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 28일부터 시작
산업IT 2025.07.28 15:28:15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날 ‘T월드’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안내' 게시물을 올리고 이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인증을 거친 후 휴대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2종(Ki/OPc), 기타 회사 내부 관리용 정보 21종 등의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 여부 확인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정보 유출 시점인 올해 4월 18일 유출된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한다. 만 14세 미만 고객은 필요 서류를 지참해 T 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2.0)으로 불법 복제 유심 및 불법 복제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유심 복제, 탈취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고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K텔레콤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주의를 부탁한다"고 했다.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집중호우 재해복구 100억 특별자금 지원
사회전국 2025.07.28 15:27:26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인명·물적 피해에 대응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총 100억 원의 재해복구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재해복구 특별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운용된다. 수해 지역에 사업체가 소재한 경우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8일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만기 1년 이내 신규 대출(업체당 10억 원 이내)을 연 1% 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4969억 원의 신규 대출 기한도 이번 달에서 내년 1월까지로 연장한다.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저신용(6~10등급, 무등급, SOHO)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취급실적의 75% 해당액을 지원(한도초과 시 비례 배분)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내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자금 사정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피해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野주진우 "李 대통령, 당 대표직 '방탄'에 썼지만 나는 안 그럴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8 15:27:25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야당을 향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에 직위를 방탄에 썼는지 몰라도, 저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인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당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특검 수사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일방적으로 정해서 야당을 수사하도록 설계됐다”며 “헌정사상 최초”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이 수사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삼가고 또 삼가야 한다”며 “지금처럼 압수수색을 남발하면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느냐. 법률가로서 과잉수사라고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다만 “수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수세적인 관점으로 나가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으로서 세금으로 돈을 받고 일하면 여당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걸 우선적으로 하고, 특검수사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임하면서 법률적인 문제점을 칼같이 지적해야지, 특검방어가 우리 당의 주된 업무가 돼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를 거부하거나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 의원은 “이 분야 전문가이기에 내란특검 프레임이 두렵지도 않고 과도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검 수사는 정확하게 방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향해 "개인 비리가 아닌 이상 우리 당 전체의 의사 결정을 함부로 재단해서 수사한 건 나중에 법적·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
“신생아도 진정제 없이 MRI 검사” 이대목동병원, 국내 첫 도입
사회사회일반 2025.07.28 15:27:04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장비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를 도입해 오는 8월 11일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기기다. 이전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보다 3.33배 커진 진폭 200mT/m의 강력한 경사자장과 회전율 200T/m/s가 탑재된 그래디언트 시스템(Gradient System)을 구축해 뇌, 혈관 뿐 아니라 척추 및 근골격계, 복부, 비뇨기계 등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머리, 경추, 요통, 골반 및 복부질환 등 복잡한 임상 영역에서 얇은 슬라이스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매트릭스 센서를 통해 환자가 테이블에 눕는 즉시 생체 신호인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움직임 보정 기능이 탑재돼 중환자나 신생아도 진정제 투여 없이 검사 후 발생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마그네톰 시마 엑스 도입을 통해 검사 정확도와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은희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마그네톰 시마 엑스 MRI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영상화가 어려웠던 뇌 신경 같은 미세한 구조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속적으로 최첨단,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신 의료기기 도입은 궁극적으로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중심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지금 살까?'…머스크 "삼성 계약 165억달러는 최소액, 몇 배 더 높을 듯"
국제국제일반 2025.07.28 15:26:29삼성전자(005930)와 165억달러(약 22조8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제 생산 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다른 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답글에서 "165억달러 수치는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165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머스크는 이에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 “삼성의 거대한 텍사스 신규 팹(Fab)이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것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는 AI4를 만들고 있다”며 “최근 디자인을 마친 AI5는 TSMC가 대만에서 첫 생산한 이후 애리조나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또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장이 내 집에서 멀지 않은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대규모 공급 계약에 힘입어 전일 대비 4500원(6.83%) 뛴 7만400원에 마감했다. 7만원대에서 마감한 건 작년 9월4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
DL이앤씨 "시공 정확도 더 높게" 주택사업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부동산건설업계 2025.07.28 15:21:31DL이앤씨가 시공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드론 플랫폼’을 모든 사업장에 도입했다. DL이앤씨는 28일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플랫폼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주택사업 모든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현장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 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쌍둥이처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스마트건설 플랫폼업체 ‘메이사’와 손을 잡고 드론 플랫폼을 개발했다. 메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차원 매핑 엔진을 보유한 기업으로 건설 현장을 주기적으로 촬영·분석한 후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DL이앤씨의 드론 플랫폼에서는 공기·공정별 현장 상황을 한눈에 3D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상황을 도면과 비교해 시공의 정확도도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DL이앤씨는 드론 플랫폼을 원가 관리에도 활용 중이다. 기존에는 토공량(공사에서 다루는 흙의 양) 산출을 위해 현장 반·출입 트럭 데이터를 활용해 오차가 발생했지만, 드론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 촬영을 통한 토공량을 자동 산출해 정확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드론 플랫폼을 활용하면 품질과 안전 확보는 물론 생산성까지도 높일 수 있다”며 “드론과 AI,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분야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57%↑)
증권News봇 2025.07.28 15:20:252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8p(+0.32%) 상승한 3206.13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57%), 전기가스업(+2.25%), 운수장비업(+1.78%)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4.41%), 보험업(-4.00%), 금융업(-3.8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210억, 기관은 4,69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68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아알미늄(006110)이 18.46% 오른 26,950원을 기록 중이고, 효성중공업(298040)(+14.13%), 산일전기(062040)(+13.2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광명전기(017040)(-10.15%), 동방(004140)(-10.12%), 부국증권(001270)(-9.9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178개, 하락종목은 73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백신 모범국’ 韓 어린이 접종률, 美·英보다도 높다…최대 19%P 차이
사회사회일반 2025.07.28 15:19:55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9명은 국가에서 권장하는 백신별 접종 횟수를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에 따라서는 의료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 영국, 호주보다도 접종률이 최대 19%포인트 높았다. 28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 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2023년생) 93.3%, 2세 93.6%, 3세 88.7%, 6세 89.4%였다. 완전접종률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아동 비율을 말한다. 2세 접종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반면 1세와 3세, 6세는 다소 내렸다. 특히 1세는 3.1%포인트 낮아졌다. 질병청은 2023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의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으로 봤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제외할 경우 1세 아동의 완전접종률은 96.2%로, 1년 전(96.4%)과 비슷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새롭게 포함되면서 1세 때 권장되는 예방접종 횟수는 18~19회로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 1세 아동의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94.2%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전(89.0%)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2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주요 6종 백신의 국내 예방접종률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보다 모두 높았다. 주요 6종 백신은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폐렴구균(PCV), 소아마비(IPV),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수두(VAR)를 말한다. 특히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국내 접종률은 95.4%로, 미국(76.8%)과 격차가 19%포인트가량 벌어졌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봉와직염 등 중증 침습성 감염 질환의 원인으로, 특히 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영국과 호주는 각각 89.1%, 92.7%에 머물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명동에서 N서울타워까지 걸어서 20분?…서울시, 북측숲길' 조성
사회사회일반 2025.07.28 15:19:09서울시가 28일 남산을 보다 쉽게 오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계단길을 새롭게 만들었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 명동 일대로 이어지는 '북측숲길’은 기존 보행 시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매년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도심에서 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순환버스, 케이블카, 도보 등 다양하다. 둘레길을 이용할 경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북측숲길은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남산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데크계단으로, 걷는 시간이 20분 정도로 대폭 단축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북측숲길은 기존 관리용 계단 동선을 적극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나무 데크로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산길의 가파른 지형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완만한 동선으로 설계한 계단길은, 걷는 동안 숲의 풍경도 함께 즐기기 좋다. 북측숲길 곳곳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개의 전망쉼터도 만날 수 있다. 시티뷰 전망쉼터는 청와대와 경복궁을 비롯한 도심의 빌딩숲과 고궁의 지붕들을 볼 수 있고, 바닥숲은 발 아래 펼쳐진 남산의 숲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물소리 전망쉼터는 계곡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를 체감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에서는 사업비를 부담해 숲길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 6월에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연결안전데크’가 조성된 데 이어 10월에는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하늘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에 조성한 북측 숲길은 도심을 연결하는 동시에 남산의 숨결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힐링 산책로”라며 “앞으로도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코아시아,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28 15:19:07오후 3시 19분 현재 코아시아(045970)가 +29.95% 오른 4,795원(▲1,10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1억3,771만, 거래량은 406만8,79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아시아는 전일 하락(3,690원, ▼-55, -1.4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코아시아는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0.12%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58%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24.37%, 가온칩스(399720) +22.21%, 에프에스티(036810) +16.9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울산시,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조합원 피해 방지
사회전국 2025.07.28 15:12:56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립된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공사 진행 사업장 9개 조합 등 모두 23개 조합이다. 시는 구군과 함께 공무원 12명으로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공사 진행 사업장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구분해 점검한다.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인 중구종갓집·울산선암동·태화양정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원 모집신고 및 조합설립인가조건 준수여부, 주택조합의 업무대행 및 자금운영 적정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사항 확인,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법적점검사항 외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중요사항 설명 이행 등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인 울산신정동더파크·옥교동한마음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설립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회계감사 적정 여부, 조합설립인가 3년 이내 사업승인 미이행한 경우 해산총회 개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사 진행 사업장인 우정리버힐스·울산온양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예정 세대수 대비 적정 조합원 구성 여부, 토지소유권 확보 등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조합 운영이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항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권리를 위해 시정지시나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 및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오는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 전문가를 통해 대면 또는 유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역주택조합에 비치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라며 “시 누리집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개요와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무주택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
MS, 세일즈포스, 인텔이 서울시와 맞손…年 AI 분야 인재 300명 양성
사회사회일반 2025.07.28 15:10:23서울시가 경제단체, 글로벌 기업과 초급부터 고급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코리아, 인텔코리아와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장,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이사, 배태원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AI 특화캠퍼스로 재편된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종로, 중구 캠퍼스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이 직접 설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다루는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개발자 등 연간 300명의 AI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직자 특강·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교육과정 운영을 총괄하고 행정적·정책적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은 훈련 과정 설계와 현장 프로젝트와 현직 전문가 특강을, 대한상의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시설 운영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25개 자치구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모두 개관할 계획이다. 연간 청년 4000명에게 전담 취업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커리큘럼을 제공해 실무 중심의 AI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기업과 산업 현장이 원하는 AI 실전형 인재를 키우는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전방위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쓸 것"이고 말했다. -
[속보] '고맙다 머스크' 삼성전자 주가 7만 회복…장 중 기준 326일만
증권국내증시 2025.07.28 15:09:02삼성전자(005930)가 마침내 ‘7만전자’를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6.22%) 오른 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 원을 넘긴 건 지난해 9월 5일이 326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23조 원에 달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자금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 764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삼성전자 총 매출액 300조 8709억 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
태광산업, 금감원에 트러스톤 '그린메일 의혹' 진정서 제출
산업기업 2025.07.28 15:08:33태광산업(003240)은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인위적인 주가 조작과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저질렀다며 금융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태강산업은 고가의 공개매수를 압박하고 블록딜 공시 전 지분을 대거 매도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진정서에서 “트러스톤은 2월과 3월 주주서한을 통해 태광산업의 주요 자산을 매각해 주당 200만 원에 1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트러스톤이 처음 주주서한을 보낸 2월 3일 태광산업 주가는 62만 1000원 수준으로 트러스톤이 요구한 공개매수 가격은 시가의 3.2배에 달한다. 태광산업은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고가의 공개매수는 주가를 일시적으로 급등시킨 뒤 급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와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트러스톤의 제안을 거부했다. 태광산업은 고가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실시할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공개매수 이후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면 거래량 감소가 불가피하고 결국 관리종목 지정을 거쳐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의 이같은 행태는 ‘그린메일’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린메일은 주로 기업 사냥꾼들이 지분을 매집한 뒤 대주주를 압박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수법을 말한다. 2월 3일 기준 트러스톤의 태광산업 보유량은 6만 7669주다. 태광산업이 트러스톤의 요구를 받아들여 주가가 200만 원까지 뛰었다면 트러스톤 지분의 평가액은 420억 원에서 1353억 원으로 933억 원이 불어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자본이득과 이에 따른 수백억의 성과보수를 챙기기 위해 이사들에게 범죄 행위를 종용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공인된 자산운용사가 단기 차익을 위해 상장회사 이사회를 협박하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이 블록딜에 앞서 주식시장에서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한 데 대해서도 태광산업은 의혹을 제기했다. 트러스톤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11일 연속 태광산업 주식을 순매도하며 9023주를 팔아치웠다. 이는 당시 보유 물량의 13.3%로 매도 금액은 85억 원에 달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이 2021년 태광산업 주식을 사모은 뒤 장내에서 지속적으로 대량 처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지난 18일의 블록딜을 앞두고 주가하락을 예상해 미리 처분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
몸풀기 끝…韓여자골프, 라스트 메이저 퀸 노린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8 15:07:50‘전초전’으로 확실하게 몸을 푼 한국 군단이 웨일스에서 ‘메이저 퀸’ 자존심 되찾기에 나선다. 31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로열 포스콜GC(파72·6580야드)에서 시작되는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은 여자 골프 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올해 메이저 트로피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셰브런 챔피언십),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US 여자오픈), 호주 교포 이민지(KPMG 여자 PGA 챔피언십),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에비앙 챔피언십)이 가져갔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우승 이후 여섯 번의 기회에서 메이저 정상에 다다르지 못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고작 3승 합작에 그쳤던 한국은 올해 들어 4승을 거두며 어느 정도 어깨를 편 모습이다. 메이저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에 쐐기를 박을 기회는 이번 주 한 번이다. 분위기는 좋다. 27일 스코틀랜드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김효주가 선두와 3타 차 단독 2위, 김세영이 선두와 7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8위 이미향, 공동 10위 최혜진까지 4명이 톱10에 들었다. 올해 1승이 있는 김효주는 2년 전 스코티시 대회 단독 2위에 올랐는데 올해도 좋은 성적으로 던도널드 링크스와의 궁합을 확인했다. 김효주는 올해 평균 타수 4위(69.88타), 페어웨이 안착률 3위(81.40%), 라운드당 퍼트 수 3위(28.68개)의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시즌 2승 달성 선수가 아직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김효주에게 2승 선착을 기대할 만하다. 최혜진은 톱10이 올해 벌써 여섯 번째다. 그린 적중률 74.22%(7위)의 고감도 아이언 샷을 뽐내는 그는 우승 없는 선수 중 톱10 횟수가 가장 많다. 최근 6개 대회에서 톱10 밖으로 나간 게 한 번인데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14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방신실·황유민·이동은·홍정민도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이자 드라이버 샷 거리 1위(평균 260야드)를 달리는 이동은은 LPGA 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한국 군단의 최대 위협은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넬리 코르다(미국)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의 워드는 프로 데뷔전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3타 차로 우승했다. 거센 바람과 경쟁자들의 거센 추격에도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해 7승을 쓸어 담았지만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코르다는 스코티시 대회에서 나흘 연속 언더파로 감을 잡으며 5위로 마감했다. 시즌 네 번째 톱5 입상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