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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2월 물가 2.3% 상승…쌀 18.2%·사과 19.6% 급등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08:18:00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쌀과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데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5년 전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하며 전년(2.3%)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10월(2.4%)과 11월(2.4%)에 이어 2%대 중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며 연말까지 물가 압력이 이어진 모습이다. 12월 물가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은 먹거리와 에너지였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4.1% 올랐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의 척도인 농산물이 2.9% 상승했는데, 세부적으로는 주식인 쌀이 18.2%, 대표 과일인 사과가 19.6% 급등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귤(15.1%)과 고등어(11.1%)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무(-30.0%), 토마토(-20.6%), 당근(-48.6%) 등 채소류 가격은 전년 대비 5.1%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국제 유가 변동성이 반영되며 석유류 가격이 6.1% 올라 상승 폭이 컸다. 경유가 10.8%, 휘발유가 5.7% 올랐고 가공식품 중에서는 커피(7.8%)와 빵(3.3%)의 오름세가 지속됐다. 전기·가스·수도는 상수도료(3.9%) 인상 등의 영향으로 0.4% 소폭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집세는 월세(1.1%)와 전세(0.7%)가 동반 상승하며 0.9% 올랐다. 개인서비스 부문에서는 보험서비스료가 16.3% 급등했고, 공동주택관리비(3.2%)와 외식 물가(2.9%)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공공서비스는 유치원납입금(-26.6%) 하락 등의 영향으로 1.4% 상승에 그쳤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인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2월 2.0% 상승하며 안정된 흐름을 보였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농축수산물(2.4%), 공업제품(1.9%), 서비스(2.2%) 등이 고르게 오르며 2%대 초반의 안정권에 진입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연간 기준 0.6% 하락하며 2024년(9.8%)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안정화된 양상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가공식품이 올해 상반기 출고가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석유값도 환율 상승 등으로 상승 전환됐다”고 말했다. -
“김밥 100줄 더 말아요”… 평택·용인 지역경제 ‘훈풍’
산업기업 2025.12.31 08:11:00반도체 공장 시계가 다시 돌아가자 얼어붙었던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대규모 투자가 재개되면서 평택과 용인 지역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장 근로자가 몰리며 식당과 숙소 수요가 폭발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이 더해지며 부동산 시장도 들썩인다. 지난해 12월29일 새벽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현장 인력을 상대로 아침 식사를 파는 노점상은 분주하게 손을 놀렸다. 상인 B씨는 “최근 들어 김밥을 평소보다 100개씩은 더 싸서 나온다”며 “설 연휴가 지나면 인력이 확 늘어날 것이라고 해 기대가 크다”고 웃음 지었다. 택시 업계도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날 만난 택시 기사는 “투자가 중단됐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최근 현장 야근이나 회식 후 택시를 부르는 콜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캠퍼스에 현장 기술직을 대는 업체들은 ‘일당 12만 원에서 13만 원’을 내건 모집 공고를 올리기 시작했다. 평택캠퍼스 정문 앞 상가도 활기를 되찾았다. 임대 문의 문구가 붙은 공실이 아직 눈에 띄지만 점심시간 유동 인구는 반년 전과 비교해 확연히 늘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상가 문의가 뚝 끊겼는데 최근 임대료를 묻는 사람이 하나둘 생겨났다”며 “주변 식당과 카페도 예전과 달리 북적이는 모습”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튼 용인 원삼면 일대는 ‘숙소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루 평균 공사 인력이 1만 명대로 대폭 늘어나면서다. 원삼면과 인근 백암면 원룸은 이미 동났다. 방을 구하지 못한 인력들은 양지면과 인근 안성시까지 밀려나고 있다. 원삼면 일대 주거지역 부동산 시세는 평당 5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뛰었다. 클러스터 계획 발표 전보다 10배가량 폭등한 수치다. 반도체 클러스터 시공사 관계자는 “방이 부족하다 보니 차를 끌고 출퇴근하는 인원이 많다”며 “원삼면 인근에 1만 평 규모 주차장 4곳을 마련하고 교대 시간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여건 개선도 호재다. 용인 현장 인근 도로에는 ‘남용인IC 개통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다. 지난달 23일 개통한 남용인IC는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다. 이 도로를 타면 서울 강동고덕IC까지 30분이면 닿는다. 이천까지는 35분, 평택항까지는 1시간 15분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주민들은 삼성과 SK가 쏘아 올린 ‘낙수효과’가 입증되길 기대한다. SK하이닉스가 10년 이상 투자를 집행한 이천과 청주는 수혜를 톡톡히 봤다. SK하이닉스 M14 착공 당시인 2014년 8만 명 수준이던 이천시 인구는 M16 증설 등을 거치며 2023년 23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청주시 인구 역시 같은 기간 84만 명에서 지난달 기준 88만 명대로 늘었다. 이천시와 청주시는 내년 SK하이닉스가 납부할 지방세를 각각 2000억 원대 중반으로 추산하고 있다. -
'반야 아재'부터 '역행기'와 '오이디푸스'까지…국립극단 2026 라인업
문화·스포츠문화 2025.12.31 08:10:00국립극단이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반야 아재’를 내년 5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국립극단 창작희곡공모에서 30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김주희 극작의 ‘역행기’도 9월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초연된다. 국립극단은 내년도 이 같은 작품을 포함해 7편의 자체제작 연극을 선보인다. 3월 12일~4월 5일 첫 무대는 올해 초연돼 평단과 관객 모두에 호평 받은 수작 ‘삼매경’이 장식한다. 한국 연극사의 전설적인 고전으로 기록된 함세덕 작가의 ‘동승’을 연출가 이철희가 재창작한 작품으로 내년 재연은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다. 4월 16일~5월 17일에는 범죄를 저지른 아들을 둔 어머니의 복잡한 내면을 그리는 심리극 ‘그의 어머니’가 공연된다. 초연은 김선영 배우가 주역을 맡았지만 내년 재연에서는 새로운 ‘어머니’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랐던 공연을 명동예술극장으로 가져오면서 무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5월 22일~31일은 인간의 복합성을 탁월하게 그려낸 안톤 체호프의 명작 희곡 ‘바냐 아저씨’를 한국으로 가져온 ‘바냐 아재’가 준비됐다. 국립국단은 지금까지 1986년과 2004년, 2013년 총 세 번의 다른 ‘바냐 아저씨’를 무대에 올린바 있다. 조광화 연출이 선보이는 네 번째 ‘바냐 아저씨’인 ‘바냐 아재’는 원작의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와 원작의 혼란스러운 시대상과 현대적 감각, 그 속에서 스러지는 인간 욕망과 허상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하반기 국립극단의 첫 무대는 자체 공모로 선정한 창작극 ‘역행기’이다. 9월 3일~13일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팔 년째 집밖으로 나가지 않던 주인공이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는 순간 바닥이 붕괴되며 지하세계를 역행하게 된 환상적 스토리를 그린다. 과감한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동시대 한국의 아픔과 치유를 말하는 작품으로 도전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9월 24일부터 연말까지는 올해 스타트를 끊은 ‘안트로폴리스’ 5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대 그리스 비극을 원전으로 오늘날 인간성을 탐구하는 작품은 2023년 함부르크 도이체스 샤우스필하우스에서 초연돼 세계 연극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바 있다. 국립극단은 올해 비극의 씨앗이 되는 1부작 ‘프롤로그/디오니소스’와 2부작 ‘라이오스’를 소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3부작 ‘오이디푸스’, 4부작 ‘이오카스테’, 5부작 ‘안티고네/에필로그’를 순차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국립극단은 ‘헤다 가블러’와 ‘십이야’를 해외에서 공연할 계획도 세웠다. 내년 5월 싱가포르 국제예술축제 초청작으로 5월 ‘헤다 가블러’가 무대에 오르고 6월 홍콩 국제 셰익스피어페스티벌의 초청으로 ‘십이야’가 공연된다. 또 연초에는 외부 민간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국립극단이 직접 초청하는 ‘기획초청 Pick크닉’을 통해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셋톱박스(1월 23일~2월 1일)’와 공놀이클럽의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2월 6일~14일)’를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
'위증'·'출국금지' 압박까지…'난타전' 쿠팡 청문회 오늘도 이어지나
산업생활 2025.12.31 08:10:00‘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쿠팡의 3000건 유출 셀프 조사 발표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정면 반박했다. 또한, 쿠팡이 국정원 지시로 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하자, 국정원이 “명백한 허위"라며 위증 혐의 고발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쿠팡 연석 청문회’ 시작은 난타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첫날부터 진실 공방이 격화되면서 사고 규모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추가 검증이 불가피해진 모양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열고 쿠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번 청문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도로 정무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유관 상임위원회가 참석했다. 청문회장에서는 쿠팡의 ‘셀프 조사’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쿠팡은 전직 직원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3300만 계정 접근 중 3000건이 저장됐고, 외부 전송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전 협의 절차와 조사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같은 ‘셀프 조사’ 논란에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국정원이 용의자와 접촉하라고 요청을 했고, 포렌식 카피를 만들어 전달해달라고 했다”며 “저희가 포렌식 분석은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국정원은 로저스 대표의 발언 직후 “고발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 쿠팡 청문회가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주시기를 요청한다”며 “국정원의 지시·명령에 따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했다는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기관의 지시에 따라 하드 드라이브에서 포렌식 이미지를 채취했다’는 쿠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정원이 쿠팡과 접촉하기 이전인 이달 15일 이미 쿠팡이 이미지 사본을 복제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팀장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쿠팡에 지시할 수 있는 곳은 플랫폼 주무부서인 과기정통부로 국정원은 지시 권한이 없다”며 “(쿠팡의 사전 발표는)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쿠팡이 3000개의 정보만 유출됐다고 말하는 것은 컴퓨터상에서 용의자가 일부 데이터를 저장했다는 진술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가 어떤 클라우드에 정보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모든 가능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팡의 보상안 역시 논란이 됐다. 김우영 민주당 의원은 “쿠폰 형태의 보상은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 소지가 있다”고 했고, 김현정 의원은 “추가적으로 보상안을 내놓을 의지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이번 보상안은 쿠팡의 자발적인 것”이라며 “보상안 규모는 1조 7000억 원으로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추가 보상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핵심 경영진의 불출석 문제도 책임 공방으로 이어졌다. 김 의장과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여야는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 물류센터 근로자 고(故) 장덕준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 의장이 적극적으로 과로 실태를 축소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김 의장은 여전히 국민 앞에 고개 숙이지 않고 있다”며 “출석 요구 이행 전까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를 기점으로 쿠팡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압박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고, 임광현 국세청장은 “대상과 범위를 예단하지 않는 세무조사로 조세 정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위증 등 혐의를 받는)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법과 절차에 따라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국회는 이날 연석 청문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다. -
김해공항~해운대 20분 간격…부산 리무진버스 확 달라진다
사회전국 2025.12.31 08:09:15부산시가 김해공항과 주요 관광·상업 거점을 잇는 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을 개편하며 관광 수요 확대와 도심 소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한다. 공항 접근성 개선이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는 내년 1월 5일 첫차부터 공항 리무진버스 일부 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 5개월간 실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운대·기장을 잇는 공항리무진1 노선에는 동부산 관광 수요를 반영해 동부산관광단지 정류장(공항행 오시리아테마파크·기장행 한화마티에)이 새로 신설된다. 시는 이를 통해 테마파크·리조트·숙박시설과 공항 간 이동 편의가 개선되면 외래 관광객의 동부산 유입이 늘어나 숙박·외식·쇼핑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차 체계도 수요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장 노선은 감축하는 대신, 수요가 집중되는 장산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기존 60분에서 20~60분으로 대폭 줄였다. 공항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차량을 추가 투입해 만석으로 인한 탑승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면·부전권을 연결하는 공항리무진2 노선은 요금 인하를 통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 성인 기준 운임을 7500원에서 6000원으로 1500원 인하한다. 공항리무진버스는 지난해 노선권 반납으로 한 차례 운행이 중단됐으나, 올해 2월 신규 사업자 선정 이후 7월 말부터 재개됐다. 운행 재개 이후 하루 평균 약 300명, 누적 이용객 5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공항리무진버스의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노선과 운행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12월 FOMC '매파적 금리인하'…굳어지는 1월 동결론[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국제정치·사회 2025.12.31 07:57:21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번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한 일부 위원 조차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공개된 12월 9~1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에서 '매파적 금리 인하' 분위기가 감지됨에 따라 내년 1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이번 결정이 매우 신중했거나 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관계자들은 향후 전망과 관련 "일정 기간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년 1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의견이 저항에 부딪힐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실제 시카코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금리 인하 확률을 14.9%로 봤다. 전날 16.6%에서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금리 동결 가능성은 83.4%에서 85.1%로 상승하며 시장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상당한 의견차이를 보여줬다"고도 지적했다. 상승하는 실업률과 여전히 높은 물가 사이에서 뚜렷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보다 중립적인 정책 기조로 전환하는 것이 노동시장의 심각한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위험성이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달성하려는 정책 결정자들의 의지가 약화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는 3.75~4.00%에서 3.5~3.75%로 0.25%포인트 인하됐는데, 표결 결과 찬성 9, 반대 3으로 통과가 됐다. FOMC에서 3명이나 소수 의견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
[단독] 집 지을 땅이 없다…정부, 유휴부지 '직권 개발' 추진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07:48:00국토교통부가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합의 없이도 장관 직권으로 유휴부지와 노후청사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9·7 공급 대책에서 예고했던 복합개발 특별법안이 발의되며 이 같은 구상이 공개된 것으로, 일선 지자체에서는 벌써 ‘패싱’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반대할 경우 무리해서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안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부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최근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정부는 9·7 대책에서 공공청사와 유휴 국공유지를 개발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2만 8000가구를 공급하고, 이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명칭은 노후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이지만 실제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 국·공유지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이론적으로는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노원구 태릉CC 같은 대규모 유휴부지도 이 특별법을 활용해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노후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은 정부가 연초 발표할 추가 주택공급 대책의 핵심 기반으로 여겨지고 있다. 문제는 현재 법안대로라면 관계 기관 합의와 무관하게 국토부 장관이 직접 개발 대상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법안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복합개발심의위원회가 수립한 사업시행계획 중에서 주택 공급이 시급한 지역을 골라 ‘복합개발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장관은 관할 시·도지사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하지만 30일이 지나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협의를 거친 것으로 간주한다. 복합개발심의위원회 역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협의체로 구성되긴 하나, 위원장을 국토부 차관과 재정경제부 차관이 맡게 돼 있어 정부 입김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욱이 법안은 노후청사·유휴부지 개발 인허가권을 국토부 내 공공주택통합심의위·중앙건축위원회에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사실상 개발 계획 수립부터 인허가까지 개발의 전 과정을 국토부가 가져가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선 지자체에서는 정부 권한이 예상보다 크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법안 내용대로 법이 제정된다면 지방자치 권한을 다 가져간다는 것과 다름없지 않겠느냐”며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조달하는 수준의 지원을 해준다면 모를까 이 정도로 지자체 협조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는 실무진 논의 과정에서 국토부에 지자체장 권한 침해 우려, 재정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반영해 법안에도 국가의 재정 지원 의무가 명시됐다. 하지만 동시에 지자체의 예산 확보 노력도 들어가 있어 비용 부담 주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국토부는 도심 주택 공급 정책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법안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국토부는 20여 개 국·공유지에 2028년까지 3만 3000가구 주택을 짓겠다고 밝혔지만 주민과 자치구 반대로 대부분 실패했다. 이에 이번 정부는 직접 사업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이번 법안을 추진해 왔다. 노후 공공청사가 공공주택·상업시설로 복합 개발되면 청년 유입이 많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시각이다. 국토부는 법안이 이제 발의된 만큼 심사 과정에서 지자체 의견을 더 듣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방 분권 시대에서 강압적으로 사업을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공주택지구를 만들 때도 지자체와 관계 기관 의견을 들어가며 계획을 수립하듯 공공청사·유휴부지 개발도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도심 유휴부지 개발은 지자체 의견 수렴이 특히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교외 나대지를 개발하는 공공주택지구와 달리 도심에 있는 유휴 부지나 공공 청사는 주변 지역과 관계를 명확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관련 법을 만들더라도 지자체 합의가 없다면 사업을 추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11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2.7% 오르고, 전세 보증금 1.8% 내렸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07:41:00지난달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2.7% 오르고 전세 보증금은 1.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11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서울 평균 월세는 72만 원으로 나타났다. 10월과 비교해 월세가 2만 원(2.7%) 올랐다. 전세보증금은 2억 1063만 원으로 394만 원(1.8%) 내렸다. 서울 원룸 월세는 올해 1월 67만 원에서 5월 72만 원으로 오른 뒤 7월부터 70~72만 원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보증금 역시 올 초 2억 644만 원에서 3월 2억 1126만 원으로 오른 뒤 2억 1000만 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월세 가격이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전월(95만 원) 대비 2만 원 상승한 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25만 원 높은 수준이다. 이어 서초구 90만원, 용산구 86만원 순이었다. 서울에서 월세 가격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노원구로 46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52만 원)와 서대문구(58만 원), 강북구(59만 원)도 서울 평균보다 월세 가격이 낮았다.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 606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2억 5402만 원, 성동구 2억 4900만 원, 용산구 2억 4161만 원이었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북구로 1억 13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서대문구(1억 4509만 원), 도봉구(1억 4700만 원)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가격을 토대로 진행됐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으며,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 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
신용대출 증가에…9년여만에 대부업 이용자↑[금융상품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40:1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부업 시장 반등: 올 상반기 대부업체 이용자가 71만 7000명으로 9년 반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준금리가 3.0%에서 2.5%로 낮아지면서 대형 업체들의 조달금리가 하락해 신용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다만 하반기에는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업황이 다시 위축되는 분위기다. ■ 환율 역대 최고: 원·달러 환율이 1439원에 올해 거래를 마감하며 연평균 환율 1421.9원으로 외환위기 당시(1998년 1394.97원)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3 계엄 불확실성과 미·중 관세 갈등, 기업 달러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보험 자본규제 강화: 금융 당국이 2027년부터 기본자본 킥스(K-ICS) 규제를 도입해 비율이 50%를 밑도는 보험사에 적기 시정 조치를 부과한다. 현대해상(59.7%), 한화생명(57%) 등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낮은 보험사들의 증자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대부업체 이용자가 71만 7000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9000명) 증가했다. 대부업체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2015년 말 이후 9년 반 만이다. 6월 말 기준 대부업계 대출 잔액은 12조 4553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1205억 원) 늘었고 대형업체(자산 100억 원 이상)는 같은 기간 3.3%(262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3.0%였던 기준금리가 올 상반기 2.5%까지 낮아지면서 대형 업자들의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핵심 요약: 대전남부새마을금고가 부동산 PF 대신 가계·자영업자 대출에 집중하며 수익성 부문 최우수금고에 이름을 올렸다. 조민호 이사장은 “20억 원 PF 대출 1건 대신 수십 건의 가계 대출을 택했다”며 상호금융 본연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 덕분에 2019년 12월 말 932억 원이던 자산 규모가 올해 6월 말 기준 1709억 원으로 5년여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올 6월 말 현재 연체율은 3.6%,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억 5827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39원에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 올해 연평균 환율은 1421.9원으로 외환위기 당시(1998년 1394.97원)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3 계엄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미·중 관세 갈등, 개인 및 기업의 달러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은 31일 휴장하며,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BNK금융이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부산은행장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BNK캐피탈 대표에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비은행 계열사 출신 CEO가 부산은행장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금감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배구조 지적 직후 검사에 착수하면서 24일로 예정됐던 최종 후보 발표가 연기됐었다. 전북은행장 인사 역시 박춘원 후보자가 그대로 확정됐다. 업계에서는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면 관련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겠느냐”며 당국의 과도한 개입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2027년부터 기본자본 킥스(K-ICS) 규제를 도입하고 비율이 50%를 밑도는 보험사에 적기 시정 조치를 부과한다. 기본자본은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같은 보완 자본을 뺀 것으로, 권고치는 80%로 제시됐다. 현대해상(59.7%), 한화생명(57%), 롯데손해보험(-15.7%) 등이 영향권에 들어간다. 다만 당국은 2035년까지 경과 조치를 두기로 했으며 대상 보험사는 매년 기본자본 킥스 비율 목표치를 제출해야 한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건설주택포럼·건설주택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설문에서 전문가의 40%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 요인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패닉 바잉'을 꼽았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48% 줄어든 1만 6412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응답자의 46.1%가 강남 3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고, 32.6%는 서울 아파트 구매 최적 시기로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 반면 경기·인천 지역은 32.6%가 ‘보합’을 예상했고 지방 집값은 59.6%가 하락을 전망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머스크도 10년 걸렸는데…3년 만에 '억만장자'된 AI 창업자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국제일반 2025.12.31 07:38: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머스크도 10년 걸렸는데…AI 창업자들 3년 만에 억만장자 인공지능 열풍으로 20~30대 AI 창업자들이 초고속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퍼플렉시티, 머코, 스케일AI 등 최소 7곳의 AI 스타트업이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케일AI를 제외한 6곳은 모두 2022년 이후 창업됐으며, 싱킹머신스랩은 올해 2월 창업 후 1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창업자들은 대부분 20~30대입니다. 피규어AI의 브렛 애드콕과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의 일리야 수츠케버가 39세로 비교적 나이가 많고 AI 채용 스타트업 머코의 공동 창업자 3명은 모두 22세입니다. NYT는 "투자자들의 경쟁적 기업가치 상승으로 단기간 신흥 억만장자가 탄생했다"며 일론 머스크가 1999년 창업 후 2012년 억만장자가 된 것을 크게 능가하는 속도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AI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는 20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 320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아직 출시한 제품이 없습니다. 올해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20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2% 급증했으나, 주식 평가액일 뿐 실현되지 않은 '서류상 부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파이어벤처스는 "약속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부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中, 올해 신차판매 1위…日 ‘20년 아성’ 깼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 세계 신차 판매에서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 1위에 올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중국의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약 27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으며, 일본은 약 2500만 대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일본은 2018년 3000만 대로 정점을 찍었고 2022년까지 중국과 800만 대 격차를 유지했으나, 불과 3년 만에 20년 넘게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중국의 급성장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지원 정책 덕분입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차가 일반 승용차의 60%를 차지하게 됐으나, 이는 내수 시장 공급과잉을 초래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려 저가 경쟁력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일본차 점유율이 5년 전 90%에서 69%로 급락했고, 아세안 시장에서 중국차 판매가 전년 대비 49% 급증했습니다. 이에 주요국들은 관세와 규제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100% 이상 관세를 부과했고, EU는 최대 45.3% 관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메타, 중국계 AI 스타트업 '마누스' 20억 달러에 인수 메타가 '제2의 딥시크'로 불리는 중국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2조 8720억 원)에 전격 인수했습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인수 금액이 올해 4월 마누스 기업가치(5억 달러)의 4배에 달한다며 메타의 '통큰 베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누스는 2022년 설립된 중국 기업 버터플라이 이펙트 테크놀로지의 자회사로, 별도 지시 없이 이력서나 계획서 작성 등을 스스로 수행하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합니다. 올해 3월 출시 후 8개월 만에 매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2의 딥시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현재 본사는 싱가포르지만 창업자와 핵심 인력은 중국인입니다. 메타는 마누스를 자사 챗봇 메타AI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접목해 광고 의존형 무료 모델에서 유료 구독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메타는 올해 차세대 AI 모델 '베헤모스' 출시가 지연되는 등 구글·오픈AI와의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저커버그 CEO는 스케일업AI 지분 49%를 143억 달러에 인수하고 창업자를 최고AI책임자에 앉히는 등 공격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WSJ는 "미국 주요 IT 기업의 중국계 스타트업 인수 최초 사례 중 하나"라며 정치적 논란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푸틴 관저 공격설'에 종전 기대감 찬물…하마스는 '무장해제' 완강히 거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러시아는 29일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향해 91대 드론을 발사했다며 종전 협상 입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매우 화가 난다"고 반응했으나,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전날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직후 제기된 평화 분위기가 하루 만에 위태로워졌다는 분석입니다. 가자지구에서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10월 합의된 평화 구상 2단계에는 하마스 무장해제가 포함됐으나, 차기 하마스 수장 유력 후보인 칼릴 알하야는 "이스라엘 철수 때까지 무력 투쟁 계속"을 주장하는 강경파입니다. 트럼프는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59개국이 하마스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는 "양측이 합의 위반을 비난하며 다음 단계 조치 수용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에도 "핵무기 프로그램 재개 시 이스라엘과 즉각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베네수엘라 마약 부두 지역을 지상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소프트뱅크,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 40억 달러에 인수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 발행주식 전부를 주당 16달러에 매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26일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며, 인수는 내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입니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 광섬유망, 무선 기지국 등 AI와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로, 올 9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1080억 달러(약 156조 2200억 원)에 달합니다. 손정의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 연결성,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수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초인공지능(ASI) 플랫폼 제공 업체가 되겠다는 비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인수 후에도 디지털브리지를 마크 간지 CEO가 이끄는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AI 인프라 부문 투자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게 됩니다. -
소뱅의 선택은 데이터센터·광섬유망·무선기지국 투자 디지털브리지 [글로벌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7: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증시 세계 최고 상승률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편: 코스피가 연간 75.6% 상승하며 G20·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PER도 12.66배에서 17.59배로 정상화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비중을 기존 5%에서 8-10%로 확대하되 상반기 집중 투자 후 하반기 비중 축소를 검토해야 하며, 반도체·조선·방산 섹터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AI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 기업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 HBM4가 구글 TPU 평가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며 11Gbps 초중반대 최고 속도를 달성했고, 소프트뱅크는 AI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에 인수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AI반도체 밸류체인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 비중을 15-20%로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전력인프라 관련 ETF 편입을 통해 AI 투자 다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관세 리스크 헤지 전략: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 100만 대 시대를 열며 현지 생산 비중을 43.5%에서 60%로 끌어올릴 계획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생산 확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관세 리스크 헤지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미국 자동차 섹터 ETF 비중을 5-7%로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내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대신증권(003540)(4000~5300), 메리츠증권(3559~5089) 밴드를 제시했고, ‘상고하저’ 흐름을 염두에 둔 상반기 적극 투자를 권고했다. 주목 업종으로는 AI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2배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정책·수출 모멘텀을 보유한 조선·방산·전력기기가 거론됐으며,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 환원 기대로 지주사·금융·증권도 유망 섹터로 꼽혔다. 하반기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미국 금리 인하 종료, AI 투자 관련 유동성 리스크가 지목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상반기 한국 주식 비중을 60%까지 확대한 후 하반기 점진적 축소 전략을 취하고, 코스닥은 1분기 고점 전략으로 바이오·2차전지 단기 트레이딩에 한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스피 지수가 연간 75.6% 상승하며 1987년(92.6%), 1999년(82.8%)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을 달성했고, G20·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로 2위 칠레(57%)를 크게 앞질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5.4%, 274.35%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분 1515조 원 중 49%를 차지했고, PER은 12.66배에서 17.59배로 정상화됐다. 일 평균 거래대금도 16조 9000억 원으로 57.1% 급증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환경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 비중을 신흥국 포트폴리오 내 20-25%까지 확대하되, SK하이닉스·효성중공업(29804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200% 이상 급등한 대형주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NC AI·SK텔레콤(017670)·네이버·LG AI연구원·업스테이지 등 5개사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으며, 제조업 현장 적용에 특화된 성능을 앞다퉈 선보였다. SK텔레콤의 ‘A.X K1’은 5000억 매개변수로 국내 최대급이고,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중국 알리바바 ‘큐웬3’ 대비 104% 성능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5를 노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NC AI와 SK텔레콤 양측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며 피지컬 AI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AI 생태계 성장에 주목하되, 제조 AI 적용 수혜주로 현대차그룹·포스코·삼성카드(029780) 등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중심으로 5-7% 비중을 검토할 만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삼성전자의 6세대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기록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점을 달성했고, 발열 제어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가 내년 상용화 예정인 구글 8세대 TPU의 핵심 메모리 공급사로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으며, 구글의 TPU 외부 판매 계획에 따라 공급 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협력해왔으며 파운드리와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AI반도체 포트폴리오의 핵심 종목으로 편입하고, HBM 밸류체인 수혜주 비중을 전체 기술주 포지션의 25-30%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데이터센터·광섬유망·무선기지국 등에 투자하는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디지털브리지의 운용자산은 약 1080억 달러(156조 2200억 원)에 달한다. 인수가는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했고 내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소프트뱅크는 이를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연결성·전력·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AI인프라 섹터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10-12%로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리츠와 전력인프라 ETF를 통해 AI 수혜를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전망이며, 메타플랜트 공장 생산능력을 연간 50만 대로 확대해 현지 생산 비중을 43.5%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미국 공장 현지 판매량은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며, 수출을 포함한 미국 판매량은 11월 누적 167만 3772대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내년부터 기아(000270)와 제네시스 차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에도 돌입하면서 관세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현지화 전략 성공에 주목하며 글로벌 자동차 포트폴리오 내 한국 완성차 비중을 15-20%로 유지하되,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수익성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공사비 2조' 현장설명회에 현대·GS 등 주요 건설사들 참석…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돌입
부동산분양 2025.12.31 07:35:00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성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30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금호건설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참석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금호건설은 가장 먼저 설명회 장소에 나타났고,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현수막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수1지구를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다른 건설사들은 실무진 1~2명이 참석한 것에 반해 현대건설은 1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조합 사무실 인근에 배치하기도 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사업의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2조 1540억 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3.3㎡당 공사비는 1132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대규모 공사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지인 만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자금 조달 능력과 시공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방식은 도급제이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아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입찰 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0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 마감일은 내년 2월 20일이다. 성수1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1가동 72-10번지 일대에 있다. 구역면적은 약 19만 4398㎡, 대지면적은 11만 9706㎡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하 4층~최고 69층, 17개 동, 3014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곳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강북권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사업지로 평가된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인접해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비교적 우수하다. 서울숲과 가까워 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성수1지구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공고 이후 현장설명회까지 이어지며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절차가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초기 단계부터 설명회에 참석해 현장을 확인한 만큼, 향후 입찰 참여 여부를 둘러싼 경쟁 구도도 점차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전반은 단계적으로 재개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성수4지구는 이미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고, 성수2지구와 성수3지구 역시 단계별 절차를 거치며 사업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성수 일대 정비구역들은 대체로 용적률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반면, 한강변과 서울숲에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재개발 이후 주거 환경 변화 폭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단일 사업지만 놓고 보더라도 규모와 상징성이 상당한 곳”이라며 “특히 성수1지구는 입지와 사업 조건을 감안할 때 주요 건설사들이 쉽게 놓치기 어려운 사업장인 만큼 이번 현장설명회를 기점으로 수주 경쟁이 점차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AI로 더 많은 환자 진료할 것” 변수의 늪 빠진 의대 정원 [캠퍼스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4: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와 의료 인력 수급: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의 핵심 변수로 AI가 부상했다. 2040년 의사 부족 규모가 시나리오에 따라 1만~3만 6000명까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AI가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린다. ■ AI 인프라 투자 가속: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다. 운용자산 약 108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브리지 인수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 1700시간대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에 명시하고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추진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결정 과정에서 AI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5개월간 11차례 회의를 거쳐 2040년 의사 공급을 약 13만 3000명, 수요를 14만 2000~16만 9000명으로 추산했다. 문제는 AI 활용 확대가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부족 규모가 1만~3만 6000명까지 차이가 나는 점이다. 일부 위원은 워라밸 중시 분위기와 의사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위원들은 AI로 의사 한 명이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가는 디지털브리지의 12월 26일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했으며 내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 광섬유망, 무선기지국 등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로 올 9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약 1080억 달러(약 156조 2200억 원)에 달한다. 손정의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 연결성,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인공초지능(ASI) 플랫폼 제공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핵심 요약: 빙그레공익재단이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협약 이후 2021년부터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난 5년간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이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되며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에서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3% 상승’이 31.1%, ‘3~5% 상승’이 25.6%였으며 ‘5% 이상 상승’도 28.6%에 달했다. 상승 원인으로는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가 어려워졌기 때문’(32.3%), ‘시중 유동성과 매매가 상승에 따른 연쇄 작용’(18.1%), ‘보유세 강화 방침에 따른 세 부담 전이’(16.4%) 순이었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93.7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7월(95.5)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CBSI는 94.4로 1.7포인트 올랐으며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국 설비투자 관련 기계·장비 수요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도 93.2로 1.4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말 성수기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 1700시간대로 줄이는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퇴근 후 업무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내년 제정될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에 명시하는 것이다.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우선 추진되며 근로자 동의 등 예외적 경우에만 허용될 방침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퇴근 후 카톡 금지” 고용부, 실근로시간 단축 방안 공개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3:1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실근로시간 단축: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인 1700시간대로 단축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퇴근 후 카톡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법제화되고,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추진된다. ■ 전월세 불안 지속: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이동하고, 토허구역 확대로 갭투자가 막히면서 전월세 물량이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 AI 투자 열풍: 올해 AI 스타트업에 유입된 투자액이 20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2% 급증하며 20~30대 창업자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퍼플렉시티·머코 등 7곳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창업 3년 만에 초고속 성장한 사례도 등장했다.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인 1700시간대로 감축하겠다는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리나라 연간 근로시간은 지난해 1859시간으로 OECD 평균(1708시간)보다 151시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퇴근 후 업무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내년 제정될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에 명시되며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추진된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조사 결과,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28.6%에 달해 전월세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상승 원인으로는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가 어려워졌기 때문’(32.3%), ‘유동성 증가와 매매가 상승에 따른 연쇄 작용’(18.1%), ‘보유세 강화에 따른 세 부담 전이’(16.4%) 등이 꼽혔다. 특히 토허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막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00가구)은 전월세 물량이 전체의 4%에 불과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AI 열풍으로 20~30대 AI 창업자들이 속속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머코·스케일AI 등 최소 7곳의 AI 스타트업이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겼으며 스케일AI를 제외한 6곳은 모두 2022년 이후 창업됐다. AI 채용 스타트업 머코의 공동 창업자 3명은 모두 22세에 불과하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2020억 달러로 전년(1140억 달러) 대비 77.2% 급증했으나 일각에서는 ‘AI 과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빙그레공익재단이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2차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한다. 2019년부터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 생산량은 사상 처음으로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의 1~11월 현지 판매량은 72만 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메타플랜트 공장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연간 50만 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며 현지 생산 비중을 올 상반기 43.5%에서 내년 60%까지 끌어올려 관세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 핵심 요약: 메타가 ‘제2의 딥시크’로 평가받는 중국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약 2조 8720억 원)에 인수했다. 마누스는 범용 AI 에이전트 개발사로, 올해 3월 출시한 동명의 서비스가 8개월 만에 매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마누스를 자사 챗봇 메타AI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목해 유료 구독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구글 AI칩에 탑재되나…삼성 HBM4 ‘메모리 3사 중 1등’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1:4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HBM4, 구글 TPU 평가서 경쟁사 압도: 삼성전자의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기록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점을 달성했다. 구글 8세대 TPU 핵심 메모리로 검증받으면서 경영진들은 내년 상반기 HBM 공급망 전략 점검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투자 포트폴리오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메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수로 빅테크 추격 본격화: 메타가 ‘제2의 딥시크’로 불리는 중국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조 8720억 원에 인수하며 구글·오픈AI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미국 빅테크의 AI 인수전 가속화로 국내 기업들도 3개월 내 AI 에이전트 도입 로드맵 수립과 전략적 제휴 검토가 시급해졌다. ■ 국내 증시 ‘상고하저’ 전망 속 업종별 차별화 전략 필수: 주요 증권사들이 2026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조선·방산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상반기 주식 비중 확대가 유효하나 하반기 인플레이션·금리 리스크에 대비해 경영진들은 분기별 자산 배분 전략 재점검 체계를 즉시 가동해야 할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삼성전자의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달성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발열 제어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 구글 8세대 TPU 핵심 메모리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이번 성과로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TPU 외부 판매를 계획 중인 만큼 삼성전자의 내년 HBM 공급 물량 급증이 예상되며, 파운드리와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NC AI의 1000억 파라미터 규모 자체 모델 ‘배키(VAETKI)’를 핵심 계열사에 도입하며 국가 대표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자동차 산업 특화 ERP 시스템을 AI로 자동화하는 과정에 ‘배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그룹 내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는 현대오토에버가 NC AI 주도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협력 결과물이 그룹 전체 업무 혁신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5개사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산업 AX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삼호가 글로벌 선박 발주 둔화세에도 올해 78억 8900만 달러(약 12조 원)를 수주하며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성과를 기록했다. LNG 운반선 수주가 지난해 6척에서 올해 11척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3분기까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4.3% 증가한 1조 440억 원을 달성했다.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전남 영암에서 약 2만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제조업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2026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제시하며 ‘상고하저’ 흐름을 전망했다. 대신증권(003540)(4000~5300)과 메리츠증권(3559~5089)은 금리 인하와 상법 개정이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AI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2배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함께 조선·방산·전력기기가 공통 거론됐다. 다만 하반기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AI 투자 유동성 리스크를 경고하며 상반기 적극적 비중 확대 후 하반기 속도 조절을 권고했다. 메타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2조 8720억 원)에 전격 인수하며 구글·오픈AI 추격에 나섰다. 마누스는 올해 3월 서비스 출시 후 8개월 만에 매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한 ‘제2의 딥시크’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메타는 마누스를 자사 챗봇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접목해 유료 구독 사업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중국계 기업 인수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에도 AI 맹추격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미국 주요 IT 기업이 중국계 스타트업을 인수한 최초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박종훈 뉴로메카(348340) 대표가 “AI 전환의 핵심은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이라며 국가적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국이 로봇 훈련용 데이터 생산 공장과 24시간 다크 팩토리를 운영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투자를 쏟아붓고 있어 속도에서 밀리면 따라잡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뉴로메카는 12년 내 미국 용접 자동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23년 내 수천만 원대 연구용 휴머노이드와 1000만 원 미만 협동로봇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부품부터 피지컬 AI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플랫폼 파운드리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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