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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인지형 제조' 기반 대외 공정 DX 사업 강화
산업IT 2025.06.19 09:27:27코오롱(002020)베니트가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DX)의 지향점을 '인지형 제조'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지형 제조란 인간의 사고 방식과 유사한 과정을 따르는 제조 공정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지형 제조 기반 외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X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인지형 제조를 통해 제조기업의 인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지형 제조가 적용되면 공정이 스스로 상황을 감지·분석·실행하는 통합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오롱베니트는 공장이 스스로 공정을 제어하고 데이터를 학습하는 순환형 자율공정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작업자의 숙련된 경험, 실시간 생산 조건, 제어 데이터 등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공정·설비·품질 등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여 적절한 대응을 제안하는 데이터 기반 AI 협업 체계다. 또 이 플랫폼은 기획·생산·제조·출하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품질 제품의 적시 출시를 돕는 등 근본적인 제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알코코아나'에 통합적으로 수집된다. 또 △공정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히스토리안'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제조실행시스템' △수요 대응형 생산계획 시스템 '스픽' △친환경 공장 구축을 위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거쳐 공정 최적화와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효과를 구현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DX 완성을 목표로 제조 계열사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왔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138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제약 등 계열사에 인지형 제조 공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이 페놀수지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생산 효율을 높여가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 총괄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전문 인력을 통한 현황 진단과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DX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의 공정 지능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란특검, 김용현 전 장관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27:0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지휘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본격 개시했다. 조 특검은 19일 오전 “18일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이 최근 서울중앙지법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반발하고 구속기간 만기로 곧 석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 특검은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에 318억 원 투입
사회전국 2025.06.19 09:26:08경남에너지가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318억 원을 투입해 총 60㎞의 도시가스 배관을 연장하고, 1만 9356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19일 경남에너지에 따르면 주요 투자 지역은 창원시 진해구 청천·안성마을 주배관 공사 등(17㎞·8045가구), 김해시 신안마을 등(20㎞·6668가구), 거제시 아주동 용소마을 등(8㎞·2190가구),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향교마을 등(15㎞·2453가구)이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14년 창녕군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에는 의령군 시가지, 창원시 진동과 북면, 창녕군 남지읍 등지에 주배관망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신규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 외곽 미공급 지역에 대한 보급 확대에도 주력 중이다. 2024년에는 창원시 덕동마을, 거제시 옥포동 및 아주동,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일대에서 주배관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심 외곽 지역 주민들의 가스 공급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권역은 창원, 김해, 거제, 통영, 밀양, 함안, 고성, 창녕, 의령 등 5개 시와 4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도시가스 수요가수는 86만 2388개소이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다.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스 공급망을 확장하고, 미공급 지역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창동 대표는 “이번에 추진 중인 사업들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1~2인 가구 전체의 70%... 소형 평형 갖춘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6.19 09:25:57지방의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가 지방 전체 가구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거주와 투자 수요를 모두 겨냥한 소형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방의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 813만6,848가구였던 것이 2023년에는 831만8,035가구, 2024년에는 849만5,057가구로 늘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는 857만9,947가구에 달했다. 이는 지방 전체 가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치로, 주거 트렌드가 과거의 대형 위주에서 실속형 소형 위주로 전환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이러한 변화는 실제 거래량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거래된 전용 60㎡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11만2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81% 증가한 수치로, 거래 건수로는 6,052건이 늘어난 것이다. 소형 평형에 대한 실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문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2년 5만5,156가구 △2023년 5만292가구 △2024년 2만9,873가구 △2025년 2만2,994가구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청년층의 독립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에 최적화된 소형 아파트는 실거주와 투자 측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4~102㎡의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 평형 설계가 돋보인다. 전용 54㎡A 타입은 방 3개, 욕실 2개의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돼 1~2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3인 가족까지도 거주가 가능하다. 59㎡ 타입은 전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기본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는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도입돼 수납 효율을 높였다. 59㎡C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까지 갖춰 실용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틈새 평형으로 선보이는 74㎡ 타입은 모든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되며, 특히 74㎡B는 타워형 구조임에도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중형 이상의 84㎡ 및 102㎡ 타입은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반영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장(스크린 포함), 사우나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가족 단위 입주자를 고려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대상의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돼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신간 및 스테디셀러가 정기적으로 교체 제공되며, 쾌적한 독서 환경이 조성된다.바쁜 출근 시간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조식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한, 종로엠스쿨과의 교육 제휴를 통해 자녀를 둔 입주민에게는 교과목 강의, 진로 상담, 전국 학업 평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수강료 할인 혜택도 지원된다.금융 혜택도 마련돼 있다. 계약자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돼 있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에쿠스 몰면서 월세 따박따박…5400만원 기초수급비 꿀꺽한 70대 여성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25:00월세 수입에 생활비는 아들 명의 카드로 쓰면서 5000만원대 기초생활 급여를 수령한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김소연 부장판사)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보호관찰을 명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A 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5423여 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2015년부터 거주지 관할 자치단체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각종 급여를 받아왔다. A 씨는 사실혼 관계인 남성한테서 월 임차료 25만원씩을 받았고 2018년부터는 아들 명의 체크직불 카드도 썼다. 또 중고 에쿠스 승용차를 구입한 뒤 지인 명의로 등록해 몰고 다녔다. A 씨는 수사기관에서 ‘국가에서 생계비를 주는 것으로 생활 대책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도 책임이 있다. 자식과 왕래되지 않는다고 수급권자가 되었는데 가족에게 지원받았으니 수급 대상자가 아니라고 했다. ‘자식과 혈연을 끊고 살아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신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채 생계·주거·의료급여 등을 부정 수급해 죄질이 불량하다. 수사기관 진술과 범죄 전력 등에 비춰 준법의식은 찾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부정수급액에 대한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평생 바람피우며 속 썩인 남편, 불치병 걸리더니 간병해 달라네요"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25:00수십 년간 외도와 가출을 반복한 남편이 불치병에 걸린 후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며 간병을 요청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60대 여성 제보자 A씨는 “남편이 40여 년 전부터 외도를 일삼았다”며 고된 결혼 생활을 털어놓았다. A씨에 따르면 공장을 운영하던 남편은 젊은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를 알게 된 계기는 공장 직원의 제보였다. A씨는 “직원이 ‘사장님이 새로 뽑은 여직원과 공공연히 바람을 피운다’고 알려왔다”며 “사무실 서랍을 확인하니 모텔에서 촬영한 노출 사진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남편은 여직원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뒤로는 계속 만남을 이어갔다. 결국 A씨는 시댁에 상황을 알렸고 시어머니는 아들을 꾸짖은 뒤 “내가 함께 살며 감시하겠다”며 A씨를 다독였다고 한다. A씨는 이 말을 듣고 남편을 한 차례 용서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남편의 외도는 다시 재개됐다. A씨는 “남편은 병든 어머니를 두고 상간녀와 동거를 시작했다”며 “나는 시어머니를 혼자 돌봐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20년 넘는 세월 동안 1~2년 단위로 가출을 반복했고 5년 넘게 집을 비운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임종 전 A씨에게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이혼하지 말라”며 “집 명의는 네 앞으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남편과 다시 한 집에서 지냈지만 남편은 잠꼬대 중에도 여직원 이름을 부르는 등 외도의 흔적을 지우지 못했다. A씨는 결국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어머니가 준 아파트를 달라”며 맞섰다. 자녀들을 생각한 A씨는 이혼을 미루게 됐다. 그러던 중 남편이 쓰러져 불치병 진단을 받았고 평생 약물 치료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가 되자 뒤늦게 A씨에게 용서를 빌었다. A씨는 “정이 밉게 쌓였는지 마음이 흔들렸고 불쌍한 마음도 들어 병간호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의 짐을 정리하던 중 A씨는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 남편의 ‘세컨드폰’을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최근까지도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A씨는 “공장 여직원과 이어져온 줄 알았는데 새로운 상대와 또 외도를 저질렀더라”며 “자녀들은 당장 이혼하라고 하지만 아파트를 잃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변호사는 “이혼할 경우 일정한 재산분할은 불가피하겠지만 유책 사유가 남편에게 있는 만큼 아파트 소유권에서 A씨가 불리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조언했다. -
평균 연봉 2.2억 '신의직장'이라는데…"성과급이 왜 이래? 파업 들어갈 것"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23:461인당 2억원 이상의 평균 급여와 파격적인 직원 복지 제도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 직원들이 거리로 나왔다. 사측의 성과급 제도 변경에 항의하며 파업을 예고하기 위해서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흥행으로 작년 매출 1조 378억원, 영업이익 9824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사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24일 서울지사, 25일 제주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3일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네오플 노조는 앞서 사측이 신작 출시 성과에 따라 지급해온 신규개발 성과급(GI)을 임의로 축소했다며 반발해왔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인 1조3783억원을 달성했으나,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해온 GI는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노조는 네오플 사측에 전년도 영업이익 9824억원의 4%에 해당하는 약 393억원을 직원들에게 수익배분금(PS)으로 분배할 것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또 윤명진 대표, 정일영 경영지원총괄이사, 이원만 던전앤파이터 개발본부장 등 사내이사 3인의 급여와 주식 보상액은 2년 새 10배 증가했으나, 전체 임직원의 수령액은 2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도 지적했다. 이들 노조는 지난달 말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기일이 결렬되면서 지난 11일 제주 본사를 시작으로 정시 출근·정시 퇴근 및 주말근로 거부 등을 골자로 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노조는 전면 파업이 끝난 7월부터는 부서별로 1∼2주 정도 돌아가며 쟁의하는 순환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사측은 “네오플은 일괄적인 PS 제도 대신 ‘성과에 기반한 보상’을 기조로 신규 개발 성과급(GI), KPI 인센티브(KI) 등의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며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 이후 관련 조직에 총 1400억 원 수준의 1차 GI를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와 내년 추가 3회(2~4차)의 GI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교섭에서도 기존 보상 체계와는 별도의 보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2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네오플의 높은 급여액에는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실적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플은 △사택 제공 △동호회 활동비 지원 △리프레시 휴가 제도 △점심 및 저녁 식사 무상 제공 등의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
회의 제목부터 '비리백화점 인사청문'…野 인사청문 강공 예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19 09:23:38김용태(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왼쪽)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6.19 -
LG유플러스, 부산대와 AI 기반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맞손
산업IT 2025.06.19 09:23:02LG유플러스(032640)는 부산대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부산대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AI·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사회 성장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지역 핵심 거점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책 사업이다. 양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활용 △AI 에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로드맵 기획 △산학연 공동연구 및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부산 지역 AI 산업 활성화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생 대상 AI 실습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했다. 박상후 부산대학교 대외·전략부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개발과 교육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AI 에듀테크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는 “이번 협력은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 모델이자 대학 교육 AX에서 도전과 도약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아이 ‘영유’ 보내려 했는데”…조기 사교육 ‘충격’ 부작용 뭐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20:50영어유치원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 사교육이 아이들의 건전한 발달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엄소용 연세대 의대 교수는 18일 서울시교육청 주최 ‘사교육 경감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 토론회’에서 “영유아기 과도한 학업 중심 교육은 창의성과 놀이 능력,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엄 교수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뇌 발달을 방해하고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인지 기능과 정서 안정성이 훼손된다”며 “준비되지 않은 조기 학습은 학령기 학업 흥미 저하와 학습 부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소위 말하는 ‘4세·7세 고시’가 아이들의 정상 발달을 가로막는 범죄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 능력을 갖추기 전에 무리한 (사교육) 압박이 오면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귀를 따갑게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정치권·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체적 해법도 제시됐다.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은 “학원 교습시간 제한과 방과후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소장은 학생 행복전문위 설치, 유아 영어학원 관리감독 강화, 미래형 대입제도 연구, 서울형 고교학점제 추진 등을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정 교육감은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정치권·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종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5년 동안 19억 모으겠다"…20대 여성 성형수술뒤 부자 남친 8명 사귀며 절도
국제국제일반 2025.06.19 09:19:56중국에서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부유한 남성들과 사귀며 고급 물품을 훔쳐 되판 여성이 붙잡혔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출신 인쉐(24·여) 씨는 몇 달 만에 8명의 남성으로부터 20만 위안(약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렸다가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설치한 CCTV에 범행이 녹화되면서 검거됐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35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 씨는 5년 동안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모아 선전에 집을 사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체계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베이징 호텔에서 1년간 근무했던 그는 엄격한 직장 규정에 지쳐 퇴사한 뒤 고향에서 판매원, 모델,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목표 금액에는 크게 못 미쳤다. 2021년 3월 상하이 노래방에서 일을 시작한 인 씨는 SNS를 통해 외모를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부유한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을 상류사회 여성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그는 운동으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 대부분을 성형수술에 투자했으며, 고급 식사 예절과 와인 시음, 매너 수업까지 들었다. 인 씨는 "부모는 내가 원하는 삶을 줄 수 없었기에 나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부유한 남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데이트를 시작한 인 씨는 상하이로 이사까지 했다. 남자친구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이사업체를 불러 명품 벨트부터 소파,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건을 빼내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했다. 피해를 당한 남성들은 대부분 체면상 이를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손해 본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주변에 알려지면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아홉 번째 남자친구 장 씨가 집안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하면서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장 씨는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이 집 물건을 훔쳐 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2022년 2월 인 씨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 형법상 30만 위안 이하 절도 시 최고 10년 이하 징역형과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인 씨는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매우 검소하게 살았다. 하루 30위안(약 5700원)도 쓰지 않았고 무료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며 상하이 호텔 지하 방을 빌려 거주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주택 구입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며 돈을 헤프게 쓰지 않았다"면서 "그 누구에게도 의존할 생각은 없었고, 경제적 능력이야말로 남성들을 매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원 수출계약…"역대 최대 실적"
산업바이오 2025.06.19 09:19:23대웅제약(069620)은 태국 파트너사와 총 738억 원 규모의 ‘나보타’의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로 동남아 진출 이래 최대 수출 성과다. 태국은 아시아 내 미용성형 강국으로 꼽히며 최근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태국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약 1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에서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6%에 달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브랜드 앰버서더 운영, 의료진 대상 교육 및 핸즈온 트레이닝, 웨비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특히 본사 주관의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현지화해 정례화한 학술행사는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보타를 독점 유통하는 몬타나 마케팅은 약 1000개에 달하는 태국 클리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필러, 리프팅 실 등과 함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유통 시너지를 확대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 전반에 걸쳐 △고용량 복합시술 확대 △KOL(Key Opinion Leader)과의 교류 강화 △고객 리텐션 중심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태국에서 거둔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전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지 수요에 맞춘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 마시는 커피, 그래서 몸에 좋다고 나쁘다고?"…연구 결과 '이것' 차이
문화·스포츠헬스 2025.06.19 09:19:22커피 섭취가 조기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다만 설탕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첨가된 커피에서는 이런 보호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팀은 19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 온라인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카페인이 함유된 블랙커피를 하루 1~2잔을 마실 경우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17% 낮아진다고 밝혔다. 설탕과 포화지방을 소량만 첨가한 커피도 약 14%의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보였다. 반면 첨가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많을 경우 건강상 이점은 사라졌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9차례 실시된 전국 건강·영양 조사(NHANES) 자료와 전국 사망 지수를 연계해 20세 이상 성인 4만600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했다. 대상자들은 조사 첫날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식품을 기록했으며, 커피 섭취는 카페인 유무와 설탕·포화지방 첨가량에 따라 구분됐다. 저첨가당 커피는 하루 권장량의 5% 미만인 237mL 기준 2.5g 이하의 설탕을 포함한 커피로 정의됐다. 저포화지방 커피는 컵당 포화지방 2g 이하로, 이는 2% 우유 5큰술이나 라이트 크림 1큰술 정도에 해당한다. 911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7074명이 사망했다. 이 중 1176명이 암, 1089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하루 최소 한 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16% 감소했다. 23잔을 마신 경우 위험 감소 폭은 17%로 약간 더 높았지만, 3잔 이상부터는 추가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블랙커피와 첨가당·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커피에서만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고당·고지방 커피에서는 건강상 이점이 완전히 사라졌다. 커피 섭취와 암 사망률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도 사망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터프츠대 연구진은 "커피에 설탕이나 지방이 얼마나 첨가됐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최초 연구 중 하나"라며 "이번 결과는 설탕과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라는 현재 식이 지침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도 커피는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특정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등의 생리활성 화합물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설탕이나 크림을 과도하게 넣을 경우 칼로리와 당·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커피 본연의 건강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는 커피가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준다"며 "블랙커피나 설탕·크림이 적게 들어간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17%까지 낮출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커피에 과도하게 설탕이나 크림을 첨가하면 이런 이점은 상쇄된다"며 "당분과 포화지방이 많아질수록 커피 본연의 항산화·항염증 효과는 희석되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땅콩회항' 조현아, 국세 상습 체납하더니 결국…'45억' 아파트 경매 나왔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6.19 09:19:14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조현아(현 조승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상습적으로 국세를 체납해 자택을 압류당하고, 법원에 강제경매개시결정 사건까지 접수된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우먼센스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상습적인 국세 체납으로 국세청으로부터 네 차례나 자택을 압류당했다. 문제의 자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로덴하우스’다. 조 전 부사장은 한 층에 한 세대만 있는 웨스트빌리지의 한 세대를 2018년 9월 보증금 30억원에 전세로 거주하다, 2020년 6월 45억원에 매입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해당 세대는 방 5개, 욕실 3개 구조로 전용 면적이 244.66㎡(74평), 공급 면적이 298.43㎡(90평)다. 조 전 부사장이 체납한 국세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징세과의 주요 업무가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체납’인 점으로 미뤄 조 전 부사장이 법인세나 부가가치세를 체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먼센스는 짚었다. 국세청이 조 전 부사장의 자택을 압류한 것과 동시에 법원에 강제경매개시결정 사건도 접수된 상태다. 법원은 강제집행 및 집행 개시 요건이 적합하다고 판단, 현재 신청 사건을 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견과류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제공했다는 이유로 타고 있던 비행기를 회항시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은 1심에서 항로 변경죄로 2015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재판에서 항로변경 혐의 무죄를 인정받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현재 조 전 부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SK매직, 화성특례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산업중기·벤처 2025.06.19 09:19:11SK매직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는 SK매직과 화성특례시가 미래 지향적인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매직은 이날 회사의 주요 경영 현황과 주력 제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화성특례시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주력 제품의 생산 라인을 투어하며 화성캠퍼스의 기술 경쟁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장, 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 권정열 생산·개발본부장, 허고운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매직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웰니스 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복리 증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이라며 “화성특례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SK매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철 SK매직 ESG추진팀장(부장)이 일하기 좋은 화성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 받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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