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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창단 60주년, 첼로 앙상블로 시즌 시작

60년 울림…인천시향 실내악 콘서트

바흐에서 보사노바까지…1월 21일

인천시립교향악단 첼로앙상블. 사진제공=인시




1966년 창단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실내악 무대로 2026 시즌의 포문을 연다.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Ⅰ>이 1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향 첼로 단원들이 주축이 됐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실내악의 매력을 통해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을 집중 조명한다. 독주부터 여덟 대의 첼로 앙상블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돼 첼로가 지닌 폭넓은 표현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으로 시작한다. 데이빗 그윈 세이무어가 편곡한 이 곡은 원곡의 여섯 대에 두 대를 더해 한층 장중한 오프닝을 선사한다. 이어 피첸하겐의 <아베 마리아>, 카이저 린데만의 <보사노바>와 <맘보> 등 첼로 앙상블의 다채로운 색채가 펼쳐진다.



후반부에는 바흐 <첼로 모음곡 6번> 중 ‘사라방드’를 네 대의 첼로 편곡으로 선보인다. 피첸하겐의 <콘서트 왈츠>, 도차우어의 <돈 조반니 변주곡>, 바흐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까지 정통 클래식부터 친숙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인천시향은 풀 오케스트라 연주뿐 아니라 현악 체임버, 목관·금관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60주년을 맞는 2026년에는 총 세 차례의 실내악 콘서트를 마련해 체임버 음악의 매력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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