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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정상 국빈방한…29일 한미·11월 1일 한중 회담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1:29:43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이달 29일, 다음 달 1일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APEC 정상외교 일정을 소개했다. 미중 정상은 모두 국빈방문 형태로 한국을 찾는다. 먼저 29일 오후에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양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어 APEC 본회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 이 대통령은 다음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중국의 시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고, 당일 오후에 곧바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경주나 그 주변에서 이뤄질 것이다. APEC 행사 진행을 위한 여러 행사장, 경주 안에 있는 여러 부속건물 중 한 군데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물관 등 여러 시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회담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무선에서 날짜가 좁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미 간의 움직임은 우리도 관심을 갖고 파악하려 하고 있으나, 저희가 아는 바로는 새로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
국힘 '재초환' 폐지 합의처리 제안…"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0.24 11:28:02국민의힘이 24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법안을 합의 처리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위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10.15 수요 억제 대책 등 갈 지 자 대책 발표 이후 국민적 비난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제서야 국민의힘이 주장해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이미 김은혜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으니, 정기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신속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라며 “조세 정의의 기본 원칙은 실현된 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것인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아직 실현되지도 않은 가상의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 상 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막는 대표적 규제”라며 “실제로 집 한 채를 가진 주민이 재건축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하자마자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은 민간 재개발·재건축에도 용적률 상한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문진석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최근 공공 재개발 사업의 용적률을 법정 상한 130%까지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표면적으로는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인데, 실제 내용은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공공 재개발을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 재개발 정책은 이미 문재인 정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민간이 주도해 빠르고 실질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 축사하는 최문영 미주리대 전교 총장
정치모임·행사 2025.10.24 11:23:45최문영 미국 미주리대학교 전교 총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6회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콘퍼런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주리주 출신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한미 관계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제회의로 한국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2년에 한 번씩 교차로 개최됐다. 국회 한미의원연맹과 미주리대학의 공동개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서 '변화, 혁신, 미래를 향한 한미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발전과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한미 과학기술 등이 논의됐다. 오승현 기자 2025.10.24 -
이별 통보 여친 살해 시도 20대…거가대교서 흉기 범행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1:23:00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거가대교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께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부산 방향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여자 친구 B 씨의 목 부위 등에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차에서 탈출해 도주하는 과정에선 "같이 죽자"며 다리 난간 밖으로 떠밀어 바다에 빠뜨리려고도 했다. B 씨는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B 씨는 일부 출혈이 있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B 씨가 도움을 요청한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 씨는 B 씨와 거제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왔다가 돌아가던 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이별을 통보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 하는 송석준 의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0.24 11:22:33송석준 국민의힘 의원(한미의원연맹 이사)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6회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콘퍼런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주리주 출신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한미 관계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제회의로 한국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2년에 한 번씩 교차로 개최됐다. 국회 한미의원연맹과 미주리대학의 공동개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서 '변화, 혁신, 미래를 향한 한미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발전과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한미 과학기술 등이 논의됐다. 오승현 기자 2025.10.24 -
산업장관 "대미 투자 수준 놓고 한미 간 첨예한 대립"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0.24 11:22:02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어느 정도가 적절한 (직접투자) 수준인가를 놓고 (한미) 양 파트가 굉장히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저희 입장에서는 그런 규모들이 작아져야 하겠다”며 “미국 쪽은 그것보다 조금 더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양측이 첨예하게 있는 상황”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래서 저희는 일단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을 정해둔 것은 아니고 마지막까지 우리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기본적으로 3가지 원칙 하에서 저희가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첫째는 과연 이게 양국의 이익에 서로 부합하느냐, 두 번째는 프로젝트가 상업적 합리성, 즉 할 만한 사업이냐, 셋째는 금융 외환 시장 영향 최소화”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외환시장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협상을 한 결과 미국 쪽에서 저희 외환시장의 영향이나 이런 부작용에 대해서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있고 그런 바탕에서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
'스테이블코인 특화' 플라즈마, 한 달 만에 TVL 7위로 '껑충' [도예리의 디파이 레이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0.24 11:18:08스테이블코인 특화 블록체인 플라즈마가 출시 한 달 만에 총 예치금(TVL) 7위권에 오르며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수수료 없는 결제 구조와 네오뱅크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새로운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를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피터 틸 투자…플라즈마 생태계 빠르게 성장 24일 오전 9시 23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플라즈마의 TVL은 41억 600만 달러(약 5조 9019억 6440만 원)로 집계됐다. 지난 달 25일 메인넷을 출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아비트럼, 수이, 아발란체, 앱토스 등 주요 체인을 제치고 TVL 기준 글로벌 7위에 올라섰다. 플라즈마는 페이팔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프로젝트다. 메인넷 출범과 동시에 발행된 플라즈마(XPL) 토큰은 지난 달 25일 업비트, 29일 빗썸에 잇따라 상장되며 투자 열기를 더했다. USDT 가스비 ‘0’에 네오뱅크 서비스 결합 플라즈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특화된 레이어1(L1) 블록체인이다. 테더(USDT) 전송 시 가스비(수수료)가 ‘0’으로 유지되는 구조를 택했다. 플라즈마는 프로토콜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마스터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XPL을 보유하지 않아도 USDT를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비는 플라즈마 재단이 사전 충전한 XPL 예산에서 지원된다. 백서에 따르면 초기에는 재단이 직접 가스비를 후원하고 향후에는 검증자 수익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비트코인 브릿지를 내장해 사용자가 중앙화 커스터디 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비트코인(BTC)을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환경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통해 투자자는 EVM과 호환되는 다양한 블록체인 위에서 스테이블코인과 BTC를 결합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플라즈마가 공개한 네오뱅크 ‘플라즈마 원’도 눈길을 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예금·송금·결제를 통합한 서비스로,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면 연 10%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150개국 1억 5000만 개 가맹점에서 실물 또는 가상카드로 결제도 가능하다. 4% 캐시백과 무료 즉시 송금 기능도 제공한다. 은행계좌가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달러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럽 VASP 인가 획득…제도권 진입 속도 플라즈마는 23일(현지시간) 유럽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제도권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VASP 인가 기업을 인수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 사무소를 열어 유럽연합(EU) 내 결제 서비스 인프라를 확장 중이다. 또한 유럽 암호자산 규제체계인 미카(MiCA)에 따른 암호자산서비스제공자(CASP) 인가와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는 자산 교환, 카드 발행, 사용자 자산 보관 등 주요 기능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애덤 제이콥스 플라즈마 글로벌 결제 총괄은 “네덜란드는 유럽 내 가장 발전된 결제 허브 중 하나”라며 “현지에서 팀과 규제 기반을 강화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부터 인가 금융 인프라까지 결제 스택 전반을 직접 소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특화 블록체인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스트라이프 주도의 템포 블록체인,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Agent Payments Protocol),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의 아크 블록체인 등 메이저 기업들이 자체 결제망을 앞세우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
포드, 전기차 생산인력 빼 내연 픽업트럭 증산에 투입
국제정치·사회 2025.10.24 11:17:58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전기차 생산인력을 줄이고 대신 픽업트럭 생산 확대에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포드는 23일(현지 시간) 주력 픽업트럭 차종인 F-150과 F시리즈 '슈퍼듀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중 5만 대 이상을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일했던 시간제 직원들은 바로 옆 건물의 픽업트럭 제조라인에 3교대 팀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디어본 제조시설은 F-150 트럭 전기차 모델을 생산해오다 포드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에 따라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포드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우려에 대응해 생산 계획을 대폭 축소해 왔다.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일부 전기차 모델은 출시 계획을 백지화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혜택을 올해 10월 1일부로 폐지하면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전기 트럭 제조사 리비안은 올해 예상 판매량을 4만6000대에서 4만3000대 안팎으로 하향 조정하고 직원 600여명(전체 인원의 4.5%) 상대로 정리해고에 나섰다. -
8월 은행 연체율 0.61%…2개월 연속 오름세
경제·금융은행 2025.10.24 11:17:18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올랐다. 대출 연체율은 지난 5월 말(0.64%)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에 하락했다가 7월부터 상승세다. 8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 원이 증가했다. 같은 달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000억 원 늘어난 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보다 0.06%포인트가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늘어난 0.15%,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증가한 0.8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증가세다. 0.4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은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6%포인트 증가한 0.92%였다. 금감원은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취약 차주 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
'핼러윈 앞두고 긴장'…서울시, '특별안전대책' 가동해 이태원·홍대·성수 집중 관리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1:16:59서울시가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과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관리 대상 지역은 이태원·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강남역·건대·압구정·명동·익선동 등으로, 이 중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장상황실이 운영된다. 시는 현장 순찰, 안전펜스 설치, 교통 통제, 응급차량 배치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서울시청에는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 이태원, 4단계 인파 혼잡도 기준 도입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날 별도로 ‘2025년 핼러윈데이 안전관리계획’을 발표하고, ‘4단계 인파 혼잡도 관리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대응에 나선다.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경찰서·소방서·서울교통공사·군부대·상인봉사대 등과 3차례 협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13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혼잡도는 △보행원활 △보행주의 △혼잡 △매우 혼잡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지능형 CCTV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다. 보행주의 단계에서는 일부 구간 우측통행을 유도하고, 혼잡 단계에서는 이태원역 출입구를 방향별로 분리(①② 입구, ③④ 출구)해 인파 흐름을 조정한다. ‘매우 혼잡’ 단계에 이르면 재난문자 발송·인파 해산 권고·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강력 조치가 즉시 검토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파 관리 시스템”이라며 “올해 핼러윈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도록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홍대·성수·건대 등 현장 대응도 강화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 대형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 안내를 제공한다. 또 우측통행 유도 펜스 200여 개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616명을 배치한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연무장길·아뜰리에길 등 주요 보행 구간을 중점 관리하며, 구두테마공원 내 현장상황실을 통해 민관 합동 순찰체계를 운영한다. 기타 지역에서도 불법 주정차 및 보도 적치물 단속, 응급차량 배치, 병원 핫라인 구축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이 병행된다. 서울시는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지난 22일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시·자치구·경찰·소방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현장 대응 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핼러윈 대책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운용 美 나스닥·채권혼합액티브 ETF, 최단 기간 순자산 5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5.10.24 11:13:26하나자산운용이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1영업일 만에 5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의 이날 기준 순자산은 502억 원이다. 지난달 30일 상장 이후 한 달도 안돼 순자산 500억 원 돌파에 성공했다. 해당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일반 나스닥 ETF를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총보수도 저렴해 장기 투자에 더욱 적합하다. 해당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5%로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중 최저보수다. 타사 동일 유형 상품의 약 ⅓수준이기도 하다. 김태우 대표는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와 미국 단기국채에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장기 투자에서 저보수가 수익률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미국 대표 지수 유형 4종(1Q미국S&P500, 1Q미국나스닥100, 1Q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액티브)은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유지할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하나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 증가를 위해 상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델로 변신한 함정우와 문정민…까스텔바작, 선수들과 협업한 FW 화보 공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0.24 11:02:40형지글로벌의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후원 선수들과 함께한 화보(사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까스텔바작 특유의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아트 콘셉트로 촬영했다. 화보 속 선수들은 경기 중 강인하고 냉철한 모습과 달리 세련된 분위기와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간판스타인 함정우는 블랙 컬러의 기능성 스웨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고 한다. 신용구는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그린 컬러 니트를 걸치고 매력을 뽐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효민과 문정민, 까스텔바작 미디어프로로 활동 중인 김은영은 아트워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와 패딩 등 다양한 소재의 베스트를 긴팔 티셔츠와 레이어드한 실용적인 룩을 선보였다. 까스텔바작의 FW 컬렉션은 첨단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쌀쌀한 계절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도와준다. 활동성과 보온성을 강화했고 브랜드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와 유니크한 아트워크를 감각적으로 더해 필드와 일상 모든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제안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광호 까스텔바작 마케팅팀장은 “선수들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화보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하겠다”고 했다. -
<코>중앙첨단소재,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10.24 11:02:39오전 11시 2분 현재 중앙첨단소재(051980)가 +29.98% 오른 3,880원(▲89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82억355만, 거래량은 3,584만9,98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중앙첨단소재는 전일 하락(2,985원, ▼-85, -2.7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중앙첨단소재는 상승 13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0.39%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0.50%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6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루트(096690) +30.00%, 케이이엠텍(106080) +18.18%, 에프에스티(036810) +16.1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96%↑)
증권News봇 2025.10.24 11:00:042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71p(+1.89%) 상승한 3918.2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62%), 증권업(+3.32%), 기계업(+2.61%)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95%), 섬유의복업(-0.85%), 음식료품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484억, 기관은 3,71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13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3.65% 오른 12,130원을 기록 중이고, 한농화성(011500)(+16.90%), 애경케미칼(161000)(+14.7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17.17%), 진양산업(003780)(-14.05%), 진양폴리(010640)(-12.9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57개, 하락종목은 5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대통령실 "북미회담 움직임 파악 중이지만 새로운 동향 없어"
정치대통령실 2025.10.24 10:59:47[속보] 대통령실 "북미회담 움직임 파악 중이지만 새로운 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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