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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레드라인 있지만 타협점 찾을 것"
국제정치·사회 2025.12.27 21:32:47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레드라인이 있지만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메신저 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일정을 공개하며 최근 도출된 20개 항목의 종전안과 안전 보장 문제, 전후 재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개 항목 평화안의 90%가 준비됐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특히 "민감한 사안인 돈바스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현재 돈바스 지역 할양과 자포리자 원전 운영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젤렌스키가 언급한 레드라인도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방문 전에 캐나다에 들러 마크 카니 총리와 만나고, 함께 유럽 지도자들과 전화 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다시 한번 조율하는 차원이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인 26∼27일 밤사이 수도 키이우의 에너지 시설과 민간 인프라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500대의 드론과 40발의 미사일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에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2600개 주거 건물, 187개 어린이집, 138개 학교, 22개 사회 복지 시설에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푸틴과 그 측근들의 진정한 태도"라며 "그들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에 더 큰 고통을 주고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대러시아 압박 강화를 촉구하면서 러시아 공습을 막아낼 방공 장비를 더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
빙속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정상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21:26:43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간판 스타 김민선(의정부시청)을 꺾고 제52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전 종목 1위로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나현은 27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 53을 기록, 김민선(38초 98)을 0.45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이어 치러진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 17초 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분 17초 63을 기록한 김민선을 0.43초 차로 앞서며 1위를 만끽했다. 전날 여자부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 모두 김민선을 앞서며 1위를 내달렸던 이나현은 이날 2차 레이스마저 1위 질주를 이어가며 전 종목 1위로 우승을 따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스프린트 선수권 첫 우승을 맛봤던 이나현은 올해는 김민선과 맞대결을 이겨내고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이나현은 2023년 치러진 제50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는 김민선에 이어 전 종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나현과 김민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남자부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첫날 500m와 1000m를 휩쓴 데 이어 둘째 날에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치러진 제80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각각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정재원은 첫날 5000m와 5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둘째 날 1500m와 1만m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박지우는 이틀 연속 전 종목 1위를 휩쓸었다. 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남녀 500m와 남녀 1500m, 남녀 5000m, 남자 1만m, 여자 3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
'새신랑' 김우빈, 결혼 후에도 선행…누적 기부액 12억 돌파했다
서경스타TV·방송 2025.12.27 21:19:18배우 김우빈이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200여 환아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2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그림 그리기 세트와 목도리 등 선물을 전달했다. 약 200명의 환아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김우빈은 2022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이 같은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는 한 환아 가족이 소셜미디어에 “(우리 아이도) 우빈 삼촌처럼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이라며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기도할게요, 우빈 삼촌이’라는 자필 편지도 담겼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해왔다. 이 밖에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매년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피해, 산불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도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일 10년간 교제한 배우 신민아와 결혼하면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
"월 400만 원 내고 진료도 못 봐"…이민 포기하게 만드는 美, 어느 정도길래
국제국제일반 2025.12.27 21:18:28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미국 보건의료 현장에도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미국 이민 생활을 정리하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바이오헬스산업동향’에 따르면 의료기기, 일회용 소모품 등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 의료공급망 구조가 고관세 정책으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미국은 103조원대 의료기기 및 소모품을 수입했으며 N95 마스크와 수술용 장갑의 90% 이상이 중국산이다. 대체 공급처 확보 과정에서는 인증·검수 비용, 납기 지연, 장비 교육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병원 부담을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번 고관세 정책으로 수입 의료기기 의존도가 높은 미국 보건의료계의 구조적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병원 운영비 상승 및 진료장비 도입 지연, 디지털헬스 인프라 축소 등 병원 시스템 전반에 걸쳐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와 치료 접근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이런가운데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한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이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그는 고비용·저접근 구조로 변한 미국 의료 시스템과 급등한 세금·보험료 부담, 공교육 붕괴, 기후 리스크 등을 이유로 들며 “더 이상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텍사스 주택의 재산세는 내년부터 연 8000달러(약 1150만 원), 주택 보험료는 연 4402달러(약 64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의료보험료는 월 2600달러(약 4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재산세·주택보험·의료보험 등 필수 고정비만 연 4500만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올리버쌤은 “문제는 이 비용이 매년 10~15%씩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임금 상승 속도로는 따라갈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과 토네이도 위험이 높은 지역 특성상 주요 보험사들이 가입을 기피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보험 상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정적 계기는 의료 접근성이었다. 올리버쌤 부부는 부친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 차례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를 요청했지만, 주치의 예약과 진단 절차가 지연되면서 적절한 검진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리버쌤의 아내는 “아무리 정밀 검사를 원해도 바로 받을 수 없었고 결국 말기 단계에서야 발견됐다”며 “이것이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올리버쌤은 “한 달에 400만 원 넘는 보험료를 내고도 기본적인 검사 접근조차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며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의료 접근성과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를 2년 이상 고민한 끝에 이민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올리버쌤은 “이민은 단순한 소득 문제가 아니라 세금, 보험, 의료, 교육, 기후 리스크까지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경제 선택”이라며 “현재 구조에서는 미국 중산층의 삶의 질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1인당 16억씩 받는다"…대박 터진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사회사회일반 2025.12.27 20:49:01동행복권이 27일 추첨한 제1204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8·16·28·30·31·44',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각 16억6100만7688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으로 5245만2875원씩 수령한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61명으로 당첨금 148만2602원, 4등(당첨 번호 4개 일치) 16만4919명은 5만원(고정 당첨금), 5등(당첨 번호 3개 일치) 275만3835명은 5000원(고정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라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당첨금은 NH농협은행 영업점(1등 본점, 2~3등 지점)과 로또 판매점(4~5등)에서 받을 수 있다. 지역단위농협은 로또 당첨금 지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지급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공익사업을 위해 쓰인다. -
포르쉐,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 첫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5.12.27 20:27:18포르쉐 AG가 새로운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처음 공개했다. 2002년 9월 첫 선을 보인 카이엔은 포르쉐가 스포츠카를 벗어나 SUV로 세그먼트를 확장한 기념비적 모델로 꼽힌다. 당시 경영 악화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포르쉐는 카이엔의 대성공으로 회사를 일으켰다. 포르쉐는 마칸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로 카이엔을 선택했다. 이번에 공개한 카이엔 일렉트릭은 카이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가 탑재된 카이엔 일렉트릭과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내연기관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5초, 200km/h까지 7.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최고출력 1156 마력 (PS), 최대토크 153.0kg·m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두 모델 모두 어댑티브(조정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대 5도까지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장착했다. 배터리는 113kWh의 고전압 모델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642km(WLTP 기준), 터보 모델은 최대 623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상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6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울러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kW로 충전 가능한 충전 시스템은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55mm 더 길어져 전장은 4985mm, 전폭은 1980mm, 전고는 1674mm이다. 특히 휠베이스(3023mm)가 약 130mm 증가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카이엔의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그대로 살렸다. 더 낮아진 보닛, 더 슬림해진 매트릭스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마이클 마우어 포르쉐 스타일 총괄은 “새로운 카이엔은 틀림없는 포르쉐인 동시에 카이엔” 이라며 “이미 검증된 디자인 특징과 카이엔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모던 디자인 콘셉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내부에 들어서면 역대 가장 크게 제작된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이다. 커브드 OLED 패널이 센터페시아에 자리를 잡고 양옆으로 14.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옵션 사양)가 펼쳐진다. 카이엔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에어컨과 오디오 볼륨과 같이 자주 사용되는 버튼은 아날로그 방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 423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 8960만 원으로 정해졌다. 국내에는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
"강추위 누그러진다는데 나가볼까" 내일의 날씨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27 20:21:33일요일인 28일 전국적으로 추위가 덜하겠다. 기온이 오늘보다 5~6도가량 높아 서울은 아침 -1도, 광주는 0도, 대구는 -2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에는 날이 더 풀려 서울은 5도, 광주와 창원은 10도까지 올라가겠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등지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 약한 비로 내리겠지만 경기 북동부는 1~3㎝, 강원도 산지는 3∼8㎝, 강원 북부 내륙은 2∼7㎝의 눈이 내리겠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역시 임영웅 이름값하네"…브랜드 평판 '톱2'에 이름 올렸다
서경스타TV·방송 2025.12.27 20:17:50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임영웅 3위 아이브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12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08,476,32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하였다. 지난 11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28,963,307개와 비교하면 15.89% 줄어들었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954,713 미디어지수 1,850,551 소통지수 1,282,405 커뮤니티지수 1,967,4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55,10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765,253과 비교해보면 10.50% 하락했다. 핵심 키워드는 팬덤 커뮤니티와 함께 연말을 보내는 임영웅 브랜드는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를 온통 하늘빛으로 물들이며, 2025년 전국투어 마지막 도시인 광주에서 공연을 마친 임영웅은 2026년에도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새해 첫 도시는 대전으로, 대전 콘서트는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그 후 임영웅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콘서트를 잇는다. -
"일이요? 못 하겠어요"..중국 닮아가는 한국? 2030 '전업자녀' 늘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9:52:23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제 불황과 취업 시장 위축으로 스스로를 ‘전업자녀’라고 칭하는 청년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지내며 집안일을 수행하고 생활비를 받는 전업자녀는 코로나19 시기 중국에서 처음 등장해 국내에도 확산하는 추세다. 이달 초 국가데이터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30세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별다른 활동 없이 쉬는 청년은 71만 9000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2030세대 인구(1253만5000명) 중 12.7%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는 19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17만7000명 줄었고, 인구구조를 반영한 고용률은 44.3%로 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30대 초반(30~34세)에서는 ‘실업자+쉬었음+취업준비생’이 3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어나, 전체 연령대 인구 대비 비율이 10.6%로 4년 만에 다시 10%대를 기록했다. 20대 후반(25~29세) 역시 62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8.7%를 기록하며, 2030세대 중 가장 취업 상황이 열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업자녀’, ‘전업자녀브이로그’ 해시태그가 붙은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전업자녀는 직업 없이 집안일을 하는 대가로 부모에게 생활비·용돈을 받는 성인 자녀를 의미하며, 일부 사례에서는 집안일 범위와 시간, 지급 금액 등을 사전에 합의해 근로계약과 유사하게 운영되기도 한다. 전업자녀 브이로그는 아침 기상 후 집안 청소, 부모 심부름, 식사 준비, 저녁 취업 준비 또는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구성이 일반적이다. 영상에서는 부모와 합의한 생활비와 맡은 집안일 범위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집안일을 전담하는 대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다”거나 “출퇴근은 없지만 책임은 있다”는 설명이 반복된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력서 작성, 자격증 공부 등 취업 준비 과정과 심리 상태가 공유되며, 전업자녀 생활이 영구적인 선택이 아니라 취업난 속 숨고르기 과정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업자녀 현상은 2023년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 급등과 맞물려 등장했다. 당시 15~24세 청년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생계를 재구성한 것이 배경이다. 전업자녀 브이로그를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전업자녀로서 공감된다”, “얼마나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고 고민하고 좌절하다가도 다시 일어서려 노력했을지 짐작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가장 아름다운 '왕비 흉상' 이젠 돌려달라" 유럽 겨냥한 이집트
국제인물·화제 2025.12.27 19:52:17이집트가 최근 수도 카이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을 열면서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 환수 요구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네페르티티 왕비는 고대 이집트에서 일신교 신앙을 최초로 도입한 신왕조 시대 파라오인 아멘호텝 4세(아케나톤)의 정실 부인이다.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은 현존하는 이집트 유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독일로 반출돼 2009년부터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1912년 독일인 고고학자 루트비히 보르하르트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20㎞ 떨어진 텔 엘-아르마나 유적지에서 네페르티티 흉상을 발굴했다. 이집트를 식민지배하던 영국은 유물이 발견되면 이집트와 반씩 나눠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보르하르트는 영국 관리당국을 속인 채 흉상을 독일로 무단반출했다. 과거 유럽 국가들은 "이집트 박물관은 보관 능력이 부족하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하지만 20년간의 공사 끝에 이집트 재박물관이 완성되면서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를 추진하고 있는 자히 하와스 전 이집트 유물부 장관은 "이집트 유물 반환을 거부하던 나라들은 이집트의 유물 보관 역량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이제 대박물관 개관으로 이런 주장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례도 있는 만큼 유럽의 박물관이 이집트 대박물관보다 더 안전하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노이에스 박물관은 현재 운송의 어려움을 이유로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프리데리케 자이프리트 노이에스 박물관 관장은 "협력 박물관의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세계 어느 박물관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파손되기 쉬워서 불가능하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WP는 네페르티티 흉상이 노이에스 박물관에 매년 수십 만명의 관람객을 끌어오는 '간판' 유물인 만큼 쉽게 내어줄 리 없다고 내다봤다. -
"지난주 7등→이번엔 1·2등 동시 당첨"…연금복권 '21억' 잭팟 터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9:03:57직전 회차에서 1등과 비슷한 번호로 7등에 그쳤던 사연자가 다음 회차에서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2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매한 A씨는 지난 18일 294회차 발표에서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됐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와 연금복권을 소액으로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며, "직전 회차에서 1등과 비슷한 번호가 나왔지만 7등에 당첨돼 아쉬운 마음으로 294회차 연금복권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뒤 집에서 QR코드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던 중 2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고, 연금복권은 세트로 구매할 경우 동시 당첨이 된다는 점이 떠올라 나머지 복권을 확인해 보니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A씨는 "배우자와 서로 ‘지금까지 고생 많았다’고 위로하며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늦은 나이에 결혼해 2019년생 딸을 두고 있는데, 이 아이가 저희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복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첨금은 대출 상환과 자녀 교육,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720+는 조 번호와 6자리 숫자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달 700만 원, 2등 당첨자는 10년간 매달 1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번에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A씨는 향후 20년간 총 21억 원 이상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
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부부 기소…尹 뇌물 수사는 경찰 넘겨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7 19:03:11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지원해준 대가로 김건희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혐의를 받는 김기현 의원과 그의 배우자 이모 씨가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수사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두고 김 의원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3월 17일 김 여사에게 시가 267만 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1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들의 행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돼 있다고 봤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에서 "당대표 당선에 대한 대가로 대통령의 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제공한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돼온 대통령의 여당 대표 경선 개입 정황을 확인한 바, 이는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및 당정분리 파괴 등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특검팀은 김 의원 부부에 대해 뇌물 혐의가 아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청탁금지법은 금품을 제공하는 데 대한 직무 관련성만 입증되면 범죄 요건이 충족되지만, 처벌 수위가 더 높은 뇌물죄는 대가성까지 입증돼야 성립된다. 특검팀은 구체적인 가방 제공 경위, 대통령 개입 여부 등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특검팀이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를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당초 이씨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다가 가방 결제 대금이 김 의원 세비 계좌에서 빠져나간 정황이 드러나 김 의원도 함께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씨는 특검 조사에서 "남편은 선물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씨가 가방을 선물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단지 '사회적 예의' 차원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
"우리 부자들끼리 결혼합시다"…32억 찍은 아파트도 입주민 중매 나섰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8:49:01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메리미가 평당 1억 원에 가까운 강동구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민 및 가족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결혼정보 서비스를 공식 지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반포 원베일리와 송파 헬리오시티 등 대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입주민 결혼 매칭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이며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기획됐다. 업계는 포레온 또한 단지 규모와 커뮤니티 특성상 높은 성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블레스 메리미는 지난 16년간 △노블레스 등급 회원 △전문직 △대기업 및 공공기관 종사자 △해외 유학파 등 상위 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성혼 매칭을 진행해 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초기 미분양 사태를 겪기도 했다. 분양 4786가구 중 899가구가 계약을 포기해 재분양에 들어갔으나 현재는 완공 이후 시세가 급등했다. 전용 84㎡ 거래 최고가는 32억5000만원으로 평당 1억원에 육박한다. 해당 평형 분양가가 약 1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2년 만에 20억원 가까운 웃돈이 붙은 셈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처럼 최근 서울 핵심 아파트에서 같은 입주민 자녀 간 만남을 주선하고자 하는 모임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평당 매매가 2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미혼 남녀 입주민 간 만남을 주선하는 소모임 '원결회(래미안원베일리 결혼정보모임회)'가 '원베일리 노빌리티'란 이름의 결혼 정보 회사를 설립했다. '원베일리노빌리티'의 전신 격인 '원결회'는 아파트 주민들이 결혼 상대 찾기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2월 만든 모임이다. '원결회'의 존재가 처음 외부에 알려졌을 땐 비판도 많았다. ‘원베일리 거주자만 가입 가능’이라는 조건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란 지적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 초기엔 미혼 자녀를 둔 원베일리 소유주 또는 거주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모임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근 아파트 입주민까지 참여해 가입자의 자녀들이 실제 만나는 정기 모임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동안 가입신청을 원베일리 입주민만 받는다는 오해가 있었다”며 “첫번째는 (원베일리) 입주민, 소유주 지인추천희망자가 대상이고, 두 번째는 서초·강남·반포지역에서 원결회 가입을 희망하는 분은 간단하게 검증한 후 가입신청서를 받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비판 여론을 의식해 서초·강남·반포 거주자가 아닌 이도 일단 신청서를 받은 후 심사하겠다고 했다. 원결회를 통해 지금까지 두 쌍의 커플이 결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
탁구요정 신유빈, 올해도 기부천사…유소년 탁구행사서 1억 쾌척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18:47:00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했다. 이달 13일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잇달아 만리장성을 넘고 WTT 파이널스 대회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신유빈. 그는 2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을 찾아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 행사장에서 희망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앞서 신유빈은 2024년 10월 당진시와 수원시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로 2년 연속 나눔 캠페인에 총 2억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유빈 매니지먼트사는 “신유빈 선수가 당진시와 함께해온 ‘신유빈쌀 모델’ 활동과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를 통해 이어온 인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선수의 뜻에 따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분들께 따뜻한 겨울의 온기가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했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제주도 내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 기탁, 고향인 수원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 전달,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한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쿠팡 청문회 D-3…野 "국정조사해야" VS 與 "청문회 방해말아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7 18:42:28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의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무기력함을 지적하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청문회에 협조하지 않고 방해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에서 쿠팡이 25일 자체 발표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해 "수사 대상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축소하는 것은 정부와 사법 절차를 무시한 행위"라며 "쿠팡은 매출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올리면서도 미국 본사를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고 사안을 통상 문제로 키우려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정부 여당에 "엄정 대응을 말하면서도 쿠팡의 책임 회피와 일방적 주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재는 내놓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지 못하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무기력은 국민 불안을 키우고 시장을 왜곡하며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플랫폼 독점과 시장 지배력의 부작용을 드러낸 사건"이라며 "쿠팡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제재가 이뤄져야 하며, 왜곡된 유통 구조를 바로잡는 제도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기업의 과오는 외면한 채, 모든 화살을 정부로 돌리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기업에 면죄부를 주려는 정치적 왜곡"이라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전 대변인은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관계 당국은 증거 인멸과 수사 방해 가능성까지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고강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들은 연석청문회 협조 공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청문회 개최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몽니 부리지 말라"고 했다. 국회는 30일부터 이틀간 쿠팡을 대상으로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함께하는 연석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하며 불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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