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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7대 회장 공모 시작…서유석 회장 연임 도전하나
증권정책 2025.11.04 10:06:26금융투자협회가 제7대 회장 후보자 공모에 돌입했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19일까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후추위는 제출된 공모 서류를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선출을 통해 최종 회장을 선출한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총회 투표는 차등투표 방식이다. 투표권은 30%가 균등 배분돼 1사 1표로 적용하고, 나머지 70%는 연간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다. 제7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등 두 명이다. 서유석 현 금투협 회장은 지난달 28일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서 회장은 “연임 도전 여부를 고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 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면 금투협이 출범한 이후 첫 연임에 도전하는 사례다. -
데이식스 도운, 소아청소년 치료비 1억 기부 "따뜻한 나눔 동참"
서경스타TV·방송 2025.11.04 10:06:09그룹 DAY6(데이식스) 도운이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치료비 1억 원을 기부했다.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운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도운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수술, 이식 등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운은 "그동안 많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도운은 DAY6로서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DAY6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5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하고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
LG전자, 플렉스와 ‘모듈형 냉각’ 공동 개발…AI 데이터센터 정조준
산업기업 2025.11.04 10:05:15LG전자(066570)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질적인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듈형 냉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LG전자의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를 결합한다. 구체적으로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이 플렉스의 인프라와 합쳐져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으로 탄생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모듈 기반 구조가 특징이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마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지고 수요에 따른 유연한 확장이 용이하며 설치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맞춰 냉각 기술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공기 냉각(공랭) 방식과 액체 냉각(수랭) 방식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에는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신규 개발했고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차세대 기술인 액침냉각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파트너사인 플렉스는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타임지(TIME)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 2025’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하퉁 플렉스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플렉스와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준석, 秋 구속영장청구에 "표결·정치행위 처벌시 삼권분립 붕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1.04 10:04:50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국회의원의 표결과 그 부수적 행동을 비판하고 표로 심판하는 것을 넘어서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삼권분립의 붕괴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당시 3가지 대응이 있었다며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사람 △계엄에 반대했지만 이준석처럼 진입이 막히거나 김민석 총리처럼 표결하지 못한 사람 △계엄 해제에 반대해 진입 시도도 투표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각자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며 “정치인들의 선택과 행동은 모두 기록에 남고 국민의 정치적 평가를 받는다. 그 평가는 다음 선거에서 당선과 낙선이라는 극명한 차이로 드러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는 헌법 제45조 국회의원 면책특권도 언급하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표결에 대해 누군가와 상의하거나 논의하는 행위 역시 국회의원 표결의 ‘부수적 행위’로서 면책 범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과 백현동, 성남FC 문제 등에서 형사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아마 ‘나는 몰랐다’와 ‘시장의 재량 범위다’일 것”이라며 “그래서 이 대통령이 배임죄 폐지에 목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호 국회의원의 재량범위는 축소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량범위는 늘리자는 이야기라면 그것은 당연히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중국도, 북한도 표면적으로는 우리의 의회에 대응하는 조직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조직을 의회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그들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표결과 정치행위에 정치적 책임 이상의 형사적 책임을 지우는 순간, 그것은 정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윤석열이라는 암군에게 조력한 윤핵관과 호소인들의 정치적 몰락을 항상 외쳐왔고 기대한다. 그날이 오면 광화문 광장에서 막춤이라도 추겠다”며 “하지만 그것은 선거와 정치적 평가를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의 표결과 그 부수적 행동을 비판하고 표로 심판하는 것을 넘어서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삼권분립의 붕괴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스크린과 필드 결합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디지털 스포츠 혁신 사례…내년 1월 미국 PGA쇼 참가[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1.04 10:04:13골프존이 자사의 하이브리드 골프장인 ‘시티골프’가 중국 정부의 디지털 스포츠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크린과 필드 골프의 장점을 결합한 시티골프는 첨단 정보기술(IT)과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실내 골프 플랫폼으로 중국이 추진 중인 스포츠산업 디지털화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용품 박람회인 PGA쇼에도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할 예정이다. 골프존 중국 법인 골프존차이나는 지난해 9월 톈진에 골프존 시티골프 1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8월 옌지에 시티골프 2호점을 출점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의 스포츠시설 부문에 골프존 시티골프가 선정되기도 했다. 시티골프는 약 7500여 평 공간에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18홀 디지털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다. 티샷과 아이언 샷은 스크린에서, 그린 주변 쇼트 게임은 퍼팅그린 구역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양한 라이 조건을 실제와 최대한 가깝게 재현하며 날씨와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다. 골프존 시티골프는 내년 PGA쇼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골프존 측은 “미국에서도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 시티골프도 미국 골퍼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이수만,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등재…"음악은 내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 연결하는 힘"
문화·스포츠문화 2025.11.04 10:03:16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올해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4일 A2O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시안 명예의 전당 선정 행사에 A2O 유영진 프로듀서·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했다. 올해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는 이수만을 비롯해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 록 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첫 한국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12인이 선정됐다. 아시안 명예의 전당은 2004년 시애틀의 자선 단체인 로버트 친 재단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시안 리더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올림으로써 아시아인들이 세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하기 훨씬 이전부터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년간 K팝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왔다"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수만은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며 "창의력에는 국경이 없고,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다.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AP통신과 LA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도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한 일화나 2009년 보아의 미국 진출기 등을 소개하며 이수만을 조명했다. -
2059억 투자유치에… HLB그룹 계열사, 일제히 20%대 강세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1.04 10:02:39HLB(028300)그룹이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1억 4500만 달러(약 2069억 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계열사 주가가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고 있다. 4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HLB생명과학(067630)은 전거래일 대비 29.84%나 급등한 5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지주사 격인 HLB도 20.89% 오른 5만7000원, HLB제약(047920)도 26.24% 상승한 1만8630원, HLB바이오스텝(278650)은 28.82% 상승한 15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LB글로벌(003580)도 29.21% 오른 25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주가 강세는 대규모 투자유치의 영향이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LMR파트너스로부터 1억 4500만 달러(약 2069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LMR파트너스는 HLB를 대상으로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HLB생명과학이 보유한 HLB 주식을 대상으로 500만 달러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HLB가 확보한 1억 4000만 달러의 자금 중 15%는 거래 종결과 동시에 즉시 가용자금으로 유입된다. 나머지 85%는 HLB의 해외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돼 신주인수권 행사 조건 충족 시 집행된다.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재신청을 앞두고 글로벌 자본을 유치해 안정적인 신약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HLB 관계자는 “투자 3년 이후부터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할 자금적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레바테라퓨틱스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간암·담관암 치료제의 미 FDA 허가 절차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상률 전 항우연 원장, 프랑스 최고 훈장 수훈
산업IT 2025.11.04 10:02:22이상률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았다. 4일 항우연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로부터 ‘레지옹 도뇌르(영광의 군단)’ 슈발리에(기사) 등급 훈장을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는 군사·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프랑스와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슈발리에와 오피셰(장교), 코망되르(사령관), 그랑 오피셰(대장군), 그랑크루아(대십자)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국내 과학기술계에서는 9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오피셰를 받은 바 있다. 이 전 원장은 1986년 항우연에 입소해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과 정지궤도복합위성(천리안) 개발, 국내 최초 달탐사 사업을 주도했다.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항우연 원장으로 재임하며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베르투 대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 프랑스와 대한민국 간의 우정을 위해 헌신 해온 이 박사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라며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이 우주를 미래 협력의 핵심 분야로 선정한 지금 이 박사는 양국 과학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한국 우주개발과 한불 협력을 위해 헌신한 모든 연구자들의 훈장”이라며 “우주탐사는 어느 한 나라의 도전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여정이며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달과 화성, 그 너머의 우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與문진석, '재판 중지법’ 철회에 "정청래 경고는 아냐" 명청갈등 진화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1.04 10:02:06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4일 대통령실이 전날 재판중지법에 대해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강한 톤의 메시지를 내면서 불거진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 갈등설 진화에 나섰다. 문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재판중지법을 지도부 차원 논의로 끌어올려질 가능성과 이달 말 정기국회 내 처리 가능성 모두 열려있다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우리 당은 APEC 성과를 홍보하는 게 당의 기조였는데 기조에 엇박자가 나는 메시지 혼선이 생길 수 있다”며 전날 철회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불필요하게 논의되는 것 자체를 대통령실에서는 탐탁치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백지화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실 실장이 전날 "대통령이 (자신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을 두고 정청래 대표를 향한 경고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문 수석은 “경고성이라기보다는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으로 끌어들이지 말아달라 이런 취지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미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에 대해선 “대한민국 방위 역량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현재 한참 얘기가 진행 중인데 자꾸 뭘 공개해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너무 조급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날 시정연설을 앞두고는 “야당은 벌써부터 포퓰리즘 재정 살포라고 규정을 하면서 정쟁으로 끌고가려는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마지막까지 설득하면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끝까지 설득이 안 된다고 한다면 표결 처리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했다. -
<코>HLB바이오스텝,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11.04 10:00:29오전 10시 0분 현재 HLB바이오스텝(278650)이 +29.98% 오른 1,574원(▲363)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0억7,418만, 거래량은 665만7,5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HLB바이오스텝은 전일 하락(1,211원, ▼-19, -1.5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바이오스텝은 상승 12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5.74%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9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LB제약(047920) +28.14%, 지노믹트리(228760) +14.90%, 인벤티지랩(389470) +13.1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노른자 재건축 개포현대2차·서빙고신동아 신통기획으로 3000가구 신축 탈바꿈
부동산분양 2025.11.04 10:00:00서울 노른자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현대2차’와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과정을 통해 약 3000가구 신축으로 탈바꿈한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개포현대2차와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개포현대2차아파트는 1986년 사용승인된 노후 단지로 북측으로는 양재천, 서측으로는 달터공원에 인접해 주민들이 쉽게 자연 속 휴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입지를 갖춘 지역이다. 올해 3월 신통기획 추진을 결정한 뒤 3차례의 자문을 거쳐 정비계획안이 마련됐고 7개월 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은 별도의 기획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의 자문(3회 내외)을 거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다듬은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개포현대2차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49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1112가구(공공주택 192가구 포함)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최고 49층, 1903가구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도 개포현대2차와 마찬가지로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한강변 대표 경관특화 단지 조성을 위한 정비계획이 마련됐다. 이 단지는 용적률 299.96% 이하, 높이 170m(최고 49층) 이하, 공동주택 1903가구(공공주택 259가구 포함)의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시민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남산~용산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녹지축을 강화하기 위해 남북 방향의 소공원 2개소를 계획하고, 서빙고역 3번 출구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주변 지역과의 보행 연계성을 강화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포현대2차와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모두 정비계획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각각 개성이 넘치는 경관특화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재건축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앵봉산 자락 노후주거지 896기구 재개발 본궤도[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1.04 10:00:00서울 은평구 앵봉산 자락의 노후주거지인 갈현동 12-248 일대에 8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440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북한산 시그니처 캐슬로 연내 착공을 앞둔 갈현1구역과 인접한 곳으로 일대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갈현2구역’으로 알려진 이곳은 앵봉산 자락의 구릉지로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도로, 노후 주택 밀집 등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다 2017년 해제됐다. 이후 2023년 2월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결정돼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곳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 체계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기존 1종·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40%의 용적률이 적용돼 앵봉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고 18층(해발 135m) 이하의 896가구(공공 임대 주택 135가구)를 조성하게 된다. 앵봉산 방향의 고지대 건물은 저층으로 계획해 위압감을 줄이고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릉지 경사를 활용한 단지 배치로 주변 대지, 도로와 고저차를 최소화하고 단차 구간은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 등을 마련해 인근 공원, 학교, 주택 단지와 연계를 강화하고 대상지 남쪽의 공공 부지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청사와 공용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은 열악한 노후 주택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구릉지와 조화를 고려한 경관 계획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재개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용산·은평구 등 7곳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1.04 10:00:00서울 용산·은평구 등 7곳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의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 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7곳을 포함해 총 136곳이 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4동 1, 종로구 행촌동 210-2, 마포구 합정동 444-12,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용산동2가 1-597, 은평구 녹번동 35-78,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노후도와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고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흥4동 1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용산동2가 1-597일대 및 녹번동 35-78일대는 70% 이상의 주민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선정위원회는 2023년 11월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성북동 3-38일대 지역의 자문 요청에 대해 조건부 동의를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자치구에서 개략적인 계획을 우선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후 서울시 선정위원회에 자문 요청이 이뤄진 곳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통기획이 본격적으로 착수돼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후보지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한다. 일부 조건부 선정 지역은 조건 이행·조치 결과 제출 후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2년 이내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7곳에 대해 갭투자 등 투기 목적의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통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 아파트 7번째 재건축 확정…목화, 최고 49층 428가구로[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1.04 10:00:00목화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28가구 규모의 ‘주거·일자리·공공’ 복합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목화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한 1977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동쪽은 공공보행통로와 입체보행교가 설치돼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현재 단지보다 약 1m 낮은 여의동로 변 자전거도로는 단지 높이에 맞춰 정비해 보행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단지 내 초기(예비) 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창업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결합해 청년·1인 가구가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주거 수요 증가와 직장인이 밀집한 여의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해 도심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대상 노후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화아파트는 7번째 사업이다. 앞서 정비계획이 결정된 6개 단지 중 대교·한양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고, 시범·공작아파트는 통합심의 준비, 진주·수정아파트는 조합설립을 준비 중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화아파트가 주거·일자리·공공 기능을 고루 갖춘 고급 복합주거단지로 변신해 여의도 일대 사업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양질의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
민관, 4000억원 규모 철강 수출 지원 보증 신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1.04 10:00:00정부와 포스코가 철강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00억 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보증 상품을 통해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 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철강 파생상품 생산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상품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증 상품은 포스코와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 원을 출연했다. 무보는 이를 바탕으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보증 상품을 통해 기업들은 최대 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증 한도도 확대되며 보증 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보증료율 인하(1%→0.7%) 혜택도 주어진다. 문신학 차관은 “오늘 신설된 보증상품이 중소·중견기업의 숨통을 트여주는 것은 물론 철강업계의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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