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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53%·양파 43%↓…생산자물가 18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20 14:15:00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산물 및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66(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0.4% 하락했다. 4월(-0.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2023년 11월(-0.4%)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0.1%)과 수산물(-1.4%) 가격이 떨어지며 전월 대비 4.4% 하락했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6%) 가격은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4.2%) 등이 내리며 전체적으로 0.6% 감소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분야는 산업용 도시가스(-7.7%) 가격 하락에 따라 0.6%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1.1%)와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가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참외(-53.1%)와 양파(-42.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기타어류(-15.3%), 아연1차정련품(-9.0%), 벤젠(-6.1%), 경유(-5.9%) 등도 내렸다. 반면 돼지고기(2.2%), 닭고기(3.0%) 등 축산물 가격은 올랐다. 한은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출하량이 늘어 채소·과실 등의 물가가 내렸고 국제 유가도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재료(-5.6%), 중간재(-1.1%), 최종재(-0.7%) 등 전 품목군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5월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1.1% 떨어졌다. 서비스(0.2%)가 올랐으나 공산품(-1.7%) 등이 하락했다. -
[영상]도로 한복판서 불타는 차량…달려간 영웅들 정체 알고보니 ‘깜짝’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4:13:15제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인근 카페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 나와 초기 진화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오전 8시 57분께 제주시 연북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근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였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를 목격한 직후 인근 스타벅스 직원 한종구 씨와 한선우 씨는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소화기 2대를 가져와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주변 교통 정리까지 도맡아 2차 사고 방지에도 힘썼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소유주 차모 씨는 사고 당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감사글을 올렸다. 차씨는 “자녀를 태워다 주고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본네트에서 흰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며 “불 타오르는 속도가 빨라 차가 폭발할까 두려웠고 주변 차량들에게도 피해가 갈까 걱정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젊은 여성분과 남성분이 스타벅스 커피숍 복장을 하고 소화기를 들고 나타났다”며 “저도 무서워 제 차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 두려움 없이 달려가시는 분들을 보고 너무 감사했고 저에게 영웅 같은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차씨는 “소방공무원들이 불 타는 차량 본네트 아래로 호스를 들고 들어가 불을 껐고 비에 젖어 떨고 있는 저에게 담요를 주며 안전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차씨는 “위험한 상황에 목숨을 걸고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니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방본부장이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시 도와준 스타벅스 직원들과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
법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명칭 변경 무효 소송 각하
사회전국 2025.06.20 14:09:19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마산국화축제가 지난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명칭이 변경되자 민주화단체들이 반대하며 제기한 조례 무효 확인 소송이 각하됐다. 2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해 7월 3개 민주화단체 대표들이 제기한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 무효 확인’ 소송을 지난 19일 각하했다. 각하 판결은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판단 대상이 되지 않을 때 내려진다.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패소와 동일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마산국화축제 명칭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시의원 주도로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대안)이 가결되면서 확정됐다. 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를 넣어 축제 이름을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개정안 원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숙의 부족을 이유로 상정되지 않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대안을 제출했고, 같은 당 의장이 이를 직권 상정해 표결에 부치면서 가결됐다. ‘가고파’는 마산 출신 시조시인 노산 이은상(1903~1982)이 쓴 가곡이다. 이은상은 과거 친독재 행적을 한 인물로 비판받아 가고파 명칭 사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지역 민주화단체와 시민단체는 ‘가고파’라는 명칭이 친독재 행적으로 비판받은 노산 이은상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다만 창원시는 축제 명칭 변경이 시민 대의기관은 시의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정당하다고 보고 명칭을 올해 가을에 얼리는 축제에서도 사용할 예정이다.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성추행 혐의로 입건…"경찰 수사 중"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4:06:1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A씨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서울강남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6일 피해자를 조사한 데 이어 최근 A씨를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또 다른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고소장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대화 녹취, 진단서 등 관련 증거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완료됐다”며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 소환이나 전자기기 디지털포렌식 등의 절차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이 현재 수사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측은 “선수 개인의 사안으로 현재까지 구단에 공식적으로 전달된 내용은 없다”며 “구단 차원의 파악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메시는 메시였다…'환상 프리킥골'로 팀에 첫승 선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6.20 14:02:45‘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메시의 소속팀 마이애미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후반 9분 터진 메시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이달 15일 대회 개막전에서 알아흘리(이집트)와 득점 없이 비겼던 마이애미는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가 돼 조 1위 파우메이라스(브라질·1승 1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의 소속팀인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은 B조 2차전에서 2024년 남미 챔피언 보타포구(브라질)에 0대1로 져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34분 데지에 두에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3.50%↑)
증권News봇 2025.06.20 14:00:182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44p(+1.09%) 상승한 3010.1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IT 서비스업(+3.50%), 전기가스업(+2.05%), 의약품업(+1.85%)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2.34%), 기계업(-1.14%), 의료정밀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499억, 기관은 1,30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72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9.95%), 두산퓨얼셀1우(33626K)(+24.6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09%), STX그린로지스(465770)(-9.56%), BYC우(001465)(-9.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92개, 하락종목은 39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또 2주?" 트럼프 급할 때마다 큰 소리…"못 믿을 약속" 냉소 [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6.20 14:00:00극한의 대립으로 치닫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갈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의 협상 시한 선언으로 잠시 멈췄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직접적 군사 개입이라는 카드를 완전히 버리지 않은 데다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은 것을 고려하면 협상 타결을 낙관할 수는 없지만, 눈앞의 일촉즉발은 피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2주’라는 시한에 대해 흥미로운 견해가 나왔다. 그가 결정하기 어려운 골치 아픈 사안을 만날 때마다 언제나 2주의 시한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2주의 시한이 큰 의미는 없었다는 냉소적 평가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2주의 협상 기한을 부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스 “그가 고민스러운 사안마다 2주의 기간을 제시해왔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최근 무역 협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까다로운 이슈마다 2주의 협상 기한을 제시해왔다. 지난 11일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레 미제라블' 공연을 관람하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는 '이게 협상의 핵심이다.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상관없다'라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우리는 결국 그렇게 할 것이다. 아직은 그럴 준비가 완전히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주일 반~2주일 안에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율 등 무역협정 조건이 담긴 서한을 보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러시아가 평화 협상 직후인 지난달 25일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대적인 드론 공격을 가하자 트럼프는 며칠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후 2주간 지켜본 후 (여전히 미온적이라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며 러시아 추가 제재를 시사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약속을 믿을 수 없다는 냉소적인 평가가 많다. 트럼프가 이란에 2주의 시한을 주겠다고 발표한 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는 ‘2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워싱턴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미 알고 있듯이 '2주'는 트럼프가 가장 선호하는 시간 단위"라며 "8주 전에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약 2주 뒤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꼬집었다. MSNBC의 기자 역시 "트럼프와 그의 팀이 또다시 '2주' 타임라인을 제시한 것은 '자기 인식(self-awareness)의 놀라운 실패'를 의미한다"며 "세금 정책부터 인프라와 이민, 생식 건강까지 대통령의 모든 세부적인 해결책은 항상 '2주' 뒤에 나온다"고 비난했다. -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부분 준공 인가
부동산분양 2025.06.20 13:56:27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부분 준공 인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대해 이달 19일자로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곳은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입주를 시작됐다. 이후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강남구가 재량권을 발휘해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한 것이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만 9741㎡이며, 건축물(시설물)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이다. 현재 공사를 마치지 못한 우수관로와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잔여 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예치한 상태에서 추진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임시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반 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소득 참전용사 배우자 생계지원금 추진…준보훈병원 도입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6.20 13:55:5280세 이상 저소득 참전용사 배우자 생계지원금 신설 등 이재명 대통령의 보훈 분야 공약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업무보고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국가유공자 의료복지 공약과 관련해 보훈부는 사각지대 없는 보훈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준(準)보훈병원 도입과 고령·상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주치의제’ 시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 80세 이상 저소득 참전유공자 배우자 대상 생계지원금 지원 공약 이행계획도 보고했다. 현행 참전유공자 생계지원금 제도는 80세 이상 저소득층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월 10만원씩 지급되며, 배우자에 관한 지원 근거는 없다. 이찬진 사회1분과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국가보훈부는 신속하게 이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역대 최대 규모' 바이오USA 한국관서 업무 미팅 450건 진행
산업기업 2025.06.20 13:55:20한국바이오협회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과 소재·부품·장비 특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USA에는 70여개국에서 2만 여명이 참여했다. 그 중 한국인 참관객 수는 1300명 이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다였다. 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전시장 중심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0평방피트 규모로 꾸려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한국관에는 총 51개 기업이 참여해 위탁생산, 임상 서비스, 소부장, 신약 개발, 플랫폼 등 기술을 소개하며 4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관 내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사전 신청한 24개 기업이 기술 발표를하기도 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소부장 특별관을 별도 운영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행사 주최 측인 존 크롤리 미국바이오협회 회장이 한국관을 방문해 한미 바이오협회 간 견고한 파트너십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18일 메인 컨퍼런스 세션 중 하나인 ‘글로벌 및 국가 공급망의 회복탄력성 확보(Building Resilient Global and National Supply Chains)’ 패널 토론에는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이 한국 대표로 참여해 “바이오 신약 개발 출발점이 북미·유럽보다 늦었던 한국은 삼성이 공급망 사슬에서 비교우위를 가진 위탁생산(CMO)으로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삼성이 위탁개발생산(CDMO)과 함께 이번에 발표한 초기 임상시험수탁(CRO) 사업까지 확장하는 것처럼 공급망 사슬 내 하류 공정서 상류 공정으로 취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코트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거래소, 인베스트서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부대행사 ‘코리아 바이오텍 파트너십(KBTP)’에는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탈(VC), 투자은행(IB), 법무·회계법인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그 중 해외 참가자 비율은 절반이 넘는 52%에 달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함얀 보겔드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헤드는 “한국 바이오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갖춘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으로 공동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李 대통령 "대한민국, 깔딱고개 넘는 중…최태원 회장님 애썼습니다"
정치대통령실 2025.06.20 13:51:26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라고 진단하며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뒤 "오늘 보니 한국 주가가 2999.1을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 넘어서서 새로운 성장 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발언 이후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장중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대통령실 경제 라인도 총출동했다.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 회장,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기업의 위대함이 이런 분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어져) 우리 산업과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면서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AI 데이터센터 출범과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을 보며 "우리 (최태원) SK 회장님 애썼습니다"라고 치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과 관련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며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울산은 한국 산업화의 첫 출발지이기도 하다, 저는 안동 사람인데 고향 사람들도 울산에 많이 온다"면서 "한국 전체 지방이 다 그렇긴 하지만 최근 울산 지역 경제 안 좋다고 한다, 울산이 살아야 지방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짚었다. 최태원 회장은 간담회에서 "울산 AI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기업의 투자를 넘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3대 AI 강국에 대한민국이 동참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100㎿급으로 건설하고 있지만 향후 1GW급으로 확장해 국내 AI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한다. 약 6만장의 GPU가 투입될 예정으로 국내에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양측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조 원(약 7조 원 추정)을 공동으로 투자해 향후 1GW(기가와트) 규모로 확장,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역할로 AI 시대 필수 인프라 중 하나로 꼽힌다. -
이재명 정부 '빚탕감' 본격화…7년 연체 소액대출 전액 감면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20 13:51:00이재명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이 윤곽을 드러냈다. 5000만 원 이하 장기 연체 채권과 새출발기금 ‘투 트랙’으로 취약계층·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에 나선다는 것이 뼈대다. 금융위원회가 19일 소상공인과 서민 채무 탕감에 대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느라 불가피하게 늘어난 채무에 대해 재정이 책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소상공인과 장기 연체 채무 조정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한 빚 탕감 뒤에는 자영업자 부담 감소와 경기 부양이라는 측면이 동시에 있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실제로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소상공인 무담보 채권의 경우 채무 원금의 90%까지 감면해주고 최대 20년 분할 상환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은 상환 능력에 따라 원금 60~80%를 깎아주고 10년간 나눠서 갚을 수 있게 돼 있다. 금융위는 “중위소득 60%는 법원의 개인 회생 절차의 생계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총채무 한도를 1억 원으로 설정 시 저소득 연체 소상공인의 약 40%가 수혜 대상이 돼 재기 지원 실효성이 극대화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부터 이달까지 신규 창업한 이들이다. 당초 지난해 11월이었던 것을 이번 달까지로 확대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7000억 원을 반영했다. 새로 도입되는 장기 연체 채권 채무 조정 프로그램은 △7년 이상 연체 △신용대출 △5000만 원 이하 개인 채무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채권을 소각해 빚 부담을 없애준다. 나머지는 원금을 최대 80% 깎아주고 10년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돕는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 워크아웃이 원금 최대 70% 감면에 8년 분할 상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층 유리하다. 5000만 원은 신복위의 채무 조정 신청자 평균 채무액(4456만 원)을 고려한 액수다. 정부는 채무 조정 이외에 서민들의 자활과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자 신용 상태 컨설팅과 취업·창업 지원 등 종합 재기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금융 당국은 새 프로그램에 총 8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4000억 원은 추경으로 확보하고 나머지는 금융권 출연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권이 어느 정도 출연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정책자금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취약 소상공인 19만 명에게 ‘성실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1%포인트의 이자 지원이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불법 사금융 피해자에게 채무자 대리인 선임 지원을 확대하고 개인 회생 지원 센터 2곳도 추가 설치한다. 일각에서는 반복되는 빚 탕감이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고 금융 질서를 해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었던 국민행복기금이 8조 1000억 원, 문재인 정부의 장기 소액 연체자 정리가 4조 3000억 원, 윤석열 정부의 새출발 기금이 지금까지 5조 8000억 원을 탕감하는 등 조치가 있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취약 계층에 대한 재기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탕감이 일반화되면 건전한 대출 질서를 흔들 수 있다”며 “고의 연체 유인이 되거나 무책임한 대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당국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성실 상환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누구나 장기 연체자가 될 수 있고 사회 통합과 약자에 대한 재기 기회 제공 차원”이라며 “채무 불이행에 따른 감내하기 어려운 추심과 압류의 고통을 감안하면 고의로 연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업계에서는 소액 연체 채권 매입 가격을 두고도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국은 장기 소액 연체 채권 평균 매입가율을 5%로 정했는데 대출을 매각해야 하는 금융사와 가격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권과는 대체적으로 공감대가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된 채권은 1%짜리도 있고 5%까지 다양하다”며 “매각과 매입 주체 간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산 심사가 마무리되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3~4분기 중 본격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골프 2강 셰플러·매킬로이 ‘시즌 4승은 내 것’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6.20 13:50:15‘남자 골프 2강’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에서 첫날 선두권에 올라 넘버원·투 간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공동 선두다. 13번 홀(파5)에서 핀까지 236야드를 남기고 친 3번 아이언 샷은 셰플러 스스로도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샷”이라고 할 만큼 깔끔했다. 핀 3m에 멈춰 세워 이글 퍼트로 연결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뒀지만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 오픈(공동 7위)에서 우승 경쟁을 하지 못했던 셰플러는 “지난 경기를 후회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도 6언더파 공동 3위로 잘했다. 버디만 6개를 잡았다. 페어웨이를 여섯 번, 그린을 세 번 놓쳤고 퍼트는 27개였다. 64타는 올 들어 개인 최소타 타이다. 4월 마스터스에서 시즌 3승째이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는 조용했던 매킬로이는 “그저 나은 경기와 나은 샷만 생각했다”고 했다. 텍사스주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벌어진 여자 골프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는 국내 투어 대표로 나간 황유민과 방신실이 1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신데렐라’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태국의 지노 티띠꾼이 4언더파 선두인 가운데 유해란과 이소미가 2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다. -
해군, 최신예 3600t급 호위함 ‘경북함’ 진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6.20 13:48:32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0일 경남 고성 소재 SK오션플랜트에서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FFG-829)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Ⅲ 2번함으로 배수량은 3600t급이다.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에 달한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5인치 함포 등의 무장을 갖췄다. 경북함은 함정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전투체계를 비롯해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 장비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를 장착했다. 4면 고정형인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는 이지스 레이더와 같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경북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6년 6월에 해군에 인도돼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양 총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진수된 경북함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조선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이 집약된 전투함”이라며 “우리 손으로 만든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탐지장비, 강력한 무장을 탑재해 국익과 국민의 생명을 바다에서 지키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재장관 대행 "부동산 세제개편 신중…서울 부동산 시장 엄중"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20 13:45:35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최근 논의가 불거진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그럴 계획은 현재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정부의 추가 추경 가능성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전날 정부는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10조 3000억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포함한 30조5000억원의 추경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추경안의 물가 자극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계하면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경기가 부진한 시기에는 재정의 확장이 물가를 자극하는 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행은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심화하는 상황과 관련해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관계부처나 전문가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해서 세제 개편을 하는 경우는 정책 효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봤을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중론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장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중하게 지금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과 관련해서도 이 대행은 "지속적으로 지금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일련의 상황이고 연속적으로 나아갈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기획재정부 기능 분리론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기회가 된다면 설명해 드리고 상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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