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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뛰더니 -10% 마감…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12.24 16:36:17조(兆) 단위 몸값이 거론되며 ‘코스닥 대어’로 주목받았던 리브스메드(491000)가 상장 첫날 기대와 달리 거센 조정을 받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공모가(5만 5000원) 대비 5400원(9.82%) 내린 4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 종목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아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25일 그래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리브스메드는 장 시작과 동시에 공모가(5만 5000원) 대비 약 30% 오른 7만 100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흐름이 꺾였고, 주가는 개장 약 한 시간 만에 공모가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공모 과정에서 제기됐던 고평가 논란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리브스메드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비교기업으로 시가총액이 수백조 원에 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를 웃도는 미국 상장사, 글로벌 로봇수술 1위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을 포함시키며 몸값을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기반으로 최소침습 수술기구를 개발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소침습 수술은 절개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수술 방식이다. 리브스메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3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4만 4000원~5만 50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이 기준으로 평가한 기업가치는 1조 원을 웃돌았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390대 1을 기록하며 6조 636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
연말 비수기 맞은 회사채 시장…지난달 발행량 10.8% 줄어
증권정책 2025.12.24 16:35:00회사채 시장이 연말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전월 대비 약 2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채권 공모 발행액은 전월 대비 7.6%(1조 8135억 원) 감소한 21조 89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회사채 시장에서 연말은 비수기로 간주된다. 회사채에 투자할 기관투자자들이 1년 동안의 투자를 마무리하고 ‘북클로징(장부마감)’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사채 총 발행 규모는 21조 701억 원으로 전월(23조 6111억 원) 대비 2조 5410억 원 줄었다. 특히 일반 회사채 발행이 무려 45% 감소한 1조 9560억 원(30건)이었다.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이 72.7%에서 55.7%로 하락하고, 운영·시설 자금 목적 발행 비중이 각각 16.6→22.1%, 10.7→22.2%로 상승했다.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도 각각 전달 대비 4.9%, 2.6% 감소한 17조 3372억 원, 1조 776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의 경우 전월 대비 20.8% 증가한 166조 2919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 부문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전월 대비 모두 증가(774.8%)하면서 발행액이 82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 목적의 중·소형 IPO가 14건, 유상증자가 7건 진행됐다. -
이재명 정부 전기위 완성…위원장 김창섭 교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4 16:33:36김창섭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재명 정부 첫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변호한 경력이 있는 변호사도 전기위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전기위원회는 발전 사업 허가, 시장 규제, 시장 및 계통운영 감시, 전기요금 심의 등 에너지 정책 핵심 사안을 다루는 기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김 교수가 신임 전기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18년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 오래 정책 자문을 해온 인물이다. 기후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함께 6명의 비상임위원 중 4명이 새로 임명됐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달 27일부로 만료된 데 따른 조치다. 공석을 채운 위원들은 26일 319차 회의부터 에너지·전력시장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물들이 전기위원으로 임명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너지 전문가로는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과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석 전문위원이 몸담은 에너지전환포럼은 탈원자력·탈화석연료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오랫동안 주장해 온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전문가 단체다.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와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 등 법률가가 2명이나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김 변호사는 과거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특검 당시 이 대통령 관련 소송에서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다. 홍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위 안건 특성상 법률 전문가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되곤 했지만 에너지 정책과 무관한 변호사가 두 명이나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특검, '양평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여사 일가 불구속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5.12.24 16:26:22'양평 공흥 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4일 최씨와 김씨, 김 의원,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각 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이 2011~2016년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사업 당시 최씨와 김씨의 청탁을 받고,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던 시행사 ESI&D에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줄여줄 것을 군청 공무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I&D에는 22억 원 상당의 이익이 돌아갔고, 양평군에는 이에 상응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특검팀은 보고 있다. 최씨와 김씨의 청탁을 받고 군청 공무원을 상대로 개발사업 인허가 로비 활동을 한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인 A씨도 변호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씨와 김씨는 로비의 대가로 A씨에게 2억 4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지급하고, 법인카드를 줘 A씨는 약 594만 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ESI&D에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최씨와 김씨가 A씨에게 부당하게 급여를 준 것으로 보고 업무상 횡령·배임죄도 적용됐다. 김씨와 최씨는 ESI&D를 번갈아 경영하면서 2011~2016년 양평 공흥지구에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해 8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냈음에도 서류를 허위로 꾸며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이 자료에 따라 2016년 11월 17억 4800만원을 부과했지만 이의-정정 신청을 받고 2017년 6월 부담금을 아예 부과하지 않았다. 이밖에 김씨는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공천 청탁의 대가로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자신의 장모 자택에 숨겨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적용돼 기소됐다. -
20년 지연된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궤도
사회전국 2025.12.24 16:25:24대전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대전시는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24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35만1000㎡ 부지에 공동주택 3867세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추진이 지연됐으나 최근 공모 조건 개선과 공구 통합 도입 등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구 통합과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사업 본궤도 진입의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을 중심으로 디엘이앤씨, 중흥, 극동, 금호건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통합적 사업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 컨소시엄은 향후 설계·시공·자금 조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품질 높은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동구 원도심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도시 균형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동구 핵심사업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제구역 주변은 대전역 일대 복합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돼 향후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집약된 도심형 혁신 공간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
서울 버스, 1월 13일부터 발 묶인다…연초 교통 대란 오나
사회사회일반 2025.12.24 16:25:01서울시 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이 내년 1월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버스노조는 24일 오전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5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면서 이미 쟁의권을 확보했다. 버스노조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파업의 기로에 섰을 때도 시민의 불편과 시정 운영을 고려해 파업을 미루며 준법운행으로 인내했고 수능일에도 파업을 피하며 희생하고 배려했다”며 “서울시와 사측은 우리의 배려를 차가운 외면으로 되갚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노사는 동아운수 서울고법 항소심 판결을 기준으로 체불임금을 해소하고 임단협 교섭을 성실히 논의하기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사측이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체불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노사 간 갈등의 핵심은 통상임금이다. 10월 동아운수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인정하는 판결이 나오며 각종 수당도 더 높게 책정돼 임금 인상은 불가피해졌다. 이에 사측인 서울시버스조합은 최근까지 실무 협상에서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10%까지 임금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시급 10% 인상안’은 이미 법원과 고용노동부가 확인한 시급 12.85% 인상분을 회피하기 위한 사측의 제시안으로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면서 “서울시와 사측이 즉각 법원 판결과 노동부 시정명령을 이행해 체불임금을 지급한다면 2025년도 임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의 임금인상률 등을 기준으로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는 노조 요구안을 100% 수용할 경우 연간 약 1500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조에서 주장하는 12.85%의 인상안은 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을 반영한 임금인상 적정 범위의 2배 규모”라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임금인상률 논쟁을 중단하고 노사가 상생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합의를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서울시와 사측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내년 초 버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수도권 출퇴근길 교통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유턴 서학개미' 양도세 깎아준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4 16:21:34정부가 내년부터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서학개미’에게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준다. 우리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학개미와 수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통해 해외에 묶인 달러 자금을 국내로 유입시켜 고공 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서학개미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가 신설된다. 이달 23일 기준 보유 중인 해외 주식을 RIA로 옮겨 매각한 뒤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1인당 매도 금액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 주식 양도세(20%)를 면제한다. 정부는 내년 1분기 내 복귀 시 세액의 100%, 2분기 80%, 하반기 50%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서학개미의 조기 유턴을 유도할 방침이다. 개인투자자의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정부는 환율이 안정 국면에 들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개인투자자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증권사의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기준 해외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가 환 헤지(선물환 매도)를 할 경우 상품 매입액의 5%(최대 500만 원)까지 양도세에서 추가로 공제해준다.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국내로 들여오도록 유도하는 세제 지원도 확대된다. 국내 모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을 현행 9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한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의 강도 높은 구두 개입과 정책 수단 동원에 힘입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오면서 환율이 60원 가까이 급락했던 2022년 11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논란에…정부 “생체정보 일체 보관 안돼”
산업IT 2025.12.24 16:20:32휴대전화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생체정보는 일체 보관 또는 저장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통사는 안면인증 과정에서 신분증의 얼굴 사진, 신분증 소지자의 얼굴 영상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대조하고 동일한 사람인지 여부를 확인한 후 안면인증 결과값(Y·N)만 저장·관리한다”고 밝혔다. 개통 과정에서 얼굴 사진 등 개인정보는 본인 여부 확인 즉시 삭제되며 별도로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유출 위험성은 없다는 얘기다. 시스템 구축을 맡은 민간업체 데이사이드에 따르면 안면인증을 위해 먼저 휴대전화에서 신분증 광학문자인식(OCR) 촬영이 이뤄진다. 촬영된 정보는 암호화돼 안면인증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후 실시간으로 촬영한 얼굴 정보 또한 암호화된 상태로 시스템에 전달된다. 안면인증 시스템은 전송받은 신분증 사진과 얼굴 정보를 비교·인증하며 이 과정은 약 0.04초 이내에 완료되고 인증이 끝나면 즉시 폐기된다. 데이사이드 측은 “전달된 암호화 정보는 해커에 의해 탈취되더라도 복호화가 불가능한 구조로 적용돼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그런데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협의해 안면인증 시스템의 보안 체계 등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면 인증은 내국인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에만 적용된 상태다. 시스템 개발 난이도가 높은 외국인 신분증에 대해서는 추가 개발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적용을 준비 중이라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같은 시기에 법무부와 연계한 외국인등록증 사진 진위 확인 시스템이 도입되면 외국인 대포폰 차단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도용·위조된 신분증으로 개통한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에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 범죄를 막기 위해 안면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전날부터 시범 실시했다. 시범 기간에는 안면 인증에 실패하더라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하다. 정부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매장을 방문해 대면 개통을 하는 점을 고려해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망에서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분석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3월 23일 정식 운영 시에는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으로 부정 개통을 적극 예방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은 상당수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이통사 및 관계기관이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개통 절차를 지속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 '2025 SBS 인기가요' 연간 핫스테이지 1위
서경스타가요 2025.12.24 16:17:11가수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 무대가 '2025 SBS 인기가요 연간 핫스테이지' 1위에 올랐다. 2025년 한 해 동안 방송된 모든 무대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대로 평가받았다. 해당 무대는 흔들림 없는 보컬과 몰입도 높은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소절부터 끝까지 관객의 호흡을 끌어당기며 무대를 장악했고, 감정의 고조와 절제를 정확히 짚어낸 표현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방송 집계와 화제성,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지가 더해지며 연간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연간 핫스테이지 1위 리워드로 2026년 1월 첫 주 7일간 글로벌 전광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1월 1일 서울 강남대로 씨티빌딩 G비전, 홍대입구역 상진빌딩, 코엑스 슈페리어타워, 부산 서면역 전광판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1월 2일), 태국 방콕(1월 3일), 일본 도쿄 신주쿠(1월 4일), 필리핀 마닐라(1월 5일), 이탈리아 밀라노(1월 6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1월 7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시작된 무대의 여운이 세계로 확장되는 형태다. -
위시빌더, 필리핀 빈민지역에 정수제 퓨어위시 전달
사회피플 2025.12.24 16:13:52정수 솔루션 개발 기업 위시빌더는 사단법인 오픈핸즈와 함께 필리핀 카비테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정수제 ‘퓨어위시(PURE WISH)’ 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비테 지역은 수도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빈민 밀집 지역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대나무와 목재로 지어진 열악한 수상가옥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곳은 상수도 접근성이 제한적이며, 수질 오염과 위생 문제로 인해 안전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시빌더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정수제 퓨어위시 100포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퓨어위시는 1포로 약 20리터의 오염된 물을 정수할 수 있는 분말형 정수제다. 전기나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재난·빈곤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카비테 지역은 약 2000리터 규모의 안전한 식수 확보가 가능해졌다. 오픈핸즈는 지난 13년간 필리핀 지역에서 식수·위생사업과 법적 신분 취득이 되지 않은 아동의 출생신고 등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핸즈의 필리핀 지원 사업은 장기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CAMC 교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CAMC 교회는 카비테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돌봄·공동체 활동을 수행한다. 김효진 위시빌더 대표는 “카비테 지역은 물이 있지만 마실 수 없는 현실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식수 솔루션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명희 오픈핸즈 대표는 “카비테와 같은 취약 지역에서는 깨끗한 물이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위시빌더와 함께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AI가 비행기 연착시간 알려준다…인천공항 실시간 예측 시스템 도입
사회사회일반 2025.12.24 16:10:52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의 주차장 ‘주기장’에 설치된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출발 준비 상황과 지연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항공기 운용 가능 시간을 AI로 직접 예측·관리하며 공항 운영 효율 제고와 함께 승객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초 ‘주기장 AI영상분석 시스템 시범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기장 10개 소 이상에 설치된 CCTV 영상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항공기별 지상조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게 핵심이다. 인천공항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에는 주기장 CCTV가 설치돼 있기는 하지만 분석은 대부분 수동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기 출발 가능 시간 역시 항공사나 조업사가 자체 판단하는 구조로 공항공사가 이를 실시간 분석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이로 인해 실제 조업 상황과 예측 시간이 어긋나 항공기 지연 상황이 발생해도 선제적 대응이 쉽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향후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이 도입되면 AI가 급유, 기내식 적재, 수하물 처리 등 지상조업 단계별 진행 상황을 자동 인식해 항공기별 출발 준비 완료 예상 시간과 지연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할 수 있다. 항공사와 조업사에도 정보가 공유돼 지연이 예상되는 항공편에 인력이나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공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기장이라는 공항 핵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기 지연이 누적되면 주기장 회전율이 떨어지고 연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AI 예측을 통해 이러한 비효율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연 가능성이 높은 항공편의 탑승 시점을 조정하거나 대기 시간을 분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항공기 안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는 등 승객 체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의 주요 자원인 주기장 운영 상황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항공기 지연 상황을 빠르게 포착해 승객들의 탑승 시간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조율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마지막 백악관 황금열쇠 李대통령에 선물
정치청와대 2025.12.24 16:08: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를 선물했다. 황금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가까운 인사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보내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황금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당시 이 대통령에게 받은 천마총 금관 모형 등 선물에 대한 답례 성격이다. 황금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대통령 문장과 함께 ‘백악관 열쇠(KEY TO THE WHITE HOUSE)’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지금까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황금열쇠를 받았다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회고록에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첫 번째 황금열쇠를 선물하면서 ‘내가 퇴임한 이후에도 열쇠를 백악관 정문에서 보여주면 안으로 들여보내 줄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강 실장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번 황금열쇠 선물이 굳건한 한미관계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임 주미대사 신임장 제정 행사를 열고 강경화 주미대사를 통해 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고 강 실장은 언급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I really like him)”고 말하기도 했다. -
주민 힘만으로 만든 행신뮤직페스타…행신누리, 지역사회 상생 새 지평 열었다
사회전국 2025.12.24 16:04:47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2025 행신뮤직페스타’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자체 예산 없이 주민 후원금과 소상공인 협찬만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주민과 관람객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기획부터 투표까지 ‘주민이 주인’ 행신뮤직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주민 주도형 운영 방식이다.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지역 주민 17개 팀이 경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순위 선정 역시 관객 투표로 결정됐다. 이는 자치 기반 문화행사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자발성에 기반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후원이 돋보였다. 다병원, 더자인병원, 배다골 베이커리, 오빠네쌀롱, MTO피트니스, 고양신세계안과, 해밀서정갤러리 등이 참여해 100개의 경품을 마련했다. 행운권 추첨 행사는 주민들의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행신누리 운영위원회는 자발적 참여로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이끌었다. 주민들의 소액 후원금도 행사 운영에 보탬이 됐다. 행신누리 관계자는 “행신뮤직페스타는 주민들의 힘만으로 만들어낸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기가 넘치는 지역사회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동체 행신누리는 2019년 주민 스스로 고양은평선 ‘행신중앙로역’ 설치를 제안하고 추진을 주도해 실현시킨 단체다. 지하철역 신설을 주민이 먼저 제안하고 성사시킨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행신누리는 이후에도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행신뮤직페스타 등 문화행사를 자체 운영하며 도시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 축제 운영비는 전액 주민 후원금과 지역 소상공인 협찬으로 충당한다. 주민에게는 선물로, 소상공인에게는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신한證,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개시
증권증권일반 2025.12.24 16:01:46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비과세종합저축 신규 계좌개설'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 취약계층의 영업점 방문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세제 지원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 증서,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등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앱 내 카메라 촬영만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계좌 개설은 서류 심사를 마친 후에 완료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에도 별도의 종합거래계좌 개설 없이 비과세종합저축 전용 계좌를 즉시 만들 수 있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 2000만 원 초과)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이 제도적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국내 출시 20주년 JW중외 '리바로'… "내년 1월 신제품 '리바로페노' 출시"
산업바이오 2025.12.24 16:01:23JW중외제약(001060)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적 근거와 치료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1~3분기 리바로 계열 제품의 총 매출이 1413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 1월 신규 제품 ‘리바로페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바로는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됐으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 혈당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한국인 대상으로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투여 8주 차에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당뇨 전단계 환자에게서는 최대 61%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또한 국내 실사용근거(RWE)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신규 환자에게 리바로젯을 투여한 결과 약 60%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리바로는 글루쿠로노실트랜스퍼라제(UGT) 경로 기반 대사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졌다. 보다 강력한 LDL-C 감소 효과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젯, 고혈압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한 복합제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까지 리바로 패밀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3분기까지 누적 14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JW중외제약은 내년 1월 신규 제품 ‘리바로페노’ 출시를 준비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피타바티스탄과 페노피브릭산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리바로는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왔다”며 “강력한 LDL-C 강하 효과와 함께 당뇨병 안전성과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적의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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