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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전국대회급 18홀 확장…총 90홀로 도약
이슈 2026.01.06 15:18:09경남 김해도시개발공사가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경기장 조성을 목표로 한림술뫼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현재 72홀로 운영 중인 구장에 18홀을 추가 조성해 총 90홀 규모로 확대하는 확장 사업을 이달 중 착공해 6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추가 조성되는 코스는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일원 2만765㎡ 부지에 전국 파크골프대회 전용 18홀 규모로 들어선다. 지형의 언듈레이션(고저 기복)과 굴곡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장애물 요소를 도입해 경기 난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 휴게·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다목적 광장을 확장·정비하고 벤치와 파고라, 파라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800~1200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파크골프 명소로, 올해에만 9차례의 대회가 열리는 등 이미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확장 사업을 통해 경기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 18홀 추가 조성과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경기력과 이용 편의, 시설 품질을 모두 갖춘 명품 구장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스오에스랩, CES 2026서 라이다 기술 포트폴리오 공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06 15:17:47에스오에스랩(46408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테크 전시회 ‘CES 2026’에서 라이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9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CES 현장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트윈)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다 기술 포트폴리오와 신제품, 시연을 통한 실제 적용 시나리오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영역에서는 와이드 시야각 라이다 ‘ML-U’를 비롯해 장거리 3D 라이다 ‘SL-U’를 공개한다. SL-U는 이번 CES를 통해 최초로 대중에 공개되는 신제품이다. 에스오에스랩은 SL-U를 적용한 실제 차량 기반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감지 성능과 장거리 인식 능력, 안정적인 운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과 연동된 자율주행 환경 최적화 센서 시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연은 실제 주행·판단·반응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라이다 적용 시나리오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에스엘(SL)과의 협업 성과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에스오에스랩의 ML-X 시리즈 라이다가 탑재된 SL 협업 자율이동로봇(AMR)이 공개될 예정이며, 시연을 통해 로봇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센싱 퍼포먼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인프라 영역에서는 국내 실제 성과 사례를 앞세워 제품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주차, 교통, 공항, 대규모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 활용 가능한 라이다 기반 실시간 주차 안내 솔루션 ‘LPGS SPOT’과 실시간 혼잡도·이동·흐름 분석 솔루션 ‘LCAS QMAP’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프라를 하나의 통합 라이다 센싱 체계로 연결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당사 라이다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나이롱환자 방지” vs “치료권 침해”…자보 '8주 제한' 추진에 한의사사회 발칵
사회사회일반 2026.01.06 15:15:28금융당국이 자동차사고 경상 환자의 장기 치료에 이른바 '8주 룰' 도입을 추진하면서 한의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경미한 부상에도 더 많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오랜 기간 치료를 받는 '나이롱 환자'를 걸러내 보험금 누수를 막고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지만,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 선택권과 의료 전문성을 침해한다는 반론도 거세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사전 예고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교통사고 피해 국민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보험사의 이익과 맞바꾼 처사이자 초법적 행위”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8주 경과 후 보상 기준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른 심의 결과에 따르도록 명시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 부정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상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으려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손해배상의료심사위원회의 검토·심의를 거쳐야 하고, 심의에서 정한 기간을 초과한 치료비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사가 피해자와 조기 합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지급해 온 '향후 치료비'에 대해서도 1~11급 중상 환자에 한해 지급하도록 제한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 8일까지 40여 일간 의견 수렴 등 예고 기간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그간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부 청사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수 차례 궐기대회를 열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관련 입법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해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환자 진료권 제한 등 지적사항이 나오자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시행세칙 개정의 근거가 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기도 전에 금감원이 시행세칙 개정을 강행하자 한의사사회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의협은 "교통사고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8주 치료제한은 2025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려를 인정하고 ‘원점 재검토’를 약속한 사안"이라며 "금융감독원이 이를 무시한 채 시행세칙 개정을 강행하는 것은 정부 부처 간의 정책 조율을 무력화하는 월권행위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치료비 및 치료 관련 보상체계를 소비자 권리 보장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회복은 개인별 상해 정도와 의학적 판단에 따라야 함에도,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만을 목적으로 ‘8주’라는 임의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치료를 중단시키려는 것은 헌법으로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이윤이 아닌 교통사고 환자의 건강회복과 치료받을 권리 보장이 자동차보험 제도의 정확한 취지임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손해보험업계는 아우성이다. 업계는 2024년 9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가 작년 기준 6000억 원대로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환자의 과잉 진료나 장기 치료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한의사들은 “극소수의 잘못으로 모든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며 "교통사고 환자 부정수급(보험사기) 문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아닌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체계에서 개별적으로 다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료인의 전문적 진단을 무시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교통사고 환자의 건강권이 종속되고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진료받을 권리를 박탈해 치료 포기를 유도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속한 원점재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받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태문 "가전 AI '제미나이' 고집 안 해, 고객이 직접 선택…폰 가격 인상은 최소화"[CES2026]
산업기업 2026.01.06 15:15:00삼성전자(005930)의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5일(현지시간) “AI(인공지능) 전략과 방향은 개방형 협력”이라며 가전에 탑재된 AI 모델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2026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조성한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구글의 AI 제미나이가 탑재된 가전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모든 가전과 모바일을 AI로 연결하는 ‘AI 일상의 동반자' 비전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이날 단독 전시관이 있는 윈(Wynn)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AI 전략과 관련해 "저희들의 AI 전략과 방향은 크게 보면 개방형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이라며 “삼성전자만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여러 AI 솔루션 플랫폼 기술들을 접목해서 고객 분들에게 최상의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AI 전략 중에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분들이 자유롭게 (AI를) 선택해서 쓰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큰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특정한 AI 한 플랫폼만을 썼을 때 플랫폼별로 각각의 장점,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를 고집하는 것보다 고객의 선택권에 맞춰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분들이 A 회사의 AI 기능을 선택하면 그것을 쓸 수 있고 B, C 이렇게 멀티 AI 플랫폼, 멀티 AI 엔진 전략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솟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영향으로 다음 달 공개되는 갤럭시S26 등 스마트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나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또 우려를 하고 계신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 주요 구매 가격의 인상은 어떻게 보면 인더스트리(산업)가 모두 똑같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해오고 있는 여러 부품사들과 함께 가격 인상에 대한 부분들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가격 인상은 출하량이나 시장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고 또 소비자분들에게 최적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경험 쪽으로 포커싱(초첨)을 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노 사장은 공조와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 등 삼성의 4대 신성장동력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비롯한 투자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저희가 계속해서 말씀 드리고 있는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 신성장동력은 전임 DX부문장인 고(故)한종희 부회장이 ‘강한 성장’을 위해 제시한 미래 비전이다. 노 사장도 4대 신성장동력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중앙 공조기업 '플랙트(Fläkt)', 글로벌 전장기업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오디오 기업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M&A를 추진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라는 '3대 핵심 전략'도 발표했다. 노 사장은 “올해 새로 출시하는 4억 대 이상의 단말기, 그리고 갤럭시 디바이스를 갖고 계신 분들까지 업그레이드 해서 올해 내로 8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라며 “AI 기능을 더 대중화시키고 확대해서 AI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더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이 점차 저희들의 판매량이나 비지니스에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고 TV는 모든 프리미엄 라인업에 '비전(Vision) AI'를 적용해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Zero화'하고 수면·건강 등 고객의 일상까지 관리하는 '홈 AI 컴패니언(Home AI Companion)'으로 변모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프리미엄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순한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AI 경험'을 세심하게 큐레이션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日 1위 조선사 이마바리, 2위 업체 JMU 자회사 편입 완료
국제기업 2026.01.06 15:14:04일본 최대 조선업체 이마바리조선이 2위 업체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자회사화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마바리조선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JMU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60%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JMU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던 이마바리조선은 다른 출자사인 JFE와 IHI로부터 각각 15%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히가키 유키토 사장은 "살아남으려면 국제 경쟁을 이겨내야 하며 JMU의 자회사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경영 판단이 가능해진다"며 "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연료선의 건조를 가속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바리조선은 JMU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21년 공동으로 '일본십야드'를 설립해 설계, 영업 등에서 협력해왔다. 이마바리조선은 일본 내 선박 건조(중량 기준)의 약 30%를 차지하는 업체로 주로 상선을 취급하며 JMU는 함정이나 쇄빙선 등 특수선 건조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총 3천500억 엔(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자금을 조선업에 지원해 선박 건조량을 2024년의 약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는 등 조선업 부활을 주요 산업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
노동부, 젠틀몬스터 운영업체 장시간 근로 의혹 감독
사회사회일반 2026.01.06 15:13:39고용노동부가 안경 제조업체인 젠틀몬스터의 운영 업체를 근로감독한다. 노동부는 6일 젠틀몬스터 본사인 아이아이컴바인드를 근로감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은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행정절차다. 노동부는 아이아이컴바인드 근로자가 위법한 장시간 근로를 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과 업무량을 정하는 재량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근로자가 사측으로부터 출·퇴근 시간을 통제 받고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주장이 사실이면 이 사업장은 재량근로제를 편법적으로 활용하면서 근로자에게 적정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과로·공짜 노동 현장의 잘못된 관행은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당서 부동산정책 비판 목소리…"토허제·재초환 과도한 시장 규제"
정치정치일반 2026.01.06 15:11:55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부가 토지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부수적인 금융이나 세제, 토지거래허가구역, 초과이익 환수제 등의 규제를 활용해서 한다”며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인 황희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적 대책 원칙 없이 그때그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거한다는 기조로 가면 자꾸 풍선효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지난해 대선 기간 민주당 주거대책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에서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여 왔다. 황 의원은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정책이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쳤고 정부 정책을 여러 차례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그런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방향성을 제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국내 부동산 가격은 토지에 기반해 가격이 반영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토지 정책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은 교환재, 사용재의 성격이 있는데 민주당은 사용재만 중심으로 한다”며 “부동산은 내집 마련을 위한 사용재 요소도 있고 재테크를 위한 교환재 요소가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이 둘을 적절하게 같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집값 억제만을 위한 규제 중심의 정책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황 의원은 “그때그때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세금을 더 매기고 규제를 강화하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지난 학습을 통해 많이 알고 있다”며 “기존에 살고 있던 도시에서 계속 세금을 내고 있는데 여기에 과도하게 재초환을 적용하거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는 건 과도하게 시장을 규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출을 규제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에 생애 첫 주택을 매입하려는 무주택자들에 한해선 도시의 평균가에 기준한 대출이 돼야 한다”며 “(대출을 규제하면) 집없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더 허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보유세 등 세금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수도권 1주택·광역 1주택이나 광역 외 2주택을 가진, 사실상 2주택자지만 1주택자와 같은 분들에 대해서는 세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거래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만 가구의 밀집 물량을 일시에 공급하는 정부의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수도권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주택을 공급하는 건 그쪽에 인구를 폭증시키는 위험이 있다”며 “현재 갖춰진 인프라 내에서 소규모 다량으로 공급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분담금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방안도 내놨다. 황 의원은 “(재개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와서 분담금 3~4억 원을 내야 한다고 하면 거기서 대부분의 재개발이 무너진다”며 “공유지분을 정부가 투자하면 된다. 내 집이 15평이라면 분담금을 최소화해 15평짜리 집을 지어주고, 공동주택 안에 50명이 같이 쓸 수 있는 식당·도서관 등 공동공간을 만들면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헌법에 주거권을 신설해 재정투입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황 의원은 “토지에 대해서는 공공성, 건물에 대해서는 시장성, 주거에는 주거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전제가 원칙”이라며 “정부가 최소한의 원칙을 고수하고 해야 한다. 기본적인 것이 안 된 상태에서 땜빵식으로 대응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
CJ제일제당 “올해 식문화 키워드는 ‘딥(D.E.E.P)’”…‘건강·효율·글로벌·개인’ 제품 확대
산업생활 2026.01.06 15:10:43CJ제일제당(097950)은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딥(D.E.E.P)’을 제시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딥(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를 의미한다. CJ제일제당이 10~70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개인 생활비의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했다. 또 유튜브 콘텐츠 중 음식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간편·시간 등 개인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식사가 이뤄지고 있고 식생활 유형도 초개인화·세분화됐다.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기고 즐기며 성 역할 변화로 남성의 요리·가사·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건강과 관련된 설문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3%가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병 경험이 있고, 86%가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식사 준비에 시간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도 있었다. 20~30대의 45%는 ‘간편식에 식재료를 약간 추가해 먹는 것도 요리’라고 답했다. 또 30대의 56%는 ‘해외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을 한국에서도 찾고 있다’고 했으며, 20대의 52%는 ‘해외 요리를 위해 소스 등을 갖고 있고 요리에 시도한다’고 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키워드 딥(D.E.E.P)과 연계해 올해 ‘일상건강·효율·글로벌·개인’에 중점을 둔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건강 식단의 일상화’ 트렌드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 저당 ‘슈가라이트’, 프로틴 제품군 등 고단백·저탄수·저당·저염·저칼로리 식단에 적합한 제품을 확대·강화한다. ‘요리 과정의 단순화’와 관련해선 요리 과정을 줄여주는 제품을 출시한다. 코인육수인 ‘백설 육수에는 1분링’, 고기나 생선이 들어간 요리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백설 10분쿡’ 메뉴를 다양화한다.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에 따라 자메이카 치킨 등 해외 맛을 담은 메뉴 확대에도 집중한다. 파스타 소스와 드레싱·디핑소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와 협업해 이국적인 협업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식사 행태의 개식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1~2인분 제품과 소용량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
인천 정·관·재계 600명 한자리…“경제 도약 힘 모은다”
사회전국 2026.01.06 15:10:40인천 지역 정·관·재계 주요 인사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인천 경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6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26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96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올해로 64회째를 맞은 인천 지역 대표 신년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붓그림 퍼포먼스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주봉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미래 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과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등 복합적인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상공회의소가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기업이 미래 산업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적 성장을 통해 인천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로, 출생아 수 증가율과 경제성장률 모두 전국 1위”라며 “3월 노란봉투법 시행에 대비해 기업 안전 법률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역 각계가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젠틀몬스터 꼼짝마"…무신사 스탠다드, 안경·선글라스 품고 매출 1조 노린다
산업생활 2026.01.06 15:09:00무신사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올해 여름 아이웨어(안경·선글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의류·뷰티·홈에 이어 얼굴과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이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연매출 1조 원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여름 시즌을 목표로 아이웨어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특허청에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웨어(MUSINSA STANDARD EYEWEAR)’와 ‘무신사 스탠다드 글래시스(MUSINSA STANDARD GLASSES)’ 등 영문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안경’ 상표권도 확보한 바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PB로, 그간 의류를 중심으로 뷰티와 홈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그 결과 작년 9월부터 초저가 라인을 강화한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9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작년 누적 상품 판매량 1300만 개를 달성하며 다양한 히트 상품과 스테디셀러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올해부터 아이웨어를 추가하면서 단순 의류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아이웨어는 그동안 SPA(제조·유통 일괄) 패션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공략이 약했던 고부가가치 카테고리로 꼽힌다. 단가가 비교적 높고, 패션성과 기능성을 함께 따지는 소비 특성상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주요 경쟁 상대로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 등 국내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들이 거론된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가격 경쟁력과 유통망을 앞세워 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아이웨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아이웨어까지 카테고리를 넓히는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체력이 깔려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작년 연간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은 약 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작년 1~11월 오프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6% 늘었고, 인천·울산·충청·대전 등 주요 지역 거점에 14개 매장을 새로 열며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현재 국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수는 33개로, 작년 연간 누적 방문객은 28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1250만 명)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외국인 소비자 비중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명동점(55%), 한남점(44%), 성수점(42%) 등 주요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반 안팎에 이르며 K패션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수요를 기반으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올해는 상하이 난징둥루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중국 내 매장을 1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류·뷰티·홈에 이어 아이웨어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객단가와 구매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웨어는 원가 대비 판매가가 높고 재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은 고마진 카테고리”라며 “아이웨어를 포함한 토털 코디네이션 전략이 무신사 스탠다드의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80조' 서울 정비사업 수주전 개막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6 15:06:42올해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주요 입지의 대형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사 선정이 예고돼 대형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수주를 위한 물밑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정비사업장이 70여 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50조 원대를 기록한 도시정비시장 규모가 올해는 8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사업장의 공사비는 최대 수 조 원에 달해 수주 결과는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르면 이달 말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현장설명회에 이어 4~5월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압구정5구역도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올해 중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2~5구역 중 가장 재건축 사업 규모가 크고 중심부에 위치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힌다. 총 사업비가 약 7조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의 3파전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여의도 일대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12개 단지 전체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표 단지로 꼽히는 시범의 시공사 선정이 올해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경쟁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 부문, 대우건설의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첫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대교 아파트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수주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지난해 전체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 결정에 이어 올해 가장 속도가 빠른 6단지부터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13,14단지 등 다른 단지들도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상돼 정비사업 수주 경쟁의 주요 격전지로 주목 받는다. 한강변의 초고층 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은 1지구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 중이다. 1지구 조합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4개 사가 참석했다. 1지구의 사업비는 2조 1540억 원에 달한다. 입찰은 내달 20일 마감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3월 새 집행부 출범 후 올해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정비사업장들은 큰 사업 규모와 한강변 입지 등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한 곳들이 많다"며 "수주 결과가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주변 사업장의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금 유입 촉진" 에이비엘바이오, 해외 기관투자자 설명회 돈다 [Why 바이오]
증권국내증시 2026.01.06 15:05:39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달 19일부터 미국에서 해외 기업설명회(NDR, Non-Deal Roadshow)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이중항체 기술력과 신약 개발 현황,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한다. 그동안 소통에 한계가 있던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해외 자금 유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토베시미그)’을 비롯해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회사를 소개하게 된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해 미국 컴퍼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DLL4 및 VEGF-A 표적 이중항체다. 현재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컴퍼스테라퓨틱스는 올 상반기 임상 2/3상 전체 데이터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를 표적으로 약물의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21억 4010만 파운드(약 4조 1000억 원)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일라이릴리와 26억 200만 달러(약 3조 8000억 원) 규모의 그랩바디 기술이전과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그랩바디-T는 암세포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를 활성화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그랩바디-T 기반 신약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지바스토믹)’은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서 PD-1 억제제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503(라지스토믹)’ 등도 병용요법으로 임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페이로드 ADC 등 차세대 ADC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의 미국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상태다. ‘ABL209’의 1상 IND도 준비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GSK와 릴리 기술이전으로 시가총액이 높아지자 글로벌 운용사 및 기금 등으로부터 NDR 요청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를 기회 삼아 해외 패시브 자금 등 유입을 촉진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의 NDR도 추진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는 왜 베네수엘라로 돌아가려 하나[페트로-일렉트로]
국제정치·사회 2026.01.06 15:05: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 국가의 현직 대통령이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끌려간 사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확고한 결의’ 작전은 대상인 베네수엘라는 물론 전 세계를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이 사태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진행될지,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에너지 분야 역시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중심 정책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마두로 체포, 결국 ‘원유 확보’가 목적 마두로 체포 작전의 가장 큰 배경에 베네수엘라의 원유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역시 이를 굳이 숨기지 않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석유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베네수엘라에 투자해 엉망이 된 석유 인프라를 정비하고 이 나라에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고요. 다음 날에는 “베네수엘라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석유 자원과 기반 시설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생산해 이를 베네수엘라 국가 재건에 쓰겠다'는 설명이지만, 결국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자원을 ‘점령’하겠다는 선언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왜 이 시점에서 베네수엘라 원유를 탐내는 것인가. 미국 석유 역사에서 베네수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대표적인 석유사이자 세계 최대 오일 메이저인 엑슨모빌은 20세기 초중반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후 자원 민족주의의 대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1976년 석유 산업을 국유화하면서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사이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고, 2007년 우고 차베스 정권이 외국 기업 지분을 40% 이하로 제한하는 재국유화 선언을 하면서 셰브론 등 미국 석유사 일부만 베네수엘라에 남게 되고 나머지는 철수를 결정하죠. 그리고 2019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제재를 가하면서 베네수엘라 원유와 미국 간 관계 단절이 시작됩니다. 이 때 미국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1기),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입니다. ‘20세기 영광이여, 다시 한 번(?)’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인해 이미 세계 최대 원유 채굴(생산)국입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약 1350만~1380만 배럴입니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유 하면 떠오르는 나라들을 2018년이 이미 제쳤죠. 그런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에 다시 손을 뻗으려 하는 것은 베네수엘라 원유가 무거운 중(重)질유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의 셰일 오일은 경질유로 분류가 되는데요. 즉 미국이 충분한 수준으로 원유 자급자족이 가능해졌지만 경질유에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중질유만 놓고 보면 미국은 여전히 원유를 외국에서 수입해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베네수엘라라는 중질유 공급선을 잃은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으로 수입선을 돌렸습니다. 또 미국 전역의 정유 시설 45% 가량이 몰려 있는 걸프만 정유소는 중질유 처리에 최적화돼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석유 생산 설비는 풍족한 경질유에 맞지 않다는 것이죠. 즉 미국 정유 산업이 중남미 원유를 수입해 사용했던 20세기 과거에 머물러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네요. 영국 가디언은 “미국 내 정유소 다수가 중질유에 적합한 구조인 만큼, 베네수엘라 중질유 확보는 트럼프의 미국 산업 부흥과 저유가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자니브 샤 부사장은 “베네수엘라 원유는 미국 정유사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이라며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근접하다는 지리적 이점 역시 크다”고 가디언에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증산을 계속 압박하는 배경 역시 미국의 원유 포트폴리오 쏠림(경질유는 넘치지만, 중질유는 귀하다)과 관련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OPEC의 창설 멤버이자, 비(非) OPEC까지 아우른 OPEC+의 핵심 구성원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원유 매장량의 최대 19%를 차지한 매장량 세계 1위(약 3030억 배럴) 국가입니다. 베네수엘라 중질유 장악은 원유 공급을 외국에 의해 휘둘릴 우려를 크게 떨어뜨리는, 즉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방안인 셈입니다. 미국을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지배국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야심에 베네수엘라 원유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화석연료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 여기까지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일 것이고요, 이제 그 구상이 정말 현실화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 관건이겠죠. 일단 외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꿈은 알겠지만 해결해야 할 난제가 쌓여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정점을 찍었던 1970년대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셰브론과 엑슨모빌, 코노코필립 등 기업들이 향후 10년 동안 매년 약 100억 달러(약 14조 4470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974년 약400만 배럴에 이르렀던 베네수엘라 하루 원유 생산량은 현재 100만 배럴로 크게 줄었습니다. 원래 있던 인프라도 오랜 기간 방치 상태에 놓여있었고, 화재와 절도 등으로 손상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궁금증은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렇게 화석 연료에 집착하나’가 아닐까 하는데요. 에너지 비용을 낮춰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미국의 기준금리를 낮추는 거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그의 정치적·정책적 의도는 알겠지만, 화석연료 확대'만' 강조하는 나라는 이제 주요국 가운데 미국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베네수엘라 사태의 추이를 계속 주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부진의 '승부수'…호텔신라, 中에 '신라모노그램 시안' 오픈
산업기업 2026.01.06 15:03:07호텔신라(008770)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더 신라·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 등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 이후 첫 중국 진출이다. 호텔신라는 2006년 중국 쑤저우에서 ‘진지 레이크 호텔’을 위탁 운영했으나 2021년 사업을 정리했다. 이번 시안 진출은 사실상 중국 시장 재진입이자 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첫 중국 오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의 최상위 브랜드 ‘더 신라’가 축적한 서비스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휴양형 호텔 브랜드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264개 객실 규모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신라모노그램보다 객실 면적을 넓혀 장기 투숙과 비즈니스 수요도 고려했다. 특히 시안 내 유일한 전문 한식당을 운영해 식음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식당, 올데이 다이닝 등의 레스토랑과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시설을 갖췄다. 호텔신라는 옌청에 신라스테이 개관도 연내 추진 중이다. 이들 호텔은 글로벌 호텔 운영사처럼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
'삼전·하이닉스 18년 버텼더니 4억 됐다' 인증에…"적금 2억 깰 것" 포모 확산
증권증권일반 2026.01.06 15:03:06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둘러싼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두 종목에 대한 장기 투자 수익률을 인증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가 급등이 맞물리면서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6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증가로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23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반도체 영업이익은 과거 최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세대 HBM 경쟁력도 부각됐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 HBM4가 엔비디아와 구글의 시스템인패키지(SiP)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2분기부터 공급 물량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들의 HBM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역시 낙관적이다. 상상인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75만원, 86만원으로 제시했고, 흥국증권은 기존 82만원에서 94만원으로 목표가를 대폭 상향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급업체 재고 감소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HBM4 역시 고객 인증 관련 우려가 빠르게 해소되며 양산 출하 확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장기 투자 성과를 인증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한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18년 투자자 계좌 수익률 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07년부터 18년간 오로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에만 투자했다”고 밝혔고, 공개된 계좌에는 SK하이닉스 수익률 259.06%, 삼성전자 185.95%로 총 3억9700만원의 평가손익이 기록돼 있었다. 그는 “분수에 맞는 장기 투자와 여윳돈 투자를 원칙으로 삼았다”며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 믿었다”고 적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적금 2억 깨서 들어간다”, “삼성전자에 전 재산을 넣겠다”는 글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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