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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저신용 금융 혁신…어니스트AI, 144억 실탄 확보
산업IT 2025.12.31 14:26:00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투자연계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가 100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성장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어니스트AI는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금융기관을 위한 솔루션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30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어니스트AI는 패밀리오피스인 '아시아어드바이저스코리아(AAK)'와 코스닥 상장사 '아톤(158430)' 등으로부터 144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패밀리오피스란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금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투자회사를 말한다. 이번 투자자들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서비스형 뱅킹(BaaS) AI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제 데이터로 증명된 수익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어니스트AI는 금융기관을 위한 AI 연계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를 통한 누적 연계대출금액이 1조 4451억 원을 돌파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효립 AAK 대표는 "어니스트AI는 고도화된 AI 기술로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와 운영 효율을 혁신하는 독보적인 AI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특히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폭발적인 성장과 건전성을 동시에 증명해 낸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금융 AX(AI 전환) 시장을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AAK는 2014년 설립 이후 내부 인력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분야에 주로 투자해 왔다. 이후 핀테크,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등 유망 신산업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회생 절차에 들어간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경영권 인수에 뛰어들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톤은 핀테크 관련 보안 솔루션과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과 협력해 선보인 전자서명 플랫폼 'PASS' 앱 운영사로 널리 알려졌다. 또 국민은행, OK저축은행, 비씨카드 등 금융사들과도 핀테크 및 보안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어니스트AI가 투자를 유치한 것은 2023년 말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 원을 조달한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어니스트AI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대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니스트AI의 기존 투자자로는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006800), 두나무앤파트너스, 더시드그룹 등이 있다. 어니스트AI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평가 플랫폼을 통해 중저신용자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자사의 저축은행 연계 대출 상품인 '어니스트펀드'의 경우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평균 금리 1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저축은행 업권의 민간중금리대출 상한인 16%대와 카드론 평균 금리 14%대보다 낮은 수치다. 앞으로도 어니스트AI는 서민과 중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니스트AI의 '성장 속도'와 '기술의 내실'을 시장이 신뢰해 준 결과"라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AI 금융 플랫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AI 기술로 금융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트리플 역세권'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승인…판교 1.7배 규모
사회전국 2025.12.31 14:24:01경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핵심 자족시설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시는 이를 통해 베드타운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적된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진건읍 일원 약 120만㎡(약 36만 평) 규모에 ICT(정보통신기술)·AI(인공지능)·바이오의료기기 등 지식 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강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지하철 9호선, 경춘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권 20분대, 여의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는 부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디지털유니버스, 카카오 디지털허브, 신한금융그룹 AI인피니티센터 등 대형 IT 인프라 투자가 확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최근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는 내년 1월 중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3월 실시계획 승인 후 본격 조성에 착수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해 기업·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남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엔진”이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 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동국씨엠,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울·부산 총 7개 직무
산업기업 2025.12.31 14:21:22동국제강(460860)그룹의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인 동국씨엠(460850)이 2026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은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5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모집 직무는 7개다. 서울 본사에서는 △판매생산계획 △영업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부산공장은 △생산 △관재·총무 △물류 △설비관리 △공정솔루션 5개 직무가 대상이다. 채용 전형은 입사지원 및 인성검사 → 서류전형 → 면접 → 신체검사 순이다. 최종 선발자는 3월 입사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카카오톡 '2026 동국씨엠 신입사원 공채'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채용 설명 등을 진행한다. 공고상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전형 결과 및 일정 등은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 '2026년 동국씨엠 공채' 게시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회사 미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며 "올해부터 자기평가, AI 등을 활용해 지원자의 잠재력과 직무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불꺼진 태안1호…‘특별법 통과’ 화력 집중
사회전국 2025.12.31 14:21:0130년 동안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온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가 쉼없이 밝혀온 불이 마침내 꺼졌다.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 폐지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 대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는 태안화력 1호기 발전 종료 기념식을 31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발전사 임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일원에 위치한 태안화력 1호기는 1995년 6월 1일 첫 불을 밝혔다. 이후 이날까지 30년 6개월 동안 전력을 생산하며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생명을 불어넣어 왔다. 태안화력 1호기 폐지는 전국 석탄화력발전 가운데 일곱 번째이자, 도내에서는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지사는 태안화력 1호기 근무자들과 협력사 직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대응책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석탄화력 폐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와 일자리 상실은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금 신설과 특구 지정, 고용 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며 “하루빨리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석탄화력 폐지 지역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 보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태안을 미래 에너지산업 전초기지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정부와 협의해 태안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받고 해상풍력 등 대체 발전·산업을 육성, 화력발전 폐지가 지역의 위기가 아닌, 새로운 번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김성환 장관에게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신속 제정 △해상풍력 전력계통용량 우선 사용권 부여 △전력자립률 기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청양·부여 지천 다목적댐 건설 추진 등 4개 현안에 대한 기후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발전 인프라 재활용 특례 부여 △신재생에너지 우선 보급·육성 △정의로운 전환 특구 우선 지정 △실질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 도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는 보령화력에 이어 이날 태안화력 1호기 폐지에 따라 28기로 줄게 됐다. -
비규제지역,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분양…주담대 70%에 계약금 1000만원[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14:19:41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또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경강선 연장 (추진중) 등으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예상된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도 가까워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학군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서룡초가 있고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도 가깝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용인시청·용인세무서·용인우체국·용인교육지원청·용인동부경찰서·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있는 용인 행정타운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기자금 부담도 낮췄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
기념일에 갔다가 계산서 보고 '멈칫'…'1인당 20만원' 우습다는 호텔 뷔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14:19:15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새해를 맞아 뷔페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고환율과 식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이 겹치면서 호텔 뷔페 가격이 1인 20만 원대를 넘어서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는 내년 3월 1일부터 주말 만찬 기준 성인 가격을 기존 19만 8000원에서 20만 8000원으로 5% 인상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도 새해 첫날부터 가격을 올린다. 주말 저녁 가격은 19만 8000원에서 20만 3000원으로 2.5% 인상되며, 주말 점심 가격 역시 20만 3000원으로 조정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아리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주말 저녁은 17만 5000원에서 18만 2000원으로 4% 오르고, 주중 점심은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6.6% 인상된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역시 주말 저녁 가격을 기존 19만 5000원에서 19만 9000원으로 2% 인상한다. 이처럼 주요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성인 5인 가족이 주말 저녁 식사를 할 경우 식사 비용만으로 1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사례도 현실화되고 있다. 호텔업계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뷔페에 사용되는 고급 육류와 해산물, 밀가루·버터 등 베이커리 재료 대부분이 수입산이라 환율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
대전시, 제32보병사단에 위문금 전달
사회전국 2025.12.31 14:18:01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2025년 비상대비훈련과 10월 밀입국 검거를 성공적으로 마친 국군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제32보병사단은 대전·충남지역 방위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난 산불과 수해복구에도 참여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
정기선, "독보적 기술·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위기 극복"
산업기업 2025.12.31 14:17:17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은 31일 기술 초격차·두려움 없는 도전·건강한 조직을 내년 3대 키워드로 제시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헤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의 성장으로 그룹 실적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 클럽에 합류한 성과를 언급하며 “HD현대가 시장에 신뢰를 주는 기업, 대한민국 경제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올해 경영환경을 '안갯속'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관세 확대 움직임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중국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경쟁국들이 인수합병 등 합종연횡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향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으며, 조선 분야에서도 수주량뿐 아니라 품질·기술력 측면의 추격이 거세다고 경고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 △두려움 없는 도전 △건강한 조직을 제안했다. 그는 우선 시장이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도한 일부 선박이 중국 대비 연비가 20% 이상 뛰어나 고객사가 시운전 과정에서 놀랐고 HD건설기계가 출시한 차세대 신모델도 연비와 조작 성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여 유럽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정 회장은 “기술적 우위는 결코 영원하지 않다”며 품질·성능·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로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에서도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제품 적용과 상용화로 연결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정 회장은 두려움 없는 도전을 '준비 없이 뛰어드는 무모함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무기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 첫발을 내딛는 용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 허허벌판 바닷가에 조선소를 세우고 초대형 유조선 건조에 나섰던 도전,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에서 10층 건물 높이의 자켓을 1만㎞ 넘는 해상으로 운반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가 스스로의 역량을 믿고 새로운 무대로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면 주저 없이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매너리즘과 관성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계열사 간 합병 이슈, 석유화학 사업재편, 디지털 조선소 전환, 해외 조선소 확장 등 난제를 열거하며 “HD현대의 DNA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을 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건강한 조직과 관련해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이 일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을 지향한다며 잘한 일에 대한 아낌없는 인정, 명확한 목표와 방향, 문제 발생 시 상호 비난 대신 해결책을 찾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장의 목소리가 리더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리더가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려 노력해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부터 듣고 소통하겠다며 임직원에게도 조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퓨처빌더’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내년 그룹 핵심가치로 안전을 들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향한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전 임직원의 참여를 요청했다. -
"성과급 봉투에 연봉 절반이"…반도체 호황에 삼성맨 '따뜻한 연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14:12:00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직원들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연봉의 43~48%로 책정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임직원들은 연봉의 최대 50%를 받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에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43∼48%, MX사업부 45~50%, VD·DA사업부 9~12%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꼽힌다. DS 부문은 통상적으로 매년 초 연봉의 50%가량을 성과급으로 받아왔지만 2023년 반도체 불황으로 적자를 내면서 2023년도분에는 처음으로 OPI가 0%로 책정됐다. 이후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DS부문의 OPI는 12~16%까지 회복됐다. 올해는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호조가 겹쳐 지급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사들도 OPI 지급률이 책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32∼36%, 삼성전기는 5∼7% 수준이다. 작년 지급률은 각각 40%, 5%였다. 한편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 22일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TAI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100%, 시스템LSI·파운드리는 25%, 반도체연구소 100% 등으로 결정됐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
SRT 신형 첫 출고…하루 공급 좌석 2만 5000석 증가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14:11:21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차세대 SRT ‘EMU(Electric Multiple Unit)-320’ 첫 열차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출고했다고 31일 밝혔다. SR은 30일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현대로템 등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EMU-320형 SRT 신조차량 첫 열차 출고식을 가졌다. EMU-320형 SRT는 고속열차 공급좌석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SR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열차다. EMU-320은 1편성 당 8칸으로 총 좌석은 503석이다. 최고속도는 현재 운행 중인 SRT 300㎞/h보다 20㎞/h 더 빠른 320㎞/h이다. SRT EMU-320은 이달부터 매달 1편성씩 총 14편성이 적기에 출고될 예정이며 주행 시험을 거쳐 2026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받게 된다. 차세대 SRT가 투입되면 공급 좌석이 하루 5만2000석에서 7만7000석으로(↑2만5000석) 늘어나 고속열차 좌석 부족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김희천 SR 기술혁신실장은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검사를 거쳐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우협회, G마켓 ‘G락페’ 한우 파격 할인…새해 물가 부담 완화
산업생활 2025.12.31 14:11:02전국한우협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G마켓·옥션과 손잡고 한우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G마켓의 특가 행사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통해 1월 1~3일 한우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협회와 G마켓이 공동 기획한 ‘우리한우 판매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산자 단체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함께 물가 부담 완화와 농가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행사 첫날인 1일 0시에는 ‘온에어 핫딜’ 코너를 통해 한우를 메인 상품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엄마네 한우(1++ 등급) 부위별 골라담기’를 마련해 육회, 국거리, 불고기, 차돌박이, 등심 등 가정 내 수요가 높은 부위를 최대 65% 할인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G마켓은 고물가 상황에서 신선식품 중심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국민들이 새해에도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G마켓·옥션과 협업해 소비 접점을 확대했다”며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한우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초만 나오고 사라졌다"…불륜 의혹 숙행, 방송서 '통편집'
서경스타TV·방송 2025.12.31 14:07:13불륜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숙행(본명 한숙행·46)이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면 편집되며 사실상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30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3' 2회에서 숙행의 출연분은 무대 리액션 장면 1초가량을 제외하고는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본인의 경연 무대는 물론 대기석 모습도 화면에 담기지 않았다. 제작진은 방송 전 숙행의 라이브 무대를 편집하기로 결정했으며, JTBC '입만 살았네' 측도 같은 날 "이미 하차한 상태"라며 "출연 회차는 재방송 편성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이달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된 불륜 의혹이다. 제보자는 변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 A씨와 동거했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와 복도에서 포옹하고 입맞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서 A씨는 "저도 피해자"라며 "이혼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들었고, 나와 결혼한다는 말에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렸다"고 해명했다. A씨는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는데, 그런 상황인 줄 알았다면 관계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는 헤어진 상태이고 부모님 생계도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온라인에서 A씨가 숙행이라는 추측이 확산되자, 숙행은 반나절 만에 공식 입장을 냈다.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한 동료와 제작진에게 누를 끼친 점 깊이 사과한다"며 "철저히 돌아보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사실관계는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무분별한 유포는 본인과 가족, 참가 프로그램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과도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숙행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톱10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5600만원 기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14:06:47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30일 전국 5개 기관에 5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연말연시를 맞아 철도역 내 임대매장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 △사랑의달팽이 △우양재단 △전국야학협의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5곳으로 전달돼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후원 기관은 장애아동 복지 증진과 저소득가정 지원, 성인 문해교육, 소아암 어린이 치료 등 다양한 복지 수요를 두루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코레일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달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모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바 있다. 박화영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직무대리(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는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신보, 1000억 출연금 조성…역대 최대
사회전국 2025.12.31 13:43:46경북신용보증재단은 역대 최대인 1000억 원 출연금 조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본점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2025년 종무식을 겸해 개최됐다. 기존 시·군 출연금만으로 운영되던 ‘시·군 특례보증 사업’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금융회사가 1대 1로 매칭해 출연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사상 최대 출연금 조성으로 이어졌다. 재단은 올해 1055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 9712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
쿠팡 "국정원이 용의자 접촉 지시"
산업생활 2025.12.31 13:42:06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것을 두고 정부와 쿠팡 간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쿠팡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유출자와 연락해볼 것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은 31일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용의자 접촉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부사장은 "12월 2일 국정원으로부터 공문을 받았고, 해당 사안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 협조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기기를 회수해 포렌식한 것과 관련해서 이 부사장은 "국정원에 물어봤고 국정원에서는 기기 회수한 다음 알아서 하는 것이지 허용하는 듯한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에 대해 정부로부터 유출자를 접촉해볼 것을 제안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후 유출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노트북 등 관련 기기를 회수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반면 정부는 어떤 기관도 쿠팡에 조사를 지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국정원은 쿠팡 측에 지시를 한 바 없다며 위증죄 고발을 국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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