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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P·8CB 공개 쇼케이스 참석한 박찬호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8.04 13:57:12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배서더인 박찬호 선수가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P·8CB 아이언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테일러메이드는 투어 DNA에 높은 관용성을 접목한 단조 아이언인 P·8CB 아이언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
테일러메이드 쇼케이스 참석한 다니엘 헤니, 골프라노, 박찬호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8.04 13:56:44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다니엘 헤니, 골프라노, 박찬호 선수가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P·8CB 아이언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테일러메이드는 투어 DNA에 높은 관용성을 접목한 단조 아이언인 P·8CB 아이언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
우리의 선택은 테일러메이드 'P·8CB 아이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4 13:55:56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다니엘 헤니, 골프라노, 박찬호 선수가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P·8CB 아이언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테일러메이드는 투어 DNA에 높은 관용성을 접목한 단조 아이언인 P·8CB 아이언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
국내 연구진, 양자 얽힘 ‘어둠’에 가둬 수명 600배 늘려
사회전국 2025.08.04 13:55:29국내 연구진이 이론에 머물렀던 ‘암흑 상태(dark state)’ 기반 자발적 양자 얽힘을 실험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암흑 상태에서의 얽힘은 외부 간섭에 강하고 수명이 길어, 양자 메모리나 센서 등 차세대 양자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김제형 교수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창협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송진동 박사와 함께 밝은 상태(bright state) 대비 수명이 약 600배 늘어난 암흑 상태 기반 집단 양자 얽힘을 실험적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구별 불가능한 다수의 양자 구조 간 양자 얽힘은 암흑 상태와 밝은 상태로 나타나는데, 암흑 상태는 빛을 거의 밖으로 내지 않아 얽힘이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얽힘 보호 특성은 양자 정보 저장과 전달에 꼭 필요하지만, 암흑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진은 손실률이 조절된 나노 광공진기를 이용해 양자점과 공진기 사이의 결합 강도와 공진기의 손실 값 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암흑 상태를 유도했다. 제1저자인 김규영 박사는 “공진기 손실이 너무 크면 양자점들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반대로 결합 강도만 크면 외부 자극에 의해 강제된 집단 얽힘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암흑 상태에서 양자점 간 얽힘의 수명은 최대 36ns(나노초)까지 늘어났다. 이는 밝은 상태 수명인 62ps(피코초)에 비해 약 600배 길어진 수치다. 연구팀은 암흑 상태 형성의 실험적 증거로 쌍광자 방출 현상도 관측했다. 암흑 상태는 일반적으로 광자 방출이 거의 없지만, 두 개 이상의 양자점이 얽힌 경우에는 특정 조건에서 두 광자가 동시에 나오는 비고전적 집단 발광이 나타난다. 김제형 교수는 “이론에만 머물렀던 암흑 상태 얽힘을 실험으로 구현해, 손실을 잘 설계하면 오히려 얽힘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양자 정보 저장, 정밀 양자 센서, 양자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등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7월 9일자 온라인 속보로 게재됐다. 연구지원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연구자 사업, 양자기술 연구개발 선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디지털 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 사업 등을 통해 이뤄졌다. -
APEC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아태지역 부패 척결 협력체계 공고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4 13:55:21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한 협력(2세션) ▲반부패 교육 협력(3세션)을 중심 의제로 APEC 회원경제체,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사회, 학계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2세션에서는 국민권익위 민성심 부패방지국장이 연사로 나서 “뇌물 등 전통적 부패개념에서 부정청탁, 이해충돌, 갑질 등 보다 확대되고 있는 부패 이슈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협력사례를 발표했다. 3세션에 연사로 참여한 국민권익위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점점 다양하고 복잡한 양태로 변화하는 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공직자와 일반국민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역량 강화가 부패예방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고위급 대화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패 척결과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
'좀비딸' 고양이도 나온다…네이버웹툰 '컷츠' 출시 앞두고 대학가서 숏폼 애니 열풍
산업IT 2025.08.04 13:55:00네이버웹툰의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대학들이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강의를 진행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경일대, 상명대,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등은 올해 1학기 강의에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이나 워크숍을 포함했다. 홍익대는 숏폼 제작 수업을 정규 전공으로 편성했다. 경희대, 서울웹툰아카데미, 세종대 등이 올해 2학기에 관련 수업 개설을 예고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과거 웹툰 태동기에 기안84, 이말년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등장했던 것처럼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초기 기회를 선점하려는 학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숏츠, 릴스 등 숏폼 콘텐츠가 미디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짧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GC) 플랫폼 ‘컷츠’를 다음 달 선보인다. 기존에는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만 웹툰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면, 이제는 애니메이션 영상 형태로 만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존 웹툰을 요약한 콘텐츠 외에 ‘컷츠’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인다. 웹툰 ‘좀비딸’ 속 고양이 캐릭터 애용을 중심으로 한 일상 개그 만화 ‘김애용씨의 하루’가 컷츠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 개척하는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숏폼 애니메이션은 롱폼 애니메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과 시간으로 만들 수 있어 개인 창작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세혁 홍익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은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에 뛰어드는 네이버웹툰의 도전은 영상미디어,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풀뿌리 크리에이터가 되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8만 넘어 '9만전자' 기대감…삼성전자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8.04 13:50:26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한화엔진(08274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 7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 495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해온 파운드리 부문이 최근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에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형 고객사 확보는 파운드리 수익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주식시장 활성화를 강조하고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소식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 5685만 원 규모의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주식으로 지급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순매수 2위는 대형 선박용 엔진 제조사 한화엔진이다.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엔진은 지난달 2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877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3%, 영업이익은 81.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실적 호조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이중연료(DF) 엔진 비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이 같은 실적을 반영해 한화엔진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2023년 수주한 고가 컨테이너선 엔진이 납품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본격적인 실적은 2026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매수 3위는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다. 미국 정부와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모멘텀이 초고수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상호관세 15% 관세타결 소식과 함께 날아든 1500억 달러 규모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에 훈풍을 만난 것이라는 평가다. 회사는 최근 크게 상승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증가한 7조 4284억 원을,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한 9536억 원을 기록했다. 조업일수도 늘었지만 고선가 선박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엔진 기계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상선 부문 수익성 확대와 미국 조선 수주 확대 가능성 등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2000원에서 5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에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고, 미국발 조선업 관련 호재와 높은 가격에 수주한 신조선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화엔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알테오젠(196170), 에이치브이엠(295310) 순으로 많았다. 전날 순매수 상위 종목은 대한조선(439260), 두산에너빌리티, 에스앤에스텍 등이었으며 순매도는 삼성중공업(010140),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펩트론(087010) 등의 순이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미리 흉기 챙기고, 뒤쫓아가 범행’ 경찰, 스토킹범 살인미수로 검찰 송치
사회전국 2025.08.04 13:45:58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스토킹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그는 범행 후 차를 몰고 달아나려다 주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체포된 뒤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피해자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고 여전히 중태에 빠져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정 기간 알고 지낸 사이로 최근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폭행과 스토킹이 시작됐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B씨를 폭행하거나 스토킹해 총 두 차례 112 신고를 당했다. 지난 3일 첫 신고는 B씨의 이별 통보에 격분한 A씨가 B씨를 폭행하고 차 열쇠를 바다에 던지는 등 재물을 파손해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등 안전조치를 안내하고 B씨를 상대로 자세한 피해 경위와 처벌 의사 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신고는 지난 9일이었다. B씨의 집 앞에 A씨가 서성인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긴급응급조치와 법원 잠정조치를 통해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와 통신금지까지 내렸다. 경찰은 A씨가 자택에서 미리 흉기를 챙겨 범행한 점, 차를 세운 채 B씨를 수시간 기다린 점, 자신을 보고 도망가는 B씨를 쫓아가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점 등을 들어 A씨가 이러한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한 신체 부위를 여러 번 찌르는 등 피해자가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고 고의성을 인정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도주를 막은 공로로 시민 6명에게 이날 감사장을 수여했다. -
"세제 개편안 반대 의원만 13명" 與 논쟁 확산에…정청래 "입장표명 자제하라"
정치정치일반 2025.08.04 13:43:25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당 내부 반발이 거세지자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공개 논의를 통해 대책을 만들겠다는 취지지만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공개적 우려 의견을 표명한 여당 의원이 13명”이라고 주장하면서 논쟁에 더 불을 붙였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 논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시간 이후로 이 문제는 비공개로 충분히 토론할 테니 의원님들은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오늘 중으로 A안과 B안을 다 작성해 최고위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앞선 세제 개편안 발표를 통해 주식 양도 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범위를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주주 범위 확대로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등 증시가 악화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실제로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1일에는 국내 증시가 4% 가까이 하락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대한 청원’에는 11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정 대표의 ‘자제령’에도 당내 논쟁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당내 코스피5000특위 소속인 이소영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현재까지 세제 개편안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 의견을 표명하신 여당 의원이 13분”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대해 여당 내에서 이렇게 반대와 우려 의견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당정 스스로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겸허히 재점검해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입장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당내 세제 개편안 우려 의견 표명 의원은 자신을 비롯해 이언주·이훈기·박선원·김한규·강득구·김현정·박홍배·이연희·박해철·정일영·김상욱·전용기 의원 등이다.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도소득세 대주주 범위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후퇴는 자칫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우리의 목표에 역행할 수 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에서도 이언주 최고위원에 이어 전현희 최고위원이 재검토를 요청하며 힘을 더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정부안이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다. 시장을 이기는 정치나 행정은 없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시장과 개미 투자자의 염려 여론을 반영하고 의견을 수렴해 가장 적절한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오전 YTN라디오에서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며 “당내 조세정상화특위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탰다. 김 대표가 논쟁 과열을 막기 위해 자제령을 내린 만큼 당분간 지금과 같은 공개 발언보다는 비공개 내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내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대주주 기준을 다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 대신 20억 원 또는 30억 원으로 수정해 절충안을 찾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경남도, 김해·양산·밀양을 AI 융복합 도시로 육성
사회전국 2025.08.04 13:38:53경상남도가 김해·양산·밀양시 등 동부경남을 인공지능(AI) 융복합 미래모빌리티·바이오메디컬·수소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오는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000억 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41조 원으로 확대하고 20개 이상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3개 지역은 경남 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며 지역내총생산(GRDP)의 26.4%를 차지하는 경남 동부지역의 핵심 경제권역이다. 하지만 창원, 부산, 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에 자체적 산업경쟁력 강화와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경남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김해에선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한다.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융합 스마트물류 혁신도 병행한다. 도는 김해 물류·로봇·반도체 융합 허브에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잇는 항공·해상·육상 트라이포트 조성에 맞춰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산지역은 양산부산대병원과 인제대학교 백병원을 기반으로 바이오 메디컬 트라이앵글(산업·대학·병원)을 구축, 바이오 메디컬 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밀양은 나노 복합소재 상용화 허브를 구축해 고기능성 나노소재를 우주항공과 방산,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완제품에 적용해 연관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충전소 설치로 수소 산업 생태계가 조성 중인 만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나설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동부경남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동남권 미래성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남부권·서부권·북부권 등 경남 전체를 담은 권역별 발전계획도 마련해 상생 발전에 나선다. -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최대 행운” 50대 엄마의 마지막 선물
사회사회일반 2025.08.04 13:31:39진로에 관한 고민이 많은 중·고교생들을 위해 심리상담 강의를 다니며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던 50대 여성이 마지막 순간 1명에게 생명의 기적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6월 30일 인하대병원에서 김소향 씨(51)가 간을 기증해 한 명의 생명을 살렸다. 김 씨는 6월 11일 자택 화장실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남을 돕기를 좋아하던 김 씨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했다고 한다. 유족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김 씨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하 며 심리학을 전공했고 결혼 후 자녀를 키우다가 3년 전부터 중·고교에 심리상담 강의를 다녔다. 가족들은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본인의 것을 나눠주고 불의에 맞설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김 씨의 아들 유한주 씨는 “엄마의 아들로 태어난 게 저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했던 모든 순간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늘 애정 표현을 많이 해주셨는데, 부끄러워서 피했던 것이 미안한 마음만 남네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김소향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1.76%↑)
증권News봇 2025.08.04 13:30:24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17p(+1.45%) 상승한 783.9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4.49%), 오락·문화업(+2.72%), 기타서비스업(+2.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7억, 기관은 52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4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진테크놀로지(240600)가 29.99% 오른 5,570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91%), 컴퍼니케이(307930)(+26.5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앤알바이오팹(246710)(-16.82%), 코난테크놀로지(402030)(-14.38%), 에이치브이엠(295310)(-13.2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80개, 하락종목은 4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50%↑)
증권News봇 2025.08.04 13:30:13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51p(+0.95%) 상승한 3148.92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50%), IT 서비스업(+2.53%), 전기가스업(+2.46%)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0.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95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780억, 외국인은 8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TYM(002900)가 18.24% 오른 5,770원을 기록 중이고, HJ중공업(097230)(+17.43%), SK오션플랜트(100090)(+15.2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한조선(439260)(-12.45%), 풀무원(017810)(-7.53%), 현대엘리베이터(017800)(-5.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77개, 하락종목은 2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미 돈 100조 증발했는데"…안철수, 휴가 떠난 李대통령에 "개미핥기 같다" 맹비난
정치정치일반 2025.08.04 13:19:1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개미핥기 같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여름휴가비까지 날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태연하게 휴가를 떠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 5000이라는 달콤한 말로 국민을 유혹했지만 남은 건 피 같은 돈이 증발해 버린 참혹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란봉투법 강행은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악법”이라며 “방송 3법은 언론을 김정은의 조선중앙TV처럼 만들겠다는 것 아닌가. 전방위적 증세와 악법 공세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좀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고, 최고 35%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발표 직후 코스피가 3.88%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100조 원이 증발했다. 안 후보는 “이재명 정권은 결국 국민의힘 해산까지 위협하며 폭주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본색이 드러난 지금, 우리 당 대표는 반드시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른바 ‘검은 금요일’ 직후에도 “대주주 10억 후퇴로 개미 투자자 뒤통수를 치고도 휴가 떠나 책 읽고 영화 볼 마음이 나느냐”고 이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1.82%↑)
증권News봇 2025.08.04 13:00:21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8p(+1.56%) 상승한 784.87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5.81%), 기타서비스업(+2.87%), 오락·문화업(+2.7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5억, 기관은 46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7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29.91% 오른 304원을 기록 중이고, 유진테크놀로지(240600)(+29.75%), 인포바인(115310)(+22.0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앤알바이오팹(246710)(-17.33%), 글로벌텍스프리(204620)(-14.12%), 캔버스엔(210120)(-13.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218개, 하락종목은 4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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