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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아시아 7개국 잇는 국제해저케이블 상용서비스 시작
산업IT 2025.07.18 10:33:40SK브로드밴드가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7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SJC2(Southeast-Asia Japan Cable 2)’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SJC2는 총 길이 1만500㎞의 국제 해저 케이블로, 한국의 부산 등 아시아 7개국 10개 지역의 주요 디지털 허브를 잇는 역할을 한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부터 SJC2 컨소시엄에 참여, 올해 5월 구축 완료 및 내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소시엄 중 국내 참여자는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다. SJC2는 기존 해저 케이블에 비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데이터 처리 용량은 초당 9테라(Tbps)로, 36만명의 가입자가 동시에 UHD 화질(25Mbps)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1초만에 풀HD(4GB) 용량의 영화 281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는 SJC2 개통으로 인공지능(AI) 시대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국제 전용회선,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아시아 네트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민용 SK브로드밴드 AI DC사업부장은 “SJC2 해저 케이블 상용화로 AI 시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안정성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을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E2A(East Asia To North America) 구축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
울산 중구, 물놀이장 4곳 정식 개장
사회전국 2025.07.18 10:32:35도심 속 피서지, 울산 중구 물놀이장 네 곳이 18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동천야외물놀이장, 복산물놀이장,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을 정식 운영한다. 소규모 물놀이장인 복산물놀이장,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은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됐는데, 해당 기간 총 7635명이 다녀갔다. 소규모 물놀이장 세 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이용료는 무료다.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야외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회차,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회차로 나뉘어 유료로 운영된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특별히 야간 개장도 이뤄진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3회차 야간 개장이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온라인 사전 예약 700명과 현장 입장 300명을 합쳐 총 1000명이다. 이용 요금은 3세 미만 유아 무료, 3세~12세 어린이 4000원, 13세~18세 청소년 6000원, 19세 이상 성인 8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50%, 중구 주민과 울산시장이 발급한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시민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예약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과 호우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휴장한다. 한편, 지난해 중구 물놀이장 네 곳에는 총 4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질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색다른 밤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원 최종 무죄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0:32:27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도와달라며 당시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와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 전 의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다”며 원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났거나, 공판중심주의 및 실질적 직접심리주의 원칙 위반, 판단누락, 부정처사후수뢰죄 및 뇌물공여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씨는 2012년 3월 최 전 의장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부탁하고 그 대가로 최 전 의장을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채용한 뒤, 급여 등의 명목으로 11개월 동안 8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준공 이후 최 전 의장에게 성과급 4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장은 김 씨의 청탁을 받고, 2013년 2월 조례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표결 원칙을 위반해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의 진술 신빙성을 인정해 김씨와 최 전 의장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각각 징역 2년6개월,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지난 4월 원심을 파기하고 김 씨와 최 전 의장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사 설립 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당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론에 따르지 않고 소신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이다”며 “최 전 의장이 전자투표에서 부결된 후 재차 거수투표를 진행한 점 등은 부정한 의사진행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 전 의장의 직무상 부정행위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전제로 한 김 씨의 뇌물공여 혐의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한국투자증권, 시니어 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공동 사업 나선다
증권국내증시 2025.07.18 10:31:51한국투자증권이 18일 케어닥과 시니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빠르게 시니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포괄적 금융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의 금융 주관을 담당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산업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노인복지주택 개발과 요양 및 양로시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니어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거·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노인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니어 하우징 전문 합작법인 ‘케어 오퍼레이션’을 설립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사업 사례”라며 “향후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직해병특검 이철규 의원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0:30:21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헌 순직해병특검팀이 18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해당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순직해병특검이 이 의원을 겨냥해 강제 수사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특검팀은 이날 이 의원의 자택과 여의도·지역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순직해병특검팀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서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대통령실과 군 수뇌부 등과 연락한 정황이 있는지 여부다. 특검팀은 이 의원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채널이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해당 의혹은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골자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내가 VIP 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여사를 배후로 한 구명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팁은 임 전 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제외되는 과정에서 불법 구명로비 등 외부적 영향력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보고, 실상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의원이 기존 구명로비 창구로 지목됐던 이종호·송호종 등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과는 관련이 없는 제3의 구명로비 창구가 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의원 자택 등과 함께 임 전 사단장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임 전 사단장의 배우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 배우자가 대신해서 구명 활동을 벌였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03%↑)
증권News봇 2025.07.18 10:30:16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2p(+0.03%) 상승한 818.4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53%), 일반전기전자업(+1.28%), 기타서비스업(+1.25%)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2.00%), 건설업(-1.86%), 유통업(-1.6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83억, 기관은 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리튬포어스(073570)가 29.97% 오른 1,006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5%), 하이드로리튬(101670)(+27.4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린생명과학(114450)(-10.03%), 아이톡시(052770)(-9.99%), 쿠콘(294570)(-8.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3개, 하락종목은 113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만배,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대법서 무죄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0:30:04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8일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도 역시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최 전 시의장이 2012년 3월 김씨로부터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주민 수십명에게 시의회 회의장 밖에서 조례안 통과를 위한 시위를 하도록 배후에서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최 전 의장은 조례안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조례안 관련 전자투표 집계 결과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부결되었음에도 '투표 기계가 고장 났다'고 허위 주장하며 거수방식으로 재투표를 진행해 일사부재의 표결원칙에 반해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도 받았다. 이후 최 전 의장은 2012년 2월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채용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부터 성과급 40억 원 순차 지급 등을 약속받고, 같은 해 11월 17일까지 급여 등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았다는 게 검찰 수사내용이다. 지난해 2월 1심은 조례안 통과를 위해 주민들의 시위를 조장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 전 의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뇌물을 건넨 김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올해 4월 이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최 전 의장이 주민들의 시위를 지시하거나 조장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시위에 관여했다 하더라도 이를 '직무상 부정한 행위'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김씨 뇌물공여 혐의의 전제가 되는 최 전 의장의 직무상 부정행위가 인정되지 않는 만큼 김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이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들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가자! 인천으로”…인천 숙박·체류일수 등 관광지표 ‘성장세’
사회전국 2025.07.18 10:28:25인천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의 여행 횟수, 여행일 수, 여행지출액 등 모든 항목에서 증가세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 말 발표한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여행 횟수 1138만 회로 전년대비(1132만 회) 0.53% 증가했다 여행일 수는 1514만 일로 전년대비(1437만 일) 5.36% 늘어났다. 특히 여행지출액은 9480억 원으로 전년대비(8420억원) 12.59% 급증하면서 인천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더욱이 인천은 숙박여행 지표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전년대비(252만 회) 13.49% 증가했고, 숙박여행 지출액은 4130억 원으로 전년대비(3190억 원) 29.47% 늘었다. 1회 평균 인천 여행지출액은 7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12% 늘었고, 평균 체류기간도 1.27일에서 1.33일로 더 머물었다. 이는 인천이 단순 경유지를 넘어 ‘목적지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인천관광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총 78.0점으로 숙박관광 만족도가 77.8점에서 79.7점으로 2.44% 상승하고, 재방문 의향이 73.4점에서 74.9점으로 2.04%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이 관광객 체류 증대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지역 내 이색적인 체험 콘텐츠 확산을 위해 ‘인천9경’을 새롭게 선정 홍보해 약 3만4000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체류관광 확대를 위해 ‘로컬에서 살아보기’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및 야간마켓 등으로 야간시간 체류 확대와 시즌별 온라인(OTA) 숙박 기획전으로 수요를 늘렸다. 아울러 인천의 특화 자원인 섬과 연계한 ‘i-바다패스’도입으로 섬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여 관광객 유입과 체류 증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평화·종교·생태 등 인천 고유 자원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관광의 질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관광산업의 이 같은 성과는 전국적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감소세와 대비되고 있다. 지난해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는 2억9182만 회로 전년대비(2억9698만 회) 1.74% 감소했고, 여행일 수는 4억4850만 일로 전년대비(4억6539만 일) 3.63% 줄었다. 여행 지출액도 36조8000억 원으로 전년대비(37조8160억 원) 2.69% 하락하며 전반적인 위축세를 보였다. -
SGI 먹통사태에…금감원 “금융권 전반 대응책 마련”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8 10:28:08전산시스템 침해사고로 업무가 중단됐던 SGI서울보증 사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전반 대응책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SGI서울보증 침해사고를 14일 인지한 즉시 현장 점검에 착수해 대응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1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17일 오전 10시부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 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 원인 분석과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의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며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하여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비아이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대법서 징역 6개월·집유 1년 최종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0:27:18래퍼 비아이(BI·김한빈)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려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수사를 무마하려 한 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처음엔 특가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양 전 대표를 기소했지만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고, 2심에서 주된(주위적) 혐의 외에 예비적 공소사실로 면담강요죄를 추가해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최종 확정됐다. -
술 없이는 못 사는 주당도 딱 하루만 끊어도 놀라운 변화? 연구결과 보니
문화·스포츠헬스 2025.07.18 10:27:08알코올이 인체에서 완전히 배출되는 데는 약 24시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커틴대 니콜 리 박사(국립약물연구소)는 매체 '더 컨버세이션'을 통해 금주 후 신체 변화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끊으면 하루 만에도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탈수 개선이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을 빼앗는다. 금주 후 물을 마시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면서 소화기능과 뇌 기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 간의 혈당 조절 능력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던 사람이라면 초기에 수면장애나 기분 변화, 손 떨림 등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는 금주 하루 후부터 서서히 완화된다. 금주 일주일이 지나면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초기 졸음과 수면 장애가 사라지면서 활기찬 아침을 맞을 수 있다. 간 기능 회복도 본격화된다. 간은 적은 음주량에도 쉽게 손상되지만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가벼운 간 손상이 있었다면 일주일 후 상태가 현저히 개선되며 지방간도 줄어든다. 뇌 기능 회복도 빠르다. 가벼운 음주자는 며칠 안에 뇌 손상이 회복되지만 알코올 의존성이 심한 경우 완전 회복까지 약 한 달이 걸린다. 원인 모를 피로감도 이 시기에 크게 줄어든다. 금주 한 달 후에는 기분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알코올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이 완화되면서 삶의 활력이 되살아난다. 심한 음주자도 1-2개월 후 기분 개선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 감소도 이 시기에 나타난다. 알코올은 배고픔을 자극해 과식을 부르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 섭취를 부추기는데, 금주 후 한 달이 지나면 이 악순환이 끊어진다. 피부 상태도 좋아진다. 알코올로 인한 탈수와 염증이 줄어들면서 노화 과정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소화기계 문제도 해결된다. 알코올이 장벽을 자극해 생기는 복부 팽만, 소화불량, 위산 역류, 설사 등이 4주 안에 크게 개선된다. 연구에 따르면 금주 한 달 후 인슐린 저항성이 25%, 혈압이 6% 각각 감소했다. 간은 금주 몇 주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6개월 안에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적당한 음주자의 경우 손상된 간이 6개월 안에 완전히 회복될 수 있으며, 과음자도 감염과 싸우는 면역력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된다. 알코올은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7가지 암의 주요 원인이다. 금주 또는 음주량 대폭 감소 시 이런 모든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특히 혈압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 고혈압은 전 세계 최대 사망 위험 요인이다. 혈압이 정상 범위를 2mmHg만 초과해도 뇌졸중 사망 위험이 10%, 관상동맥질환 사망 위험이 7% 높아진다. 금주가 최선이지만 하루 2잔 미만으로 줄여도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 혈압이 정상화되면 신장질환, 안과질환, 발기장애 등의 위험도 크게 낮아진다. 리 박사는 "금주는 단순히 술을 끊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폭염·열대야에… 홈쇼핑 주문 83% 증가한 이것은?
산업생활 2025.07.18 10:26:16GS샵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에서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특수가 가장 뚜렷한 상품은 속옷이다. GS샵이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 대비 83% 증가했다. 통상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속옷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이 인기다.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500세트가 판매됐다. 1분당 100세트 이상 판매된 셈이다. 상품 전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냉감 기능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품이다. 옷이 얇아지면서 강한 보정 기능을 갖춘 속옷 상품도 인기가 높다. 7일, 13일 방송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는 방송을 통해 7000세트,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7월에 론칭한 신상품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약 5000세트가 판매됐다.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000개가 판매돼 9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도 1만5000개가 판매돼 8억 원에 달하는 주문 실적을 올렸다.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 역시 1시간 동안 약 1만4000족이 판매됐다. GS샵은 이같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22일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한다.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직무역량·취업 사다리 중추적 역할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학협력 롤모델"
사회전국 2025.07.18 10:23:35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여성가족재단, 광주상공회의소 등과 함께하는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 연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최근 공사 대강당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젝트형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소속 청년 참여자 100명이 22개 팀을 이뤄 수행한 프로젝트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직무 역량 강화, 취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경영·사무, IT,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실전형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개 우수팀이 열띤 발표 경쟁을 펼쳤으며, 각 팀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 성과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하며 뛰어난 역량을 뽐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 몫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작년 6개 팀 29명에서 올해 20개 팀 81명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우수팀에게는 사장상 수여를 통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성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번 사업에 내실화를 다졌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젝트형 성과발표회는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실제 직무 현장을 경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청년들의 잠재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 최우수상은 '공공기관 재무데이터 활용 및 전사적 공유방안'을 발표한 북대 7성팀이 수상했으며 또한, 재단법인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상은 '청년층 취업활성화를 위한 새일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한 채움팀이 뽑혔다. 고용노동부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양질의 직무 경험을 통해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시,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사회전국 2025.07.18 10:21:53부산시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을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보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 시는 매년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발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품질을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국공립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규 지정 절차는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구·군 1차 평가와 시의 2차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령 및 관련 지침을 준수하며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등 결격 사유가 없는 어린이집만 가능하다. 선정은 시설·환경(33점), 보육서비스(22점), 보육교직원 운영관리(44점), 지역별 자율 평가(1점)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향후 3년 동안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각종 운영비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늘이 만우절인 줄"…맥도날드 전격 공개한 'XXL 감튀'의 정체는
국제국제일반 2025.07.18 10:16:02“만우절 아니고 진짜야?”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감자튀김이 등장했다. 바로 맥도날드가 슈퍼사이즈를 넘는 ‘XXL 감자튀김’을 선보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덱서토에 따르면 맥도날드 말레이시아는 이달 11일 '세계 감자튀김의 날'을 맞아 '팬 프라이즈 밀(Fan Fries Meal)'을 출시했다. 팬 프라이즈 밀은 XXL 사이즈 감자튀김을 비롯해 음료와 사이드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가격은 2.34달러(약 3200원)다. 감자튀김은 이름 그대로 ‘XXL’ 사이즈에 걸맞은 양으로, 쌓아놓으면 마치 작은 산처럼 보일 만큼 압도적이다. 감자튀김을 더 많이 먹고 싶은 고객을 위해서는 ‘더블 감자튀김’ 옵션도 제공했다. 출시를 기념해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인 부킷빈탕 거리에서는 초대형 감자튀김이 전광판에 소개됐고, 맥도날드 직원들이 모노레일 역 근처에서 팬들에게 직접 XXL 감자튀김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었다. 맥도날드 말레이시아 마케팅 책임자 치엔 메이 리(Chin Mei Lee)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더 원한다. 그것이 바로 팬 프라이즈 밀을 기획한 이유"라며 “누구나 참을 수 없는 감자튀김을 매개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작은 감사 표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XXL 감자튀김은 7월 13일까지 단 3일간만 판매돼, 말레이시아 외 지역 팬들은 맛볼 기회가 없었다. 언제 다시 판매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판매가 끝난 뒤 현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시 팔아 달라", "다른 나라에서도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올해 초 일본에서도 기존 라지보다 큰 '그랜드 사이즈' 감자튀김을 선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맥도날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초대형 감자튀김 메뉴를 시험 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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