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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불암산 점령한 무속인 불법 건축물…남양주시, 이달까지 강제 철거
사회전국 2025.09.10 16:40:03경기 남양주시가 별내동 불암산 일대에 수십년간 방치돼 온 무속인들의 불법건축물을 이달 말까지 모두 철거한다. 시는 불법건축물로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전기선, LPG가스통, 유류통 등 위험물질이 무단으로 설치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 속 화약고'로 전락해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이전부터 불암산 일대에 무단 점유된 불법시설물에 대해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친 자진철거 계고와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 8월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 송부를 거쳐 강제 철거에 나섰다. 철거 대상은 무속 행위 장소(굿당), 불법 주거용 컨테이너, 조리·취사시설 등 55개 동으로, 총면적이 91만 1482㎡ 규모에 달한다. 이날 진행한 대집행에는 소방서, 경찰서, 공무원 등 80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 철거 이후 잔재물까지도 신속히 수거 및 반출해 불암산 본래의 자연환경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철거는 단순한 불법 건축물 제거를 넘어, 수십 년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온 구조적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도 “그동안 방치돼 있던 불법시설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안심하고 불암산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십 년간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아 온 불법 건축물 문제를 이제야 비로소 종결짓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결을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미뤄온 과제를 이제 과감히 마무리하는 만큼, 관계 기관과 빈틈없이 협력해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파주 육군 포병 부대서 폭발 사고…8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5.09.10 16:39:42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부대에서 10일 오후 폭발사고로 8명이 다쳤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군인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됐으며 이때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파주 육군부대서 교육용 폭탄 폭발…8명 중경상
사회전국 2025.09.10 16:38:54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훈련 도중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육용 폭탄이 터졌다는 신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힘,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 재점화…"벤처·스타트업에 절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10 16:36:01국민의힘이 10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계의 반발로 무산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주52시간제 예외) 재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당 정책위원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벤처·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정책 간담회’에서 현행 주52시간제가 벤처·스타트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김 의원은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에는 ‘주70시간 이상 몰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채용공고까지 등장하지만 우리 스타트업은 주52시간제라는 제도적 틀에 묶여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연구개발(R&D)직과 일정 고소득 전문직에 대해 주52시간제 예외를 적용하고 연장근로 총량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도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주52시간제가 벤처·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중심 업무 방식을 반영하지 못해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며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 유연근무제 활성화, R&D 핵심 인력에 대한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 등 실질적이고 탄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도 “우리 스타트업은 제품과 기술만이 아니라 인재 채용에서도 글로벌 시장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노동시장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환경이 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기업 경쟁력은 물론 우수 인재 유치에서도 뒤처질 수밖에 없고 결국 기업과 인재 양면에서 경쟁력을 갉아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벤처·스타트업 개발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과 도구가 등장하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이 필수적”이라며 “현행 주52시간제 때문에 회사에서 하지 못한 일을 집에서 무보수로 이어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근로시간 유연화와 예외 적용은 기업만이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반도체 특별법 입법을 통해 추진했으나 다수 의석을 점한 민주당과 노동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다만 이날 정부 측이 업종별 근로시간제도 개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은 “제조업과 스타트업 근로 환경은 전혀 다르다”며 “업종별 차이를 반영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진선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정책과장도 “근로자 건강 보호를 전제로 업종과 직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연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직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콜마비앤에이치, 이달 26일 임시주총 연다
산업생활 2025.09.10 16:35:54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이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인건이 다뤄진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거부하자 콜마홀딩스는 법원에 이 같은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 여기에 맞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도 이 같은 청구를 철회해달라는 목적의 위법행위 유지(留止)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윤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도 임시주총 개최를 막아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역시 기각됐다. 이번 임시주총 개최로 인해 콜마그룹 오너가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이 사내 이사로 선임될 경우, 사실상 내정자로 분류되는 이 전 부사장이 윤 대표를 밀어내고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직에 앉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대하는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부회장이 대표 변경을 단행할 경우 부자는 물론 남매 간의 갈등의 골도 더욱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
PFCT, 호주 금융사에 '에어팩' 공급…해외 시장 확대
블록체인정책 2025.09.10 16:35:41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호주로 해외 시장을 확대했다. PFCT는 호주 금융사 파이낸스원과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인 '에어팩(AIRPACK)'을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PFCT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전략 수립,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리스크 관리 전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고도화한 통합 솔루션이다. 파이낸스원은 개인신용대출, 오토론, 주택담보대출, 중소기업대출(SME) 등 주력 상품 전반에 에이팩을 적용해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PFCT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호주까지 총 3개국에서 에어팩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호주 진출은 서구권으로 발을 넓히는 데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파이낸스원과의 협력은 한국 금융기술이 선진 금융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PFCT는 오픈뱅킹(CDR)과 실시간 결제(NPP)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빠르게 정착한 호주 시장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뛰어넘은 대만, 중국 맞설 AI 전사 100만명 키운다[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9.10 16:31:34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한국 월간 수출액을 넘어선 대만이 중국에 맞설 AI 인재 100만 명 육성에 나선다. 앞으로 심화될 AI 전쟁에 대비하는 동시에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 장악에 맞서기 위한 조치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TSMC를 AI 전쟁 최전선에 세우면서 정부가 인력 양성을 뒷받침하는 전략이다. 10일 대만 공영 국제라디오(RTI) 방송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전날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TRI)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공동 주최로 북부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린 '세미콘 네트워크 서밋'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공급망 장악 전략에 맞서면서 AI 수출 호황을 이어가기 위해 "1000억 대만달러(약 4조 5000억 원)를 투입하고 AI 인재 10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완벽한 인프라 시설 구축, 핵심 기술 연구개발(R&D), 스마트 응용 확대 등을 통해 전세계 반도체의 '비(非) 홍색 공급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색 공급망은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을 말한다. 중국이 수입에 의존하던 중간재를 자국산으로 대체하면서 기존 공급망이 중국산으로 급속하게 대체되는 것을 뜻한다. 친미·독립 성향인 라이 총통은 홍색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가지 원칙으로 △각 국과의 협력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통합 강화 △AI 전문가 양성을 제시했다. 정부가 TSMC를 중심으로 자국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인재 육성 총력전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계기로 AI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자 대만이 국가적 차원에서 견제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라이 총통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실용적, 개방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각국과의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만 명에 달하는 AI 인재를 육성해 국제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대만은 양자 컴퓨터, 실리콘 포토닉스, 로봇 등 3대 핵심 기술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대만 정부는 올해 2월 AI 주권 구축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 연산력을 2029년까지 480PF(페타플롭스·1PF는 1초당 1000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 능력)로 끌어올리는 등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대만 행정원은 지난달 자국을 'AI 섬'으로 건설하기 위한 AI 기본법을 마련했다. TSMC가 AI 반도체 특수를 누리면서 지난달 대만의 월간 수출이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섰다. 대만 재정부는 전날 8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한 584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액 584억 달러보다 많다. 대만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3.1%에서 4.45%로 수정했다. -
3000만 외래 관광객 시대 숙박은…김교흥 국회 문체위원장, 공유숙박 제도 토론회 개최
문화·스포츠문화 2025.09.10 16:29:33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오는 15 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유숙박 제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3000 만 관광시대! 관광혁신 포럼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교흥 위원장은 “K컬처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더없이 높은 바로 지금이 우리나라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합리적인 공유숙박 제도 혁신 방안을 마련해 3000만 외래 관광객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기회를 잡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주형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3000만 관광 시대를 위한 도시민박업 정책현안 및 제도혁신 과제’, 정대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사무국장이 ‘현장에서 본 도시민박업 규제의 한계와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후 한진석 동국대 교수, 심성우 백석예술대 교수, 조성제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황정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공유숙박 제도 혁신과 상생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본래 ‘외국인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시킨다’ 는 취지로 도입돼 공유숙박의 주요 제도로 자리 잡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중점 논의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업계와 학계 , 정부와 국회 모두의 지혜를 모아 공유숙박 서비스와 기존 숙박업이 상생하며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그룹사 창립 65주년’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 개최
증권국내증시 2025.09.10 16:29:19종합 물류기업 세방(004360)이 9일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룹사 창립기념식도 함께 열리며 지난 65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세방 임직원과 관공서 및 지역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물류센터 공사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 투어를 통해 핵심 설비 등을 공개했다. 완주복합물류센터는 일반화물 및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총 9900PLT 보관능력을 갖춘 상온 창고 △총합 6054PLT 수준의 위험물 창고 5개동 △200 TEU를 처리할 수 있는 위험물 옥외 저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수도권과 전라권을 잇는 서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으며, 호남권에서 물류 공급망을 형성해 수출입 물자의 조달·보관·운송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세방 관계자는 “완주복합물류센터는 국내 권역 물류의 효율을 끌어올릴 전략적 거점”이라며 “고객 맞춤형 운영과 디지털 기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공급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물류 허브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준공식에 이어 세방은 2부 행사로 세방그룹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65년간의 그룹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도약을 위한 비전과 중장기 경영 방향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세방은 전국 주요 거점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물류 거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준공은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센터를 분산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과 연계된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방은 국내외 거점 간 연계성과 운영 시너지를 강화하고, ESG 중심의 친환경·고효율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뷰노,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본에이지’ 사업 양도 결정
산업기업 2025.09.10 16:23:45뷰노(338220)는 골연령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BoneAge)’ 관련 기술 및 사업 일체를 27억 원에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로 양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뷰노 측은 “핵심 전략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려는 전략에 따른 결정”이라며 “본에이지 사업을 전문 기업에 이전해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기반 AI 분야에 경영 자원과 기술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사업 재편 이후 △심정지 예측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를 생체신호 기반 제품군의 시장 확대 △후속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BoneAge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 AI 솔루션으로 뷰노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라며 “해당 기술의 가치는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확장하는 동시에 뷰노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성을 가진 예방 중심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
경영자총협회, 3기 ESG경영위 출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0 16:15:59 -
KT 해킹 무단 소액 결제 278건 발생…피해금액 1억7000만
산업IT 2025.09.10 16:14:50KT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로 278건, 1억7000만 원에 이르는 무단 소액 결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 합동 조사단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도 불법 기지국의 접속 여부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으며, 두 회사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 류 차관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통신 3사 모두 신규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제한했다"며 “미등록 기지국이 어떻게 통신망에 접속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무단 소액 결제가 이뤄졌는지, 어떤 정보를 탈취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KT가 파악한 불법 기지국에서의 이상 트래픽 정보를 다른 통신사들에 점검용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
李대통령, 내일 '양도세 대주주 기준' 밝힐듯…"되도록 질문 많이 받겠다"
정치대통령실 2025.09.10 16:12:06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대통령실은 지난 취임 30일 기자회견과 같이 ‘약속대련’ 없이 이 대통령이 현장에서 질문을 받고 답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내일(11일) 오전 10시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90분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다만 기자회견 시간은 예정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통령은 되도록 많은 질문을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30일 기자회견도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었다. 이번 기자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이 수석은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이 (이번 기자회견의) 콘셉트”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신성장 동력과 고용, 부동산, 증시 대책 등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구상을 집중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권과 경제계의 관심이 쏠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내일 모레 있을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답변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김용범 정책실장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종 결정은 근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최종 입장을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쪽으로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일문일답은 민생과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30일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문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 이 수석은 “대통령과 기자간의 사전 약속된 질의응답, 즉 ‘약속대련’은 없다”며 “중요 현안에 대한 질문은 각 파트 초반에 소화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언론 152명이 참석한다. 이 수석은 “특별한 주제를 심층 취재하는 2곳의 독립 언론도 초대했다”고 밝혔다. -
'티메프 사태 방지' PG사, 정산자금 60%이상 외부 맡겨야
경제·금융은행 2025.09.10 16:12:05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는 내년부터 매 영업일 단위로 정산자금을 산정하고, 이 중 60%이상을 신탁·지급보증보험 방식으로 외부에 맡겨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외부에 맡겨진 금액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돼야 하고, PG사의 파산, 회생 개시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정산자금 관리기관(은행·보험사 등)은 판매자의 청구에 따라 정산자급을 지급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를 계기로 PG사의 정산자금 관리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왔다. 국회에 계류 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처리·시행되기 전까지 해당 가이드라인을 통해 불상사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자지급결제의 안정성 제고를 기대한다”며 “PG사의 외부관리 준비 상황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파주 적성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7명 부상
사회전국 2025.09.10 16:09:1610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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