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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SG 전략에 'AI 안전 개발·디지털 포용성' 추가
산업IT 2025.06.20 10:53:19네이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인공지능(AI)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을 위한 ‘사람을 위한 기술’ 분야를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인 ‘사람을 위한 기술’을 통해 디지털 포용성 확대, 이용자 보호 등 기술 기반의 ESG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서비스 안정성' 분야는 재난·재해·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목표를 담았다. 동시에 네이버는 지난해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발표된 ‘임팩트 펀드’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테크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임팩트 등 세 가지 분야에 나눠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전 국민 대상 AI 캠페인과 성인 대상 AI·소프트웨어(SW) 교육, 판매자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위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미래 세대, 중소기업(SME), 창작자의 기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상생 금융과 기술 설루션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빠른 정산과 커머스 설루션 마켓, 위조·위해 상품 방지로 건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보장 프로그램 등도 소개됐다. -
‘내란 1호 기소’ 김용현, 형사34부 배당…특검 “구속 유지·신속 병합”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51:07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호’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 전 장관 사건이 형사34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김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을 담당해온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아닌 다른 재판부에 배당된 것이다. 조은석 특검은 이달 18일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1심 기준 구속기간 6개월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추가 기소는 구속 만료에 따른 석방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형사소송법상 동일한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날 조 특검은 법원에 김 전 장관에 관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취소하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조 특검은 또 사건의 신속한 병합도 촉구했다. -
철도 중심 의정부 가치 재조명한다…21일 '칙칙폭폭 페스타' 개최
사회전국 2025.06.20 10:50:49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단체 의정부시민공감과 함께 오는 21일 경전철 회룡역 수변무대 및 회룡천변 일대에서 ‘칙칙폭폭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칙칙폭폭 페스타는 115년 역사의 경원선 의정부역과 교외선, 2012년 개통된 의정부경전철 등 철도 중심도시로서의 의정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동시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착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까지 반영, 의정부의 미래형 도시 브랜드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철도를 테마로 한 전시, 지역 예술인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기차 체험존은 아이들이 직접 열차를 타보며 의정부의 철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지역화 교재와 연계돼 교육적 가치도 높다. 고재은 의정부시민공감 대표는 “이번 행사는 근현대사의 아픔과 추억, 낭만을 품은 철도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철도 기반의 교통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철도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반 만의 '삼천피' 시대
증권증권일반 2025.06.20 10:45:26코스피 지수가 20일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직후 연일 상승세를 키우고 있는 코스피는 새 정부 출범 16일 만에 3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이재명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 하반기 금리 인하 사이클,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 기대감 등에 힘입은 영향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3포인트(1.04%) 오른 3008.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 45분께 3000.46까지 오르며 30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같은 시각 기준 2400억 원대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선 덕이다. 코스피가 장중 3000을 넘긴 것은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6일(3027.16) 최초로 장중 3000을 넘어선 바 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3020.24)이 3000선을 마지막으로 넘었다. 지난달 23일 2592.09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후 급등하기 시작, 전날 기준 2977.74까지 17거래일 만에 385.65포인트(14.88%) 상승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약 3년 반 만에 ‘2000 시대’에서 벗어나 ‘삼천피 시대’에 재진입하게 됐다. 3년 반 만에 삼천피를 되찾으면서 증권가에서는 낙관론이 이어지지만,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작된 AI 랠리는 하반기 들어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지난해 7월 2900선까지 올라섰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8월 ‘블랙먼데이’ 충격으로 순식간에 2400대까지 폭락했다. 이후 한 동안 횡보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비상계엄 사태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0선 아래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24%를 상회하며 글로벌 증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으름장’에도 주요 대선 주자들이 자산 시장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세제 개편 등을 공약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본격적인 ‘허니문 랠리’를 이어오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미국발 무역 갈등이 완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하반기 금리 인하 사이클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이 추진되면서 증시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코스피 5000’을 공언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9개월간의 매도 우위를 끊고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수급 개선과 증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현재 이익 추이대로라면 연말에는 31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유동성 확대에 주가수익비율(PER) 상승까지 반영한다면 3400대까지 고점을 높일 수 있다” 전망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개인들처럼 이번에는 외국인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세 리스크와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지정학적 갈등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관세 유예 기간 시한 임박한 점, 국내 수출 역성장세가 심화할 수 있는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00포인트는 투자심리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만큼, 이를 넘어서 더 얼마나 갈지는 지켜봐야 되겠다”며 “국내 증시가 대선 이후 허니문 랠리의 호재를 소진해가고 있어, 앞으로 업종과 종목 선택의 난이도 상승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34개 아동·청소년기관에 2.5억 지원
산업기업 2025.06.20 10:44:52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34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총 2억 500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은정 위원, 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을 비롯해 대표 수혜기관 두 곳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19일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 교육과 관련해 재정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추천하고 후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혜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양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수원 경동원 등 전국 8개 시도 내 34개의 사회복지기관이다. 전달된 기금은 기관별로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시설 정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 수혜기관 중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기금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아동 및 청소년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격차를 극복하고 소중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88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총 47억 5000만 원의 교육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누적 74대의 차량을 기증해왔다. -
日 ‘진격의 거인’ G홀딩스 수성알파시티에 둥지…국내 게임산업 협력 본격화
사회전국 2025.06.20 10:44:02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 및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대구를 선택한 배경은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가 꼽힌다.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관련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가 상주하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G홀딩스는 앞으로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중소기업과 신규 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관련한 약 300개사가 입주해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김민석 인준하면 공직사회 윤리 완전히 무너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20 10:40:42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인준하면 공직사회 윤리 기준이 완전히 무너지고 사법 시스템 근본에 대한 국민 불신이 조장될 것”이라며 총공세를 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전부 도덕성에 문제가 있고 범죄 전력이 있으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인사에 있어 도덕성 검증을 보나마나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 “이 정권의 문제해결 방식은 한마디로 수틀리면 ‘압도적 다수 우위로 법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입법 권력을 깡패처럼 휘두르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민주당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흠집 내기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신상과 관련한 부분은 비공개로 추진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총리의 도덕성이 무너졌는데 인사청문회법을 바꿔서 도덕성 검증을 별도로 한다면 국민은 어떻게 공직 후보자의 적절한 인선을 알 수 있겠나. 이 정권의 도덕성이라는 검증 자체가 사라질 판”이라며 “모든 고위 공직자의 이재명화가 진행될까 두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 후보자 측이 94건의 자료 제출 요구 중 7건만 답변했다고 전하며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국회 증언·감정법은 기업이 개인정보·영업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국회에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이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면 처벌하겠다면서 자기들은 공직 후보자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법도 바꾸겠다는 극단적 내로남불 자세를 국민이 용납 안할 것”이라며 “뻔뻔한 사람이 성공하고 윤리를 지켜온 사람이 손해 보는 사회는 대한민국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사회전국 2025.06.20 10:37:50울산시는 20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사례 공유와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투자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구군으로 확산시키고, 구·군 인허가 담당자의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률 기업현장지원2팀장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체계와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업현장지원과 담당 주무관이 2년여 간 축적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및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에서는 이진우 현대자동차 울산비즈니스협력팀장이 기업 입장에서 인허가 지원 사례와 이로 인한 후속 투자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이 느끼는 기업현장지원 효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현장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작동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 현장지원을 실질적으로 수행해 온 울산시 공무원과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 팀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일반적인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 경험 기반 실무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 관계자는 “투자기업 사업장별 인허가는 평균 100건 이상이며, 약 70% 정도는 구군의 인허가 사항이다”라며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구군의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을 양성해 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투자 인허가 및 규제개선 지원을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차 지원 전담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신규투자사업 자문, 애로사항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 등 1대 1 현장지원으로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대규모 투자사업 외에도 울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해 인허가 및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
"8시, 회사로 안내하겠습니다"…네이버 지도,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 출시
산업IT 2025.06.20 10:35:02네이버 지도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차량 환경(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오전에는 등록된 회사로, 오후에는 등록된 집으로 자동 길찾기 화면이 열리며 즉시 경로 안내가 시작된다. 해당 기능은 출퇴근 경로 안내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원, 피트니스센터 등 여가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는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시각적 즐거움과 개인화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위한 ‘내 차 아이콘’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차종의 아이콘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내비게이션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지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AI가 운전자의 주행 속도, 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을 도입했으며, 3월에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운전 점수를 확인하고 다른 운전자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운전 분석’ 서비스도 강화한 바 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기술과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안내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자동화 솔루션 국산화’ 싸이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 제출 [시그널]
증권IB&Deal 2025.06.20 10:32:41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몬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싸이몬은 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은 통합 감시 제어 솔루션인 ‘시스템 통합 관리용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SCADA)’와 산업 자동화 핵심 기기인 공정 제어용 ‘설비 자동 제어 장치(PLC)’, 운영 터치패널인 ‘HMI’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 자동화 관제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로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 및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C는 대형 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 설비 제어용 컨트롤러로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 장치를 관리하는 산업용 제어 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 및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싸이몬은 주요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종합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현장에 맞춰 최적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완성차,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각 시도의 상수도 사업소를 포함한 국가 기반 상하수도 시설의 수주도 확보했다. 이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며 2023년 매출 371억 원에서 지난해 493억 원으로 늘었다. 안재봉 싸이몬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며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신뢰도를 제고하고 향후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해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5%↑)
증권News봇 2025.06.20 10:30:14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6p(+0.66%) 상승한 787.6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60%), 섬유·의류업(+1.79%), 제약업(+1.57%)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1.17%), 운송업(-0.92%), 기타 제조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43억, 기관은 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닷밀(464580)이 29.98% 오른 3,815원을 기록 중이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29.96%), 바른손(01870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20.64%), 코나아이(052400)(-12.84%), 웹케시(053580)(-12.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50개, 하락종목은 7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14%↓)
증권News봇 2025.06.20 10:30:09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4p(+0.50%) 상승한 2992.5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08%), 화학업(+1.23%), 통신업(+0.90%)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2.02%), 증권업(-1.65%), 기계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3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3억, 기관은 1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7.88%), 두산퓨얼셀1우(33626K)(+23.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14%), STX그린로지스(465770)(-8.14%), 수산인더스트리(126720)(-7.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하락종목은 45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 사람' 한 명이 BMW 4000대, 3000억 원 팔았다
산업기업 2025.06.20 10:27:37국내 수입차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로 단일 브랜드 차량을 4000대 넘게 판매한 주인공이 나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자회사 코오롱모터스의 BMW 강남지점 구승회 상무가 입사 23년 만에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상무가 세운 누적 판매 4,000대 기록은 수입차 업계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다. 판매대수를 매출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구 상무는 입사 이후 연 평균 174대가량 판매하며 20년 간 14차례 ‘판매왕’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또 BMW그룹코리아가 매년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11회 연속 BMW 프리미엄 맴버로 선정됐고 명예의 전당 맴버이자 BMW 세일즈 레전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구 상무는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수입차 업계 현직 영업사원 중 처음으로 상무로 승진했다. 구 상무는 4000대 판매 기록 달성에 대해 “세일즈는 물건을 잘 파는 기술보다 지속적인 성실함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함이 제 영업 철학의 핵심이며 진심을 다하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같은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모터스는 세일즈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판매 경쟁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BMW와 MINI의 세일즈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고 우수 직원의 성취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세일즈 직원 대상 별도의 워크샵을 통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100대 이상 판매한 직원들의 성공 노하우와 고객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진 코오롱모터스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열정이 결국 업계를 바꾸는 기록으로 돌아왔고 코오롱모터스의 영업 조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성공 노하우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내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27:28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를 임명했다. 20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의 임명을 재가했다. 내란특검팀 조은석 특검이 이달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지 사흘 만이다. 내란특검법은 이 대통령이 8명의 특검보 후보자 중 6명의 특검보를 후보자 접수 5일 안에 임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특검보 후보자로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와 김형수(30기) 변호사, 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처리 사업도 매각…롯데케미칼 ‘군살 빼기’ 가속
산업산업일반 2025.06.20 10:27:13롯데케미칼(011170)이 수처리 분리막 사업을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작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노펙스멤브레인은 필터 및 소재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양사는 영업 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주요 사항을 이행해 7월 중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멤브레인 UF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와 정수(상수·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성 제고,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거나 유동화해 약 1조 7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파키스탄 소재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법인 지분 전량을 팔아 979억 원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 지분 25%를 활용해 6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도 2750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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