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집값 상승 기대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5포인트 하락한 이후 한달 만에 다시 개선됐다.
이번 조사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로 국내 경제의 점진적 개선 흐름과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자 심리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가격전망 CSI는 124로 전월 121보다 3포인트 상승하며 장기 평균 107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은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판단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96으로 1포인트 상승, 향후 경기전망 CSI는 98로 2포인트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 CSI는 104로 2포인트 올랐다. 생활 형편과 경기 전망 상승에는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소득 증가와 내수 회복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장기 전망을 보면,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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