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무단횡단 보행자 연이어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 2명 벌금형
사회전국 2025.07.28 14:38:45무단횡단 하던 보행자를 잇따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희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택시기사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말 새벽 울산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를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 C씨를 연이어 치었다. A씨의 택시가 먼저 무단횡단을 하던 C씨를 충격했고 뒤이어 따라오던 B씨의 택시가 넘어져 있던 C씨를 다시 치었다. C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제한속도 시속 50㎞인 도로에서 A씨는 시속 71㎞, B씨는 시속 63㎞로 과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가 적색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발생한 점, 피해자 유족들과 합의한 점 등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다시 돌아온 '700원대 삼겹살'…이렇게 싼 이유, 이마트가 직접 밝혔다는데
산업생활 2025.07.28 14:35:46이마트 ‘700원대 삼겹살’이 돌아왔다.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할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국산·수입 삼겹살, 화장지, 계란 등 4대 품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1∼2일씩 최대 60% 할인한다. 우선 29∼30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시 '수입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 이어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를 행사 카드로 결제시 6000원 할인한 8980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냉장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 카드로 결제시 2000원 저렴한 5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막바지인 2일∼3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377원에,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는 '가공식품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봉지라면' 전품목 3개 9900원, '컵라면 단품' 전품목 5개 4980원, '아이스크림 바/펜슬' 전품목 10개 3900원, '스낵' 행사상품 5개 9900원, '비스킷' 전품목 3개 9900원 등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의 물가를 낮춰 고객들이 최대의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를 합친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에 지난 4월 에브리데이까지 통합해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매입부터 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에 적용되는 시스템 통합은 더 많은 상품을 더 싸게 들여올 수 있는 구조다. 실례로 지난달 '육육(肉肉)데이' 행사 때 이마트는 수입 삼겹살 가격을 100g당 700원대로 작년보다 40% 낮춰 팔았다. 이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으로 물량을 매입해 비용을 낮춘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
러트닉 "반도체 관세는 2주 후 발표"
국제정치·사회 2025.07.28 14:3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철강 등에 이어 반도체에도 2주 뒤 품목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까지 관세의 화살을 피하지 못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유럽연합(EU)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 핵심 이유 중 하나였다”며 “우리는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만과 다른 나라의 많은 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훨씬 더 낫고, 확실하고,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관세를 피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이 예고한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뿐 아니라 의약품과 구리 등 전략 품목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러트닉 장관은 이달 말까지 관련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은 물론 관련 업종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06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과 대만 기업의 지위가 대체 불가할 정도로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매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경쟁 시장인 자동차·철강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
신평 “尹 갇힌 독방 한 마디로 ‘생지옥’…미국이 신속히 개입해 달라”
사회사회일반 2025.07.28 14:34:30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 생활을 전했다. 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오랜 멘토로 알려져 있다. 신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25일 일반인 면회가 금지된 윤 전 대통령을 변호사의 자격을 이용, 접견이라는 형태로 뵐 수 있었다” 고 적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으로 놀랍고 가슴 아픈 내용을 들었다”며 “책을 하나 집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권해드리니 도저히 그럴 형편이 못된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의 설명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약 1.7~1.8평에 불과한 좁은 독방에 머무르고 있으며, 내부에는 책상이나 의자가 없고 골판지로 만든 간이 받침대 하나만 놓여 있는 상태다. 윤 전 대통령은 이 받침대 앞에 쪼그려 앉아 식사를 하거나 성경을 읽는 정도 외에는 지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한다. 또 운동조차 여의치 않아 소화 장애가 발생했고, 밤에는 자리에 누우면 몸을 편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처참한 주거환경으로 한 마디로 생지옥(Hell on the Earth)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라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에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다’는 악담을 현실화시키기에 적합한 곳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그(윤 전 대통령)의 얼굴은 맑은 표정에 아주 평안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며 “내가 그렇게 말씀드리니 ‘그러냐’고 하시며 싱긋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접견을 마치고 나오는데 서러운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그(윤 전 대통령)는 내 손을 잡으며 오늘 대화 내용은 밖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속에 열불이 치받혀 그대로 있을 수 없었다”고 밝히며 글을 쓰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헌법학자로서 나는, 인권을 역사적으로 소중하게 여겨온 미국이나 서방의 여러 나라에 감히 탄원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전직 대통령을 향한 가혹한 정치보복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비정상 국가의 어두운 면모를 확인하고, 비문명적인 야만적인 인권 탄압이 중지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을 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게임즈, 신작 ‘던전 어라이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산업IT 2025.07.28 14:30:58카카오게임즈(293490)가 타이니펀 게임즈와 신작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던전 어라이즈'는 한 손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50종 이상의 영웅 캐릭터 중 최대 7인을 조합해 펼치는 핵 앤 슬래시 전투와, 자신만의 왕국 건설 및 자유로운 건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자사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폭넓은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타이니펀 게임즈는 안정적인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프로젝트 C', '프로젝트 OQ'에 이어 '던전 어라이즈'까지 연달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레트로풍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 어드벤처 RPG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글로벌 이용자의 폭넓은 취향을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캐릭터 육성, 왕국 건설 등 다양한 재미를 간편하게 전달하는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89%↓)
증권News봇 2025.07.28 14:30:362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5p(-0.32%) 하락한 804.4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업(-2.44%), 섬유·의류업(-2.26%), 통신업(-2.09%)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2.07%), 비금속업(+1.67%), 종이·목재업(+1.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8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39억, 기관은 5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두산테스나(131970)가 29.96% 오른 35,350원을 기록 중이고, 유에스티(263770)(+29.83%),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26.1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글로벌(308100)(-24.68%), 엔알비(475230)(-18.67%), 에이유브랜즈(481070)(-10.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일만항을 국가에너지 복합기지로”…경북도 중간보고회 개최
사회전국 2025.07.28 14:30:29경북도는 북극경제 선도 및 환동해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한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중간보고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의 새로운 미래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되고 있다. 경북연구원은 이날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항만 성공 가능성과 새 정부에서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해상풍력을 지원하는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천연가스 지원기지 구축 등 영일만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 영일만항을 ‘투포트 글로벌 경제권 전진기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영일만항 청정에너지(LPG) 복합기지 구축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는 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성장엔진”이라면서 “용역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 지역 전후방 산업이 고루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54%↑)
증권News봇 2025.07.28 14:30:192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7p(+0.30%) 상승한 3205.72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54%), 전기가스업(+2.26%), 운수장비업(+2.02%)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4.41%), 금융업(-3.78%), 보험업(-3.6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41억, 기관은 4,32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22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아알미늄(006110)이 20.22% 오른 27,350원을 기록 중이고, 효성중공업(298040)(+15.11%), 산일전기(062040)(+13.4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방(004140)(-9.97%), 부국증권(001270)(-9.92%), 광명전기(017040)(-9.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170개, 하락종목은 7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어라인소프트, 美 특허청에 '영상·이미지 AI 분석 기술' 등록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8 14:29:58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및 이미지 분석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코어라인소프트가 등록한 특허는 ‘의료용 인공 신경망의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 의료용 인공 신경망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이다. 특허 기술은 AI가 분석한 영상 데이터 추론 결과에 대해 또 다른 AI가 이를 검증하거나 수용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를 가진 'AI 평가용 보조 인공신경망 시스템'을 골자로 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특허 획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 EMA(유럽의약품청) 등 글로벌 규제기관은 AI 시스템의 신뢰 기반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단일 AI 판독 모델을 보완하고 추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사용자에게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신뢰도 및 임상 적용 가능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신규 특허를 통해 AI 기술 적용 영역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의료 영상 데이터뿐 아니라 일반 이미지까지 포함됐기 때문에 제조, 항공, 보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권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기업 가치 및 지식재산권 자산을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 자체 빅데이터 및 레이블링 기술을 적용해 AI 전체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보유 의료 영상 관련 AI 기술을 이미지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며 “신규 특허를 기반으로 의료 분야 외에도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추가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RE100 추진본부’ 공식 출범…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전환 속도
사회전국 2025.07.28 14:29:31‘광주RE100 추진본부’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출범을 기점으로 ‘광주형 RE100 정책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내 RE100 실현, 기업지원 확대, 서남권과의 재생에너지 연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 한다. 특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고,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광주RE100 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고상연 한국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장, 김성진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RE100 추진본부’는 광주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증원하고, 석사급 전문연구원 1명을 채용해 ‘RE100 도시 광주’ 실현의 컨트롤타워와 실행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광주시와 함께 정부 RE100 산단 조성 추진,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 기업 지원, 분산특구 지정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공공주도 도심형 태양광 확산 등을 맡는다. 내륙도시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한계가 있는 광주는 인근 지역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정부에서 구상하고 있는 RE100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추진본부 제막식과 함께 ‘RE100 예비기업 선언식’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기업 10곳이 RE100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들 기업은 태양광 2.5㎿와 풍력 105㎾를 활용해 2026년 말까지 1곳(에어스퀘어)은 RE100을, 나머지 9곳은 RE30(재생에너지 사용량 평균이 산업용의 30% 달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RE100 전 주기 공정 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 첨단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등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보급률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 도시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형 RE100 정책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내 RE100 실현, 기업지원 확대, 서남권과의 재생에너지 연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산업을, 전남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모빌리티, RE100은 광주·전남의 미래먹거리이고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시공사 ‘오션씨엔아이’ 인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8 14:27:41대한전선(001440)이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회사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고도화를 통해 턴키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은 윤종문 오션씨엔아이 대표 등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오션씨엔아이는 2008년 설립된 해저케이블 포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베네수엘라와 필리핀 등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시공·컨설팅을 수행해왔다. 해저케이블 보호를 위한 공사와 위탁 정비 사업 등 해상 시공 전반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저케이블 시공·엔지니어링 역량을 내재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제조·운송·엔지니어링·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직접 수행할 수 있어 턴키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특히 오션씨엔아이는 포설선 운용 경험이 있어 대한전선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호’의 운용 역량 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팔로스호는 2023년 11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강화를 위해 확보한 국내 최초 CLV 포설선이다. 대한전선은 향후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국내외 턴키 입찰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6월 해상풍력용 내·외부망 생산이 모두 가능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했고 이달 16일 2공장 투자를 의결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내재화하고 턴키 프로젝트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사업 역량의 고도화를 통해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경구 HDC현산 대표, 청주 공사현장 찾아 안전 점검
부동산분양 2025.07.28 14:23:33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여름철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경구 대표이사는 이달 2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휴게시설과 옥외 마감 작업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고위험 작업 및 위험성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은 항목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대표는 “폭우에 이어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조성하고,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든 현장에 휴게시설 관리와 보건 업무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군 근로자를 선제적으로 확인해 예방 조치를 하고, 관리감독자가 밀착 관리한다. 이밖에 한 낮에는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고, 필로티·몽골 텐트 등 근로자 쉼터를 마련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 100명에게 생수를 전달했다. -
온코닉,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산업바이오 2025.07.28 14:22:23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자사의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로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존속 기간은 2042년 5월 18일까지다. 이번 특허는 기존 PARP 저해제에 내성을 가진 고형암 환자에게 동일 계열인 네수파립을 단독 투여했을 때도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을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 이는 기존 PARP 저해제에 실패한 환자에게는 사실상 새로운 치료 옵션이 없던 상황에서 같은 기전을 가진 약물로도 다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례다. 네수파립은 DNA 복구에 관여하는 PARP와 암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표적 항암제로 기존 약물 대비 기전적 차별성을 갖춘 차세대 합성치사 기반 신약이다. 특히 암세포의 상동재조합결핍에 주목해 설계됐으며 암종 구분 없이 고형암 전반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PARP 저해제는 사용 후 2년 내 내성 발생률이 5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코닉은 현재 네수파립을 췌장암과 자궁내막암을 대상으로 임상 1b/2상 및 2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췌장암은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올해 3월에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서도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했다. 병용요법 확대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온코닉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등과 병용해 췌장암·난소암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온코닉 관계자는 “기존 PARP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진보성과 독점적 권리를 이번 특허를 통해 확보했다”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호주를 포함해 유라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1개국에 출원돼 있으며 글로벌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한 기술가치 제고도 병행하고 있다. -
<코>제이엔비,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5.07.28 14:20:57오후 2시 20분 현재 제이엔비(452160)가 +29.87% 오른 7,260원(▲1,6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23억9,837만, 거래량은 334만9,00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제이엔비는 전일 하락(5,590원, ▼-110, -1.9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이엔비는 상승 14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00%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5%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9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워트(396470) +20.05%, 코미코(183300) +15.46%, 원익IPS(240810) +14.2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Z세대 외면에 명품업계 고전
국제정치·사회 2025.07.28 14:19:37글로벌 명품 업계가 젊은 고객층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가에서는 단순한 소비 둔화 현상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한 장기적 현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이비통·디오르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나 감소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도 이달 24일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올해 글로벌 럭셔리 산업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천 달러의 명품 가방과 주얼리 등으로 대표되는 럭셔리 산업은 그간 글로벌 경제성장률의 두 배 수준으로 매년 성장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WSJ는 “2024년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해”라며 “비정상적인 흐름”이라고 짚었다. 특히 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Z세대 소비자들의 명품 지출은 7% 줄어 모든 세대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명품 업계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널리 공유되면서 Z세대에서 명품 브랜드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것도 매출 감소의 영향 중 하나로 꼽힌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