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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창원시, 오는 7월에 ‘2025 방산부품‧소재 장비 대전’ 공동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17 10:40:01방위사업청은 창원시와 ‘2025 대한민국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산 부품·소재·장비 대전’은 무기체계 부품 개발을 촉진하고 방위산업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다. 오는 7월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방사청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이 전시회를 각 지역에서 개최해왔다. 올해 전시회는 △각 군의 부품 국산화 품목을 제시하는 육·해·공 전시관 △테마별 무기체계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기업관 △국방벤처기업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업체를 홍보하는 벤처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LG전자,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핏앤맥스’ 제품군 확대
산업기업 2025.03.17 10:36:28LG전자(066570)는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듯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냉장고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한 이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갖추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핏 앤 맥스는 제품 사이 틈이 좁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베스트샵 양평220점에 고객들이 핏 앤 맥스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조합해 '미식 패키지', '대용량 패키지', '트윈 패키지', '공간절약 패키지' 등 다양한 핏 앤 맥스 조합을 선보인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성을 꽉 채운 핏 앤 맥스로 공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도 유야무야 될 것”…자신감 비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자사주 또 매입
산업산업일반 2025.03.17 10:36:14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회장이 ASMPT, 한화세미텍 등 경쟁자들을 향해 “우리와는 상당한 기술 차가 있어 결국 흐지부지될 것”이라며 자사주 30억 원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메모리로 불리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에 핵심적인 장비로 최근 한화세미텍이 이 분야에서 속도를 내며 한미반도체 1강 구도에 도전장을 냈다. 17일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이 30억 원의 자사주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공시를 냈다. 이번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42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33.97%에서 34%로 상승한다. 곽 회장은 “후발업체인 ASMPT, 한화세미텍과는 상당한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ASMPT도 그랬듯이 이번에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받은 한화세미텍도 결국에는 유야무야, 흐지부지하게 소량의 수주만 받아가는 형국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가 이끄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HBM용 TC본더 장비 수요는 올해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전세계 고객사를 보유한 한미반도체는 45년의 업력과 120여건에 달하는 HBM용 장비 특허 그리고 세계 최대의 HBM TC본더 생산 캐파를 바탕으로 2025년 TC 본더 300대 이상의 출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주요 고객사에 공급 중인 HBM3E(5세대 HBM) 12단용 장비에 이어 올해 하반기 신제품 FLTC 본더(플럭스리스타입)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 단계의 본딩 방식보다 진화한 기술인 하이브리드본딩을 위한 장비도 일정에 맞춰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본딩이란 반도체와 반도체, 혹은 반도체와 웨이퍼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로 기존 반도체 연결에 필요 했던 소재(범프)를 없애 기존 방식보다 신호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등 장점이 있다. -
美민감국가 지정에 이재명 "尹에 NPT 복창시킬 때 이미 조짐"
정치대통령실 2025.03.17 10:35:5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2023년 한미정상회담 결과물인 워싱턴 선언에 들어간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가 들어간 이유를 따져 물었다. 그는 “한미 협정을 했으면 지키는 것이 당연한 NPT준수를 꼭 지킨다라고 복창시킨 것은 이때부터 미국은 한국이 NPT조약 위반의 위험이있다고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다시 마이크를 잡고 “한마디로 자꾸 위반할 거 같으니까 (선언문)문안에 넣어서 ‘NPT 꼭 지킨다. 그리고 한미 원자력 협정 지킨다’라고 복창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선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비확산체제의 초선인 NPT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 및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준수를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줄탄핵 탓에 민감국가로 지정됐다는 여당의 주장을 언급하며 “해괴한 소리를 국민의힘에서 하는 모양”이라며 “워싱턴 선언 당시 핵 협의 그룹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는 자랑을 했던 회담이었는데 이런 내용을 넣은 게 참 황당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연한 걸 왜 써놨을까"라며 “창피해서 말 안하려 했는데 이때부터 미국은 한국이 NPT 조약 위반 위험 있구나 한미 원자력협정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구나 싶어 공식 선언문에서 NPT 잘 지킨다라는 내용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때 이미 (미국은)걱정하고 있었다는 뜻”이라며 “분명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라고 하는 명확한 정책에 모두가 동의했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핵무장하겠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북한 핵 보유를 결국 용인하는 결과”라며 “그걸 전제하게 되면 한미동맹 훼손하거나 또는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북한 수준으로 받는 걸 각오하지 않는 한 핵무장은 불가능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핵무장하면 좋지만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 대가 부분은 다 빼고 달콤한 부분만 제시해서 핵무장 운운하며 국민을 선동한다”며 “국민 속이는 이런 행위는 해선 안 된다”고 일각의 핵무장론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정치 집단이 이런 무책임한 주장을 남박해서야 되느냐”며 “결국 허장성세 대국민 사기극 때문에 국가적 국민적 피해를 입게 됐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의 파문을 가져올지도 사실 예측하기 쉽지 않을 정도”라며 “국민의힘은 이상한 말하지 말고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국정을 무슨 장난하듯이 이런식으로 즉흥적으로 해서 나라 살림이 제대로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
백종원, '농약통'에 소스 담아 고기에 뿌렸다? 또 구설수에…"면밀히 보고 개선"
사회사회일반 2025.03.17 10:35:22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농약 분무기’ 사용 논란과 관련, 식품위생법 기준은 준수했으나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을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홍성글로벌바베큐 축제 영상에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영상 속 백 대표는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농약 분무기로 소스를 뿌리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또한 축젯날 사과 주스가 담긴 농약 분무기를 등에 진 직원이 고기에 소스를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백 대표는 이를 보며 “너무 좋다”고 반긴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 설비를 두고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봤다.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가 제대로 표기됐으나,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의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이 밖에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
한유원, 신보중앙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업중기·벤처 2025.03.17 10:33:38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14일 목동 사옥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한유원은 지역 신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 지역 거점에 위치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 소상공인 교육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신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유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판로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참여 확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택식 한유원 대표는 “소상공인 보증 전담기관인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지지율 '역대 최고' 47%…美민주당은 '사상 최저' 29%
국제정치·사회 2025.03.17 10:33:32잇딴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법 체류자 규제 정책 등에 힘입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미국 민주당의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는 실망감 속에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NBC 방송은 16일(현지 시간) 하트리서치와 퍼블릭오피니언스트레티지스에 의뢰해 지난 7∼11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1%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반에 대해 ‘지지한다’는 응답한 비중이 47%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NBC 조사 상으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2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답변이 44%, 지지하지 않는다이 응답이 54%를 기록해 국정 전반에 대한 평가보다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생활비 대응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42%,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5%를 기록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매우 좋다(1%)’거나 ‘좋다(17%)’고 답한 비중도 총 18%에 불과했다. 미국인들이 다른 부문보다 관세 전쟁과 증시 급락, 경기 둔화 등에 대해 더 큰 불만을 품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NBC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임기 초반 ‘허니문 기간’ 지지율보다는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부터 경제 운영과 관련해 과반의 반대를 받은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교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각각 45%와 42%에 그쳤다. 국경 안보와 이민 문제에 관해서만 지지한다는 응답이 55%를 기록해 조사 대상이 된 5대 국정 사안 가운데 유일하게 과반을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 않지만 미국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은 더 크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같은 날 CNN 방송은 SSRS에 의뢰해 지난 6~9일 미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3%포인트) 민주당과 공화당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29%,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NN은 특히 이 가운데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는 이 방송사가 여론조사를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소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를 마친 2021년 1월 때보다도 20%포인트나 하락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공화당이 당원과 지지자 79%의 지지를 받은 사이 민주당은 63%의 지지만 받는 데 그쳤다. 이는 1월 72%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특히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의 57%는 ‘공화당을 저지해야 한다’고 답변했고 42%만 ‘공화당과 협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공화당과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74%에 달했던 2017 9월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당시에는 공화당을 저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23% 밖에 안 됐다. -
"광주 미래車 전환 금융 도우미"…'친환경차 이차보전 금융기관’ 빛나는 광주은행
사회전국 2025.03.17 10:32:56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의 취급 금융기관에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이번 이차보전 사업 취급기관 공모사업에서 광주은행이 최종 포함됨에 따라 광주·전남에 위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제작·조립하는 부품업체들에게 대출이자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은 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비,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시중금리 대비 저리 융자가 가능하도록 전용 대출상품을 지원하고,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100억 원 한도로 거치 3년 이내, 연 4회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대출이자는 중소기업 2%, 중견기업은 1.5% 한도 내에서 시설·인수합병 자금은 8년 이내, 연구개발자금은 5년 이내 지원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산업은행 등 중앙은행이나 타지역 은행에서만 취급해 오던 ‘친환경차 이차보전 금융상품’ 취급기관에 지역은행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2025년 이차보전 지원 규모는 54억 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신규 수혜기업 모집이 마감된다.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그동안 친환경차 이차보전 사업 취급기관에 지역 금융기관이 포함되지 않아 광주 친환경차 관련 부품기업들이 접근성 부족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지역 금융기관인 광주은행이 포함됨에 따라 광주 부품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민감국가 지정…與 "이재명 때문"-野 "계엄 때문"
정치정치일반 2025.03.17 10:32:51여야가 미국 에너지부의 대한민국 민감 국가 및 기타 국가 지정을 두고 각각 다른 견해를 보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야당이 국익과 미래가 걸린 외교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라면서 "미국의 민감 국가 지정을 두고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고 있는데 참으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에서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고, 친중·반미 노선의 이재명과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은 미국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테러지원국이라서 위험 국가로 지정돼 있다"라면면서 "이재명 대표는 그런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가 재판에서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입만 열면 반미정서를 드러내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비난하는 민주노총과 함께 거리를 나서고 있는 인물이 유력 대권후보라고 하니 민감 국가로 지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공지능, 원자력 등 한미협력과 공조가 제한될 것이 명백하다"라면서 "함부로 동맹국가에 대한 통보나 언질도 없이 계엄을 선포한 상황이 대한민국의 국가체제에 대한 불신을 키웠고 결국 민감 국가 지정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민감 국가 지정이 지난 1월에 이뤄졌는데 정부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고, 이를 언론에서 확인하라고 했더니 미정이라고,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게 과연 정부입니까?"라고 물으며 "완벽한 외교 실패이자 참사이고, 정부 실패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신속하게 되돌려 놓는 것"이라면서 "늦었지만 지정 경위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정 해지를 이끌어낼 것"을 촉구했다. 오승현 기자 -
<코>글로본, 하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3.17 10:32:48오전 10시 32분 현재 글로본(019660)이 -29.96% 내린 872원(▼-373)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6억3,163만, 거래량은 171만4,51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1(매도):3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글로본은 전일 상승(1,245원, ▲30, +2.4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글로본은 상한가 1회, 상승 18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83%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81%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4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24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톡시(052770) -29.62%, 대동스틸(048470) -2.55%, 안트로젠(065660) -2.3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울산시,태화강 하중도 물새 관찰장 운영
사회전국 2025.03.17 10:31:32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조류사파리 사업 일환으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지형이다. 관찰장은 이 기간동안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천 하류 퇴적지형인 하중도 생성 원리와 생태적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물새를 고배율 망원경과 풀숲 모양 위장옷(길리슈터)을 이용해 관찰하고, 조류에 대한 생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흰뺨검둥오리, 물총새, 중대백로 등의 나무 모형에 아크릴 펜으로 색칠해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태화강을 알리기 위해 물새 관찰장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중 먹이활동 후 하중도에서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 다양한 물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08%↑)
증권News봇 2025.03.17 10:30:14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1p(+0.36%) 상승한 736.87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25%), 운송장비·부품업(+1.07%), 비금속업(+0.93%)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13%), 출판·매체복제업(-0.52%), 음식료·담배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69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06억, 기관은 1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센서뷰(321370)가 29.94% 오른 1,697원을 기록 중이고, 리튬포어스(073570)(+27.78%), 엑시온그룹(069920)(+23.2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톡시(052770)(-28.07%), 글로본(019660)(-27.71%), 드래곤플라이(030350)(-27.5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0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7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0%↑)
증권News봇 2025.03.17 10:30:08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99p(+1.52%) 상승한 2605.35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07%), 운수장비업(+2.06%), 오락·문화업(+1.64%)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41%), 기계업(-0.3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973억, 기관은 1,7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62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씨케이솔루션(480370)이 31.73% 오른 19,760원을 기록 중이고, 콜마홀딩스(024720)(+25.77%), 삼화페인트(000390)(+10.4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10.94%), 쏘카(403550)(-9.73%), 삼부토건(001470)(-8.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27개, 하락종목은 3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주택시장 유의…당분간 주담대 추이 세분화해 모니터링”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3.17 10:30:00금융 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관련해 “새 학기 이사 수요가 마무리돼 현재까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당분간은 주택담보대출 신청·신규취급 추이를 보다 세분화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소 증가했지만 경상성장률 내 관리 목표를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 3000억 원 늘어 1월(-900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 당국은 새학기 이사 수요와 연초 영업재개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신규 취급 주담대 규모가 2월 마지막 주를 정점으로 이달 들어 축소됐다”며 “그 증감 양상도 지역 간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는 신학기 이사 수요가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다만 금융 당국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지역 주택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주담대 현황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주간 단위로 파악하는 식으로 가계대출 동향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에서 자체적으로 대출 동향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권 사무처장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움직임 등이 3월 이후 가계대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서는 금융권 스스로가 3월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
HD현대중공업, 3D 프린팅으로 바다 위 정비소 구현
사회전국 2025.03.17 10:25:49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하며 조선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진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선상에서 3D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에 대한 기술도 함께 검증했다. 물 위를 항해하는 선박은 연속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3D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상업화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품에 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항구와 선박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필요한 부품을 원격으로 주문, 인근 항구에서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용 탄소강 분말소재 개발 등 소재의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이 가능한 부품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격 절감 등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조선산업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MRO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5월에는 미국선급(ABS)로부터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NTQ(New Technology Qualification, 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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