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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회장 "경제 재도약 위한 규제 개혁·기업 지원 절실"
산업기업 2025.12.29 11:00:00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026년을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며 노동시장 규제 개혁과 첨단산업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29일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2026년) 우리 경제는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난제들이 가로막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미 통상 환경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첨단기술 경쟁 심화, 중국의 추격 등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대전환을 이루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영환경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노동시장 규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직된 우리 노동시장은 산업 구조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경쟁국보다 생산성도 낮다”며 업무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근로시간·생산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근로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금체계 개편과 노사관계 선진화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손 회장은 “생산성 향상과 인재 확보를 위해 연공 중심 임금체계를 직무가치와 성과를 반영하는 공정한 보상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여야 정년 연장 문제도 청년 일자리와 상생하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사관계와 관련해서는 “노사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산업 현장에서 대화와 타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국들처럼 노조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대항권을 보장해 노사관계의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손 회장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 확대 등 법률의 불명확성으로 산업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과감한 경제정책도 주문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법인세·상속세 등 조세 제도를 경쟁국 수준으로 개선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회장은 “우리 경제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며 “기업인들의 불굴의 기업가 정신은 새해에도 어김없이 빛을 발휘해 우리 경제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총은 우리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노동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
윤진식 무협회장 “신통상·신사업·신시장 키워드로 해외 진출 지원”
산업기업 2025.12.29 11:00:00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이 신통상·신산업·신시장을 핵심 키워드로 무역 업계의 해외 진출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 우리 무역은 또 한 번 중대한 시험에 올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내년에도 불확실한 무역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 경제의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각국은 경제안보를 명분으로 보호무역 장벽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지역 분쟁과 전략 경쟁이 맞물리며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줄이고 무역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무역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주요국 통상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핵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급변하는 통상 정책과 규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신사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새로운 수출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바이오·에너지·방산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는 등 AI 기반의 수출지원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진시장과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넓히며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장 사다리’ 등의 제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테스트베드 운영과 글로벌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무역 인재 양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립 80주년을 맞아 무역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디지털 전환과 미래 무역환경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개선해 무역협회가 현장과 더욱 가까운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 병오년은 열정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며 “붉은 말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과감한 실행으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급망 탈중국·유휴 설비 활용·고숙련 인력 수급"…中 떠나 韓 이전하는 기업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9 11:00:00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적 국내 복귀를 통해 공급망 강화에 앞장선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가 공개된다. KOTRA는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를 활용해 국내 생산 기반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제고한 6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우수 사례집’을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가장 고민했던 사항과 극복 방안, 특히 정부 지원 제도를 ‘지렛대’로 활용한 구체적 방법이 담겼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주력 산업 핵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복귀를 결정한 과정과 투자 성과, 그리고 지원 제도 활용팁까지 국내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경험들을 풀어서 제공한다. 중국 공장을 신설하는 대신 경상북도 구미로 국내 복귀 투자를 택한 반도체 쿼츠(석영 유리) 가공업체 W사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W사는 해외 사업장을 유지하면서도 소부장 핵심 전략 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경북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쿼츠 기지를 구축하고, 국내 공급망과 연계를 강화해 최근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자동차 부품 제조 H사는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내연차 부품 생산 중심이던 중국법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경상북도 영천으로 복귀했다. H사의 성공 비결은 ‘스마트 제조’와 ‘지역 상생’에 있다.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해 지역고용 활성화를 이끌었다.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유턴 기업) 지원 제도’는 해외에서 생산 활동을 하던 기업이 국내복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투자보조금,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3년 제도 도입 후 총 157개사가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이 창출한 국내 투자 규모는 약 6조 6000억 원에 달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국내복귀는 단순한 유턴이 아니라 첨단기술 투자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더 많은 해외진출 기업이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지원을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서울시 스타트업 CEO로 변신
사회사회일반 2025.12.29 11:00:00데뷔 2년여 만에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서울의 창업지원 정책과 청년 창업 도전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브가 출연한 청년창업 홍보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브는 독보적인 음악성과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자체제작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데뷔 이후 올 하반기에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고척 스카이돔 앙코르 콘서트까지 아시아 6개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서울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홍보와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대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지난 8월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1호로 위촉했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이번 영상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 환경,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대표로 등장한다. 이번 홍보영상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플레이브 멤버들과 함께 창업을 고민하고,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공감과 함께 도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서울 창업 생태계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4대 창업허브(공덕, 마곡 M+, 성수, 창동)를 포함한 20여 개 창업지원 시설을 통해 청년창업가에게 필요한 입주공간, 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 지원 포털 ‘스타트업플러스’에서 확인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토부, 영월·단양·부여 등 21개 시·군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9 11:00:00강원 영월·태백, 충북 괴산·단양, 전북 임실·장수 등 21개 시·군이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7개 도의 21개 시·군을 30일부터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활성화지역은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도지사 요청을 받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며, 2015년 첫 지정 후 10년이 지나 다시 지정하게 됐다. 7개 도는 지역 총생산, 재정력 지수, 인구 변화율 등 5개의 법정 지표와 도별 여건을 감안해 국토부에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그 결과 △강원 영월군, 태백시 △충북 괴산군, 단양군 △충남 부여군, 청양군 △전북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전남 강진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경북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경남 의령군, 함양군, 합천군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영월, 괴산, 부여, 강진 등 8곳은 이번에 신규 지정됐다. 21개 시·군은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등 공모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 받는다. 2015년 최초 지정됐던 지역활성화지역들은 10년간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을 통해 1천 7000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활성화지역을 포함한 중소도시 지원을 확대해 어느 지역에서나 최소한의 생활여건이 보장되는 기본 정주권 확보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낙후지역의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2차 지역개발 계획을 통해 지역활성화지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11%↓)
증권News봇 2025.12.29 10:59:4029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7p(+0.76%) 상승한 926.6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속업(+2.15%), 의료·정밀기기업(+1.44%), 화학업(+1.38%)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11%), 음식료·담배업(-0.91%), 운송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7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27억, 기관은 1,37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세미파이브(490470)가 38.75% 오른 33,300원을 기록 중이고, 삼미금속(012210)(+29.96%), 라온테크(23268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디칩스(054630)(-36.17%), 코퍼스코리아(322780)(-15.46%), 앱코(129890)(-13.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93개, 하락종목은 8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쿠팡 5만원 보상, 알고보니 '쪼개기 할인쿠폰'…"이것도 마케팅이냐" 소비자들 '분노'
사회사회일반 2025.12.29 10:59:34쿠팡이 약 337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보상 방식이 '서비스별 쪼개기 할인쿠폰'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쿠팡은 29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와우회원·일반회원·탈퇴 고객을 포함한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급은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보상금은 현금이나 쿠팡캐시가 아니라 ‘할인쿠폰’ 형태다. 쿠팡은 고객 1인당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 원 △알럭스 2만 원 등 총 5만 원 상당의 4종 쿠폰을 지급한다. 각 쿠폰은 1회만 사용 가능하며, 쿠팡 앱에서 상품 결제 시 적용해야 한다. 즉,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시 쿠팡에서 소비를 해야 하는 구조다. 특히 2만 원짜리 쿠폰이 포함된 트래블·알럭스 상품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을 써야 체감 혜택을 볼 수 있어 “실질 보상은 더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상안이 공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쿠팡캐시로 5만 원도 부족한데 할인 쿠폰이라니”, “대부분 5000원 또는 1만원 쓸 수 있다. 실질적으로 못 쓰는 돈 4만원”, “5만 원 다 쓰려면 몇십만 원 써야 하는 구조”, “보상이 아니라 마케팅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이번 사고가 단순 해킹이 아니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기업의 책임 수준에 비해 보상이 너무 가볍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하겠다”며 “끝까지 책임을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2.21%↓)
증권News봇 2025.12.29 10:59:3229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39p(+1.53%) 상승한 4193.0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80%), 전기전자업(+2.60%), 운수장비업(+2.47%)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광물업(-3.89%), 전기가스업(-2.95%), 섬유의복업(-2.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271억, 외국인은 1,0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08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계양전기(012200)가 30.00% 오른 6,630원을 기록 중이고, 계양전기우(012205)(+30.00%), 형지엘리트(09324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일씨엔에스(004440)(-10.05%), 인스코비(006490)(-8.91%), SJG세종(033530)(-8.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90개, 하락종목은 6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 살 차이가 이렇게 크다고? "스마트폰, 최소 O세 이상부터 써야" [글로벌 왓]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9 10:55:28미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아동을 분석한 결과 ‘특정 연령’ 이하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수면 부족 위험과 비만 위험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란 바르질레이 펜실베니아대 연구원 겸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정신과 의사가 미국 21개 지역에 걸쳐 1만 500명 이상의 아동을 분석한 결과 12세에 휴대전화를 받은 아동들은 13세에 받은 아동에 비해 수면 부족 위험이 60% 이상 높았고 비만 위험은 40% 이상 높았다. 지난 7월 인간 개발 및 역량 저널(Journal of Human Development and Capabilities)에 게재된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13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받는 것이 자살 충동, 현실로부터의 분리, 감정 조절의 어려움, 자존감 저하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부작용은 특히 여성 청소년에게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질레이는 “기술이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아이에게 언제 스마트폰을 졸 것인지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WP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도로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약 1만2000명의 아동을 추적하는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의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 관련 연구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짚었다. 바르질레이의 연구 역시 이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WP는 ABCD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나온 주목할만한 논문을 추가로 소개했다. 지난 6월 발표된 또 다른 논문에 따르면 단순히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긴 것보다 ‘중독적 사용’이 정신적 문제를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적 사용이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때 고통을 느끼거나 사용 시간을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 중독적 사용이 증가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자살 충동 위험이 2~3배 높았다. 12월에 나온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온라인 활동의 유형에 따른 위험성도 달랐다. 게임 사용 시간이 높은 아동은 불안과 우울증 같은 내면화된 정신 건강 문제를 더 많이 겪은 반면, 소셜미디어 사용이 높은 아동은 규칙 위반과 공격성 같은 외현화 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소셜미디어 사용과 인지능력도 관계가 있었다. ABCD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 소셜미디어 사용률이 높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경우 읽기, 그림 순서 기억, 어휘 테스트 등 다양한 인지 과제에서 미미하지만 일관되게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WP는 “최근 들어 나오는 연구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광범위하고 깊은 피해를 입히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아동 및 청소년기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계속해서 제기되자 일부 국가들은 10대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호주는 이달 1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소셜미디어를 금지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금지 소셜미디어에는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이 포함된다. 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비슷한 규제 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여러 주에서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제한하는 법이 통과됐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지가 아니라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제니퍼 카첸스타인 존스 홉킨스 의대 소속 소아신경심리학자는 “아이들은 부모의 습관을 밀접하게 모방한다”며 “특히 야간 휴대전화 사용과 수면에 관한 것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에 따르면 하루 화면 시간을 단 한 시간만 줄이는 점진적 감소가 갑자기 사용을 완전히 끊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더 지속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
대한의학유전학회 새 이사장에 차동현 강남차여성병원장
사회사회일반 2025.12.29 10:55:22차동현 차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장이 대한의학유전학회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1981년에 창립한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유전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상담, 예방 측면에서 의학유전학 및 유전체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왔다. 유전 현상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규학술대회 개최, 임상유전학인증의 및 유전상담사 인증사업, 의학유전학 교육과정(ECMGG)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 신임 이사장은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권위자다. 2001년부터 약 3년간 미국 보스턴 터프츠 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유전학센터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했고 강남차병원에 합류한 이후에는 임신부 혈액에서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임신중 산모 자궁경부에서 영양막세포를 분리해 비침습적으로 산전 유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지속 중이다. 대한주산의학회 부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심사위원장, 건강한여성재단 이사, 의협 의료감정원 교육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차바이오텍 유전체 본부의 본부장 및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차 이사장은 "최근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전검사와 치료법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최신 지견을 제공하는 학술, 교육 행사가 절실하다"며 "의학유전학 분야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부터 전문인력 간 정보와 인적 교류, 의학유전학과 관련된 의료정책 수립,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에 이르기까지 대한의학유전학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시, 생성형 AI 행정 본격 가동…“공무원이 하던 일, AI가 보조”
사회전국 2025.12.29 10:55:03부산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는 ‘부산형 AI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돌입한다. 단순 디지털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이 반복·정형 업무를 보조·대체하는 행정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산시는 ‘부산형 생성형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실제 행정 현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 수행 방식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행정 효율성과 시민 응대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산형 AI 서비스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10월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지난 17일 완료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선행 사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추진된 만큼 초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시는 이를 통해 공공부문 AI 행정 도입에 필요한 운영 경험과 데이터 축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초로 소형 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 생성형 AI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외부 상용 생성형 AI에 의존하지 않고 행정 내부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구조로,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고 공공부문에 적합한 통제 가능한 운영 환경을 구현했다. 시는 이 구조를 통해 내부 행정 정보 보호와 데이터 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AI 행정 표준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I 행정서비스는 질의응답, 문서 초안 작성, 행정자료 검색 등 내부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22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응답에는 원문 출처가 함께 제시돼 행정 활용 과정에서의 신뢰성과 검증 가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공무원이 별도의 시스템 학습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협업 도구에 AI 기능을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쪽지 형태 등 다양한 활용 방식을 제공해 현장 업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단기 시범사업이 아닌 중장기 행정 혁신 전략으로 추진한다. 향후 3년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부산형 AI 행정서비스’를 대한민국 AI 행정의 표준모델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인간 중심 수작업 행정’에서 ‘AI·로봇 기반 자동화 행정’으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대전환(AX)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인공지능 행정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행정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 과정”이라며 “공무원이 판단과 기획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가 행정을 지원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KB증권, 조직 개편 단행…소비자지원부 신설하고 생산적 금융에 집중
증권국내증시 2025.12.29 10:54:58KB증권이 금융 소비자 보호 거너넌스를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소비자보호본부 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 소비자 보호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동시에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해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정보보안 중요성이 부각되는 환경을 고려해 보안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정보보호본부 직속으로 보안컴플라이언스팀도 새롭게 편제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핵심 성장 동력인 연금사업 경쟁력 제고와 양적·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연금그룹을 신설했다. 개인연금과 법인연금 담당 본부가 연금그룹에 편제된다. TAX솔루션부를 WM영업본부의 패밀리 오피스부로 이동해 초고액자산과(UHNW) 고객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선 생산적 금융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중견·중소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PE신기사본부를 PE·성장투자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생산적금융추진팀을 만들었다. 부동산금융 조직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소 재편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기존 트레이딩그룹과 자본시장영업본부를 자본시장그룹으로 통합 재편했다. IB 부문 내 발행어음 운용조직은 종합금융본부를 새롭게 만들어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해 운용 체계 안정성과 전략적 활용도를 높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디지털채널 확장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 사업부문별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
추경호 "침체된 대구 깨울 것"…대구시장 출마 선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9 10:53:04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침체된 대구를 깨우고, 대구의 경제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며 “시민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다. 대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고,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스스로를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예산을 책임져 왔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 3선 국회의원과 원내대표를 거치며 정책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생 경제·행정·정치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성과에 진심을 더해, 제 고향 대구를 위해 온전히 쏟아붓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자신을 겨냥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저열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구시장 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 탄압의 심판이 아니라 대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구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심판을 받겠다”며 “이제 저는 오직 대구 경제 발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다”며 “‘다시 위대한 대구’ 그 영광의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겠다”고 약속했다. -
삼미금속, 두산에너빌 수주·코스닥 이전 상장에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12.29 10:51:14삼미금속이 코스닥 이전 상장과 원전 관련 대형 수주 소식이 맞물리며 2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삼미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급등한 1만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삼미금속은 IBKS제2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삼미금속은 초대형 제품 제조 기술력과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1994년 원전에 사용되는 증기터빈용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관련 시장에 진출한 후 가스터빈 분야까지 제품을 다각화했다. 삼미금속과 IBKS제22호스팩 간 합병 비율은 1대 0.5474952이며, 합병 가액은 3653원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투자 접근성 개선과 유동성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용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유지·보수·정비(MRO) 시점이 도래한 원전 4기 가운데 한울 3호기에 적용되는 물량이다. 삼미금속 측은 “이번 한울 3호기 수주를 계기로 후속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울 4호기와 한빛 3·4호기 등도 정비 시점에 접어든 만큼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
1인당 25만원씩 뿌린 소비쿠폰 효과 있었다?…자영업자 폐업 1만여개 '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9 10:50:22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 효과가 자영업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폐업 사업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고 실제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고용 지표도 동반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내수 부진과 고금리, 대출 부담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어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2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올해 10월 폐업 사업자는 5만 214개로 집계됐다. 월별 폐업 통계 공표가 시작된 6월(6만 6662개)과 비교하면 1만6000개 이상 감소한 수치다. 폐업 사업자는 7월 6만 3256개, 8월 5만 5773개로 두 달 연속 줄었고, 9월 5만 9860개로 소폭 늘었다가 10월 들어 다시 감소했다. 하반기 들어 폐업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실제 매출 신고 등 영업 활동이 확인된 ‘가동사업자’ 수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6월 1027만 5520개였던 가동사업자는 7월 이후 매달 늘어 10월에는 1036만 5773개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증가다. 고용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8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5000명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 2000명 줄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원인은 내수 부진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농·어가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농림어업 분야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 4월 이후 매달 7만~9만 명씩 줄고 있다. 반면 내수와 직결된 업종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도소매업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10월에는 증가 폭이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서도 6월 이후 매달 1만~2만 명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 지표 개선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2%에서 2분기 0.7%로 반등한 데 이어, 3분기에는 1.3%를 기록하며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7월과 9월 두 차례 지급한 소비쿠폰 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월 소비쿠폰 지급 이후 6주간 쿠폰 사용 가능 업종의 매출이 지급 직전 주 대비 평균 4.9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DI는 11월과 12월 연속 경제 진단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가운데 소비쿠폰 등 정부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훈풍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은 466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252만 3000원으로 0.7% 줄었다.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소득이 늘었음에도 전반적인 소비는 위축된 모습이다. 대외 여건도 변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장기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낙관적 수준이지만 하락 폭은 1년 만에 가장 컸다. 영세 자영업자의 재무 부담은 중·장기 리스크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득 하위 30% 자영업자의 올해 2분기 대출 잔액은 141조 3000억 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2.07%로 1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비쿠폰 지급으로 단기적인 매출 개선 효과를 본 자영업자들이 있었지만, 정책 효과가 소진된 이후에도 흐름이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며 “폐업자 감소 역시 구조적 회복이라기보다 정부 지원에 기대 영업을 이어가는 ‘버티기’ 국면일 가능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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