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4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4~2025 FIH 여자 네이션스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4대5로 졌다.
한국은 3쿼터까지 뉴질랜드에 4대3으로 앞서며 승리 가능성을 키웠다. 정다빈(평택시청)이 2골을 넣고, 박승애(kt)와 천은비(평택시청)가 1골씩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네이션스컵은 FIH 최상급 대회인 프로리그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이번 대회 우승팀이 다음 시즌 프로리그로 승격한다. 최하위가 되면 네이션스컵 2부로 밀려난다.
한국은 26일 스코틀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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