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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63%↑)
증권News봇 2025.07.29 11:00:0829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1p(+0.08%) 상승한 3212.1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11%), 유통업(+0.92%), 기계업(+0.66%)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49%), 운수창고업(-1.06%), 화학업(-0.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71억, 외국인은 7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39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17.67% 오른 4,995원을 기록 중이고, 삼아알미늄(006110)(+17.22%), 인디에프(014990)(+13.4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효성티앤씨(298020)(-5.67%), 파라다이스(034230)(-4.6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4.2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91개, 하락종목은 4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부, 12·29 여객기참사 피해 지원 포털 시범 운영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9 11:00:00국토교통부는 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 포털을 3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지원 포털은 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유가족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와 유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털에서는 피해자 지원의 기반이 되는 특별법령, 피해자 지원단, 민간전문가 자문단의 주요 내용과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자문단에 대한 온라인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별 지원사항에 대한 주요 내용, 신청 절차, 준비 서류 등도 통합 안내한다. 유가족 총회와 주요 행사, 정부의 피해지원 관련 보도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신고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피해지원 포털은 3개월 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유가족의 사용 경험과 제안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한 후 10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박정수 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단장은 “피해지원 포털을 통해 유가족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정부와 유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가족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HD현대, 임직원 포상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도입
산업기업 2025.07.29 11:00:00HD현대(267250)가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연계한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HD현대는 최근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핵심가치 실천페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HD핵심가치 실천페이는 HD현대의 4대 핵심가치 실천 우수자와 협업·존중 가치 실천 우수자에게 각각 포인트를 포상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이 가능해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HD현대는 2022년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세상을 이끄는 혁신 △두려움 없는 도전 △서로에 대한 존중 △모두를 위한 안전 등을 4대 핵심가치를 선정한 바 있다. HD현대는 HD핵심가치 실천페이를 8월부터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HD현대미포(010620)·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 5개 계열사에 우선 적용한 후 내년까지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포상제도의 도입으로 핵심가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대를 존중하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가운데 혁신과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는 HD현대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희토류 수입 전 확인하세요”…KOTRA, FAQ 자료집 발간
산업기업 2025.07.29 11:00:00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중국 전략품목을 수입하는 우리 기업이 중국의 수출허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이중용도품목 수출 허가 신청 FAQ(자주 하는 질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흑연 등 이중용도품목(민간 및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수출허가 신청 절차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협력업체가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수출허가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은 재고 부족이나 납기 지연 등 공급 차질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KOTRA는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관련 제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중국 협력업체와의 소통 과정에서 실질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번 질문집을 제작했다. 질문집은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허가 Q&A’ 자료를 기반으로 △핵심 용어 해석 △실제 사례 △중국 해관(세관)의 통관 거부 및 행정조치 사례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수출허가 신청서 작성 시 항목별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제출서류별 점검 포인트 등 실무적으로 중요한 사항들도 상세히 정리했다. 아울러 희토류, 흑연, 텅스텐, 텔루륨 등 주요 품목별 신청 요령과 주의사항도 수록됐다. 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협력통상본부장은 “수출통제는 수출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품목을 사용하는 한국 수입기업의 생산 안정성과도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이번 안내서는 이중용도 품목을 거래하는 한국 기업과 중국 공급업체 간에 꼼꼼한 대비를 가능하게 해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날부터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OTRA 측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핵심 품목 수입 안정성과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성준 "노란봉투법, 7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7.29 10:50:48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7월 임시국회 내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자들이 헌법 상의 기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과도한 손해배상 소송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전날 민주당 주도로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진 의장은 “이 법안은 하청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사용자의 과도한 손배 청구를 제한해 노동 기본권을 실현하고, 노사 교섭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도 국민의힘은 반대로 일관했다. 참으로 지독한 반노동 의식”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장은 또 23일 본회의를 통과한 화물차 안전운임제 3년 한시 재도입 법안의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안전운임제 확대를 기대했던 화물노동자들의 아쉬움이 크다는 점을 민주당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나 화주 기업 등의 준비 상태를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단 점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안전운임제의 상시화와 단계적 품목 확대 등 정부와 지속가능한 안전운임제를 협의하고 관련 연구 용역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추가입법 관련 논의에서도 당과 정부는 화물연대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美맨해튼 '블랙스톤·KPMG 빌딩'서 총기 난사…"경찰 등 4명 사망"·
국제정치·사회 2025.07.29 10:49:21대형 금융사들이 입주한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 등 상당수가 숨지고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고층 빌딩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사고가 오후 6시 30분께 발생했다며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가 방탄조끼를 입고 AR 계열의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용의자는 건물 33층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희생자들도 같은 층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사건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에게 사건 발생 지역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애덤스 시장은 이날 사고 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미드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CSA코스믹, CB 납입 완료..잠정 대주주엔 AI社 스위트케이
증권국내증시 2025.07.29 10:49:01경영권 변경 딜이 진행 중인 CSA코스믹에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이뤄졌다. 동시에 잠정 최대주주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스위트케이로 변경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SA코스믹은 2회차 CB의 납입이 이뤄졌다고 전날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 0% 조건으로, 만기 이전에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채권이다.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상은 키엔스1호조합에서 스위트케이로 변경됐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25만여주로, 예정대로 발행될 경우 CSA코스믹의 최대주주는 스위트케이로 바뀌게 된다. 스위트케이는 sLLM(경량화된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스위트케이의 ‘sLLM(경량화된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맞춤형 정보서비스’는 초거대 생성형 AI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내부의 민감 정보 유출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서비스할 수 있게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지자체, 기업 및 기관들의 생성형 AI 도입 우려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며 큰 예산 없이 적용할 수 있어 사업의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스위트케이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22년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위트케이 합류로 CSA코스믹의 신사업으로 AI 로봇사업의 이식이 예상된다"며 "향후 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케이는 단순한 AI 솔루션 제공을 넘어 ‘도메인 특화 AI 구축·운영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과 실무를 시각화하는 ‘AI 기반 행정 미디어 제작 플랫폼’의 복합형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케이 관계자는 "AI 기술 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서비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5~10년 내 국내 최고의 AX(데이터+운영+개선제안)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라셀라, K-증류주 TF팀 가동…‘K-푸드 불닭 신화’ 재현 도전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9 10:48:09나라셀라(405920)가 K-증류주 제조 신사업을 위한 ‘NARA-증류주 태스크포스(TF) 팀’을 전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나라셀라는 수평적 사업 확장을 넘어 수직적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지난해 한국 전통의 증류식 소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K-증류주'를 개발·제조하고 주류 제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별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브랜딩·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각도로 신사업 준비를 이어 왔다. 나라셀라는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K-증류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선보이며, 유통 사업뿐 아니라 주류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의 도약과 ‘제2의 K-푸드 불닭 신화’를 쓰겠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도 경상북도 및 안동시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K-증류주 생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품질과 스토리를 갖춘 ‘국가 대표 주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단순 유통 기업에서 나아가 제조와 수출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증류주 시장은 연간 약 300~400억달러 규모로, 2024~2029년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3%이다. 특히 위스키·진 등 프리미엄 증류주에 대한 수요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당사는 ‘한국에서 제작해 세계 무대로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브랜드 고급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와인 유통 사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미·향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K-증류주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열풍을 이끈 것처럼, 나라셀라는 K-증류주를 세계적인 프리미엄 주류 카테고리로 육성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한국 주류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메시 부부가 왜 여기서 나와?"…관객들 난리 났다는 곳 어딘지 보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9 10:47:29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커플 촬영 카메라 '키스캠'(Kiss Cam)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 부부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ESP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는 전날 밤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관람하다 현장 키스캠에 포착됐다.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메시 부부를 향해 "리오, 내 아름다운 동생.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정말 좋아 보인다"는 가사를 붙여 짧게 노래한 뒤 "오늘 우리 밴드 공연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영어를 못하지만, 마틴의 말을 이해한 듯 활짝 웃었고 손을 흔들며 박수를 보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메시!"를 외치며 환호했다. 메시는 콜드플레이 공연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18시간 동안 '좋아요' 680만여개를 받았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는 최근 올스타전에 무단 불참해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
안랩 2분기 매출 623억원…전년 대비 4.0%↑
산업IT 2025.07.29 10:42:14국내 보안기업 안랩(05380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3억 6000만 원으로 전년(47억 6900만 원) 대비 180.1% 증가했다. 안랩은 올 상반기에는 앤드포인트 탐지·대응과 클라우드·네트워크·보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 등 클라우드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을 포함한 해외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
경기도, 시·군과 함께 폭우피해 가평 일상회복 위해 총력
사회전국 2025.07.29 10:38:38경기도와 시·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의 조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인력을 파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안전관리실과 도시주택실 소속 직원 15명, 부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시·군 17명 등 총 32명을 지난 25일 파견해 3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근무하며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지난 21~22일 요양원, 캠핑장, 펜션, 마을회관 등 가평군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지원했다. 도 공무원 203명은 23일부터 조종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에 투입돼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에서도 쌀과 담요, 세면도구세트, 생수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21일부터 27일까지 가평, 남양주, 포천 수해지역에서 활동한 민간 자원봉사자만 5005명에 이른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하수도 요금 소급분 TF 구성…"시민 불편 최소화 방침"
사회전국 2025.07.29 10:37:41경기 고양시는 그동안 부과되지 않은 하수도 사용료를 공정하게 부과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도 요금 소급분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약 1900 건, 27억 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TF팀은 시민의 입장과 적극적인 법적 검토를 충분히 반영해 신속·투명하게 처리 중이다. TF팀 가동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고양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의신청기간동안 전입·전출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행정착오 여부 확인,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요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여부 및 법률검토를 마무리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 건별 결정을 완료하고 8월 중 재고지할 예정이다. 또 모든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TF팀을 통해 부과 과정에서 발생했던 누락의 원인을 찾아내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조례도 재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TF팀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정보보호에 5년간 7000억 투자”
산업IT 2025.07.29 10:37:33LG유플러스 5년 간 7000억 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 역량이 통신은 물론 인공지능(AI) 신사업 경쟁의 관건으로 떠오르면서 LG유플러스도 관련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 분야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연간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회사가 투자한 828억 원을 크게 웃도는 연평균 1400억 원을 정보보호에 쓰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투자 확대를 포함해 전반적인 보안 역량을 높이는 ‘보안 퍼스트’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2023년 신설한 최고경영자(CEO) 직속 보안전담 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보안 거버넌스(지배구조)와 예방, 대응 등 3대 역량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를 완성하기로 했다. 제로트러스트는 내부 시스템에 접속한 사람의 신원을 끊임없이 검증해 해커가 침입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안체계다. LG유플러스는 구축, 확산, 안정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제로트러스트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7년까지 인공지능(AI)을 통해 비정상적 접근 통제와 이상 행위 탐지 조치를 전면 자동화해 선제적 보안 체계를 확보하며 차세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안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역대 최장기간의 블랙박스 모의해킹도 진행 중이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외부 화이트해커 집단에게 자사 모든 서비스에 대한 해킹을 의뢰해 잠재된 취약점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어떠한 사전 정보도 공유하지 않은 채 외부 전문가에 의해 실전처럼 보안성을 확인한다. LG유플러스는 또 보안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풀패키지를 선보였다. 모니터링 단계에서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협을 탐지하고 스팸문자 차단, 악성 URL 접속 차단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실제 보이스피싱 조직이 악성 앱 서버를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장악하는 방식을 직접 시연했다. 악성 앱 서버에서는 악성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다. 또 피해자가 112로 신고해도 범죄 조직이 전화를 받게 만들 수 있다. 피해자 몰래 카메라를 실행해 위치 정보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해져,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된다”며 “시급한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서버 추적을 통해 해당 서버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직접 확인한다. LG유플러스는 분석된 악성 앱 서버 접속을 네트워크 망에서 직접 차단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경찰에 알려 더 많은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경찰에 접수된 전체 보이스피싱 사건 중 약 23%는 LG유플러스가 악성 앱 서버를 추적해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번째 범행 대응 단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고객에 대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시도에 맞서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악성 URL이 담긴 스팸문자 유포는 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스팸 차단 건수를 5개월 만에 1.4배 늘렸다. 범죄 조직이 전화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AI 통화 에이전트(비서) ‘익시오’가 보이스피싱을 감지해 고객에게 경고한다. 기계로 조작된 음성도 안티딥보이스 기능으로 구별해낼 수 있다. 익시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월 평균 2천여 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감지하고 있다. 마지막 ‘긴급 대응’ 단계는 자사 고객의 악성 앱 설치가 확인돼 즉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통신사가 수집하거나 외부 기관에서 제공받은 악성 앱 관련 데이터는 유관기관 정밀 분석을 거쳐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절차를 밟는 중에도 피해자가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악성앱 서버 추적 등 자체 분석 결과 고객의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즉시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을 발송한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전국 1800여 개 LG유플러스 매장에 상주 중인 보안 전문 상담사나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지난 6월 30일 시행 이후 약 4주 동안 약 3천 명의 고객에게 발송돼 위급 상황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범죄 조직의 실제 통화 패턴을 AI에 학습시켜 피해 우려가 큰 고객에게는 경찰 등이 즉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석 시간과 실제 고객 보호 사이 간극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번진 민생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동 정보보안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서울경찰청과 현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피해 예상 고객 방문에 동행해 현장에서 악성 앱을 검출하는 등 실질적인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경찰청과도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보안을 위한 다각도로 협업하고 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중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
2분기 서울 '국평' 평균 매매 가격 13억 원…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29 10:37:15올해 2분기 서울에서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13억 266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29억 9493만 원)로, 서울 평균 시세의 226%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208%), 송파구(156%), 성동구(129%), 용산구(126%), 마포구·종로구(122%), 광진구(112%), 강동구·동작구(107%), 중구(102%)가 평균 가격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2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보다 4.9% 오른 6억 8036만 원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10억 9584만 원)가 서울 평균의 161%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139%), 종로구(123%), 송파구(122%), 마포구(113%), 성동구·용산구(110%), 광진구(109%), 동작구(102%)도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기준 2분기 국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 205만원, 전세 보증금은 3억 8746만 원이었다. 서울은 전국 평균 대비 매매가가 220%, 전세 보증금은 176% 수준으로 조사됐다. -
李대통령, 경찰에 "산재 사망사고 전담팀 구성 검토하라"
정치대통령실 2025.07.29 10:37:13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찰에 "산업재해 사망사고 전담팀 두는 것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람이 일하다 죽는 사건이라는 게 단순한 게 아닌데, 교통사고랑 다르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다 죽는 것도 대부분 명백한 과실인데, 어떤데 보니 천장을 철거하는데 비계까지 설치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고 하다가 떨어졌더라"라며 "전담팀을 하나 두는 게 어떻겠나. 아니면 지휘팀이라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 원칙은 경찰이 (담당)하는 것이지 않나"라며 "검찰은 송치된 사건 처리인데 지휘도 안 되고, 경찰은 인력이 좀 있는 편이니까 그 이야기를 해봐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률적으로 모아서 하는 전문성이 필요한데, 수사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산업안전법을 숙지해야 하는데 이 경찰, 저 검찰 (나눠서 수사) 하면 공부하느라 시간이 다 간다. 전문역량을 가진 팀을 짜서 하는 걸 검토해 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포스코이앤씨라는 회사에서 5번째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살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된 것이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도 방어하지 않고 사고가 난 것"이라며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한 결과가 아닌가 싶어 정말로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는 저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런 후진적 사고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 올해가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근절되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사람 목숨을 지키는 특공대라는 생각을 갖고서, (산업현장 안전 규정 위반을) 정말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이 "직을 걸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상당 기간이 지나도 (사고가) 줄어들지 않으면 진짜로 직을 걸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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