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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0%↑)
증권News봇 2025.08.12 09:30:06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5p(+0.68%) 상승한 3228.4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2.83%), 보험업(+1.41%), 운수창고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81%), 오락·문화업(-0.77%), 기계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94억, 기관은 10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1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11.49% 오른 26,200원을 기록 중이고, KG케미칼(001390)(+11.48%), 대원전선우(006345)(+10.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맥스(192820)(-10.78%), 시프트업(462870)(-5.86%), NHN(181710)(-4.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26개, 하락종목은 2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본격 연구 착수
사회전국 2025.08.12 09:29:13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문해력·수리력은 미래 역량의 핵심 기초 소양으로, OECD 교육 2030 학습 개념틀과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도 반영돼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CBT) 설계·시행을 추진해 학생의 성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교육 동향을 분석하고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팀을 꾸려 진단검사 도입 연구에 나선 상태다. 진단검사 결과는 학부모와 학생이 자신의 수준을 확인하고 스스로 성장 이력을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지도와 개별 상담이 가능해지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에도 반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저소득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학습 지원 등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습 의지가 높은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학생 각 10명 안팎에게 멘토링과 개별 맞춤형 진학·입시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법 전수와 지속적인 학습 관리, 맞춤 입시 전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삶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문수 "특검 동조한 조경태, 가고 싶은 길 가라" 탈당 권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29:08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2일 조경태 후보를 향해 “하루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을 가시기 바란다”며 사실상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긴급 입장문을 내고 “조 후보는 편향된 특검에 동조하며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매도하고, 당내 동료까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낙인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이 전날 내란 특검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지금 진행되는 ‘3대 특검’은 이재명 정권이 일방적으로 강행·임명한, 철저히 편향된 정치적 목적의 특검이다. 증거와 절차가 아니라, 여론몰이와 정적 제거를 목표로 하는 정치쇼로 보인다”며 “그래서 야당 파괴·정치 보복·인권 탄압이 필연적으로 자행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야당을 뿌리째 제거하고, 일당 독재 체제를 완성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 후보의 특검 출석을 거론하며 “(조 후보는) 정작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지속 여부에는 답변조차 회피했다”며 “트로이 목마가 아니라면, 이런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싸우지 않는 사람, 이재명 정권의 폭주에 부역하는 사람은 우리 당에 함께 있을 수 없다”며 “국민과 당원과 함께 당당히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명예박사로 추천
산업기업 2025.08.12 09:28:46연세대학교가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가운데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의 추천과 적극적인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HS효성은 또 럼 서기장이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배경에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 부회장의 추천서가 큰 역할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조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7월 방한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당사의 사업 협력에 대한 건의를 진행했다. 또 올해 7월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으로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을 베트남 하이퐁에서 만나 APEC 정상회담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하고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또 럼 서기장의 베트남 경제 개방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연세대 측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정중히 추천했다. 조 부회장은 직접 작성한 추천서를 통해 “또 럼 서기장께서 보여주신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 개방 정책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HS효성그룹은 20년 전부터 베트남 호찌민, 동나이, 꽝남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내 최대 한국 투자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조 부회장은 이러한 투자 확대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와의 신뢰 구축과 긴밀한 소통에 앞장서 왔으며,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를 했다. 조 부회장은 “한-베 양국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고 교육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2년 울진지역 산불 피해지, 국립 생태숲 최초 지정·관리
사회전국 2025.08.12 09:28:31지난 2022년 산불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산불 피해지가 국립 생태숲으로 최초로 지정·관리된다. 산림청은 경북 울진군 덕구리 및 상당리 일원 총 47.6㏊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22년 울진지역 산불피해지 중 약 71%는 자연복원하고 있다. 그동안 생태숲은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및 연구·교육, 탐방·체험 등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산림을 지정해왔다. 현재까지 지정된 생태숲은 경북 10개소, 전남 9개소, 경남 9개소 등 총 49개소이며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국립울진생태숲 지정과 연계해 최초로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관리 주체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은 향후 울진 지역 산림생태계 보전과 함께 경상북도 지역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산림 복원 사업에 대한 연구, 모니터링은 물론 전시, 체험,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연구와 교육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방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4.5% 감소…50만 원 대로 내려"[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8.12 09:28:28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가격이 지난해 60만 원 대에서 올해 50만 원 대로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평균 관리비는 7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12일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기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8만 1000원으로, 전년 동월 60만8000원 대비 2만7000원(4.5%)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인근 지역 월세가 작년 50만 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 내려, 1년 새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중앙대(13.3%)와 한국외대(10.5%), 성균관대(5.6%), 이화여대(4.2%), 서강대(3.6%), 연세대(2.5%) 등 순으로 내렸다. 월세가 상승한 곳은 한양대 인근이 전년 동월 55만 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올랐다. 그 밖에 고려대(3.3%), 경희대(0.6%) 등이 올랐다. 10개 대학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7만3000원에서 올해 7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원(3.3%) 상승했다.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려대 인근으로, 전년 동월 7만 원에서 올해 8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올랐다. 한양대(16.7%)와 이화여대(12.2%), 서강대(6.7%) 등도 올랐다. 경희대와 연세대는 보합세였다. 관리비가 내린 곳은 성균관대 인근으로, 6만 원에서 5만5000원으로 8.3% 줄었다. 그 외에 중앙대(5%), 한국외대(3.8%), 서울대(2.5%) 등이 하락했다.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모두 가장 높은 지역은 이화여대 인근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인근 원룸의 지난달 평균 월세는 70만9000원, 관리비는 10만1000원으로, 서울 주요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월세는 22.1%, 관리비는 33.9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방이 올해 1학기 개강을 앞두고 분석한 2월 서울 주요 대학가 평균 원룸의 월세는 60만9000원, 평균 관리비는 7만8000원이었다. 2학기 개강을 앞둔 올해 7월에 평균 월세는 2만8000원 상승했고 평균 관리비는 3000원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하락했지만 평균 관리비는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가에 주로 거주하는 청년층과 1인 가구는 월세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고정 지출인 만큼 월세가 줄었더라도 실질적인 주거 부담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김건희, 구속심사 출석…특검 “주가조작 공범·명품 수수·공천개입”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27:58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김 여사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7분쯤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하고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 "김건희 엑셀 파일을 본 적 있나", "명품 시계를 왜 사달라고 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법정 입구에서 고개만 숙여 인사한 뒤 입장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피의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며 김 여사를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얻은 부당이익 액수를 약 8억1000만 원으로 특정했다. 청구서에는 김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공범'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으로부터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 등으로부터 통일교 현안 관련 부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2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276쪽 분량의 추가 의견서도 냈다. 이날 심사에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점 △수사기관에 비협조적이었던 점 등을 '증거 인멸 우려'의 근거로 제시하면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는 취지와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
조경태 "전한길, 당에 얼씬 못하게 해야…지도부도 책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27:12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12일 전당대회 난동 사태를 일으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관련해 “지도부가 명백히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 공직 선거에서 선거를 방해하면 중범죄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씨에 대해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징계 즉 제명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것은 수수방관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그 분(전 씨)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국민들로부터 파면당한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그런 분들이 전당대회에서 계속 선동하게 하는 게 당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 얼씬도 못하게 해야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같은 찬탄(탄핵 찬성)파 주자인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는 “(방송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요청을 했는데 그날 보니까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안 후보의 뜻을 존중하고 혁신 후보가 같은 마음으로 같이 가자는 취지에 대한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한전원자력연료,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사회전국 2025.08.12 09:26:31한전원자력연료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창출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정부 지침 준수 및 기관 경영평가 결과 우수 △노사 공동 사회공헌 등 ESG 활동 추진 △세대공감과 신개념 소통 채널 확산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은 “이번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한 상호 화합의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원자력연료 안희종 노조위원장 또한 “노동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조경 특화 설계 선보여[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8.12 09:22:30대우건설이 개포우성 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나티’의 조경 설계에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바이런이 공동으로 참여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에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장 미쉘 빌모트와 바이런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바이런의 디자인 디렉터인 김영민 교수는 서울시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컨셉으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예술과 미디어를 접목하고, 입주민이 예술 작품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조경 시설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은 입주민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터 아트 플레이그라운드는 사자 형태의 조형 놀이대가 특징이다. 단지 인근 명문고 중동고등학교의 상징 동물을 모티브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중앙정원 워터폴가든은 조형미를 담은 수경시설이자 휴게공간이다. 중앙정원에 설치된 벽천은 물을 이용해 주변자연환경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시크릿 필로티 가든도 이목을 끈다. 모든 동 필로티 하부 공간에 조성되는 시크릿 필로티 가든은 프리이빗 가든, 프라이빗 아웃도어 짐, 웰컴 가든으로 구성된다. 돌의 정원, 숲의 정원, 물의 정원 3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프라이빗 가든은 해당 동 주민에게만 개방되어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사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아웃도어 짐은 반 실내형 운동공간으로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동시에 고려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웰컴 가든은 출입구 전면에 위치해 자연과 단지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공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상의 모든 공간이 공원이 되는 가장 특별한 라이프를 조합원께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LH,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당첨선 공개한다 [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8.12 09:22:2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최초로 공개한다. LH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함으로써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청약 당첨선은 예비 청약자 관심이 높은 3기 신도시 3개 지구(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의 상반기 공공분양 일반공급 등이 예정돼 있다. 다만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 및 동점자 추첨 등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므로,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정보는 실효성이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지별 청약 당첨선 정보는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분양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 심의·의결…78% 처리 완료
사회전국 2025.08.12 09:19:11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제14차 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984명)의 심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7465건 중 5836건의 심의를 마쳐 전체 신고 건수 대비 78%를 처리했다. 이번에 심의한 295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중앙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고령, 제주 4·3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신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신고 건수는 100% 처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별법 개정에 의한 추가 신고 건수도 조속히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또한 희생자 진료기관 지정병원 운영 기간 연장, 위령사업 기념 거점 조성, 제77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제2회 평화문학상 개최 등 여순사건 관련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희생자·유족 신속 심사를 위한 조사 인력 확충, 심사 기준 명문화 등 심사 절차의 효율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위원회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아픔 치유,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하루빨리 심의를 완료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기한이 오는 31일인 만큼 아직 신고하지 못한 유족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부산창경, 퀸트 브릿지와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전국 2025.08.12 09:18:46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거점 ‘퀸트 브릿지(Quint Bridge)’와 함께 ‘플러그 인: 오사카 #3(Plug in: Osaka #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최대 통신그룹 NTT의 자회사인 NTT 웨스트(NTT WEST)가 운영하는 ‘퀸트 브릿지’를 기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산업계 협력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창경과 퀸트 브릿지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일본 대기업, 중견기업, 투자사 등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플러그 인: 오사카 #3’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현지에서 열린다. 참가 스타트업은 일본 산업 관계자 대상 공개 투자설명회, 1대1 정기모임, 오사카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기업은 부산 소재 4개사 안팎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4개사 정도로 구성되며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항공료와 현지 프로그램 전 일정 참여 기회가 지원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일본의 다양한 도시 진출과 현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 검증과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 국내 최대 학습교재 불법 공유방 ‘유빈아카이브’ 폐쇄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2 09:18:24문화체육관광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국내 최대 공유(유포)방 ‘유빈아카이브’를 폐쇄하고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운영에 참여하거나 가담한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빈아카이브’는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약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일명 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으로 공유방을 만들고, 수시로 운영진을 모집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디지털 과학수사(포렌식)와 다각적인 수사기법을 통해 핵심 운영자를 특정하고 자택 등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으로 텔레그램 범죄행각을 확보했다. 특히 불법 공유방은 이용자의 대부분인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저작권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점, 사교육업계의 피해 호소와 공식 법적 대응 요청 등이 있음에 따라 핵심 운영자 검거를 목표로 수사를 진행했다. 문체부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저작권 침해 행위는 창작자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건전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라며, “문체부는 텔레그램과 같은 익명 채널을 악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철수 "사면발이보다 못한 사면…이재명, 자격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17:32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가 12일 “당신은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량발호(跳梁跋扈), 무법천지(無法天地) 대한민국이 본인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이냐.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주의를 박살내는 것이 진짜 대한민국이냐”고 지적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전날 이뤄진 광복절 특별사면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사면발이보다 못한 조국, 윤미향 사면, 자라나는 청년·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설명할거냐”며 “죄를 지어도 권력을 얻으면 그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내란정당으로 몰아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이냐”며 “'정치보복'을 잘못 쓴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결국 당신은 뼈저린 후회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전직 공직자 및 정치인 27명을 포함해 총 2188명을 특별사면했다.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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