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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같은 현장서 함께 일했다면 '외부인'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6.01.22 14:47:45건설현장에서 지게차를 임대하면서 해당 임대업체 소속 기사에게 운전까지 맡긴 경우 발생한 산재 사고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은 지게차 기사와 지게차 임대업체에게 구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 사고 당시 지게차 기사가 하청업체 직원은 아니더라도, 같은 현장에서 같은 작업을 하며 동일한 사고 위험을 공유했다면 ‘외부인’으로 볼 수 없다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2일 산재 구상금 사건에서 산재보험법상 ‘제3자’ 판단 기준을 기존의 고용관계나 보험료 부담 여부가 아니라, ‘현장에서 공동의 위험을 공유했는지’로 재정립하며 원심을 파기자판했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지게차 기사와 임대업체를 상대로 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이 사건은 하청업체가 지게차를 임차하면서 해당 지게차 회사 소속 기사에게 운전까지 맡긴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사안이다.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가 다치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급여를 지급한 뒤, 사고를 낸 지게차 기사와 그를 고용한 임대업체가 ‘제3자’에 해당한다며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은 지게차 기사가 하청업체 근로자가 아니고, 임대업체 역시 원청과 분리된 사업자라는 점을 들어 공단의 구상권을 인정했다. 그러나 전원합의체는 이 판단을 뒤집었다. 지게차 기사는 비록 하청업체 소속 직원은 아니지만, 사고 당시 하청업체의 지휘·명령 아래 재해 근로자와 함께 철근 운반 작업을 수행하며 동일한 위험을 공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경우 사고는 ‘외부인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같은 현장 내부에서 위험이 현실화된 산재라는 것이다. 대법원은 “산재보험법상 구상권은 보험료를 누가 냈는지나 형식적 고용관계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노무제공자가 동일한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업무상 위험을 함께 떠안고 있었는지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산재보험법상 근로복지공단의 구상권 행사 대상이 되는 ‘제3자’의 판단 기준을 대법원이 새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법원은 제3자 해당 여부를 고용관계나 산재보험료 부담 여부가 아니라, 사고 당시 동일한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업무상 위험을 함께 공유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하수급인의 지휘·명령 아래 재해근로자와 공동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재해근로자와 직접적인 보험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건설기계 임대인이나 운전기사에 대한 공단의 구상권을 인정해 온 판례에 대해 학계의 비판이 제기돼 왔다. 대법원은 이번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이와 같은 경우 건설기계 임대인 등은 산재보험법상 ‘제3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기존 판례의 입장을 변경했다 -
코스피, 올해도 상승률 세계 1위
증권증권일반 2026.01.22 14:47:19코스피가 올해 들어서만 17% 가량 오르며 전 세계 주요국 중 상승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당분간 코스피 상승 랠리가 이어져 연내 최고 55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말 종가 대비 지난해 말(12월 29일) 종가 기준 코스피 상승률은 75.6%를 기록해 주요 20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았다. 주요 지수 상승률 2위는 칠레로 57%이며 일본 27%, 대만 25%, 중국 18% 순이다. 올해 들어서도 코스피는 독보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7%로 국가대표지수 40개 중 1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달 2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오른 뒤 20일 하락 전환했다. 21일과 22일 다시 오르며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5000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뉴질랜드는 14%, 튀르키예 13%, 대만 10% 올랐다. 일본은 6.79%,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상승률이 0.44%에 그쳤다. 증권사들은 국내 증시 ‘허니문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천피를 돌파한 뒤 상승 속도가 더뎌질 수는 있지만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달 1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4800에서 5250으로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4600에서 5560으로, 키움증권은 연간 지수 범위를 3900~5200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도 올해 코스피 상단이 5500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잇달아 올려 잡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이달 2일 발간한 '코스피 다시 포효: 6,000으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P모건도 지난달 강세장 속에서 코스피가 6000을 넘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
행복청, 제32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사회전국 2026.01.22 14:45:56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제32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광역교통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광역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4차 변경안과 충청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안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행정수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시의 KTX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유성복합터미널 등 주요 교통사업 추진 현황과 충북도·청주시의 KTX 오송역 연계 교통개선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광역 차원의 교통 현안에 대한 협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청권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광역연합을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원에 포함되도록 운영 규정도 개정하였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지역 공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논의된 사항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 대신 AI가 24시간 감시” 아디아랩,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꾼다
사회전국 2026.01.22 14:45:35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패러다임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사람의 눈과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관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안전관제’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 흐름 속에서 아디아랩이 하이브리드 AI(Hybrid AI)와 공간정보시스템(GIS)를 결합한 실시간 통합 안전관제 솔루션으로 산업 안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보육기업인 아디아랩은 단순 객체 인식에 그치던 기존 AI 관제의 한계를 넘어, 영상 속 상황을 ‘의미 단위’로 해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YOLO 기반 객체 탐지와 영상 맥락을 이해하는 VLM(Visual Language Model)을 융합한 Hybrid AI 분석 엔진을 통해 작업자 이상 행동, 위험 구역 접근, 화재·충돌 위험 등 복합적인 사고 요인을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특히 GIS를 활용한 위치 기반 관제 시스템은 사고 발생 지점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즉각적인 알림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관제 인력이 수많은 화면을 상시 모니터링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위험을 24시간 선별·판단해 전달함으로써 인력의 판단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아디아랩의 대표 솔루션 ‘베스타라(VESTARA®)’에 집약돼 있다. 통합 관제 대시보드와 GIS 기반 지도, 레이더·멀티 카메라 연동 기술을 통해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도 24시간 무중단 안전관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저조도와 악천후 환경에서도 인식 정확도를 유지해 오탐·미탐률을 크게 낮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술력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아디아랩은 삼성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HL만도 등 대기업 생산공장과 중공업·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실증 사업과 MVP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2025년 기준 Hybrid AI 분석 엔진을 적용한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을 실제 운영 단계에 안착시켰다. 특히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삼성중공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선정돼 삼성중공업과 기술 교류 및 NDA를 체결하고, PoC(실증) 지원을 통해 GIS 기반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현장 실증에서는 작업자 이상 행동 탐지와 위험 구역 관리, 공정 안전 분야에서 사고 예방 효과와 운영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디아랩은 현재 LNG 벙커링 안전 모니터링, 조선·해양 산업, 학교 안전 관리 시스템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며 공공(B2G)과 민간(B2B)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기업·기관과의 협력 논의도 본격화되며 글로벌 안전관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재철 아디아랩 대표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Hybrid AI와 GIS 기반 안전관제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산업 안전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후, 입국하다 美공항서 '구금'…낸시 펠로시 前 의장까지 나선 이유는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22 14:45:28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서류 문제로 한때 공항에 구금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21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일부 입국 관련 서류를 한국에 두고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억류됐다. 이후 자이언츠 구단의 대응과 샌프란시스코 지역구를 둔 민주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까지 직접 나서면서 문제는 신속히 해결됐다. 이정후는 약 1시간 만에 구금에서 풀려나 정상적으로 입국했다. 자이언츠 구단 대변인은 “이정후가 서류 이슈로 입국 절차상 잠시 문제를 겪었지만 관계 당국이 빠르고 명확하게 정리했다”며 “입국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원실도 성명을 통해 “자이언츠 구단과 의회 파트너, 연방 당국자들과 협력해 이정후가 신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며 외국인 입국 및 비자 심사가 전반적으로 까다로워진 상황이지만, 이번 일은 정치적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단순한 서류 문제였으며 정치적 이슈는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는 자이언츠가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해 9월 말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과 일정을 소화했다. 비시즌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짧은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계획이다. -
지역 자본 유출 막는다…파주시, 공공은행 설립 모델 본격 검토
사회전국 2026.01.22 14:40:47경기 파주시가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공공은행 설립 모델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특별법 제정 이전에도 적용 가능한 공공금융 기능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금융 환경과 제도적 여건을 분석해 지자체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준비 가능한 공공금융 모델의 범위와 추진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특별법 제정 이후 은행 설립 모델과 현행 제도 내 공공금융 기능을 동시에 검토한다는 점이다. 법 제정 시점과 관계없이 실행 가능한 방안부터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민설명회를 열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여건이 갖춰지는 시점에 실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투 IMA 2호에 7400억 몰려…총 1.8조 원 자금 확보
증권국내증시 2026.01.22 14:40:19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2호 상품에 약 7384억 원의 자금이 모집됐다.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가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1호 상품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IMA에만 약 1조 8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2호 상품 모집은 1호 상품 설정 이후 14 영업일 만에 재개됐다. 특히 2호 상품은 첫날 2375억 원이 모여 2235억원이었던 1호 상품의 첫날 모집액을 웃돌았다. 다만 2호 상품의 설정 금액은 총 모집 금액이었던 1조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2호 상품은 1호와 동일한 상품 구조를 유지하면서 만기를 2년 3개월로 설정해 1호보다 3개월 더 길다. 가입 고객군을 분석한 결과 개인 고객 모집액 가운데 11%는 신규 고객 자금이었고,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자금으로 집계됐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기업금융(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모아라이프플러스 “영상 AI 플랫폼 사업 본격 추진”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22 14:39:52모아라이프플러스(142760)가 영화감독 김한민이 이끄는 스톤브이스튜디오와 협업해 실사 기반(Real-Footage) 영상 AI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이 기존 생성형 영상 AI와 차별화된 ‘실사 영상 데이터 기반 AI 제작·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아라이프플러스는 AI 서버, GPU 인프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담당하고, 스톤브이스튜디오는 김한민 감독이 주도하는 실사 촬영, 후반(VFX), 영상 제작 파이프라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사 협력을 통해 단순 생성형 영상이 아닌, 현장성·사실성·저작권 안전성을 확보한 영상 AI 학습 및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전략이다. 실사 기반의 고품질 촬영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작권·초상권·딥페이크 관련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영상 제작 자동화 SaaS 툴, 기업 대상 영상 AI API 서비스, 산업용 AI 학습·시뮬레이션 데이터 공급, GPU·연산 기반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 등 다층적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일회성 콘텐츠 제작이 아닌, 영상·광고·커머스·미디어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AI 플랫폼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학습데이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남도, SNS 예약제로 단속 피하던 불법 미용업소 7곳 적발
사회전국 2026.01.22 14:37:41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연말 불법 운영 미용업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한 결과 7개 업소에서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개인 미용관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연말연시 모임으로 미용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틈타, 점포 내 가게와 상가 건물 내에 간판 없이 운영되는 이른바 '개인 가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업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금을 받은 고객에게만 위치나 주소를 알려주고, 일대일 예약제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회피해왔다. 또 예약이 없으면 업소를 운영하지 않는 등 교묘히 법망을 피해갔다. 일부 업소는 외부 간판을 설치해 현수막이나 배너로 홍보하면서 합법 영업소로 위장하거나, 화장품 판매점 내부에 매트리스, 미용기구와 장비를 비치해 불법 미용을 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마취제 등 의약품과 재사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피부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낸 뒤, 색소로 침윤시키는 방법으로 눈썹·아이라인 등의 반영구 문신 시술을 한 영업소도 적발됐다. 미용 문신은 문신사 면허 자격요건, 문신업소 시설기준, 위생 또는 안전관리 의무 등에 따라 엄격히 관리돼야 하는 사항이어서 2027년 10월 말까지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 주요 적발 사항으로는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5건, 변경사항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2건, 무면허 미용업 종사 3건, 면허 범위 외 미용행위 1건, 무면허 의료행위 2건이다. 미신고 미용업소를 운영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 특사경은 "'문신사법' 제정으로 반영구 미용 문신이 이미 합법화돼 현재도 시술이 가능한 것처럼 오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공수의사 안정망 강화한다…경기도, 활동수당 인상 등 지원 확대
사회전국 2026.01.22 14:35:44경기도는 2월부터 공수의사 활동수당을 최대 18% 인상하고, 단체상해보험을 신규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방역 현장 인력의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의사는 산업동물 질병 예찰, 백신 접종, 유기동물·길고양이 보호·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경기도 내 공수의사 140명은 월 110만 원의 활동수당을 받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공수의사 활동수당을 월 13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활동수당 지원에는 성남·부천·안양시를 제외한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3개 시는 자체적으로 공수의사 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체상해보험은 25개 시군이 참여한다. 성남·부천·안양·안산·파주·하남 6곳은 자체 보험을 운영하거나 개인 보험 가입을 지원해 제외됐다. 보험은 올 2월부터 1년간 적용된다. 상해보험은 공수의사 업무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외에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비, 정신건강 위로금 등이 포함됐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공수의사는 가축방역과 동물보건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기도는 공공 동물보건 현장에서 헌신하는 공수의사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상과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병원에 안 뒤진다…무릎·고관절·백내장 수술 亞 톱100, 어디?
사회사회일반 2026.01.22 14:33:32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아시아 사립병원·클리닉 톱100'에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바른세상병원, 김안과병원 등 안과, 척추관절 수술 등에 특화된 전문병원들도 아시아 지역 유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뉴스위크가 21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한 5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클리닉' 순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무릎과 고관절, 어깨 수술 3개 부문에서 모두 태국 범룽랏국제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무릎 수술 부문에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3위와 5위에 자리했다. 무릎 수술로 10위권에 든 병원은 한국과 태국 병원이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가 2곳, 싱가포르와 필리핀이 각각 1곳이었다. 그 밖에 경희대병원(19위)·인하대병원(20위)·강남세브란스병원(23위)·서울성모병원(40위)·강북삼성병원(91위) 등 총 8곳이 무릎 수술 최고 병원 100곳에 포진했다. 고관절 수술 부문에선 삼성서울병원이 7위에 오르며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세브란스병원(15위)·인하대병원(17위)·경희대병원(21위)·서울성모병원(22위)·강남세브란스병원(31위)·제일정형외과병원(50위)·바른세상병원(69위)·고대구로병원(94위) 등 총 8곳이 고관절 수술 최고 병원 명단에 포함됐다. 어깨 수술 부문에선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6위)·세브란스병원(7위) 등 3곳이 10위권에 들었고, 강남세브란스병원(11위)·경희대병원(23위)·인하대병원(25위)·서울성모병원(48위)·달려라병원(64위)·바른사랑병원(74위)·바른마디병원(85위)·강북삼성병원(92위) 등 총 11곳이 100위권에 들었다. 국내 의료기관들은 백내장, 굴절교정수술 등 안과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무릎, 고관절, 어깨 등 정형외과 수술 외에도 백내장, 굴절교정수술 등 안과 영역까지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부문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백내장 수술 10위권에는 삼성서울병원이 말레이시아 선웨이 메디컬 센터(Sunway Medical Centre)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서울성모병원(4위)·세브란스병원(6위)까지 총 3곳이 10위권에 들었다. 100위권에는 서울아산병원(18위)·김안과병원(28위)·강북삼성병원(60위)·한길안과병원(61위)·아주대병원(72위)·경희대병원(74위)·건국대병원(77위) 등 총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은 굴절교정수술 부문에서 태국 범룽랏국제병원, 말레이시아 선웨이 메디컬 센터에 이어 3위에 오르면서 서울성모병원(5위)·세브란스병원(9위)과 함께 10위권을 지켰다. 이어 여의도성모병원(20위)·강남세브란스병원(36위)·서울아산병원(43위)·용인세브란스병원(70위)·강북삼성병원(95위)·이대서울병원(100위) 등 총 9곳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마케팅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 의료진 대상의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와 병원 인증 데이터, 평판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년도 추천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고관절·고관절 치환술 △무릎·무릎 치환술 △어깨 수술 △굴절 교정 수술 △백내장 수술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뛰어난 치료를 제공한 병원 100곳을 선정해 명단을 공개한다. -
매주 수요일에 영화값 7000원?…문화가 있는 날 4배 확대에도 혜택 4배는 “글쎄”
문화·스포츠문화 2026.01.22 14:32:57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최근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로 인한 영화값 7000원에 매주 혜택이 가능하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혜택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문체부는 앞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기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다는 ‘문화기본법 시행령’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이 확정될 경우 한 달에 4회 이상의 ‘문화가 있는 날’이 생기는 셈이다. 기존에는 영화관들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영화값 7000원’ 혜택을 줬는데 논리적으로는 앞으로 매주 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는 그렇지 않아도 형편이 어려운 극장에 부담을 주는 셈이다. 영화값 할인은 대표적인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이어서 이런 논란이 생겼다. 문체부 측은 “정부는 국민들이 더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 및 민간 기관의 확대 동참을 위해 협의하고 있는 중으로 관련 사항이 확정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참여기관별 구체적인 혜택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별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4년에 도입된 ‘문화가 있는 날’ 참여율은 그해 28.4%에서 2024년 66.3%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표적인 문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문화 혜택은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과 영화관을 포함한 민간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중이라고 문체부는 전했다. -
합천 두무산 양수발전소 예타 통과…2034년 준공 목표
사회전국 2026.01.22 14:32:33경남 합천군이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재정경제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 내년 5월 착공, 203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다각적인 검토 결과 정책·경제적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평가했다. 양수발전소는 발전사업허가와 환경영향평가, 국도 24호선 이설도로 건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3년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1.75GW 규모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계획을 밝혔다. 정부 발표 후 합천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의사를 밝히고 주민 설명회·간담회, 선진지 견학, 유치 청원 동의서 서명 운동, 결의문 채택 등을 이어왔다. 경남도도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면담 등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정부는 합천군을 포함한 전국 6개(합천, 영양, 봉화, 구례, 곡성, 금산) 지역을 새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했다. 이 중에서도 합천과 전남 구례는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묘산면 산제리·반포리 일원에 들어서는 발전소는 900㎿ 규모다. 하루 전력 생산량은 237만㎾h로 예상되는데, 이는 22만 9100여 가구의 하루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 발전소 건립에는 2조 549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기간 800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효과와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건설 8년간 특별지원금 200억 원, 가동 60년간 기본지원금 450억원, 사업자 지원사업비 200억 원 등 총 85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민에게 줄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로 정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겠다”며 “발전소를 합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나섰다. 국내 최대·최초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앞세워 북부권역을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만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잉여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에너지를 저장한 뒤, 전력 수요 때 물을 다시 내려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력발전 방식이다. -
‘기후변화 시대, 환경위생 기준은’…세스코, ‘종합환경위생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
산업중기·벤처 2026.01.22 14:31:56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환경위생 전반을 아우르는 ‘2026 세스코 종합환경위생 인사이트 세미나’를 연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식품·제조·유통·외식·시설관리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품질안전·연구개발·품질혁신·위생안전·품질경영 등 위생환경이 요구되는 전국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500여명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세미나는 현장 교육 중심을 넘어 기후변화 시대 환경위생 정책과 산업 환경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기준과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업종·대상별 맞춤 주제를 강화했고 연간 시리즈 형태로 세미나를 구성해, 시기별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환경위생 이슈를 단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세스코는 연간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이날 모든 업종 실무자를 대상으로 IPM(통합해충방제)의 기본과 최신 관리 기준을 다루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업종과 규모를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해충 관리의 기본 개념과 이물혼입 예방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관리 체계를 제안한다. 이후 세스코는 △식품안전 정책 변화와 현장 대응 전략을 다루는 Food Safety(식품안전) 정책 세미나(2월) △식품 제조·가공 현장의 이물 혼입 예방과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이물 혼입 예방 세미나(4월·9월) △사업장 안전과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산업 위생 세미나(6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바이러스 감염 대응 세미나(3월·11월) △연말에는 한해 해충 발생 양상과 2027년 대응 전략을 정리하는 해충방제 세미나(12월) 등 환경위생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각 세미나는 식품 제조·유통업체, 외식·프랜차이즈, 시설·안전 관리 담당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까지 대상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최신 정책 동향과 함께 현장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 기준 및 향후 대비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스코는 단순한 관리 방법 소개를 넘어, 환경위생 이슈가 왜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석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스코 관계자는 “환경위생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정책과 환경 변화를 미리 읽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2026년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각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환경위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도시공사, ‘중대재해 대비 도급사업 안전관리플랫폼’ 도입
사회전국 2026.01.22 14:30:21대전도시공사는 중대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급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중대재해 대비 도급사업 안전관리플랫폼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그동안 사업·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던 도급사업 안전 관련 자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위험요인 식별부터 개선조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의 전산화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도급사업 현황 관리 △위험요인 사전 점검 △작업별 안전조치 이행 여부 관리 △안전교육 및 점검 이력 관리 △사고·아차사고 보고 및 조치 관리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이 포함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시스템 도입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안전보건 조치, 도급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중대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현장 안전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도시공사는 향후 플랫폼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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