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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상장 폐지’ 결정에15일부터 정리매매 개시[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6.01.14 08:46:02파킨슨병 신약 개발업체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상장폐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개최한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폐지 결정에 따라 정리매매가 개시된다. 정리매매 기간은 15일부터 23일까지 7영업일 간이다. 카이노스메드의 상장 폐지일은 26일이다. 카이노스메드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이 7억원 미만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됐다. 이 업체의 지난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은 5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41억원으로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2024년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6억원, 122억원이다. 카이노스메드는 2020년 기술특례 상장요건을 갖추고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후 5년 간 매출 요건(연 매출 30억원)이 면제됐지만 유예가 종료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1월 21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 및 의결을 거친 결과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12월 12일 이의 신청을 제기했는데 올해 1월 13일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
대리운전으로 집 앞까지 왔는데… 50대 남성,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6.01.14 08:43:26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0일 오전 8시 55분쯤 평택시 동삭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발견 하루 전인 9일 오후 9시쯤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해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차 안에 머물렀고, 끝내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식당에 휴대전화를 두고 귀가했는데, 다음 날 식당 주인이 휴대전화 주인을 찾기 위해 A씨의 지인에게 연락하면서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지인이 주차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의 차량을 운전했던 대리운전 기사 B씨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뒤 잠든 A씨를 깨웠으나 반응이 없자, A씨 지인에게 관련 사진을 전송한 뒤 시동을 켜둔 채 차량에서 내려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차량 주변에 외부인이 접근한 흔적도 없는 점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토사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 결과 기도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정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 뒤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114억 원 아꼈다
사회전국 2026.01.14 08:41:13울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총 11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에 성공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총 662건(4139억 원 규모)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심사 요청액의 약 2.7%에 해당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 179건(1991억 원)에서 68억 원 △용역 및 물품 483건(2148억 원)에서 46억 원을 각각 절감했다. 특히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 변경과 자재 선정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에서 특정 자재를 관급으로 전환하고 원가계산을 재작성해 2억 3490만 원을 아꼈다. 문수데시앙 2단지 지하주차장 도장공사에서는 도장 두께를 현실화해 1억 5500만 원(절감률 22%)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대대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서는 석면 해체·철거의 분리 발주와 장비 규격 조정을 통해 7억 4000만 원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울산시는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행정의 투명성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2036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28개 사업에 대해 입찰 업체의 기술 능력과 유사 실적 등 사업수행능력평가(PQ)의 적정성을 검토해 공정한 입찰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계약심사 처리 기간을 평균 3일로 단축함으로써 사업 부서의 재정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행정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단순 절감 위주의 심사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지원형 컨설팅 심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특수성을 적극 반영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비와 작업 환경 개선 비용은 예산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시공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정 공법과 자재 선정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발주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천당제약 美파트너사, 아일리아 특허분쟁 참전
산업바이오 2026.01.14 08:40:00미국에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삼천당제약(000250)의 파트너사가 오리지널 개발사 리제네론을 상대로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최근 셀트리온(068270)이 독일에서 관련 특허 분쟁으로 제품 출시가 금지되는 등 아일리아를 둘러싼 특허 공방이 다시 불붙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장에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865 특허에 대한 무효 심리를 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특허심판원(PTAB)에 심리를 요청했으나 PTAB 재량으로 심리를 기각한 데 따른 조치다. 프레제니우스는 삼천당제약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SCD411)’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미국과 프랑스, 중남미 6개국 등에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미국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젠프리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는 삼천당제약의 비젠프리가 별도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기술을 통해 아일리아 특허를 회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865 특허(예상 만료일은 2027년 6월)는 바이알이나 PFS 등 용기와 무관하게 조성 및 안정성과 관련된 특허다. 잠재돼 있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레제니우스는 PTAB에 제출한 청구서에서 865 특허가 리제네론이 이미 포기한 ‘Dix 특허’를 기반으로 구현 가능한 기술인 만큼 신규성과 진보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Dix 특허는 애플리버셉트를 40mg/mL 농도로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제형 특허로 농도·버퍼·안정화제·산도 등이 범위로 규정돼 있다. 865 특허는 이 범위 내 특정 수치를 선별해 안정화한 조합이다. 프레제니우스가 제기한 요청이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마일란·포미콘·산도스 등 해외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유사한 논리로 865 특허에 도전했지만 미국 법원은 “Dix 특허 범위 내에서 고도의 안정성이 필연적으로 도출된다는 증거가 없다”며 특허 유효성을 인정해왔기 때문이다. 리제네론 역시 이번 청구에 대해 “기존에 반복적으로 제기된 동일한 주장”이라며 PTAB에 기각을 요청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수차례 결론이 난 특허로 심리 자체가 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오리지널 개발사와 합의하지 않는 한 다른 개발사들처럼 특허 만료 시점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 중에는 셀트리온이 유일하게 리제네론과 합의해 올해 말부터 미국에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독일에서는 9일(현지 시간)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한 상태로 현재 특허 합의가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미국과 유럽에서 리제네론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합의를 통한 조기 출시 방안도 동시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암젠이 유일하게 특허를 회피해 2023년부터 ‘파블루’를 판매하고 있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치료제로 황반변성·황반부종·망막병증 등에 사용된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95억 23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미국 매출이 전체의 63%(60억 달러) 차지한다. -
국민연금, 반도체 훈풍에 주식가치 1년 만에 118조 늘었다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14 08:40:00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 주식 가치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1년 새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종에서는 주가 하락과 지분 축소로 평가액이 감소하는 등 종목별 격차도 뚜렷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272곳의 주식 가치는 247조4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29조 4802억 원) 대비 117조 9312억 원(9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장을 주도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조선·방산 관련 종목들이 국민연금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을 끌어올렸다. 국민연금이 보유 지분율을 확대한 상장사는 171곳으로, 지분을 줄인 곳(127곳)보다 많았다. 시장 강세 국면에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의 지분율 증가 폭이 0.32%포인트에 그쳤지만, 주가가 125.4% 오르면서 보유 주식 가치가 30조 6908억 원 늘었다. SK하이닉스도 지분율 변동은 없었으나 주가가 274.4% 급등해 보유 가치가 25조 5139억 원 증가했다. SK스퀘어(4023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주가 상승과 지분 확대가 맞물리며 국민연금 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반면 시장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주식 가치가 감소했다. 유통, 게임, 바이오 등 내수 영향이 큰 업종이 대체로 부진했다. 국민연금 투자 기업 중 주식 가치 감소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이다. CJ(001040)제일제당은 주가 하락과 함께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4.64%포인트 줄이면서 보유 가치가 2340억 원 감소했다. 크래프톤(259960)과 시프트업(462870) 등 게임주 역시 주가 약세와 지분 축소로 평가액이 줄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00349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종목에서 국민연금 보유 주식 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주가가 1년 사이 10.1% 상승했지만, 지분율 축소 영향으로 평가액이 오히려 줄었고, 오리온(271560)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가장 크게 늘린 기업은 HD현대마린엔진(071970)으로, 8.26%포인트 확대했다. 엠앤씨솔루션(48487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포스코DX(022100), LG CNS 등도 신규 취득과 함께 지분율을 늘린 종목에 포함됐다. 반대로 STX엔진(077970), 한세실업(105630), CJ제일제당, 농심(004370), DL이앤씨(375500) 등은 지분율이 축소되며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줄었다.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종목은 LS로, 보통주 기준 13.49%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현대백화점(069960)(13.46%), 신세계(004170)(13.42%), CJ(13.40%) 등 유통·지주사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보유 가치가 64조 2374억원(139.4%)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조선·기계·설비 업종도 148.3%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주, 증권, 건설·건자재 업종 역시 국민연금 전체 주식 가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
울산경자청 개청 5년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약
사회전국 2026.01.14 08:34:42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5주년을 맞아 14일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울산경자청은 올해 △외연 확장 △입주기업 지원 △전문성 강화를 3대 과제로 정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면적 기준 전국 5위권으로 도약한 울산경자청은 올해 KTX역세권, 다운혁신지구, AI에너지항만지구, 자동차일반산단, 강동관광단지 등 5곳의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오는 2월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통해 권역별 확장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존 핵심 산업(모빌리티, 신소재, 수소)에 해상풍력을 추가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 대중소 상생 플랫폼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산·학·연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행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관 제도’를 도입하며, 청장 주관하에 △국제학교 △국제 대학·연구시설 △호텔·실버타운 △해외 도시 협력 △해상풍력 산업 등 5대 투자 프로젝트를 집중 관리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역량과 성과 면에서 전국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다카이치와 호류지 시찰…동포간담회 후 귀국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14 08:32:40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방일 이틀 차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친교 행사로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둘러본다. 호류지는 고대 한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입상이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방일 마지막 일정으로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 동포들과 간담회를 한 뒤 서울로 향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만찬을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었다. -
코스피, 프리마켓 0.4% 약세…9거래일 상승 랠리 '적신호'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6.01.14 08:31:57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이 0.40%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 랠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가 상승 경계 심리 등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이날 지수가 하락 마감할 경우 새해 첫 약세를 보이게 되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으며,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전품목 수치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근원 수치는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물가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여기에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설정 여파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80%, 0.19%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도 0.10%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470원대로 올라선 점도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공개를 앞둔 점도 경계감을 키울 수 있어 이날 지수가 약세를 보일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와 관련성이 깊은 마이크론(-2.2%)은 하락한 가운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속 1470원대로 재상승한 원·달러 환율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산업용 'AI 두뇌' 최적화…제조 로봇 2년 후 현장 투입"
산업IT 2026.01.14 08:30:00LG CNS가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로봇을 투입하기 위한 AI 모델 개량 작업에 돌입했다. 로봇의 두뇌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산업용으로 탈바꿈시켜 2년 후 각종 산업 현장에 일하는 로봇을 도입하겠다는 게 LG CNS의 목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이 한창이던 이달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LG CNS는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로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실제 생산 라인에 로봇 투입 기술실증(PoC)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LG CNS는 10여 개의 고객사 공장 및 물류 창고 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활용성을 검증 중이다. 이어 현 대표는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2년 후에는 많은 생산 라인에 AI를 탑재한 로봇이 투입돼 일을 수행할 것”이라며 “LG그룹도 이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가 이번 PoC에서 파트너로 채택한 곳은 중국 유니트리와 미국 스킬드AI다. PoC에 필요한 로봇 몸체는 유니트리 제품을 쓰고 두뇌 역할인 RFM은 스킬드AI로부터 제공 받은 후 서로 다른 제조 환경에 맞춰 파인튜닝(미세조정)하는 게 LG CNS의 역할이다. 왜 직접 RFM을 만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 여러 RFM의 성능은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룰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RFM을 현장에 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파인튜닝하는 작업인데 LG CNS는 이 지점에서 승부를 보려 한다”고 답했다. 다만 현 대표는 LG CNS의 피지컬 AI 사업이 단순히 RFM을 파인튜닝해 공급하는 수준에 그치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 대표는 “LG CNS의 로봇 사업은 고객사에 RMF만 구축하는 방식, 로봇 하드웨어를 LG CNS가 구매해 AI 모델과 함께 납품하는 방식, 로봇을 투입하고 과업 지시 및 결과 모니터링까지 종합 관리하는 방식 등 모든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선 LG그룹이 AI 전환(AX) 사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다. 현 대표는 “LG그룹의 AX(AI 전환) 사업은 크게 ‘고객을 위한 AX’와 ‘회사를 위한 AX’”로 나뉘는데 고객을 위한 AX가 제품 및 서비스의 AI 전환이라면 회사를 위한 AX는 LG그룹 자체의 AI 전환을 일컫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회사를 위한 AX는 ‘빠르고, 더 싸게, 품질은 더 좋게’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해 운영 효율성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AI를 빼놓고선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공공배달앱 정착 등 19건 권고안, 경남도에 전달
사회전국 2026.01.14 08:29:59제2기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사회통합·민생현안과 연계된 권고안 19건을 도에 전달했다. 권고안에는 경남형 공공배달앱 정착을 위한 지원, 도민연금 활성화를 위한 홍보·혜택 확대, 돌봄 확대를 위한 홍보와 참여 유인책 강화, 이주 노동자 숙련공의 경남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사회대통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박 지사의 의지에 따라 지난 2022년 11월 30일 출범했다. 2기는 각계 대표 7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 이해 당사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19건의 권고안을 마련해 왔다. 박 지사는 "통합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를 줄이고 통합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은 가장 어려운 과제"라며 "위원회가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원·하청 구조를 언급하며 "협력업체 성과급 등 해결이 쉽지 않았던 과제들이 경남에서부터 성과로 나타나는 것은 큰 변화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가 모여 쌓이면 우리 사회를 통합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충경 사회대통합위원장은 "불신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사회 곳곳의 상처가 깊을수록 사회대통합위원회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며 "관용과 상생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경제인협회, 2026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
산업중기·벤처 2026.01.14 08:25:00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월13일까지 ‘2026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 발굴을 위해 337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 부문은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 육성 공로자 △여성기업 지원 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차관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신청은 공고 내용을 참조해 2월 13일까지 관련 서류를 여경협 포상담당자 이메일(posang@@wbiz.or.kr)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주요 여성경제인단체로부터 포상 대상자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여성기업인의 성과를 조명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2개월만 9만5000달러 회복…美 CPI 둔화 영향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14 08:17:46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5% 급등하며 2개월 만에 9만 5000달러를 회복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도 8% 동반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달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인 영향이다. 1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4.88% 오른 9만 5631.96달러에 거래됐다. BTC가 9만 50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더리움(ETH)도 7.58% 상승해 3329.35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5.81% 상승한 2.172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4.46% 오른 945.7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4.6% 상승한 1억 4078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7.24% 오른 490만 1000원, XRP는 5.61%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강세는 이날 발표된 미국 12월 CPI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되살아났다는 평가다. 13일(현지 시간)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2.7%)를 밑도는 수치로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2%로 예상치(0.3%)를 하회했다. 연준은 오는 1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한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26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尹 고교 선배, 김용현 무기징역 구형…“내란 범행 기획 주도 인물”
사회사회일반 2026.01.14 08:16:10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이는 재판에 넘겨진 계엄 관련자 가운데 사형이 구형된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구형량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경심공판에서 김 전 장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 범행을 기획·주도한 핵심 인물로, 참작할 만한 정상이 없는 데다, 책임도 극히 중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고교 선배다. 군 경험이 없는 윤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계엄을 준비하고, 실행한 책임이 있다고 지목돼 왔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박억수 특검보는 “내란 모의부터 실행 단계까지 윤석열과 한 몸처럼 움직였다”며 “단순 가담자가 아니라 범행 전반을 지배·통제한 자로서 우두머리와 다를 바 없는 지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상계엄을 수단으로 독재 권력을 창출해 장기간 공유하기 위한 권력욕에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했음에도 ‘경고성 또는 호소형 계엄’ 등의 납득하기 어려운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을 옹호하며 진지하게 반성하거나 사과한 사실이 없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 측근으로 비상계엄 모의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내란 범행을 주도적으로 기획·설계한 인물로, 단순 보조 가담자가 아닌 범행의 핵심 구상 단계부터 관여한 범죄의 기획·설계자라는 게 특검팀이 내린 결론이다. 특검팀은 조치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도 각각 징역 20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밖에 노 전 사령관과 함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제3야전군(3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에게는 징역 15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에게는 징역 12년,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게는 징역 10년이 각각 구형됐다. -
김병주 MBK 회장 구속영장 기각…MBK "홈플러스 정상화 최선 다할 것"[시그널]
사회사회일반 2026.01.14 08:15:41법원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부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곧장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검찰은 그동안 회생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려는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노력을 오해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은 사안의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MBK 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그동안 회생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감내해 왔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향후 법적 절차에서도 사실관계와 법리에 기초해 성실히 입장을 소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를 만큼 올랐다"…개미들, 곱버스 '풀베팅' [코주부]
증권증권일반 2026.01.14 08:12:47개인 투자자들이 지수가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해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레버리지(곱버스)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개인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상위권에는 곱버스 상품이 대거 올랐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 등 기초 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상품이고, 곱버스는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을 말한다. 특히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품을 1417억 8400만 원 어치로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최근 일주일 간 수익률은 -7.3%다. 코스피는 연초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 연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날 4700선 문턱(4692.64 마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상승률은 11.35%다. 새해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오르다 보니 숨 고르기 차원에서 단기적인 조정장이나 횡보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세가 한풀 꺾여도 안정적인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 ETF도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개인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을 1400억 4900만 원(3위) 규모로 순매수했다. 증시가 꽤 오른 상황에서 향후 강세 모멘텀이 한층 꺾이거나 박스권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같은 기간 개인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은 국내 증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개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971억 9600만 원 어치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KODEX 레버리지(439억 1800만 원), KODEX 코스닥150(368억 8200만 원) 등도 각각 순매도 명단 2, 3위에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44억 1700만 원), TIGER 200선물레버리지(94억 1900만 원) 상품을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많이 샀다. 시장에선 코스피 하락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베네수엘라 사태와 이란 압박, 그린란드 편입 야욕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포지션 조정을 정당화하는 단기적인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단 설명이다. 다만 D램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초과 수요 국면이라는 점에서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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