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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美·中 국빈방한…29일 한미회담·11월 1일 한중회담"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9:27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맞아 미국과 중국 정상의 연쇄 국빈방한과 함께 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APEC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다자 정상회의 외교 슈퍼위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일정은 사실상 이재명 정부 외교 라인의 최대 분수령으로, 국익 중심의 실리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위 실장은 “한미, 미중, 한중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플랫폼 역할을 부각하는 것은 물론 역내 평화 번영 안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 경제성과와 도약 등 CEO서밋을 포함해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한미관세 후속협상과 관련해 위 실장은 “안보 분야는 일정한 양해가 이뤄진 게 사실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관세협상)이 나올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도 노력하는 한편 안보(만을 따로)별개로라도 나올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관세협상이 잘 안됐을 경우 미국이 뭘 선호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기존 입장대로라면 미국은 (관세와 안보)한꺼번에 (발표)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美 규제 족쇄 풀린 바이낸스 자오창펑…BNB 5% '급등' [코인리포트]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0.24 10:59:2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의 창립자 자오창펑을 전격 사면하면서 바이낸스코인(BNB)이 5% 넘게 급등했다. 그동안 바이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주요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24일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NB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5.24% 오른 1131.23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오 사면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12시경 1000달러 초반대에서 단숨에 115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오 사면에 공식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오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사면을 추천했다"고 사면 이유를 설명했다. 자오는 2023년 11월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에서 은행비밀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4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 자오의 전과는 바이낸스가 그동안 각국에서 거래소 인가를 추진할 때마다 걸림돌로 작용한 주요 리스크 요인이었다. 국내에서도 대주주 적격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고 수리가 2년 반 넘게 지연됐다. 이에 자오는 꾸준히 사면을 요청하며 복권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면으로 미국 정부 모니터링 및 바이낸스의 보고 의무가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로 그동안 바이낸스의 글로벌 영업 활동을 크게 제약했다. 이번 사면에는 트럼프 일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MGX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8696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할 당시 트럼프 일가가 연계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원(USD1)으로 자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거래소가 신생 스테이블코인으로 막대한 자금을 받으면서 USD1의 신뢰도와 상징성을 높여준 셈이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사례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엘리자베스 워런 미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의 가상화폐 벤처를 홍보하고 사면을 로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낸스는 사면 사실을 확인하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세계적인 가상화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보여준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자오창의 비전은 바이낸스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만든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가상화폐 움직임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으로 자오는 다시 바이낸스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오는 공식적인 사면 발표에 앞서 9월 자신의 엑스 프로필을 ‘전(前) 바이낸스 재직(ex-@@binance)'에서 ‘바이낸스 재직(@@binance)’로 수정하며 복귀설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바이낸스의 한국 시장 재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FIU가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하며 바이낸스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데 이어 창립자 자오의 사법 리스크까지 해소되면서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가 관계사가 발행한 가상화폐를 상장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인 BNB를 직접 고팍스에 상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BNB는 국내 원화 거래소 중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만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BNB 생태계 확장에 구조적 한계가 뚜렷한 만큼 바이낸스 글로벌과의 새로운 연계 방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
국힘, 부동산 '현장 행보'…장동혁 "고약한 머리서 제대로된 정책 못 나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0.24 10:59:22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욕망의 화신이 돼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게걸스럽게 먹다가 국민을 향해서는 내 집 마련조차 죄악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고약한 머리에서는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이 나올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 대표는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망언에 대한 사과가 아닌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내로남불하는 국토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부터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국민의 주거안정과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다시 놓는 해법은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정비 사업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동산 정책은 정비사업에 의한 주택공급의 길마저 막고 있는 무책임한 대책”이라며 “소수 야당이지만 이번 부동산 정책을 철회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의 노원구 방문은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특위는 이달 2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한 후, 첫 현장 행보로 이날 서울 노원구를 찾으면서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당초 집값 상승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노도강’ 지역까지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등 고강도 규제대책을 내놓자 ‘서울 추방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중앙 당과 발맞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주거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회(주사위)’를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국민의힘의 노원구 방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행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민심이 흔들리니 뉴타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논의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보면 참담하다”며 “그동안 서울시 혼자 고군분투 해왔는데 정부는 적대적 입장을 조금도 바꾼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조합, 서울시가 호흡을 맞춰 일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시점에 사업을 방해하는 10.15 대책이 나왔다”며 “서울시에서 국토부에 건의하는 것과 관련해 당 특별위원회가 함께 챙겨준다면 정부와 2인 3각 협력관계가 진척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속보] 李대통령, 아세안서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스캠 대응 협의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8:59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27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출국해 같은 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다.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훈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양자회담 중 첫 국가가 캄보디아인 것에 대해 위 실장은 “캄보디아에서 요청이 이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캠 범죄 대응 협조도 논의하겠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라며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했고 마침 이 사건이 생겨서 현안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印 이어 中도 해상운송 러 원유 구매 중단
국제정치·사회 2025.10.24 10:58:43인도에 이어 중국도 국영 석유기업 중심으로 해상 운송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에 나섰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정화오일 등 국영기업은 미국이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인 로즈네프트와 루코일에 제재를 가한 이후 해상 운송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멈췄다. 페트로차이나의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미국 제재 우려 때문에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구입을 자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중국의 독립 정유사들은 구매를 일시 중단할 가능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구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해상으로 하루 약 140만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물량의 대부분은 '티팟'으로 알려진 소규모 업체를 포함한 독립 정유사들이 구매한다. 중국 국영 석유기업들의 구매 물량 추정치들은 편차가 크다. 에너지·원유 거래 시장 분석업체인 보텍사는 올해 1~9월 중국 국영기업들의 해상 운송 러시아산 원유 구매량을 하루 25만 배럴 미만으로 추정했다. 이에 비해 컨설팅 업체 에너지 애스펙츠의 추정치는 하루 50만 배럴이다. 미국 제재로 인도에 이어 중국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줄이는 모양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석유 수입량 절반 가까이를 러시아산으로 채워왔던 인도도 미국의 발표 이후 관련 기업들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도록 비공개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가장 많이 구매해온 민간 기업 릴라이언스는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인도 정유사가 제삼자 거래를 통해 러시아산 원유를 조달해온 것과 달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는 직접계약을 맺어 미국의 2차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서다. 다만 로즈네프트와 루코일이 중국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원유는 구매자와 직거래가 아닌 중개업체를 통한 거래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도 하루 약 9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이 물량은 모두 페트로차이나로 공급된다. 여러 트레이더들은 이 부분은 제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
[속보]싱가포르 총리 내달 2일 방한…李대통령과 만난다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8:38[속보]싱가포르 총리 내달 2일 방한…李대통령과 만난다 -
[속보]위성락 "美, 통상·안보 완성 상태서 한꺼번에 발표 선호"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7:52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맞아 미국과 중국 정상의 연쇄 국빈방한과 함께 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APEC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다자 정상회의 외교 슈퍼위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일정은 사실상 이재명 정부 외교 라인의 최대 분수령으로, 국익 중심의 실리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위 실장은 “한미, 미중, 한중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플랫폼 역할을 부각하는 것은 물론 역내 평화 번영 안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 경제성과와 도약 등 CEO서밋을 포함해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한미관세 후속협상과 관련해 위 실장은 “안보 분야는 일정한 양해가 이뤄진 게 사실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관세협상)이 나올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도 노력하는 한편 안보(만을 따로)별개로라도 나올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관세협상이 잘 안됐을 경우 미국이 뭘 선호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기존 입장대로라면 미국은 (관세와 안보)한꺼번에 (발표)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속보]위성락 "30일 한-캐나다 정상회담…방산 의제 다뤄질 것"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7:10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맞아 미국과 중국 정상의 연쇄 국빈방한과 함께 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APEC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다자 정상회의 외교 슈퍼위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일정은 사실상 이재명 정부 외교 라인의 최대 분수령으로, 국익 중심의 실리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위 실장은 “한미, 미중, 한중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플랫폼 역할을 부각하는 것은 물론 역내 평화 번영 안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 경제성과와 도약 등 CEO서밋을 포함해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한미관세 후속협상과 관련해 위 실장은 “안보 분야는 일정한 양해가 이뤄진 게 사실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관세협상)이 나올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도 노력하는 한편 안보(만을 따로)별개로라도 나올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관세협상이 잘 안됐을 경우 미국이 뭘 선호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기존 입장대로라면 미국은 (관세와 안보)한꺼번에 (발표)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국과 캐나다 양자 회담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30일에는 카니 캐나다 총리의 공식 방한 및 여러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방산도 이슈”라고 덧붙였다. -
與,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 맹폭…김태현 이사장 "운용사 선정 과정 강화 검토"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0.24 10:56:5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국민연금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에 출자한 것을 두고 비판이 잇따르자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운용사 선정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운용사가 부동산을 매각해 수익을 내는지 기업 가치를 높여서 수익을 내는지 등을 자금 출자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MBK 출자할 때 유통 기업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국민연금이 인지하고 있었다”며 “홈플러스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가 10만 명이 넘는 만큼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국민들이 국민연금의 투자 행태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 방식을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인 김윤 의원도 같은 맥락에서 MBK 출자 건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홈플러스를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가진 자산을 팔아서 경영을 하다가 결국 회생 신청하기에 이르렀다”며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해서 점포를 매각하고 그걸 가지고 부채를 갚을 것이란 걸 알고도 투자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사모펀드 출자 방식을 점검하고 운용사 선정 과정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자산을 팔아서 한 것인지, 기업을 키워서 수익을 낸 것인지 등을 운용사 선정에 반영하는 등의 보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홈플러스 투자로 손실이 확대되고 협력 업체 등에 부담이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이 ESG 원칙에 따라 투자했을 경우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점을 언급하자 김 의원은 이 같은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
[속보]李대통령, 다음달 1일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6:38[속보]李대통령, 다음달 1일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
‘억세평원을 달린다’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 개막
사회전국 2025.10.24 10:55:27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24일 개막했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국내 최정상급 대회이자 국제트레일러닝협회(IRTA)로부터 6포인트 인증을 받은 최고 난이도의 대회다. 지난해 국제 트레일러닝 협회(IRTA)의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와 국제 스카이러닝 연맹(ISF)의 ‘SKY RUNNING 월드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최장거리 123㎞ 코스(9PEAKS)로 유명하며, 대회를 완주하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TOR 330 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UTNP는 총 2000여명의 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9PEAKS(123㎞) △5PEAKS(45㎞) △2PEAKS SKYRACE(27㎞) △2PEAKS(26㎞) △1PEAK(10㎞) △키즈트레일(가족동반레이스)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시상식은 코스별 경기 일정에 따라 오는 25일과 26일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가 완주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축하의 장으로 펼쳐진다. -
현대건설, 용인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준공…AI 인프라 확충 속도
부동산정책·제도 2025.10.24 10:54:55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현대건설이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최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1조 3000억 원 규모 프로젝트다. 연면적 9만 9125㎡(약 3만 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 동과 부속 시설로 구성된다. 이 센터는 IT 로드(데이터센터 안에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IT 본연 기능 수행에 쓰는 전력) 64㎿(메가와트)와 수전 용량 100㎿의 전력 인프라를 갖췄다. 이를 통해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해 10㎾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특정 통신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글로벌 트래픽 수요를 수용할 수 있다. 국내 IT산업 중심지인 판교와 인접한 입지로 수도권 남부 디지털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2년 2월 착공 후 43개월 만에 완공됐다. 첨단 설비 제어 기술과 에너지 절감형 운영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고효율 냉방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지표를 달성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센터 내 핵심 구간에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냉동기 등이 이중·삼중화돼 한쪽 라인이 멈춰도 다른 라인이 즉시 전력을 공급하는 무정전 운영 체계가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디지털 산업 고도화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AI·클라우드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대통령실 "美·中 국빈방한…29일 한미회담·11월 1일 한중회담"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2:45[속보] 대통령실 "美·中 국빈방한…29일 한미회담·11월 1일 한중회담" [속보] 李대통령, 26∼27일 아세안정상회의 참석…말레이시아와 회담 [속보]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도 준비 중…날짜 좁혀지고 있어" [속보] 대통령실 "북미회담 움직임 파악 중이지만 새로운 동향 없어" [속보] 李대통령, 아세안서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스캠 대응 협의 -
민주당서 나온 '조희대 탄핵' 주장…양부남 "탄핵하고 수사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10.24 10:45:40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24일 나왔다. 민주당은 그간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는데, 탄핵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조희대부터 탄핵을 하고 수사를 해야 한다”며 “사법부 싹을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지금 어떻게 보면 사법부가 조희대를 중심으로 내부에서 회의를 했는지도 모른다. ‘재판을 재개해서 사법부 쿠데타를 한번 일으키잔 말이야’(라는 내용으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의 발언은 최근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이 국정감사 중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한 것을 두고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하던 중 나왔다. 양 의원은 “김대웅 고등법원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현 사법부의 스탠스다. 우리는 제도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며 재판소원 제도를 언급했다. 이어 이건태 의원은 “만약에 어느 판사가 자기가 총대를 메고 극우적인 재판을 시작한다면 당장 탄핵해야 한다”며 “법을, 재판을 결정하는 순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양 의원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당 소속 의원들의 개인적인 의견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며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의 현재로서 공식 입장은 사퇴 압박 (단계)다. 지도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용인시, 수지생태공원 비지터센터 새단장
사회전국 2025.10.24 10:44:18용인시는 수지구 성복동 877번지에 자리한 ‘수지생태공원 비지터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비지터센터 내 생태학습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지생태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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