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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급등·환헤지 효과까지…KODEX 은선물(H), 한 달 수익률 44%로 ETF 1위
증권국내증시 2025.12.30 09:23:32은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 기준 전체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3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KODEX 은선물(H)’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4.0%(순자산가치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3.7%, 6개월은 104.3%, 1년은 142.8%, 연초 이후는 146.2%를 기록하며 중장기 성과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국제 은 가격 급등이 수익률을 견인했다.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지난달 말 온스당 57.16달러에서 이달 26일 기준 77.20달러로 35%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수익률 강세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빠르게 확대됐다. KODEX 은선물(H) ETF의 이달 한 달 동안 개인 순매수는 2001억 원어치에 달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누적 규모는 3221억 원어치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안전자산 수요와 산업 수요 동시 증가가 꼽힌다. 은은 귀금속 성격의 안전자산인 동시에 산업용 수요 비중이 큰 자산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사용량이 늘어나며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이라면 은은 안전자산과 산업재 성격을 동시에 지닌 자산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방어하면서 중장기 산업 성장 수혜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KODEX 은선물(H) ETF는 환율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이달 한 달 동안 선물 거래를 통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1억 달러를 웃도는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환헤지형 선물 ETF 특성상 선물 평가이익이 발생하면 달러선물 매도를 통해 환 헤지를 진행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12월에만 약 1억 달러어치 달러 매도와 원화 매수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KODEX 은선물(H) ETF는 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환헤지형 선물 ETF로서 달러 매도와 원화 매수 수요를 발생시켜 외환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 관련 추가 계약에 강세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2.30 09:22:44의약품∙의료기기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464490)이 글로벌 빅파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보강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30일 9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쿼드메디슨은 전거래일 대비 9.85% 오른 1만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한때 11% 이상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GSK와 이미 허가된 장티푸스 백신의 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전날 공시했다. 양사는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이질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연구를 기허가 된 장티푸스 백신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을 추가했다.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속도감 있게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현재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단계별 기술 검증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협력 전략으로, 공동개발 초기부터 실질적인 기술료를 수령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GSK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분양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0 09:22:39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오산시 세교1지구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분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만 5000㎡ 규모로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짓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며, 연구형 지식산업센터는 45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94실이 각각 구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교통 편의성이 높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인 동탄역은 물론 GTX-C 노선이 들어올 예정인 수원역·오산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쾌적성과 편의성도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는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UN참전 기념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동탄프리미엄아울렛, 오산한국 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인접해 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주변으로 다양한 산업단지가 자리해 산업 연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 등 LG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는 평택 진위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사 수원 사업장,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세교3지구 신규 택지 개발, 경기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세교1·2지구와 함께 약 6만 5000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돼 단지의 직주근접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는 물류 이동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 넓은 램프폭과 고하중 바닥 설계를 통해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내부설계로는 최대 6.5m(기준층 기준 5.4m)의 높은 층고로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미팅 및 휴게 라운지, 피트니스, 층별 휴게실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의 홍보관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42에 마련돼 있다. -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버디 기금' 4500만원 기부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30 09:21:59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가족들과 함께 '버디 기금' 4500만 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과 가족들은 한 해 동안 골프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에 이른다. 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 1인에게 연간 1200만 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인으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2026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 선수가 선발됐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 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 ‘희망나무 특별 장학생’과는 별도로 선발 기준을 완화한 ‘희망나무 장학생’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영찬 회장이 버디 기금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2020년 5200만 원 △2021년 4600만 원 △2022년 6000만 원 △2023년 5000만 원 △2024년 4600만 원 △2025년 4500만 원이다. 6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김영찬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원익,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12.30 09:21:58오전 9시 22분 현재 원익(032940)이 +29.98% 오른 10,580원(▲2,4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75억1,199만, 거래량은 185만8,5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원익은 전일 상승(8,140원, ▲570, +7.5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원익은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0.50%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32%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1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299170) +16.63%, 에스티큐브(052020) +4.84%, ISC(095340) +3.3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형일 차관 "MSCI 편입 외환·자본시장 로드맵 내년 초 발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0 09:21:18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을 내년 초 공개한다. 이형일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0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를 열고 이같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하였고, 이를 내년 초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 5년 전수 조사해보니…'악소리' 나는 지방 중기
산업중기·벤처 2025.12.30 09:20:00대구 경북 지역에서 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A사는 투자 기회를 받기 위해 결국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 A사 대표는 "인적자본과 금융·투자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에서 한 단계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한 엑셀러레이터는 “혁신벤처 생태계를 위한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선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내려가고 싶어도 출산과 육아, 교육 등 수도권보다 열악한 주거 환경 탓에 지방에 선뜻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인력·금융·투자 환경 등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경우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끊길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마중물인 코스닥 신규 상장 비율이 1년 새 큰 폭으로 추락했다. 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공개(IPO) 규제가 강화되면서 혁신 성장 토대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중소벤처기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29일 기준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업 총 84개사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중소벤처기업 신규 상장 비율은 22.62%(19개)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7.2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방중소벤처기업의 코스닥 신규상장은 정부의 정책 지원 효과에 힘입어 2021년 19%에서 2022년 23%, 2023년 22.2%, 지난해 29.9%로 성장세였다. 신규 상장 기업 수도 2021년 15개, 2022년 17개, 2023년 20개, 지난해 26개로 증가한 후 올해 19개로 줄었다. 신규 상장 비율이 추락한 배경은 강화된 IPO제도와 벤처 시장 위축 등이 꼽힌다. 지난 7월 한국거래소가 주관사 책임 강화 등 IPO 제도를 강화하면서 기업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했다. 인적자본과 창업인프로, 금융투자, 스케일업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중소벤처기업들이 높아진 신규 상장 문턱 앞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안게됐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자체 분석한 17개 시도 간 혁신창업생태계 비교 지표를 보면 서울은 인적자본과 창업인프라, 금융투자 부분에서 5점 만점에 각각 3.6점, 4.1점, 4.9점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과 대구 등 지방 대도시는 같은 부분에서 대부분 1~2점대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창업기업과 투자자의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특화 펀드 결성 등 투자 인프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기업 성장 생태계가 잘 조성된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올해 상장한 지방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기업 비율은 전체의 47.36%에 달한다. 대전은 대전창업포럼 등을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지방 정부가 출자한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는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인력과 자금 문제로 지방을 떠나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와 대기업, 한국벤처투자, 지방은행 등이 협력해 지역 특화 투자 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원자력연 김경표 박사, 한국산업정보학회장 선출
사회전국 2025.12.30 09:19:58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수형SMR원자로기술개발부 김경표 책임연구원이 제25대 한국산업정보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학회장은 오는 1월부터 1년간 학회를 대표하게 된다. 한국산업정보학회는 공학과 경영의 융합을 기반으로 산업정보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실용적 연구 확산을 도모하는 전문 학술 단체다. 1996년 창립 이후 산·학·연·관 협력을 중심으로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고 261개 공학 분야 학술지 중 KCI 등재지 영향력 지수 5위를 기록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 학회장은 기술정책, 경제분석, 정보분석, 국제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부 사업책임자로서 아‧태지역 17개국이 참여하는 공동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 및 소형 원전 도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의 부회장으로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IT 및 기술경영을 바탕으로 한 산업 융합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 학회장은 “현재 AI,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등 신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학계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회의 역량을 강화해 AI 3대 강국 도약의 기반 마련이라는 국정 과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감옥 대신 징벌적 과징금"…과징금 상한 5억→50억 상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0 09:19:00정부가 기업의 경제 활동을 옥죄어온 낡은 형벌 규정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기업의 불공정거래 등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관행적으로 적용하던 형사처벌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대신 위법 행위로 얻은 이익을 환수하거나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로 정책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다. 동시에 단순 행정 의무 위반이나 영세 소상공인의 생계형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해 전과자 양산을 막고 민생 경제의 숨통을 틔우기로 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9월 발표된 1차 방안(110개 규정 정비)에 이은 후속 조치로 기획재정부·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총 331개의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규제 혁신안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형벌 만능주의’의 탈피다. 그동안 우리 법체계는 기업의 위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형사처벌을 가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지만 수사와 재판에 장기간이 소요되어 신속한 위법 시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금전적 책임성 강화 △사업주 형사리스크 완화 △민생경제 부담 완화 등 3대 원칙을 세우고 법체계 정비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 방식의 전환이다. 정부는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등 공정거래 관련 법령 위반 시 즉시 형벌을 부과하던 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시정명령을 우선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만 형벌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형사처벌이 사라진 자리는 강력한 금전적 철퇴가 채운다. 위법 행위를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을 박탈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과징금 상한액을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 대폭 상향했다. 대표적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납품업자의 타사 거래를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의 경우 기존에는 징역 2년 이하의 형벌이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위법 즉시 형벌 조항이 폐지된다. 대신 시정명령과 함께 부과되는 정액과징금 한도가 기존 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10배 오른다. 건설사가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받고도 하청업체에 이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역시 기존에는 하도급대금의 2배 내 벌금형이었으나 앞으로는 징역형이 폐지되고 정액과징금 상한이 2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된다. 개인정보 보호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도 돈으로 죗값을 묻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동통신사 등이 위치정보 유출 방지 노력을 소홀히 할 경우 기존에는 징역 1년의 처벌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형벌이 폐지되는 대신 과징금이 4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5배 강화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단순 행정 착오나 경미한 의무 위반에 대해 일률적으로 형사처벌을 가하던 관행도 사라진다. 전과자 양산이라는 부작용을 없애고 기업인들이 과도한 형사리스크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기환경보전법 등 182개 규정을 정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제작사가 온실가스 배출 허용기준 준수 확인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 기존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져 형사 전과가 남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동일한 금액의 과태료 부과로 전환된다. 다만 서류를 거짓으로 제출하는 등 고의성이 짙은 경우에는 형벌이 유지된다. 이번 방안에는 소상공인과 일반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과도한 형벌 부담을 줄이는 내용도 대거 포함됐다. 총 120개 규정이 민생경제 부담 완화 차원에서 정비된다. 최근 레저 인구 증가로 늘어난 캠핑카 튜닝과 관련해, 튜닝 승인을 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차주에게 부과되던 벌금 100만 원이 과태료 100만 원으로 전환된다. 검사 절차를 단순히 인지하지 못해 전과자가 되는 억울한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실수로 관리비 징수 내역 서류를 파쇄하거나 5년간 보관하지 않았을 때 적용되던 징역 1년의 처벌 규정도 과태료 1000만 원으로 바뀐다. 이번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재 처분 방식을 확립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는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경제형벌 합리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형벌보다는 경제적 제재를 통해 실질적으로 위법행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기업들의 사법 리스크가 줄어들고, 과도한 형벌로 인해 위축됐던 민간의 투자와 고용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발표된 331개 규정 정비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내년도 1분기 중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분기 중으로 3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마련에도 착수해 규제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중대 범죄에는 더 무거운 경제적 책임을 지우고 경미한 실수에는 관용을 베푸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경제 법령에 구현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체감 가능한 개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원전' 美 상륙…현대건설, 110조 원 시장 선점 나섰다
부동산건설업계 2025.12.30 09:18:00현대건설이 미국 에너지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내년 미국 증시에 홀텍의 상장이 추진되는 만큼 수조 원의 자금 유입으로 양사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신규 원자력발전 건립에 750억 달러(110조 원)를 쏟아 붓기로 한 만큼 현대건설의 수주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에서 ‘SMR-300’ 원자로 2기에 대한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홀텍이 보유한 원자력 발전 사업구역 내에 소형 원자로와 관련 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독점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경수로 기반의 SMR 모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2월 건설 부지를 최종 확정한 이후 지반·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쳤고 표준설계 작업도 완료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SMR 펀딩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보조금 4억 달러(6000억 원)도 확보했다. SMR 2기는 2030년 준공될 예정이며 2031년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리스 싱 홀텍 회장은 올 초 팰리세이즈 SMR-300 프로젝트의 순항을 알리는 ‘미션 2030’ 행사에서 “홀텍과 현대건설의 체계화된 공급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를 토대로 미국 최초의 SMR-300 배치가 완벽히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역시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과 상생할 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SMR 산업의 신기원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홀텍과 포괄적 협력 관계를 다지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도 강화할 방침이다. 홀텍은 1986년 건립된 원자력 전문업체로, 원전 설계와 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원전시장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원전해체 사업에서 미국 내 1위 업체인 만큼 시장 내 영향력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홀텍이 내년 초 미국 증시에 상장을 통해 수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대건설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미국 투자은행에 따르면 홀텍의 기업공개(IPO)는 최근 원자력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원자로 개발업체인 오클로(80억 달러), 소형 원자로 업체인 나노 뉴클리어(15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 비교했을 때 홀텍은 100억 달러(14조 3500억 원)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홀텍은 원자력 설계와 기술 솔루션 등에서 글로벌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유입된 자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홀텍과 포괄적 협력을 맺은 현대건설이 기술, 공급망, 발전소 운영 등 협업 체계를 확고히 하고 전력 중개자 역할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설계·시공·조달(EPC)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 관리 역량을 높였다”며 “글로벌 SMR 시장은 물론 원전해체 사업, 사용 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와 더불어 미국 내 원전 사업 전반에서도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5월 ‘원자력 산업기반 재건’을 목표로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97GW 수준인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400GW로 4배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신규 원전 건립에만 최소 750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원전 기업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원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원전 건립을 사실상 중단해 원전 생태계가 무너진 상황”이라며 “‘한미 원전동맹’에 따라 국내 건설사의 수주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열대 지역도 통했다… 파세코, 대만 캠핑난로 매출 4배 성장
산업중기·벤처 2025.12.30 09:17:34글로벌 캠핑난로 선도 기업 파세코가 아열대 기후권인 대만에서 캠핑난로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파세코는 난로 수요 기대치가 높지 않은 아열대 기후권 대만에서 올해 캠핑난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대만에서 오토캠핑을 중심으로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캠핑장의 상당수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캠핑 필수품으로 캠핑난로를 적극 부각했다. 파세코는 감각적이면서도 공간 효율을 높이는 디자인 차별화를 앞세웠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전 세계 유일의 리프팅 구조를 적용한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파세코의 캠핑난로는 사용 시에는 안정적인 높이를 유지하지만 보관과 이동 시에는 리프팅 기능을 통해 전체 높이를 약 12㎝ 줄여 차량 적재와 이동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장비 운용 효율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대만의 캠핑족에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파세코 캠핑난로는 사용 중 난로가 켜진 상태에서 리프트를 내릴 경우 자동으로 소화되는 구조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 설계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50년 이상 캠핑난로를 생산해 온 기술력과 안전 중심의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파세코는 대만 시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캠핑 환경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난방기기를 넘어 캠핑 경험 전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코>키네마스터,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12.30 09:15:58오전 9시 16분 현재 키네마스터(139670)가 +30.00% 오른 2,600원(▲6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7억9,724만, 거래량은 75만1,02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키네마스터는 전일 하락(2,000원, ▼-85, -4.0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키네마스터는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7.76%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31%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8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라클(088340) +6.70%, 토마토시스템(393210) +4.26%, 젝시믹스(337930) +3.8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파마리서치, 2026 시즌 KLPGA 투어 해외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개최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30 09:14:49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가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의 해외 개막전을 개최한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9일 태국 아마타스프링 CC에서 KLPGA와 대회 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상금 12억 원 규모(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의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6년 시즌 해외 개막전이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한 파마리서치와 투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KLPGA 투어가 함께 만들어낸 신규 대회다. 앞서 KLPGA 드림(2부) 투어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KLPGA 투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파마리서치는 정규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KLPGA의 미래와 현재를 모두 견인하게 됐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파마리서치는 2023년 골프단 창단 이래 KLPGA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KLPGA 해외 개막적인 '리쥬란 챔피언십'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인 리쥬란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빛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 개개인이 별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2026 시즌 KLPGA 정규 투어 개막전 개최하는 파마리서치 리쥬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파마리서치가 주최하는 새로운 대회로 2026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역대 최고의 시즌 개막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은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한편 내년에는 서유럽 중심 22개국 동시 진출도 앞두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
롯데웰푸드, ‘프리미엄 가나’ 모델로 김연아 발탁
산업생활 2025.12.30 09:14:41롯데웰푸드(280360)가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나 초콜릿의 방향성과 김연아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으며 은퇴 후에도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달 29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의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티징 영상에는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프리미엄 가나와의 색다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편은 내년 1월 12일 공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달콤하게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3년 가나 초콜릿의 상위 라인인 ‘프리미엄 가나’를 론칭하며 단순 초콜릿을 넘어 디저트 브랜드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전문 쇼콜라티에의 레시피로 카카오와 다양한 원료를 블렌딩해 깊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으며, 판 초콜릿을 비롯해 볼 초콜릿, 쉘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
설 자금난 숨통 트이나…부산시 1400억 정책자금 ‘1월 조기 접수’
사회전국 2025.12.30 09:12:02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공급한다. 고금리·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명절을 전후로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이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 원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900억 원을 1월 초부터 조기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명절 전 자금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총 40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우선 접수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뤄진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총 4500억 원 중 900억 원을 1월 2일부터 조기 접수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명절 대목을 앞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 수요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로 매입 대금, 인건비,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만큼 정책자금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고환율로 인한 단기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환율케어 특별자금’ 500억 원도 지속 운영한다. 업체당 최대 8억 원(명문향토기업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3년간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단기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책자금의 구조 자체를 기업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운전자금의 이차보전율은 기존 1.0~1.5%에서 1.5~2.0%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역시 이차보전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해 실제 금융 부담을 낮춘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의 실질 부담 금리를 기존 3.45%에서 2.8% 수준으로 낮추고 지원 한도도 15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확대한다. 시설투자와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성장 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해 관세 피해기업 특별자금 1000억 원,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자금 1000억 원을 이미 공급한 데 이어, 현장 건의를 반영한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경우 기존에는 본사와 지사가 모두 부산에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으나, 본사가 부산에 있으면 지사가 타 지역에 있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공장 신축과 함께 토지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내년부터 토지대금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2026년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시 정책자금을 추가 편성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금융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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