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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2.61%↑)
증권News봇 2025.10.24 13:00:202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7p(+1.26%) 상승한 883.00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5.65%), 일반전기전자업(+2.61%), 기계·장비업(+2.31%)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1.25%), IT 서비스업(-0.58%), 기타 제조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일반전기전자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7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29억, 외국인은 39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일스틸럭스(023790)(-13.67%), 젬백스(082270)(-11.28%), 하이딥(365590)(-9.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33개, 하락종목은 8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95%↑)
증권News봇 2025.10.24 13:00:082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2p(+2.17%) 상승한 3928.8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99%), 증권업(+3.39%), 기계업(+2.95%)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74%), 운수창고업(-0.65%), 섬유의복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975억, 기관은 7,90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83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9.05% 오른 12,660원을 기록 중이고, 핸즈코퍼레이션(143210)(+22.33%), 엘앤에프(066970)(+15.7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19.62%), 진양산업(003780)(-15.32%), 진양폴리(010640)(-14.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3개, 하락종목은 4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 AI 제조 솔루션 '액셀비오' 출시
산업IT 2025.10.24 13:00:07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법인이 에이전틱 AI와 비전 AI를 결합한 제조 인텔리전스 솔루션 ‘액셀비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액셀비오는 제조 현장의 복합적인 운영 문제를 자율적으로 분석∙최적화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솔루션이다. 액셀비오는 제조 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 감지부터 우선 순위 지정, 해결 방안 도출, 최적화까지 제조 전반을 자동화한다. 또 공장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설비∙공정∙작업자의 영상 정보를 비전 AI가 24시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가 우선순위를 설정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관리자가 생산, 품질, 자재, 안전 관련 알림을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전 AI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설비 이상 예측 및 운영 최적화 △작업 표준 준수 모니터링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우선순위 설정 △지속적 AI 최적화 등이 있다. 특히 액셀비오는 생산 중단 없이 8주 이내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며, 시간 단위로 공정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개선 사항을 추천·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한다. 데이비드 팅 베스핀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액셀비오는 기존 고객사의 시범 도입을 확정 짓고 개발자 및 기획자들을 대거 영입하여 단 6개월만에 출시했다”며 ”기존 AI 솔루션이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다면 액셀비오는 에이전틱 AI와 비전 AI를 결합해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과 안전,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 대표는 “2021년 북미 시장 진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은 지난 해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별, 산업별 타겟팅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액셀비오는 북아메리카 지역 제조 산업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AI 버티컬 솔루션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
규제지역 확대에 오산시 ‘반사이익’, 부촌 ‘북오산’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 관심 집중
사회사회이슈 2025.10.24 12:58:43지난 15일 정부가 다시 한번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신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풍부한 일자리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탄탄한 실수요층이 형성된 비규제지역 오산시에 반사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대폭 하향 조정되었고, 경우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실거주의무, 전매제한기간 강화, 토지거래허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규제 영향권에 있는 지역 내 부동산의 거래 위축이 불가피할 예정으로, 규제의 영향권 밖에 있는 인접 지역을 향한 수요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경기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수정·중원구), 수원시(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동안구), 용인시(수지구) 등 경기 지역이 주요 지역이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풍부한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갖춘 오산시가 풍선효과의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20년 부동산 상승기에 과천·성남·의왕·수원 등 지역들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오산시 아파트에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난 바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과 다르게 경기 남부지역은 경부라인을 따라 첨단산업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형성돼 실수요층이 두터운 곳”이라며 “특히 오산 지역은 타 도시와 비교해도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망이 형성돼 풍선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곳”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가운데, 오는 11월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내 부촌으로 평가받는 북오산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분양할 예정으로 주목된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공동주택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0가구 △59㎡B 192가구 △74㎡A 112가구 △74㎡B 112가구 △74㎡C 56가구 △84㎡A 196가구 △84㎡B 251가구△84㎡D 55가구△99㎡B 108가구 △126㎡PH 2가구 △127㎡ PH 1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는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정주 환경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디지털파크,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위치해 서울과 수원·용인·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이에 더해 동탄신도시, 세교지구와 동시에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 두 생활권의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공유한다. 차량으로 5분이면 동탄신도시에 진입 가능해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중앙점 등도 가까이 위치한다.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수인분당선 오산대역 연장(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계획) 등 다양한 철도 노선의 신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오산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오산시는 경기남부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수혜지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MAT 오산 R&D 센터와 반도체 첨단 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지곶일반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함께 바로 앞으로는 초등학교의 신설이 예정됐다. 인근으로 중학교 신설도 확정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탄학원가의 이용도 편리하다.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우측으로 산책로가 조성된 필봉산과 오산천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내삼미2구역 내 대형공원도 새롭게 조성된다. 오산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인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과 동탄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GS건설이 A2블럭에 추후 선보일 공동주택 1,517가구와 함께 2,79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남향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일조량, 조망권을 강화했다.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효율성을 제고했다. 주차대수도 가구당 1.5대에 달한다.자이만의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도 건립된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갖춘 티하우스와 특화조경을 갖춘 대규모 단지 내 공원도 조성된다. -
3중 규제 피했다...규제 비껴간 경기지역 관심 집중
사회사회이슈 2025.10.24 12:58:26정부가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에 이어 세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이번 규제에서 한 발 빗겨서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6.27 대출 규제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전면 금지하며 돈줄을 조였다. 하지만 서울의 아파트는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률 폭만 줄어들었을 뿐 상승세는 지속됐다. 이에 향후 5년간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하고, 규제지역 LTV를 50%에서 40%로 강화한 9.7 공급 대책이 발표됐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오히려 확대되는 등 효과가 미미했다.이처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지속되자 지난 15일 정부는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강도 높은 수요 억제책을 내놨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중원·수정구), 수원시(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발표 다음날인 16일부터 해당 규제 지역에서는 무주택자와 기존주택 처분 조건부 1주택자는 주담대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축소돼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자금 마련이 어려워졌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 분양권 전매 제한,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불이익도 받는다. 또한 20일부터 내년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묶여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갭투자가 원천 차단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 규제에서 비껴간 수도권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과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규제 대상 지역이 확대될 때마다 인접 지역에서 집값이 크게 오르는 풍선 효과가 반복 관측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2020년 초 수원, 안양, 의왕 등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당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남양주, 평택, 시흥, 안산, 의정부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후 추가 규제지역 지정, 수도권 전반에 걸친 집값 상승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번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거래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안양 만안, 고양 덕양, 의정부, 남양주, 용인 기흥, 구리 등이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규제지역은 투자자의 갭투자가 어려워지고 높은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데다, 실수요자들도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 매매에 적극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주목받는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시청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한 정거장 거리인 안양역과 금정역에 각각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가 있으며,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출 예정이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힐링라운지, PDR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 수리산의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 단지 내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의 경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카페라운지/북카페, 필라테스, 사우나, 독서실, 오픈스터디,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의 스포츠·교육·문화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게스트하우스 별도로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성남시, 하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 만든다
사회전국 2025.10.24 12:53:34성남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24일 오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추정되는 하루 수소 생산량 35㎏은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151평)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등 행정적 지원한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실증사업 약정 기간(2027년 1월~6월)에 해당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도 맡는다. 운영 6개월간 5000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소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기탁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민망? 편하고 좋은데요"…너도나도 '레깅스' 입던 사람들 돌변했다는데
산업산업일반 2025.10.24 12:50:44운동복 시장에서 딱 붙는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헐렁한 오버핏 바지가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은 “밀레니얼 세대가 레깅스를 일상복처럼 입었다면, Z세대는 실루엣을 완전히 바꿔 더 크고 느슨한 운동복을 선택하고 있다”며 “레깅스의 시대는 끝났다”고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Z세대는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보다 헐렁한 바지로 몸매를 가리는 차림을 더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여긴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루즈핏 운동복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레깅스의 판매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데이터 분석 업체 에디트에 따르면 레깅스는 2022년 운동복 바지 매출의 46.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8.7%로 떨어졌다. 레깅스 유행을 이끌던 안다르, 룰루레몬, 알등 애슬레저 브랜드도 헐렁한 하의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WSJ는 "20년 넘게 인기를 누린 레깅스가 오버핏 바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며 "최근 운동하는 여성들은 1990년대 댄서나 그룹 TLC처럼 짧은 상의에 바스락거리는 파라슈트 팬츠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두 스타일의 기능이 다른 만큼 운동 목적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레깅스는 운동할 때 입는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몸에 밀착돼 근육 라인을 강조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특성으로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등 근력 운동에 적합하다. 레깅스와 같은 압박성 운동복은 운동 기능을 향상하며 회복 촉진 및 부상 예방이 도움이 된다는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 결과가 있다. 통이 넓은 오버핏 바지는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때 입기 좋다. 다리를 압박하지 않기 때문에 레깅스보다 편하고 체형이 드러나지 않아서 초보자나 운동복 착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입을 수 있다. -
‘이웃 흉기 살해’ 30대 남성, 대법 무기징역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2:49:05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모욕,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상고 기각과 함께 확정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주민 김 모 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향해 길이 102㎝의 장검을 수차례 휘둘러 살해했다. 그는 범행 약 1시간 뒤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 결과, 백씨는 회사 퇴직 이후 정치·경제 관련 기사를 읽다가 2023년 10월부터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를 중국인 스파이로 생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심은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과 접근 금지, 정신과 치료 명령을 함께 내렸다. 2심 재판부도 올 6월 “범행 당시 피고인이 판단을 하지 못할 정도의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은 참혹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판시하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이유에서 주장한 사정을 살펴보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청년 내 집 마련 막는다"…하남시, '10·15 부동산' 대책 재검토 촉구
사회전국 2025.10.24 12:46:48경기 하남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3중 규제 지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하남시는 23일 국토교통부에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정식 건의했다. 특히 평균 연령이 42.5세로 전국 평균(45.7세)보다 3.2세 낮은 젊은 도시인 하남시는 이번 규제로 청년층의 주택 구매 기회가 제약될 것을 우려했다. 3중 규제가 적용되면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고 청약 자격이 강화된다. 양도세 중과와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조치도 뒤따른다. 제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신규 주택 공급이 막히면서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국토부에 실수요자 보호 대책 마련과 함께 교산신도시 주택 공급 신속한 추진을 함께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실수요자 주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으로 주택공급과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합리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화성-안성간 고속道 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사회전국 2025.10.24 12:43:25안성시가 적극 추진 중인 화성-안성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성시는 그동안 윤종군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지역 간 연계 교통망 확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 구축을 위해 화성-안성간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해 왔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평택, 용인 등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왕복 4~6차로를 추진하며, 총연장 약 45.3km,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가 현실화되면 안성 북부 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접근성이 낮아 산업 입지나 생활 편의에서 다소 불리했던 안성 북부권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부 내륙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진다. 안성시는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과의 광역 연계가 강화돼 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과 물류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안성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안성이 교통허브도시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원만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의원은 “이번 결실은 행정과 정치가 동행해 소통, 화합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장비업(2.51%↑)
증권News봇 2025.10.24 12:30:182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30p(+1.30%) 상승한 883.3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5.59%), 일반전기전자업(+2.82%), 기계·장비업(+2.51%)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1.04%), 운송업(-0.64%), IT 서비스업(-0.6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장비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96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11억, 외국인은 3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일스틸럭스(023790)(-13.67%), 젬백스(082270)(-11.82%), 아이티켐(309710)(-11.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27개, 하락종목은 89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88%↑)
증권News봇 2025.10.24 12:30:082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25p(+2.03%) 상승한 3923.81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88%), 증권업(+3.18%), 기계업(+2.85%)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94%), 종이목재업(-0.69%), 섬유의복업(-0.6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589억, 기관은 6,73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31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4.67% 오른 12,23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066970)(+14.52%), 애경케미칼(161000)(+13.5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21.07%), 진양산업(003780)(-18.48%), 진양폴리(010640)(-17.3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83개, 하락종목은 49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나은행, 서울 삼성동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열어[코주부]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10.24 12:20:34하나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제휴 기관과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 체류 경험·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센터 개설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의 세무 전문 기업 '마크강택스',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양방향 자산관리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손님이 위치한 지역과 관계없이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여보, 우리 국민연금 못 받는대"…335만명 보험료 못 내자 결국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0.24 12:20:17국민연금에 가입했지만 보험를 낼 형편이 안 돼 노후 보장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33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들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6월 말 기준 소득 단절로 납부를 유예받은 '납부예외자'가 276만명, 1년 넘게 보험료를 내지 않은 '장기 체납자'가 59만명이었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전업주부 등 법적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663만명까지 합치면 사각지대는 998만명으로 늘어난다. 18~59세 의무가입 연령대 인구 2969만명의 33.6%가 연금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셈이다. 정부는 우선 보험료 부담 경감에 나섰다. 내년 1월부터 월 소득 8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전체에게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금은 중단했다가 다시 내는 '재개자'만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처음 가입하는 저소득층도 혜택을 본다. 건설 현장을 떠도는 일용근로자들도 7월부터 사업장 가입이 쉬워졌다. 가입 단위를 '현장'에서 '사업장'으로 바꿔 한 회사 소속이면 여러 현장을 옮겨 다녀도 사업장가입자로 인정받는다. 출산과 군 복무에 따른 가입 기간 인정도 늘린다. 내년부터 출산크레딧은 둘째가 아닌 첫째부터 적용되고, 자녀 수 제한도 없앤다. 군복무크레딧은 최대 6개월이던 인정 기간을 실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해 최장 12개월까지 늘린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이나 제대 군인 등을 찾아가 가입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농협 ‘홈플러스 인수’ 당부에…강호동 “검토한 바 없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0.24 12:17:57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인수자로 농협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그런 내용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의 홈플러스 인수에 관해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농협 유통 현황이 어려워 연간 400억 씩 적자가 나고 직원 구조조정을 200명 이상 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관련 부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이 적극적으로 공익적 관점에서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하자 강 회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최근 강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인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여러 일련의 일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부연했다. 강 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강 회장이) 송파구에서 벤츠 안에서 5000만 원, 서울역 인근에서 5000만 원 해서 1억 원을 직접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용역업체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의 대화 녹음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어 강 회장이 율곡조합장 시절인 2022년 8월에도 2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 회장은 “이 내용도 경찰 조사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라고 답했다. 최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해 1월 전후로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해 3월 11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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