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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유전학회 새 이사장에 차동현 강남차여성병원장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권위자…2026년 1월부터 2년 임기

차동현 차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장. 사진 제공=차병원




차동현 차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장이 대한의학유전학회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1981년에 창립한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유전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상담, 예방 측면에서 의학유전학 및 유전체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왔다. 유전 현상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규학술대회 개최, 임상유전학인증의 및 유전상담사 인증사업, 의학유전학 교육과정(ECMGG)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 신임 이사장은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권위자다. 2001년부터 약 3년간 미국 보스턴 터프츠 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유전학센터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했고 강남차병원에 합류한 이후에는 임신부 혈액에서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임신중 산모 자궁경부에서 영양막세포를 분리해 비침습적으로 산전 유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지속 중이다. 대한주산의학회 부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심사위원장, 건강한여성재단 이사, 의협 의료감정원 교육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차바이오텍 유전체 본부의 본부장 및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차 이사장은 "최근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전검사와 치료법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최신 지견을 제공하는 학술, 교육 행사가 절실하다"며 "의학유전학 분야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부터 전문인력 간 정보와 인적 교류, 의학유전학과 관련된 의료정책 수립,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에 이르기까지 대한의학유전학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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