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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해소 기여…LG헬로비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산업IT 2025.06.19 09:18:19LG헬로비전(037560)이 18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 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역기능 해소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LG헬로비전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안전한 디지털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LG헬로비전은 청소년 인공지능(AI) 윤리교육을 비롯해 어르신·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바른 AI디지털 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AI 사용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45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서울시 13개 학교 32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바른 AI활용법 이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보 편향 예방 및 대응 △태블릿PC 기반 영상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 전반에 대해 전문 강사들이 직접 교육한다. AI 창작물 공모전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을 통한 복지증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지역 취약계층 중심으로 사회적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올바른 AI 사용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가 아파도 무관심, 결혼생활 내내 소홀한 남편, 이혼하자니 가출했어요?"
사회사회일반 2025.06.19 09:18:1240대 여성의 이혼 상담 사례가 공개되면서 배우자와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의 이혼 절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YTN 라디오에서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10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A씨는 남편의 지속적인 가정 소홀로 이혼을 요구했으나 남편이 가출 후 연락을 차단한 상태다. A씨 남편은 사업을 이유로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지 않았으며, A씨의 입원이나 자녀 질병 시에도 직접적인 돌봄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사 준비 등 가정 운영 전반을 A씨가 단독으로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 전문가는 이런 상황에서 '공시송달' 제도 활용을 제안했다. 이명인 변호사는 배우자 소재 불명 시 법원 게시판이나 온라인 게시를 통해 소장 송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시송달 절차를 거치면 상대방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도 궐석 재판으로 이혼 판결을 받을 수 있다. 판결 확정 후 1개월 내 관련 서류를 첨부해 이혼신고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
3기 신도시·용산국제업무지구에 리츠 적용…주민 투자 받는다
부동산정책·제도 2025.06.19 09:16:19용산국제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방식으로 개발된다. 지역 주민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4개 지방자치단체, 12개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 현재 검토 중인 도심 내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리츠와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개정 ‘부동산투자회사법’ 공포로 프로젝트리츠와 지역상생리츠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계기로 열린다. 프로젝트리츠는 리츠가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개발·임대사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역상생리츠는 리츠 주식 공모자격을 제한해 지역 주민이 먼저 리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직접 개발하는 업무복합존 부지에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지도 지역상생리츠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경기기회리츠'를 도입해 3기 신도시 내 주요 택지를 헬스케어리츠, 공공인프라리츠, 테크리츠로 개발한다. 리츠 주식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모한다. 시니어주택,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데이터센터, 태양광·풍력발전시설 등을 리츠로 지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제물포역 인근 9만㎡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부지를 프로젝트리츠로 개발한다. 연내 리츠 영업인가를 받고 내년 착공해 2031년까지 주택 34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프로젝트리츠, 지역상생리츠로 개발하는 곳에 공공기여·용적률 규제 완화 등 도시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개발사업이 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돼 안정성이 떨어졌다고 보고 프로젝트리츠 방식 개발을 활성화하고 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리츠 방식 지역개발을 활성화해 실물 부동산에 쏠리는 투기 수요를 분산하고, 사업 이익이 소수가 아닌 다수 국민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카티스, 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19 09:15:13카티스(140430)는 원자력발전소,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공공보안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31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316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항공보안, 공공보안 등 산업 인프라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에 더해 양자보안 플랫폼· 엣지 AI 기술 고도화까지 본격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카티스는 한국전력기술로부터 88억원 규모 경주 ‘ARA연구로’에 보안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RA 연구로는 차세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ARA: Advanced Reactor for Multi-purpose Applications)로, 선박·해양용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비전력 SMR 실증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로는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내 건설 예정이다. 카티스는 올해 양자보안 및 PIDS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PQC(양자내성 알고리즘)를 적용한 ‘AxiQuant 1.0’을 새롭게 출시해 양자보안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엣지AI 센서인 ‘IHS Alpha’를 통해 PIDS(경계선 방호 보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HS Alpha는 AI 기반 오경보율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감지 기능을 통해 주요 국가기반 시설의 경계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력·SMR 등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카티스는 기술 기반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양자보안,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인프라 보안 및 PIDS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산 북구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키움터’ 개소
사회전국 2025.06.19 09:10:28부산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 ‘꿈키움터’가 1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꿈키움터는 스터디존, 예체능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 3층을 183.48㎡ 규모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학업·진로지원,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부산에는 시와 16개 구·군 등 17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각 센터는 학업 복귀와 자립 지원,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꿈키움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19 09:09:58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의 자회사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는 미국 자회사 사명을 글로벌리튬코퍼레이션(Global Lithium Corporation)에서 ‘앱텔로스인코퍼레이션(APTELOS Inc.)’으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을 ‘암호화폐 직접투자 및 관련 금융업’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앱트뉴로사이언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앱텔로스인코퍼레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으며 백상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앱트뉴로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미국 법인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1200만 달러로 가상화폐 매입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가상화폐 보유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본사 차원에서 가칭 ‘가상화폐 트레저리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자회사를 이 사업부 산하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현재 국내 법인은 가상화폐 매매를 위한 실명계좌 개설이 허용되지 않아 가상화폐를 직접 매매할 수 없다. 오는 9월 부터는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일부 기관투자자에게 투자·재무 목적의 매매 실명계좌를 갖는 것이 '시범허용'될 예정이나 대규모 투자에는 여전히 여러가지 제약이 한동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이러한 한계를 미국 법인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미국 법인을 활용할 경우에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것이 용이하고 미국 법인으로부터 채무 상환, 배당 등을 암호화폐로 받거나 미국 법인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자산양수도로 취득 시 앱트뉴로사이언스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는 것도 손쉬워진다. 이 회사는 단순한 암호화폐 보유만이 아니라 암호화폐 연계 혹은 파생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축적하는 상장기업은 120여 개이며 그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기업으로는 ‘스트래티지(Startegy)’와 ‘블랙록(BlackRock)’ 그리고 ‘트럼프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oration)’가 대표적이다. 일본은 ‘메타플레넷(Metaplanet)’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기존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이던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마이클 세일러 회장 주도로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해 현재 58만여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년간 2500% 이상 폭등했다. 세계 최대 투자운용사 블랙록은 아이셰어스 비트코인트러스트(IBIT)를 통해 지난 10일 기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3%가 넘는 66만25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회사다. 앱트뉴로사이언스 관계자는 “향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 확실하다”며 “즉 가상자산 보유와 이를 활용한 파생 사업 확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기업가치 증대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앱트뉴로사이언스는 미국 자회사의 가상자산 투자를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상화폐 트레저리 사업부’가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및 ‘뇌질환치료제 사업부’와 더불어 회사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재명 정부 최우선 정책은 경제 역성장 극복"
산업중기·벤처 2025.06.19 09:09:46중견기업계가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경제 역성장을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9일 중견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의 82.7%가 '경제 역성장 극복'을 새 정부가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했다. 특히 '경제 역성장 극복'을 1순위로 응답한 기업도 59.3%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장기화된 수출 정체 및 내수 부진, 통상환경 악화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결과라고 중견련은 설명했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2%로 G20 국가 중 가장 낮다. '경제 역성장 극복'에 이어 △ 저출산·고령화 대응(38.7%) △ 무역 장벽 해소(35.3%) △ 사회 분열 해소(33.3%) △ 지역 소멸 완화(6.7%) △ 기후 위기 대응(2.7%) 등의 순이었다. 새 정부의 경제·산업 분야 최우선 정책 과제로는 중견 기업 57.3%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선택했다. 이어 △ 민생 회복(55.3%) △ 규제 개혁(35.3%) △ 무역·통상 협상력 강화(30.7%) △ 노동 시장 개혁(21.3%)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기존 성장 전략의 한계와 내수 기반 붕괴 등 경제 활력 소진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우려가 확인된다"며 "신속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두터운 민생 회복과 병행해 노동 등 기업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제반 규제의 합리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의 72.0%가 '중복 규제 통·폐합 및 간소화'를 규제개혁 부문 최우선 추진 과제로 주장했다. 신성장 동력 부문은 '연구개발(R&D) 및 투자 지원 확대(67.3%)'를, 고용·노동 부문은 '주52시간제 유연화(66.0%)'를, 통상 환경 부문은 '수출 금융 지원 강화(52.0%)', 민생 경제 부문은 '물가 안정(82.7%)' 등을 최우선 추진 과제라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새 정부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첩경은 한계에 봉착한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 정책 금융 등 자금 지원 R&D 등 세제 지원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를 정부 정책에 적극 수용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19 09:09:44지니언스(263860)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함께 2년 연속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보안 산업의 가치 제고와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보안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실을 극복하고 공정한 기업 가치를 형성 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6일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사이버 보안 콥데이(Corporate Day)’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파수, 한싹,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9개사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9개사는 사이버 보안의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 성장전략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최근 해킹 이슈 등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안 기업의 저평가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라며 “투자자들이 국내 보안 기업들이 가진 기술적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명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 기업설명회는 보안 산업의 본질적 가치를 자본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기적인 공동 개최를 통해 산업 전반의 저변 확대와 투자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FOMC '매파·비둘기' 혼재 속…파월 '신중론' 여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19 09:09:36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두고 시장은 매파적(hawkish) 신호와 비둘기파적(dovish) 신호가 뒤섞인 회의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경제전망요약(SEP)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은 결이 달랐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등 현지 정보에 따르면 연준은 18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이미 예상한 결과로 이후 관심은 정책결정문과 파월 의장의 발언에 집중됐다. 이번 FOMC 정책결정문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표현이 일부 수정되고 경제전망요약(SEP)에서도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2회로 유지됐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당초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연 1회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비둘기파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관세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정책금리 조정을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특히 “관세가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반응도 매파적·비둘기파적 신호가 교차했다는 평가다. BNP파리바는 “정책결정문과 점도표 내용은 당초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도 “점도표에서는 혼재된 신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두 차례로 유지된 점은 다소 비둘기파적이었지만 2026년 예상 금리 인하 폭이 기존보다 줄어든 점은 매파적 성격으로 균형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BNP는 “연준이 정책금리를 당분간 중립금리보다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최근 부과된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는 경계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 약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다소 매파적인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영산대 “액티브 시니어들의 2막을 지원해요”
사회전국 2025.06.19 09:08:32인생 2막을 준비하는 영산대학교 성인학습자들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서 대학진학, 전문가 못지않은 취미활동 등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19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시니어모델학과 김지현(사진) 학생이 제26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에서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 박람회는 한국음식 세계화를 위해 50여개 부문이 치러졌다. 김 씨는 ‘두메향 한방 발효차’ 작품을 출품해 전통한방 소재에 창의적 미감을 접목시킨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보험회사를 퇴직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요리공부를 하며 올해 3월에는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에 진학해 모델수업도 받고 있다. 요리와 모델은 서로 다른 분야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쉼 없는 노력이라는 목표에 공통점이 있다. 액티브 시니어란 김씨처럼 은퇴 후 사회·여가·소비를 즐기며 도전하는 중장년층, 노년이다. 그는 “정년퇴직하고 나서도 사회활동이나 여가활동을 멋지게 즐기는 실버(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요리에 도전했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특히 올해 시니어모델학과에 진학했는데 요리와 모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한나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장은 “올해 신설된 시니어모델학과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제2의 인생설계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각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니어모델학과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튜디오미르,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06.19 09:06:32오전 9시 6분 현재 스튜디오미르(408900)가 +29.94% 오른 4,340원(▲1,0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8억6,517만, 거래량은 387만4,18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스튜디오미르는 전일 상승(3,340원, ▲90, +2.7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스튜디오미르는 상승 11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43%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99%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5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랩(432430) +5.67%, 디앤씨미디어(263720) +3.52%, CJ ENM(035760) +3.4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대건설, 울산·울진 7개 초교에 재난안전 교육 지원
부동산건설업계 2025.06.19 09:05:41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에 경안전모 등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3250개를 전달하고 학생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모 착용법을 비롯해 지진 대피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포항·울진 등 지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37개 초등학교에 1만 3925개의 재난 안전모와 5900개의 재난 안전 가방을 전달하고 1만 6376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장비 보급과 재난 모의 훈련 등을 진행했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83.29..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3.56, +0.46%)
증권News봇 2025.06.19 09:05:06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6p(+0.46%) 오른 783.2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7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2억, 기관은 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1.64%), 통신업(+1.57%), IT 서비스업(+1.08%)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업(-0.34%), 음식료·담배업(-0.10%), 금속업(-0.09%)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스튜디오미르(408900)가 18.41% 오른 3,955원을 기록 중이고, 사이냅소프트(466410)(+14.90%), NHN KCP(060250)(+12.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흥구석유(024060)(-5.42%), 지니너스(389030)(-3.89%), 바이오솔루션(086820)(-3.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809개, 하락종목은 6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989.56..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7.37, +0.58%)
증권News봇 2025.06.19 09:05:05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7p(+0.58%) 오른 2989.5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2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4억, 기관은 2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IT 서비스업(+2.85%), 증권업(+0.86%), 전기전자업(+0.7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업(-0.22%), 건설업(-0.19%), 서비스업(-0.1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22.41% 오른 21,3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019170)(+21.62%), 콜마홀딩스(024720)(+18.5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석유(004090)(-7.14%), 흥아해운(003280)(-5.90%), KISCO홀딩스(001940)(-4.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66개, 하락종목은 2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3.56포인트(0.46%) 오른 783.29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6.19 09:04:52[코스닥] 3.56포인트(0.46%) 오른 783.29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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