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낙찰가가 실거래가 뛰어넘는다”…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 133% 폭등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6.19 08:07:0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경매시장 매각가율 폭증: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낙찰가가 실거래가를 훌쩍 뛰어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한보미도맨션은 감정가 31억 5000만 원에 42억 1533만 원으로 낙찰되며 매각가율 133%를 기록했다. 해당 매물에는 39명이 응찰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토허구역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쏟아지면서 올해 월 100% 이상 매각가율 127건에 달했다. ■ 신규 택지 용적률 상향: 정부가 서리풀지구 등 신규 택지 4곳의 용적률을 250%로 끌어올려 당초 5만 가구에서 6만 가구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보지의 용적률 상향을 논의했으며, 자족용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구 지정은 2026년 상반기 완료되고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가 목표다. ■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시장 과열시 금융사에 자본을 더 쌓게 하는 방식으로 가계대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높여 여신을 옥죄는 방안과 함께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둔 상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매각가율 100% 이상 사례가 올해 127건을 기록하며 투자 열기가 치솟는 모습이다. 강남구 한보미도맨션은 감정가 31억 5000만 원에 42억 1533만 원으로 낙찰돼 133% 매각가율을 기록했다. 토허구역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강남권뿐만 아니라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로도 높은 매각가율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토허구역 매물은 경매로 낙찰받으면 실거주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 조건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서리풀지구 등 신규 택지 4곳의 용적률을 250%로 끌어올려 당초 5만 가구에서 6만 가구로 공급을 확대한다. 서리풀지구 2만 가구, 고양대곡 역세권 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 1만 4000가구, 의정부 용현 7000가구로 총 5만 가구 공급이 목표다. 이로써 용적률 상향으로 1만 가구가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구 지정을 2026년 상반기 완료하고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시 금융사 자본 규제를 강화하여 가계대출을 자동으로 줄이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과 시스템리스크 완충자본 도입을 제시했다.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높여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본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대응완충자본을 도입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높이면 은행들 입장에서는 대출을 줄이는 쪽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5월 기준금리가 2.50%로 인하된 이후 서울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가 동반되면서 추가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특히 이 총재는 “부동산 공급에 대한 불안이 있고 소위 믿지 못하겠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공급안이 수도권 지역에서는 더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와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와 상업용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기 신도시에서 과도한 자족용지로 인한 공실 발생 사례를 교훈삼아 신규 택지의 주거 비율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의왕군포안산지구 등 3기 후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과 함께 지구 내 자족용지를 줄이고 주택용지를 확대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되는 중이다 .한편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올해 7358가구로 4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 핵심 요약: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하며 2조 7488억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1924가구를 2571가구로 재건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3.3㎡당 1150만 원 수준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압구정 2~5구역 중 유일하게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 2구역은 9월 중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영국의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해 한강 조망 극대화에 방점을 찍고 있고, 현대건설은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명칭이 대부분 ‘현대아파트’인 점을 내세워 ‘압구정 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4개 상표권을 출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아파트 경매 지금 참여해도 될까요? A. 매각가율 133% 기록으로 과열 양상이지만 토허구역 규제 회피 수단으로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올해 매각가율 100% 이상 사례가 127건을 기록하며 투자 열기가 치솟고 있으나, 실거래가를 뛰어넘는 낙찰가로 인한 리스크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토허구역 외 지역인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로도 높은 매각가율이 확산되고 있어 이들 지역의 경매 기회를 적극 검토하되, 한보미도맨션처럼 재건축 추진 등 확실한 가치 상승 요인이 있는 물건을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Q. 공급 확대 정책이 집값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신규 택지 4곳의 용적률 상향으로 6만 가구 공급이 확대되지만 2031년 첫 입주 예정으로 실제 공급까지 6년이 소요됩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7358가구로 4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단기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자족용지의 주거용 전환 등 추가 공급 대책도 추진되고 있지만 당분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금리 인하 지연과 대출 규제 강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과 자본 규제 강화로 대출 조건이 악화될 전망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집값을 지켜본 뒤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추가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과 경기대응완충자본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은행들의 대출 축소가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대출 한도를 사전에 확보하시고 고정금리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금융기관별 대출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레버리지 비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경매시장 투자 전략: 토허구역 규제 회피 목적 경매 참여 증가로 매각가율 상승세, 실거래가 대비 프리미엄 감안한 신중한 입찰가 산정 및 재건축 단지 중심 선별 접근 필요 ✓ 공급 일정 모니터링: 신규 택지 4곳 용적률 상향으로 2031년 입주 예정이나 단기적 공급 부족 지속, 당분간 서울 아파트 강세 기조 지속 전망으로 투자 타이밍 조절 중요 ✓ 금융 정책 대응: 7월 DSR 3단계 시행과 자본 규제 강화 검토로 대출 조건 악화 예상, 사전 자금조달 계획 수립 및 고정금리 전환 검토 필수 ✓ 금리 인하 지연 대비: 한국은행 총재 신중론으로 추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레버리지 전략 재검토 및 금리 리스크 관리 방안 마련 시급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 경매 과열, 신규 택지 용적률 상향,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압구정 재건축 프로젝트, AI PRISM, AI 프리즘 -
당정 “추경에 세입경정 포함, 민생지원금 전 국민 지원”…“모집인도 0.5%룰 지켜야” 당국, 법인카드 편법영업 '제동'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08:06:3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이재명 정부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 전격 도입 결정: 국정기획위원회가 부동산 시장 과열 시 금융사에 추가 자본 적립 의무를 부여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2018년 가계 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의 도입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아직까지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에 위험가중치를 높게 둬 각 금융사의 자본 건전성 비율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거론됐다. ■ 전국 저축은행 절반 BIS 비율 15% 초과: 서울경제신문이 전국 79개 저축은행을 전수 조사한 결과 BIS 비율이 15%를 초과한 곳이 37개, 20%를 넘는 곳이 16개에 달했다. 특히 전북 소재 스타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39.48%로 전체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 여신 규모는 2024년 3월 말 101조 3000억 원에서 올해 3월 말 96조 5000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예금 금리만 해도 시중은행과의 차이가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 전 국민 민생지원금 포함 35조 원 규모 추경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총 35조 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해왔으며 1·2차 추경을 합하면 그 규모에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세입이 줄어드는 상황에 맞춰 올해 예산을 조정하는 세입경정도 추경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 시 금융사에 추가 자본 적립을 의무화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2018년부터 도입 방침을 밝혔으나 미뤄왔던 제도라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에 위험가중치를 높여 여신을 옥죄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증자나 이익 유보보다는 대출 축소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핵심 요약: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37개가 BIS 비율 15%를 넘어서며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저축은행은 39.48%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민국저축은행 38.03%, 센트럴저축은행 35.33% 등이 뒤를 이었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 여신 규모가 101조 3,000억 원에서 96조 5000억 원으로 급감했다.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2.97%로 시중은행과 격차가 0.37%포인트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이 차이가 1%포인트가량 돼야 한다고 본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20조 원 이상 규모 2차 추경 편성에 합의했다. 1차 추경 13조 8000억 원과 합쳐 총 35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투입된다. 정부는 세수 감소를 반영한 세입경정도 추경안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세입경정은 정부의 예산 편성 시 예상 세수가 실제와 크게 달라졌을 때 이를 반영해 세입을 조정하는 것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과거 정부와 달리 세수 문제를 인정하고 정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상장사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 합리적인 규제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취득은 소각이 목적일 때만 허용하고 기보유 자사주 처분 시 신주 발행 절차를 준용해 심사를 거치도록 하기로 했다. 해당 자사주는 일정 기간 안에 모두 소각하는 등 원칙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사주 비중이 높은 신영증권(53.1%), 인포바인(51.5%) 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 핵심 요약: 하나은행이 실물 금을 은행에 맡겨 운용하거나 적정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 상품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고객이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을 맺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감정을 거쳐 처분할 수 있는 구조다. 하반기에는 금 실물 운용 후 수익을 지급하는 ‘마이골드운용신탁’도 출시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법인카드 영업 과정에서 제휴 모집인을 통해 과도한 혜택을 제공해온 편법에 제동을 걸었다. 현행법은 법인회원에게 연간 카드 이용액의 0.5% 이내에서만 혜택 제공을 허용하지만 일부 카드사가 제휴 모집인을 통해 추가 혜택을 우회 제공해왔다. 광고대행업체는 1.5%, 의약품도매업체는 1.4% 혜택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제휴 모집인 제공분도 0.5% 룰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 정부 금융정책이 개인 대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어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 도입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시 은행들이 자본 적립 부담을 피하기 위해 주담대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도 검토되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 압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고정금리 전환을 검토하시고, 신규 대출이 필요하다면 조기에 진행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과열 국면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와 DSR 강화도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저축은행 예금이 안전한가요? A. 예금보험 적용 범위 내에서는 안전하지만 기관 선택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현재 상당수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부실로 영업을 축소하면서 BIS 비율이 30%를 넘나드는 곳들이 급증했습니다.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보험이 보장되므로 이 범위 내에서는 안전하지만, 저축은행 금리 우대폭이 시중은행 대비 0.37%포인트에 불과해 매력도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저축은행 예금 가입 시 해당 기관의 BIS 비율이 15% 이하인지, 영업 활동이 정상적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대규모 추경이 투자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35조 원 규모의 사상 최대 추경으로 시중 유동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되거나 재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비중을 60% 이하로 줄이시고 주식 30%, 부동산·금 등 실물자산 1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시는 것이 유효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가 있는 금, 원자재 관련 투자상품이나 배당주 ETF에도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주담대 리스크 관리: 변동금리 5% 초과 시 고정금리 전환 검토, 신규 대출 필요 시 조기 진행 ✓ 저축은행 상품 선택: BIS 비율 15% 이하·영업정상 기관 위주, 예금보험 5,000만 원 한도 내 분산 ✓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배분: 현금 60% 이하로 축소, 주식 30%·실물자산 10% 비중 확대 ✓ 유동성 급증 대응: 단기 수익 기회 포착 후 중장기 인플레이션 리스크 대비 포트폴리오 조정 ✓ 신규 금융상품 모니터링: 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 등 실물자산 연계 상품 출시 동향 지속 관찰 [키워드 TOP 5] 경기대응완충자본, 저축은행 위축, 민생지원금 추경, 주담대 규제, 실물자산 투자, 인플레이션 헤지, AI PRISM, AI 프리즘 -
"여름휴가 발리로 예약했는데 어쩌나"…화산 또 폭발에 여행객들 '발동동'
국제국제일반 2025.06.19 08:03:37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로 발리행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 섬의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연이어 분출했다. 이 영향으로 수십 편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 화산은 발리 동쪽 인근에 자리한 활화산이다. 첫 분화는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시작됐다. 화산재 기둥은 정상에서 약 1만 미터 상공까지 솟구쳤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에 따라 재난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구조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화산 반경 7㎞ 이내 접근 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비가 내릴 경우 화산재와 빗물이 뒤섞여 토사가 흘러내리는 '라하르'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도 경고했다. 이번 화산 폭발 여파로 항공사들은 잇달아 항공편을 멈췄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브리즈번과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발리행 항공편을 취소했고 젯스타는 오전 항공편 4편을 결항시켰다. 에어 뉴질랜드도 오클랜드~발리 노선 2편을 취소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일부 항공편만 결항했으며 항로와 항공사별로 운항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로레스 섬의 라부안 바조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 재난 당국은 일부 마을 주민이 대피 중이며 화산재가 주변 지역 여러 곳으로 확산 중이라 전했다. 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불의 고리'에 속한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잇따라 분화한 바 있다. 당시에는 9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
"저성장 탈출구" 與, ‘한일 FTA‘ 추진…은행, 부동산 시장 과열 땐 자동으로 대출 줄인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기업 2025.06.19 08:03:3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메모리 급성장: 중국 메모리 반도체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점유율 10.1%를 기록하며 최초로 10% 장벽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 5.4%에서 1년 사이 거의 두 배 성장하며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장비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기술 자립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 한국 통화정책 딜레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한 직후 서울 집값 재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폭 확대로 추가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정부 AI 대규모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3강 도약을 위해 새 정부 5년간 총 16조 원을 AI 분야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GPU 5만개 확보와 AI 데이터 센터 건설에 12조 3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전 국민 AI 서비스 제공과 인재 양성에도 대규모 예산을 배정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과 낸드를 합산한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올해 3분기 1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 업계가 10% 점유율을 넘긴 것은 최초로, 지난해 2분기 5.4%를 기록한 후 1년 새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국이 대중 반도체 기술·장비 제재를 높여왔지만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지 못한 상황이며,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제재를 상쇄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기존 한국·미국·일본 중심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의미하며, 중국의 기술 자립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맞물려 가계대출 증가 폭이 커지는 가운데 금리가 인하되면 대출 수요를 더 부추길 우려가 있어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은 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도안 서울 집값은 112.3% 오른 반면 전국 평균은 42.9% 상승에 그쳤다. 추가경정예산 관련해서는 2차 추경 규모가 20조원일 경우 내년 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 올린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되었다. 다만 이 총재는 이에 대해 “경제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추경을 늘리는 것이 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고 물가에 미칠 영향은 적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 정부 5년간 총 16조 원 안팎의 예산을 AI 분야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첨단 GPU 5만개 및 AI 반도체 등 기술주권 확보,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및 민관 협력 분야에 총 12조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AI 기본사회 구축’에는 총 1조 24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AI 신진 연구자부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지원 등 인재 확보 방안에는 1조 2800억원을 배정한다. 광주에는 AI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AX실증밸리 조성과 155개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진행하며, 정부 총지출 대비 R&D 예산을 5%로 배정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전략기술 투자 비중을 현재 21%에서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한일 FTA 타당성 분석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별개로 한일 FTA도 검토해볼 만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국내총생산(명목 GDP)을 합치면 약 8300조원에 달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규모이며, 고소득(1인당 GDP 4만 달러 이상) 인구만 1억 75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한일 FTA 논의는 2003년 12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연 뒤 2004년 11월 5차 회의를 끝으로 21년째 중단된 상태이며,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국정기획위원회의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가계대출 총량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금융사 자본 규제 강화를 주요 해법으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과 시스템리스크 완충자본을 도입하여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었거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을 때 각 금융사에 추가 자본 적립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주담대에 위험가중치를 높게 둬 각 금융사의 자본 건전성 비율을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어 은행들이 주담대를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게 될 전망이다. 혁신 기업 자금 공급을 위해 국민·기업·정부·연기금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 방안도 제시되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승격하는 안도 포함됐다. - 핵심 요약: 국정기획위원회의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상장사 자사주에 대한 원칙적 소각 근거를 마련하고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규제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됐다.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취득은 상여금 지급이나 주식 보상 등을 제외하고 소각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되 자사주 처분 시 신주 발행 절차를 준용해 심사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신영증권(53.1%), 인포바인(51.5%), 일성아이에스(48.8%) 등은 당분간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분석 결과 올해 자사주 처분을 공시한 상장사 가운데 16.5%가 자금 조달 목적이었고 대주주 지배력 강화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사례도 11.4%로 나타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국 반도체 성장이 한국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급성장으로 한국 기업들의 경쟁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메모리 점유율이 1년 새 5.4%에서 10.1%로 두 배 성장하면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압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시장 확대로 기술 자립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한국의 독과점 구조가 무너지면서 가격 경쟁력 악화와 마진 압박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한국 기준금리 동결이 투자 전략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한국은행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투자 환경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동산 과열과 가계부채 우려로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과의 금리격차 축소가 지연되고 있어, 원화 급격한 약세를 방지하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 유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집값이 전국 대비 69.4%포인트나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부동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금융주보다는 수출 중심 제조업과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 정부 AI 투자가 어떤 기업들에게 유리할까요? A. 대규모 AI 투자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5년간 16조 원을 AI 분야에 투입하면서 GPU 5만 개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어,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과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전 국민 대상 AI 서비스 제공 계획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들의 AI 기술 활용도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미국의 엔비디아·AMD, 대만의 TSMC가 AI 붐의 최대 수혜자였다면 한국은 정부 주도 투자로 후발주자 캐치업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중국 반도체 굴기 대응: 한국 메모리 기업 경쟁력 변화 모니터링, 미국·일본 장비·소재 기업 관심 확대 ✓ 한국 통화정책 변화 대응: 금리인하 지연으로 원화 안정 효과, 수출주 중심 투자 환경 개선 주목 ✓ AI 국가전략 수혜주 발굴: 대규모 정부 투자로 메모리·플랫폼 기업 성장 기회 확대, 관련 기업 선별 검토 [키워드 TOP 5] 중국 반도체 굴기, 한국 AI 투자, 기준금리 동결, 한일 FTA, 자사주 소각, 글로벌 공급망, AI PRISM, AI 프리즘 -
'퇴출' 주학년, 자필 사과문 "日 AV 여배우와 술자리 동석 사실…성매매는 안해"
서경스타TV·방송 2025.06.19 07:57:22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주학년이 일본 AV배우와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팬 여러분과 모든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학년은 "지난 5월 30일 새벽 지인과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성매매나 어떤 불법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인 주학년은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해 서브보컬로 활동했으나, 일본 유명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이 발각되며 소속사 원헌드레드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단순 만남을 넘어 금전거래를 통한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아티스트 관리 미흡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
해외 공항에서 충전만 했는데…'개방형 USB 해킹 주의보'
산업IT 2025.06.19 07:55:58해외의 공항이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충전 단자(USB)나 와이파이가 개인정보 유출의 온상이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 공지 사이트 ‘보호나라’를 통해 해외 공공장소의 스마트폰 충전단자를 연결하면 설치된 악성 앱을 통해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해킹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초이스 재킹’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해킹 수법은 조작된 충전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블루투스가 활성화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페어링 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문서,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다. 나아가 KISA는 공항 등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이용할 경우, 계정 정보나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해커가 개방형 와이파이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노트북 등을 해킹해 계정 정보나 결제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최신 업데이트 적용, 여행 중 스마트폰 충전 시 보조배터리 사용, USB가 아닌 어댑터를 통해 충전하고 충전 전용 케이블을 쓸 것,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사용 지양 등을 권고했다. -
정부, 게임체인저 AI에 5년간 16조 투입…"로보택시 호출 中 1100만건 vs 韓 '0’" 엔진 멈춘 K자율주행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7:55:4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AI 투자 확대: 정부가 AI 3강 도약을 위해 5년간 16조 원 이상을 투입하며 첨단 GPU 5만 개 확보와 AI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연구개발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전공 취준생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가 열리는 상황이다. ■ 금융권 구조조정 심화: 신한카드가 81개 팀을 58개 부로 통폐합하며 팀장직을 30% 축소하는 등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속페달을 밟았다. 효율성 중심의 조직 개편과 희망퇴직 실시로 신입 채용 규모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해외기업 한국투자: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AI 플랫폼 최우선 출시 국가로 선정하고 LG이노텍이 피규어 AI에 로봇용 카메라 공급을 시작하는 등 해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한 투자 확대는 AI, 로봇,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와 취업 기회를 창출해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전망이 밝아지는 모습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AI 3강 도약을 위해 5년간 16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GPU 5만 개 및 AI 반도체 등 기술주권 확보,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및 민관 협력 분야에 총 12조 3000억 원을 투입한다. AI 기본사회 구축에 1조 245억 원, 인재 확보 방안에는 1조 2800억 원을 배정한다. 광주에는 AI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AX실증밸리 조성과 155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미국 AI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피규어 AI에 들어갈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피규어 AI는 2022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으로 기업 가치가 395억 달러로 평가된다. 피규어AI 측은 올 1월 향후 4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10만 대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며,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은 이들 로봇에서 '눈' 역할을 담당한다. - 핵심 요약: 신한카드가 81개 팀을 58개 부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 형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팀장급 자리가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셈이다.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를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개편했으며, 파트 조직은 기존 36개에서 12개로 줄었다. 희망퇴직도 예정대로 19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1979년생 이전 직원들이 대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 로보택시가 주간 25만 건의 유료 호출을 처리하고,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베이징, 우한 등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우한에서만 1000대가 고객을 실어나르며 누적 승차 건수는 1100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국내 자율주행기술 업계는 투자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 투자 유치 금액은 5252억원으로 2022년 대비 12% 줄어들었다. 뉴빌리티는 올 1~4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했다. - 핵심 요약: 밸런스히어로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관련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특허는 소득 증빙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이나 신용 이력이 부족한 금융소비자가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신용도를 산출받을 수 있도록 한 기술에 관한 것이다. 당초 급여를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인도 현지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ACS는 신용 이력이 부족한 인도 현지 중저신용자 10억 여 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시장 1위 세일즈포스가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배포·지원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한국 데이터센터에 구축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올해 3분기 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이 한국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가 2019년 157억 달러에 인수한 태블로도 한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를 이달 19일 출시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정부 AI 투자로 어떤 일자리가 새로 생기나요? A. GPU 5만 개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대규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구체적으로는 AI 반도체 설계·개발,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AI 모델 개발·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등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급증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AI 인재 양성에 1조 2800억원을 투입하면서 관련 교육과정과 취업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금융권 구조조정이 신입 채용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신한카드처럼 조직 슬림화가 가속화되면서 신입 채용 규모 축소가 예상됩니다. 팀장직 30% 축소와 희망퇴직 재시행은 금융권 전반의 효율성 중심 경영 전환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과 핀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직무가 생겨나고 있어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Q.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한국의 높은 기술 수용도와 우수한 인재 풀 때문입니다.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독일, 스위스보다 우선 선정한 것은 “AI 분야 투자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LG이노텍의 피규어 AI 카메라 공급이나 밸런스히어로의 AI 신용평가 기술 특허 등이 국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확대는 AI, 로봇,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와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분야 역량 개발 즉시 시작: 정부 16조 투입으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대폭 확대, 관련 교육과정 신청하고 기초 역량 습득 필요 ✓ 금융권 전략 재검토 필요: 구조조정 가속화로 전통적 금융업무 채용 축소, 핀테크·디지털 금융 분야로 관심 전환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검토 ✓ 글로벌 기업 채용 정보 적극 모니터링: 세일즈포스 등 해외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 영어 실력 향상과 해외 기업 채용 프로세스 미리 파악 ✓ 로봇·자율주행 분야 해외 진출 기업 주목: 국내 자율주행 시장 침체로 LG이노텍처럼 해외 진출 기업 우선 탐색, 관련 기술 스택 학습 필요 [키워드 TOP 5] 정부 AI 투자 16조, 금융권 구조조정, 세일즈포스 한국 우선 투자, 로봇 카메라 공급, 핀테크 AI 신용평가, AI PRISM, AI 프리즘 -
부산시, 모바일 동백패스 도입…대중교통 환급 혜택 더 편리하게
사회전국 2025.06.19 07:54:26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도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000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동백패스는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삼성월렛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 BC카드와 하나카드가 우선 서비스되며 10월에는 농협 BC카드도 추가된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모바일 등록만으로, 신규 가입자는 은행 영업점이나 동백전 앱을 통해 카드 발급 후 모바일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월 이용금액이 더 큰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액이 산정되며 환급은 사용한 달의 다음 달에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실물 카드로 2만 원, 모바일 카드로 5만 5000원을 사용하면 모바일 카드 기준으로 1만 원의 환급금이 산정되는 방식이다. 동백패스는 선불형 동백패스, 청소년 동백패스, K-패스 연계 등 서비스 확대와 함께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5월 말 기준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약 270만 명이 월평균 2만 8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2022년 42.2%에서 2024년 44.6%로 상승하는 등 시민 만족도와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모바일 동백패스 사용자 등록과 이용 방법을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동백패스가 2년 만에 70만 명 가입을 돌파하며 부산 대표 대중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서민대출 급한데 저축銀 영업 '위축'…"1년새 두배로" 中 메모리, 글로벌 점유율 10% 돌파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7:51:5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저축은행 대출 위축: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37곳이 BIS 비율 15%를 초과하며 대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서민들의 자금 조달 경로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스타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39.48%에 달하고 총여신이 1416억원에서 986억원으로 30% 급감하는 등 영업 활동이 크게 축소됐다. ■ 중국 메모리 약진: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D램과 낸드 합산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난해 2분기 5.4%에서 올해 3분기 10.1%로 1년 새 배증시키며 10% 장벽을 최초로 돌파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을 이뤄냈다. ■ 자율주행 투자한파: 국내 자율주행 업계가 3년째 투자 보릿고개로 뉴빌리티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했고, 모라이는 133명에서 81명으로 40% 줄이는 등 인력 대폭 감축에 나서고 있다. 반면 중국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누적 승차 건수가 1100만건을 넘어섰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전국 저축은행 79곳 중 37곳이 BIS 비율 15% 초과로 대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서민 금융 접근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스타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이 39.48%에 달한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 여신 규모도 2024년 3월 101조 3000원에서 올해 3월 96조 5000원으로 줄어들었다.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과의 차이가 연 0.37%포인트에 불과해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메모리가 D램과 낸드를 합산한 메모리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올해 3분기 1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업계가 10% 점유율을 넘긴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2분기 5.4%에서 1년 새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국이 대중 반도체 기술·장비 제재를 높여왔지만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지 못한 셈이다.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제재를 상쇄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 핵심 요약: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베이징, 우한 등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행 중이며 누적 승차 건수는 1100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국내 자율주행 업계는 3년째 투자 보릿고개로 뉴빌리티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했다. 모라이는 133명에서 81명으로 40% 줄였으며, 지난해 자율주행·로보틱스 기업의 투자 유치 금액은 5252억원으로 2022년 대비 12%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987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맞물려 가계대출 증가 폭이 커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대출 수요를 더 부추길 우려 때문이다.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가장 컸다. 서울 집값은 112.3% 오른 반면 전국 평균은 42.9% 상승에 그쳤다. 2차 추경 규모가 20조원일 경우 내년 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 올린다는 분석도 나왔다. - 핵심 요약: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한일 FTA 타당성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양국의 국내총생산을 합치면 약 8300조원에 달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규모다. 고소득 인구만 1억 7500만명에 이르며 소비력만 보면 미국·EU에 뒤지지 않는 초대형 시장이다. 한일 FTA 논의는 2003년 12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연 뒤 2004년 11월 5차 회의를 끝으로 21년째 중단된 상태다.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밸런스히어로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관련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이나 신용 이력이 부족한 금융소비자가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신용도를 산출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당초 급여를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인도 현지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인도 중저신용자 10억 여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폰 메시지에 포함된 다양한 결제·거래 정보를 AI로 분석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저축은행 대출 축소가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집니다. 창업 자금, 전세 대출, 학자금 등을 위해 저축은행을 이용하려던 신입 직장인들은 1금융권 중심으로 대출 계획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신용 이력이 짧은 특성상 대출 승인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직장 입사 후 적금 개설과 급여 이체 등을 통해 신용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금 확보와 같은 대안적 자금 조달 방안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반도체 업체의 성장이 한국 신입 직장인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전문성 강화가 필수입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1년 새 점유율을 배증시키며 한국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어, 신입 직장인들은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혁신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메모리 분야의 고부가가치 기술과 차세대 반도체 영역에서의 전문성 확보가 경쟁력 유지의 핵심이며, 글로벌 표준과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Q. 한일 FTA 추진이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합산 GDP 8300조원 규모의 경제 블록이 형성되면 제조업과 IT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입 직장인들은 일본어 능력 향상과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미리 준비하시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와 생산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 기회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금융 접근성 대비책 마련: 주거래 은행에서 적금과 급여 이체 계좌 개설, 신용카드 사용 실적 누적으로 신용 점수 관리, 비상금 확보를 통한 자금 계획 수립 ✓ 반도체 분야 차별화 역량 개발: 고부가가치 메모리 기술 학습,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 능력 배양, 영어 기술 문서 작성 역량 확보 ✓ 자율주행 분야 해외 진출 준비: 해외 진출 기업 채용 정보 모니터링, 영어 면접 준비와 국제 인증 취득,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서민 금융 위축, 중국 반도체 굴기, 자율주행 투자 한파, 한일 FTA 추진, AI 신용평가, AI PRISM, AI 프리즘 -
"43억弗 추가 유치 추진" 머스크, xAI 사업 확장에 '진심'…LG이노텍, AI 로봇의 ‘눈’ 첫 수주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국제기업 2025.06.19 07:47:2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율주행 투자 급감: 국내 자율주행·로보틱스 기업 투자 유치 금액이 2022년 5924억 원에서 2024년 5252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뉴빌리티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하고 모라이도 133명에서 81명으로 40% 줄이는 등 생존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해외 기술 러브콜: 커버써먼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역제안으로 에어테크 기술을 상용화했고, LG이노텍은 기업가치 54조원의 피규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AI 서비스 최우선 출시 국가로 선정하며 국내 기술 역량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 AI 자금 전쟁: 머스크의 xAI가 매달 10억달러를 쏟아부으며 43억달러 추가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올해 매출 5억달러 대비 손실 130억달러로 예상된다. 한편 오픈AI는 ARR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xAI와 20배 격차를 벌리고 있어 AI 패권 경쟁이 초장기전 양상을 띠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고가 우한에서만 1000대 로보택시로 누적 승차 1100만건을 기록한 반면, 국내는 자율주행 허가 차량이 전국 471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은 투자 보릿고개 3년째로 뉴빌리티가 직원 42%, 모라이가 40% 감축하는 등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지만 대부분이 지자체 사업이며, 싱가포르 M1 라이선스를 획득해 해외 진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며 전기차 섹터처럼 보조금 등 지원책을 통해 시장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에어테크 기술로 해외 SPA 브랜드 제품 대비 최대 18% 이상 높은 보온 효과를 입증하며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데상트, 네파, K2, 코오롱 등과 협력 중이다. 2019년 킥스타터 출시를 본 프랑스 B사가 먼저 찾아와 제안했고,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 패딩 제작이 가능하다. 발열테크 기술은 0도부터 100도 이상 조절이 가능해 건축자재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패션과 보호장비 시장에도 일찍이 주목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머스크의 xAI가 설립 이후 총 140억달러를 유치했으나 매달 10억달러 지출로 3월 말 기준 40억달러만 남은 상황에서 43억달러 추가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xAI의 AI 매출이 5억달러, 손실은 130억달러로 예상되며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의 연반복매출(ARR)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반면 xAI는 올해 매출 차이가 20배에 이르고 있다. 투자 대비 이용자 증가 속도가 느린 데다 기업간거래(B2B) 등 주요 매출원을 오픈AI와 구글·앤스로픽 등 경쟁사가 선점하며 수익화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보다 먼저 한국 데이터센터에 구축한다고 발표하며 한국의 AI 분야 투자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내 서비스 시작 예정이며, 2019년 157억달러에 인수한 태블로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를 6월 19일 출시한다. 태블로는 한국 공공 분야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했다. AI 에이전트가 동료 직원처럼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기업가치 395억 달러로 평가받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피규어 AI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서 실질적 첫 성과를 거뒀다. 엔비디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의장,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캐피털 등이 피규어 AI에 투자했으며, LG이노텍도 지난해 2월 850만달러를 투자했다. 피규어AI는 올 1월 향후 4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10만대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는 피규어 AI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도 로봇용 부품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핵심 요약: 도축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는 로보스가 2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과 롯데벤처스, 디티엔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으며,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로보스는 소 도축 로봇을 선보이고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고도화해 올해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미국 진출 테이블오더 솔루션 지오더는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토스트, 클로버 등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월 평균 50만건 이상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국내 로봇·자율주행 투자가 급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부 지원 부족과 규제 환경 한계가 주요 원인입니다. 자율주행 허가 차량이 전국 471대에 불과하고 레벨4 성능인증제도 버스·물류로만 제한되어 VC들이 수익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금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는 987억원에 그쳐 업계 전반이 자금·인력 경색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Q. 해외 기업들이 한국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높은 기술 수용도와 혁신 역량이 핵심입니다.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AI 플랫폼 최우선 출시 국가로 선정하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가 커버써먼 기술을 먼저 제안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Q. AI 스타트업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막대한 자금 소요와 장기간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의 xAI도 매달 상당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당분간 손실이 예상되고, 오픈AI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분야 진출 시 차별화된 접근법과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해외 진출 전략: 국내 규제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해외 시장 진출 계획 수립 ✓ 투자 환경 대응: 국내 투자 절벽 상황에서 기존 투자자 신뢰 확보와 해외 투자자 발굴을 통한 다각화된 자금조달 방안 구축 필요 ✓ AI 시장 진출: 막대한 자금 소요가 필요한 AI 분야에서 효율적 자원 배분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장기 경쟁력 확보 ✓ 기술 파트너십: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시장 선점 기회 적극 모색 ✓ 생존 전략 강화: 투자 부족 환경에서 핵심 역량 집중과 효율적 구조조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 필수 [키워드 TOP 5] 로봇 투자 절벽, 해외 기술 러브콜, AI 자금 전쟁, 글로벌 진출 전략, 기술 파트너십, AI PRISM, AI 프리즘 -
인천 남동구,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달성
사회전국 2025.06.19 07:46:40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남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 책임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동구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43개 재난관리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남동구에서 추진한 주요 재난관리 사업은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한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노후 및 방치된 종교시설 구조물(첨탑) 안전 점검 및 철거사업 △화재 취약계층 화재 감지 비상등 지원사업 △안전 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사업 등이다.이에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받게 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구민의 일상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클럽월드컵 최다 우승…레알, 첫 경기서 알힐랄과 1대1 무승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6.19 07:46:21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힐랄과 1대1로 비겼다.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모두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선 아쉬운 결과다. 이날 경기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자리를 옮긴 시모네 인차기(이탈리아) 감독도 알힐랄을 지휘한 첫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 때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몰던 호드리구가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보냈고, 골 지역 왼쪽에서 곤살로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반 41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하던 중 알힐랄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잡아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알힐랄의 키커 후벵 네베스가 마무리해 균형을 맞추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직전 대회인 2023년 클럽 월드컵 우승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G조 첫 경기에서 모로코의 위다드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
장마 앞둔 부산시, 풍수해 안전관리 총력 대응
사회전국 2025.06.19 07:44:31부산시가 20일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 분야별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 2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은 해안가와 도심 저지대 침수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TF)을 운영해 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비상근무 협업부서를 확대하고 강풍대응 비상단계를 상향했으며 현장 모니터용 CCTV 763대를 추가 설치해 상황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인명피해 우려지역 339곳 중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관리하고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414개, 긴급대피시설 78곳, 지하차도 침수 대비 비상대피로 21곳 등 안전시설도 장마 전에 모두 설치를 완료했다. 온천5호교 임시구조물 철거, 동천 가물막이 제거, 명장공원 재해예방공사 조기 완료 등 우기 전 위험요소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대형공사장 317곳, 산사태 취약지역 360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위험기상에 대비해 우선대피 대상자 660명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민간 대피조력자 784명을 사전 배치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시장은 “최근 부산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사례처럼 재난의 규모가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다”며 “여름철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의 통제와 대피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현대오토에버, IT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만든다
산업IT 2025.06.19 07:42:45현대오토에버(307950)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IT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제일 먼저 참여한 1호 기업이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로 5년째 참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SW 역량을 활용해 IT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컨설팅 △온실가스 배출관리 △산업안전보건·정보공시 역량 강화 등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한다. 동반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현대오토에버가 지원한 89개 중소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44.0%에서 87.9%로 43.9%p 상승했다. 이 중 20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금리우대 등 동반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매년 발간 중이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종합등급 ‘A’,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Low(낮음)’ 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사장)는 "중소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반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SW 전문 역량을 보유한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의 ESG 경영 관리 수준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하고, 동반위도 협력사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ESG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슈퍼을'된 오픈AI, MS와 전방위 격돌… "지분 33%로 줄여라"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6.19 07:40:15‘반독점 소송전’까지 거론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가 기업 영업 현장에서도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오픈AI가 ‘묶어 팔기’를 통한 공격적 가격 정책으로 신규 수주에서 MS를 제치는 구도다. 오픈AI는 MS에 지분율 삭감과 클라우드 독점 영업권 포기를 요구하며 독자 노선을 향하는 중이다. ‘슈퍼을’이 된 스타트업이 최대투자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드문 사례다. 18일(현지 시간)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딥리서치, 코딩 에이전트 등을 함께 구매할 시 챗GPT 앱 기업 구독료를 최대 20%까지 할인 중”이라며 “이 때문에 앱과 모델 할인율을 낮추지 않는 기조인 MS 영업 담당자들이 좌절감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MS 영업 담당자들은 오픈AI에 발맞춰 가격 인하를 타진했으나 승인 받지 못했고 결국 일부 계약을 놓쳤다고 한다. MS는 오픈AI 기존 최대 투자사로 오픈AI 기술의 클라우드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기업 상대 독점 유통망을 갖고 있는 셈이다. 다만 오픈AI의 ‘직판’은 가능해 영업 현장에서 수주 경쟁이 펼쳐지는 중이다. 이는 대 정부 계약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16일 미 국방부는 오픈AI와 2억 달러 규모 AI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간 미 정부는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픈AI 기술을 사용해왔다. 오픈AI가 MS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에 나선 구도다. 오픈AI에 초기 운영 자금과 AI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대신 ‘AI’라는 상품의 유통권을 확보하고자 했던 MS는 당혹스러운 처지다. MS는 오픈AI 설립 후 2023년 초까지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AI 사업법인 지분 49%를 확보했다. MS는 경영권을 포기하는 대신 2030년까지 오픈AI 기술을 공유받기로 하고 클라우드 독점 판매권을 얻어냈다. 하지만 ‘을’이던 오픈AI가 빠르게 성장하며 ‘갑’이던 MS의 위치가 위태해지고 있다. MS 마지막 투자 당시 290억 달러에 불과했던 오픈AI 기업가치는 최근 소프트뱅크 등의 투자로 300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 이에 오픈AI는 2030년 이후 협력 지속을 조건으로 MS를 압박 중이다. 오픈AI는 MS가 현 사업법인의 공익법인(PBC) 전환에 동의하는 한편 지분율을 49%에서 33%로 줄이고 클라우드 영업 독점권을 포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 등에서도 오픈AI AI 기술을 팔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또 오픈AI는 현재 MS가 공유 받는 매출 비중을 낮추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인수한 기업 기술에 대한 MS의 접근을 막고자 한다. 오픈AI는 최근 코딩 AI 스타트업 ‘윈드서프’를 인수한 바 있다. 윈드서프는 MS 깃허브 코파일럿과 경쟁 관계다. 오픈AI 설립 목적인 일반인공지능(AGI) 구현 시점에 대해서도 양사 마찰이 빚어지는 중이다. MS는 최초 투자 당시 AGI가 달성되면 오픈AI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접근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AGI의 정의는 모호하기만 하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부드러운 특이점”을 맞고 있다며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섰고 이륙이 시작되고 있다”고 썼다. AGI 달성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올해 들어 수차례 오픈AI 신 모델에서 AGI를 느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MS는 계약 조건에서 ‘AGI 달성 시점에 기술 접근 포기’에 관한 내용을 삭제하고자 한다. 올트먼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수차례 계약 조건 변경에 관해 논의했으나 여전히 간극이 크다고 한다. 올트먼 축출 사태 당시 우군으로 나서는 등 초기 성장을 도왔던 MS는 오픈AI의 뒤바뀐 태도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MS가 오픈AI와 논의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MS가 완고한 태도를 보이는 데 따라 오픈AI는 내부적으로 MS를 반독점 규제 당국에 고발하는 시나리오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다른 스타트업이 최대 투자사와 계약 변경을 이토록 많이 요청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오픈AI는 이미 MS 사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오픈AI는 이미 매출 공유 계약과 클라우드 사용료로 MS에 수십억 달러를 지불한데다 MS도 오픈AI 기술을 통해 올해 130억 달러에 달하는 AI 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