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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금도 尹 탄핵 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치정치일반 2025.07.29 13:31:53“비상계엄에 찬성하지 않지만 지금도 탄핵 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9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선 결과의 40%까지 국민 여론이 (국민의힘) 지지를 한 점 등을 봤을 때 결국은 탄핵 찬성이 ‘무조건 국민 여론이었다, 국민 눈높이였다’고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탄핵의 바다로 다시 머리를 꽉꽉 누르고 있는 분들이 인적쇄신 0순위"라며 자신을 비롯해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윤상현·장동혁 의원과 함께 나 의원의 거취 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 의원은 “자꾸 계엄과 탄핵으로 갈수록 우리 당은 끝없는 수렁에 갇힌다”며 “중요한 건 당이 미래로 가는 것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되 그 안에서 보수 가치의 본질을 지키고 당의 기강을 세우면서 당이 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잘못되고 누구는 나가라는 식의 혁신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논란에 대해서도 나 의원은 옹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실 관리한 증거는 많이 있다”며 “그런 주장을 한다고 당원이 될 수 없다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소식에 한남동 관저로 간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해 제명 촉구 결의안을 내겠다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앞에서 막은 적이 없고 항의 발언만 했을 뿐 집행하러 올 때 문을 다 열어줬다”며 “박 후보가 이런 식으로 하면 여당 지지율만 떨어진다. 박 후보 선거가 정말 어렵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83%↑)
증권News봇 2025.07.29 13:30:242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8p(-0.05%) 하락한 804.02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28%), 일반전기전자업(-0.96%), 기타서비스업(-0.80%)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5.35%), 섬유·의류업(+1.61%), 금속업(+1.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63:3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7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3억, 기관은 17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씨이랩(189330)이 29.93% 오른 9,290원을 기록 중이고, 브이씨(365900)(+28.27%), 에이치시티(072990)(+28.0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케어젠(214370)(-12.15%), 이원컴포텍(088290)(-8.67%), 넥스트칩(396270)(-6.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8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93%↑)
증권News봇 2025.07.29 13:30:132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6p(+0.57%) 상승한 3227.7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1.93%), 비금속광물업(+1.43%), 운수장비업(+1.24%)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86%), 통신업(-0.64%), 화학업(-0.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112억, 기관은 43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36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15.55% 오른 4,905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비전(489790)(+15.30%), 웅진(016880)(+14.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효성티앤씨(298020)(-4.66%), 신송홀딩스(006880)(-4.23%), 에코프로머티(450080)(-4.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87개, 하락종목은 38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폭염에 해파리까지…’ 남해에 이어 동해까지 확산…어민들 한숨
사회전국 2025.07.29 13:30:09해수면 온도 상승과 서식 환경의 변화로 올해도 해파리가 대량 발생했다.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면서 어획량 감소를 우려하는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해파리 쏘임 피해 사례도 발생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7월 해파리 피해가 국가자연재난으로 지정되면서 경보와 대응 체계가 달라졌다. 올해부터는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기존 전남과 경남 해역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예비주의보가 더해져 경계 단계가 됐다. 전남과 경남 해역은 보름달물해파리 발생량이 많았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약해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지만, 어업 피해가 많다. 반면 울산·경북 동해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많았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몸집이 큰 해파리로 독성이 강해 해수욕장 피서객의 쏘임 피해와 함께 어구 파손, 조업 손실, 어획물 상품성 저하 등을 가져오는 해파리다. 올해 첫 경보는 지난 6월 4일로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해파리 출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사흘 뒤인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30대 관광객 A씨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에서 제주를 찾은 A씨는 두 다리 저림 증상을 호소했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해와 동해안에선 어획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최대 200㎏에 달하는 해파리가 그물에 걸리면 그물이 찢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물 안에서 해파리 떼에 물고기가 눌리면 폐사되거나 손상돼 상품성에도 영향이 크다. 부산에서 근해 어업을 하는 이모(67) 씨는 “해파리가 한 번 들어오면 그물이 다 찢겨나간다”며 “작년에도 며칠 조업을 망쳤는데, 갈수록 해파리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해수부는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 등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파리 쏘임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해파리 발견 시 모바일 웹(해파리 신고)으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로핏, 로슈와 AI 기술 검증 계약… 뇌 질환 데이터 공유 본격화
산업기업 2025.07.29 13:29:54뉴로핏(380550)은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빅파마 로슈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로슈와 상당 수준의 데이터 공유를 진행해 온 뉴로핏은 이번 협력 공식화로 기술 검증과 후속 협력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뉴로핏은 의료 현장에서 획득하기 어려운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국가별 의료기기 인증 및 신뢰성 검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로슈와 추가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핏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으로 뇌 영상 분석 관련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신약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효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뉴로핏은 솔루션 외에도 이러한 사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연구 계약을 맺은 것은 고무적”이라며 “향후 사업 계약으로 발전시켜 신규 기술 개발 및 치료제 임상 시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바다 드론쇼' 광복절 시흥 거북섬 수놓는다
사회전국 2025.07.29 13:27:15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의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음악, 불꽃, 빛 등을 어우러지는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남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기대된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16일에는 “밤이 가장 먼저 반기는 바다”라는 테마로 열리고, 연막 에어쇼와 지상 불꽃쇼도 더해지는 등 다채롭고 색다른 행사가 펼쳐진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LED 트론 댄스, 빛과 어우러진 한국무용, 국악밴드 ‘노름마치’와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 특색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드론 체험(기초 조정, 스피드 드론 등)도 함께 운영,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운 여름, 시원한 경기바다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 등을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농수산가격안정제' 도입 농안법, 농해수위 소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9 13:26:14쌀 등 주요 농수산물의 시장가격이 일정 기준 아래로 떨어질 때 정부가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29일 여당 주도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농안법은 '농수산가격안정제'를 도입해 농수산물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날 소위 의결에서 국민의힘은 숙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권했다. 진보당도 '기준가격'이 아닌 '공정가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으나 과반을 점유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농안법과 앞서 소위 문턱을 넘은 양곡관리법을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했던 농업 4법 가운데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23일 통과됐고 양곡법과 농안법도 처리 수순을 밟게 됐다. -
안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76.1%…238억 원 풀렸다
사회전국 2025.07.29 13:22:14안성시는 지난 27일 기준 총 14만 8000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인 19만 4000여명의 76.1% 수준으로 금액은 238억에 달한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8만 7000여명에게 139억원, 경기지역화폐가 6만여명에게 97억원이 지급됐고, 선불카드는 1000여명에게 2억여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국 신청률은 72%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한 지역으로 1357만 명 중 1,047만명인 77.2%가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안성시는 21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고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대상자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28일부터는 미신청 가구 현황을 파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비 쿠폰 지급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경기 부양책의 목적으로,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소비 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형 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 창고형 매장,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보험업(4대 보험)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서 '지역번호+114', 유선전화에서는 '114'로 전화해 소비 쿠폰 사용처나 발급 방법 등에 대해 문의하면 관련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첫 주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대상자의 76%의 시민들이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이 있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까지 신속하게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의 기회가 되도록 경기도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산땐 1000만원…한화그룹, 114명에 육아동행지원금
산업생활 2025.07.29 13:18:10한화갤러리아 등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이 자녀가 생긴 직원 114명에게 세후 1000만 원 규모의 ‘육아동행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실행된 이 제도는 현재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4곳에서 운영 중이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최근 한화그룹에 인수된 아워홈도 편입 직후 곧장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100번째 아동행지원금 주인공은 지난달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이다. 4월 쌍둥이를 출산한 김건명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2000만 원을 한 번에 받기도 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들은 대부분을 육아 비용에 활용했다. 아기용품 구매(31%)가 가장 많았고 생활 자금(23%), 산후조리 등 출산 후 관리(24%), 병원 검진 비용(13%) 순이었다. 또 지원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는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86%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95%는 ‘육아동행지원금이 국가 차원에서의 일·가정 양립과 출산율 향상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고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육아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 업무 효율이 오르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사는 물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생아 무릎에 앉히고 "낙상 마렵다"…대학병원 간호사 3명, 학대 혐의로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5.07.29 13:15:3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영아를 학대한 간호사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간호사 A씨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및 아동학대범죄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신생아에게 반복적으로 학대 행위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한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껴안은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낙상 마렵다”는 문장을 포함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게시물을 본 환아 보호자는 곧바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 외에도 두 명의 간호사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수법 등은 알려줄 수 없다"며 "당초 간호사 5명을 대상으로 수사해 3명에 대해서만 혐의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병원 측은 A씨에 대해 파면 조치를 내렸으며, 나머지 두 명의 간호사에게는 강제 휴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
韓 유니콘 출현 어려운 이유…"자원배분 비효율, 30년전보다 악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9 13:14:47한국 경제가 신생 혁신 기업에 돈을 몰아주지 못해 자원배분 비효율성이 1990년대보다 최대 3배가량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은 연구원은 29일 ‘산업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과 생산성’ BOK이슈노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한은이 자원배분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총요소생산성(TFP)을 활용해 추정한 결과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비효율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992년 대비 2022년 전 산업에서 3배, 제조업에서 2배, 서비스업에서 3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추정됐다.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업의 자원배분 비효율성이 더 빠르게 커진 현상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을 거치며 더욱 뚜렷해졌다. 이에 한은은 “자원배분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생산성 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은 경제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지만 자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성장 가능성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은은 저생산성 기업에 과도한 보호와 규제를 완화해 생산성이 높은 기업으로 자원이 효율적으로 재배분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합참의장, 일본 통합막료장과 통화…“한미일 협력 강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9 13:11:08김명수 합참의장이 이·취임하는 일본의 통합막료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와 공조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공조통화에서 김 합참의장은 한미일 안보협력에 기여한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에게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 내정자는 다음달 1일 취임한다. -
"AI 다음 전장은 브라우저" 구글·MS 공세에 오픈AI '고심'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7.29 13:02:03웹브라우저 내 인공지능(AI) 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PC 내부보다 접근이 쉬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터넷 강자’들이 AI 브라우저 도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순수 AI 개발사인 오픈AI와 앤스로픽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MS는 웹브라우저 엣지에 AI 모델을 통합한 ‘코파일럿 모드’를 시범 출시했다. 실행 후 첫페이지가 챗GPT와 같은 AI 대화창이다. 열려 있는 웹페이지를 사용자가 요구하는 방식에 따라 요약하거나 과거 쇼핑·예약 목록을 찾아 비교할 수도 있다. 문자 입력 없이 음성으로만 명령을 내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코파일럿 모드는 최근 퍼플렉시티가 출시한 AI 브라우저 ‘코멧’을 연상케 한다. 기본 화면이 AI 검색창이고 일일히 탭을 찾아 각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 없이 명령만으로 웹브라우징이 가능한 점도 유사하다. 구글도 가파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구글은 매장 리뷰를 AI로 요약 제공해주는 기능을 크롬에 선보였다. 기존 구글맵이나 사이트 내부 리뷰와 달리 매장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외부 리뷰를 AI가 요약 제공하는 형태다. 구글은 이미 크롬에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통합하는 중이기도 하다. 웹브라우저는 AI 에이전트 구현과 개인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최선의 수단으로 꼽힌다. 각 사용자 PC에 직접 접근하는 것은 보안 위협이 큰데다 개별 PC를 AI가 학습하기도 힘들다. 웹페이지는 PC보다 표준화 돼 있고 일상에서 필요한 작업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이뤄져 활용성이 높다. AI 에이전트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선 브라우저 생태계 장악이 필요한 구도다. 구글·MS 등 이미 브라우저를 지닌 기업에게는 기회지만 오픈AI·앤스로픽 등 순수 AI 개발사에게는 위협이다. 때문에 오픈AI는 지난해부터 AI 브라우저 개발에 착수해 근시일 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PC 기준 글로벌 웹브라우저 점유율은 구글 크롬 66.49%, MS 엣지 13.07%, 애플 사파리 7.37%, 파이어폭스 5.86%, 오페라 2.65% 순이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84%↑)
증권News봇 2025.07.29 13:00:1429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1p(+0.56%) 상승한 3227.63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1.84%), 유통업(+1.19%), 의약품업(+1.1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78%), 운수창고업(-0.75%), 화학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48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148억, 기관은 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19.20% 오른 5,060원을 기록 중이고, 웅진(016880)(+14.41%), 한화비전(489790)(+14.3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송홀딩스(006880)(-4.96%), 효성티앤씨(298020)(-4.66%), 동양우(001525)(-4.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2개, 하락종목은 37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에이치시티,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7.29 12:46:51오후 12시 46분 현재 에이치시티(072990)가 +29.98% 오른 12,400원(▲2,8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82억536만, 거래량은 245만4,0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이치시티는 전일 상승(9,540원, ▲640, +7.1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이치시티는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9.64%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59%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티나(468530) +36.50%, 비케이홀딩스(050090) +7.12%, 지노믹트리(228760) +6.5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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