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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OECD 평균보다 낮은데…수천억弗 보증 떠안는 무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4 14:46:11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하면서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공적 금융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보의 건전성 지표는 전 세계 하위권 수준으로 나타나 재무 건전성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무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사의 기금배수는 21.7배로 나타났다. 기금배수는 기금의 유효 계약액을 기금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기금배수가 높다는 것은 기금 총액에 비해 많은 보험·보증이 이뤄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통상 무역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문제는 무보의 기금배수가 여타 선진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ECA)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무보가 2022년 말~2024년 9월 말 기준 주요국 ECA의 최신 연차 보고서를 통해 산출한 국가별 기금배수 자료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기금배수는 14.5배로 한국보다 33.2%나 더 낮았다. 2023년 말 기준 기금배수가 5.7배였던 덴마크 국영 수출투자기금(EIFO)보다 4배 더 높은 수준이다. 미국 수출입은행(USEXIM·8.1배),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10.1배)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과거 기금배수가 70~90배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지만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먼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대한국 상호 및 품목관세율을 25%에서 15%로 조정하는 조건으로 내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는 무보의 건전성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액 중 상당 부분이 보증의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기 때문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직후 브리핑에서 “펀드 중 직접투자액은 매우 낮을 것”이라며 “펀드 비중은 보증이 제일 많고 이후 대출, 투자 순”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올해 우리나라 예산의 72%에 달하는 규모의 펀드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집행될지 미지수라는 점도 위험 요인이다. 보증 기관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증 대상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필요한데 이 같은 심사를 미국이 좌지우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이 미국에 제공한 3500억 달러의 투자는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무보의 무역금융 규모는 2022년 238조 원에서 2023년 245조 원, 지난해 237조 원 등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관세 협상 타결 직후인 3일에는 LG화학이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 금융 보증을 지원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펀드가 아직 어떤 형태로 구성될지는 정해진 바 없지만 무보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금배수나 무역보험의 법정 최대한도인 계약 체결 한도는 문제가 없도록 차차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국회 본회의 통과…'高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정치정치일반 2025.08.04 14:44:04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안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고교 무상교육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기한을 2027년으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
<코>프로티나,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8.04 14:40:59오후 2시 40분 현재 프로티나(468530)가 +30.00% 오른 17,940원(▲4,1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57억8,058만, 거래량은 649만1,50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프로티나는 전일 하락(13,800원, ▼-1,450, -9.5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프로티나는 상승 1회, 하락 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64%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9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로라(039830) +11.39%, 제이에스링크(127120) +9.54%, 싸이토젠(217330) +7.2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생일날 아들 쏜 '송도 총격범', 사이코패스 아니었다…경찰 "검사 대상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5.08.04 14:38:33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총기를 이용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피의자의 성향이 검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62세 남성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 자택에서 사제총을 발사해 자신의 33세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이었고, 피해자는 며느리와 자녀들과 함께 생일을 챙기던 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 경찰은 A씨의 또 다른 주소지인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방화를 시도한 흔적도 확보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시너가 들어 있는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 장치가 발견됐다. 타이머는 21일 정오로 설정돼 있었으며, 실제로 불이 붙는 사고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사전 계획 하에 방화까지 준비한 정황에 주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극단적인 양상을 보였지만,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은 생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측은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본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이코패스 여부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결여, 무책임성 등 20개 항목을 평가해 40점 만점 중 25점 이상을 기록하면 해당 판정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점수가 25점 미만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
산단공, 2025년 산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산업중기·벤처 2025.08.04 14:38:11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과 '2025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 챌린지)'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수요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매칭해 공동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산단 내 기술 생태계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술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로봇,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7대 분야에 걸쳐 기술 수요를 발굴했다. 올해 참여하는 대표 수요 기업은 교보생명, 네이버클라우드, 농협은행, CJ ENM(035760),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041020), 한국앤컴퍼니(000240), 이크레더블(092130),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11개사다. 각 기업은 자사 현안 해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제시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약 55개사를 선정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7년 이하 스타트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10년 이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며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기업이 선발된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은 최대 1500만원의 기술검증(PoC)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투자유치 및 팁스(TIPS) 연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신보 보증·투자 지원, 서울·광주 KICXUP 거점 사무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와 연계해 국내외 바이어 대상 IR 피칭 및 비즈니스 밋업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올해 프로그램은 산업단지를 인공지능, 친환경,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산단이 스타트업과 입주기업 간 기술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교수協 "1년반만에 '의사 양성' 재개… 학생들 적응에 국민 격려를"
산업바이오 2025.08.04 14:34:36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은 4일 의대생들이 이번주부터 학교에 복귀하는 데 대해 “의대의 사명인 의사 양성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멈췄다가 드디어 재개된다는 것”이라며 “각 대학과 교수진은 의사 양성 재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성명을 내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올해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의정 갈등 여파로 전임교수 상당수가 사직해서 교수 1인당 가르쳐야 할 학생이 늘었다며 “의대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학기에 복귀한 학생들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오늘부터는 별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기에 한 학년에 2개의 교육과정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대교수협은 “하지만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양보하기 어려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계를 바라보는 국민의 열망에 부합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합리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의대교수협은 지난 정부가 폭력적으로 밀어붙인 의대 증원이 의학교육 현장에 남긴 상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며 “상처를 치유하고 의학교육을 완전하게 정상화 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이응근·이일준 구속기소"
사회사회일반 2025.08.04 14:34:08[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이응근·이일준 지난 1일 구속기소" -
락 페스티벌서 포착된 한동훈, 우비에 김 서린 안경, 잔디밭 직관까지
정치정치일반 2025.08.04 14:33:38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포착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록 음악 축제로, 매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현장 인증 사진을 올렸다. 그는 특히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백(BECK)을 언급하며 “BECK이 저보다 세 살 많더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우비를 입은 채 관객들 사이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습기로 김이 서린 안경과 흥겨운 표정이 눈길을 끌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잔디밭에 앉아 다리를 뻗은 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본 지지자들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분”, “김 서린 안경에서 현장 열기가 느껴진다”, “꽤 즐거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 전 대표는 평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일상을 공유해왔으며 자타공인 ‘음악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CBS 라디오에서 일일 DJ를 맡았을 당시에는 1960년대 록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취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를 애창곡으로 꼽기도 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오르는 등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온 밴드다. 한 전 대표가 자신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브로콜리너마저 측은 “되게 묘한 기분이었다. ‘이런 분도 이걸 아시네’ 하는 기쁨과 동시에, 제가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복잡했다. 감사하면서도 참 묘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3.5% 증가…"내수부진, 해외사업 성장"
산업생활 2025.08.04 14:33:33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73억 원으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31.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74억 원으로 9.9% 줄었다. 매출은 1조 9976억 원으로 1.9% 감소했고 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10.9% 쪼그라들었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 4919억 원으로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237억 원으로 33.2%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렌지와 커피 등 원재료비 부담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로 사업 경비 부담이 커졌고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하면서 탄산음료와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면서도 “에너지음료는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라 매출이 4.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음료 수출은 밀키스, 레쓰비 등을 앞세워 러시아와 유럽, 동남아 등 50여개국으로 판매되면서 6.7% 늘었다. 주류 부문은 2분기 매출은 1891억 원으로 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8.2% 줄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며 내수 전 영역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그렸다. 주류 수출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순하리’ 등 소주 제품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실적이 5.9%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의 2분기 실적은 매출 4434억 원으로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8억 원으로 70% 늘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2분기 실적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334억 원으로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억 원으로 32.6% 늘었다. 미얀마 법인의 경우 미얀마 정부에 의한 수입통관 지연 문제가 해결되면서 매출이 344억 원으로 6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137.6% 늘었다. 파키스탄 법인은 펩시와 스팅, 마운틴듀 등 주력 제품 판매를 통해 매출이 496억 원으로 8.7% 늘었고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부문에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보틀러(Bottler·병입) 사업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쿠시먼, 빗썸 입주 ‘강남N타워’ 매각 자문 성료[시그널]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4 14:32:30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강남N타워’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매도 측 KB부동산신탁은 매수 측 빗썸에 셰어딜(Share Deal·지분거래) 방식으로 자산을 매각했다. 빗썸은 강남N타워의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50%를 확보했고, 기존 투자자들은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지분으로 재투자했다. 강남N타워 전체 금액은 3000억 원으로, 빗썸이 지분 확보에 투입한 금액은 15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해당 건물의 이름을 '빗썸금융타워'로 바꾸고 본사로 쓸 예정이다. 강남N타워는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1만 5464평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로, 2018년 준공 이후 강남권에서 가장 최근에 신축된 대형 오피스 자산이다.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또 우량 임차인 구성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지닌 자산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주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 상무는 "강남N타워는 실사용자와 기관투자자 간 협업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쿠시먼의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이번 거래 성사의 핵심이었다"라고 밝혔다. -
'1억뷰 달성' 앞둔 임영웅, 전국 하늘빛 수놓을 새로운 항해 나선다
서경스타가요 2025.08.04 14:32:08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 소식을 전한 가수 임영웅이 오는 10월부터 'IM HERO' 2025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전국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축제 개최 소식에 영웅시대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4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컴퍼니에 따르면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진심으로 사랑받는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번 전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17일 인천 송도에서 시작해 대구·서울·광주·대전·부산 등 6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국투어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24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도 잠실 KSPO DOME과 고척스카이돔 등 두 군데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콘서트 일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 속에는 임영웅이 앞으로 걸어 나가는 늠름하고 진중한 뒷모습이 실렸다. 마치 먼바다로 나아가기 전 순간을 포착한듯한 사진을 통해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갈 '정규 2집'이라는 새로운 항해의 시작을 알리는 한 느낌도 전했다. 임영웅은 콘서트 외에도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임영웅의 신곡은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또 한 번 전국 방방곡곡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임영웅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임영웅이 데뷔 첫 OST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KBS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삽입곡 '사랑은 늘 도망가'가 이날 오후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약 9920만회 조회수를 얻고 있어 곧 '1억 뷰 클럽'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박지원, '속옷 차림' 尹에 직격탄…“벗고 있다가도 손님 오면 입는 게 예의"
사회사회일반 2025.08.04 14:30:40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속옷 차림 체포 저지’와 관련, "벗고 있다가도 손님이 오면 입었어야 했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4일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대응을 두고 “인간도 그런 인간이 어디 있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동방예의지국에서는 벗고 있다가도 손님이 오면 입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무슨 체온이 올라갔느니, 열이 올라갔느니 하면서 벗어던지고 누워있으면서 그 꼴이 무슨 꼴이냐”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윤석열이 지금 ‘롯데호텔’에 갔냐, ‘조선호텔’에 갔냐”라며 “내란 우두머리로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파면됐고, 형사 입건돼서 구속 재판 중 아니냐”라면서 “그러면 (전) 대통령이 체통을 지켜야지, 그러한 짓을 하는 것은 한 마디로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앞서 이달 1일,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속옷만 입은 채 독방 바닥에 누워 강하게 반발해 집행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수의) 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그때 수의를 벗었고, 특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도 박 의원과 비슷한 견해를 드러냈다. 추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초 더워서 수의를 안 입었다고 치자. 그래도 특검이 공무로 체포영장을 들고 들어와 고지할 때는 수의를 입을 정도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태초에 인간은 나체 생활을 했으나 몰래 선악과를 따먹은 후 수치심을 가지게 돼 옷으로 알몸을 가리게 됐다”며 “옷은 수치심을 가진 인간이 예의를 차리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윤리를 저버린 패륜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특검팀은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7일 이전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집행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1.34%↑)
증권News봇 2025.08.04 14:30:28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14p(+1.44%) 상승한 783.9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4.39%), 운송업(+2.65%), 오락·문화업(+2.6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9억, 기관은 66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6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진테크놀로지(240600)가 29.99% 오른 5,570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91%), 이스트에이드(239340)(+29.8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난테크놀로지(402030)(-21.58%), 티앤알바이오팹(246710)(-19.13%), NEW(160550)(-16.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149개, 하락종목은 4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50%↑)
증권News봇 2025.08.04 14:30:16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16p(+1.10%) 상승한 3153.57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50%), 전기가스업(+2.89%), IT 서비스업(+2.2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0.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3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58억, 외국인은 1,00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TYM(002900)가 17.01% 오른 5,710원을 기록 중이고, HJ중공업(097230)(+16.97%), SK오션플랜트(100090)(+13.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한조선(439260)(-15.69%), 풀무원(017810)(-8.43%), 엔케이(085310)(-6.6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68개, 하락종목은 2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우회전 사고 그만…횡단보도, 3m 뒤로
사회사회일반 2025.08.04 14:29:15앞으로 횡단보도가 있는 곳에서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회전 지점에서 3m 떨어진 곳에 횡단보도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그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교차로에서 차량이 회전을 시작하는 지점으로부터 약 3m 떨어진 위치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가능성이 평균 7%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전국 1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가상 실험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설치 위치에 따른 차량 지체 시간과 보행자와의 상충 횟수를 분석했다. 횡단보도를 교차로 시작점에서 3m 뒤로 옮기면 차량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경찰청 ‘2024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새로운 권장 기준으로 반영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안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현장 담당자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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