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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산 영양제, 짝퉁이었다…"건강검진 갔더니 간수치 2배 치솟아"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6:44:40쿠팡에서 구매한 영양제를 먹고 간수치가 기준치의 2배 넘게 치솟은 소비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MBC 보도에 따르면 56살 이 모씨는 두 달 전 쿠팡에서 미국 유명 업체가 만든 비타민B 보충제를 절반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이 씨가 구매한 영양제는 약통, 로고, 성분표 등이 한눈에 가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았다. 하지만 포장을 뜯어보니 살구색을 띄는 진품과 달리 캡슐은 하얀 색에 크기도 작았다. 큰 의심을 하지 않았던 이 씨는 색깔이 바뀌었겠거니 판단하고 영양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복용한 뒤 이 씨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영양제를 먹기 전 이 씨의 간수치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복용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기준치의 2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이 씨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매달 간 기능 검사를 받아 왔지만 이렇게까지 치솟은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의사의 조언대로 영양제를 끊은 뒤엔 간수치가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쿠팡 측은 이 씨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면서 "해당 상품 판매자에 대해 영구 판매중지 조치를 취했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 아침 피곤에 찌든 김대리…대한민국 '평균'에도 못 들어가고 있었네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6:40:16주요 국가 중 한국이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국 중 50위에 그쳤다. 수면 지수 1위는 74점을 기록한 중국, 최하위는 56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조사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이집트로, 응답자의 64%가 수면의 질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은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 수면의 질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세 미만 자녀의 수면의 질이 좋다고 말한 한국 응답자는 38%로 전 세계 평균 67%와 큰 차이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80%)는 자녀 수면의 질이 좋다고 평가한 국가 1위에 올랐다. 한국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27분으로 조사 대상 중 4번째 수면 부족 국가로 기록됐다. 평균 수면 시간 최하위 국가는 일본(6시간 10분), 이스라엘(6시간 21분), 미국(6시간 25분) 순이었다. 7시간 13분으로 평균 수면 시간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조사국 가운데 유일하게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기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39분으로 실제 수면 시간과의 격차가 1시간 이상 존재했다. 전 세계 평균 기대 수면 시간과 실제 수면 시간과의 격차는 1시간 20분으로 조사됐다. 한국 응답자가 꼽은 상위 4개의 수면 방해 요소는 수면 장애(16%), 온도(15%), 스트레스(14%), 전자기기(12%) 순으로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 또는 휴대전화, TV 등 전자기기가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는 비율이 전 세계 평균(수면 장애 8%, 전자기기 3%) 대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에도 휴대전화 사용은 많은 사람들의 취침 전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벨렌 프라우 잉카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규칙적인 취침 시간, 정돈된 공간, 숙면을 위한 환경 등은 집에서의 생활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
與, 연일 반도체 드라이브 "野, 현장 모르는 탁상공론"
정치정치일반 2025.02.19 16:40:10국민의힘이 연일 반도체 관련 의제를 띄우며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반도체 펩리스 업체 텔레칩스를 찾아 반도체특별법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이미 국가 간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모두가 윈윈하는 생태계 만드는 데 정치권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반도체 산업과 경제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경쟁에서 이기고 싶은 만큼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주 52시간 예외’ 조항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도체특별법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이 역량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반도체특별법이 특별법다울 수 있는 필수 조건인 근로시간 특례 조항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의 주장은) 글로벌 상황을 모르고 현장의 목소리도 듣지 않는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하며 “반도체특별법이 2월 중에 반드시 원안통과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반도체 산업 지원의 필요성에는 의견을 일치했지만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당과 노동계의 반발을 이유로 여야 합의를 이룬 직접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우선 처리하자는 방침이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법안소위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며 법안 처리 불발에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당 인공지능(AI)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20일 ‘국가 AI 연구 거점’을 찾아 현장 연구진들의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딥시크 쇼크’로 AI 산업에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만큼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입법이나 추경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
오세훈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 국가 부도 지향"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6:39:56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 개편, 상속세 완화 등 연일 세제 개편 이슈를 주장한 데 대해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식 달콤한 사탕이 가져올 쓰디쓴 미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또 다시 '달콤한 사탕'을 꺼내들었다"며 "'월급쟁이가 봉인가'라며 근로소득세를 문제삼고, 상속세도 대폭 완화하겠단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거기에 전 국민 25만 원 살포를 포함한 13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한다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며 꼬집었다. 그는 "'세상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 대표의 말 뿐"이라며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제 심장수술은 못 받는 거 아냐?"…전국에 흉부외과 전공의 단 '6명'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6:39:48전국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가 6명에 그치면서 의료 공백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고도의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심장 수술 분야에서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국내에서 심장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3월 신규 전공의 2명이 더 들어올 예정이지만 이는 전국 대학병원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전문의 상황 역시 심각하다. 의료 정상화가 안 되면 2026년 흉부외과 전문의가 1명만 배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강창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은 “현 상황이 지속되면 국내 흉부외과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마취과 인력난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마취과 의사 부족으로 70대 환자의 척추 수술이 취소되기도 했다. 의료계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책임 공방만 이어가고 있어 의료 현장의 위기는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
대세로 뜬 '무빙스타일' 모니터
산업산업일반 2025.02.19 16:36:36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 5대 중 4대가 ‘무빙 스타일’ 제품이라고 19일 밝혔다. 무빙 스타일 모니터의 판매 비중은 1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며 대세가 됐다. 무빙 스타일은 별도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방식을 말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채권 돌려막기' 9개 증권사 징계…과태료 290억 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19 16:35:58금융 당국이 채권형 랩어카운트와 특정금전신탁(랩·신탁) 계좌 ‘채권 돌려막기’ 불건전 영업 행위로 적발된 국내 9개 증권사들에 대한 기관 제재를 확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 회의를 열고 하나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005940)·교보증권(030610)·유진투자증권(001200)·미래에셋증권(006800)·유안타증권(003470) 등 8개 증권사에 대해 중징계인 기관 경고를, SK증권(001510)에 대해서는 경징계인 기관 주의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이들 증권사에는 총 289억 72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조치도 결정됐다. 또 교보증권의 경우 신규 사모펀드 설정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의 기관 제재는 기관 주의, 기관 경고, 시정 명령, 영업 정지, 등록·인가 취소 등 5단계로 나뉘며 기관 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앞서 금감원은 2023년 5월 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채권형 랩·신탁 업무 실태 관련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채권형 랩·신탁은 증권사가 고객과 1대1 계약을 맺고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 금융 상품이다. 그 결과 2022년 하반기 자금 시장이 경색되면서 채권형 랩·신탁 가입 고객들이 대규모 환매를 요청하자 증권사들이 만기 도래 고객 수익을 위해 고유 자금을 사용하거나 자전 거래로 다른 고객에게 손실을 전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증권사는 고객 계좌의 기업어음(CP)을 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맞추고 손실을 숨기기도 했다. 금융위는 위와 같은 증권사들의 행위를 건전한 자본시장 거래 질서와 투자자의 자기 책임 원칙을 훼손하는 중대 위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초 금감원이 9개 증권사에 대해 3~6개월 수준의 영업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과 달리 최종 징계 수위를 낮춘 건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시장의 특수성, 증권 업계의 재발 방지 노력, 과태료 부과 규모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위반 행위는 실적 배당 상품인 랩·신탁을 확정 금리형 상품처럼 판매·운용하고 환매 시 원금 및 수익을 보장하는 잘못된 관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향후 유사한 위법·부당행위가 재발할 경우 심의 과정에서 가중 요인으로 보아 엄정 제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즈, TGL서 거리 착각 '황당 실수'…팀은 두 번째 패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19 16:35:56모친상을 치르고 난 뒤 출전한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거리를 착각해 터무니 없는 샷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주피터 링크스GC의 간판인 우즈는 19일(힌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뉴욕GC 소속 캐머런 영(미국)과 싱글 매치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294야드 날려 페어웨이에 떨군 뒤 두 번째 샷을 날렸다. 그가 날린 공은 82야드를 날아가 핀에서 117야드 앞에 멈췄다. 샷 이후 황당한 표정을 짓던 우즈는 곧 원인을 알아내곤 박장대소했다. 개인 캐디를 동반하지 않는 이 경기에서 우즈는 두 번째 샷을 앞두고 마침 옆에 서 있던 친구이자 우즈의 각종 사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롭 맥나마라에게 남은 거리를 물었는데 맥나마라는 "99야드"라고 답했다. 캐디들이 100야드가 훨씬 넘는 거리가 남았을 때는 앞 숫자를 빼고 불러주는 관행에 따라 199야드가 남았는데 '99'라고 답했던 것. 우즈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6번 아이언을 쳐야 할 거리에서 56도 웨지로 샷을 날렸고 공은 99야드보다도 한참 못 미친 82야드를 날아간 후 멈췄다. 우즈는 결국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우즈의 실수에 팀 동료들도 ‘전설’의 실수에 즐거워 했다. 케빈 키스너(미국)는 "왜 거기서 웨지를 치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주형은 "뭐 하는 거냐"고 폭소를 터트렸다. 우즈는 "내 골프 경력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즈의 주피터 링크스GC는 영,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전한 뉴욕 GC에 3대10으로 졌다. 주피터 링크스 GC는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했다. -
인천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추진 ‘첫발’
사회전국 2025.02.19 16:33:10인천시가 2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총 80억4500만 원(국비 21억7500만 원, 시비 8억7000만 원, 민간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시는 2026년 12월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 조사 및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총괄, 주민 수용성 확보 지원,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집적화 단지 지정 추진을 맡는다. 옹진군은 주민 수용성 지원 및 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은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풍황자원 조사 및 단지 배치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화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지침과 공모안을 마련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전파영향 검토, 환경성 조사 등 각종 사전타당성 검토 관련 조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상풍력은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강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해상풍력 기술력 강화,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인천시는 협약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외교부 "북한군 포로, 한국행 보호·지원할 것"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19 16:30:57외교부는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북한군 병사가 한국행 의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 “이들의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과 관련법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포로 송환 관련 개인의 자유의사 존중이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한다”며 “본인의 의사에 반해 박해받을 위협이 있는 곳으로 송환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러한 우리 정부 입장을 우크라이나측에도 이미 전달했으며 계속 필요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병사 리 모씨는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행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쟁 포로에 관한 대표적 국제 협약인 제네바 제3협약은 포로의 본국 송환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난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처럼 포로가 희망하는 송환국을 우선시한 전례도 있다. 실제로 북한군 포로 중 희망자를 제외한 일부는 한국에 남았고, 중공군 포로 역시 중국이 아닌 대만으로 송환된 바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당사국들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 양국이 먼저 ‘제네바협약에도 불구하고 포로가 원하는 지역으로 송환될 수 있다’는 데 합의해야만 우크라이나와 우리나라 정부의 협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복지부 "'적자 2배 급증' 국립대병원에 요양급여 3365억원선지급 등 조치"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9 16:29:23국립대병원들이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 적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 정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3000억원 이상 미리 지급하고 예비비도 편성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립대병원 11곳의 지난해 적자가 5639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복지부는 “국립대병원이 필수진료체계를 지속하고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지원과 건강보험상 조치들을 시행했다”며 3365억원의 요양급여 선지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인력 신규 확충, 야간·주말 진료연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예비비 2029억원도 편성했다. 복지부는 국립대병원의 육성 정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거점 국립대의 의대 전임교원 1000명 확충을 시작해 우수한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총인건비 규제 등 우수인력 유지에 장애 요인이었던 인건비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필수의료 유지 특별수당도 신설했다. 아울러 국립대병원 10곳을 포함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최종 치료 역량 강화에 올해 총 1624억원을 투입됐다. 복지부는 올해 1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들 병원이 지난해 5639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의정갈등 이전인 2023년 기록한 적자 2870억원의 2배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현행법상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복지부로 소관 부처가 바뀔 경우 총액 인건비 규제 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
정부 "북한군 포로 한국행 희망 시 '전원 수용'…우크라에도 입장 전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19 16:29:22정부는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요청할 시,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과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포로 송환 관련 개인의 자유의사 존중이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반해 박해받을 위협이 있는 곳으로 송환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우크라이나 측에도 이미 전달하였으며, 계속 필요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리모 씨는 이날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난민 신청을 해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말하며 한국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코스피 훈풍에 원화도 미소…1430원대 유지는 위안화가 관건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9 16:26:39외국인 투심 회복에 원·달러 환율도 모처럼 1430원대로 오후 장을 마감했다. 18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900억 원대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438.5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30원대를 기록한 건 1월 24일 1431.3원 이후 처음이다. 설 연휴 휴장 기간을 제외하면 14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442.0원으로 개장한 뒤 줄곧 1440원대 초반을 기록하며 1440원선에서 저항선을 형성했다. 장초반 달러가 반등한 데다 위안화까지 약세를 보이며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그러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를 넘어 1438.2원을 터치한 이후 장마감까지 줄곧 1430원대 수성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원화가 여러 악재 요인을 피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장보다 1.7% 오른 2671.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3920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애널리스트는 “원화는 코스피에 크게 결부된 통화이기 때문에 증시 영향이 컸다고 봐야 한다”면서 “오후에는 엔화 강세로 달러가 약해지는 흐름도 더해졌다”고 말했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7.03으로 전일 대비 0.43% 올랐다. 드널드 트럼프발(發) 관세 우려 완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맞물리면서 달러화는 고점에서 내려온 상황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약세 폭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흐름이 추세적일지는 위안화 회복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한 외환 시장 전문가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부의 경기 부양 메시지 강도에 따라 위안화 가치도 회복될 것이고, 덩달아 원화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금리 인하 기대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1%포인트 내린 연 2.63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73%로 0.005%포인트 하락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인 것이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물가나 환율, 내수, 성장과 관련한 추이를 볼 때 조금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바람직하다는 당국 내 공감대, 또 사회적인 공감대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5년 연속 순익 기록 갈아치운 메리츠화재…2조 순익 보인다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9 16:25:24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5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기보험 중 사람 신체·생명의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인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총 1조7105억 원(별도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9.2%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리면서 순이익 ’2조 고지‘를 눈앞에 뒀다. 매출은 11조55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영업익은 2조2952억 원으로 9%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호실적의 배경이 비교적 보험료가 높고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 받는 장기인보험 중심 전략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 5336억 원이었다. 투자 손익 역시 25% 증가한 7616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 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재입증했다”며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테일러메이드 분쟁 '예의주시'하는 금감원 속내[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2.19 16:24:36몸값 5조원으로 올해 ‘최대어’인 테일러메이드 매각이 추진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주요 출자자인 의류기업 F&F와 펀드 운용사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간 분쟁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금감원이 나서기 어려워진 것이다. 다만 금감원은 양측이 서로 반대의 주장을 하는 만큼 예의주시 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센트로이드와 F&F간 분쟁 과정에서 무한책임사원(GP)인 센트로이드가 주요 의사 결정 권한을 F&F에 넘겼는지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매각 자체를 결정하는데 F&F가 관여해야 한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될 수 있지만, 매각 상대방에 대한 비토권한 정도면 자본시장법 위반 대상은 아니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다만 센트로이드가 조성한 펀드의 정관이나, 주요 출자자인 F&F 지분율이 의결권과 비례하는 지 등 실질적인 계약 조건을 따져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보이면 검사에도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센트로이드가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추가적인 자료요구 등은 하지 않고 있다. 센트로이드는 조만간 국내외 주요 IB로부터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을 계획이다. 과거 테일러메이드 매각자문사였던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JP모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등이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경쟁사인 캘러웨이골프의 주거래은행이어서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고, UBS는 이번 거래에 깊은 관심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센트로이드는 2021년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테일러메이드를 약 17억 달러(당시 약 2조 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최대 5조원이 거론된다. 덩치가 크고 글로벌 3대 골프장비·의류 브랜드로 꼽히는 만큼 미국과 중동 등 해외 펀드를 중심으로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과정의 최대 걸림돌은 기존 펀드 출자자이자 인수 의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F&F와 합의 여부다. F&F는 총 5580억 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우선매수권과 주요 경영권 사항에 대한 동의권을 받았다면서 이번 매각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반면 센트로이드는 경영권은 센트로이드가 행사하되, 일부 사항에 대해서만 F&F의 동의권을 인정한다며 맞서고 있다. F&F는 2022년에도 센트로이드 측에 테일러메이드 투자 펀드에 대한 지분을 현물 분배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공동 출자한 기관 투자자에게 펀드 지분을 매각하라고 요구하면서 소송 제기 직전까지 마찰을 빚기도 했다. 현재 남은 주요 국내기관투자자는 새마을금고와 농협, 신협 등으로 주요 출자자는 새마을금고다. 업계에서는 테일러메이드를 조금이라도 싸게 인수하려는 F&F와 센트로이드 간의 줄다리기라고 해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순조로운 매각을 위해 양측의 이견을 조정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진실공방을 지켜보는 금감원의 속내도 밝지 않다. 금감원은 정기적으로 운용사의 보고를 받는 입장이지만, 당시에는 이 같은 정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검사 부서가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지만, 해외 인수 후보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금감원이 자료 요구라도 한다면 염가 매수의 빌미가 될 수 있고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측이 반대 주장을 하기 때문에 실제 2021년 투자 당시 계약 내용과 F&F 참여가 없었다면 인수가 결렬될 수 있는 당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현재는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예민한 시기여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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