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이준석, 연이틀 '수학교육' 강조…교총 찾아 "학교별 맞춤지원"
정치정치일반 2025.05.09 17:02:50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찾아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성균관대·경희대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청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체적인 정책 제시를 통해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교총회관을 찾아 강주호 한국교총회장과 면담을 하고 공교육 강화 정책을 논의했다. 앞서 이 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AI 첨단산업의 중심은 항상 교육이 돼야 한다”며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철저한 진단을 통해 학교별 맞춤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선생님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교권에 대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며 “집중적인 수학교육의 경우에도 교사 임용 인원 자체를 늘려 일선 선생님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지층인 2030 세대의 표심 잡기 행보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희대 정경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1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이 후보의 행보는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화로 내분을 겪는 국민의힘, 사법부를 연일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유권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하며 정책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부각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단일화 사태를 두고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국민의힘의)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며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내가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잇따른 공약 발표와 선거 캠페인 효과로 최근 한 달간 당원 수가 1만 5000명가량 늘어 현재 8만 4000명을 넘어섰다. 이 후보 유튜브 채널인 이준석TV 구독자도 약 한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 통행, 전용 주차장 이용 등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다자녀 핑크 번호판’ 공약을 발표했다. -
지상파 3사, 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문화·스포츠문화 2025.05.09 17:01:31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JTBC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불공정 입찰을 멈춰달라며 중앙그룹 등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상파 3사는 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늘 중앙그룹과 중앙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기업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방송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을 서울서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대상은 JTBC의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방송 중계권 및 2025∼2030년 FIFA 월드컵 방송 중계권의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중앙그룹은 지난달 공동 중계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는 "JTBC가 국내 방송사가 수용하기 힘든 조건을 담은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PSI가 제시한 입찰이라는 중계권 재판매 방식과 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JTBC가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개별 구매할 수 없게 패키지로만 판매하고, 선호도가 높은 2030~2032년 대회를 구매하려면 2026~2028년 대회를 강제 구매하도록 하고, 지상파 3사의 공동 협력을 금지하는 등의 입찰 조건을 문제 삼았다. 지상파 3사는 "JTBC가 강요하는 이러한 조건이 방송법 76조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 규정에 명백히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요 스포츠 이벤트는 무료 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을 통한 시청이 보장돼야 한다"며 "해당 조건은 공정한 경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특정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법원에 긴급히 입찰 절차의 진행 중지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
청정수소 발전 늘린다…정부,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5.09 17:00:00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나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 수소발전과 일반 수소발전으로 구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세계 최초 도입된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에는 국내 인증 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 설비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개설 물량은 8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3000기가와트시(GWh)이며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참여 업체는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까지 실제 발전을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가격 지표와 청정 수소 활용 등급, 연료 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 평가해 11월께 참여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일반 수소발전 입찰 물량은 1300GWh로, 거래 기간은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하며 최종 낙찰자는 8월께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입찰 시장에는 환율 연계 정산 제도, 물량 차입 제도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그간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원화 고정 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이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업부 측은 “다음 해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차입 제도를 통해서는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최후 보루’ 사법부 믿지만…총구가 우릴 향해 난사하면 고쳐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9 16:59:5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를 믿지만 총구가 우리를 향해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9일 경북 김천에서 ‘경청투어’ 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억지 기소를 당하고 검찰로부터 핍박을 당했지만 사법부를 최종적으로 믿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원은 3심제를 갖고 있고 집단 지성이 발휘되는 영역이니 믿어야 한다고 했고 여전히 그 믿음은 유효하다”며 “사법체계가 정치에 오염되거나 사익에 오염되면 도대체 뭘 믿고 살겠냐”고 했다. 이어 “지금도 저는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을 믿는다”며 “하지만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하면 보루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보루를 지켜야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민주공화국이 지켜진다”며 “사법부도 정의와 상식, 합리에 따라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모두들 잘 판단하고 잘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을 두고선 “상당히 늦게 잡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금방 열릴 줄 알았는데 상당히 뒤로 미뤄졌다”며 “아마 문제 해결하는 과정 중에 일부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법원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지 기억해야 한다”며 “맹목적 추종이나 굴종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법률에 부합하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믿는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 믿음과 신뢰를 기대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5.05.09 16:59:33인기 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한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사진)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진 이후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KBS 라디오 '위문열차'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8년간 진행한 MBC '우정의 무대' 등 군 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정의 무대'에서는 무대에 오른 군인과 어머니가 눈물의 상봉을 하면 "고향 앞으로"라는 멘트를 넣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160㎝의 작은 키에도 다부진 체격이었고, '우정의 무대'에서 군복 차림에 바짝 깎은 머리를 선보여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외에도 그는 KBS '전국노래자랑', MBC '신나는 토요일'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5.5 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2009년에는 고인과 원로 가수, 코미디언 등 25명이 모인 '뽀빠이 유랑극단'을 구성해 전국 무료 순회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
'뽀빠이' 이상용 심정지 별세…"병원 다녀오던 길에 쓰러져"
사회피플 2025.05.09 16:58:08'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12시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 사인은 심정지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은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5기로 임관해 병역 의무를 마쳤다. 군 복무 중 1968~1969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계에 데뷔한 그는 1989년 MBC 병영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75년부터 진행한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
DN솔루션즈, 천안 물류센터 개소…서비스 엔지니어 상시 채용도
산업기업 2025.05.09 16:53:29DN솔루션즈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에 부품 물류센터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이날 충남 천안에 약 2300㎡(7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창원 본사 창고 단일 거점에서 천안-창원 이중 거점으로 부품 물류거점 체계를 전환해 국내왜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새 물류센터는 인천공항까지 128㎞ 거리에 있어 부품 출하부터 항공기 선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40시간에서 20시간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물류센터를 통해 비정품 부품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장비 수명 및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출 비중 80%에 달하는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DN솔루션즈는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정규직 서비스 엔지니어를 두 자릿수 규모로 상시 채용한다. 새로 채용할 인력은 △국내외 핵심 고객에 대한 근접 지원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직영 설치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및 시너지 창출 △고객 기술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천안 신규 물류허브와 대규모 서비스 엔지니어 채용은 고객 장비 가동률과 기술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고객 서비스 부문의 투자 로드맵을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 산단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미래차 새옷 입는다
사회전국 2025.05.09 16:52:52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 산단 등 3개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6개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지정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저탄소화, 근로·정부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을 추진한다. 경남 지역은 지난해 제1·2일반산업단지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345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2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과 연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에 주력하는 마산자유무역산단을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생태계로 발전시키고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다.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인프라 노후화와 산업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근로자 감소, 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차 산업 중심의 혁신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제조혁신으로 첨단산업생태계 육성 △근로자·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인재 정착형 신(新)산업공간 조성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신(新)산업화라는 3대 추진전략과 32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세부사업 중 스마트그린사업(297억 원)은 즉시 지원이 가능하며, 메뉴판사업(791억 원)은 향후 공모 시 가점이 부여되고, 특화사업(3732억 원)은 소관부처 별도 공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수출전진기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 산업부 마산자유무역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수차례 사업구상 회의를 열고, 사전컨설팅과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는 등 철저히 준비한 끝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까지 중앙부처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고시되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보다 223% 늘어
산업기업 2025.05.09 16:52:35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올해 1분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판매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1분기 매출 5463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이다. 신차 판매는 5618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보다 6.6% 늘었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BMW X3의 고객 인도가 1분기부터 본격 진행됐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으로 전기차 등록도 증가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차량의 판매 증가도 매출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도 전년비 37.3%에서 올해 1분기 신차 구입 고객의 41.1%로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302대로 27.5% 성장했다. BMW와 볼보, 아우디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8개 지점에 더해 자체 인증 중고차 지점 두 곳의 매입·판매가 진척된 결과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 1856대의 차량을 입고했다.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일부 AS 지점의 운영 종료와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 고급 오디오 판매 매출은 전년보다 21.9%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판매하는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신제품이 다수 출시된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었다. 대형 제품 판매 증가와 기존 제품 라인업 프로모션으로 실적을 보전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2분기 서울 장안평에 신규 중고차 판매 지점을 개관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자산의 효율화로 수익 확보 및 비용 절감 방안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2분기에는 유통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의 확보 및 볼륨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 머리맞댄 산관학…"뒤처지면 韓 경제모델 자체 파괴"
산업산업일반 2025.05.09 16:48:09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과 관련, “AI를 하지 못하면 수출 경쟁력이 약화하고 우리나라 경제 모델 자체가 부서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와 한국인공지능학회·한공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서 “AI는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가 들어가고 산업이 발전하는 속도도 빨라 돈과 에너지를 잘 갖춘 국가는 더 잘 가고 그러지 못한 국가는 뒤처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가장 힘든 문제는 우리가 AI를 지금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모든 AI 영역에서 잘할 수는 없기에 한국이 잘할 수 있는 AI를 정해 미래를 개척하는 전략을 세우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집중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부·기업·학계 고위 관계자들이 총집결해 한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좌장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각 세션 좌장에는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제조 AI’를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제조 AI는 생산성 향상을 넘어 한국의 주요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산업과 AI·에너지를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성장 동력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AI 강국이 되기 위해 산업 AI 부문에서 1등이 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한국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부분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와 같은 제조 현장의 이해와 풍부한 산업 데이터는 우리나라가 산업 AI를 잘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민관까지 산관학 원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AI 산업은 전력, 컴퓨팅 인프라 등 막대한 자원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범국가적 노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염 총장은 “AI 생태계는 시장 원리에 의해 구현돼야 AI 인프라, AI 모델, AI 서비스 순으로 발전하고 늘어난 AI 수요가 다시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며 “AI 생태계가 원활히 순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데이터·인재·인프라 등의 자원을 확보하고 민간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역시 정부가 수립한 국가 AI 전략과 정책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전반적인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민관이 ‘원팀’으로 협력한다면 한국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했다. 한순구 연세대 교수 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네트워크 효과와 국가 안보 측면을 고려할 때 K-LLM은 한국 경제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한 절박한 심정으로 국내 기업과 학교,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 장관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민간의 혁신과 투자가 활성화된다면 AI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상의는 앞서 6일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 전략 제언’을 통해 AI 3대 투입 요소(에너지·데이터·인재)와 3대 밸류체인(인프라·모델·AI 전환)에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3+3 이니셔티브’ 구조의 전략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민관이 가진 많은 자원과 인재들을 집중화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조해 같이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민기 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 전략자산인 AI 컴퓨팅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AI의 핵심 투입 요소인 전력·데이터·인재에 대한 공급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재정 투입이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핵심 투입 요소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셀트리온,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9 16:43:37셀트리온(068270)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늘어난 8419억 원, 영업이익은 870.1% 성장한 14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군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한 덕분이다. 영업이익이 이례적으로 늘어난 것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 등의 영향이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등 신규 제품 4종을 출시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후속 제품과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5조 원 달성에 도전한다. 또한 합병 시점인 2023년 말 기준 63%였던 매출 원가율이 올 1분기 기준 47%까지 낮아진 만큼 2분기부터 수율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의 성장세를 비롯해 무형자산 상각 종료 및 재고-매출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기반이 구축됐다"며 "하반기 고수익 신규 제품 출시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신약 개발도 순항하고 있는 만큼 실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연금 도입 이래 최초" 月 300만 원 수급자 나왔다
경제·금융정책 2025.05.09 16:40:52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노령연금을 월 300만 원 넘게 받는 수급자가 나타났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노령연금 최고 수급액은 305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급자는 국민연금 시행 원년인 1988년부터 가입해 30년간 보험료를 낸 데다 수급 개시 시점을 5년 미룬 덕분에 동년배들보다 많은 액수의 연금을 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하면 한 해 7.2%(월 0.6%) 이자가 붙어 최대 5년 뒤 연금액의 36%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1월 노령연금 평균 수급액은 67만 원대로 최고액과 4.5배 차이가 난다. 월 200만 원 넘게 받는 어르신도 6만 8000여 명으로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월 100만 원 이상까지 따져도 15%에 그친다. 나머지 85%의 수급자는 월 100만 원도 못 받는다. 이 중 월 20만~40만 원이 35%, 월 40만~60만 원이 21%로 둘만 합쳐도 전체의 절반을 웃돈다. 올 1월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는 708만 9000명이다. 연도별로 매년 증가세가 확연하다. 일시금 수급자는 1만 7000명이었다. 반면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2189만 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마저 수령 시기를 앞둔 50대가 약 30%로 가장 많고 2030세대는 40% 수준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주요 대선 주자들은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당근책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년의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군 복무 크레딧을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자”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에는 재정 당국의 반대로 군 복무 크레딧을 최대 12개월까지만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은 국민연금과 별도의 신(新)연금을 만들어 신구 연금을 분리하는 구조 개혁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컨설턴트에 "폭싹 속았수다" 격려
경제·금융보험 2025.05.09 16:38:34“지난해 고객보장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의 제주 방언)”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가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의 일이다. 신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올해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 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생명보험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컨설턴트와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를 인용하며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인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바로 그런 제도”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제도는 고난이 닥친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과,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고난에 처한 사람들로 엮어지는 ‘보통 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내 생명보험시장은 업계간 과열 경쟁으로 혼탁해져 고객과 사회에 충분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내 유일한 생명보험 전업 기업인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의 정신을 시장에 바르게 알리고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악전고투' 석화업계, 스페셜티로 활로 뚫는다
산업기업 2025.05.09 16:37:37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석유화학 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스페셜티(고부가 소재) 제품을 앞세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주목된다. ‘기술장벽’을 갖춘 스페셜티가 위기를 돌파할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잡자 석유화학 기업들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고부가 소재 위주로 제품군을 전환하는 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금호석화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가이던스(793억 원)를 크게 웃돈다. 매출액도 14.4% 증가한 1조 9082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화는 업황 부진에도 주력인 고부가 합성고무 소재와 에폭시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합성고무 부문의 1분기 매출은 757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에폭시 등 페놀 유도체 부문 역시 판매 증가로 흑자 전환했다. 금호석화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높은 스페셜티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타이어용 합성고무(S-SBR)의 경우 연내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12만 3000톤에서 15만 8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차전지 시장을 겨냥한 리튬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의 증설 시점도 조율하고 있다. SK케미칼(285130)의 1분기 흑자 전환(연결 기준)을 이끈 주역 역시 스페셜티다. SK케미칼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5%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2%에서 19.6%로 치솟았다. SK케미칼은 고부가 플라스틱인 코폴리에스터 제품군 확대를 꾀하고 있다. 코폴리에스터 PET는 기존 소재 대비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강화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이다. 상용화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후발 주자의 진입이 어려운 소재로 꼽힌다. 시황 악화에 악전고투 중인 롯데케미칼(011170)과 LG화학(051910) 역시 스페셜티 전환 작업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1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범용 소재 비중을 현행 66%에서 30%까지 낮추고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은 워터솔루션 부문 등 매각을 통해 몸집을 줄이는 한편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폴리염화비닐(PVC), 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의 상업화에 힘쓰고 있다. -
백종원, 300억 푼다…"모든 점주와 함께 가겠다"
산업산업일반 2025.05.09 16:37:06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시행 중인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이 300억 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생 지원책에는 앞서 시행 중이던 로열티 면제와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과 멤버십,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할인 강화 등 실질적으로 고객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 대표는 점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하기 위해 앞서 ‘홍콩반점’과 ‘빽다방’, ‘롤링파스타’ 점주와 간담회를 열었고 추후 모든 브랜드 가맹점주와 만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백 대표는 임직원과의 대책 회의를 열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