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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무슨 일이…역대 최고 실적에도 노조원 수 넉달만 9배 껑충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4 11:26:01삼성전자(005930)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자 수가 넉 달 만에 아홉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제도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영향이다.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삼성전자 창립 이래 첫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기준 초기업노조원 수는 5만 5268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12만 9524명)의 42.7%에 해당한다. 초기업노조에선 가입자 수 증가세를 고려하면 2월 중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하면 법적으로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에는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지만 복수 노조 체제가 유지되며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초기업노조 가입자 수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 집중됐다. 지난해 9월 초 6182명이었던 노조원 수는 10월 중순 2만 5800명대를 넘겼고 11월 4만 명대를 돌파했다. 넉달 만에 가입자 수가 8.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말일(5만 853명)과 비교해도 2주 만에 4400명 넘게 가입자 수가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주인공인 반도체 사업부(DS부문) 직원들의 가입률이 높았다. 전체 임직원(7만 5253명) 중 55.9%에 해당하는 4만 2096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전체 노조원 중 80%가 반도체 사업부 직원인 셈이다. 특히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2만 6084명 중 1만 5724명이 노조에 가입해 가입률 60.3%를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을 영위하는 DX부문 임직원의 경우 전체 4만 9562명 중 1만 1799명(23.8%)이 노조에 가입했다. 최대 쟁점은 삼성전자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 지급 기준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OPI를 지급하는 기준은 경제적 부가가치(EVA)다. 영업이익과 별도로 매년 회사가 집행하는 설비투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야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교섭에서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상황에서 경쟁사와의 성과급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선 SK하이닉스에 떨어져 삼성전자에 왔다는 의미의 ‘하떨삼(하이닉스 떨어지면 삼성)’이라는 용어가 돌고 있다. 다만 이미 초기업노조가 참여한 임금교섭이 진행 중이라 초기업노조가 과반노조가 된다해도 단기간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초기업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전자동행노조 등 삼성전자 내 3개 노조가 꾸린 공동교섭단은 지난달부터 사측과 2026년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 핵심 요구안을 OPI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과 기타수익 합산 20%로 변경하고 상한선을 폐지하는 것으로, 지난 6일 4차 본교섭까지 진행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태다. -
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노하우, 카자흐 신도시에 전수
사회전국 2026.01.14 11:25:10인천시가 카자흐스탄 신도시 개발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조성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천시는 14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알라타우 시티 개발을 주도하는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IFEZ의 단계적 조성 과정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알라타우 시티는 서울(605㎢)의 1.5배에 달하는 880㎢ 규모로, 25조 원을 투입해 2048년까지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리 회장은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후손이다. 1992년부터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현지 최대 은행인 카스피은행을 직접 설립했다. 2014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50명의 사업가’에 이름을 올렸다. 양 도시의 개발 구조는 닮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가 비즈니스·IT·BT, 영종이 물류·관광, 청라가 금융·레저를 맡는다. 알라타우 시티도 금융·비즈니스, 의료·교육, 산업·물류, 관광·레저 등 4개 특화 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싱가포르 같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내년은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이다. 최 회장은 신도시 내 10만㎡ 부지에 고려인 역사를 기리는 ‘케이파크(K-Park)’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축적한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구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알라타우 개발에 의미 있는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긴급처방…공공관리제 버스 무료 운행
사회전국 2026.01.14 11:24:5414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를 맞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공관리제 버스 무료 운행을 포함한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송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이 같은 대책을 알렸다. 김 지사는 “도는 어제 하루 동안 서울시 파업에 따른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 배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출퇴근길 불편이 여전히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에 파업이 이어질 경우, 도는 내일(15일) 아침 첫차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중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약 474대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이번 무료 운행 조치가 가능한 이유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도입·운영 중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덕분”이라며 “현재 도는 약 3500억 원 규모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예산 문제로 도민의 교통 기본권이 침해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교통은 민생의 핵심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라며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리 경기도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 주요 환승 거점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가시화된 지난 9일 비상수송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한데 이어 13일에는 광명 화영운수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단기 대책과 중기 대책 등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파업 첫 날 서울과 연계된 도내 128개 노선에 대체 버스 1788대를 배차했다. -
<유>한화갤러리아우,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6.01.14 11:23:52오전 11시 24분 현재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29.98% 오른 6,200원(▲1,4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7억3,648만, 거래량은 120만4,69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한화갤러리아(452260)우는 전일 하락(4,770원, ▼-140, -2.85%)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화갤러리아우는 상한가 6회, 상승 5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96.65%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04%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6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성산업(128820) +17.58%, 한화갤러리아 +15.54%, 현대백화점(069960) +5.9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이 지분 10% 샀다던데…뉴로메카,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6.01.14 11:20:28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뉴로메카(348340), 비에이치아이(083650), 현대글로비스(086280), 알테오젠(196170) 등이다.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뉴로메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로메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4% 오른 5만 2600원을 기록 중이다. 뉴로메카의 주식은 삼성그룹의 운용사들이 보유 지분을 대거 늘리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뉴로메카 지분을 각각 57만3천792주(5.04%), 57만3천648주(5.04%) 보유 중이다. 두 운용사 보유 주식을 합산하면 총 114만7천440주다. 지분율은 약 10.08%에 달한다. 보유 목적은 모두 단순투자로 명시됐다. 두 건의 보고의무 발생일은 7일이다. 시장에서는 뉴로메카의 중장기 성장성과 로봇 자동화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로메카 주가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로메카는 전날 직전 거래일 대비 1만원(29.99%) 오른 4만 33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위에는 비에이치아이다. 비에이치아이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 원전 관련주로 묶이면서다. 원전용 보조기기(BOP) 등을 제조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에 BOP를 납품 중이다. 회사 측은 신한울 3·4호기 BOP 매출 인식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력 사업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제조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수요가 늘면서 핵심 설비인 HRSG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HRSG가 차지하는 비중이 73%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1조 80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는 2조 원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7249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724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79%, 230% 급증한 수치다. 올해는 매출 약 9000억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3위에는 현대글로비스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실적 호조와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자동차 수출 물동량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해운 부문의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CKD(반조립 제품) 환율 효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지분율 11.25%)에 대한 기대도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재입원 걱정 뚝…경희대병원에 원스톱 ‘욕창클리닉’ 문열어
사회사회일반 2026.01.14 11:19:53경희대병원은 지난 6일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에게 흔히 발생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박준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진료지원 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퇴원 시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 뿐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욕창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가유산 신문고’ 효과…수리 분야 기술인력 충원 부담 줄인다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4 11:19:40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수리업, 국가유산실측설계업 및 국가유산감리업의 기술능력 인원 충원기한을 현행 1개월에서 2개월로 완화하도록 국가유산수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2025년 4월부터 현장 의견 청취를 상설화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 운영에 따른 결과다.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국가유산수리 시장이 타 공사 관련 업종 대비 규모가 매우 영세하고 지역별로 기술자 또는 기능자의 편차가 커 수리법에 따른 충원기한(1개월) 내에 기술능력 충원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가유산 수리는 684개에 불과해 정보통신공사 1만 2882개, 소방시설공사 1만 534개에 훨씬 못미쳤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수리업등과 타 분야 업종에 대한 규모, 기술능력 충원기한 그리고 이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 빈도 등을 파악한 결과 국가유산수리업등에 대해 관할 시·도가 처분한 최근 5년간 영업정지 사유의 약 76%가 기술능력을 포함한 각종 등록요건(자본금, 시설) 미비임을 확인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수리업등의 부담완화를 위해 현행 기술능력 충원기한 1개월을 2개월로 완화하는 법령개정을 추진해 지난해 8월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5일 법제처 심사, 1월 13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가유산수리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며 20일부터 시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 등을 통해 국가유산 소유자, 관리자, 수리 관계자 등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더 나은 국가유산수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섬, 캘리포니아 부유세 반대…“반드시 저지될 것”
국제정치·사회 2026.01.14 11:17:13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유세 도입을 막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리콘밸리로 상징되는 기술 산업이 캘리포니아의 세수를 크게 늘리며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상황에서 자산가를 겨냥한 부유세는 혁신을 위축시키고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뉴섬 주지사는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이 법안은 반드시 저지될 것”이라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州)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부유세 논의는 보건의료노조인 전미서비스노조 헬스케어 노동자연합 서부지부(SEIU-UTHW)와 캘리포니아의 진보 성향 민주당 정치인들이 주민투표 안건을 추진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순 자산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들에게 재산세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올 11월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약 87만 5000명의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했다. 뉴섬 주지사는 그간 부유세에 반대해 왔다. 기술 산업 비중이 큰 캘리포니아에서 자산 과세 강화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 역량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그럼에도 보수 진영 일각에서는 이번 부유세 논의의 배후에 뉴섬 주지사가 있다는 주장을 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우려를 뒷받침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과세 대상에 해당할 수 있는 억만장자들은 크게 반발하며 캘리포니아를 떠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유명 벤처 투자자인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최근 자신의 회사 사무실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플로리다로 이주하기 위해 새 주택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낸 뉴섬 주지사는 부유세 대상이 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주요 인사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바로 내가 두려워했던 일이고 결국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대신 이미 시행 중인 누진 소득세 체계가 정당한 조세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소득이 아니라 자산 자체에 세금을 매기는 부유세는 “전혀, 전혀 다른 문제”라고 했다. 다만 뉴섬 주지사는 전국 단위에서 시행되는 부유세라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국가 전체라는 틀에서 50개 주를 함께 놓고 이야기하는 것과, (캘리포니아주가) 다른 49개 주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부유세 제안에 대해 “전혀 문제없다”며 “우리는 실리콘밸리에 살기로 선택했고 어떤 세금이 부과되든 감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엔비알모션, 스팩 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4 11:12:16모빌리티 구동부품 전문기업 엔비알모션(0004V0)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비알모션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로봇용 첨단 베어링과 고정밀 소재 부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강구, 테이퍼 롤러, 세라믹 전구동체 등 베어링 및 산업용 구동부품을 개발·양산해온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베어링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의 휠허브 베어링 전구동체 양산 승인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국산화 물량에 대한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여기에 최근 북미 전기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완성차 고객사와 북미 전기차 프로젝트를 양대 성장 축으로 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엔비알모션 관계자는 “산업 전반의 고도화가 진행될수록 고성능·고정밀 베어링 구동부품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를 넘어 로봇, 반도체, 전장, 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에 맞춰 산업군 확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실적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알모션은 미래에셋비전스팩3호와의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합병 후 발행주식 수는 104만 4468주이며, 합병비율은 1대 0.2348245, 합병가액은 8517원이다. -
못 믿을 바닥형 보행신호등…경기도 감사委 점검 결과 44% 기능 이상
사회전국 2026.01.14 11:12:00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주변을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 등의 보행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절반 가까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안산, 안양, 의정부 8개 시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268곳을 대상으로 작동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약 44%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실제 보행자 신호등과 신호 불일치(일명 : 역불) 4곳, 신호등 전체 또는 일부 꺼짐 108곳, 적색·녹색 동시 표출(일명 : 쌍불) 18곳, 훼손·파손·오염 11곳 등으로 나타났다.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에는 국도비가 1곳 당 2000만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유지·관리 주체는 기초지자체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관리부실이 확인된 8개 시, 12개 관련 부서에 주의 조치하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보수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31개 전체 시군에는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하도록 돼있는 바닥신호등 설치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함께 권고했다. 이는 전체 시군에서 왕복4차로 미만 도로에도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사례가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면서 “올해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 실생활 분야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덕 국토장관 "자율주행, 공공이 먼저 판 깔아야"…산하기관 업무보고 진행
부동산정책·제도 2026.01.14 11:07:00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공공이 먼저 판을 깔고, 민간이 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업무보고는 전날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에서 총 39개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된다. 전날은 균형발전을 주제로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날은 ‘미래성장’, ‘민생·안전’이 주제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 UAM, AI시티 등 미래성장 분야는 속도와 실행이 관건”이라며 “지원을 넘어 선제적으로 과제를 함께 발굴하는 방식으로 공공이 일의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장관은 "정부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를 제시했다"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해외 진출도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며 "그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말레이시아 등 수주 지원을 해왔는데 이제는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자 방안을 심도 깊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
<유>천일고속,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6.01.14 11:05:54오전 11시 6분 현재 천일고속(000650)이 +29.94% 오른 325,500원(▲75,0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31억3,761만, 거래량은 17만8,22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천일고속은 전일 하락(250,500원, ▼-14,000, -5.2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천일고속은 상한가 4회, 상승 8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7.63%였다. 이 기간 '운수창고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36%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창고업' 총 2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고속(084670) +24.68%, STX그린로지스(465770) +3.82%, 세방(004360) +1.4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中日 넘나든 ‘실용외교’…‘전략적 유연성'구사[송종호의 국정쏙쏙]
정치청와대 2026.01.14 11:04:00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3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 분야의 포괄적 협력과 저출생·고령화, 지방 성장 등 양국 사회가 직면한 현안 해결, 역내 평화 문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李대통령, 일본 정상과 과거사 첫 합의 이 대통령이 일본 정상과의 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를 공식 의제로 다루고 합의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아픈 과거가 있지만 좋은 점은 발굴하고 나쁜 점은 관리하며 미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과거를 덮지도, 전면에 세우지도 않는 관리의 언어입니다. 다만 이번 회담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나 과거사 전반에 대한 전향적 접근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공동언론발표문을 봐도 특정 현안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기보다 정체된 문제를 점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향성이 읽힙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일본 나라현에서 소인수 회담 20분, 확대 회담 68분 등 총 88분간 진행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경제 협력의 범위를 교역 중심에서 경제안보, 과학기술, 국제 규범으로 확장하겠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지식재산 보호, 공급망 협력 등에서도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공통사회문제 해결 지속 협력 사회 분야에서도 협력 의제가 제시됐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와 지방 성장 문제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고, 스캠 범죄를 포함한 초국가 범죄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연간 1200만 명에 달하는 인적 교류를 고려해 출입국 절차 간소화, 수학여행 활성화, 기술 자격 상호 인정 확대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대목은 조세이 탄광 문제입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183명이 수몰된 사고와 관련해 DNA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이 대통령의 ‘전략적 유연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합니다. 일본은 물론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현안의 수위를 낮추고 갈등을 관리하면서 협력의 틀을 유지·확대하려는 실용 외교 노선이라는 평가입니다. 역내 평화 문제나 중·일 갈등에서 한국의 역할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외교 지형의 안정을 우선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李대통령, 실용외교…'전략적 유연성'구사 그러나 한계 역시 분명합니다. 한일 관계가 일정 부분 안정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보다 민감한 현안을 풀어낼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CPTPP 가입 문제처럼 경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에서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데 그쳤다는 평가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성과보다 방향을 보여준 회담입니다. 과거를 관리하면서 미래를 향해 가겠다는 의지,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판단이 동시에 드러났습니다.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틀 속에서 작은 합의를 쌓아가겠다는 접근이 언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지, 이제 공은 후속 실무 협의와 다음 정상회담으로 넘어간 셈입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92%↓)
증권News봇 2026.01.14 10:59:411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85p(-0.62%) 하락한 943.13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22%), 화학업(-1.64%), 금속업(-1.20%)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업(+0.88%), 비금속업(+0.66%), 출판·매체복제업(+0.6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53억, 기관은 60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29.96% 오른 347원을 기록 중이고, 엔비알모션(0004V0)(+29.93%), 루멘스(03806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푸른소나무(057880)(-33.33%), 스코넥(276040)(-15.73%), THE CUBE&(013720)(-12.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1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54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보험업(0.14%↓)
증권News봇 2026.01.14 10:59:331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0p(-0.35%) 하락한 4676.0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66%), 전기가스업(-2.60%), 운수장비업(-1.97%)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1.90%), 기계업(+1.47%), 유통업(+1.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21억, 기관은 4,35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55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DYP(092780)가 29.90% 오른 4,670원을 기록 중이고, 천일고속(000650)(+22.16%), 금호전기(001210)(+21.7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IHQ(003560)(-13.56%), KH 필룩스(033180)(-13.18%), 계양전기우(012205)(-8.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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