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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위한 전세 사기 예방 현장 설명회 개최[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1 10:20:41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전세 사기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을 위해 설명회를 열어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설명회는 8월 19일, 20일, 9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직장인을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특강에 이어 일대일 상담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강 뿐만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청년들의 피해 접수 절차와 서류 준비 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서류 작성 방법을 교육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세 사기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예방 체크리스트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으로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전세사기 피해가 많았던 관악구, 강서구, 동작구 지역 거주 청년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들이 신속하게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679가구로 재건축' 용산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 공람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1 10:20:32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용산구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 공고가 진행된다. 서울시 심의를 위한 사전 절차다. 용산구는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8일까지 공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청화아파트는 현재 12층, 10동 규모의 단지로 578가구가 거주 중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에 선정된 정비계획안은 면적 4만 8806㎡에 최고 21층(해발 고도 90m 이하), 총 67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용산구는 이 단지에 대해 입지와 경관 측면에서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한남재정비촉진사업, 유엔사 부지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사업, 수송부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특화단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전했다. 공람 자료는 구청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용산구는 8월 27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및 경관계획에 대한 통합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
SK디앤디, 주거 설루션 브랜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오픈[집슐랭]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5.08.11 10:20:19SK디앤디(SK D&D)는 주거 설루션 브랜드 '에피소드'(episode)의 8번째 지점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에 총 393개 실 규모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신촌 대학가에서 '공간·취향·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거실과 화장실을 세대 내에서 공유하는 '쉐어하우징'이다.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3·5인실 '컴팩트', 거실을 갖춰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4인실 '커뮤니티',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부엌만 공유하는 3·4인실 '스튜디오'의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개인실 면적은 8.6∼12.7㎡, 전체 사용 공간 기준으로는 15∼39㎡ 규모다. 42.8㎡ 규모의 1인실도 일부 갖췄다. 라이브러리, 미팅룸 등 개인 활동과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ep 라운지', 휴식 공간인 '릴랙싱 룸', 자기개발을 위한 집중 공간인 '포커싱 라운지', 음악 감상 공간인 '리스닝', 요리 및 다이닝 공간인 '쿠킹', 사적 모임 공간인 '게더링'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도 각 층에 배치됐다. 건물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세대 출입, 개인실까지 이어지는 4중 보안체계를 갖췄고 상담 시 설문을 통해 취향과 생활 습관 등이 맞는 룸메이트를 만나도록 맞춤형 입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이제까지의 에피소드와는 또 다른 형식과 서비스가 펼쳐질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에피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 경험을 제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직방 “수도권, 6·27 대책 ‘직격타’…하락 거래 3.4%p 늘어”[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8.11 10:20:08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이뤄진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가격이 오른 비중은 줄고, 가격이 내린 경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 규제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4.4%로 전월 46.5% 대비 2.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은 38.4%에서 41.8%로 3.4%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0%로 전월(48.1%) 대비 3.1%포인트 줄었다. 하락 거래 비중은 35.1%에서 39.2%로 4.1%포인트 증가했다. 서울은 상승 거래 비중이 53.2%에서 51.1%로 감소하고, 하락 거래 비중은 30.4%에서 34.0%로 증가했다. 경기 역시 상승 거래는 46.0%에서 43.2%로 줄었고, 하락 거래는 37.1%에서 40.6%로 늘었다. 인천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상승 거래 비중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고, 하락 거래 비중도 40.6%에서 42.2%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방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변화 없이 유지됐다. 지난달 지방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4.0%, 하락 거래 비중은 43.5%로 6월(상승 44.1%, 하락 43.1%) 대비 각각 0.2%포인트 감소와 0.4%포인트 증가의 미미한 수준의 변동에 그쳤다. 다만 세종시는 지방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 전환 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난달 세종시의 상승 거래 비중은 41.7%로 6월(48.9%) 대비 7.2%포인트 감소했고, 하락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35.4%에서 45.2%로 9.9%포인트 증가했다. 직방 측은 "그간 행정수도 이전 등 개발 관련 기대감이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후속 추진이나 구체적 실행이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매수세가 다소 진정된 결과"라며 "최근 관련 논의가 재차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실행 여부나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시장 반응 역시 일정 기간 유동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거래 흐름의 차이는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라는 게 직방의 분석이다. 이번 대책은 △주택담보대출 6억 원 한도 제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전세대출 금지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 집중 적용됐다. 이 때문에 서울·경기 등 핵심 지역에서는 투자 수요는 물론 실수요층까지 매수 부담이 커지고 관망세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수도권 중심의 거래 위축이 지속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나 매매가 하향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줄고 있다는 점은 시장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다만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 때문에 실제 가격 조정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게 직방 설명이다. 실수요층이 원하는 입지나 주택 유형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시장의 공급 불안에 주목하며 도심 내 신규택지 확보, 정비사업 지원, 민간 참여 확대 등 정책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 해남 파인비치서 LPGA 대회 열린다… BS그룹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부동산건설업계 2025.08.11 10:19:47BS그룹이 보유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BS그룹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남 파인비치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한 대회로서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른다.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것이 BS그룹 측 설명이다. 대회가 열릴 파인비치는 2010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린 명품 골프장이다. 최근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환상적인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BS그룹은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기간 6만여 명의 대회관계자와 갤러리 등이 지역을 찾아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소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BS그룹은 파인비치 인근의 에너지신도시 ‘솔라시도’를 알리기 위해 대회장 내 솔라시도 홍보부스 운영과 현장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BS그룹 관계자는 “파인비치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 골프 팬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남, 해남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접속불가…백업 데이터로 복구 중"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19:33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또 사이버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 해킹당한 지 두 달 만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스24 관계자는 "오늘 새벽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새벽부터 예스24의 전자책 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제보가 잇따랐고 오전 9시 무렵부터는 예스24의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접속이 불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해킹당한 후) 혹시 모를 (추가) 공격에 대비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게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차단했으며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복구 작업 중"이라면서도 복구가 언제 완료될지, 서비스가 언제 재개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을 시도하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접속자 수가 많거나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 시도하면 자동응답으로 연결돼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고 안내하며 통화를 자동 종료한다. 앞서 예스24는 올해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된 바 있다. 당시 먹통이 된 지 닷새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예스24는 당시 해킹당한 사실을 이용자 등에게 즉시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해킹당한 지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먹통 사태 재발을 피하지 못했다. 예스24는 회원 수가 2000만명 수준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이다. 각종 공연 관람권 거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크다. -
“가장 매운 메뉴”…美 판다 익스프레스, 불닭소스 활용한 신메뉴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0:17:41삼양식품(003230)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불닭 브랜드의 ‘불닭소스’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양식품과 판다 익스프레스는 불닭소스를 넣은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을 출시했다. 바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은 뒤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메뉴 중 가장 매운 음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뉴에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동 개발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미국 내 10개 도시 내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관계자도 “불닭소스의 전설적인 매운맛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인기 메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며 “특히 젠지 세대를 비롯해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들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의 대담하고 폭발적인 맛에 열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원조 아이돌' 김동완 오페라 무대 다시 선다…‘한여름 밤의 꿈’ 앙코르 공연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0:16:56국립오페라단 현대 영어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을 이달 30~31일 양일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4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초연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유쾌한 현대판 셰익스피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초연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관객과 첫 공연을 놓친 관객들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만든 보기 드문 영어 오페라다. 요정의 왕 오베론과 티타니아 부부, 두 쌍의 연인, 마을 연극단의 이야기가 숲속을 배경으로 유쾌하게 펼쳐진다. 사랑꽃의 마법으로 뒤얽힌 사랑, 당나귀 머리로 변한 인물, 마법이 풀리며 드러나는 진실까지 웃음과 환상이 촘촘히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초연 출연진이 대거 합류해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재현한다. 그룹 신화 출신 가수이자 배우 김동완이 장난기 넘치는 요정 퍽 역으로 다시 무대에 서며, 카운터테너 장정권이 오베론 역을 맡아 맑고 고운 음색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브리튼 특유의 하프·글로켄슈필·목관·현악의 섬세한 조합이 환상적인 장면을 더한다. 무대는 현실성과 환상을 넘나든다. 오베론과 티타니아는 신화 속 존재가 아닌 부부싸움을 벌이는 현실적인 노부부로 묘사되고, 숲속 오두막 부엌 식탁에서 다투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마법의 숲에서는 인물과 배경이 끊임없이 변하며 초현실적 감각을 유지한다. 새로운 얼굴도 합류한다. 헬레나 역에 소프라노 윤상아, 테세우스 역에 베이스 류지상, 히폴리타 역에 메조소프라노 류현수가 출연해 기존 멤버와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은 이달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오페라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보훈부, 광복 80주년 맞아 전국 현충시설 실태점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1 10:15:49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내 독립운동 현충시설 1001곳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7개 보훈관서 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찾아 시설 외관과 노후·안전관리 상태, 안내판,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며, 광복절 전까지 마칠 방침이다. 특히 건립된 지 50년 이상 된 시설 491곳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면서 안전 진단을 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현행 현충시설정보서비스(mfis.mpva.go.kr)의 관리실태 신고를 ‘국민의견’으로 개편해 다음 달부터 개·보수가 필요한 현충시설에 대한 온라인 신고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충시설 보존·관리 우수사례 공모를 통한 포상도 추진한다. 보훈부는 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진강 대한민국임시정부사료진열관 등 중국 지역 독립운동사적지 3곳에 고해상도 컬러 강판을 활용한 안내판 설치를 추진한다. 예컨대 몽골 이태준기념관에 다음 달 추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권오을 장관은 “현충시설은 국난의 역사를 극복한 선열들의 생애와 숭고한 정신이 깃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라며 “정부는 국내·외 현충시설에 대한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해 많은 국민이 현충시설을 찾고 이를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테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 쿡웨어 ‘퍼펙트 레지스트’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0:15:42테팔이 프리미엄 18-10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퍼펙트 레지스트’ 프라이팬과 냄비를 출시하고,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퍼펙트 레지스트’는 하이엔드 주방용품과 의료기기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소재인 18-10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뛰어난 내식성과 산화 안정성, 내구성을 자랑한다. 제품은 △내외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이 노출된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팬과 냄비 7종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티타늄 논스팅 내부 코팅을 더한 스테인리스 스틸 코팅 팬 5종 등 총 12종 구성이다. ‘인덕션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퍼펙트 레지스트’는 인덕션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테팔의 특수 3중 인덕션 바닥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바닥 변형이 적으며 완벽 밀착되어 열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한다.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팬과 냄비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알루미늄 연마제를 사용하였으며 초음파 세척 기술로 연마제를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테팔은 ‘퍼펙트 레지스트’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신제품을 단독 공개하는 특집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께 선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신제품은 ‘인덕션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디네토’, ‘매직핸즈 인덕션 스테인리스 스틸 뉴이모션’이다. 두 제품 모두 18-10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테팔 티타늄 논스팅 코팅을 결합해 스텐팬과 코팅팬의 장점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매직핸즈 뉴이모션’은 테팔 특허 탈부착 손잡이가 있어 요리부터 플레이팅, 정리까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팔 마케팅 담당자는 “쿡웨어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보다 고급화하고 다양화하면서 제품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을 비롯해 다양한 스테인리스 스틸 쿡웨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퍼펙트 레지스트는 프리미엄 18-10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 테팔의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으로 이름처럼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쿡웨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현대차 노사, 신생아 가정 1000가구에 출산 양육 키트 지원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0:12:51현대자동차 노사가 홀트아동복지회에 출산 양육 물품 키트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금은 올해 9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한 울산지역 신생아 가정 1000가구에 배냇저고리 세트, 천연로션, 온습도계, 피복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 출산 양육 키트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연말까지 키트를 받은 신생아 양육가정 중 10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영유아용 카시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작은 손길이지만 부모가 되는 첫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프트뱅크, 日페이페이 美 상장 추진…$20억 이상 전망
국제국제일반 2025.08.11 10:12:47소프트뱅크가 일본 결제 애플리케이션 기업 '페이페이(PayPay)'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페이는 이번 상장으로 20억 달러(약 2조7790억원)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JP모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모건스탠리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페이페이 기업공개(IPO)가 올해 4분기 중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상장 시기와 조달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와 골드만삭스, JP모건, 미즈호, 모건스탠리는 논평을 거부했다. 페이페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은행과 신용카드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페이페이 상장이 성사되면 소프트뱅크 계열 투자 기업으로는 2023년 블록버스터급 상장을 한 ARM 홀딩스 이후 첫 미국 상장이 된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을 545억 달러(약 75조7000억원) 가치로 상장시켰으며, 현재 ARM의 시가총액은 1450억 달러(약 201조5000억원)를 넘어서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IPO 시장은 강력한 기술주 실적과 무역 협상 진전 조짐에 힘입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데뷔작들의 연이은 성공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신규 상장이 지연됐던 상황에서 완전한 반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7월 집중호우 피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지원사업 우선권
사회전국 2025.08.11 10:12:06경기도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경기도는 집중호우 피해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종합 지원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지난 달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는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 원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규모가 확정된 농어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 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 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신경을 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8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문양목 지사 등 국외 독립유공자 6위 오는 13일 봉환식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1 10:11:40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유공자는 문양목(1995년 독립장)·김덕윤(1990년 애국장)·김기주(1990년 애족장)·한응규(1990년 애족장)·임창모(2019년 애족장)·김재은(2002년 애족장) 지사다.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한 이번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김덕윤 지사 등 독립유공자 5명의 유해는 같은 날 오후 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갖고 영면에 들어간다. 문양목 지사의 유해는 봉환식이 끝나면 출생지인 충남 태안 생가터 내 추모 사당에서 추모제를 거행한 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안장된다. 유해 봉환 독립유공자 중 문양목·김덕윤·김기주 지사는 배우자와 함께 안장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는 유족들과 함께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당일 공항에서 유해를 직접 영접한다. 권 장관은 “여섯 분의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알려 나가는 것은 물론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분들의 유해를 마지막 한 분까지 고국으로 모시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셔 오는 여섯 분이 더해져 현재까지 총 155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
법안 분석해 장단점 진단…상의 플랫폼 '소플' AI기능 강화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0:08:00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소플’이 보다 실용적인 참여형 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상의는 11일 소플 서비스를 개편하며 정보 전달을 넘어 경제적 판단과 시민 참여 유도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입법리포트’ 등 AI 기능이 추가돼 새 법안이나 정책 자료가 나오면 AI가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준다. 단순 요약을 넘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도 짚어준다. AI가 쟁점으로 분류한 법안에 대해 온라인 공청회도 유도할 수 있다. 기업인과 전문가, 일반 국민 누구나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견을 등록하고 찬반 투표와 댓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현재 소플에는 최근 이슈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인하’ 관련 설문이 진행 중인데 63.0%가 ‘50억 원 기준 유지’에 찬성했다. 대주주 기준 인하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모두 보면서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사용자의 연령과 직무, 관심 분야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에게는 AI 관련 전문가 칼럼이나 개발자 커뮤니티 글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관련 정책 이슈나 연구 자료가 노출된다. 소플에는 대한상의 및 연구기관의 조사·연구 자료, 정부 정책 자료, 전문가 칼럼, 국민 토론글 등 24만 건에 달하는 콘텐츠가 축적돼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기능이다. 이용자 참여를 독려하는 크라우드펀딩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공감이 가는 게시글에 투자할 수 있고 목표 금액 도달 시 글쓴이와 투자자가 함께 보상을 받는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코참 경영상담’ ‘백문백답’ 등 실무형 콘텐츠도 제공된다. 국민 제안을 기업에 전달하는 ‘기업에 바란다’, 하루 한 가지 이슈를 정리해주는 ‘오늘의 지식’ 등 참여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는 “4월 AI 검색 및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한 후 게시글은 1580%, 참여 수는 508% 증가했다”면서 “국민과 기업이 경제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이어주는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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