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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미국외과학회 외상 질 관리 평가서 국제 수준 입증

◆외상 질 관리 프로그램 참여

미국 내 동일 기준 230개 기관 분석 참여

중증환자 비율 미국 3배에도 사망률 '안정'

일산병원 전경. 사진 제공=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중증외상팀이 미국외과학회 외상 질 관리 프로그램(ACS-TQIP) 평가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치료 성과를 확인했다.

일산병원은 ACS-TQIP 2025년 가을 보고서에 레벨 3 외상센터 자격으로 참여했다. 미국 내 동일 기준 230개 기관, 총 12만 762명의 환자 데이터와 함께 분석이 이뤄졌다. 일산병원은 489명의 외상 환자 진료 자료를 등록했다.

분석 결과 일산병원의 중증외상 환자 비율은 21.5%로 미국 내 유사 외상센터 평균(6.8%)보다 약 3배 높았다. 교통사고, 특히 보행자 사고 환자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치료 난도가 높은 환자를 다수 진료하는 환경임에도 위험보정 사망률은 4.4%로 기대 사망률(4.5%)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산병원은 경기 북서부 지역(고양·파주·김포)의 외상 환자 진료를 위해 2020년 국비지원 없이 중증외상팀을 자체 발족했다. 이후 외상 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해 지역 외상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지영 일산병원 외과 교수(Shock&Trauma team 팀장)는 "재원 기간 단축과 전원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진료의 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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