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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도 25만 원 받는건가" 질문에…행정안전부 답변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18 16:59:52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13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국민 1인당 25만 원 지역화폐 지급)' 추경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고 직무대행은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결국엔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본 의원의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충분한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조했다. 배 의원은 "채권 전문가들이 얘기하길 추경을 위해 적자 국채를 발행하면 1조원당 시중금리가 0.01% 오른다"며 "13조원 적자 국채를 발행하면 0.13%의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하려면 적자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며 "적자 국채 발행하면 금리가 인상되고 실질소득 감소하고 민간소비가 위축되기 때문에 또 민생회복지원금을 내자는 뱀 꼬리를 무는 듯한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주장했다.이에 고 대행은 "결국 국민이 갚아야 될 돈"이라고 말했다. 또 "전 국민한테 1인당 25만원씩 주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도 25만원을 받게 되냐"는 질문에도 "전 국민이면 그렇게 된다"고 답변했다. -
유안타증권, '뉴욕거래소 실시간 20호가 서비스' 오픈
증권해외증시 2025.02.18 16:59:25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를 취득해, 단일 거래소 호가 정보가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NYSE, NYSE Arca, NYSE American, NYSE National, NYSE Chicago)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20개 호가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최우선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어 매매하려는 종목의 정확한 호가 정보 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날부터는 국내 주식처럼 매수·매도 각 10호가씩 20개의 호가 정보와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필라 뎁스는 복수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단일 거래소 제공 방식보다 더욱 정교한 호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함께 미국 현지 뉴스와 시장 주요 이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실시간 번역, 실적·배당 정보 등을 담은 ‘미국주식 실시간 투자정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유안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NEW 티레이더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미국 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최초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매도 시 발생하는 SEC 수수료(0.00278%, 최소 금액 0.01 달러)까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추가 6개월 동안에도 0.02%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
故 김새론, 정치권 움직이나…최형두 의원 "악플 참담 철저히 점검할것"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6:55:32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배우 고(故) 김새론 사건과 관련해 “플랫폼의 악플 유통, SNS(소셜미디어) 규제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최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스물다섯 젊은 배우 고 김새론 씨의 비극으로 악플이 얼마나 폐해를 끼치는지 느낀다”며 “그동안 악플 등에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관련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국회에서 논의가 거듭됐지만 문제를 막지 못했던 책임을 통감하고 SNS와 고질적인 뉴스 플랫폼을 통한 정치 비방에 대해서도 여야가 힘을 합쳐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김새론 씨를 계기로 포털 뉴스조차 이런 악플과 정치적 분열 문제를 가중하는 것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서 이러한 비극이, 정치적 혼란, 분열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2001년 잡지 ‘앙팡’에 아기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2010년 배우 원빈과 함께한 영화 ‘아저씨’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를 맡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기 활동 복귀를 노렸으나 부정적인 여론에 결국 하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8 16:53:35정부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수출 실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 원의 무역금융을 제공하고 관세 전쟁 피해 기업에 법률 자문과 보험료 할인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관세 전쟁의 파고를 피해 해외 공급망을 조절하는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도 내놓았다. ★본지 2월 14일자 1·3면 참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상 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을 시작으로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까지 거론하자 정부 차원에서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정부는 무역금융을 확대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한국무역보험공사·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민관이 제공하는 수출 관련 금융 상품의 올해 공급 목표치를 360조 원에서 366조 원으로 늘렸다. 이 중 100조 원은 중소·중견기업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직접적인 관세 인상의 여파가 미치지 않는다 해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무역 관련 금융 비용이 크게 늘어난다”며 “중소·중견기업은 보험료가 높거나 보증 기관을 구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힐 수 있는데 이 같은 사태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통상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의 생산량 조정이 시급한 기업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줄 뿐 아니라 국내 투자액에 대한 지원 비율도 10%포인트씩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매출액의 25% 이상 규모에 달하는 해외 사업을 축소한 뒤 국내로 들어와야 세액 감면 혜택을 제공했는데 사업 축소 완료 전에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기업들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법이 다 다를 수밖에 없다”며 “무역금융을 늘리는 것은 물론 공급망 재편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관세 전쟁의 충격에 노출된 기업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본 경우 무역 보험 한도를 2배 확대하고 상반기 단기 수출 보험료를 60% 할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출 바우처와 별도로 ‘관세 대응 수출 바우처’도 신설된다.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을 경우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법률 자문 △해외 인증 지원 △중간재 조달처 변경 등 정부 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별 지원 범위는 약 2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국에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우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환변동보험 가입자 부담률을 낮추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물류 지원을 위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도 104곳에서 11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인도·동남아시아·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로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한 정책도 나왔다. 이들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량 수입자의 무역보험 한도를 3배 늘리고 신흥 시장의 수출 지원 기관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수출기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백화점식 나열에 그친 것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정부 대책에 신선한 제도가 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당장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운신의 폭이 제약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당정, 고성능 GPU 보유량 10배 확충…AI학과 무상교육 추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8 16:51:00국민의힘과 정부가 나날이 커져가는 인공기능(AI)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AI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거 확보해 올해 안으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조기 개소하는 한편,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총 2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AI컴퓨팅 인프라 10배 확충, 세계적 수준의 AI모델 개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초기시장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당정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국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2000장이던 최첨단 GPU 보유량을 2만장으로 늘려 현재의 10배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AI를 비롯해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연구하는 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을 실현하도록 했다.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여야가 합의한 인프라 확충 예산 1조2000억 원에서 8000억 원을 더한 총 2조 원 규모의 예산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정부의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정책적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한 AI반도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또글로벌 빅테크에 실력을 인정받은 일이 회자되고 있다”며 “당은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
[필드소식]오로라골프&리조트, KLPGA와 함께 더 뜨거운 2025시즌 개막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18 16:49:26강원 원주의 오로라골프&리조트가 2025년 시즌 오픈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로 골퍼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리조트 객실 증설, 셔틀버스 확대 운영, 호텔식 식음 서비스 도입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개장 1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4일부터 나흘 동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열려 짜릿한 명승부를 선사한다. 지난해 원주의 청정지역에 개장한 오로라골프&리조트는 유럽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략적인 코스를 갖췄다. 해발 550m에서 펼쳐지는 스카이라인과 계곡, 호수를 배경으로 한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가 차별화된 골프 경험을 선사한다. 영국 튜더 리바이벌 스타일로 설계된 클럽하우스는 베니스 무라노 섬에서 제작된 고급 샹들리에와 국내 골프장 최대 규모(24m)의 미디어 아트월이 눈길을 끈다. 시즌 오픈 기념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리처방이 당연…너무 무섭다” 의료대란 1년…간호사들의 절규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6:44:21"지방 의대 증원을 하면 뭐합니까. (의사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조중래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장) "대리처방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 (A수련병원 간호사)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내고 떠난 뒤 병원에 남아있는 노동자들은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되며 병원 구성원은 물론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됐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의료공백을 촉발한 의대 증원을 자화자찬하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에 내몰리며 환자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시민건강연구소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대란 1년, 병원 현장 어떻게 변했나'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수련병원 3곳의 노동자 848명(의사·관리자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립대병원 2곳과 사립대병원 1곳에 소속된 829명이 응답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4%는 전공의 사직 이후 병원에서 근접 오류를 포함한 환자 안전사고가 증가했는지 묻는 항목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45.1%, '부동의'는 22.4%였다. 근접 오류란 환자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었지만 사고 발생 전 발견된 경우를 말한다. 전공의 사직이 환자에게 끼친 영향을 묻는 항목에는 환자 상태·치료계획에 대한 설명 부족, 비급여 항목 증가, 처치 지연으로 재원일수 증가 등의 답변이 나왔다. 간호사 475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업무 전가 여부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9%는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이후 의사 명의의 대리 처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대리처방 등 의사가 해야 할 의료행위를 간호사들에게 전가하는 사례가 당연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69.7%는 '간호사 업무 범위를 벗어난 추가 업무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59.7%는 이런 범위 외 업무 수행에 대해 우려했다. 수술 보조 등 진료지원 전담간호사(78명)의 42.9%는 '일방적 부서 배치·발령으로 비자발적으로 진료지원 업무를 맡았다'고 답했다. 그 중 10.3%는 임상 경력이 3년 미만이었다. '배치 전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전담간호사 비율은 이론 교육은 35.9%, 술기(간호행위)는 46.7%였다. 58.7%는 업무와 관련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 이탈로 진료량이 줄면서 수익성이 급감한 병원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PA간호사를 전공의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거나 무급휴가 사용 권고, 병동 팀 인력 축소 등의 비상경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실제 응답자 830명 중 30.8%는 '무급휴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사용일수는 7.3일이었다. 31.0%는 '무급휴가 및 연차 사용·임금 동결 등으로 실질 임금 감소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전공의 사직이 병원 노동자의 건강에 미친 영향을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 816명 중 38.1%가 '새로운 건강 문제가 발생하거나 악화된 건강 문제가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로는 근골격계 질환(23.0%), 수면장애(22.2%), 위장관질환(11.2%) 등이 꼽혔다. 병원 노동자들의 고충은 환자 안전 문제로 전가될 수 밖에 없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9주 조산 위험 임신부가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부족으로 인해 헬기로 긴급 전원됐다", "지역 응급환자의 79%가 타 지역으로 이송됐다" 등 참석자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작년 9월부터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의 90%를 부담하도록 규정이 바뀐 데 따른 영향 등으로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는 식의 정부 발표는 현장과 괴리가 크다는 것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정치 실패와 의사 집단사직으로 병원의 비정상적인 환경과 모순이 드러났다"며 "전공의가 빠진 자리를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에서 끝나지 말고 한국 의료의 문제를 근본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공공·지역의사를 양성하면서 적정한 보건의료인력 기준을 마련해 인력을 충원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
'서부지법 난동' 63명 다음달 첫 재판 받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6:44:07지난달 18~19일 서울서부지법 안팎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행위에 가담해 기소된 63명이 다음 달부터 재판을 받게 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다음 달 10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 63명 중 24명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나머지 20명, 19명의 재판은 같은 달 17일, 19일에 이어진다. 가담자들을 위해 무료 변호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변호인단에 포함됐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0일 서부지법 불법 폭력 점거 등 사건과 관련해 먼저 6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중 49명은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유형은 크게 법원 난입(39명), 침입 후 기물파손(7명), 침입 후 판사실 수색(2명), 침입 후 방화 시도(1명) 등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달 18일 서부지법 인근에서 집회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명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막아서거나 차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10명도 재판에 넘겼다. 같은 날 법원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1명과 취재 기자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1명도 기소됐다. 한편 서부지법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17일까지 125명을 수사하고 이 가운데 74명을 구속했다. -
BNK경남은행, 올해 총 1.6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8 16:42:55BNK경남은행이 올해 총 1조6000억 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1조3000억 원,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3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한다. 총액은 지난해보다 5000억 원 가량 늘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총 6만8000여명이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행은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차주(빌린 사람)별 맞춤형 상생금융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또 지역맞춤 정책자금과 관련해서는 특별출연금을 확대, 경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증한도를 3575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연체전 채무조정, 폐업자 채무조정, 상생보증·대출 등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다. 예경탁 은행장은 “자금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이츠, 4월부터 수수료 2.0~7.8%로 인하
산업산업일반 2025.02.18 16:41:38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3년간 중개 수수료를 9.8%에서 매출에 따라 2.0∼7.8%로 인하한다.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른 조치다. 쿠팡이츠는 이같은 내용의 상생 요금제 시행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매출 상위 35% 이내는 7.8%(부가세 별도), 상위 35% 초과~80%는 6.8%, 80% 초과~100%는 2.0%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매출 구간 설정은 매달 실제 매출을 반영해 적용한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실제 월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생 요금제 구간을 산정하고 기본 중개 수수료 7.8%를 기준으로 이미 정산된 금액과 차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계절 등 요인으로 매출이 적은 달에 그에 맞는 요금제 구간 반영이 가능해 어려운 시기에 있는 업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달비는 1900원~3400원을 적용한다. 매출 상위 35% 이내는 배달비가 현재보다 높은 2400원~3400원이다. 상위 35% 초과~50%는 2100원~3100원, 상위 50% 초과는 1900원~2900원이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상생 요금제 시행시 업계 평균 주문 금액인 2만 5000원의 주문을 수행할 때 하위 3개 구간에서 최대 1950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한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
국제국제일반 2025.02.18 16:39:51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러 양국은 이날 리야드에서 장관급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이날 협상에서 배제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의 즉각 시작에 합의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헌재 “20일 尹 탄핵심판 10차 변론 1시간 연기…오후 3시 시작”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6:37:39[속보] 헌재 “20일 尹 탄핵심판 10차 변론 1시간 연기…오후 3시 시작” -
이성규 병협 회장, 아시아병원연맹 차기 회장 선출
사회피플 2025.02.18 16:33:56대한병원협회(병협)는 이성규 병협 회장이 아시아병원연맹(AHF)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6~2027년이다. 우리나라에서 AHF 회장을 맡은 것은 한두진(1997∼1999), 김광태(2007∼2009), 김윤수(2016∼2017) 전 회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
서울평화상에 국제의료구호단체 ‘다이렉트 릴리프’ 선정
사회피플 2025.02.18 16:30:55국제 의료 구호단체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가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서울평화상을 받는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18일 다이렉트 릴리프를 제17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오랫동안 묵묵하게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인류복지 향상과 의료 불평등을 개선하고 인간의 존엄성 확장을 위해 헌신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소재 의료구호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는 지난 1948년 설립 이후 “모든 사람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신념하에 의료 형평성, 모성 및 신생아 건강, 마약 중독, 재활 분야의 의료 활동 및 산불·허리케인·지진·전쟁 등 재난 상황에서의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재단은 다이렉트 릴리프가 독자적 물류시스템을 통해 의료 용품이 필요한 곳에 인종, 종교, 정치적 신념 등에 관계 없이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의료 구호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고 소개했다. 단체는 2000년 이후에만 전 세계 136개국에 걸쳐 160억 달러 이상의 의료 지원과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현지에 4200만 달러 규모 재정 지원과 138차례의 의료 물품 배송을 통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단체는 기금의 99.5%를 프로그램 경비에 직접 사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재정 투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런 스콧 다이렉트 릴리프 최고경영자(CEO)는 “76년 동안 인도적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권위 있는 기관에 의해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평화상은 서울올림픽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된 국제평화상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이 그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가운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 4명은 서울평화상을 받은 뒤에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단체에는 상금 20만 달러(약 2억8800만 원)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개포 마지막 퍼즐 완성…경우현·우성6차 재건축 속도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8 16:30:03강남구 개포동의 마지막 재건축 퍼즐로 남아있던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경우현)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건축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로써 1980년대 개포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모든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열차에 탑승하게 됐다. 2019년 입주한 개포주공 2·3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시작으로 강남구의 신축 아파트촌으로 떠오른 개포동은 경·우·현과 개포우성 6차 등 남아있는 구축 아파트 모두 재건축에 돌입하게 되면서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우현의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현대1차아파트가 2017년도에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변 정비와 효율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경우현은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규모로 지어지며 전체 단지 규모는 2320가구에 달한다. 양재천과 청룡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어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우현의 기부채납으로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가 조성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개포 통합재건축 정비계획으로 장기간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택단지가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수변 특화 단지로 변모하면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서울시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우현의 정비구역 지정을 끝으로 1980년대 개포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모든 단지는 변신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재건축 첫 단계를 밟게 된 경우현을 포함해 개포동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 일원 개포한신 아파트가 1월 관리처분 인가 후 통합심의를 완료해 가장 앞서나가고 있고 개포주공 6·7단지와 주공 5단지, 도곡개포한신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우성 6차의 경우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2월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8월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등의 등장으로 신축 주거단지로 변모한 개포동은 남아있던 아파트들 모두가 재건축에 돌입하게 되면서 인프라 등 거주 환경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거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3.3㎡당 거래금액을 분석한 결과 개포통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3.3㎡당 1억 629만 원에서 올해 1월 1억 1379만 원으로 약 770만 원 급등했다. 신고가도 쏟아지고 있다. 개포경남 전용 96㎡ 2층 매물은 1월 26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 대비 5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신고가를 경신한 매물이 2층인데다 현재 호가 역시 28억 원까지 올라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개포우성6차 전용 79㎡도 지난해 12월 20억 8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대출규제,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거래량이 소폭 줄어들었다”면서도 “비상계엄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이후 다시 거래금액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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