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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69포인트(0.02%) 내린 3210.12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9:04:29[코스피] 0.69포인트(0.02%) 내린 3210.12 출발 -
[코스닥] 0.64포인트(0.08%) 오른 822.33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9:03:43[코스닥] 0.64포인트(0.08%) 오른 822.33 출발 -
<코>리튬포어스,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7.22 09:02:29오전 9시 2분 현재 리튬포어스(073570)가 +29.99% 오른 1,699원(▲392)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억9,811만, 거래량은 88만1,7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리튬포어스는 전일 상한가(1,307원, ▲301, +29.92%)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리튬포어스는 상한가 2회,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46.59%였다. 이 기간 '기타 제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21%를 기록했다.현재 '기타 제조업' 총 1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 +3.86%, 에이스침대(003800) +3.62%, 브이씨(365900) +2.9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 기후보험' 시행 100일…도민 78명 혜택
사회전국 2025.07.22 09:01:00‘경기 기후보험’ 시행 100일 동안 78명의 도민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이 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경기 기후보험은 4월 11일 시작돼 지난 19일로 시행 100일을 맞았다. 지난 5월 말라리아 등으로 8명이 혜택을 받은 이후 6월에는 첫 온열질환자 사례 등 21명이 늘었고, 7월 20일 기준으로 총 7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38명, 감염병 환자는 39명, 기후취약계층 1명이다. 온열질환자는 폭염 기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쓰러진 야외근로자, 논밭에서 일하다 응급실에 내원한 농업인, 노인일자리사업 중 쓰러진 노인, 야외활동 중 더위를 먹은 어린이 등 다양한 사례가 신청·접수됐다. 대상자 38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 환자 39명에게도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별로는 말라리아 34명, 뎅기열 1명, 쯔쯔가무시 2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명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취약계층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교통비, 이후송, 정신적피해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0일 동안 첫 사례로 성남에 거주하는 80대 대상자에게 의료기관 교통비 2만 원을 지급했다. 도는 이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가 폭염이나 폭우 등 궂은 날씨에 편히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청구 건수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100년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삼호교’ 복구-철거 기로
사회전국 2025.07.22 09:00:33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인 구 삼호교 일부 구간이 폭우로 내려앉아 정밀안전딘잔에 들어갔다. 진단 후 복구 또는 철거 등 향후 조치가 결정된다. 22일 울산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3분께 구 삼호교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교각 사이 상판 일부가 붕괴되며 1m 이상 아래로 주저앉았다. 교각 곳곳에 균열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 17∼19일 내린 폭우로 태화강 수위가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교각 기초 세굴(물 흐름에 의해 하상이나 구조물 주변이 침식되는 현상) 등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구 삼호교는 일제 강점기에 군수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1924년 5월 준공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이다. 현재는 차량 통행을 막고 보행자 전용 다리로 사용하고 있다. 2004년 9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중구는 일단 이른 시일 안에 전문 자격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맡기고 교량 시설의 구조 상황을 확인한 후 복구 가능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우선 조속하게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파악하겠다”며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시설물 복구 또는 철거 계획 등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비주택 사업장에도 PF대출 단비…1조 한도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2 08:59:00주택이 아닌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비(非)주택 건설 사업장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보증길이 열렸다. 주택 사업장과 달리 공적 보증을 받지 못해 비주택 사업장은 보증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으나, 법률 개정으로 건설공제조합에서 1조 원 한도의 PF대출 보증 상품을 만들어 시행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국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사업 대상을 시행사로 확대하는 개정 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건설산업기본법 제56조에서 규정한 건설사업자 공제조합의 사업 대상에 ‘조합원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발주자로서 부동산개발업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 대한 보증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주택 사업장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PF대출 부실을 방지하려는 취지다. 건설공제조합은 개정안에 해당하는 비주택 사업장의 시행사를 대상으로 보증 상품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본격적으로 상품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도는 1조 원 규모이지만 한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시행 초기에는 대출 보증 금액이 크지는 않아 상황이 양호한 비주택 사업장 중 자금 조달이 일시적으로 막힌 곳들 위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시행사 대상 PF대출 보증 시 담보를 무엇으로 잡을 지 정해지지 않았고, 시행사의 자산과 사업이행능력을 평가할 기준 등 구체적 내용은 실무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업성이 양호한 주택 부동산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를 통해 PF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하지만 비주택 부동산 사업장은 PF대출 등에 대한 보증기관이 부재해 사업장 정상화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등은 지난해 10월 31일 비주택 부동산 사업장 시행사를 대상으로도 건설 관련 공제조합이 PF대출 보증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음달 임시회기 내 본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개정안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건설공제조합 재정건전성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제조합의 자본금은 6조 5700억 원이다. 총 보증한도는 197억 원이고 현재 보증액은 166조 1000억 원으로, 국토부는 건설공제조합의 추가 보증한도가 30조 9000억 원에 달해 이번 보증 확대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안으로 기존 PF대출의 만기연장 및 신규 PF대출 실행이 어려워 시행사의 자금 상황이 곤란해질 수 있다”며 “시행사와 책임준공·지급보증 등 신용 약정을 맺은 시공사도 연쇄적으로 부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건설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경기 악화와 PF 시장 침체로 시행사들의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으로 숨통은 트였지만 정상화하기엔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중소 시행사 A대표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부동산 PF 정상화를 언급하고 새 제도 시행을 예고하면서 현장에서는 신규 PF 대출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시행사의 PF대출에 공적 보증을 해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한도 1조 원은 턱없이 부족하고, 이미 투자 심리가 죽어버린 시장부터 살리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210조 원 규모의 전체 PF사업장 중에서 비주택 사업장을 3분의 1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시행사가 PF대출을 갚지 못해 경·공매로 나온 비주택 PF사업장은 299곳 중 132곳이고 감정평가액은 4조 7204억 2100만 원에 달한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개발 사업이 활발해야 건설사도 일감이 생겨 산업이 커지는 만큼, 시행사 대상 PF대출을 보증하는 것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맞는 방향”이라면서도 “중소 시행사까지 정책 혜택을 보려면 보증 한도를 크게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달러 팔고 금 사모으는 中…기축통화 무기화 저지[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정치·사회 2025.07.22 08:59: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달러 의존도' 줄이는 中'달러 패권' 흔드는 中…美국채 팔고 8개월째 金 보유량 늘렸다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는 대신 금·에너지 등 비(非)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21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3월 주요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 순위 2위에서 3위로 밀려났고, 5월에는 미국 국채 보유량을 전월 대비 9억 달러 줄여 756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09년 2월(7442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왕펑 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미국 정부 부채에 대한 과도한 의존 위험을 줄이고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잠재적인 경제적 손실, 특히 미국이 제재를 가할 경우 자산 동결 위험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재정 적자 증가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달러화가 세계 기축통화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데 따른 위험을 지적하고 미국의 재정 및 금융 규제 문제가 확산될 수 있으며, 달러가 지정학적 갈등에서 무기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미 국채를 팔아 치우는 대신 자산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식량·에너지·광물 등 비달러 자산의 큰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FO)에 따르면 중국의 공식 금 보유량은 6월 말 기준 7390만 트로이온스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핵심 광물의 중국 집중도도 매우 높아 구리·리튬·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 등 6대 핵심 광물의 정제 생산에서 중국이 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내 싱크탱크에서도 비달러 자산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학자와 정책 고문들은 중국 외환 보유액의 균형 있고 통제 가능한 배분을 위해 아시아 무역 파트너의 금융 상품, 금, 에너지, 식량 등 핵심 자원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높아진 위안화 매력에…판다본드 발행량 전년比 2배 늘어 위안화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려는 외국 기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21일 차이신에 따르면 BMW차이나와 파워차이나·멍뉴·중국가스·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5개 기관이 이달 중 판다본드를 발행하거나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들 5곳을 포함해 이달 중 최소 11곳에서 150억 위안(약 2조 9046억 원) 규모의 판다본드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올 상반기 발행된 판다본드는 844억 위안으로, 외국 기관이 이 중 235억 위안을 발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늘었습니다. 위안화에 대한 중장기 전망도 좋은 편인데요. 중국 은행 간 시장 교역상 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중장기 판다본드 발행 비중은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포인트나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판다본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이유로 저렴한 조달 비용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저금리 환경과 판다본드 발행 수요 확대로 금리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판다본드 평균 금리는 2.03%로 지난해 2.40%보다 떨어져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판다본드 관련 규제 역시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관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비축분 모두 소진"…美물가 오를일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고율 관세에 대비해 쌓아둔 몇 달 치 재고가 소진되면서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식품 대기업 콘아그라 측은 이달 “주석 도금 강판에 대한 관세 여파로 토마토 통조림, 휘핑크림, 쿠킹 스프레이 등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이키도 올해 수입관세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가을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부품 공급 업체 패스도 2분기 제품 가격을 올렸고 향후 90일 안에 추가 인상할 방침입니다. 미 최대 철강 업체 중 한 곳인 뉴코 역시 6월 초부터 열연코일 가격을 두 차례 높였습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꿈틀대고 있는데요. 최근 나온 미 6월 CPI 상승률은 2.7%(전년 대비)로 5월의 2.4%에서 오르며 올 2월(2.8%)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런던 소재 캐피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수입관세율은 1월만 해도 2% 수준이었지만 최근 15%로 급등해 1940년대 이후 약 8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 증시에 대한 경고도 나왔습니다. HSBC의 앨러스테어 핀더 수석 글로벌 주식전략가는 “관세율 상승이 미국 기업 이익 증가율을 5%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日 퍼스트' 우익 정당 돌풍…집권여당도, 제1야당도 힘 빠졌다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정당 공명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도 존재감을 키우지 못한 가운데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우익 정당 참정당과 보수 성향의 국민민주당이 예상을 넘어선 성과를 내며 양당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사실상 ‘식물 내각’으로 전락하며 일본 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는 분위기입니다. 21일 NHK에 따르면 최종 개표 결과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을 확보해 연립 여당은 총 47석에 그쳤습니다. 목표로 제시했던 50석에 못 미치면서 참의원은 여당 122석, 야당 126석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됐습니다. NHK는 자민당이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과반을 놓쳤다며 1955년 자민당 창당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립 여당의 패배 원인으로는 미일 통상 교착, 쌀값 급등, 고물가 등 대외·대내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집권당의 잇따른 정책 실패와 무능에 실망한 보수층과 무당층이 신생 정당으로 향하며 야당이 약진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전대 앞 목소리 키우는 한동훈 "李대통령, 전한길도 데려다써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8:58:21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인선 논란을 두고 “이참에 전한길 강사 같은 보수를 망가뜨리는 극우인사들도 이재명 정부에서 데려다가 중히 쓰시면 ‘윈윈’이겠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상식적인 사람들이 극우화를 막아내려 애쓰는데 이재명 정부는 오히려 강준욱 비서관 같은 극우인사를 중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8·22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장고를 이어가는 한 전 대표는 최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입당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날(21일)에도 한 전 대표는 “불법 계엄 옹호(윤어게인)와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극우 ‘프레임’이 아니라 극우가 맞다”며 “전한길 강사는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극우인사가 입당하고 당 소속 의원들이 그 극우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그러한 극우 언사에 동조하는 당권후보와 중진의원들이 잇달아 나오는 상황에서 전통의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송언석 비대위원장께서 당과 보수를 위한 절박한 우려의 목소리를 ‘극우 프레임을 씌우거나 극단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당과 당원에 대한 심각한 폄훼이자 해당행위’라면서 입틀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미디어, 비트코인 '2.7조' 어치 샀다…반면 부자아빠는 "매입 중단"[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2 08:58:00'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그룹이 약 20억 달러(2조 7732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관련 증권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은 자사의 가상자산 재무 계획의 일환으로 약 20억 달러 가상자산을 매입하고, 비트코인 관련 증권을 위한 옵션 매입 전략에 약 3억 달러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미디어 그룹의 자산 다변화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략적 투자 일환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주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을 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또다른 가족 회사인 PSQ홀딩스도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을 탐색할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미디어의 CEO이자 사장인 데빈 누네스는 "이 자산들은 우리 회사의 재정적 자유를 보장하고, 금융 기관의 차별로부터 보호하며, 트루스소셜 생태계에서 도입할 계획인 유틸리티 토큰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아닌 추가 암호화 자산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신봉자였던 '부자아빠' 기요사키는 돌연 비트코인 매입 중단을 선언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것이 이유다. 그는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이후에는 더 이상 매수하지 않겠다”며 경제 방향성이 불확실한 시점에서는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청래·박찬대, 일제히 "강준욱 자진 사퇴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8:57:21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12·3 비상계엄 옹호'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두 후보는 22일 각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런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강 비서관이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옹호하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라고 거론한 것을 언급하며 "이건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말고 스스로 결단하라. 자퇴(자진사퇴)하라"고 적었다. 박 후보도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란 옹호자'만은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비서관의 인식은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타도어, 5·18에 대한 폭도 폄하 논란까지 나왔다.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
서울 아파트 전용84㎡ 전세가격 2년새 12% 상승
부동산분양 2025.07.22 08:55:392년 만에 서울 아파트 전용84㎡ 전세 가격이 1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책 이후 매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신규 입주물량도 감소하는 가운데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며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2025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5억 3760만 원 이었던 서울 전용84㎡ ‘국민평형’ 전세가격은 2년 만인 올해 상반기에 6억 196만 원을 기록하며 6435만 원 급등했다. 집토스 관계자는 “2년 전 전세 계약을 했던 세입자가 같은 집에 계속 살기 위해, 2년 간의 소득 대부분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겨우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까지 고려하면 세입자가 느끼는 압박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상승은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고 수도권 전역에서 나타났으며, 일부 경기 지역은 서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3억 9063만 원에서 4억 3278만 원으로 4215만 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과천시는 전용84㎡ 전셋값이 2년 만에 평균 1억 5450만 원(아파트별 상승률의 평균 21.9%)이나 폭등하며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양주시(19.3%), 구리시(17.3%), 화성시(16.6%), 시흥시(15.4%) 등이 이으며, 경기 주요 지역의 전세 시장 불안을 주도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15.4%로 가장 높은 평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서대문구(14.4%), 동작구(14.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서초구가 1억 1717만 원, 강남구가 1억 1081만 원 올라, 고가 지역의 보증금 증액 부담이 특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면적별 전셋값 상승률의 평균치는 오히려 중소형 주택형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기준으로 전용84㎡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1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소형(50~60㎡)이 1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형(85㎡ 초과)은 9.8%, 초소형(50㎡ 이하)은 5.6% 상승에 그쳤다. 이는 신혼부부나 3~4인 가구 등 실수요층이 가장 많이 찾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2년 전 대비 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매매로 갈아타려던 계획이 막힌 무주택 서민들이, 급등한 전세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구윤철 "통상교섭본부장과 25일 美서 '2+2' 관세 협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08:54:42정부가 25일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2+2’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각각 카운터파트와 회의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주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서 설득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와 산업부는 각각 미국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당초 미국과의 통상 협상은 구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2+2 회의 참석자가 산업부 장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변경됐다. 구 부총리는 이에 대해 “미국 쪽에서 재무장관과 USTR로 요청이 와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산업부 장관은 별도로 만나서 논의하는 것으로 했고 외교부 장관도 마찬가지로 해서 총력 대응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는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정부안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국익과 실용 차원에서 논의했다”며 “마지막 갈 때까지도 최선을 다해 촘촘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대경장에는 구 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여한구 통상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 13명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정부 협상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자세한 논의 내용은 저희들의 전략이기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린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
'불닭 신화' 계속되나…신한證 "삼양식품 목표 주가 18%↑"[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8:54:34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관세 우려보다는 수출 모멘텀이 반영될 시기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조상훈 연구위원, 김태훈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미국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려가 재차 부각되나 높은 매출총이익률과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파워, 가격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가동되는 가운데 내년 1월 말 중국 현지 공장 완공 후에는 외형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연구위원 등은 "이는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국내 음식료 시장에 모범"이라며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우나 해외 모멘텀 확대 초입 구간으로 경쟁업체들 대비 높은 성장성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K-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KITA)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라면 수출액은 7억 3172만 달러(한화 약 1조 18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라면 수출액은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22년 3억 8328만 달러(약 5335억 원), 2023년 4억 4605만 달러(약 6207억 원), 2024년 5억 9022만 달러(약 8213억 원)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장세도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 증가율은 매달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수출 증가율은 각각 △25.3% △30.4% △25.8% △24.1% △18.1% △21.4%로 집계됐다. -
세종시, 세종테크밸리 이전 시 최대 4500만원 지원
사회전국 2025.07.22 08:54:14세종시는 첨단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 이전 기업에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차료 지원대상은 시 미래전략산업 5+1(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 분야에 해당하면서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공장·연구소다. 대상 기업은 2년간 최대 4000만원의 임차료와 최대 500만원의 사무실 조성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2년간의 임차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 의무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계약을 맺어야 한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창출 계획 등을 종합 심의·평가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
KCC, 서울 '아이덴티티' 컬러 표준 색상집 발간
산업중기·벤처 2025.07.22 08:54:01KCC(002380)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표준색상집'(Seoul Color Standard Collection)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준색상집은 안전과 도시 미관, 서울시 고유의 아이덴티티 컬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CC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색 구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2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표준색상집은 서울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공디자인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컬러 가이드다. 특히 서울의 '트렌드 컬러'를 보면 △ 올해의 서울색 '그린 오로라' △ '표준형 공공시설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서울 공공시설 표준색' △ 긴급 상황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서울 안전빛 색' △ 산업현장 위험 요소 인지 및 근로자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정된 '서울 안전색'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서울 대표색' 등 총 25개 색상이다. 표준색상집에 담겨 있는 색상은 향후 관급 공사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대표 사례는 서울 안전빛 색에 선정된 KCC 축광도료 '루미세이프'다. 이 도료는 일부 터널에 적용돼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KCC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컬러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이번 색상집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도시 정체성과 안전 등 공공디자인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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