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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에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미르,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06.19 09:54:43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19일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디즈니 산하 마블 애니메이션과 계약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35분 스튜디오미르는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 상단으로서 전장 대비 29.94% 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8.41% 급등한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해 이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스튜디오미르는 마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해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국가로, 계약기간은 2028년 3월 1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유보 기간 종료 후 공개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파라마운트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10년 10월 28일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스튜디오미르가 총괄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공식 경쟁작으로 초청됐다. -
뇌물수수 의혹 울산시 공무원 1명 구속
사회전국 2025.06.19 09:53:56폐기물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울산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과거 울주군에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폐기물처리장 조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아왔다. 지난달 28일 검찰은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해 A씨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당시 A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하루 물고기 1㎏씩 잡아먹어"…하천 위협하는 '괴물 식성' 새에 난리 난 '이곳'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52:48전국 주요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개체수 기하급수적 증가로 어족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이 가속화되면서 근본적 대책 마련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김남수 장수군의원은 16일 제376회 정례회에서 "민물가마우지가 장수천 등 주요 하천에서 하루 1kg 가량의 물고기를 포식해 어족자원 씨를 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강산성 배설물은 주변 수목을 고사시키고 백화현상을 유발하며,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피해도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민물가마우지는 본래 겨울철 철새였으나 기후변화와 하천정비로 인한 수서생태계 변화로 2010년대 중반부터 텃새화됐다. 기온상승과 서식환경 개선으로 전국 곳곳에서 번식하며 개체수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군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서식실태 조사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토종어류 보호구역 지정, 포획보상금 지급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제시했다. "대응 지연시 생태계 훼손과 주민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관계부서의 선제적 조치를 촉구했다. -
목동 5·7·9단지, 재건축 계획안 통과…14개 단지 중 10개 심의 완료[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6.19 09:52:00서울 목동 5·7·9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14개 신시가지 단지 중 10개가 심의 완료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개 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확정하게 된다. 5단지는 북쪽으로 목마공원·파리공원 등 주민휴식시설, 목동 중심상업지구와 학원가 접근성이 좋다. 남쪽으로는 목동 종합운동장이 있다. 대상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30가구(공공주택 46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한다. 도로 확폭(1.5m~3m), 소공원(3445.4㎡) 조성, 남측 경관녹지 16m, 보행육교·엘리베이터 설치(폭 5.2m), 공공공지 1만 3395.4㎡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정비계획안은 목동동로변 소공원을 조성해 6단지 공공청사를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주민휴게공간을 형성하도록 했다. 단지 안에서는 안양천까지 연속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해 보행연속성은 물론 공공보행통로 주변 열린공간을 조성한다. 7단지는 5호선 목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북쪽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풍부한 주민휴식 및 보행 친화 공간이 조성된다. 역세권 인접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한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준주거지역으로서 복합용지에 용적률 400% 이하, 주거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했다.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가구(공공주택 42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한다. 도로 확폭(3m), 문화공원(8334.1㎡) 및 어린이공원(1777.7㎡) 조성, 서쪽 연결녹지 16m, 보행육교·엘리베이터 설치(폭 5.2m), 공공공지 1만 1100㎡, 공공청사 1만 2516.5㎡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목동역에서 시작하는 공공보행통로는 국회대로 및 단지 동축을 연결해 목동중심 상가와 국회대로 상부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오목지하차도로 단절된 보행동선을 잇는 입체보행로 및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도록 했다. 기존 단지내 도로로만 사용되던 기타도로시설(목동 925-4번지 일대)에서 5차선 도로를 확보하고, 목동서로변은 3m 확폭해 목동로 인근 병목 해소를 도모했다. 단지는 반경 1km 내 5호선 목동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 양천구청역이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양천구청·양천경찰서가 있고, 북쪽으로는 신서초가 있다. 정비계획 주요 내용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57가구(공공주택 62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한다. 도로 확폭(1.5m~3m), 어린이공원(5707.2㎡) 조성, 어린이공원 지하 공용주차장, 동쪽 경관녹지 18m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하도록 했다. 신서초와 저층주거지 주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한다. 목동서로 및 대상지 내외부 인접도로를 3m 확폭해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목동 중심지와 주변단지 및 저층 주거지를 연계해 공공보행통로를 2개소 설치한다. 공공보행통로 교차점에 개방형 놀이터를 설치한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연내 목동 14개 단지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8·12·13·14단지는 정비계획안 고시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4·10단지는 도계위 통과 후 고시를 앞두고 있다. -
HD현대, 크루즈선 탑재 연료전지 기술 개발…"유럽 시장 공략"
산업기업 2025.06.19 09:51:02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탈탄소 시대를 맞아 크루즈선에 적용할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이 노르웨이선급(DNV), 독일 크루즈 선사 투이크루즈와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SOFC는 천연가스, 암모니아 등으로부터 생성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발전용 엔진 대비 효율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전력 소모가 큰 크루즈선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는 첫 단계로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SOFC 시스템을 실제 크루즈선에 적용하기 위한 안전 설계 기준 등을 확립한다. HD한국조선해양의 수소연료전지 계열사인 HD하이드로젠은 자체 개발한 SOFC 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의 성능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600°C~1000°C 사이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특성상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SOFC 시스템에서 일부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DNV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선급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구조적 안전성과 규제 적합성을 확보하고 투이크루즈는 SOFC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크루즈선 데이터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설치 요건과 운항 요구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HD현대는 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친환경 선박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크루즈선에 적용 가능한 SOFC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SOFC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40.7%씩 성장해 약 71억 2400만 달러(약 9조 8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HD현대의 세계 최고 탈탄소 선박 기술을 유럽 현지에서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저탄소, 고효율 연료전지 기술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선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 -
카카오 "국민연급공단 발급 문서, 이제 카톡으로 받아보세요"
산업IT 2025.06.19 09:50:54카카오(035720)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연금 관련 다양한 문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는 가입 내역 안내, 가입 신고 안내, 연금 수령 안내, 과오납 반환 통지서 등 70여 종의 전자문서를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 열람시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해 4월에는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현재는 국세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성가족부, 병무청, 시중은행, 보험사 등 공공 및 민간기관 300여 곳에서 발급하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제공한다. 김재헌 카카오 지갑사업스쿼드 리더는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중요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종이문서 제작 및 우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본격화…정부에 공모 방식 제안
사회전국 2025.06.19 09:47:52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으로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유치 추진 경과와 각 기관의 활동 현황,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유치 전략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설립을 주관하며 지난해 1월 관련법 개정으로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실무 전담팀을 발족, 지금까지 3차례의 실무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해왔다. 부산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치과의료기술, 치의학 산업 생태계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BDEX) 개최 경험과 치의학 관련 대학, 병원, 산업체가 밀집된 지역적 강점은 연구원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에 큰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등과 인접해 뛰어난 교통·물류 접근성을 자랑하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헬스케어 협력 단지와의 연계, 쾌적한 정주 여건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실무 전담팀을 기존 5명에서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한 9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협회 등 산업계 전문가가 새롭게 참여해 산·학·연·병·관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 특정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을 이어가고 실무 전담팀 운영을 통해 공모에 대비한 사업계획 고도화로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를 고루 갖춘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적지인 만큼,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존클라우드, 하나투어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 구축
산업IT 2025.06.19 09:47:09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여행업계 선두 기업 하나투어(039130)의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는 여행 상품 기획자(MD)가 신규 패키지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나투어의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또 초대형 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와 자체 보유한 검생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RAG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단순한 사전 학습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하나투어의 내부 패키지 상품 정보와 외부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또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는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여행 일정, 방문지 조합, 체류 시간, 이동 경로 등을 패턴화하고, 이를 학습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추천하도록 했다. 아우러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 인기 콘텐츠, 실시간 현지 정보를 자동 수집함으로써,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투어의 AI 상담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은 항공사들의 정책 안내, 예약 취소 수수료 조회 등 정형화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성진수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상무는 "하나투어만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에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여행지 탐색 및 패키지 일정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최고AI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투어의 고객 응대와 여행 상담 전반이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취향에 맞는 장소 알아서 추천…네이버, 지도 앱에 '발견' 탭 도입
산업IT 2025.06.19 09:46:41네이버가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 탭을 추가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신규 도입된 발견은 기존 ‘주변’ 탭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 주목 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다. 기존 주변 탭에서는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 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가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보다 폭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인기 장소도 종합해 보여준다. 네이버는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영역에는 플레이스 리뷰를 통해 장소 정보를 노출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는 물론 사진, 클립까지 해당 장소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다양한 콘텐츠를 참고하여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지도에서 추천 장소까지의 거리도 안내해주는 등 정확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추천 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는 다른 사용자들의 추천 장소 목록을 통해 새로운 발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영역이다. 요가, 전시, 맛집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저장 목록을 만나볼 수 있고, 이를 별도 저장한 후 원하는 장소 방문 계획에 참고할 수도 있다. 최근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장소를 저장하고 별도 목록을 구성해 이를 공유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사용자 주변 지역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정보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별도 영역을 통해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장소로의 방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MZ세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병기 "李 대통령, 실용외교 진수 보여…잃어버린 정상외교 복원"
정치정치일반 2025.06.19 09:46:12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해 “실용외교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국격을 회복했고, 국민은 자존심을 되찾았다. 잃어버린 6개월의 정상외교를 단숨에 복원한 성공적 외교 데뷔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8개국 정상과 유럽연합(EU) 지도자를 포함해서 모두 11차례의 양자회담을 진행했다”며 “이들 회담에서 대한민국에 실익이 되는 무역, 투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야 등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칙과 실용으로 능수능란하게 주도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세계는 민주주의를 되찾은 한국의 귀환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역시 외교는 연출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G7 정상외교 성과를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겠다”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속도전을 예고했다. 그는 “추경안은 민주당이 꾸준히 강조해 온 민생지원금 보편지급을 원칙으로 설계됐고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약계층 추가지원 방안도 담겼다”며 “이번 추경으로 국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기 끝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추경안 심사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은 집착과 몽니를 그만두고 민생 회복이라는 대의와 원칙 지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여야가 함께 단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자”며 “이게 도탄에 빠진 국민을 살리고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했다. -
갤러리현대, 55주년 맞아 아트숍 열어…판화·포스터 등 한정 판매
문화·스포츠문화 2025.06.19 09:45:32지난 반세기 한국 현대미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갤러리현대(현대화랑)가 55년간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국내 대표 작가들의 전시 포스터와 판화 등을 판매하는 아트숍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김창열 등의 주요 작품 판화와 과거 전시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갤러리현대는 개관 55주년 특별전 ‘55주년 :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와 연계한 아트숍을 올 한해 동안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5년간 갤러리현대와 함께 했던 작가들이 과거 전시를 위해 제작했던 판화와 아트 포스터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대부분 1990년대 제작된 오리지널로 다시 제작되지 않는 한정 수량이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이중섭의 ‘꽃과 아동’ 작품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갤러리현대는 올해 개관 55주년을 기념해 본관과 신관에 걸쳐 2부로 구성된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7월 6일까지 열리는 2부 전시는 한국 미술사의 주요 맥락과 더불어 갤러리현대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울산시, 버스노선 미세조정…8개 노선
사회전국 2025.06.19 09:44:20울산시는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노선의 안정화와 운행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미세조정을 시행한다. 조정 대상은 1115번, 1452번, 128번, 722번, 772번, 울주09·19번, 순환11·12번, 울주10번 등 총 8개 노선으로 6월 23일과 7월 5일 두차례로 나누어 시행된다. 북구 지역은 북구 달천동에서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남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다. 울주군 지역은 배차 간격을 줄이고, 주요 환승 거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조정이 민원과 데이터 분석에 기초해 시행하는 마지막 미세조정으로, 7월 이후에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기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 협약
산업기업 2025.06.19 09:44:19기아(000270)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PBV(목적기반차량)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지오영 본사에서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유광렬 지오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PBV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차를 승합차, 화물차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이 뜻이 모여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이어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의 비지니스 방식에 적합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PV5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 실증을 시작으로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 실증을 통해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상태, 운전자 분석, 원격 제어 등 다수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지오영의 의약품 유통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지오영의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PV5를 공급,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도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전동화를 통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의 특화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
KT, 전국 구축 아파트에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설치
산업IT 2025.06.19 09:42:27KT가 초고속인터넷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전국적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가닥 꼬임 케이블(4 pair UTP)로 인터넷 속도 최대 5Gbps까지 제공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다.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UTP 케이블은 플라스틱으로 감싸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으로, 일반 전화선이나 랜(LAN, 근거리 통신망)에 주로 사용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7월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통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4가닥 꼬임 케이블로 배선되는데, 이런 경우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 장비 설치나 외벽 광케이블 공사가 필요했다. KT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중 26%인 260만 가구가 이러한 구축 아파트로 추산되는데, 그간 통신실 크기나 아파트 외관 문제로 공사에 제약이 많아 1Gbps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그러나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하면, 아파트 통신실에 설치된 기존장비 교체만으로 1G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교체가 완료된 아파트 거주 고객이 1Gbps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KT는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T 와이파이 7D’와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천만을 달성한 인터넷 1등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초고속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희망여름캠페인 시작하는 부산…이웃돕기 기부문화 확산
사회전국 2025.06.19 09:40:49부산시는 19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해도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하고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 지역 사회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 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액기부자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 제작 봉사활동도 추가해 지역 맞춤형 참여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ARS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지난 연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어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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