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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시진핑 회동…對中 신규 투자 나설까
산업기업 2025.03.28 13:17:39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이 미국의 관세 전쟁에 맞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삼성이 어떻게 호응할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날(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달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한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과 CEO들 간 회동은 부동산 위기와 투자·소비심리 약화, 외국인 투자 감소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전쟁에는 보복관세와 주요 광물 수출통제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기업에는 투자 유치를 위해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하며 '우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중국 내 신규사업 투자에 나설 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번 방중 기간 삼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공개된 일정만 보면 중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과 함께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둘러봤고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를 찾았다.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삼성으로서는 꼭 챙겨야 할 잠재 고객으로 꼽히는 회사들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에는 워낙 많은 반도체가 들어가기 때문에 BYD와 삼성 간 사업 협력의 기회가 많다”며 “파워를 관리하는 전력반도체를 비롯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첨단 반도체까지 모든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전기차 회사 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삼성SDI(006400)의 전기차 배터리 등 계열사들이 다양한 전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이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본격적인 결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CDF에 참가한 팀 쿡 애플 CEO와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현지에 있는 다양한 로봇·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과 미팅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수완호수공원 더욱 쾌적하게"…광산구와 '상생협력' 견고
사회전국 2025.03.28 13:15:51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광주 광산구청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완호수공원을 더욱 쾌적한 시민 쉼터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28일 광산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광산구청과 수완호수공원 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헌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참석해 지역민의 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지역민의 수완호수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완호수공원을 편안한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정기적 간담회로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원 환경 개선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2018년부터 수완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정화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광주권 행사도 지역민 편의를 위해 수완호수공원에서 매년 펼쳐오고 있다. 최종헌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점장은 “지자체와 함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
'女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무기징역에 "형 무겁다" 항소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3:14:58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그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육군 장교 출신 양광준(39)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데 대해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광준은 살인 등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냈다. 1심에서 사실관계나 법리 적용을 두고 다투지 않고 양형에 대해서만 우발적 범행임을 줄곧 주장해 온 만큼, 항소심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소재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군무원 A(당시 33·여)씨를 말다툼을 끝에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A씨의 시신을 훼손해 이튿날 오후 9시40분께 화천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양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같은 해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기혼으로 자녀가 있는 양씨는 미혼인 A씨와의 교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양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A씨인 척 연락하는 등 그가 생존해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신상정보가 공개된 양씨는 군 당국으로부터 ‘파면’ 징계 처분을 받았다. 양씨는 법정에서 피해자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언행과 욕설, 협박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끼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계획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1심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입을 맞추면서 범행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한 뒤 살해했다”며 “이런 범행 방법에 비춰보면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겠다는 확정적인 고의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반성문을 여러 차례 냈지만,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것을 볼 때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태도가 유족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까 우려스럽다. 피해자의 유족 또한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8일째 접어든 산청·하동 산불, '화마 봉쇄 작전' 돌입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3:12:28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이 8일째 이어진 가운데 산림 당국이 지상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외곽에서 물을 뿌리는 동시에 공중에서 물폭탄을 퍼붓는 산불 봉쇄 작전으로 주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림청 등은 전날부터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4.5㎞ 지점에 150~200m 길이의 방화선을 구축했다. 시천면 구곡산 기슭에서 타오른 불길이 지리산 천왕봉 쪽으로 북진하면서다. 이틀 전 구곡산 불길은 이 산 정상 너머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었다. 전날부터 산림 당국은 방화선 아래(남쪽) 불길이 있는 지역의 좌측(시천면 관음사 방면) 우측(삼장면 덕산사 방면) 외곽을 따라 중심부인 산 쪽을 향해 계속 물을 뿌리고 있다. 담수용량 8톤짜리 살수차 10대와 방제차 9대, 국립공원 산불진화차 2대, 산림청 고성능 산불진화차 4대를 동원했다. 이처럼 외곽에 물을 계속 뿌려, 나무와 풀 등 불쏘시개를 적셔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공중에서는 미군 대형 헬기인 치누크를 포함한 헬기 36대가 방화선 부근을 중심으로 산불 지역에 물을 퍼붓고 있다. 또 산불 확산 지연제 14톤을 방화선 바로 위쪽(천왕봉 방면)에 집중 투하 중이다. 헬기가 뜨지 못하는 야간에 산불이 북진하지 못하도록 막는 작업이다.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불길을 고립, 진화하는 작전이다. 하동군 옥종면으로 옮겨 붙은 산불은 사실상 잡아냈다. 이곳은 민가와 과수원 시설 등이 있어 불길이 번질 경우 인명·시설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 곳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 잔불 감시 체제로 전환해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정리하고 있다. 낮 12시 시군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93%다. 전체 화선 70㎞ 중 남은 불의 길이는 5㎞다. 산청에 남은 불길이 전부다. 산청과 하동에서 산불로 대피 중인 인원은 1640명이다. 지난 밤 사이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 2곳이 불에 타면서 시설 피해는 전날보다 2개소 추가된 74개소로 집계됐다. -
[속보] 산림청 "경북 산불 전체 진화율 94% 도달"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3:09:23경북 지역 산불의 진화율이 94%에 도달했다 산림청은 28일 경북 5개 시·군 산불이 정오 기준 평균 94% 진화됐다고 밝혔다. 진화율은 의성 98%이 가장 높았고·영양 95%, 영덕93%, 청송 91%, 안동 90% 등이었다. 산불영향구역은 총 4만5157㏊로, 의성 1만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덕 8050㏊, 영양 5070㏊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율이 많이 올라온 것은 맞지만 아직 주불 진화로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완전한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
“발언권” “진행하라” 고려아연 주총 표결 전부터 고성 오가며 파행 빚어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3.28 13:02:08고려아연(010130)과 영풍(000670)·MBK 연합 주주간 공방전이 벌어지며 정기주주총회가 표결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 주주들은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대 측이 발언할 때마다 고성을 질러 주총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28일 박기덕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은 서울 몬드라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개회하며 “상법 제369조의 3항에 의거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아연 해외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지분율을 10.03%로 늘리고, 상호주 관계를 형성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다. 영풍·MBK 연합 관계자들은 연신 발언권을 요구했다. 영풍 대리인 이성훈 변호사는 “주총 개최시간은 9시에 공고됐는데, SMH의 영풍 주식 취득 시점은 그보다 더 뒤라는 점이 명백하다”며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은 후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 고창현 변호사는 “잔고증명서 발급 시점은 오전 8시 54분으로, 기존 통지한 주총 시간인 9시보다 앞”이라며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의결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영풍 측은 재반박에 나섰다. 영풍 측 주주는 “SMH의 영풍 주식 취득 과정에서 소유자증명서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법적 효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고 변호사는 “소유자 증명서는 주주가 회사에 대해 권리 행사를 하려 하는 것”이라며 “SMH의 이번 지분 매입은 주주권 행사가 아닌, 그 권리를 획득했다고 회사에 통지하는 것으로 소유자 증명서로 한정해 통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주식 취득을 영풍에도 이미 통지했으며 금감원 지분공시도 했다는 것이다. 양측 주주들 간 고성도 이어졌다. 영풍·MBK 측 주주와 대리인의 발언이 길어지자 의장에 “그만하고 주총 진행하라”며 앉은 자리에서 외치는 주주가 있는가 하면, 의장이 추가 발언권을 주지 않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려 하자 영풍·MBK 측 주주들은 “발언권, 발언권”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
<유>흥국화재우,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3.28 13:00:32오후 1시 0분 현재 흥국화재우(000545)가 +29.97% 오른 7,980원(▲1,8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억1,798만, 거래량은 14만5,445주를 기록하고 있다.흥국화재(000540)우는 전일 상승(6,140원, ▲670, +12.25%)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흥국화재우는 상승 12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7.40%였다.현재 '보험업' 총 1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흥국화재 +9.35%, 서울보증보험(031210) +2.37%, 코리안리(003690) +0.3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33:6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91%↓)
증권News봇 2025.03.28 13:00:1228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56p(-1.82%) 하락한 2559.59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3.27%), 운수장비업(-2.54%), 유통업(-2.4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22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939억, 기관은 8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30.00% 오른 390원을 기록 중이고, 대유에이텍(002880)(+27.10%), 흥국화재우(000545)(+24.4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부광약품(003000)(-12.67%), 오리엔트바이오(002630)(-8.63%), 한컴라이프케어(372910)(-8.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이재용, 시진핑 주최 ‘글로벌 CEO 회동’ 참석
국제기업 2025.03.28 12:57:51[속보] 이재용, 시진핑 주최 ‘글로벌 CEO 회동’ 참석 -
일 구마모토 대표단, 울산 태화강 국제마라톤 참가
사회전국 2025.03.28 12:57:33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 대표단이 ‘제22회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쿠로키 요시카즈 종합정책부장 등 구마모토시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 날인 28일 오후 4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문화·체육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이어 오후에 반구대암각화 등을 시찰한 후 울산시가 주재하는 만찬회에 참석해 양 도시 향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날인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소개하고 개최 예정인 국제적 체육 행사 등을 홍보해 울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상호 도시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꾸준히 왕래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류, 체육문화교류 사절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6일 개최된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5 대회’에는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울산시 대표단이 참가해 4명이 전 구간을 완주했다. -
"오픈런 해서 구하던 샤넬백인데"…백화점 명품관 사람 없어지니 놀라운 결과
산업생활 2025.03.28 12:43:06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중산층이 주 고객인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최상위층을 타깃으로 하는 에르메스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며 명품 시장 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케링그룹의 2월 카드결제 추정액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다. 구찌, 발렌시아가 등 7개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그룹은 중산층도 접근 가능한 명품으로 분류된다. 루이비통, 지방시 등 17개 브랜드를 거느린 LVMH도 2월 카드결제액이 1460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줄었다. 디올(-24.8%), 버버리(-22.4%), 샤넬(-8.4%) 등도 매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젊은 층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수년간 이어진 명품 소비 열풍이 꺾인 것이다. 명품 업계는 최근까지 원자재·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공격적 가격인상을 단행해왔다.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2023년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와 디올의 한국 매출은 5조원을 넘겼다. 하지만 올해 초 추가 가격 인상 이후 중산층의 구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반면 초고가 명품인 에르메스는 2월 결제액이 607억원으로 오히려 19.8% 증가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간에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산층의 구매력이 빠르게 위축된 상황에서 최상위층만 소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31:6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81%↓)
증권News봇 2025.03.28 12:30:1128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40p(-1.89%) 하락한 2557.75로,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3.25%), 운수창고업(-2.53%), 운수장비업(-2.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05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645억, 기관은 9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30.00% 오른 390원을 기록 중이고, 대유에이텍(002880)(+29.45%), 흥국화재우(000545)(+22.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부광약품(003000)(-11.67%), 오리엔트바이오(002630)(-10.24%), 주성코퍼레이션(109070)(-9.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면식 없는 女 쫓아가 살해' 이지현 구속기소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2:25:53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쫓아가 잔인하게 살해한 이지현(34)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28일 살인·살인예비 등 혐의로 이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달 2일 오후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처음 본 40대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가상화폐 사이트에서 투자금 수천 만 원을 잃고 대출마저 거부돼 사회에 대한 분노와 신변 비관이 불특정 다수를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으나 검찰은 "범행 한 달 전 '다 죽여버리겠다'는 메모를 작성한 점, 흉기를 준비한 점, 범행 장소를 반복적으로 배회한 점 등을 보아 계획범죄"라고 반박했다.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범행 직전 다른 여성을 미행한 정황도 포착돼 살인예비죄가 추가됐다. 경찰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이씨가 비협조해 '진단 불가능' 판정이 내려진 사실도 알려졌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이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
[속보] 시진핑 中주석, 글로벌 CEO 만나…이재용 회장 포함된 듯
국제경제·마켓 2025.03.28 12:14:50[속보] 시진핑 中주석, 글로벌 CEO 만나…이재용 회장 포함된 듯 -
‘윤이나의 304야드’는 몇 번째 장타였을까?…300야드 이상 친 선수 16명, 윤이나 보다 멀리 친 장타자는 7명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3.28 12:13:16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드라이브 거리 2위(254.98야드)에 올랐던 윤이나의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는 82위(254.25야드)다. LPGA 데뷔전인 파운더스 컵에서 새로운 드라이버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이언 티샷을 한 탓이다. 윤이나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평균 티샷 304.0야드를 찍었다. 새로운 드라이버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이 장타를 무기로 윤이나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섞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의 찰리 헐(잉글랜드), 8언더파 64타의 나나 마센(덴마크)에 이은 공동 3위다. 김세영을 비롯해 이미향, 임진희도 윤이나와 같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3m 이글 퍼팅을 성공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88m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았다. 이날 윤이나가 공동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페어웨이를 두 번 밖에 놓치지 않으면서도 304.0야드를 찍은 ‘티샷 장타’였다. 과연 윤이나의 304.0야드는 이날 몇 번째로 멀리 날린 티샷이었을까. LPGA 투어에서는 매 라운드 2개 홀에서 티샷을 측정하는데, 이날 300야드 이상 티샷은 모두 16명이 기록했다. 가장 멀리 친 선수는 아나 벨락(슬로베니아)으로 무려 327.0야드를 날렸다. 그리고 윤이나 보다 멀리 친 선수는 314야드의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비롯해 모두 7명이다. 윤이나의 304야드는 이날 8번째 장타였던 셈이다. 한국 선수 중 300야드 이상을 친 선수는 모두 3명이다. 유해란이 302야드를 기록했고 양희영도 301야드를 찍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97.0야드를 쳐 300야드에는 3야드가 부족했다. 코르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01야드를 보내 아시아 대표 장타자다운 명성을 과시했다. 이날 윤이나는 304야드의 장타 뿐 아니라 페어웨이 적중률 85.7%, 그린 적중률 88.8% 그리고 퍼트 수 28개까지 세 가지 샷이 모두 훌륭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곧바로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4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넘었다. 샷이 폭발한 것은 후반 9개 홀에서였다. 12번 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뒤 3m 이글 퍼팅을 넣었다. 14번(파4)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88m를 남긴 뒤 54도 웨지를 잡고 그대로 홀에 넣는 ‘샷 이글’을 잡았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게임을 쉽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 중앙을 지키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최혜진, 유해란, 이정은5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코르다, 벨락, 구세바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 신지은,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안나린과 양희영, 김효주, 김아림이 공동 45위(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고진영은 공동 95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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