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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 이끌어가는 힘 될 것"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2:16:22정근식 제23대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도 각 시·도 교육청과 교육부와 협력하며 한국 교육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3일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및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정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17일 취임해 내년 6월 30일 임기가 종료된다. 정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이뤄낸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취임 후 얼마되지 않아 발생한 12·3 비상계엄과 이후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학생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성공적 운영도 언급했다. 정 교육감은 “생각보다 성과가 매우 좋아서 11개 교육지원청 산하에 모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개설했다”며 “느린 학습자라는 개념이 재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기초학력 보완을 넘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관계도 개선됐다"고 설명하고 "모든 학생이 빛나는 교육을 지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실마리를 열었다는 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정 교육감은 심화한 청소년 우울증 문제에 대응해 마련한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과 관련 지원 사업, 동진학교·성진학교 설립 추진, 다문화교육 진전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 교육감은 “내년부터 양천·금천구 지역에 추가로 특수학교를 한 곳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교육감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해 "과거보다 아이들이 훨씬 더 불안·우울하고 자살 시도도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아직 작년 숫자(자살 학생 수)를 안 넘었지만, 작년 수준을 넘지 않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한다"고 말하고 "정말 아쉬운 건 자살 학생 보고서를 받아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 교육감은 자신의 교육 철학과 관련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상대평가는 가까운 친구를 경쟁자로 만드는 문제를 끊임없이 낳고 있다"면서 "이런 상대평가의 (폐해) 요소들을 줄이려면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특목고와 자사고 문제를 해결해야 자신 있게 절대평가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며 "점차 특목·자사고 수도 완전 폐지해야 할 수는 없지만 줄여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육감은 남은 8개월 동안 각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교원 및 예산 부족 문제가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여러 교육 문제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국민들을 설득해야 교육부가 움직일 수 있다"며 "지금은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이 연합해야 제대로 된 교육 생태계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싹 텄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중심의 전국 17개 교육청이 모여 진짜로 토론하는 모습을 내년에는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회사 운동회도 근로시간에 포함되나요?"…성심당 '하루 휴무'가 부른 이색 논쟁 [이슈, 풀어주리]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2:11:09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전 직원 운동회를 위해 다음 달 3일 하루 동안 전 매장 문을 닫는다. 이런 가운데 ‘직원 복지’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시대착오적 단합 행사’라는 비판이 엇갈리며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성심당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속보입니다. 성심당 전 매장이 11월 3일 월요일, 단 하루! 한가족 운동회로 쉬어갑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본점을 비롯해 △성심당 케익부띠크 △삐아또 △우동야 △플라잉팬 △테라스키친 △오븐스토리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모두 참여한다. 성심당의 사내 체육대회는 매년 한 차례 진행되는 전사 행사로, 직원들의 재충전과 교류를 위한 취지로 전 매장이 동시에 휴무한다. 지난해 10월 14일에도 하루 동안 같은 이유로 매장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밌겠다, 부럽다”는 반응과 “요즘도 이런 걸 하나, 쌍팔년도냐”는 비판이 뒤섞였다. 일부 누리꾼은 “저게 진짜 직원들 휴일일까”, “행사비로 차라리 직원들한테 보너스를 주는 게 낫다”고 지적했고, 반대로 “요즘 보기 힘든 단합 행사라 보기 좋다”, “돌이켜보면 다 추억”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사내 운동회와 같은 행사를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느냐를 두고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단순한 친목 도모 목적의 행사는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며,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이뤄지는 워크숍이나 세미나는 근로시간으로 인정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행사 강제 여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장경원 노무법인 유앤 공인노무사는 “평일 근무시간 중 열리고 참석이 의무라면 업무의 연장선으로 봐야 한다”며 “자율 참석이라면 근로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주말 행사의 경우 불참 시 불이익이 있다면 근로시간으로 판단될 수 있고, 대체휴무나 보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재원 메이데이법률사무소 공인노무사 역시 “일부 기업은 토요일 행사를 한 뒤 월요일을 대체휴무로 정하기도 한다”며 “주말 자율참여라면 강제성이 없어 근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
[부고] 임관일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별세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2:04:36▲임관일씨(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중앙대의원·중구한의사회장) 별세=23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62-4800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alglasses@@sedaily.com -
블핑 리사가 올린 굿즈 사진 한 장에…주가 23% 뛴 '이 회사' 어디?
증권증권일반 2025.10.24 12:04:202분기 실적 부진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SAM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등했다. 대표작 ‘캐치! 티니핑’ 새 시즌 방영을 앞두고 블랙핑크 리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츄핑’ 굿즈 사진을 올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된 영향이다. 24일 오후 12시 3 기준 SAMG엔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39%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주가는 6만4900원까지 치솟으며 최대 25.29% 급등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리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츄핑 그립톡이 달린 스마트폰 사진을 올리자 팬덤을 중심으로 관련 완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 명에 달해, 기업 홍보 효과가 즉각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사가 중국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 ‘라부부’ 인형을 게시한 직후 해당 캐릭터의 리셀가가 정가의 30배까지 치솟은 사례도 있다. 이번에도 ‘티니핑 효과’가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증권가는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부진과 수급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올 2분기 SAMG엔터의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64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또 2023년 발행한 3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중 약 7%가 행사되며 오버행(잠재 매도물량)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캐릭터 IP 사업은 하나의 히트작을 중심으로 시즌제·굿즈·게임·콜라보 등으로 확장되는 구조여서 ‘티니핑’ IP의 지속적 수익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시즌 6)이 올 4분기 방영을 앞두고 있어 관련 완구 사전 판매와 SM엔터테인먼트 협업 프로젝트가 실적 회복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
[정오 시황] 코스닥 882.46, 상승세(▲10.43, +1.20%) 지속
증권News봇 2025.10.24 12:00:36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43p(+1.20%) 오른 882.4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4억, 외국인은 6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융업(+5.51%), 일반전기전자업(+2.77%), 기계·장비업(+2.39%)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업(-0.80%), 섬유·의류업(-0.71%), IT 서비스업(-0.64%)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젬백스(082270)(-14.43%), 동일스틸럭스(023790)(-11.59%), 아이티켐(309710)(-11.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05개, 하락종목은 9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2.79%↑)
증권News봇 2025.10.24 12:00:35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49p(+1.20%) 상승한 882.5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5.51%), 일반전기전자업(+2.79%), 기계·장비업(+2.39%)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80%), 섬유·의류업(-0.71%), IT 서비스업(-0.6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일반전기전자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4억, 외국인은 6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젬백스(082270)(-14.43%), 동일스틸럭스(023790)(-11.59%), 아이티켐(309710)(-11.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05개, 하락종목은 9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3920.65, 상승세(▲75.09, +1.95%) 지속
증권News봇 2025.10.24 12:00:19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09p(+1.95%) 오른 3920.65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97억, 기관은 6,04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32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63%), 증권업(+3.25%), 기계업(+2.9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0.98%), 섬유의복업(-0.64%), 종이목재업(-0.5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4.87% 오른 12,250원을 기록 중이고, 한농화성(011500)(+14.54%), 애경케미칼(161000)(+14.3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진양화학(051630)(-19.19%), 진양산업(003780)(-15.95%), 진양폴리(010640)(-15.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4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66%↑)
증권News봇 2025.10.24 12:00:13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20p(+1.98%) 상승한 3921.76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66%), 증권업(+3.31%), 기계업(+2.91%)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96%), 섬유의복업(-0.70%), 종이목재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97억, 기관은 6,04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32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4.97% 오른 12,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농화성(011500)(+14.54%), 애경케미칼(161000)(+14.3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19.34%), 진양산업(003780)(-15.95%), 진양폴리(010640)(-15.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85개, 하락종목은 4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킥복싱 챔피언도 경찰됐다…신임 경찰 2376명 현장으로
사회사회일반 2025.10.24 12:00:00신임 경찰 2376명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중앙경찰학교는 24일 오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교내 대운동장에서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공채 2010명과 경력공채 366명(경찰행정·사이버수사·특공대·무도·감식·세무회계 등 12개 분야)으로 구성됐다. 신임 경찰들은 올해 2월부터 이날까지 약 9개월 동안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 방식을 탈피해 실제 사건 현장을 재구성한 ‘사례 기반 훈련’을 도입,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졸업식에서는 장진호(24) 순경이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로 대통령상을, 박은실(25) 순경이 국무총리상을, 정은강(22) 순경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경찰의 모든 행동은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경찰청은 여러분의 정의로운 발걸음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남제현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책임 있는 경찰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식에서는 신임 경찰들이 가족과 교직원에게 감사의 거수경례를 올리며 뜨거운 박수를 받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번 317기 졸업생 가운데는 특별한 사연으로 주목받은 이들도 있었다. 정중식(36) 순경은 헌혈 100회를 돌파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은 생명나눔 실천 경찰관이다. 2023년 12월에는 총 100회에 달하는 헌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순경은 “헌혈과 장기기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김주영(29) 순경은 “운동을 통해 배운 인내와 정신력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다 경찰이 된 박지혜(36) 순경은 “항상 국민에게 봉사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가족의 전통을 잇는 김재연(24) 순경은 아버지와 형, 누나, 매형 모두가 현직 경찰이다. 김 순경은 “저도 국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은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개교 이래 약 14만 2000명의 경찰관을 배출해 왔다. -
SK팜테코, 캘리포니아 공장에 펩타이드 생산 규모 확대 투자
산업바이오 2025.10.24 11:44:32SK팜테코가 미국 랜초 코르도바 시설에 610만 달러를 투자해 펩타이드 합성(SPPS) 및 정제를 위한 신규 실험실과 cGMP 킬로급 시설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미국 내 펩타이드 개발 및 미국 내 임상 및 상업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실은 내년 1월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킬로 규모의 시설은 같은 해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펩타이드 합성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고순도로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종종 병목 현상과 공급 지연이 발생하곤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에는 필수적인 정제 단계가 포함된 만큼 미국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펩타이드 공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르그 알그림 SK팜테코 대표는 “캘리포니아 시설 투자는 전략적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투자를 비롯한 여러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미국 생산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한국에서도 새로운 소분자 및 펩타이드 생산 시설에 대한 2억 6999만 달러 투자한 바 있다. -
KAIST 교수 149명, 중국에 ‘연봉 4억’ 조건 영입 메일 받아
산업IT 2025.10.24 11:43:20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149명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ST 교수 149명은 지난해 초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한다”며 “연간 200만 위안(약 4억 원)의 급여와 주택·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KAIST 연구보안팀은 유사한 형태의 이메일이 매달 2~3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것이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천인계획’의 변종 형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포함해 전국 주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유사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파악했다. 2020년 KAIST 교수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다 적발된 적도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따르면 회원 200명 중 61.5%인 123명이 최근 5년 내 해외 연구기관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 의원은 “국내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해외의 기술 탈취 시도는 더욱 노골화될 것”이라며 “연구 보안이 곧 국가 보안인 만큼 ‘국가연구개발 혁신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연구기관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
美원전주도 급반등…두산에너빌리티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10.24 11:32:52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보로노이(310210), 미래에셋증권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현재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46% 오른 7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최고 8만 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이달 16일 한때 8만 470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 7만 6300원까지 떨어졌으나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미국 원자력 관련주들이 간밤 줄줄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 원전 대표주로 꼽히는 뉴스케일파워는 8.18% 상승 마감했고 나노뉴클리어에너지(9.37%), 콘스텔레이션에너지(4.5%), 비스트라에너지(2.98%) 등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미 양국이 원자력 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자력 협정과 관련해 “우리는 현재 26개 상업용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정도의 원자력을 가진 나라에서 연료를 100% 수입해서 쓰는 나라는 없다”며 “우라늄 농축을 해야 하고,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주 강력하게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순매수 2위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 보로노이다. 보로노이 주가는 전일 대비 8%대 급등세다. 보로노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및 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가 미국 보스턴 하인스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학술대회(AACR-NCI-EORTC 2025) 중 포스터 발표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VRN11'의 뇌전이 환자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VRN11 및 VRN10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태로 공개하며, VRN11과 VRN10의 임상 연구 개요(Trial in Progress)도 함께 발표했다. 공개된 VRN11 임상 주요 결과에 따르면 'EGFR C797S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4명 중 3명(75%)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또한, 뇌전이(BM) 또는 연수막전이(LM)가 동반된 환자 11명 모두에게서 질병통제율(DCR)이 확인됐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개발 대표는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가속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향후 임상 1b/2상에서는 EGFR 1차 돌연변이를 가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 코호트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매수 3위는 5%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뿐 아니라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견조한 증시 흐름이 이어지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증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3919.17까지 오르면서 처음으로 장중 39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중공업(010140), 에이피알(278470), 로보티즈(10849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SK하이닉스(000660), 심텍(22280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현대로템(064350), 삼성전자(00593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지독한 냄새 도저히 못 참겠다"…승객 189명 태운 여객기 긴급 회항, 무슨 일?
국제인물·화제 2025.10.24 11:32:04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솔트레이크시티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승객이 반입한 상한 음식물에서 나는 악취로 비행 중 출발지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ABC 등에 따르면 이달 18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이륙한 델타항공 2311편이 비행 도중 기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가 확산되면서 긴급 회항을 결정했다. 당시 기내에는 승객 189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등 총 19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행기가 목적지인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하기까지 약 2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악취를 감지했다. 승무원들은 출발지로 복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델타항공 측은 "두 시간 동안 악취를 감수하기보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표준 절차에 따라 항공편을 안전하게 복귀시켰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조사 결과 악취의 원인이 기내식이 아닌 승객이 직접 반입한 상한 음식물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음식이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행히 악취로 인해 신체적 이상 반응을 보인 승객은 없었으며, 항공기는 별다른 사고 없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고 목적지인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했다. 델타항공은 성명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여행이 지연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2.63%↑)
증권News봇 2025.10.24 11:30:14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68p(+1.00%) 상승한 880.7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4.56%), 일반전기전자업(+2.63%), 기계·장비업(+2.36%)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1.72%), 운송업(-0.87%), 제약업(-0.6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일반전기전자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45억, 기관은 70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8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젬백스(082270)(-15.18%), 동일스틸럭스(023790)(-11.14%), THE CUBE&(013720)(-9.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03개, 하락종목은 91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72%↑)
증권News봇 2025.10.24 11:30:05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55p(+2.02%) 상승한 3923.11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72%), 증권업(+3.37%), 기계업(+3.03%)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09%), 섬유의복업(-0.76%), 종이목재업(-0.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601억, 기관은 5,07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61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4.67% 오른 12,230원을 기록 중이고, 한농화성(011500)(+15.65%), 애경케미칼(161000)(+15.3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19.34%), 진양폴리(010640)(-15.38%), 진양산업(003780)(-14.9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77개, 하락종목은 4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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