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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축소 기조 멈출까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9.11 17:25:00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의 역할을 강조하자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국내 투자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1일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수요 부족일 수 있다”며 “그중 하나 예를 들면 국내 연기금들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외국 주식만 잔뜩 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은 한국 투자 비중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다. 내년 말 기준 국내 주식 비중은 14.4%, 해외 주식은 38.9%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 비중 대비 국내 주식은 0.5%포인트 줄어든 반면 해외 주식 비중은 3%포인트 확대됐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5%포인트씩 줄여 2029년 말 기준 13%까지 낮추기로 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도 연기금의 대대적인 투자 전략 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년까지 중기 자산 배분 계획과 기금 운용 계획이 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단기적인 성과를 보고 중장기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맞느냐는 우려도 있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은 수익성, 산업구조 재편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방향에서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 전략에 대한 미세한 조정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국민연금은 이례적으로 운용 원칙을 수정한 전례가 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가 급등했던 2021년 당시 기계적 주식 매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국내 주식의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연기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는 최대한 국내 주식을 팔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거래소,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위해 5000만 원 후원
증권국내증시 2025.09.11 17:24:01한국거래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기관인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금융 소외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부산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등 25개 기관과 36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각 기관별로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 지역까지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금융 지식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반도체 경쟁력 높인다…리벨리온 찾은 임기근 차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1 17:23:46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 지원정책의 허점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정부가 내년 관련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리며 국산 AI 반도체(NPU)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업계는 실증 규모가 작고 규제·자금 조달 장벽이 크다며 구조적 한계를 호소했다. 이에 정부는 2027년 이후를 겨냥한 민관 공동정책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판교 리벨리온 본사를 찾아 업계 관계자들과 ‘AI 반도체 쓴소리 간담회’를 열었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국내 실증사업이 소규모·단기에 그쳐 세계적 수준의 검증이 부족한 점과 정부 과제 참여 시 과도한 현금 부담과 지식재산권(IP) 제약으로 장기 사업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점 등 여러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또한 글로벌 설계도구 접근 제한, 최적화 소프트웨어 비용 부담, 국가사업 도입 예외 사례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임 차관은 간담회에서 “오늘 나온 비판은 정부 정책을 보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며 “민관이 함께 장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수요 창출 지원 예산을 올해 1754억원에서 357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 이후를 겨냥해 안정적 수요 창출 모델을 마련하고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용 소프트웨어·장비 실증 지원 등을 포함한 민관합동 정책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실증사업 개선, 지재권 규제 완화, 금융지원 강화 등이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공동연구 결과를 정책과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산 AI 반도체 초기시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AI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임기일 차관은 “정부 혼자,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를 민관이 머리를 맞대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
'유괴 공포' 확산에…경찰 5.5만명 투입
사회사회일반 2025.09.11 17:19:34경찰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와 통학로 주변에 경찰 인력 5만 5000여 명을 투입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전국 초등학교 6183곳 주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통행이 많은 구역에 경찰을 배치해 가시적 활동을 강화하고 장시간 정차 차량이나 아동 주변을 배회하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 검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 4만 8347명, 기동순찰대 2552명, 교통경찰 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만 5186명을 예방 순찰에 동원한다. 필요 시 형사와 경찰관 기동대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자율방범대 등 아동 보호 인력과 치안 협력 단체와도 협력해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도 협업해 등하교 시간대 거동 수상자나 범죄 의심 상황을 모니터링해 유사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 일대 범죄·사고 취약, 위해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점검할 예정이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 신고는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분류해 지역 경찰과 기동 순찰대, 형사가 신속히 출동하도록 한다.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도 협업해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아동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도 4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도 관내 1373개 학교와 학부모 78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을 발령해 범죄 대응에 나섰다. 긴급 스쿨벨은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 공동 구축한 온라인 긴급 알림 시스템으로 범죄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정보와 대응 요령 등 관련 내용을 ‘e알리미’ 등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한편 서울시도 약 36만 명에 달하는 시내 초등학생 전체에 '초등안심벨'을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초등안심벨은 아이들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장비다. 키링처럼 책가방에 달 수 있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검은색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00㏈ 이상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나온다. -
네이버페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686억원에 인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11 17:16:41네이버페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분 70%를 686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네이버페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167만 명, 누적 거래건수 약 83만 건, 누적 거래액 1조 90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부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서비스를 영위해 왔다. 네이버페이와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금융당국이 도입 예정인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장기업에 대한 정보 투명성을 높여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가치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국내 핀테크 성장과 정책 방향에 발맞춰 새로운 혁신과 사용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할 확대를 검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출 규제에도 공급 감소 우려에 아파트 입주 전망 개선[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9.11 17:11:189월 전국·수도권·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등에 속한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는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100 이상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2.7로 조사됐다. 8월의 76.3보다 26.4포인트 오른 수치다. 7월 121.2에서 6·27 대출 규제의 여파로 하락한 뒤 반등한 것이다. 수도권은 76.1에서 91.1로 14.9포인트 올랐고 전국은 75.7에서 82.0으로 6.3포인트 올랐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로 입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공급 위축으로 주택사업자들의 부정적 입주 전망은 다소 완화됐다”며 “수요자들의 신축 아파트 선호는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업계의 사업 여건 악화로 신규 분양 계획 유보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라 주택 건설 공기 지연,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공급이 더욱 축소될 우려 등으로 입주전망지수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주산연에 따르면 입주전망지수가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개선된 반면 부산과 대전에서는 하락했다. 미분양 적체 상황에서 신규 입주 물량이 지속 공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4%로 8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1.4%포인트 하락했지만 5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는 4.1%포인트, 그 외 기타 지역은 5.0%포인트 상승했다. 수분양자의 주요 미입주 사유는 주택 거래량 감소로 인한 기존 주택 매각 지연(34.6%), 잔금 대출 미확보(30.8%), 세입자 미확보(23.1%), 분양권 매도 지연(5.8%) 순으로 나타났다. -
"기근의 땅에서 비만이 걱정이라니"…‘패스트푸드’ 늪에 빠진 남아공 아이들
국제정치·사회 2025.09.11 17:08:00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패스트푸드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아동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인근 랜드버그에 위치한 카이로스 탐구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 메뉴를 채식 위주로 전환했다. 카이로스 학교는 학부모들에게도 가공식품 대신 '홀푸드'(whole foods)를 중심으로 도시락을 준비해 달라고 권고했다. 홀푸드는 가공 과정을 최소화한 음식을 뜻한다. 마크 룬 교장은 이번 정책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무엇을 먹는지 의식하는 학교가 많아질수록 학생들의 건강이 지켜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개발도상국에서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 간편식품이 확산한 것이 아동 비만 증가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니세프 활동가이자 변호사 연수생인 맘카벨라 므템부(23)는 어린 시절 패스트푸드를 '축하 음식'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와 함께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는데, 패스트푸드는 돈이 있을 때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식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간편식을 자주 먹으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비만이고 아이 때 사탕을 많이 먹어 잇몸 출혈이 생겼는데 여전히 남아 있다"며 "최근에는 호흡 곤란도 있다"고 말했다. 아동 비만은 특히 빈곤국과 중저소득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저소득국에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부유층 아동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반면 중간소득국으로 분류되는 남아공에서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계층에서 비만이 확산되고 있다. 더 많은 가정이 손쉽게 패스트푸드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남아공 패스트푸드 시장은 2018년 27억달러(한화 약 3조7435억5000만원)에서 2026년 49억달러(한화 약 6조7938억5000만원)로 8년 만에 83%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세프 남아공 영양담당 길버트 치타우지 매니저는 "예전에는 개인의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탓으로만 돌렸지만 이제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크다는 걸 안다"며 "정부에 아동 대상 패스트푸드 마케팅 제한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남아공 정부는 2018년 설탕세를 도입했지만 5세 미만 아동 비만율은 2016년 13%에서 현재 22%로 급등했다. 치타우지 매니저는 "남아공은 식량은 충분하지만, 높은 실업률 탓에 많은 가정이 건강한 식품을 구입할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UN)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과체중 및 비만 청소년 수는 지난 20년 동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5~9세 과체중 아동은 6900만명에서 1억4700만명으로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저체중 아동 수를 넘어섰다. -
이스라엘, 하마스 잡겠다며 '친미' 카타르 공습… 트럼프도 "불쾌"[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기업 2025.09.11 17:08: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이스라엘, 국제사회 비난에도 “모든 적 처벌” 휴전협상 찬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근거지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하마스 고위급 인사를 노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하마스 정치국원들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에 전투기 15대와 무인기(드론)를 투입해 이스라엘 본토에서 1800㎞ 떨어진 표적에 미사일 10발을 발사했는데요.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까지 공격한 데 대해 국제사회는 규탄을 이어갔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을 치르는 지난 2년간 하마스와 연대하는 친이란 무장세력을 노려 레바논과 시리아, 예멘 등에서 군사작전을 벌인 적이 있지만 중재국을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특히 카타르는 미국의 우방국이자 중동의 대표적인 분쟁 중재 허브로 2012년부터 미국 요청에 따라 도하에 하마스 정치국 사무실을 운영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례적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에 거리를 두면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공습 직후 트루스소셜에 “공격은 네타냐후 총리가 한 결정이지 내가 한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고요. 또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 공습에) 기분이 나쁜 것은 사실”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요. 당장 카타르 당국은 공습 여파로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이 휴전에 대한 진정성이 없음을 증명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중립국 공습 사태에 유엔(UN)을 포함해 중동과 유럽 국가들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폴란드, 러시아 드론 격추… 나토까지 전운 고조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시켰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개입한 첫 사례인 만큼 유럽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폴란드 국방부는 10일(현지 시간)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비행 물체 10여 개가 자국 영공을 반복적으로 침범했다며 전투기가 출격해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폴란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2022년 2월 발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수차례 넘어갔지만 이번처럼 폴란드가 격추에 나선 적은 없었기 때문이죠. 동유럽에 위치한 폴란드는 동남쪽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나토의 최전선’으로 꼽히는 나라입니다. 외신들은 전쟁 직접 개입을 극도로 자제해왔던 나토 회원국이 자국군을 동원해 러시아 군사 자산을 직접 타격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나토에 조약 제4조 발동을 요청한다고 말했는데요. 나토조약 4조는 영토 보존,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가 위협받은 동맹국이 긴급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폴란드는 현재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에 가장 가까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美일자리 증가 '반토막'… 9월 금리 인하 신호 더욱 강해져 미국 통계 당국이 연간 일자리 증가 규모를 종전 발표보다 절반가량 낮춘 수정치를 내놨습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증가한 비농업 일자리 수가 올 3월 나온 종전 통계(179만 명)보다 91만 1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감소 폭으로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 통계보다 매달 7만 6000명 적었다는 뜻입니다. CNBC는 “거의 모든 부문의 일자리 수가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악화가 통계로 재차 확인되면서 이달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방 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보고 있으며 인하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는 것을 막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됩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시 법원 명령을 내려 달라는 쿡 이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쿡 이사는 당분간 연준 이사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조달청,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해외조달 맞춤형 지원 약속
사회전국 2025.09.11 17:07:48조달청은 11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씨에이치씨랩을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실험실 토털솔루션 제공업체인 씨에이치씨랩은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이며 실험실 장비(흄후드 등)를 스페인, 홍콩,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 확보도 어렵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달청은 이날 공공조달 수출 상담회(GPPM)를 통한 유력 발주기관 면담, 조달기업 재직자 대상 무료 교육인 ‘해외조달 전문훈련 과정’ 등을 소개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우리 조달기업의 국내 공공조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해외정부 조달시장을 꾸준히 타겟팅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관련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천군 특화 품종 '연진벼' 올해 첫 수확…"수발아 강해 고품질"
사회전국 2025.09.11 17:06:47경기 연천군은 지역 특화 품종인 ‘연진벼’의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진벼는 수발아에 강한 품종으로서 식미평가 최상 등급을 기록해 미질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종명 ‘연진’은 연천(자연)의 ‘연’과 보배 ‘진(珍)’을 결합해 연천(자연)의 보배, 진미(米)·귀한 맛을 뜻한다. 수확한 연진벼는 매입→건조→도정→포장을 신속히 거쳐, 연천군 공식 통합 쌀 브랜드 ‘매일첫쌀 연천쌀’ 브랜드로 올해 생산한 햅쌀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도정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밥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소비자께서 받아보실 수 있도록 전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생산 농가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수발아에 강한 연진벼의 특성 덕분에 이삭이 고르게 여물어 2025년산 햅쌀 품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산림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숲교육 무상 지원
사회전국 2025.09.11 17:02:22산림청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2025학년도 2학기 초등학교 숲교육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부터 운영되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숲교육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협업해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숲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숲교육프로그램에는 서울·경기권 13개 학교, 21개 학급 400여명이 참가한다.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반 친구들, 숲에서 볼 수 있는 색을 알고 표현하기, 나무의 중요성 이해와 식물심기 체험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2학기 동안 18회, 36차시가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번 숲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활동, 인지능력, 감수성에 맞는 숲교육 활동지와 교구를 고도화하는 한편,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숲교육을 통해 심신안정 및 건강증진과 더불어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T 이용자 5561명 유심정보 유출…김영섭 대표 고개숙여 사과
산업IT 2025.09.11 16:58:31김영섭 KT(030200) 대표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KT는 사건 초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거친 해킹으로 인해 5516명의 주요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끝내 확인됐다. KT는 피해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번호이동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섭 대표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2개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이날 확인했다. 경찰이 이달 1일 KT에 소액결제 피해 사실을 처음 통보한 지 10일 만이다. IMSI는 가입자마다 부여된 고유의 번호로 유심(USIM)에 저장되는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전체 이용자 1만9000명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5561명으로 파악됐다. KT는 이날 이 같은 유출 정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KT 신고를 접수한 개인정보위 측은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법 위반 발견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IMSI 정보가 유출된 5561명에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로 KT가 집계한 278명이 포함된다. 1인당 피해액은 54만원이며 소액결제 피해자가 더 나온다면 수십명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12일부터는 소액결제 본인 인증에 생체 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하기로 했다. KT는 일각에서 제기된 복제폰을 동원한 범죄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현재 자체 분석한 결과 불법 기기변경이나 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면서 “복제폰이 나오기 위해서는 KT 내부 시스템에 해킹 사례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정보 합동 조사와 내부 조사에서 관련 해당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커가 중앙 서버에 침투하지 않아도 보안이 취약한 특정 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해 IMSI를 탈취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구 본부장은 “펨토셀로 추정되는 초소형 기지국이 철거된 이후 해당 기지국 ID가 삭제돼 (KT의 관리 선상에서 벗어났고) 이후 해당 제품이 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의문점도 여전히 남아 있다. 구 본부장은 KT 내부 직원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통신과 관련한 상당한 지식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액결제 인증에 필요한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 정보가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유출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기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 본부장은 “결제가 완료되려면 이름이나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하는 건데 어떻게 된 건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초소형 기지국에서 유출될 수 없는 정보라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
김인호 산림청장, 경북 산불피해지 산사태예방사업 추진상황 점검
사회전국 2025.09.11 16:56:44김인호 산림청장은 11일 ‘경북 청송의 산사태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지는 지난 2025년 3월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며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및 계류보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청장은 “산림사업은 산림 내 급경사지역에서 시행되는 고위험 작업으로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인 만큼, 모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사람을 살리는 숲’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아산 6개 진료과 글로벌 '톱10'에
산업바이오 2025.09.11 16:56:03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진료과에서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암(4위)을 비롯해 소화기·내분비·신경·비뇨기·정형 분야가 10위 안에 진입했다. 뉴스위크가 10일(현지 시간) 온라인에 공개한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 △내분비(4위) △소화기(4위) △신경(6위) △비뇨기(6위) △정형(8위) 등 총 6개 분야에서 10위권에 들었다. 또 심장(17위), 심장수술(30위)을 포함해 전체 12개 임상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도 △암(3위) △소화기(5위) △비뇨기(10위) 등 3개 분야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보통신기술 수준 등을 평가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순위에서도 15위에 올랐다. 이외에 서울대병원은 암(8위), 내분비(5위), 비뇨기(2위) 등 3개 분야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비뇨기과에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개별 순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정형 분야에서 9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병원들은 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 분야 세계 톱10에 삼성서울병원(3위), 서울아산병원(4위), 서울대병원(8위) 등 한국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톱10 병원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병원이 4곳, 프랑스·영국·캐나다가 각 1곳씩 포함됐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톱10을 비롯해 세계 100위권 안에 한국 병원이 76곳이나 포함됐다"며 “K-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
빅테크 CEO 불러모은 이찬진…"빅테크 리스크, 금융안정 저해할수도"
경제·금융은행 2025.09.11 16:55:59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이용자 보호’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빅테크의 운영 리스크가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정기 협의체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의 네이버스퀘어에서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쿠팡·우아한형제들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IT 보안 강화, 이용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장이 빅테크 CEO들과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책임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감원이 3월 실시한 온라인 대출 플랫폼 점검에서 중개수수료가 높은 상품이 우선 노출되는 사례가 발견됐다”며 “알고리즘이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때 진정한 빅테크 혁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체제 구축도 요구했다. 그는 “빅테크의 운영 리스크가 금융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구조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빅테크가 자체적으로 모기업과 자회사 등을 통할하는 위험 관리 및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해 실효성 있게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의 전산장애나 사이버 침해 사고는 막대한 국민 불편·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표들께서 직접 책임지고 최고 수준의 IT 보안 체계를 갖추는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했다. 수수료 합리화 등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도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소상공인에 합리적인 수수료 부과, 보다 신속한 판매대금 정산, 가맹점 지원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금감원도 결제 수수료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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