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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보, 1000억 출연금 조성…역대 최대
사회전국 2025.12.31 13:43:46경북신용보증재단은 역대 최대인 1000억 원 출연금 조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본점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2025년 종무식을 겸해 개최됐다. 기존 시·군 출연금만으로 운영되던 ‘시·군 특례보증 사업’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금융회사가 1대 1로 매칭해 출연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사상 최대 출연금 조성으로 이어졌다. 재단은 올해 1055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 9712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
쿠팡 "국정원이 용의자 접촉 지시"
산업생활 2025.12.31 13:42:06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것을 두고 정부와 쿠팡 간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쿠팡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유출자와 연락해볼 것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은 31일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용의자 접촉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부사장은 "12월 2일 국정원으로부터 공문을 받았고, 해당 사안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 협조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기기를 회수해 포렌식한 것과 관련해서 이 부사장은 "국정원에 물어봤고 국정원에서는 기기 회수한 다음 알아서 하는 것이지 허용하는 듯한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에 대해 정부로부터 유출자를 접촉해볼 것을 제안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후 유출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노트북 등 관련 기기를 회수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반면 정부는 어떤 기관도 쿠팡에 조사를 지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국정원은 쿠팡 측에 지시를 한 바 없다며 위증죄 고발을 국회에 요청했다. -
‘안 부딪혔는데 뺑소니?’ 물티슈 닦아주고 떠난 운전자의 착각
사회전국 2025.12.31 13:40:31실제 충돌은 없었으나 차량에 놀라 넘어진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떠난 운전자가 뺑소니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조국인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오후, 울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한 채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려다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칠 뻔했다.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나, 급정거한 A씨의 차량에 놀란 B씨는 킥보드 중심을 잃고 넘어져 얼굴 등을 다쳤다. 사고 직후 A씨는 차에서 내려 B씨의 얼굴을 물티슈로 닦아주었으나, 큰 부상이 아니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현장을 이탈했다. 하지만 B씨는 전치 4주의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A씨는 결국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B씨가 킥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가다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속과 신호 위반 등 A씨의 과실이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고, 피해자가 명확히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구호 조치 없이 떠난 것은 ‘도주’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가볍지 않으나, 피해자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고 보험 보상이 이뤄지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사]용인시
사회전국 2025.12.31 13:40:30◇승진·전보 ▲임영선(지방서기관) ⇒ 문화체육관광국장 ▲허전(지방과학기술서기관) ⇒ 반도체경쟁력강화국장 ▲강창묵(지방과학기술서기관) ⇒ 안전정책관 ▲최두삼(지방행정사무관) ⇒ 처인구 중앙동장 ▲한병성(지방행정사무관) ⇒ 처인구 유림1동장 ▲이윤영(지방행정사무관) ⇒ 수지구 신봉동장 ▲함인숙(지방행정사무관) ⇒ 수지구 죽전2동장 ▲정태준(지방농업사무관) ⇒ 처인구 원삼면장 ▲조정희(지방보건사무관) ⇒ 위생과장 ▲김상기(지방방송통신사무관) ⇒ 처인구 삼가동장 ◇전보 ▲한상무(지방서기관) - 자치행정국장 ▲김상완(지방서기관) - 재무국장 ▲이덕재(지방서기관) - 경제산업국장 ▲김성수(지방과학기술서기관) - 교통정책국장 ▲서영석(지방과학기술서기관) - 상수도사업소장 ▲한상욱(지방서기관) - 처인구청장 ▲안광대(지방행정사무관) - 정책기획과장 ▲최은용(지방행정사무관) - 교육청소년과장 ▲김현주(지방행정사무관) - 평생교육과장 ▲전종수(지방행정사무관) - 체육진흥과장 ▲양은영(지방행정사무관) - 관광과장 ▲심필녀(지방농업사무관) - 농업정책과장 ▲육진희(지방행정사무관) - 축산과장 ▲이길재(지방행정사무관) - 도시철도과장 ▲최순필(지방시설사무관) - 건설정책과장 ▲김시봉(지방행정사무관) - 반도체정책과장 ▲이종익(지방시설사무관) - 반도체국가산단과장 ▲서민철(지방시설사무관) - 반도체일반산단과장 ▲최혜진(지방농업사무관) - 동부공원관리과장 ▲조문희(지방행정사무관) - 수도행정과장 ▲허인순(지방행정사무관) - 하수행정과장 ▲장필준(지방시설사무관) - 하수시설과장 ▲윤미용(지방행정사무관) - 처인구 세무1과장 ▲이상숙(지방행정사무관) - 처인구 도시미관과장 ▲박은숙(지방행정사무관) -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이영현(지방행정사무관) - 기흥구 세무2과장 ▲김홍진(지방행정사무관) - 기흥구 교통과장 ▲김창회(지방행정사무관) - 수지구 자치행정과장 ▲진선이(지방행정사무관) - 수지구 가정복지과장 ◇ 직무대리 ▲박상후 - 신갈동장 직무대리 ▲최은정 - 상현1동장 직무대리 ▲최미락 -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정철현 - 처인구 도로과장 직무대리 ▲천우종 - 처인구 건설과장 직무대리 ◇직제개편 ▲윤성호 - 처인구 양지읍장 -
한국마사회, 스타필드에 ‘말마 프렌즈’ 팝업 스토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1 13:38:58한국마사회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공식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주제로 한 특별 팝업 스토어(사진)를 선보인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에서,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와 친구들인 당근 '마그니', 각설탕 '각설이'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다. 반쯤 감긴 편안한 눈매가 특징인 말마는 과거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6세 경주마로 화려한 경주 커리어의 정점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 자유롭고 행복한 제2의 마생(馬生)을 보내고 있다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갖고 있다. 마사회는 “2026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병오년 말의 해로 말마 프렌즈가 주목 받기에 더없이 의미 있는 해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말의 해를 맞이하는 국민에게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마굿간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귀여운 말마 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새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신년 행운을 기원하는 말마 행운 부적 8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말마 캐릭터 풍선도 함께 증정된다. 대형 말 인형을 활용한 말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말을 타는 듯한 재미를 안전하게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우산, 에코백 등 실용적이면서도 귀여운 굿즈 상품은 물론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엽서를 꾸미는 DIY 프로그램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참여할 수 있는 말마 가챠샵도 준비돼있다. 말띠 출생자에게는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신분증을 통해 말띠 출생 확인 시 받을 수 있는 이 선물은 말의 해 주인공들에게 마사회가 전하는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많은 국민이 귀여운 말마 프렌즈와 함께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새해 복을 가득 받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iM증권, 조직개편 단행…"자본효율성 극대화로 경영 혁신"
증권증권일반 2025.12.31 13:30:18iM증권이 혁신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정기 조직 개편·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기업금융(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 등을 핵심으로 한다. 먼저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영업기획 부문에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저위험 수익원 비즈니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 IB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B본부를 기능별로 세분화해 주식발행(ECM)부를 IB 2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B 1부는 채권발행(DCM) 업무에, IB 2본부는 ECM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단에는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와 정상화에 힘을 쏟도록 했으며, 홀세일(Wholesale)본부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테일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영업추진부를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영업추진에 집중한다. 아울러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한 이후 전사적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지원실의 경우 경영혁신단으로 변경하고 산하에 미래혁신부가 신설됐다. iM증권은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주도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 가능하고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원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본급 1200% 성과급으로 드립니다"…2년 연속 '1000%대' 쏜 이 회사, 어디?
산업산업일반 2025.12.31 13:22:42연말 성과급 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보상 수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기본급 대비 1195%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발 전력기기 호황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대 성과급이 현실화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2025년도 성과급 지급률을 사내에 공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성과급 지급률을 1195%로 확정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과 기준도 세부적으로 나뉜다. 선임 이하 및 기원 이하 직원, 정년 후 계약직(생산기술직)은 약정임금(기본급+고정수당)의 1195%를 받는다. 사무지원직과 계약직(비연봉제), 파견직의 경우 기본급의 1195%가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이번 결정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간 1000%를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2024년 성과급으로 1077%를 책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고율 성과급의 배경으로 전력기기 수요 급증과 높은 수익성을 꼽는다. HD현대일렉트릭은 통상 영업이익률의 60~70배 수준을 성과급 비율로 산정해 연말에 지급해 왔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이어진 점이 이번 성과급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급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직원 보상으로까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경기도, 한파특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사회전국 2025.12.31 13:21:17경기도가 31일 밤부터 한파특보가 경기도 전지역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에 이날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2026년 새해 1일 아침에는 도 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영하 15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복지·상수도·재난관리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근무를 통해 시·군과 함께 한파 대응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비상 1단계 기간 동안 도는 일일 예방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취약 계층 등에 대한 보호 등을 당부했다. -
부산 기장군, ‘기장갈매기 씨름단’ 15년 만에 재창단
사회전국 2025.12.31 13:17:13부산 기장군이 해체 이후 15년간 외부 체제로 운영돼 온 씨름단을 다시 군 이름으로 되살리며 지역 체육의 새 전기를 마련한다. 기장군은 31일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고 지역 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장갈매기 씨름단’을 공식 재창단한다”고 밝혔다. 2010년 팀 해체 이후 부산광역시체육회 소속 ‘부산갈매기씨름단’으로 운영돼 왔던 씨름단이 15년 만에 다시 기장군 간판을 달고 출범하는 것이다. 이번 재창단으로 씨름단의 운영 주체는 기장군으로 이전된다. 선수 육성과 팀 운영 전반을 기장군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선수 관리와 장기적인 팀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도 보강됐다. 기존 7명이던 선수단 규모를 10명으로 확대해 체급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선수층을 구축했다. 이는 대회 성적 제고뿐 아니라 선수 부상이나 공백에 대비한 구조적 보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장군은 씨름단을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형 스포츠팀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갈매기 씨름단이 군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스포츠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못 박혔다’ 용인시가 짚는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불가론
사회전국 2025.12.31 13:17:08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가능성에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못이 여러 개 박혔다”며 이전 불가론을 적극 설파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따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여론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문서의 계획이 아니다”며 “이미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었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 프로젝트”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미국·중국·대만·일본 등 반도체 강국이 분초를 다투며 속도전을 벌이는 시기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나라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생태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반도체 산단을 다시 조성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시간이 곧 보조금’인 현실에서 생산시설의 적기 구축과 적기 가동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국가산단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비롯한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계획도 다시 수립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집약적 성격과 고비용·초고정밀 공정의 특성상 한번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렵다"며 “반도체 경쟁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는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반도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고도화된 인력, 초정밀 기반시설이 촘촘히 연결돼야 하는 산업"이라며 “용인은 '집적화를 통한 경제효과(Agglomeration Economies)'를 전국에서 가장 잘 낼 수 있는 곳”이라고 거론했다. 이어 "반도체 단지가 있는 기흥·화성·평택(삼성전자)-이천(SK하이닉스)-성남 판교(팹리스)의 정중앙에 용인이 있기 때문에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들은 기존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반도체 생태계로는 하나나 다름 없는 화성,평택,성남 등 인근 도시들의 발전도 저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위한 주거, 교통·교육·문화 인프라 등 용인시의 강점을 설명하며 이 같은 인프라와 반도체 기업, 관련기업들이 모여 하나의 큰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국가산단 이전지로 거론되는 전북 새만금 등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그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투자가 일어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는 행정의 신뢰를 위해 정부 차원의 공식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이나 총리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혼란과 혼선에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그 두 기업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개, 15기가와트 수준이라서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지금이라도 지역으로,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전북 새만금 이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가산단 정부 승인 취소라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
[인사] 일동제약그룹
산업바이오 2025.12.31 13:16:17◇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승진>▲회장 윤웅섭 <승진 및 보직>▲윤리경영실장 상무 조노제 ▶일동홀딩스 <승진>▲회장 박대창 ▲사장 강규성 <승진 및 보직>▲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규환 ▲재경본부장 상무 김정우 <보직>▲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신아정 -
'오너家 3세'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 승진
산업바이오 2025.12.31 13:14:34일동제약(249420)그룹 오너가 3세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도 회장으로 올라섰다. 일동제약그룹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윤 회장은 윤원영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의 손자다. 2005년 일동제약에 상무로 합류한 뒤 전략기획, 프로세스 혁신(PI), 기획조정실 등을 거쳤다. 2014년 일동제약 대표에 취임한 뒤 2016년 지주사 전환을 통해 현재의 일동제약그룹 사업 체계를 만들었다. 윤 회장은 일동제약 대표로 재잭할 당시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회사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약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현재 회사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 치료제 △세포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등 굵직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2007년부터 생산부문장으로서 일동제약의 원료·완제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에는 2018년에 합류했으며 202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약사 출신으로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오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전반의 시스템과 사업 이력에 밝다는 게 회사 내외부의 평이다. -
내년 공무원 보수 3.5% '역대급 인상'…李 대통령 연봉도 '이만큼' 늘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13:59내년 공무원 보수가 직급과 상관없이 일괄 3.5% 인상된다. 2017년 이후 9년 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특히 이탈률이 높은 저연차 공무원과 현장직의 처우를 대폭 개선해 공무원 기피 현상 차단에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내년 공무원 보수는 직급과 무관하게 3.5% 인상된다. 특히 7~9급 저연차 공무원의 경우 공통 인상분(3.5%)에 추가 인상분(3.1%)을 더해 초임 기준 무려 6.6%가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9급 초임 공무원의 연간 보수(봉급+수당)는 3428만원으로, 월평균 약 286만원 수준이 된다. 하사·중사 등 군 초급 간부와 소위·중위의 봉급 역시 추가 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위 공직자들의 연봉도 함께 인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연봉은 올해 2억6258만원에서 내년 2억7177만원으로 919만원 오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억1069만원을 받게 되며, 경제·과학기술 부총리는 각각 1억594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장 공무원의 처우 개선안도 촘촘하게 짜였다. 재난·안전 관리 담당자에게는 월 5만원의 재난안전수당이 신설됐고, 비상근무수당은 하루 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두 배 인상됐다. 경찰·소방공무원의 위험근무수당 역시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민원실 근무자 수당도 월 7만 원으로 올랐다. 인사처는 이번 조치가 민간과의 보수 격차를 줄이고,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저연차 실무직과 재난·안전 현장 공무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직무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내년 출산·육아휴직 1년 쓰면 최소 3100만원"…달라진 지원은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11:51내년 자녀 1명을 출산을 하고 육아휴직을 쓴 근로자 가정은 정부로부터 최소 3100만 원을 지원 받을 전망이다. 근로자 가정의 출산과 육아를 돕는 기업이 받는 혜택도 올해보다 늘어난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년 주요 정책에 따르면 이처럼 육아휴직 제도 혜택이 확대된다. 우선 올해 월 210만 원이던 출산휴가 상한액(90일)이 월 220만 원으로 올라 총액은 66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배우자 출산휴가(20일)도 160만7650원에서 168만4210원으로 증가했다. 난임휴가(2일) 급여도 16만760원에서 16만8420원으로 올랐다. 임신·출산기 전체 급여는 내년 38만4220원 오른 845만2630원이다. 육아휴직 급여는 올해 확대된 혜택 증가분이 내년에도 유지된다. 육아휴직을 1년 쓸 때 받을 수 있는 급여(자녀 1명)는 연간 최대 2310만 원이다. 이 급여는 처음 1~3월에는 월 250만 원씩 받고 4~6월 200만 원, 7월부터 160만 원씩 급여가 단계 하향조정되는 구조다. ‘6+6 특례’ 제도를 활용한 육아휴직 급여는 총액이 650 만원 더 늘어난 연 최대 2960만 원이다. 이 제도는 출산 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쓸 수 있다. 이 제도는 일반 육아휴직과 달리 급여는 첫 달 월 250만 원에서 6월 때 월 65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오른다. 7월 이후부터 급여는 월 160만원씩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근로자 가정은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 받는다. 이 가정의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사업주 손실은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 내년 노동부는 육아기 10시 출근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만 12시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사업주(중소·중견기업)는 해당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을 받는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지급기간이 최대 1개월 연장된다. 대체인력지원금 규모도 현행 월 최대 120만 원에서 내년 월 최대 140만 원(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인상된다. -
4시간 일하고 "부장님, 저 오늘 반차입니다" 퇴근했는데…원래는 '불법' 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04:06앞으로는 4시간만 근무하는 반차 날에는 의무 휴게시간 없이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퇴근 후 직장 상사의 전화나 메시지에 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31일 고용노동부는 노·사·정이 참여한 ‘실노동시간 단축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줘야한다. 문제는 반차를 사용하는 경우다. 하루 8시간 근무자가 오후 4시간 반차를 쓰고 오전 4시간만 일할 때, 많은 사업장에서 휴게시간 없이 연속 근무 후 퇴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법 규정상 휴게시간을 업무 시작 전이나 종료 후에 부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즉 4시간 근무를 마친 직후 퇴근하는 것은 근로시간 도중에 휴게를 준 것이 아니므로 위법이 되는 셈이다. 이 규정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강행 규정이라, 노사가 합의해서 30분 일찍 퇴근하는 규정을 둬도 법적 효력이 없다. 휴게시간을 주지 않는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연차·반차·휴게시간 제도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과 육아기 노동자가 자기계발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차휴가를 4시간 단위의 반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근로기준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오전 4시간 근무 후 30분 휴게시간을 채워야만 퇴근할 수 있었던 규정을 개선해, 휴게시간 없이도 조기 퇴근이 가능하도록 바꿀 예정이다. 추진단 공동 단장인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남은 노사 이견 과제는 중기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추진할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대화로 해결하자는 이야기는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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