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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규제에 자금 이동…LTV 70% 가능한 꼬마빌딩 '틈새시장' 부상 [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11.04 09:38:00주택담보대출 총액 제한 정책에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상승 전망 등 각종 규제로 유동자금이 주택 시장에서 다시 상업·업무용 꼬마빌딩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한도가 줄어들지 않고 기존처럼 70%로 유지되는 데다 주택과 달리 거주 제약이 없고 매매 수익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가격대의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834건에서 2분기에 1000건으로 늘어난 후 3분기에는 1030건으로 집계됐다.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빌딩 거래도 132건 거래됐던 1분기 대비 3분기에는 171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2분기 발표된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급등하면서 꼬마빌딩 대신 고가 아파트로 투자 수요가 몰렸다. 하지만 6월 말 주택담보대출 총액이 제한되고 일부 전세자금대출이 막히는 등 규제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자 다시 꼬마빌딩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에서 연면적 3300㎡ 이하의 상업용 빌딩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1분기 312건이었던 거래 건수는 2분기 455건으로 올라선 후 3분기에는 459건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도 1분기 1조 8818억 원을 기록한 후 2분기에는 2조 4104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3분기에 1분기보다 60.5% 늘어난 3조 213억 원을 기록했다. 3.3㎡당 평균 거래 가격은 1분기 5309만 원에서 2분기 5196만 원으로 소폭 낮아졌으나 6·27 대책 이후인 3분기에 5413만 원으로 다시 올랐다. 공실률이 높아 상업 시설 투자를 꺼리는 상황이지만 아파트 상가 등 집합상가와 달리 근린상가와 오피스 공실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꼬마빌딩 투자 수요를 높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집합상가 공실률은 1분기 9.1%에서 9.3%로 증가한 반면 근린상가 중 소규모 상가는 5.3%에서 5.1%로 감소했다. 근린상가 중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8.9%에서 8.7%로 낮아졌고 오피스 공실률도 5.2%에서 5.0%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4분기 이후에도 상업·업무용 꼬마빌딩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15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 전역 및 경기 12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아파트 매매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낮아졌지만 상업·업무용 꼬마빌딩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LTV가 기존처럼 70%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당초 토지거래허가구역 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의 LTV도 10·15 규제로 70%에서 40%로 낮아진다고 발표한 뒤 이틀 만에 비주택담보대출의 경우 70%가 유지된다고 공식 정정했다.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점 역시 꼬마빌딩 투자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발 금리 인하로 국내 기준금리도 인하될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져 빌딩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어서다. 게다가 강남권 고급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고 대출이 적게 나오는 만큼 꼬마빌딩이 상대적으로 투자하기에 용이하다는 인식도 번지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내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똘똘한 한 채’ 전략을 유지하던 고액 자산가들의 꼬마빌딩 투자 문의는 급속도로 늘었다. 장소희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보유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최근 들어 대출 규제가 덜한 꼬마빌딩 등 근린상가 매수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다”며 “다만 급하게 매수하기보다 가격이 소폭 조정된 물건을 중심으로 투자 여부를 저울질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 최혜진, 세계 랭킹 17위로 도약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1.04 09:37:27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놓친 최혜진이 세계랭킹을 17위로 끌어올렸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4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이 세계랭킹 20위 안에 든 건 2023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혜진은 지난주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일 연장전 끝에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꾸준한 성적으로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608만2838달러)를 기록 중이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을 꺾고 우승한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찰리 헐(잉글랜드)는 각각 5위와 6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는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8위를 유지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김세영이 12위, 유해란이 14위를 지켰다. -
‘한글 점자의 날’ ㈜오뚜기 등 3곳에 문체부장관 표창
문화·스포츠문화 2025.11.04 09:37:2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끝으로 이어온 문자,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으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람들의 인터뷰로 ‘한글 점자를 통한 세대 간의 연결’을 담아낸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컵라면, 케첩, 마요네즈 등의 다양한 제품에 한글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오뚜기(대표 황성만),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한글 점자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서울카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의 임지빈 부회장, 25년간 점역교정사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점자 자료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하상장애인복지관의 박민규 실장이 수상한다. 또 백석대 김정현 교수는 국립국어원장상을,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공정남 회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을, 대구대 점자도서관의 김현영 담당은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을 받는다. 한화그룹은 한글 점자 달력 100만 부를 제작·배포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감사패를 받는다. 아울러 한글 점자의 날을 맞이해 4일 서울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비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점자 명함과 책갈피 만들기 등의 점자 체험 행사를 진행해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한 주 동안(3~7일) 점자 관련 퀴즈 풀기 등의 온라인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한글 점자는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시각장애인이 세상의 정보와 지식, 문화와 예술과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를 거쳐 전해져 왔다”며, “문체부는 시각장애인이 한글 점자를 통해 차별 없이, 많은 정보와 다양한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연휴·APEC에 물가 급등…한은 “2% 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1.04 09:37:03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은행은 농축수산물과 여행·숙박 등 서비스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긴 추석 연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4일 서울 한은 본관에서 물가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는 여행·숙박 등 일부 서비스가격이 높아지고 석유류, 농축수산물가격도 오르면서 상승률이 전달보다 커졌다”며 “석유류(9월 2.3%→10월 4.8%)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환율 상승, 농축수산물(1.9%→3.1%)은 가을장마, 명절 수요 등으로 오름 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특히 김 부총재보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긴 추석 연휴와 APEC 등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가격을 중심으로 2.0%에서 2.2%로 상승했다”고 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선 2%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해 대비 낮아진 유가수준, 여행 서비스가격 둔화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점차 낮아져 연말과 내년초 물가상승률은 2%내외로 안정될 것"이라며 "다만 환율·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자세한 물가 전망경로는 11월 전망 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
[속보]10월 물가 2.4% 상승…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1.04 09:37:00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체감물가를 좌우하는 외식·교통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높은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도 오르며 물가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9월(2.1%)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이고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1.9%)과 8월(1.7%)을 제외하고 2% 초반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3.1%에 달했다. 농산물이 1.1% 증가했고 채소류 가격이 14.1% 감소했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가 전년에 비해 34.5% 급감했고 무와 당근 가격이 각각 40.5%, 45.2% 급감했다. 하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5.3%, 5.9%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쌀(21.3%)과 돼지고기(6.1%), 국산쇠고기(4.6%) 등이 크게 올랐다. 특히 찹쌀의 경우 45.5% 올랐다. 10월 공업제품은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석유류 기저효과로 인해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석유류 가격은 4.8% 급등했는데 25년 2월(6.3%)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와 함께 외식 서비스 가격이 전년보다 3.0%, 외식 제외 서비스 가격이 3.6% 올랐다. 이로 인해 외식서비스 물가상승률 기여도가 0.43%포인트에 달했다. -
[인사] 삼양그룹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1.04 09:36:22◇삼양사 <대표이사 내정> △대표이사 이운익 <승진> △AM장 김상욱 ◇삼양패키징 <대표이사 내정> 대표이사 윤석환 ◇삼양KCI <대표이사 내정> △대표이사 안태환 ◇삼남석유화학 <승진> △여수공장장 최근영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내정> △대표이사 오승훈 ◇삼양홀딩스 <신규 선임> △미래전략실장 이동현 ◇삼양바이오팜 <신규 선임> △경영지원PU 이현수 -
장동혁 "이제 전쟁…李 시정연설 오늘이 마지막 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1.04 09:35:02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이제 전쟁이다”며 “이번이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티끌을 모아서 어떻게든 내란이라는 고양이라도 만들어 보려 했지만 이제 그 티끌마저도 다 날아간 상태”라며 “이제 3개 특검의 공포탄은 다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조은석 특검은 어제 영장 청구로 그동안의 수사가 얼마나 허망한 건지 스스로 입증했다”며 “민중기 특검은 잘 아는 것처럼 특검 자리가 아니라 피의자 자리로 돌아가야 할 사람이다. 이명헌 특검은 아무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3개 특검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우리를 짓누르고 있던 모든 게 걷히고 있다. 이제 우리는 터널을 다 빠져나왔다”면서 “결국 이재명 정권이 이제 터널로 들어갈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한 번만 하면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지난주 금요일 대장동 관련자 모두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수뇌부의 승낙이 있었다고 판결문에 명시됐다. 그 수뇌부가 누군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다 안다"며 “이제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의 5개 재판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될 때다. 그게 국민 명령”이라며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국민도 싸우지 않고 우리가 싸우면 국민도 함께 싸워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온다”며 “이번이 마지막 시정연설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플루토스 “경영진 재정비와 함께 전략적 투자 선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11.04 09:32:25플루토스(019570)투자(이하 플루토스)는 새로운 경영진과 혁신적인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BP자산운용이 플루토스 전환사채(CB) 투자하는 등 성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플루토스는 상반기 동안 경영진을 새롭게 영입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를 수반으로 그 결과로 BP자산운용은 플루토스투자의 CB에 투자함으로써 기관투자자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BP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전환 시 총 발행주식수의 8.94% 수준으로, 향후 투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 경영진은 플루토스투자가 추구하는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영의 안정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전략적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대규모 기관 펀드 유입 가능성도 커져,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루토스투자 관계자는 "이번 AI 기업 전략적 투자는 플루토스투자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진 참여와 BP자산운용의 주주 편입은 플루토스투자가 혁신적인 AI 투자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그간 너무 올랐나"…SK하이닉스 장초반 4%대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11.04 09:32:09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가 4일 장초반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71% 내린 59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2.32%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만 닉스’에 도달했는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K하이닉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지정 사유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상승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 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 4일 이상 초과 등이다. 이 두 조건이 유지된 상태에서 이달 17일까지 SK하이닉스가 최근 15일 종가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마감할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추가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 급등 등으로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단계 순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나 투자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57% 급등했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451조 361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의 경쟁적 성장 및 AI 추론 단계 확대로 메모리 채용량 폭증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급제약 하에서 확정된 물량 기반의 고객사내 지위 유지와 고부가 제품 믹스를 통해 2027년까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였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
[단독] 김용선 지재처장 "AI 시대의 국가 지식재산 전략 제시할 것"
사회피플 2025.11.04 09:30:54김용선(사진) 지식재산처장은 임명 직후 첫 메시지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식재산처가 지식재산 전략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용선 처장은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김 처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기술패권경쟁과 보호무역 바람이 드센 어려운 시기에 초대 지식재산처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정부 최고 지식재산책임자(CIPO)로서 AI 시대의 국가 지식재산 전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김 처장 역시 앞으로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특허나 디자인 창작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식재산의 권리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지식재산 보호를 넘어 기술과 창의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재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김 처장은 기업들의 지식재산 분쟁과 사업화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대응 지원과 특허 거래 및 사업화를 통해 진짜 성장을 이루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인 김 처장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는 5일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지식재산처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 처장은 특허청 차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지식재산 관련 정책 및 실무 전문가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지식재산처의 전신인 특허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청장 비서관, 국제협력과장, 대변인,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차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미국 워싱턴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
금융위 부위원장 “코스피 5000 당연히 가능…주가조작은 끝까지 추적”
증권정책 2025.11.04 09:30:32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스피 지수 5000포인트 달성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부위원장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코스피 5000 갈 수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지금 순풍이 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 증시 강세 배경을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정부의 노력이 국내외에서 평가받았다는 점, 상법 개정을 비롯한 주주 가치 보장 노력이 국내외에서 일관되게 지지를 받았다는 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여러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지금 유동성 장세인 측면이 있다”며 “그런 측면도 투자자들께서는 좀 감안을 하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에 대해서도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빚투도) 레버리지의 일종”이라며 “적정한 수준의 어떤 포트폴리오를 관리하셔야 되고 감내 가능한 수준의 주식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빚투 지표로 꼽히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25조 5269억 원으로 집계돼 약 4년 만에 25조 원을 넘어섰다. 권 부위원장은 “장기 안정적인 투자가 수익을 잘 낼 수 있게 정부가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힘차게 우상향하는 주가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위원장은 올 7월 말 활동을 시작한 금융위·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합동대응단은 9월 종합병원장, 대형학원 운영자 등 이른바 ‘슈퍼리치’와 전직 사모펀드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이 연루된 1000억 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적발했고, 지난달 말에는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부문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의혹을 ‘2호 사건’으로 적발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주가조작 처벌에는 시한이 없다”며 “주가조작이 사라질 때까지 이 조직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조작을 한 경우에는)반드시 징역형을 살리고 그 경제적 이익을 박탈해야지 자본시장이 깨끗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삼양사 대표에 이운익
산업기업 2025.11.04 09:30:11삼양그룹이 4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인사를 실시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와 관련해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삼양사(145990)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삼양화성·삼양화인테크놀로지·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000070)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이사는 안태환 내정자로 결정됐다. 안 내정자는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와 안 내정자 역시 내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는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이사,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IT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갖춘 오 대표 체제 아래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을 역임한 전략통이다.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삼양그룹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최종 발탁됐다. 이번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된다. -
[현장] 100대의 골프로 만드는 특별한 시간 - ‘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11.04 09:30:00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폭스바겐이 해치백의 아이콘, 골프와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김포 타임즈항공 부지에서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 ‘골프’를 사랑하고 골프와 함께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참고로 ‘트레펜(Treffen)’은 독일어로 ‘모임’을 뜻한다. 이는 1982년 오스트리아 뵈르터제(Worthersee) 호숫가에서 골프 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된 ‘GTI 트레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원조 행사는 수십 년간 이어지며 매년 전 세계 골프 오너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과연 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졌을까?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개성과 헤리티지의 공존, ‘문화’가 된 골프이번 ‘골프 트레펜 코리아 2025′ 행사의 핵심은 역시 수많은 골프 오너들의 다양한 골프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행사 현장에는 정말 많은 골프가 함께 전시됐다.단순히 일반적인 골프의 모습뿐 아니라, 모두 각자의 개인 스타일대로 튜닝되어 있는 독특한 매력들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최신형 골프뿐 아니라 이렇게 헤리티지가 있는 골프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고, 자신만의 개성이라든가 독특한 사양의 골프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이는 확실히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느낌을 준다. 전시된 차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쳤고, 골프가 ‘하나의 자동차 모델일 뿐 아니라 이 문화의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가치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다.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매력적인 골프를 뽑는 ‘베스트 골프 어워드(Best Golf Award)’도 존재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동기 부여가 되는 요소로 보였다. 실제로 선발된 5개 차종의 오너들이 인터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2대에 걸쳐 49만km 탄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골프는 순정으로 타는 것도 재밌지만, 굉장히 포텐셜이 좋은 차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튜닝과 디테일을 더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이번 현장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튜닝 골프들을 만날 수 있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가족과 함께, 축제의 장이 된 트레펜본격적으로 ‘골프 트레펜 2025′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굉장히 많은 골프 오너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장은 쾌청한 하늘 속에서 여유롭게 구성된 모습이었고, 다채로운 이벤트들과 휴게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쾌적한 진행이 가능했다.여기에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러 이벤트는 물론, 전기 버기를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좀 더 재미있고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골프 트레펜 행사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강렬한 아이콘, 골프 GTI100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단연 GTI가 돋보였다. 실제 폭스바겐 측에서는 메인 무대 측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골프 GTI’가 전시되어 있었다. 붉은색의 강렬함이 돋보일 뿐 아니라, 블랙 앤 레드의 선명한 대비가 상당히 인상적인 차량이었다.프론트 그릴의 붉은색 디테일은 물론, 강렬한 스타일링이 매력적인 퍼먼스를 예고했다. 실제 2리터 TSI 엔진이 우수한 출력을 내준다. 물론 최근 전동화 시대로 인해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는 차량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골프 GTI는 많은 이들의 아주 매력적인 드라이빙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짜릿한 주행의 즐거움, ‘짐카나 한 랩 세션’행사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중 골프로 ‘짐카나(Gymkhana)’를 해볼 수 있는 ‘핫랩 세션’이 눈길을 끌었다. 짐카나는 기본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가속과 감속을 하면서 차를 다루고 조향하며, 내 차의 움직임을 얼마나 완성도 있게 다룰 수 있는지 그런 기술적인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굉장히 활용성이 좋고 또 교육적 가치도 높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FIA에서도 이 짐카나를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으로 삼재하면서 굉장히 좋은 스포츠 카테고리로 확정시키고 또 성장시키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짐카나를 이번 골프 트레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확실히 골프 GTI가 전륜구동(FF)이라는 구조적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민첩하게 움직여 주는 그런 모습이 있었다. 2.0L TSI 엔진의 퍼포먼스도 우수하고, 변속기 그리고 DCC로 구현되는 차량의 거동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히 민첩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언제나 구현할 수 있어 만족감을 더한다.물론 FF라는 구조 등으로 인해 그 거동에 있어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이 골프 GTI는 운전의 즐거움 또 드라이빙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고,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트랙 위에서도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차량이다.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문화를 확인한 시간, 앞으로의 골프를 기대하며김포에서 열린 골프 오너들의 특별한 시간, ‘골프 트레펜 2025′ 현장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많은 변화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더 골프 마니아들과 골프 팬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던 것 같다.지금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써왔던 골프가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와 어떤 여러 즐거움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증권업(2.43%↓)
증권News봇 2025.11.04 09:29:5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24p(-1.02%) 하락한 4178.6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2.99%), 증권업(-2.43%), 건설업(-1.44%)이며, 강세업종은 화학업(+0.94%), 음식료품업(+0.65%), 의약품업(+0.4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26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650억, 기관은 1,6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HLB글로벌(003580)이 26.89% 오른 2,520원을 기록 중이고, 코아스(071950)(+18.73%),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1.6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로템(064350)(-6.13%), HD현대미포(010620)(-6.04%), 효성(004800)(-5.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7개, 상승종목은 2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PC그룹, 사장단 인사…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산업산업일반 2025.11.04 09:29:51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005610)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는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 및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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