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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외주 근로자 유해 기체 흡입…1명 사망, 3명 부상
사회전국 2025.11.05 13:32:29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인 소속 다수의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이송됐고 이중 50대 근로자 1명이 이송 도중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 유해 물질 성분이 ‘염산 흄’ 또는 ‘질산가스’로 알려졌으나, 경찰과 포스코는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성분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포항제철소는 일대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사고 구역의 환기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 中 "대미 24% 추가관세율 1년 유예…무역협상 합의 이행"
국제정치·사회 2025.11.05 13:31:03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1.96%↓)
증권News봇 2025.11.05 13:30:06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96p(-2.81%) 하락한 4005.7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5.51%), 운수장비업(-4.76%), 화학업(-3.58%)이며, 강세업종은 보험업(+0.45%), 통신업(+0.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21,788억, 기관은 43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4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5% 오른 10,50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86%), 디아이씨(092200)(+22.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13.64%), LG씨엔에스(064400)(-11.25%),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10.3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5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석 달 뛰고 ‘9골 3도움’…손흥민, MLS ‘올해의 신인’ 투표 2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1.05 13:28:53수상은 불발됐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엿볼 수 있었다. 손흥민(33·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FC의 미드필더 안데르스 드레이어(27·덴마크)가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LS 올해의 신인선수는 MLS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들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과는 달리 이미 프로 경력은 있으나 MLS에서는 처음 뛴 이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미디어, 선수, 구단(기술 스태프) 투표로 선정된다.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은 미디어로부터 7.91%, MLS 선수와 구단 기술 스태프로부터 각각 7.27%와 3.70%의 표를 받아 총 6.3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MLS 정규리그 10경기만 뛰고도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8월 FC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넣은 프리킥 데뷔골은 MLS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된 드레이어는 미디어(71.75%), 선수(69.09%), 구단(81.48%)으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아 총 74.11%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데를레흐트(벨기에)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덴마크 국가대표 드레이어는 MLS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9골 19도움(이하 MLS 기준)을 올렸다. -
A매치 합류 앞둔 백승호, 2경기 연속 선제 결승골로 팀 연승 견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1.05 13:23:58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5일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5~2026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28분 선제 결승 골을 넣었다. 백승호는 패트릭 로버츠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잡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백승호가 올 시즌 리그 14경기(선발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기록한 3호 골이다. 지난 2일 양민혁의 소속팀 포츠머스와의 13라운드 홈경기(4대0 승)에 이은 2경기 연속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백승호는 팀이 2연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버밍엄은 승점 21(6승 3무 5패)을 쌓아 리그 24개 팀 중 9위로 올라섰다. 백승호는 9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경기를 하나 더 치른 뒤 11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합류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대전)에 이어 18일 가나(서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
해군 현역병이 직접 태국산 대마 밀수…마약 거래 일상화
사회사회일반 2025.11.05 13:23:42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해군 소속 A 상병을 비롯한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태국으로부터 총 10.2㎏분량의 대마를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아 범죄에 가담했다. 영내 특정 장소에 보관해둔 휴대전화 1대를 지정된 시간에만 쓸 수 있도록 한 규정과 달리, 다른 1대를 무단으로 들여와 범행에 사용했다. 4월 휴가를 나온 그는 지휘관의 허가 없이 몰래 태국으로 출국해 현지 마약상으로부터 샴푸로 위장한 액상 대마 200㎖를 받아 돌아왔다. 5월에는 친구를 태국으로 보내 여행 가방에 대마 10㎏를 숨겨 입국하게 하고는 또 다른 공범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압수수색 등으로 밀수 혐의를 입증한 경찰은 해군 광역수사대에 사건을 이관했고, 이후 A 상병은 구속됐다. 경찰은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영내 휴대전화 관리시스템 강화, 현역 장병 출입국 통제시스템 마련 등 개선 필요 사항을 통보했다. 이번에 검찰에 넘겨진 마약 사범은 76명에 이른다. 이들 중 38명이 구속됐다. 여기에는 A 상병을 포함한 밀수책 3명 뿐 아니라 이들로부터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을 공급받아 온라인에 유통한 판매상 45명과 투약자 28명까지 포함됐다. 압수된 마약류는 총 3만 6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5.3㎏ 분량이다. 환수된 범죄 수익은 1억3200만 원 수준이다. 태국에 체류 중인 마약상 1명에게는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가 내려졌다. 검거된 마약류 밀수·판매자 48명 중 20∼30대는 14명이었다. 그 중 10명은 마약 관련 전과 없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일상화하며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젊은 세대 일부가 단순 돈벌이를 위해 상위 공급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
"콘서트 VIP표 빼돌려 아내 통장으로"…성시경 前 매니저, 내부 폭로 등장
서경스타TV·방송 2025.11.05 13:21:09가수 성시경(46)이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사건과 관련된 내부 폭로가 나왔다.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로 알려진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 매니저의 비위 의혹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을 폭로했다. A씨는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을 잘 버는데 매니저는 그렇지 않잖아요’라는 글을 보고 ‘당신 그 매니저 아내냐’고 썼다가 지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암표 단속한다고 난리를 치던 사람이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지급되던 초대권을 절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을 따로 판매해 빼돌렸다”며 “입금받은 돈을 아내 통장으로 보낸 뒤 모른 척한 금액만 수억 원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매니저를 어떻게 두둔하느냐”며 분노를 드러내며, ‘성시경 매니저’, ‘매니저 슈킹’, ‘넌 좀 맞아야 해’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남겼다. 해당 글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어쩐지 암표 단속이 이상하더라”, “돈도 문제지만 배신감이 크겠다”, “함께한 세월이 얼마인데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 등 비판이 이어졌다. 앞서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준 바 있다. 현재 해당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몇 달간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처럼 믿고 아끼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공연과 유튜브를 병행하며 몸과 마음, 목소리까지 많이 지쳤다”며 “연말 공연 일정은 이번 주 내로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
이미 일자리 95만개 사라졌는데…"수천명 해고합니다" 발표한 '이 회사'
국제기업 2025.11.05 13:20:29인공지능(AI) 확대 여파로 빅테크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대규모 감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IBM도 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IBM은 4분기에 소프트웨어 부문 집중을 위한 인력 조정을 예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인력을 검토해 재조정한다"며 "4분기에 우리는 전 세계 인력의 한 자릿수 비율에 영향을 미칠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IBM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 명이다. 여기에서 1%만 줄어들더라도 해고되는 일자리의 수는 2700명에 달하게 된다. 다만 IBM은 미국 직원들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미국 내 고용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IBM은 AI 시장의 성장세 속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을 높이고자 소프트웨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들어 AI 확대에 따라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1만4000명을 해고했고, 메타도 직원 600명을 감원했다. 재취업 알선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미국에선 9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연방정부 부문의 구조조정이 충격이 가장 컸지만, 기술산업과 소매업도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
金 총리, 정부자산 매각중단 "YTN 등 사례 전수조사·감사"
정치총리실 2025.11.05 13:09:16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정부 자산매각 전면 중단 지시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보고받고 YTN 지분매각 등 지난 정부 및 현 정부의 매각 사례를 즉각 전수조사하고 감사를 실시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5일 긴급 지시를 통해 “각 부처 및 관계기관은 원칙적으로 정부의 자산매각을 전면 중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한 대통령 지시를 엄중히 인식하고 철저히 이행하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또 “국민의 소중한 재산가치를 훼손하거나 특혜를 제공하는 등 문제가 확인된 경우, 검경합동 수사 등을 통해 법적 책임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계약취소 등 원상회복 방안까지도 지체없이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 -
'IBK·콴텍 디지털포트 EMP 펀드' 판매 채널 확대… IBK기업은행 판매 개시
증권정책 2025.11.05 13:08:34AI 콴텍은 ‘IBK 콴텍 디지털포트 EMP 펀드’의 판매 채널에 IBK기업은행가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IBK 콴텍 디지털포트 EMP 펀드’는 AI 콴텍의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사전적 위험관리를 위한 Q-X 모듈 등을 기반으로 IBK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펀드의 3년 수익률은 50.5%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자산배분 펀드 수익률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다. 해당 펀드 판매 채널은 기존 NH농협은행,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에 이어 IBK기업은행이 추가돼 총 6개 금융기관으로 늘어났다. AI콴텍과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은 지난달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IBK 콴텍 디지털포트 EMP 펀드’의 위험등급이 올해 9월 24일 3등급(다소 높은 위험)에서 4등급(보통 위험)으로 변경된 데 이어, 판매 채널이 IBK기업은행으로 확대됨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단 설명이다. AI 콴텍 관계자는 “IBK기업은행 고객들에게 우수한 성과의 펀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로보어드바이저 리딩 기업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전기 직거래 시대”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사회전국 2025.11.05 13:06:13부산이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연간 157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부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을 비롯해 경기·전남·제주도 함께 지정됐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특구 내에서는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부산은 ‘신산업활성화형’ 특구로 지정됐다. 대상 지역은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강서권 6개 산업단지(명지녹산·미음·신호·화전·생곡·국제물류도시) 등 총 49.9㎢(1511만평)에 달한다. 핵심 사업은 500MWh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이다. ESS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활용해 심야 등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한 전력을 피크 시간대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업별로 최대 8%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부산 전체로는 연간 157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경우 무정전 전력공급 설비 투자비 25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로 연간 44억원의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500MWh는 약 4만2000세대의 하루 사용량이자 첨단 데이터센터 5개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 박형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넘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72%↑)
증권News봇 2025.11.05 13:00:055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26p(-2.38%) 하락한 4023.48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5.04%), 운수장비업(-4.33%), 의료정밀업(-3.43%)이며, 강세업종은 보험업(+0.93%), 통신업(+0.7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34:66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62:3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20,105억, 기관은 96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1,15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5% 오른 10,50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86%), 디아이씨(092200)(+15.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11.01%), LG씨엔에스(064400)(-10.27%),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9.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3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순대외자산 확대가 국내 자본 시장 약화 부를 수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1.05 12:57:00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Net Foreign Asset·NFA)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펀더멘털을 상회한 증가가 원화 약세 압력과 국내 자본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순대외자산은 한 국가의 대외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값으로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한국은행은 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활성화를 비롯해 국내 주식 시장 매력을 높여 해외 투자 쏠림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우리나라 순대외자산 안정화 가능성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대외자산은 2014년 3분기 이후 플러스 기조를 유지해왔으며 2024년 4분기에는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는 국내총생산(GDP)의 55% 수준까지 확대됐다. 과거에 비해 해외투자 성향 강화와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결합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국민소득과 인구구조 등을 토대로 산출한 장기 균형 순대외자산 수준을 GDP 대비 26~30%로 추정했다. 현재 NFA 수준(55%)은 이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셈이다. 고령화로 인한 국내 자산수익률 하락, 국민연금 및 기관투자가의 해외투자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순대외자산 확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순대외자산 증대가 외환 및 금융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됐다. 한은은 △국내 자본시장 투자 기반 약화 △원화 약세 압력 상시화 △글로벌 금융 변동성 노출 확대 등 부정적 영향이 병존한다고 평가했다. 해외투자 비중이 과도할 경우 국내 자금 순환 구조가 약해지고 이는 자본시장의 깊이와 유동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희은 한은 해외투자분석팀 과장은 "거주자의 해외투자 증가로 NFA 구성의 중심이 준비자산·은행 부문(기타투자)에서 민간 부문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은행·공공부문 외화자산이 외환 수급 변동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주식 시장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연기금의 국내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과도한 해외 투자 치우침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일본의 ‘밸류업(Value-Up)’ 정책 사례가 참고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일본은 2023년부터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본격 추진했고, 그 결과 35년 만에 닛케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외로 빠져나가던 자금이 자국 시장으로 되돌아오며 NFA 증가 속도도 완화됐다. 한은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대외 신뢰 제고 정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시진핑 방한 후 카카오톡 VPN 없이 가능”…중국서 접속 재개되나
국제정치·사회 2025.11.05 12:48:0111년째 접속 불가였던 한국 메신저 카카오톡이 최근 중국 본토 일부 지역에서 가상사설망(VPN) 없이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나타난 변화에 교민 사회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5일 한겨레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카카오톡 모바일 앱 접속이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방 내에서 문자, 사진, 영상 전송이 모두 가능하며, 별도의 VPN 우회 연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PC용 웹 버전은 여전히 접속이 차단돼 있고, 대화창 내 웹페이지 링크 전송 기능도 제한된 상태로 전해졌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약 3일 전부터 교민들 사이에서 카카오톡이 브이피엔 없이 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베이징뿐 아니라 상하이, 다롄, 선양 등에서도 별도 장치 없이 접속했다는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현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과 라인은 2014년 7월 중국 정부의 접속 차단 조치로 본토 내 사용이 중단됐다.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차단이 시행됐으며 “메신저가 테러 정보 유통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것이 공식 사유였다. 2018년엔 네이버 블로그·카페, 2019년엔 포털 다음까지 차단이 확대됐다. 이후 이용자들은 VPN을 통한 우회 접속으로만 카카오톡을 이용해 왔다. 중국 당국은 이번 변화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이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국민 간 민의의 기반을 공고히 하자”며 문화·교육·청년 분야 등 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전날 한국을 포함한 45개국 대상 비자 면제 조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부산우수식품·향토 식재료로 만든 24종 조리법 첫 선
사회전국 2025.11.05 12:47:17부산시가 지역 식재료와 부산우수식품을 활용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를 공개하며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5일 롯데호텔 부산 블루헤이븐에서 ‘B-FOOD 레시피 시즌3 공개 시식회’를 열고 지난 8월 완성된 조리법 24종 중 15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 입 거리 음식과 디저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리법은 부산우수식품을 비롯해 기장미역·다시마, 대변항 멸치 등 부산 향토 식재료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부산우수식품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이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 가운데 시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받은 제품으로, 지역 식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상징한다. 개발에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비롯한 전문가 9명이 참여해 8개월간 개발 착수보고, 사례연구, 스토리 발굴,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정찬·도시락·케이터링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형 레시피 24종이 완성됐다. 시식회에서는 조리법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레시피 및 스토리 소개에 이어 실제 시식 순서로 진행됐다. 시와 시의회, 부산관광공사, 관광협회, 기업, 음식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덕화푸드·삼진식품·부광에프엔지 등 9개 부산우수식품 제조사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된 레시피를 온라인(SNS) 홍보를 비롯해 호텔·외식업소 등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공식 만찬 메뉴로도 활용해 부산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우수식품과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은 ‘미식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역 식품산업과 미식정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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