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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의 단면…성인용 기저귀 공급, 어린이용 추월했다
산업바이오 2025.08.01 08:32:22국내에서 생산되거나 해외에서 수입돼 유통된 성인용 기저귀의 양이 지난해 처음으로 어린이용 제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고령화가 이어지면서 어린이용 기저귀는 수요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늘어 성인용 기저귀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공개한 ‘2024년 위생용품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용 기저귀 국내 공급량(생산량과 수입량의 합계)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5만 7806톤으로 같은 기간 10.3% 급감해 5만 3286톤에 그친 어린이용 기저귀를 넘어섰다.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이 어린이용 기저귀를 넘어선 것은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 1년 전인 2023년에는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이 5만 9436톤으로 성인용 5만 5174톤 보다 많았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저출생 영향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공급량은 6년 전인 2019년보다 30.0%나 감소했다. 반면 고령화 추세로 성인용 기저귀는 공급량이 증가세다.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2023년 이전 생산량은 갯수로 집계돼 무게로는 어린이용과 비교가 어렵지만, 전반적인 추이를 볼 때 최근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3년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은 2만 5518톤으로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이 2만 9328톤으로 아기 기저귀 수입량(2만 2181톤)을 추월했다. 식약처는 “저출생으로 인해 영·유아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저귀를 포함해 세척제·위생물수건·일회용컵 등 전체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2조8716억원으로 전년대비 0.4%의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일회용 컵과 빨대의 공급량이 각각 14만9951톤, 9140톤으로 전년 대비 약 3.0%, 12.8% 감소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등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음식점 등에서 위생물수건 대용으로 쓰는 일회용 물티슈 생산액은 총 56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5.8% 증가했다. 세척·살균·소독 등 위생적 방법으로 처리·포장 한 후 재사용하는 위생물수건의 생산액은 84억 원으로 15.2% 줄었다. -
버티면 끌고 나온다…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오전 9시 집행
정치정치일반 2025.08.01 08:32:12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실까지 구인을 시도한다. 특검의 잇따른 출석 요구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불응했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될 경우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구치소에 방문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진행한다. 특검팀에서는 문홍주 특검보가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함께 직접 구치소를 방문해 지휘하고 집행은 교도관이 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특검은 구치소에 도착해 우선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권유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현장에서 조율이 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호송차를 통해 특검 사무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의자나 피조사자가 취재진 앞에 서는 ‘포토라인’은 언론이 자체적으로 설치하는데, 당일 별도 설치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에 강제로 앉힌다 해도 대면조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여러 기저 질환으로 수사에 응하기 어렵다며 서울구치소에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 사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대학병원 진단에 의하면 윤 전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받던 안과 시술을 석 달째 받지 못하면서 실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또 심장혈관 및 경동맥 협착의 문제, 자율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체온조절 장애가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팀에 의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뒤 특검 수사와 재판에 모두 불응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 비리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회에 걸쳐 소환에 불응하자 특검팀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전날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내 공원 2곳 전면 개방
사회전국 2025.08.01 08:32:08용인시는 1일 처인구 고림동 1035번지 일원 고림진덕지구 내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 2곳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공원 개방은 지난달 16일 열린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에서 주민들이 조속한 공원 개방을 요청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행정 조치를 지시하면서 빠르게 추진됐다. 개방된 공원 2곳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의 기반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푸른물결 소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 개방을 간절히 바란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하루라도 빨리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와 시행사 간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예정보다 빠르게 개방할 수 있었다”며 “무더운 여름철 주민 여러분께서 잘 조성된 공원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휴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서 싹튼 혁신의 장면…전남교육 대전환 3년 생생한 모습 포착
사회전국 2025.08.01 08:26:24전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7+8월호. 첫 번째 장면은 화순 오성초의 ‘2030교실’이다. 학습의 시·공간적 경계를 허물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이날 오성초는 온라인을 통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대원들을 교실로 초청, 지구촌 기후 문제와 해법을 탐구했다. 2030교실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전남교육청은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업 모델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오성초를 시작으로 올해 총 134개(유아 51실·초등 44실·중등 39실) 2030교실에서 다양한 미래수업이 펼쳐진다. 두 번째 장면은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다. 작은 학교의 장점을 특색있는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전남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초·중 1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소식지는 ‘건강’을 키워드로 특색 교육을 펼치고 있는 장성 서삼초와 영광 군서초 사례를 취재했다. 특히 ‘THE+ 건강한 아토피 안심학교’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삼초는 산림치유 명소 축령산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살려 다도 체험, 황톳길 맨발 걷기, 치유 테라피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꾸린다. 올해 전교생의 약 절반이 ‘건강 학교’를 찾아 타지에서 유학을 왔다. 이밖에 전남교육 대전환 3년간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근두근 현장’ 코너에서는 완도 화흥초교육공동체 골프 교실을 소개했다. 화흥초는 세계적인 골프 스타 최경주 선수의 모교다. 완도 장보고장학회와 최경주재단이 골프교실을 적극 지원한다. 학교는 골프연습장을 개방하고, 참여 대상을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확대했다. 가족이 프로선수 출신 코치에게 함께 골프를 배우며 학교가 북적이고 활기가 돌고 있다. 지역이 힘을 합쳐 학교 특색교육을 지역 평생교육으로 확대한 사례다. 이번 7+8호는 이처럼 주민직선 4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전남 교육현장에서 싹튼 혁신의 장면들을 취재해 실었다. 학령 인구 감소, 작은학교 및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모습을 기사에서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독자들의 추억을 나누는 ‘나 때 한 장’ 코너, 전남도의회 소식,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의 주요 활동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올해로 발행 6년째를 맞은 전남교육 대표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월간 간행물이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
[속보]정부 고위관계자 "주한미군 역할 변화 있을 수 있다 생각"
국제정치·사회 2025.08.01 08:25:57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은 여러 요인 때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변화의 요인으로 “국제정세 변화, 기술적 변화, 중국의 전략적 역할 확대” 등을 거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주한미군이 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해온 상황에서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 역할 변화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현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대만해협 유사시 등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은 한국에 전담시키고 주한미군 일부를 괌 등으로 재배치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동맹이 완벽하게 의견일치를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며 “다른 사례도 들여다봐야 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을 한국정부가 수용하는 것은 결국 미군 감축, 미군의 다른 지역 이동 배치 등도 수용할 수 있다고 확대해석할 수 있다”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에 대해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게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 약속을 받은 미국이 한국에도 유사한 요구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국방비와 관련해 여러가지 계산법(국방지출로 계산하는 범위를 넓게 잡는다는 취지)을 달리하는 것을 포함해서 논의해오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야기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R&D) 비용, 한미간에 추진중인 조선협력과 관련한 함정 수리 비용 등도 넓은 의미의 국방비 지출에 포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고위 관계자는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미측에) 전했다"고 소개했다. 한미 정상회담 시점에 대해서는 조율중이라며 “단정해서 2주 안이나 밖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여친이 기다리라 했다"…폐차에서 10년, 주민등록 말소 50대 제주서 새 출발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8:24:00부식된 폐차에서 10년 가까이 홀로 생활하던 50대 남성이 민관의 도움으로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A씨는 2010년대 초 제주로 이주한 뒤 전입신고 없이 삼양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부식된 승용차에서 생활해왔다. 2018년 처음 발견될 당시 A씨의 차량은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심하게 부식되어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따랐다. 당시 A씨는 주변의 도움을 거부하며 "여자친구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고 이후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차량 생활을 고집해왔다.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 속에서도 그는 차량 내부에 스티로폼으로 침대를 만들어 놓고 생활했다. 차량은 장기간 방치되어 타이어가 펑크 나고 차체 내외부가 심하게 부식된 상태였다. 제주시는 매달 4차례 A씨를 방문하며 그의 생활을 모니터링해왔다. A씨는 별다른 일자리 없이 주변의 지원으로 끼니를 해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 모니터링과 상담에 그쳤던 상황은 지난달 A씨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장기간의 차량 생활로 인해 A씨는 생활고와 함께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제주시와 주민센터, 지구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등이 협력하여 A씨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원룸 마련과 월세 지원, 휴대전화 개통,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전입신고, 차량 폐차 및 말소, 도시락 제공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의료원 고독사 예방사업과 연계한 의료 지원도 병행되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장기간 고립됐던 1인 가구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美 증시 따라 가상자산도 일제 하락…SEC는 '프로젝트 크립토' 선언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1 08:21:36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하며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하락했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05% 내린 11만 6186.8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1.4% 하락한 3709.18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1.64% 내린 3.021달러, 솔라나(SOL)는 1.65% 하락한 172.6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1억 6203만 6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86% 내린 518만 원, XRP는 1.19% 내린 4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에 의약품 가격을 낮추도록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친(親)가상자산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시장 반등 기대감은 여전하다.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증권이 아니”라며 새로운 가상자산 정책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크립토’ 출범을 발표했다. BTC를 제외한 알트코인 대부분을 증권으로 보고 주요 가상자산 기업을 규제해온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SEC 방침을 뒤집은 것이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내린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빅파마 특허 3~5년 내 만료…"韓 제조 우위 기회 충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1 08:21:10“빅파마(대형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 상당수가 3~5년 안에 끝납니다. 제조 경쟁력을 지닌 한국에 바이오라는 큰 시장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전무)는 31일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특별 강연에서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한 또 하나의 퍼즐로 바이오를 제시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규모는 2조 4000억 달러로 반도체 시장(7000억 달러)을 웃돌았다. 2030년에는 3조 3000억 달러로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백 전무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반도체의 3배가 넘고 매년 5~6% 높은 성장률을 보이지만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전 세계 시장의 0.6% 정도로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세계시장에 명함도 못 내밀던 한국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새 전환점이 됐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백신 개발과 제조 경쟁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조명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가운데 우호적 환경 또한 전개되고 있다. 신약 개발은 1조~2조 원의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이 들어가고 제품 출시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지난함 때문에 로슈나 화이자 같은 빅파마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못 내는 시장이다. 그러나 대형 신약의 특허 만료가 2026~2028년 잇따르며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시장이 열리고 국내 기업에 기회가 생긴다고 백 전무는 분석했다. 한국이 제조 경쟁력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반 생태계로 바이오 산업을 업그레이드한다면 시장 주도권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백 전무는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 비용이 5분의 1 수준까지 줄고 속도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디지털 접목만 잘 한다면 한국이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세제개편發 주가 급락 대응법…NH證 “저가매수 기회” [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8.01 08:20:59NH투자증권이 올 7월3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이 증시에 단기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자사주 비율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1일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세법개정안은 시장의 예상과 다소 괴리가 있어 가치주와 배당주에 대한 주가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법인세율 1%포인트 일괄 인상(최고 25%) △까다로운 조건을 단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원 환원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기업의 세 부담을 늘리고, 과세 회피를 위한 연말 매물 출회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역발상 매매 기회란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사주 비율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8월에서 9월로 예정된 상법 추가 개정 모멘텀이다. 김 연구원은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구체화될 경우, 미리 싼값에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을 매수한 투자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제개편안 악재로 주가가 눌린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입법예고와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초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차기 금고 선정 공고
사회전국 2025.08.01 08:18:20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내고 업무를 담당할 차기 금고 선정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 금고에 선정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이후 9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7점)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이다. 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약 25조 6125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도 서울시, 경기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연속 상승세 둔화… 노른자 땅 ‘용산 캠프킴’ 개발 지연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1 08:16:3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매매시장 둔화: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하며 0.12%에 그쳤다. 강남(0.14%→0.11%), 서초(0.28%→0.21%), 송파(0.43%→0.41%) 등 상승세를 이끌던 핵심 지역마저 상승률이 일제히 감소하며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 개발 지연: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국방부·서울시 간 개발밀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지난해 4월 완료 예정이던 토양정화가 내년 8월까지 연장됐다. LH의 개발구상 용역도 9월로 미뤄져 3100가구 공급 예정인 황금 입지의 개발 지연으로 정부 공급대책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 공급 위축: 상반기 주택착공이 10만 3147가구로 전년 대비 18.9% 급감하고 인허가도 13만 8456가구로 7.6% 감소했다. 서울 분양은 6558가구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20.3% 줄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주택 공급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해 0.12%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주도하던 강남(0.14%→0.11%), 서초(0.28%→0.21%), 송파(0.43%→0.41%)구 모두 상승률이 감소했다. 성동구(0.37%→0.22%)와 용산구(0.24%→0.17%), 마포구(0.11%→0.11%)도 상승 폭이 줄었다.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만 유일하게 상승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 전셋값은 0.06% 상승을 유지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다. - 핵심 요약: 3100가구 공급 예정인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국방부·서울시 간 개발밀도 협의 난항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LH가 ‘캠프킴 부지 전략적 개발구상 수립’ 용역 종료 시기를 9월로 연장했다. 미군기지이전사업단의 토양정화 완료 시기도 내년 8월로 밀렸다. 4만 8339㎡ 부지로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삼각지역과 인접한 최적 입지지만 관계 기관 간 시각차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상반기 전국 주택착공이 10만 3147가구로 전년 대비 18.9% 급감하고 인허가도 13만 8456가구로 7.6%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6만 5631가구로 8.1% 줄었고 지방이 3만 7516가구로 32.8%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분양도 6만 7965가구에 그치며 지난해보다 39.6% 감소했다. 준공 역시 20만 5611가구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은 2만 6716가구로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고배당 기업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되지만 적용 요건이 까다롭고 최고세율이 35%로 설정됐다.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대비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만 해당된다. 적용 세율은 배당소득 2000만 원 이하 14%, 3억 원 이하 20%, 3억 원 초과 35%로 잡혔다. 전체 상장사 2500여 개 중 요건을 충족하는 곳은 250여 개다. 박금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배당 촉진이라는 정책 목표가 있지만 대주주들이 받는 혜택이 크다는 의견이 있어 3억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5%의 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주요 은행들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산금리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상승했다. 우리은행 5.22%포인트(+0.16%p), 신한은행 4.61%포인트(+0.14%p), KB국민은행 3.97%포인트(+0.05%p), NH농협은행 4.07%포인트(+0.07%p)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93%로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71%로 7개월 만에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95%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34조 7219억 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과 대우건설(11조 8969억 원)이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DL이앤씨(375500)와 GS건설(006360)이 4, 5위로 한 단계씩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대재해 사고로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아파트 공사 실적은 현대건설이 6조 2871억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토목 분야는 대우건설이 2조 4573억 원으로 1위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울 아파트 상승세 둔화, 지금이 매수 적기인가요? A. 대출규제로 관망세가 확산된 지금이 선별적 매수를 고려할 시점입니다.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하며 강남·서초·송파 등 핵심 지역도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대출규제 지속과 금리 상승 추세를 고려해 자금 조달 계획을 면밀히 수립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용산 캠프킴 개발 지연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개발 지연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주변 자산 가치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3100가구 공급 예정인 캠프킴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기관 협의 난항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체 공급지 부족으로 정부 공급대책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용산 일대 기존 자산의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향후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주변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투자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주택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더 오를까요? A. 공급 지표 악화로 중장기적 상승 압력이 예상됩니다. 상반기 주택착공이 18.9% 감소하고 인허가도 7.6% 줄어 2~3년 후 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 분양이 6558가구에 불과해 수도권 핵심 입지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PF 문제로 인한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제약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매매시장 관망세 활용: 대출규제 영향으로 상승률 둔화 시 우량 입지 중심 선별적 매수 기회 포착 필요 ✓ 용산 개발 동향 모니터링: 캠프킴 개발 지연 관련 정부 공급대책과 주변 자산 가치 변화 추적 ✓ 공급 부족 대비: 착공과 인허가 감소로 중장기 공급 부족 예상, 수도권 핵심 입지 보유 고려 ✓ 대출금리 상승 대응: 주담대 금리 반등으로 고정금리 전환이나 조기 상환 등 이자 부담 경감 방안 검토 ✓ 건설사 리스크 관리: 시공능력 상위 건설사 중심 투자로 공사 지연 및 부실 위험 최소화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용산 캠프킴 개발 지연, 주택착공 감소, 대출규제 영향, 공급 부족 우려, AI PRISM, AI 프리즘 -
‘자기자본 8조’ NH증권, 3분기 IMA 도전한다…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美법인 인수하나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8:16:2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권사 IMA 경쟁: NH투자증권(005940)이 65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 원 요건을 충족해 IMA 사업에 진출한다. 은행 계열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로는 최초로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 해외법인 인수전: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를 검토하며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지 브로커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주식 매매를 직접 중개할 수 있게 되면서 토스증권, 메리츠증권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대기업 사업재편: SK텔레콤(017670)이 미국 AI 에이전트 개발 법인 GAP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서며 법인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ARM은 기존 IP 제공에서 벗어나 자체 칩 설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엔비디아가 지배하는 반도체 생태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6500억 원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자본시장법이 정한 IMA 사업자 선정 요건인 자기자본 8조 원을 갖췄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6110억 원, 당기순이익이 10.0% 증가한 4651억 원을 기록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증권 업계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증 주관 1위를 달성하며 334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9월 안에 인가 신청을 완료해 현행 요건으로 심사받을 계획이다. AA+ 신용등급과 은행 계열 지배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원금 지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 핵심 요약: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금융투자 업계가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은 현지 주식을 중개할 수 있는 브로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 시 미국 주식 매매를 직접 중개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해외 주식 매매 수수료는 지난해 4분기 794억 원에서 올해 1분기 674억 원, 2분기 716억 원을 기록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법인 토스증권 아메리카(TSA)와 손자회사 TSAF(TSA Financial LCC)를 설립했고 연내 브로커 라이선스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미국 시장 진출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 핵심 요약: SK(034730)텔레콤이 미국 AI 에이전트 개발 법인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에 대한 사업 재검토를 진행하며 법인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됐다고 31일 IT 업계가 전했다. GAP는 2023년 6월 북미향 AI 에이전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손자회사로 현재 자산총액이 750억 원을 넘어 SK텔레콤의 주요 종속 회사로 편입됐다. 개발 중인 북미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는 출시 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계획했던 에스터 베타서비스는 올해 3월에서야 이뤄졌다. 정식 출시 시기는 올여름에서 하반기로 밀린 상태다. 다음 달 중 추가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방미할 민간 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 등이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올해 3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도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투자 확대 및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는 미국 조선업 부흥의 최전선에서 조선업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다. LG(003550), SK, 포스코 역시 배터리, 반도체,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5대 바이오 강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2000여 개의 비상장사들이 투자금 고갈로 고사당하고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왔다. 바이오 기업들은 기술특례상장의 1차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중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도 상장 예비 심사를 자진 철회한 곳은 지난해 6개, 올 상반기 4개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IPO가 거의 유일한 엑시트 방안이기 때문에 투자 유치 난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영국 팹리스 기업 암(Arm)이 자체 칩 설계를 추진한다고 르네 하스 CEO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하스 CEO는 칩 설계 외에도 완성형 솔루션 제공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rm은 전세계 반도체 설계의 표준을 제공하는 지적재산권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99%가 Arm의 아키텍처 기반이다.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AI 붐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축으로 Arm을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NH투자증권 지금 투자하셔도 될까요? A. IMA 진출이 확정되어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된 상황입니다. 65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 원을 달성하며 은행 계열 증권사 최초로 IMA 사업에 진출하게 됩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12%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도 뚜렷합니다. AA+ 신용등급 기반 원금 보장형 고수익 상품 출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Q.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가 주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A. 해외 직접 중개 서비스로 수수료 경쟁력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재 해외 주식 매매 수수료가 경쟁 심화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브로커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중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과 메리츠증권 등과의 리테일 경쟁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합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 진출 목표 달성 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SK텔레콤의 미국 AI 법인 재검토가 투자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GAP 법인은 자산총액 750억 원 규모로 SK텔레콤의 주요 종속 회사이며, 2023년 설립 이후 상당한 자금과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법인 청산 결정 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효율적 사업 정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증권주 투자 관심: NH투자증권 IMA 진출과 키움증권 해외 확장으로 대형 증권사 중심 투자 검토 필요 ✓ 통신주 단기 변동성: SK텔레콤 미국 AI 법인 재검토 결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 주시 ✓ 대미 투자 관련주 주목: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현대차, 삼성전자, 한화 등 대미 투자 기업 관심 증대 [키워드 TOP 5] IMA 사업 진출, 증권업계 경쟁, 해외 브로커리지 확장, 미국 AI 법인 재검토, ARM 자체칩 개발, AI PRISM, AI 프리즘 -
경기도교육청,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 공고
사회전국 2025.08.01 08:15:28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은 △수원 시험지구(9교) △용인 시험지구(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4교) △교도소(2곳) 등 총 26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지원자는 △초졸 614명 △중졸 1913명 △고졸 7474명 총 1만1명이다. 이는 전년도 제2회 지원자(9344명)보다는 7% 증가한 것이다. 올해 제1회 지원자(1만460명)보다는 4% 감소했다. 시험장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 [시험정보] > [검정고시] >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수험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안전 관리를 위해 응시자 차량 출입을 제한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시험장 인근 주차 장소를 사전에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오는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韓美 관세 15% 합의, 2주내 정상회담”…美 연준 “5연속 ‘금리 동결’ 9월도 결정된 것 없다”[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1 08:14: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글로벌 투자 흐름 변화: 한미 양국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 규모 투자펀드 조성에 합의하면서 글로벌 자금 흐름의 새로운 패턴이 시작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중심의 자산배분을 강화하되 한국 관련 자산은 관세 리스크 완화로 비중을 기존 5%에서 7-8%로 확대하고, 트럼프 정책 수혜 섹터인 반도체·에너지·인프라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 미 연준 매파 기조와 달러 패권 연장: 연준이 5연속 금리동결을 유지하며 파월 의장이 9월 인하 가능성에 거리를 두면서 달러 강세 기조가 최소 3-6개월 더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달러 자산 비중을 현재 55%에서 65%로 확대하고 신흥국 투자는 금리 차 확대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가 큰 터키·아르헨티나 등을 회피할 필요가 있다. 외화부채 비율이 낮은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으로 선별 투자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 빅테크 AI 수익화 입증과 기술주 투자 확신: 메타와 MS가 AI를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을 입증하면서 AI 버블 우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 기술주 투자의 확신을 높였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술주 포트폴리오 내에서 수익화에 성공한 빅테크 비중을 60%에서 75%로 확대하고, 아직 수익화가 불투명한 스타트업 AI 기업 비중은 축소할 필요가 있다. 메타의 개인화 초지능과 MS 클라우드 등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재배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미 양국이 자동차 포함 대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 투자 펀드 조성과 4년 내 미국산 LNG 등 1,000억 달러 구매에 합의했다. 2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도 확정되면서 대미 정상외교의 시계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협상으로 미국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의약품 등의 품목관세에 대해서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다. 다만 우리는 20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와 1500억 달러의 조선 협력 펀드를 조성하는데 정부는 대미 투자 펀드가 반도체·배터리·바이오·원자력 등 전략산업에 투자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처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선 협력 펀드는 한국이 주도해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농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던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향후 검역 절차를 개선하기로 해 사과, 블루베리, 유전자변형작물 감자 등은 수입 가능성이 있다. - 핵심 요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30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0%’로 동결했고 더 나아가 관세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시장이 기대하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리를 뒀다. 여전히 낮은 실업률과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동결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만 5회 연속 동결로 한미 금리 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 유지하게 됐다. - 핵심 요약: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수익화에 성공해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메타는 ‘개인화 초지능’을 스마트 글라스에 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MS는 클라우드 매출 급증과 높은 수익성으로 AI 인프라 투자비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메타는 올 2분기 매출 475억 2000만 달러, MS는 올 2분기(회계연도 4분기) 매출 76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MS는 엔비디아에 이어 시가총액 4조 달러 대열에 진입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구리 반제품과 파생품에만 50% 관세를 부과한다. 당초 구리 전반에 일괄 적용할 것이라는 공언과 달리 광석 등 원료를 관세 품목에서 제외하며 미국산 구리 가격이 하루 만에 20% 폭락했다. 이 같은 결정 변화의 이유로는 제조업계의 로비 등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구리 관세 50%에 대한 발언으로 미국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품목에서 제외되는 변수로 급락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역대 최대의 장중 하락폭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테슬라와 초대형 공급계약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대형 고객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6분기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과 로봇 혁명이 촉발한 IT 시황 개선이 회복을 이끌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안팎에서도 전사 실적을 좌우하는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국내 기업들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구간별로 1%포인트 다시 올린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교육세율도 2배로 높이고 증권거래세도 인상할 예정이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 역시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며 정부는 이와 같은 증세 조치를 통해 연간 약 8조 2000억 원의 세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2022년 수준으로 복원되는 것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까지 모두 1%포인트씩 인상된다. 법인세율이 오르는 것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이후 8년 만이다.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확장재정 기조에 맞춰 세수를 늘린다는 취지에 맞는 조정이지만 기업과 금융기관,개인투자자의 세부담이 늘어 경제 활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럼프 관세 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미국 중심 자산배분을 강화하되 관세 협상 진전국 중심으로 재편하세요.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은 15% 수준으로 안정화됐지만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은 여전히 25-50% 고관세로 불안정합니다. 앞으로 한국과 주요 국가들의 미국 협상 이슈들을 꾸준히 보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미 연준 금리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달러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통화별 차별화 환헤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연준이 5연속 금리 동결을 유지하며 9월 인하도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달러 강세는 최소 3-6개월 더 지속될 전망입니다. Q. AI 관련 기술주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A. 수익화 입증된 빅테크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투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메타와 MS가 AI를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을 증명하면서 AI 버블 우려가 크게 완화됐습니다. 메타의 개인화 초지능과 스마트 글라스, MS의 클라우드 인프라 등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투자 고려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AI 하드웨어보다는 AI 서비스와 플랫폼 기업에 더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한미 협상 타결로 한국 자산 5%→7-8% 확대, 미국 인프라·에너지 섹터 30% 비중 목표 ✓ 달러 강세 장기화 대비: 달러 자산 55%→65% 확대, 통화별 차별화 환헤지(유럽 80%, 일본 섹터별, 신흥국 50-70%) 적용 ✓ AI 기술주 선별 강화: 수익화 입증 빅테크 75% 집중, 불분명한 AI 스타트업 25%→15% 축소로 포트폴리오 재편 ✓ 신흥국 투자 차별화: 외화부채 30% 미만 국가 선별,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중심으로 터키·아르헨티나 완전 회피 ✓ 한국 증세 리스크 관리: 세부담 증가 고려 배당수익률·ROE 높은 우량 대형주 중심, 장기 보유로 거래비용 최소화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한미 투자협력, 달러 강세 지속, AI 수익화 입증, 글로벌 자산재배치, 연준 매파기조, AI PRISM, AI 프리즘 -
"관세 15% 합의" 韓美 정상, 2주내에 만난다…5연속 금리 동결한 파월 “9월도 결정된 것 없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8:12: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관세협상: 한미 양국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2000억 달러는 대미 투자펀드,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펀드로 구성되며 반도체·배터리·바이오·원자력 등 전략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 세제개편안: 정부가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1%포인트 인상하고 금융기관 교육세를 0.5%에서 1.0%로 2배 올리기로 결정했다. 증권거래세도 0.15%에서 0.2%로 인상돼 연간 8조 1672억 원의 세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 미 금리동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로 5회 연속 동결하며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거리를 뒀다. 관세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매파적 발언을 지속하면서 한미 금리차 2.0%p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미 양국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2000억 달러는 대미 투자 펀드,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펀드로 구성되며 반도체·배터리·바이오·원자력 등 전략산업에 투자된다. 미국산 LNG 등을 4년 내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하고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2주 내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하기로 해 대미 정상외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구간별로 1%포인트씩 인상하고 금융기관 교육세를 0.5%에서 1.0%로 2배 올리기로 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 역시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한다. 증권거래세도 0.15%에서 0.2%로 0.05%포인트 인상되어 2023년 수준으로 되돌아간다. 연간 8조 1672억 원의 세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5년간 누적 세수 효과는 35조 6000억 원에 달한다. - 핵심 요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로 5회 연속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며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미국 경제 발목을 잡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동결 확률을 56.8%까지 높여 반영했고 25bp 인하 확률은 43.2%로 낮아졌다. 2명의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내며 1993년 이후 32년 만에 내부 분열 조짐을 드러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메타는 2분기 매출 475억 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7.14달러로 예상치 448억 달러, 5.9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MS도 매출 764억 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65달러로 예상치 738억 1000만 달러, 3.37달러를 상회했다. 메타는 AI 추천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 전환율이 각각 5%, 3% 향상됐고 MS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34% 급증했다. 저커버그 CEO는 개인화 초지능 구축과 스마트 글라스 활용 비전을 제시했고 시간외거래에서 메타 11%, MS 9%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되 반제품과 파생품에만 한정하기로 발표했다. 당초 구리 전반에 일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광·전해동·스크랩 등 주요 원자재는 제외됐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이 약 20% 급락하며 역대 최대 장중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는 9.5% 하락했고 다음달 29일부터는 800달러 이하 소액소포에도 관세를 부과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상호관세 10%포인트를 내리기 위해 약속한 금액은 총 4500억 달러(약 625조 원)에 이른다. 대미 투자펀드 3500억 달러와 LNG 등 미국산 에너지 수입 1000억 달러로 구성되며 올해 본예산 673조 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5500억 달러)보다는 낮지만 우리나라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투자 펀드는 ‘캐피탈콜(capital call)’ 형태로 구성되고 직접 지분투자는 5% 미만으로 제한된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 수익의 90%가 미국민에게 간다고 밝혔고 정부는 재투자 개념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지금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요? A. 현재 상황에서는 국내 중장기 채권형 펀드와 글로벌 분산 ETF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미국 금리 동결로 한미 금리차가 지속되면서 국내 채권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글로벌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법인세와 금융세 인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운용보수가 낮은 ETF나 패시브 펀드도 고려하세요. 안전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세제 개편이 제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거래비용과 펀드 수수료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증권거래세가 0.15%에서 0.2%로 오르면서 주식 거래 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기관 교육세 인상으로 펀드 운용보수나 각종 수수료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 전략이 더욱 유리해지는 상황입니다. 거래 횟수를 줄이고 비용 효율적인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미국 금리 동결이 지속되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A. 국내 채권 투자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미 금리차 유지로 국내 중장기 회사채나 국채 펀드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집니다. 이 경우 달러 강세 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해외 주식 펀드 투자 시에는 적립식 투자나 헤지형 상품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권 비중을 늘리고 해외 투자는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여 변동성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 점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대미 투자 관련 테마 펀드나 글로벌 ETF 투자 기회 재평가 ✓ 거래비용 증가 대비: 증권거래세 인상에 따른 단기 매매 자제, 연간 거래 횟수 감축 고려 ✓ 채권형 상품 비중 확대: 한미 금리차 지속으로 국내 중장기 채권 펀드 투자 매력도 재점검 ✓ 운용보수 효율성 검토: 금융기관 세 부담 증가로 저비용 ETF나 패시브 펀드 비중 확대 검토 [키워드 TOP 5] 한미 관세 협상, 세제 개편, 미국 금리 동결, 글로벌 분산투자, 채권형 펀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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