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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호위함 2척 추가 수출…K방산 깐부 떠오른 필리핀 [헤비톡]
산업기업 2025.12.27 22:48:00HD현대중공업(329180)이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 2척을 추가로 수출한다. 지금까지 12척의 군함과 24대의 전투기(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를 수주한 K방산은 납품 이후 신속한 유지·보수·정비(MRO) 지원까지 책임지며 필리핀 정부와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은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5억 7800만 달러(약 8447억 원) 규모의 ‘호위함 2차 획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2029년까지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2016년 필리핀에서 군함을 첫 수주한 호위함 1차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며 신뢰를 쌓은 결과다. 당시 수주한 2300톤급 호위함 2척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필리핀 해군에 인도된 후 해상 작전의 주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신속한 MRO 지원 능력 역시 필리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후속 지원과 교육 훈련을 통한 현지 인력 양성 등 포괄적인 협력도 강화해 해군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필리핀은 해군 전력 현대화를 위해 최초로 해외 조선소에 군함을 발주했는데 HD현대중공업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호위함 1~2차 계약을 포함해 필리핀으로부터 2021년 초계함 2척, 2022년 원해경비함 6척 등 12척의 군함을 수주했다. 초계함 2척은 올해 인도를 마쳤고 원해경비함 6척은 내년 1번함 ‘라자 술라이만함’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필리핀 군을 사로잡은 것은 함정만이 아니다. KAI는 2014년 필리핀 공군으로부터 국산 초음속 경전투기를 현지 맞춤형으로 개량한 FA-50PH 계약을 따냈고 2015~2017년 인도를 마쳐 전력화에 성공했다. KAI는 올해 6월 같은 기종 12대에 대한 계약도 추가로 체결했다. KAI는 필리핀 국방부와 이미 인도한 11대(12대 중 추락한 1대 제외)를 대상으로 성능 개량과 후속 군수지원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KAI는 FA-50PH의 정밀유도무장 운용 능력을 강화하고 항속거리를 늘려 지속작전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K방산이 필리핀에 지속적으로 무기 수출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방산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양국은 2009년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체결, 한국 기업과 필리핀 국방부 간에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산 수출의 제도적 기틀을 만들었다. 올 10월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지속적인 안보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하며 방산 수출에 힘을 실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호위함 2차 사업은 필리핀 정부가 K방산에 보여준 변함없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동남아의 핵심 방산 협력국인 필리핀과 함정 분야 인력·기술과 해양안보 협력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도무기·우주 등 타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필리핀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집도 터졌다"…최강 한파에 밤사이 꽁꽁언 수도계량기 동파 무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22:29:36서울시는 한파가 몰아치면서 밤사이 31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보고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모두 31건 발생했다. 현재까지 한랭 질환자와 수도관 동결 등 추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파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87개 반 277명의 인력과 85명의 순찰 인원을 투입해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밤사이 거리노숙인 95명, 독거어르신 9276명, 쪽방주민 69명 등 취약시민 9440명 대상 돌봄활동도 진행했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한파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등 시설을 제공하고 야간에 운영 중인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경로당 등 한파 쉼터의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다. 전날 최저기온(-15도~-4도)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낮고, 평년 최저기온 (-10.8도~0.7도)보다 더 추운 수준이다. -
"연말 미국 여행 가려고 했는데 어쩌나"…비행기 1500편 취소 '비상사태'라는데
국제국제일반 2025.12.27 22:19:45연말 연휴를 맞은 미국 뉴욕에 26일(현지시간)부터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그 여파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시에는 이날 오후부터 12.7∼22.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27.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새벽까지 시간당 2.5∼5㎝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눈은 3년만 가장 많은 적설량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시뿐 아니라 뉴저지주와 코네티컷주 등에도 폭설이 예보됐다. 폭설 예보에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 수천편이 취소·지연됐으며 도로도 빙판길이 되면서 연말 휴가철을 맞아 이동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휴가철 1500만명이 공항과 다리, 터널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날 폭설 예보에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공항 등 뉴욕 인근 주요 공항 세 곳에서 각각 출발·도착 항공편 수백편이 취소·지연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미국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1472편이 취소됐고, 55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아메리칸, 델타항공, 제트블루, 유나이티드 항공 등은 미국 항공사들은 뉴욕 주요 공항 3곳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북동부 지역 소규모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항공편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항공편 취소·지연은 27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제트블루 항공은 27일 예정된 비행편의 15%에 해당하는 154개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자동차로 이동하려 했던 시민들도 비상이 걸렸다. 뉴욕주 고속도로 관리국은 여행객들에게 모바일 앱을 사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일부 도로에서 견인 트레일러와 캠핑용 차량, 오토바이 등의 통행이 제한됐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여행 계획을 재조정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도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여유 있게 나올 것을 촉구했다. 뉴욕시는 폭설에 대비해 위해 만반의 제설 준비에 나섰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겨울철 비상 관리 계획을 가동했으며 염수 살포기 700대 이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5㎝ 이상의 눈이 내리면 투입될 제설차 2200대도 준비돼 있다고 비상관리국은 덧붙였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시 외곽 지역에는 주 정부가 제설차 1600대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정전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영하 50도에도 휴교 안 한다?"…역대급 한파로 겨울왕국 된 '이 나라', 어디
국제인물·화제 2025.12.27 21:48:32러시아 시베리아의 혹한 지역으로 유명한 야쿠티야(사하 공화국)가 다시 한 번 극한의 추위에 갇혔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지역의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56도까지 떨어졌다. 최근 사흘 넘게 강한 눈보라와 함께 혹한이 이어지면서 야쿠티야 전역의 기온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다. 이번 한파로 야쿠티야 지역 내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유치원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추위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당분간 강추위가 더 이어지면서 기온이 영하 60도까지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야쿠티야는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는 영하 56도 이하가 돼야 전면 휴교 조치가 내려진다. 학생들은 기온이 영하 50도 안팎까지 떨어져도 평소처럼 등교하는 것이 일상이다. 영하 56도의 추위 속에서는 숫자로 표현된 기온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야쿠티야 거리에서 숨을 내쉬는 순간, 입김은 퍼지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어 속눈썹과 눈썹 위에 하얀 성에로 내려앉는다. 몇 분만 밖에 서 있어도 속눈썹이 서로 달라붙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워진다. 말을 할 때마다 입 주변에는 얼음 결정이 쌓이고, 장갑을 낀 손으로 잠시 휴대전화를 꺼냈다 넣는 것만으로도 손끝이 얼어붙는 듯한 통증이 전해진다. 야쿠티야의 역대 최저 기온은 1993년에 기록된 영하 67.6도다. 이 수치는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측정된 세계 최저 기온 기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23년 1월에도 이 지역의 기온은 영하 62.7도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2002년 2월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 기록된 가장 낮은 기온으로 집계됐다. -
젤렌스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레드라인 있지만 타협점 찾을 것"
국제정치·사회 2025.12.27 21:32:47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레드라인이 있지만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메신저 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일정을 공개하며 최근 도출된 20개 항목의 종전안과 안전 보장 문제, 전후 재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개 항목 평화안의 90%가 준비됐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특히 "민감한 사안인 돈바스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현재 돈바스 지역 할양과 자포리자 원전 운영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젤렌스키가 언급한 레드라인도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방문 전에 캐나다에 들러 마크 카니 총리와 만나고, 함께 유럽 지도자들과 전화 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다시 한번 조율하는 차원이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인 26∼27일 밤사이 수도 키이우의 에너지 시설과 민간 인프라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500대의 드론과 40발의 미사일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에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2600개 주거 건물, 187개 어린이집, 138개 학교, 22개 사회 복지 시설에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푸틴과 그 측근들의 진정한 태도"라며 "그들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에 더 큰 고통을 주고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대러시아 압박 강화를 촉구하면서 러시아 공습을 막아낼 방공 장비를 더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
빙속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정상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21:26:43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간판 스타 김민선(의정부시청)을 꺾고 제52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전 종목 1위로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나현은 27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 53을 기록, 김민선(38초 98)을 0.45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이어 치러진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 17초 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분 17초 63을 기록한 김민선을 0.43초 차로 앞서며 1위를 만끽했다. 전날 여자부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 모두 김민선을 앞서며 1위를 내달렸던 이나현은 이날 2차 레이스마저 1위 질주를 이어가며 전 종목 1위로 우승을 따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스프린트 선수권 첫 우승을 맛봤던 이나현은 올해는 김민선과 맞대결을 이겨내고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이나현은 2023년 치러진 제50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는 김민선에 이어 전 종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나현과 김민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남자부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첫날 500m와 1000m를 휩쓴 데 이어 둘째 날에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치러진 제80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각각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정재원은 첫날 5000m와 5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둘째 날 1500m와 1만m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박지우는 이틀 연속 전 종목 1위를 휩쓸었다. 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남녀 500m와 남녀 1500m, 남녀 5000m, 남자 1만m, 여자 3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
'새신랑' 김우빈, 결혼 후에도 선행…누적 기부액 12억 돌파했다
서경스타TV·방송 2025.12.27 21:19:18배우 김우빈이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200여 환아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2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그림 그리기 세트와 목도리 등 선물을 전달했다. 약 200명의 환아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김우빈은 2022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이 같은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는 한 환아 가족이 소셜미디어에 “(우리 아이도) 우빈 삼촌처럼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이라며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기도할게요, 우빈 삼촌이’라는 자필 편지도 담겼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해왔다. 이 밖에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매년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피해, 산불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도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일 10년간 교제한 배우 신민아와 결혼하면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
"월 400만 원 내고 진료도 못 봐"…이민 포기하게 만드는 美, 어느 정도길래
국제국제일반 2025.12.27 21:18:28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미국 보건의료 현장에도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미국 이민 생활을 정리하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바이오헬스산업동향’에 따르면 의료기기, 일회용 소모품 등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 의료공급망 구조가 고관세 정책으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미국은 103조원대 의료기기 및 소모품을 수입했으며 N95 마스크와 수술용 장갑의 90% 이상이 중국산이다. 대체 공급처 확보 과정에서는 인증·검수 비용, 납기 지연, 장비 교육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병원 부담을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번 고관세 정책으로 수입 의료기기 의존도가 높은 미국 보건의료계의 구조적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병원 운영비 상승 및 진료장비 도입 지연, 디지털헬스 인프라 축소 등 병원 시스템 전반에 걸쳐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와 치료 접근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이런가운데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한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이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그는 고비용·저접근 구조로 변한 미국 의료 시스템과 급등한 세금·보험료 부담, 공교육 붕괴, 기후 리스크 등을 이유로 들며 “더 이상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텍사스 주택의 재산세는 내년부터 연 8000달러(약 1150만 원), 주택 보험료는 연 4402달러(약 64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의료보험료는 월 2600달러(약 4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재산세·주택보험·의료보험 등 필수 고정비만 연 4500만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올리버쌤은 “문제는 이 비용이 매년 10~15%씩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임금 상승 속도로는 따라갈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과 토네이도 위험이 높은 지역 특성상 주요 보험사들이 가입을 기피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보험 상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정적 계기는 의료 접근성이었다. 올리버쌤 부부는 부친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 차례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를 요청했지만, 주치의 예약과 진단 절차가 지연되면서 적절한 검진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리버쌤의 아내는 “아무리 정밀 검사를 원해도 바로 받을 수 없었고 결국 말기 단계에서야 발견됐다”며 “이것이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올리버쌤은 “한 달에 400만 원 넘는 보험료를 내고도 기본적인 검사 접근조차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며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의료 접근성과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를 2년 이상 고민한 끝에 이민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올리버쌤은 “이민은 단순한 소득 문제가 아니라 세금, 보험, 의료, 교육, 기후 리스크까지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경제 선택”이라며 “현재 구조에서는 미국 중산층의 삶의 질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1인당 16억씩 받는다"…대박 터진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사회사회일반 2025.12.27 20:49:01동행복권이 27일 추첨한 제1204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8·16·28·30·31·44',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각 16억6100만7688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으로 5245만2875원씩 수령한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61명으로 당첨금 148만2602원, 4등(당첨 번호 4개 일치) 16만4919명은 5만원(고정 당첨금), 5등(당첨 번호 3개 일치) 275만3835명은 5000원(고정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라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당첨금은 NH농협은행 영업점(1등 본점, 2~3등 지점)과 로또 판매점(4~5등)에서 받을 수 있다. 지역단위농협은 로또 당첨금 지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지급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공익사업을 위해 쓰인다. -
포르쉐,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 첫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5.12.27 20:27:18포르쉐 AG가 새로운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처음 공개했다. 2002년 9월 첫 선을 보인 카이엔은 포르쉐가 스포츠카를 벗어나 SUV로 세그먼트를 확장한 기념비적 모델로 꼽힌다. 당시 경영 악화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포르쉐는 카이엔의 대성공으로 회사를 일으켰다. 포르쉐는 마칸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로 카이엔을 선택했다. 이번에 공개한 카이엔 일렉트릭은 카이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가 탑재된 카이엔 일렉트릭과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내연기관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5초, 200km/h까지 7.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최고출력 1156 마력 (PS), 최대토크 153.0kg·m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두 모델 모두 어댑티브(조정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대 5도까지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장착했다. 배터리는 113kWh의 고전압 모델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642km(WLTP 기준), 터보 모델은 최대 623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상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6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울러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kW로 충전 가능한 충전 시스템은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55mm 더 길어져 전장은 4985mm, 전폭은 1980mm, 전고는 1674mm이다. 특히 휠베이스(3023mm)가 약 130mm 증가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카이엔의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그대로 살렸다. 더 낮아진 보닛, 더 슬림해진 매트릭스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마이클 마우어 포르쉐 스타일 총괄은 “새로운 카이엔은 틀림없는 포르쉐인 동시에 카이엔” 이라며 “이미 검증된 디자인 특징과 카이엔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모던 디자인 콘셉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내부에 들어서면 역대 가장 크게 제작된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이다. 커브드 OLED 패널이 센터페시아에 자리를 잡고 양옆으로 14.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옵션 사양)가 펼쳐진다. 카이엔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에어컨과 오디오 볼륨과 같이 자주 사용되는 버튼은 아날로그 방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 423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 8960만 원으로 정해졌다. 국내에는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
"강추위 누그러진다는데 나가볼까" 내일의 날씨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27 20:21:33일요일인 28일 전국적으로 추위가 덜하겠다. 기온이 오늘보다 5~6도가량 높아 서울은 아침 -1도, 광주는 0도, 대구는 -2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에는 날이 더 풀려 서울은 5도, 광주와 창원은 10도까지 올라가겠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등지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 약한 비로 내리겠지만 경기 북동부는 1~3㎝, 강원도 산지는 3∼8㎝, 강원 북부 내륙은 2∼7㎝의 눈이 내리겠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역시 임영웅 이름값하네"…브랜드 평판 '톱2'에 이름 올렸다
서경스타TV·방송 2025.12.27 20:17:50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임영웅 3위 아이브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12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08,476,32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하였다. 지난 11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28,963,307개와 비교하면 15.89% 줄어들었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954,713 미디어지수 1,850,551 소통지수 1,282,405 커뮤니티지수 1,967,4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55,10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765,253과 비교해보면 10.50% 하락했다. 핵심 키워드는 팬덤 커뮤니티와 함께 연말을 보내는 임영웅 브랜드는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를 온통 하늘빛으로 물들이며, 2025년 전국투어 마지막 도시인 광주에서 공연을 마친 임영웅은 2026년에도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새해 첫 도시는 대전으로, 대전 콘서트는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그 후 임영웅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콘서트를 잇는다. -
"일이요? 못 하겠어요"..중국 닮아가는 한국? 2030 '전업자녀' 늘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9:52:23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제 불황과 취업 시장 위축으로 스스로를 ‘전업자녀’라고 칭하는 청년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지내며 집안일을 수행하고 생활비를 받는 전업자녀는 코로나19 시기 중국에서 처음 등장해 국내에도 확산하는 추세다. 이달 초 국가데이터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30세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별다른 활동 없이 쉬는 청년은 71만 9000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2030세대 인구(1253만5000명) 중 12.7%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는 19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17만7000명 줄었고, 인구구조를 반영한 고용률은 44.3%로 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30대 초반(30~34세)에서는 ‘실업자+쉬었음+취업준비생’이 3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어나, 전체 연령대 인구 대비 비율이 10.6%로 4년 만에 다시 10%대를 기록했다. 20대 후반(25~29세) 역시 62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8.7%를 기록하며, 2030세대 중 가장 취업 상황이 열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업자녀’, ‘전업자녀브이로그’ 해시태그가 붙은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전업자녀는 직업 없이 집안일을 하는 대가로 부모에게 생활비·용돈을 받는 성인 자녀를 의미하며, 일부 사례에서는 집안일 범위와 시간, 지급 금액 등을 사전에 합의해 근로계약과 유사하게 운영되기도 한다. 전업자녀 브이로그는 아침 기상 후 집안 청소, 부모 심부름, 식사 준비, 저녁 취업 준비 또는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구성이 일반적이다. 영상에서는 부모와 합의한 생활비와 맡은 집안일 범위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집안일을 전담하는 대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다”거나 “출퇴근은 없지만 책임은 있다”는 설명이 반복된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력서 작성, 자격증 공부 등 취업 준비 과정과 심리 상태가 공유되며, 전업자녀 생활이 영구적인 선택이 아니라 취업난 속 숨고르기 과정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업자녀 현상은 2023년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 급등과 맞물려 등장했다. 당시 15~24세 청년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생계를 재구성한 것이 배경이다. 전업자녀 브이로그를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전업자녀로서 공감된다”, “얼마나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고 고민하고 좌절하다가도 다시 일어서려 노력했을지 짐작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가장 아름다운 '왕비 흉상' 이젠 돌려달라" 유럽 겨냥한 이집트
국제인물·화제 2025.12.27 19:52:17이집트가 최근 수도 카이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을 열면서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 환수 요구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네페르티티 왕비는 고대 이집트에서 일신교 신앙을 최초로 도입한 신왕조 시대 파라오인 아멘호텝 4세(아케나톤)의 정실 부인이다.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은 현존하는 이집트 유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독일로 반출돼 2009년부터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1912년 독일인 고고학자 루트비히 보르하르트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20㎞ 떨어진 텔 엘-아르마나 유적지에서 네페르티티 흉상을 발굴했다. 이집트를 식민지배하던 영국은 유물이 발견되면 이집트와 반씩 나눠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보르하르트는 영국 관리당국을 속인 채 흉상을 독일로 무단반출했다. 과거 유럽 국가들은 "이집트 박물관은 보관 능력이 부족하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하지만 20년간의 공사 끝에 이집트 재박물관이 완성되면서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를 추진하고 있는 자히 하와스 전 이집트 유물부 장관은 "이집트 유물 반환을 거부하던 나라들은 이집트의 유물 보관 역량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이제 대박물관 개관으로 이런 주장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례도 있는 만큼 유럽의 박물관이 이집트 대박물관보다 더 안전하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노이에스 박물관은 현재 운송의 어려움을 이유로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프리데리케 자이프리트 노이에스 박물관 관장은 "협력 박물관의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세계 어느 박물관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파손되기 쉬워서 불가능하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WP는 네페르티티 흉상이 노이에스 박물관에 매년 수십 만명의 관람객을 끌어오는 '간판' 유물인 만큼 쉽게 내어줄 리 없다고 내다봤다. -
"지난주 7등→이번엔 1·2등 동시 당첨"…연금복권 '21억' 잭팟 터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9:03:57직전 회차에서 1등과 비슷한 번호로 7등에 그쳤던 사연자가 다음 회차에서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2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매한 A씨는 지난 18일 294회차 발표에서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됐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와 연금복권을 소액으로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며, "직전 회차에서 1등과 비슷한 번호가 나왔지만 7등에 당첨돼 아쉬운 마음으로 294회차 연금복권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뒤 집에서 QR코드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던 중 2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고, 연금복권은 세트로 구매할 경우 동시 당첨이 된다는 점이 떠올라 나머지 복권을 확인해 보니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A씨는 "배우자와 서로 ‘지금까지 고생 많았다’고 위로하며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늦은 나이에 결혼해 2019년생 딸을 두고 있는데, 이 아이가 저희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복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첨금은 대출 상환과 자녀 교육,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720+는 조 번호와 6자리 숫자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달 700만 원, 2등 당첨자는 10년간 매달 1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번에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A씨는 향후 20년간 총 21억 원 이상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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