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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9만 명 모은 〈커피콘서트〉 상반기 라인업 공개

3월~7월까지 탱고·무용·국악·재즈 5개 무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경지·전영랑 등 출연

커피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가 올해 상반기 무대를 여는 5팀의 출연진을 확정했다. 2008년 첫 공연 이후 18년간 9만 7000명의 관객을 모은 인천 대표 마티네 시리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커피 한 잔 값(1만 5000원)으로 클래식부터 국악·무용·재즈까지 장르를 가로지르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해설을 곁들인 진행 방식 덕에 공연이 낯선 관객도 쉽게 즐긴다.

3월 18일 시작은 탱고다. 첼리스트 홍진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탱고 브리즈〉로 봄을 연다. 세 연주자의 즉흥적 호흡이 탱고 특유의 밀고 당기는 선율을 완성한다.



4월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범 내려온다’ 영상으로 주목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등장한다. 대표작 〈바디콘서트〉는 11곡에 맞춰 서사 없이 오직 몸의 움직임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5월 20일은 퓨전국악밴드 경지의 〈보물섬〉이다. 가야금·대금에 기타·드럼을 더해 전통 가락을 현대 사운드로 풀어낸다. 6월 17일에는 인디애나대 교수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불멸의 연인들〉로 작곡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연주에 담는다.

상반기 마지막인 7월 15일 무대는 소리꾼 전영랑과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모던 짜스〉다. 1930년대 경성에서 불리던 신민요와 만요를 재즈·스윙 편곡으로 되살린다.

티켓은 공연 한 달 전 1일 오후 2시 유료회원 선예매, 이튿날 일반 예매 순으로 열린다. 상세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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