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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시총 97% 껑충…식품株 올해도 ‘흐림’ [주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2 06:42:1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초호황이 이끈 수출 신기록: 2025년 연간 수출액이 709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반도체 수출이 17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2% 급증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유지가 유효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 5대 그룹 시총 쏠림 현상 심화: 삼성·SK·현대차·LG·HD현대 등 5대 그룹 합산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97% 급증해 전체 시장 증가율 73%를 크게 상회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주가 270% 급등에 힘입어 시총 증가율이 200%에 육박했으며, 대형주 쏠림이 지속될 경우 저평가 종목 반등 기회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조선·방산 업종 신용등급 상향으로 투자 여건 개선: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의 신용등급이 상향되며 조선·방산 업종의 펀더멘털 개선이 확인됐다. 신용등급 상승은 자금 조달 비용 절감과 투자 여력 확대로 이어져 관련 종목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2025년 연간 수출액 7097억 달러 중 반도체가 1734억 달러로 24.4%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대만 수출이 HBM 반도체 호조로 472억 달러까지 급증한 반면, 대중 수출은 1.7%, 대미 수출은 3.8% 감소했다. 아세안 수출은 1225억 달러로 7.4% 증가해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비반도체 품목 지원 확대를 예고했다. 지난해 5대 그룹 합산 시가총액이 2185조 원으로 전년 대비 97% 급증하며 전체 시장 상승률 73%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 주가가 125% 급등하고 SK하이닉스가 270% 넘게 치솟으며 반도체 그룹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두산(000150)그룹은 반도체 장비·원전 호황에 힘입어 204.3%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화(000880)그룹도 방산 수요 확대로 180.9%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연초 ‘1월 효과’로 현대제철(004020)·넷마블(251270)·OCI홀딩스(010060) 등 저평가 종목의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년 코스피 음식료·담배 지수 상승률이 20.7%에 그치며 시장 평균을 크게 하회했다. 소비 둔화가 배경이다. 주요 식품주 중에서는 CJ제일제당(097950)(-18.6%)·오뚜기(007310)(-2.7%)·빙그레(005180)(-8.5%) 등이 부진했다. 반면 비만 치료제 관련주는 급등세를 보여 디앤디파마텍(347850)(654%)·올릭스(226950)(629%)·일동제약(249420)(227.1%)이 대표 수혜주로 부상했다. 인구 감소와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식품 소비 구조 변화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003230)(60.9% 상승)처럼 수출 활로를 모색한 기업이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의 정책자금에 대해 거액 여신 한도 규제를 면제하는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이로써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한 대규모 저리 대출 공급이 원활해졌다. 산은은 올해 78조 5000억 원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AI 대전환 지원자금’과 ‘미래전략산업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한다. 반도체 등 초대형 투자가 수반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다. 2025년 신용등급 상·하향 기업이 각각 40개로 동률을 기록하며 직전 2년간의 하향 우위 추세가 반전됐다. HD현대중공업은 A에서 A+로, 한화오션은 BBB+에서 A-로 등급이 올라갔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KAI·풍산(103140) 등 방산주도 상향됐다. 반면 LG화학(051910)·롯데케미칼(011170) 등 석유화학과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 건설업종은 등급이 하락했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30조 원과 증권사 IMA 사업 본격화로 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000270)의 유럽 15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8.59%로 BMW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으며, 2위 테슬라(9.24%)와의 격차가 0.65%포인트로 좁혀졌다. 제네시스는 올 1분기부터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4개국에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최대출력 650마력)를 투입한다. 현대차 아이오닉3와 기아 EV2 등 소형 전기차도 상반기 유럽 출시 예정이다. 유럽 전기차 라인업이 연말까지 15개에서 19개 모델로 확대되며 테슬라 추월 가능성이 점쳐진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업은행, 모험자본에 3년간 3.5조 투입…중기대출 66조 공급
경제·금융은행 2026.01.02 06:37:00IBK기업은행이 올해부터 3년간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3조 5000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에 66조 원의 대출을 공급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뒷받침하고 중기 금융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총 81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79조 원)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3년 연속 공급액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액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조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직전 3개 연도(2023~2025년) 실행액보다 1조 원 늘렸다. 국책은행으로서 경기 침체로 위축되기 쉬운 창업 초기 기업 금융 지원을 집중해 데스밸리(성장 정체 구간) 극복과 스케일업을 돕겠다는 취지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에서 모험자본을 공급받은 3000여 개의 기업 가운데 라온텍과 에이랜드 등 34개 업체가 상장에 성공했다”며 “국민성장펀드 투자, 인수금융 지원 등의 형태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룩셈부르크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에 신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및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AI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AI 대전환 도약대출’을 새로 출시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관련 대출에 1조 원을 집행한다. 첨단·혁신 산업 여신을 늘리기 위한 심사·관리 체계도 손질한다. 기업은행은 ‘미래성장성심의회’를 통해 여신 심사 패러다임을 담보·신용등급 중심에서 신사업 매출 기여도, 기술력 등 성장성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환율과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 또한 늘린다. 수출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조 원 규모의 ‘원스톱 수출성장 지원대출’을 새로 선보이고 ‘대미 관세 피해 기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27조 5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기간산업 협력 기업에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의 지위도 공고히 한다. 기업은행은 올해 66조 원을 중기 대출에 배정해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점유율(24.3%)을 유지할 생각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64조 원)보다 2조 원 많고 실제 공급량(11월 기준 65조 9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비상대응단’을 신설한다. 대규모 전산 장애와 같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체계다. 취약 계층, 대학생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소비자 패널도 운영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
‘전기차 캐즘’ 정면 돌파…‘갈아타기’ 지원금 100만 원 더 얹는다[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06:36:00정부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기인 캐즘을 극복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조금 감축이라는 기존 원칙을 깨고 강력한 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매년 단계적으로 줄여오던 전기차 구매보조금 단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기존 내연기관차를 처분하고 전기차로 넘어오는 소비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을 더 얹어주는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전기차를 내연차의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시장의 주류로 안착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가로막는 가격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배터리 효율과 화재 안전성 등 기술적 진입 장벽은 높여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조금 단가 유지와 전환지원금 신설이다. 당초 정부는 전기차 보급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당 보조금 단가를 매년 약 100만 원씩 축소해왔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화재 공포 등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자 올해 예산 지원단가를 2025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꺼져가는 전기차 구매 심리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더해 전환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하고 전기차를 신규 구매할 경우 기존 보조금 외에 추가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로 한정되며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어 세제 혜택 등을 받는 하이브리드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폭은 커진다. 국비 기준으로 최대 580만 원이었던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전환지원금 100만 원이 더해져 최대 680만 원까지 늘어난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환지원금을 통해서 전기차에 대한 가격 매력도가 발생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기차가 시장에 빨리 정착이 될 수 있는 그런 촉진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해 촘촘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가족 간의 형식적인 매매나 증여를 통해 보조금을 타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계존비속 등 가족 간 거래는 전환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신차 구매보조금이 500만 원을 초과해야 전환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고 그 미만일 경우 보조금 규모에 비례해 차등 지급된다. 특히 기후부는 2027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는 가격 기준을 현행 5300만원 미만에서 5000만원 미만으로 낮췄다. 또 반액 지급하는 기준은 5300만~8500만원에서 5000만~8000만원 미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공교롭게 국내 수입차 시장 3위 업체 테슬라는 모델 Y의 프리미엄 후륜구동(RWD) 차종 가격을 기존 5299만원에서 4999만원으로 300만원 내렸다. 이같은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한국의 보조금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시장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보조금 지급 요건에 포함됐다. 2026년 7월부터는 제조사가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기존에는 제조물 책임보험(PL) 가입 여부만 따졌으나 피해 입증 책임 문제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화재안심보험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충전 중이거나 주차 중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제3자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가 이처럼 파격적인 보조금 동결과 추가 지원 카드를 꺼낸 것은 지금이 전기차 대중화의 골든타임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달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는 약 97만 대로 올해 1월 중 100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다만 전체 등록 차량 대비 비중은 여전히 3.6% 수준에 불과하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40%를 전기·수소차로 채우겠다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당분간 강력한 재정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서영태 정책관은 “전기차 확대 속도와 전기보조금의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어느 정도 주류화를 하기 위한 단기적인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정책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환지원금 대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제외되면서 내연차 교체 수요가 전기차로 쏠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후부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열흘간 의견수렴을 거친 뒤 차종별 국비 보조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지자체별 공고가 시작되면 2월경부터는 실질적인 보조금 지급과 차량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1·2위는 동양고속·천일고속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2 06:34:00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084670)과 천일고속(0006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은 주가가 900% 가까이 올랐는데 모두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코리아써키트(007810)와 이수페타시스(007660)도 300%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25%, 274% 올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지난해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1년 동안 주가가 895.92% 오른 동양고속이었다. 천일고속은 같은 기간 880.53% 상승해 선두에 근접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 11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한 달여 만에 주가가 10배 가량 폭등했다. 서울시와 사전협상 중인 민간 사업자는 터미널 부지를 60층 내외의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포함된 복합 용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16.67%, 동양고속은 0.17%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산업이 동반 호황을 맞아 관련 기업 주가 역시 약진했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코리아써키트는 429.61% 올랐고 이수페타시스는 348.15% 급등했다.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는 274.35% 상승해 코스피 종목 중 상승률 14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25.28% 올랐지만 상위 50위권 내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한편 국내 기업 집단 중 눈에 띄는 주가 상승을 보인 곳은 두산(000150)그룹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329.06% 올랐고 지주사인 두산 역시 206.27% 상승했다. 두산우(000155)와 두산2우B(000157) 등 두산 우선주는 각각 346.34, 328.78% 뛰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가총액 순위가 지난해 초 36위(11조 5685억 원)에서 연말 10위(48조 2342억 원)로 올랐는데 가스터빈·원전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적 발전 설비 수요 확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
손흥민의 LA FC, MLS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은 팀 1위 선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2 06:10:28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이 가장 뛰고 싶은 구단으로 손흥민(34)이 몸담고 있는 LA FC가 선정됐다. 1일(한국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보도에 따르면 MLS선수협회(MLSPA)가 매년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500여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가장 뛰고 싶은 클럽'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선수가 LA FC를 꼽았다. 이어 샌디에이고FC와 내슈빌SC가 차례로 2·3위에 올랐다. SI는 "그동안 자유계약선수나 MLS에 오려는 선수들에게 인터 마이애미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면서 "대신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등을 영입한 LAFC가 최고의 선택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LA FC는 홈 경기의 이점을 가장 많이 누리는 구단으로도 꼽혔다. SI는 "LA FC의 서포터즈인 '더(The) 3252'는 MLS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응원 단체"라고 평가했다. 가장 육체적으로 강한 선수를 꼽아보라는 설문에서는 손흥민과 공격 파트너 LAFC의 공격수 드니 부앙가가 3위로 선정됐다. 이 순위에서는 샬럿FC의 미드필더 브란트 브로니코가 1위, 시애틀 사운더스의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천 롤던이 2위에 올랐다. 최고의 트래시 토커(상대에게 거친 표현을 쓰거나 상대의 약점을 잡아 놀리는 말을 잘하는 사람)로는 토론토FC 소속의 캐나다 국가대표 풀백 리치 라레이아가 뽑혔다. -
"훈남 남편? 제가 먹여 살려야죠"…자진해서 생계 책임지는 中 '굴착기 여왕' 누구길래
국제인물·화제 2026.01.02 06:08:00중국에서 분홍색 헬로키티 굴착기를 몰며 건설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30대 여성 운전자가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산둥성 허쩌 출신의 35세 여성 장모 씨의 사연을 전했다. 장 씨는 중국 온라인 상에서 ‘굴착기 여왕(Excavator Empress)’으로 불리며 팔로워 2만 3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장 씨는 2019년부터 굴착기 운전을 시작했다. 그는 “자발적인 선택이라기보다는 생계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남편에게 속아 이 일을 시작했다”고 농담 섞어 말했다. 건설기계 운전이라는 거친 직업과 달리 장 씨는 스스로를 ‘소녀 감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현장에서 장시간 굴착기를 조종해야 하는 단조로운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즐겁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결국 장 씨는 제조사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노란색 굴착기를 밝은 분홍색으로 도색해 달라고 판매점에 요청했다. 여기에 헬로키티 장식도 더했다. 그는 “여성이 굴착기를 몬다면 여성이 운전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도 되지 않느냐”며 “굴착기는 반드시 노란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갑고 거친 기계에도 삶의 낭만과 놀라움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처음에는 분홍색 굴착기에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 씨는 “행복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며 “이 굴착기를 운전하면 기분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장 씨는 온라인에서 남편과의 일상도 공개하고 있다. 특히 남편의 잘생긴 외모를 자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한 게시물에서 “잘생긴 남편의 외모에 대한 보답으로 내가 집안일과 생계 책임을 모두 맡고 있다”며 “남편은 아무 걱정 없이 살아도 된다”고 밝혔다. -
"진짜 쿠팡만큼 빠를지 의심했는데"…'슈팅배송'·'쓱배송' 신규 고객 터졌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06:06:00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떠나는 이른바 ‘탈팡’ 흐름이 이어지면서 대체 쇼핑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을 전면에 내세운 11번가의 '슈팅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습이다. 31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1~29일)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쿠팡 이용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소비자들이 대체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면서 신규 유입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수도권 당일배송,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배송을 운영하면서도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조건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소비 품목은 생필품과 장보기 제품들에 집중됐다. 이달 슈팅배송 상품 중 즉석밥·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100%) 늘었고, 과자·간식(89%),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곡물(57%) 등 주요 식료품 카테고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 물동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슈팅 배송'을 이용해본 사용자들의 후기도 호평이 잇따른다. 한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탈팡 후 배송 속도를 가장 걱정했었는데, 다음날 정말 도착했다", "로켓와우 같은 유료 가입도 필요없고 주말에도 오더라"며 온라인상에서 이용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경쟁 플랫폼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1~14일 장보기 배송 서비스 ‘쓱배송’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19% 늘었다. 쓱배송은 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하는 ‘쓱 주간배송’과 밤 10~11시 주문 시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쓱 새벽배송’으로 운영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새해에도 슈팅배송 기획전과 전용 할인 혜택을 이어가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구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상품 운영을 토대로, 빠른 배송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TCL 또 '가짜 TV’ 논란…“비싼 LED 칩 대신 형광체 써”
산업산업일반 2026.01.02 06:00:00중국 TCL이 새해 벽두부터 가짜 기술로 허위 홍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적·녹·청(RGB)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에서 가짜 제품을 출시했다는 지적이다. 자신들이 광고한 것과 달리 적색을 구현하는 LED 칩을 값싼 형광체를 썼다는 지적이다. RGB TV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업계는 이번 사태가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TCL의 보급형 RGB 미니 LED TV에 R(적색) 칩이 없이 2개의 청색(B) 칩과 1개의 녹색(G) 칩만 들어갔다고 밝혔다. RGB TV는 백색만을 광원으로 사용하던 기존 LED TV와 달리 적·녹·청색을 사용해 색 재현력과 밝기를 끌어올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함께 프리미엄 패널로 분류된다. 옴디아는 TCL이 출시한 보급형 제품 ‘Q9M’이 “순수 RGB 칩 대신 블루·그린 칩과 적색의 형광체를 조합해 원가를 낮춘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R칩은 B·G칩에 비해 단가가 비싸 저렴한 B·G칩으로 칩을 통일하고 그 위에 적색 빛을 내는 형광체를 얹어 적색광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TCL은 그간 Q9M 제품을 ‘RGB 미니 LED TV’로 홍보해왔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제품 중 순수 RGB칩을 사용한 RGB 미니 LED에 대한 화질 지적이 나오고 있는 데 R을 제외한 RGB 미니 LED TV의 화질 경쟁력은 더욱 낮을 것”이라며 “제품 단가를 낮추는 데 매몰되면 소비자들은 기존 미니 LED TV와 다를 바 없는 ‘무늬만’ RGB 미니 LED TV를 더 비싼 가격에 사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TCL의 Q9M 시리즈 85인치 제품 가격은 약 1680달러로 기존 미니 LED TV 보다 비싸다. 옴디아는 Q9M의 로컬디밍 존 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TCL의 플래그십 RGB 미니 LED TV 제품의 로컬디밍 존은 약 8736개로 전해진다. 하지만 보급형 RGB 미니 LED TV에서는 로컬디밍 존 수가 2160개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로컬디밍 존 수가 적을수록 밝기 제어가 어렵고 블루밍 현상이 두드러지는 등 화질 경쟁력이 떨어진다. 한편 TCL의 가짜 TV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백색 LED 광원을 사용하는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LED) TV에서도 TCL은 앞서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TCL의 55인치 QLED TV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은 “TCL은 QLED 기술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거나 미미한 수준임에도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했다”며 TCL의 북미 법인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TCL을 포함한 중국 TV 제조사들은 이달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RGB 기반 TV 신제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미니 RGB TV보다 한층 고도화된 프리미엄 RGB TV 제품을 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
[해외칼럼] 2025년이 저물었다는 게 다행인 이유
오피니언사외칼럼 2026.01.02 05:00:00사무엘 존슨이 밀턴의 ‘실락원’에 대해 했던 말은 2025년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존슨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도 이것이 조금 더 길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저문 한 해의 끝자락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몇몇 순간을 되새겨보자. 식당 체인인 크래커 배럴은 회사 로고에서 멜빵바지를 입은 노인 이미지를 삭제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할 일이 없어 시간이 남아도는 많은 미국인들이 일제히 분노를 표출했기 때문이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사람, 돈과 상품, 특히 골치 아픈 아이디어가 불법하게 미국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포드의 한 임원은 32년에 결쳐 2229건에 달하는 동료들의 우스꽝스런 발언을 수집해놓고 은퇴했는데 그중에는 “그는 너무 행복한 나머지 탄광 속의 카나리아처럼 될 거야”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의 교사들을 아우르는 노조인 전국교육협회는 300만 명의 회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 히틀러는 유럽의 유대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라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학살 옵션을 취하게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또 1979년까지만 해도 150만 명이던 회원 수가 오늘날 40만 명으로 쪼그라든 전미자동차노조(UAW)에는 현재 고등교육을 받은 약 10만 명의 프롤레타리아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UAW의 홍보이사나 비서실장은 자동차 공장에서 일한 현장 경험이 전무하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DOGE)는 사람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는 정부 효율화를 이룬 후에 자취 없이 사라졌다. 애초부터 DOGE는 존재하지 않았다. 정부 부서 신설은 의회의 소관이기 때문에 대통령령에 기반을 둔 DOGE는 실체 없는 기관이었다. 지난해 대선에 출마했던 카멜라 해리스를 낙선자로 만드는데 일조한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올해 대중 연설에서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주의 양대 기금은 200만 주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장장 24일 동안 계속된 2025년도의 산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2024년 당시 134명의 인명구조원들에게 지급했던 7080만 달러 중 일부를 소방관들에게 사용했어야 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당시 인명구조원 가운데 한 명의 연봉은 52만 3351달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몹쓸 장난꾸러기다. 그는 황금 왕관을 쓴 채 직접 전투기를 몰아 ‘노 킹스’ 시위대의 머리 위로 배설물을 투하하는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았다. 대통령은 허위 이력을 앞세워 하원의원에 선출됐다가 선거사기로 실헝을 선고받은 조지 샌토스의 형량을 감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는 늘 공화당에 투표하는 용기와 신념, 지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어련하시겠는가.그는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개칭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공화당 내에 ‘아첨 대잔치’가 뜨거운 가운데 하원의원 중 한 명이 러시모어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겨넣도록 의무화하자는 법안을 상정했다. 뉴욕에서는 무료 버스와 무료 보육 외에 숱한 ‘염가’ 공약을 쏟아낸 사회주의자가 시장에 당선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더 기괴하게 할 수 있다’는 모토가 썩 잘 어울리는 시애틀에서는 43세인 사회주의 성향의 여성이 시장으로 선출됐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생활비의 일부를 지원받으며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 사실은 그녀의 양친은 모두 교수다. 시애틀 시장 당선인은 커뮤니티 구성원들 가운데 특히 흑인, 원주민, 아시아계와 태평양 섬 주민, 라틴계·히스패닉, 유색인종, 여성, 이민자, 난민, 장애인과 2SGBTQIA+가 이끄는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서 Q는 퀴어(Queer·동성애자) 혹은 퀘스처닝(Questioning·성정체성 탐구)를, I는 인터섹스(간성), A는 무성애자(Asexual), 2S는 인디언 원주민 전용 젠더인 투 스피릿(Two-Spirit)을 뜻하는데, 요즘 이런 용어를 모른다면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시카고의 한 비영리단체는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체제전복 여름캠프’에서 트럼프에 대항하기 위한 ‘퀴어 매직’을 가르쳤다. 뉴멕시코의 고생대 화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6600만 년 전 직경 6마일짜리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기 전까지 지상에 공룡들이 번성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운석 충돌 이후 모든 것이 황폐해졌지만 결과적으로 그 폐허 속에서 인류가 탄생했다. 이것이 과연 진보였을까. 앞에 열거한 2025년의 증거만 놓고 보면 그렇지 않다. -
피 묻은 옷 갈아입히고 또 폭행…'100만 먹방 유튜버' 웅이, 2심도 집행유예
사회사회일반 2026.01.02 00:50:00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0만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강희석·조은아·곽정한)는 주거침입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내려진 1심 판결과 같은 형량이다. 이 씨는 2023년 2월 25일 서울 강남에 있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를 취소하도록 요구했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 피 묻은 얼굴을 씻고 옷을 갈아입도록 강요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또 2022년 12월에는 여자친구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했음에도 무단으로 주거지에 들어간 혐의로 주거침입 혐의도 받았다. 이 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웅이는 아프리카TV BJ와 유튜브에서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에이터다. 훈훈한 외모와 예의 바른 이미지로 주목받았으며, 영상 말미에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긍정적인 이미지로 활동해 왔다. 이 같은 이미지에 힘입어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왔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트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성범죄 혐의는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검찰 불송치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히며 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는 일주일에 2~3회 꼴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한때 120만 명을 넘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73만 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
오늘도 배달 시켰는데 큰일이네…"도저히 못 끊겠다면 '이것'부터 바꿔라" [헬시타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6.01.02 00:05:16배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만성 염증이 발생한다는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튀긴 메뉴 대신 구운 메뉴를 선택하는 등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건강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국제 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학’에 실린 연구를 인용해, 배달 음식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만성 염증 위험이 커진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855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음식 섭취가 체내 염증을 얼마나 유발하는지 수치화한 ‘식품 염증 지수(DII)’를 활용해 위험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식품 염증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사망률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배달 음식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몸에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았고, 반대로 중성지방과 공복 혈당, 인슐린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배달 음식 섭취와 전체 사망률 및 심장병 사망률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이번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완벽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생활 습관 자체가 이미 건강에 취약한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한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일상, 부족한 조리 도구,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부족 등이 배달 음식 주문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장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예방 심장병 영양사인 미셸 라우텐스타인은 “현실적으로 배달 음식을 피할 수 없다면 튀긴 메뉴 대신 구운 메뉴를 고르고,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콜라 대신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대사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은 배달 음식보다 염분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은 훨씬 풍부하다. 라우텐스타인은 “배달 음식 특유의 과도한 염분과 부족한 칼륨의 불균형이 혈압 변동의 주범”이라며 “냉동 채소나 통조림 콩 등 간편한 재료를 활용한 집밥부터 시작해 보라”고 덧붙였다. -
[사설] '입틀막법' 강행하더니…美 국무부도 “중대한 우려” 압박
오피니언사설 2026.01.02 00:02:00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라 로저스 국무부 차관도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 협력을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한국의 입법에 대해 잇따라 비판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미국이 이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메타·구글 등 미국계 거대 플랫폼 기업들도 규제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은 이미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적 장벽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이번 개정안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벤치마킹했다는 점이 미국을 자극했을 것이다. 미국은 최근 DSA를 주도한 인사들에게 입국 금지 조치까지 내렸다. 물론 우리나라의 입법권에 대한 미국의 연이은 간섭을 달갑게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여당이 치명적 결함을 안은 법안을 졸속으로 밀어붙여 문제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도 부인하기는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올 7월 시행될 이 법안은 허위·조작 정보 유포를 금지·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문제는 규제의 잣대가 매우 모호해 권력의 입맛에 따른 자의적 해석과 과잉 집행의 여지가 다분하다는 점이다. ‘입틀막법’이라는 오명이 붙은 이유도 민주주의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는 사실에 있다. 인공지능(AI)을 앞세운 빅테크의 활동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특정 국가의 법이 글로벌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뉴노멀’이 됐다. 이런 현실을 간과하고 졸속적으로 강행된 ‘입틀막법’으로 인해 헌법적 가치 훼손이라는 내부적 문제와 통상 마찰이라는 대외적 리스크를 동시에 안게 된 것이다. 우리가 미국과 복잡한 관세 및 무역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 굳이 새로운 비관세장벽 논란을 자초하고 외교적 마찰까지 야기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규제 범위를 명확히 하고 남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보완책을 서둘러야 한다. 명분 없는 고집으로 민주주의는 물론 국익마저 위태롭게 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
[사설] 출산율 0.8명대 반등,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잡아야
오피니언사설 2026.01.02 00:02:00전례 없는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생 흐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늘었다. 1~10월 평균 합계출산율은 0.80명 수준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0.8명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1년 0.81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 2023년 0.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는데 2024년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0.8명대 안착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 건수가 집중된 기저효과와 청년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맞물린 결과다. 합계출산율 반등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잠재성장률의 추락을 걱정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비춰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반등으로 저출생의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낙관하기는 이르다. 한국의 출산율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43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현재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구 감소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 문제도 여전하다. 결혼·출산 적령기 청년층을 짓누르는 고용 불안, 집값 상승, 사교육비 부담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 수백조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효과가 미미했던 것은 현금성 지원 위주의 단기 대책에 그친 탓이 크다. 저출생 극복은 국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미봉책만 남발해서는 곤란하다. 이제라도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해 저출생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청년층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택 공급을 늘려 주거비 부담도 낮춰야 할 것이다. 기업들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 모처럼 합계출산율이 0.8명대로 반등했다. 저출생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
[사설] 새해 정부의 최우선 경제 과제는 물가·환율 안정이다
오피니언사설 2026.01.02 00:01:00체감 물가가 5년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서민들이 장바구니에서 느끼는 물가 부담이 공식 지표보다 훨씬 크다는 뜻이다. 지난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올라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0.3%포인트 상회했다. 145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국민 생선’ 고등어는 지난해 12월 수입산 기준 한 손에 1만 363원으로 1년 전보다 28.8% 올랐고 2년 전에 비해서는 1.5배나 뛰어 ‘금등어’로 불리고 있다. 앞으로도 고환율이 계속 이어질 경우 생활 물가 상승 압박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한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국민이 새해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경제 과제 1순위로 물가 안정으로 꼽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2026년 경기 전망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4%가 올해 한국 경제가 현재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하며 물가 안정을 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대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이 대면하는 현실은 거대 담론이 아니라 하루하루 치솟는 생활비다. 물가는 집권 2년 차 경제정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고환율에 따른 ‘환플레이션’이 고착화하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정부 개입으로 환율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 현장의 위기감도 크다. 서울경제신문이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환율이 다시 1450원을 넘을 경우 대기업의 70%가 버티기 어렵다고 답했다. 물가도 마찬가지다. 제때 물가를 잡지 못하면 소비 위축과 경기 둔화가 겹치며 양극화 심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돈 풀기 유혹도 경계해야 한다. 재정 만능주의는 재정 건전성을 해칠 뿐 아니라 물가 불안을 키울 뿐이다. 정부는 경제를 낙관하며 분배 중심 성장에 방점을 찍을 것이 아니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적 대책과 함께 환율·물가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
"임영웅 이름으로 전합니다"…영웅시대 천안사랑방, 취약계층에 후원금 전달
서경스타TV·방송 2026.01.01 23:53:01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천안사랑방' 회원들이 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314만 5228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천안사랑방 회원들은 "평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하나로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천안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임영웅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의 팬덤은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성숙한 팬덤 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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