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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승골 도움…PSG, 리그 23경기 무패 행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24 08:18:27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교체로 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4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올 시즌 리그 23경기(18승 5무·승점 59)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선두 PSG는 2위 마르세유(14승 4무 5패·승점 46)와 승점 차를 13으로 벌렸다. 리옹(10승 6무 7패·승점 36)은 6위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다가 PSG가 2대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9분 오른쪽 윙어로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이후 리옹에 추가 골을 내줘 이강인이 도운 PSG의 세 번째 골이 결승 골이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8분에 가서야 팽팽하던 균형이 무너졌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들어 낮게 깔아준 공이 반대편에 있던 하키미에게 배달됐고 하키미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골을 넣어 2대0으로 달아났다. 후반 38분 라얀 셰르키에게 만회 골을 내줘 한 골 차로 쫓기게 된 PSG는 2분 뒤 다시 리드를 벌렸다. 왼쪽 측면에서부터 연결된 공을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하키미를 보고 흘려줬고 하키미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코랑랭 톨리소에게 추격 골을 더 내줬으나 한 골 차 우위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
리조트에 세계 각국 목욕탕·대형 폭포?…두바이가 또 '한 건' 했다
국제기업 2025.02.24 08:10:49두바이가 또 하나의 랜드마크급 건축물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층 빌딩 828m 부르즈 할리파를 잇는 세계 최고 높이의 수직형 리조트가 들어선다. 최근 미국 CNN에 따르면 글로벌 리조트 개발사 '테르메 그룹'은 두바이 왕궁 옆 자빌공원에 높이 100m의 초대형 웰빙 리조트 '테르메 두바이-하늘의 섬'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33층 높이에 달하는 이 수직형 리조트는 총 공사비 20억 디르함(약 780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설계는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S+R)'가 맡았다. 호수 위에 여러 식물원이 탑처럼 쌓인 형태로 200종 이상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실내 식물원과 열수·미네랄수가 흐르는 폭포형 풀, 문화·사회 행사 공간 등이 들어선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18m 높이 폭포 3개, 4500m² 규모의 실내외 수영장, 15개의 워터슬라이드 등도 갖춘다. 뿐만 아니라 로마식 목욕탕과 터키식 하맘, 일본식 온천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목욕 문화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연간 170만 명의 방문객 수용이 가능하다. 테르메 그룹은 친환경 운영도 강조하고 있다. 온천 풀 용수의 90%를 재활용하며 환기·냉방용 전력의 80%를 청정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 그룹 CEO는 "두바이는 웰빙을 핵심으로 한 미래 도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자연, 물, 문화의 통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현재 여러 대형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부르즈 아지지(725m)는 세계 2위 높이의 빌딩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세계 최고 높이 호텔인 시엘 두바이 마리나(365m)도 개장한다. 82층 규모로 1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다. -
민주당 '우클릭' 논란…이재명 "원래 중도 정당" VS 권성동 "與 극우로 몰아 부쳐"
정치정치일반 2025.02.24 08:09:0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불거진 ‘우클릭’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원래 중도 정당”이라며 “세상이 변해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력할 선순위 과제가 바뀐 것뿐”이라고 밝힌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중도 보수를 자처한 이재명 대표 선거 전략”이라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이 대표는 반도체 업계 주 52시간 예외 인정 주장,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속세 공제한도 완화를 주장하는 등 기존 보수 진영의 가치로 여겨지던 주장을 이어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대 상황이 진보성이 더 중요할 땐 진보적 중도 역할이, 보수성이 더 중요할 때는 중도 보수 역할이 더 컸다”며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를 참칭하던 수구정당 국민의힘이 윤석열·전광훈을 끌어안고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겉치레 보수역할마저 버리고 극우범죄당의 길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수괴 탄핵을 반대하고 법원을 무력 침탈한 헌정파괴 세력을 비호하는 게 보수일 수 없다”며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정당은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을 위해 존재한다. 실용적 대중정당으로서 좌우나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리민복에 필요한 일을 잘 해내면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우클릭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변해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력할 선순위 과제가 바뀐 것 뿐”이라면서 “국힘의 극우클릭으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바뀐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선거전략상 의도적인 우클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중도 보수를 자처하고 우클릭을 하는데 중도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도의 의미는 포용과 통합인데 이재명 대표의 실질적인 행위는 포용이 아닌 배척하고 통합이 아닌 편 가르기 하는 것”이라며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달라서 중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는 분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중도 보수라고 자처하는 이유가 우리 당을 극우 몰이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다”며 “지나가는 국민에게 이 대표가 중도 지향적인 인물인지 좌파 지향적인 인물인지, 포용과 통합의 리더인지 배척과 편 가르기의 리더인지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에도 ‘수백억, 수천억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리고 권 원내대표에게 “1000억 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00억 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과세표준 18억 원까지는 상속세를 면제해 웬만한 집 한 채 소유자가 사망해도 상속세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게 하려 한다”며 “그러나 “’초부자 감세 본능’의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내리자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면서 최고세율 인하 없이 공제 확대도 없다는 태세”라며 “60억 원 이상,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을 상속받는 분들이 서민 맞느냐”고 반문했다. -
경기도, 어린이 등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사회전국 2025.02.24 08:01:41경기도는 올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도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6억 7000여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7400곳, 맑은숨터 조성 174곳, 맑은숨터 유지보수 228곳 등 총 7802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며, 실내에 장시간 재실함에 따라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생활 공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일하며 즐긴다” 1만 명이 선택한 부산형 워케이션
사회전국 2025.02.24 07:58:53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참여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자 수는 연인원 6900여 명으로, 전년 3300여 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사업은 인구 소멸 지역(동·영도·서구)과 인구 관심 지역(중·금정구)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부산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쾌적한 업무공간은 1100여 개사 소속 직장인들과 국내외 프리랜서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을 벗어나 활력을 얻으며 팀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창의적인 영감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한 덕분이다. 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략적인 홍보 활동이 참여자 수 증가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글로벌 디지털 노매드 워케이션 행사’의 성공적 운영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이 행사에는 해외 참가자 81명이 참여해 한 달간 부산에서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저렴한 생활비,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업무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올해를 ‘부산형 워케이션’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의 해로 삼고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공간도 확충해 기존 거점센터와 위성센터 3곳에 더해 2월부터 2곳의 위성센터를 추가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운영 가능한 업무공간 확충, 반려견 동반 가능한 ‘위드펫 워케이션’ 콘텐츠 개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육아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도 새로 제공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형 워케이션의 업무공간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도시의 매력을 느끼며 최고의 원격근무지 환경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부산워케이션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성남시, 초미세먼지 줄이기 고삐 당긴다
사회전국 2025.02.24 07:52:42성남시가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9년까지 13㎍/㎥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성남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 동안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440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 보호 분야 등 7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314억원)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51억원)을 펴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기에 나선다.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의 55%(625t)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사업비 중 83%(365억원)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대당 최대 340만원) 지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4곳은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생활 분야는 69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펴 해당 가구에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1·2·3동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49곳)엔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마스크 40만5780장을 시 전역 취약계층 이용 시설 845곳에 보급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29일로 대폭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27㎍/㎥ △2019년 23㎍/㎥ △2021년 19㎍/㎥ △2023년 18㎍/㎥ △지난해 15㎍/㎥로 감소했다. -
女하키, 네이션스컵 1차전서 뉴질랜드에 1점 차 석패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24 07:51:5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4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4~2025 FIH 여자 네이션스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4대5로 졌다. 한국은 3쿼터까지 뉴질랜드에 4대3으로 앞서며 승리 가능성을 키웠다. 정다빈(평택시청)이 2골을 넣고, 박승애(kt)와 천은비(평택시청)가 1골씩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네이션스컵은 FIH 최상급 대회인 프로리그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이번 대회 우승팀이 다음 시즌 프로리그로 승격한다. 최하위가 되면 네이션스컵 2부로 밀려난다. 한국은 26일 스코틀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
훔친 신용카드로 산 복권 7억 '잭팟'…주인 "신고 취소할테니 나눠 갖자"
국제국제일반 2025.02.24 07:46:42프랑스에서 노숙자들이 훔친 신용카드로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50만 유로(약 7억 52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자 해당 신용카드 주인이 노숙자들에게 “도난 신고를 취소할테니 자수하고 당첨금을 5대 5로 나눠 갖자”며 제안해 논란이 됐다. 22일(현지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장다비드는 RTL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장다비드는 지난 3일 툴루즈 시내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지갑이 든 가방을 도난 당했다. 그는 즉시 은행에 연락해 카드 사용 중지를 요청했으나 이미 근처 담배 가게에서 52.5유로(약 8만 원)가 결제 사실을 확인했다. 가게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노숙자로 보이는 두 남성이 그의 카드로 담배와 복권을 구매했다. 그런데 그들이 구매한 즉석복권은 50만 유로에 당첨됐다. 노숙자들이 구매한 복권이 당첨되면서 사건은 복잡해졌다. 장다비드의 변호사 피에르 드뷔송은 BBC에 “두 남성이 구매한 복권 중 한 장이 50만 유로에 당첨됐다”며 “이들이 프랑스 국립복권운영사(FDJ)에 당첨금을 수령하러 간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다비드는 가게 직원과 대화 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FDJ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현재 FDJ는 해당 당첨 복권의 지급을 보류한 상태다. 장다비드는 절도범에게 도난 신고를 취소할 테니 자신에게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복권 당첨금을 나눠 가지자는 제안이었다. 그는 “용의자들이 내 변호사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는 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없다”며 “그러니 당첨금을 5대5로 나누도록 합의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는 당첨금을 나눠 받게 된다면 25만 유로(약 3억 7600만 원)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랑스 복권 규정상 즉석복권 당첨금은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장다비드 측은 경찰이 당첨금을 압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절도 용의자들이 FDJ에 접근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드뷔송 변호사는 “의뢰인은 기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두 남성(용의자)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절도범들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러 FDJ를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DJ와 툴루즈 경찰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김민재 풀타임 활약' 뮌헨, 리그서 프랑크푸르트 꺾고 선두 질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24 07:44:11축구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4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승점 58(18승 4무 1패)을 획득한 뮌헨은 2위 레버쿠젠(14승 8무 1패·승점 50)과 8점 차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에 앞서 독일 현지 매체에서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휴식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해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분데스리가 22경기를 포함한 34경기를 뛰었다.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뮌헨은 전반 내내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이 깨진 건 전반 추가시간이었다. 전반 47분 왼쪽으로 침투한 르로이 자네의 패스를 마이클 올리세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뮌헨의 기세는 후반 내내 이어졌다. 뮌헨은 후반 16분 이토 히로키와 후반 38분 자말 무시알라, 후반 4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연속골로 네 골 차 완승을 거뒀다. -
출산 직전 미국行 2년 체류…法 “대한민국 국적 취득 불가”
사회사회일반 2025.02.24 07:30:00모친이 출산 직전 해외로 출국해 이중국적을 가지게 된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출산 전후로 외국 체류 기간이 2년을 경과했지만, 자녀에게 외국 국적을 취득하게 할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양상윤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적 선택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03년 7월 미국 B주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부모의 자녀로 출생해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취득한 복수국적자였다. A씨는 지난해 2월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하려 했으나,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 방식의 국적 선택 불가, 외국국적 미포기’를 이유로 신고가 반려당했다.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은 대한민국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의미하는 서약이다. 이에 A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모친이 자신에게 미국 국적을 취득하게 할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하지 않았고, 자신의 출생 전후를 합산해 2년 이상 미국에 체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국내에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어머니가 임신 후 자녀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외국에서 자녀를 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모친은 2000년 8월 미국에 다녀온 이후, 출산 전까지 미국에 간 적이 없었다. A씨는 2003년 7월경 출산 전후 약 한 달 반 가량을 미국에 머물렀으며, 출산 이후에도 2011년에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부모의 외국 체류를 이유로 자녀가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예외 규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자녀의 출생일을 포함한 전후로 ‘2년 이상 계속해서 외국에 체류한 경우’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자녀의 출생일 전후 임의의 체류기간을 합산한 기간이 2년 이상이기만 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우리나라 국적법은 엄격한 단일국적주의를 채택하다가 2010년 5월 법률이 개정되면서 제한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하게 되었다”며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 방식을 통한 사실상의 복수국적 유지는 당연한 권리로 주장할 사항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100억 원 넘는 '금수저'까지…은행 미성년 계좌 잔액 늘어났다는데 이유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24 07:24:11주요 은행의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성년 예·적금 계좌(원화·외화 포함) 잔액은 7조 8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3년 말의 7조 4661억 원보다 3429억 원(4.6%) 늘었고, 2020년 말의 6조 4977억 원과 비교하면 1조 3114억 원(20.2%) 증가했다. 지난해 말의 예·적금 잔액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1000만 원 미만'이 467만 9248만 개(4조 6592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 15만 3348개(2조 4896억 원),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3525개(2202억 원),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1727개(2899억 원), '5억 원 이상' 145개(1502억 원) 순이었다. 반면 미성년자의 예·적금 계좌 수는 지난 2020년 말 약 527만 개에서 2023년 말 498만 개, 지난해 말 484만 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계좌 당 잔액 평균은 약 161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약 150만원)보다 7.6%, 2020년 말(약 123만원)보다는 30.9% 불어났다. 5억 원 이상 고액 예·적금 계좌 수는 지난해 말 145개로 전년 말의 136개보다 증가했다. 잔액도 1348억 원에서 1502억 원으로 154억 원(11.4%) 늘어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계좌당 평균 잔액은 10억 원이 넘었고, 지난해 8월 기준 잔액이 100억 원을 넘는 계좌도 있었다. 진 의원은 "미성년자 계좌를 이용한 편법 증여 가능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일정 금액 이상의 예·적금에는 증여세 신고 기준 강화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인천시, 톈진시와 경제협력 방안 논의
사회전국 2025.02.24 07:23:08인천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롄마오 쥔(连茂军) 톈진시위원회 상무위원이 만나 양 시의 경제협력과 우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시는 경제 및 투자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톈진자유무역시험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서 두 도시 간 자유무역구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제·투자 분야 협력, 바이오 및 의료 투자유치, 국제무역 활성화 협력 등이다. 톈진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인구는 1364만 명에 달한다. 또한 중국 정부의 수도권 전략적 육성정책인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프로젝트의 중심 도시이자 톈진 자유무역시험구(톈진항, 톈진공항, 빈하이신구)로 선정된 경제특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천시와는 한중 국교 수립 이듬해인 1993년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톈진은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첫 번째 도시로 그 의미가 각별한 도시”며 “한중 양국 특별경제자유구역 간 양해각서 체결로 경제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롄마오 쥔 상무위원은 “양 시 경제자유구역 간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
MBTI처럼…사회복무요원도 전공·적성 맞춰 배치
사회사회일반 2025.02.24 07:15:00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MBTI처럼 ‘직업선호검사’를 미리 받은 후 복무기관 배치에 반영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23일 병무청에 따르면 올 들어 사회복무요원 중 16.4%가 전공·적성에 맞춰 복무기관에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사회복무요원들은 어디서 복무할지 전문적인 정보나 상담 없이 지원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는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병역진로 설계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고, 올 들어서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관 배치 전 미리 받은 직업선호검사 결과도 반영하게 됐다. 직업선호도 검사는 5개 분야 204문항으로 약 25분 가량 걸린다. 검사 결과는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 예술형, 현실형, 탐구형 등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유형에 따라 복무분야, 복무기관을 추천받게 된다. 예를 들어 전공이 보건, 검역, 생명, 가축인 '관습형'의 경우 보건소, 검역소 등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현실형'이라도 전공이 문화·고고학 등이라면 박물관에, 전공이 교통·철도·방재 등이라면 지하철공사에 배치될 수 있다. 덕분에 직업선호검사 모델이 처음 마련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8218명이 병무청 누리집에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2147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본인이 추천받은 직업선호유형과 연계된 복무기관에 배치됐다. 올해 사회서비스 분야로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 총 13076명 중 16.4%다. 이밖에 병무청은 적성에 맞더라도 실제 복무 현장에서 고충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사회복무요원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왔다. 복무지도관을 통한 고충·진로 상담, 가정형편·정신질환 등으로 복무가 어려운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 지원하는 '멘토 지도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약 3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멘토링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복무한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생활고로 당뇨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멘토 지도관이 나서 기초생계비·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으로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병역이행 경험이 사회진출의 발판이 되어 직업 선택 및 경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사카보다 나아요" 中 무비자에 2030 핫플로 떠오른 '이곳'
사회사회일반 2025.02.24 07:10:04직장인 김소영(29) 씨는 다음달 초 상하이로 해외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김 씨는 여행지를 상하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부서원 5명 중 벌써 2명이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뒤 추천했다”면서 “중국 무비자 정책이 올해까지라고 해서 지금 아니면 못 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상하이 여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행을 위해 들이는 비용과 시간이 적어 준비가 간편한 탓에 상하이가 ‘제2의 오사카’라는 말까지 나온다. 상하이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왕복 항공료도 20~30만 원 선으로 저렴하다. 24일 상하이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하이를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7만 1085명으로 9월(3만 617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국가별 여행객 순위에서도 9월 4위에서 12월에는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상하이까지 항공 노선 여객 수는 지난 1월 20만 5081명으로 전년 동월(15만 276명) 대비 36.5% 급증했다. 2030세대 사이에서 상하이 여행 열풍이 부는 데는 중국의 ‘무비자’ 정책 영향이 크다. 전반적인 물가나 숙박비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한 데 비해 비자 발급 비용이 높다는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중국 관광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중국을 방문하려면 7만 5000원 이상의 비자 발급 비용이 소요되고 최대 열흘 이상 기다려야 했다. 비자 발급 시 가족의 인적사항, 남성의 경우 군복무 이력까지 명시하게 돼 있어 부담을 느끼는 여행객들도 많았다. 상하이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여행객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인 2020년 이전에는 위생과 질서의식 등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발전된 도시 모습과 정비된 여행 인프라에 만족감을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김명호(31) 씨는 “백화점과 지하철역이 깔끔하고, 호텔에서는 로봇이 음식을 배달해 주는 등 신기술도 체험했다”고 했다. 한국보다 시차가 불과 1시간 느린 데다가 압도적으로 저렴한 물가 역시 장점이다. 영국·미국·프랑스 등 외국인 통치 특별구인 ‘조계’가 100여 년간 존재했던 역사가 도시 전반에 이색적인 인상을 주는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영국의 조계지였던 와이탄, 상하이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우캉맨션, 한국 독립의 역사 상하이 임시정부 등은 2030세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여행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 네이버 등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접속이 안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는 여행객들도 많다. 비자·마스터 같은 글로벌 신용카드도 거의 통하지 않는다. 위챗 등 중국 플랫폼 기업 중에는 약관에 대놓고 ‘정부에 정보를 제공한다’고 명시해 놓은 곳이 있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상하이 여행의 인기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계희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다른 국제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상하이의 장점은 젊은 여행자들에게 큰 메리트”라며 “유로화와 달러 강세 속에서 달러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인 장점이 있어 인기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
머스크 13번째 아이 母, 친자 확인 소송…"아이 낳은 뒤 연락 끊겨"
국제국제일반 2025.02.24 07:03:31일론 머스크(5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힌 20대 인플루언서 여성이 연락이 끊긴 머스크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피플매거진에 따르면 26세의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이달 21일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과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머스크는 아기의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인트 클레어는 최근까지 머스크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소송 서류에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 서류에 따르면 세인트 클레어의 출산 당시 머스크는 곁에 없었으며 지금까지 머스크는 단 세 번 아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2023년 5월 시작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9월 21일 아기를 두 시간 동안 처음 만난 뒤, 다음날 한 시간 더 만났다.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와 나눈 문자 메시지와 머스크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도 소송 서류에 첨부했다. 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24일 “너를 다시 임신시키고 싶다(I want to knock you up again)”고 세인트 클레어에게 문자를 보냈고, 올해 2월에는 “우리는 군단 같은 아이들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30일 30분 동안 아기를 본 것이 마지막이라고 그녀는 전했다. 머스크는 아기의 출생증명서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세인트 클레어는 주장했다. 실제 그는 아기의 이름을 머스크 대신 자신의 성을 따서 지었다. 특히 머스크는 메시지를 통해 “나는 매일 암살 위협을 받고 있다. 트럼프에 이어 내가 암살 대상 2순위”라면서 “지금은 내 보안을 희생하면서까지 감상에 빠질 때가 아니다. 내가 (경호에서) 실수하면 아이는 아버지가 누군지 평생 모를 것”이라며 아이를 보러 와주길 원하던 세인트 클레어의 연락을 피한 정황도 나타났다. 머스크는 자신의 전 연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가수 겸 작곡가 그라임스의 연락에도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라임스는 지난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제발 우리 아이의 의료 문제에 대해 답변을 달라”며 “머스크는 문자, 전화, 이메일에 답하지 않고 있으며, 모두 회피하고 있다. 우리가 즉시 대응하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장애를 겪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만 그라임스는 아이가 어떤 의료 문제를 겪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4명의 여성으로부터 대리모, 체외수정 등을 통해 모두 13명의 아이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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