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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카톡 채널서 딥시크 R1 제공…"특정 국가로 데이터 유출 없어"
산업IT 2025.02.04 17:25:43뤼튼테크놀로지스는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 'R1'의 안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뤼튼 채널에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뤼튼의 딥시크 서비스는 카카오톡 뤼튼 채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뤼튼' 채널을 검색하고 친구를 맺으면 해당 대화창에서 R1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뤼튼은 딥시크 R1 모델을 별도 클라우드에 탑재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뤼튼 관계자는 "뤼튼이 제공하는 딥시크 안전 서비스는 모델 제작사와 물리적으로 분리한 클라우드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이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는다"며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도 이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R1은 딥시크가 가장 최근 내놓은 추론 모델이다. 딥시크는 R1이 여러 AI 모델 테스트에서 작년 9월 출시한 오픈AI의 'o1'(오원)을 능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딥시크는 최신 AI 모델에 대한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저렴한 AI 칩인 'H8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시간당 2달러에 2개월 동안 빌린 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557만 6000달러(약 81억 300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히며 돌풍을 일으켰다. 뤼튼은 향후 뤼튼 웹·앱 서비스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딥시크 이후 펼쳐질 새로운 AI 모델 각축전 속에서 자사는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해 공모주 '7전 6패'…길어지는 IPO 침체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2.04 17:25:00새해 국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7종목 중 6종목의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험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이지넷(462980)은 코스닥 상장일인 이날 공모가(7000원) 대비 37.79% 떨어진 43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시초가(6110원)부터 공모가를 하회했고 장중 한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아이지넷과 함께 코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기업 피아이이(452450) 역시 공모가(5000원)보다 12.7% 내린 4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연초에는 공모주 흥행 성적이 준수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올 들어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은 줄줄이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까지 총 7종목이 상장했는데 아스테라시스(450950)를 제외하면 미트박스(475460)글로벌·와이즈넛(096250)·데이원컴퍼니(373160)·삼양엔씨켐(482630)·아이지넷·피아이이 등 6종목의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새내기주 주가 약세 현상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상장일 유통 금액이 큰 공모주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더욱 강해졌다. 이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1026억 원인 아이에스티이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45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반면 시가총액 2228억 원의 동방메디컬 청약 경쟁률은 106대1에 그쳤다. 올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마저 상장일 기대에 못 미치는 주가 흐름을 보여줄 경우 투자 심리가 더욱 냉랭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나승두 SK증권(001510) 연구원은 “LG CNS의 의무보유 미확약 비중이 높았던 만큼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이 거셀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LG CNS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
한신평도 고려아연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평가…"강등 가능성 커"
증권국내증시 2025.02.04 17:20:21한국신용평가가 고려아연(01013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 직전 단계인 ‘AA+’로 신규 제시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부여하며 향후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4일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경영권 분쟁 관련 자기주식 공개 매수로 재무부담이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김규완 한신평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운전자금(원자재 구매·생산·판매 등 기업 운영과 관련된 자금) 증가와 신사업 관련 지분 투자, 배당금 지급 확대 등으로 자금 소요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자사주 공개 매수에 1조 8200억 원이 소요되면서 차입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길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자금 유출 여부와 신사업 및 주주환원 정책 관련 의사결정의 변동 여부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신평과 더불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 평가받는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지난해 11월 고려아연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내려 잡았다. 당시 나신평은 신용등급 전망 강등 이유에 대해 “자사주 취득 자금 대부분을 외부 차입을 통해 마련해 순차입금과 금융비용,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과거 대비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아울러 “경영권 분쟁이 회사의 사업과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겠다”며 “고려아연의 EBITDA 이익률이 10%를 밑돌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0배를 웃돌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지난해 11월 한신평과 나신평과 비슷한 이유로 고려아연을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으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 받았고 나머지 한 곳도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고려아연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구원투수' 메리츠…교보 신창재 SOS에 1조 지원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2.04 17:19:00메리츠금융그룹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1조 원대 자금 조달을 지원하면서 일시적으로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구원투수’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만의 신속한 의사 결정 시스템과 과감한 리스크 테이킹 전략이 빛을 발한다는 평가다. 메리츠는 이러한 강력한 입지에다 최근 과감한 인력 보강으로 기업금융까지 강화해나갈 테세다. 주가도 1년 새 62%나 급등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과 신 회장은 1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IMM프라이빗에쿼티·EQT파트너스·싱가포르투자청)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01% 매입에 이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EY한영을 통해 풋옵션 가격을 산정 중이며 최종적으로 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협상 결과를 봐야 하지만 신 회장이 어피너티 측에 지급할 매입 대금은 최소 1조 원에서 최대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메리츠금융그룹에서 1조 원을 조달하고 지난 10년간 배당받은 3000억 원, 주식담보대출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풋옵션 분쟁의 발단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피너티컨소시엄은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1조 2000억 원(주당 24만 5000원)에 인수했다. 양측은 2015년 9월까지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경우 신 회장이 어피너티컨소시엄 지분을 사들이기로 계약했다. 2018년 어피너티컨소시엄은 신 회장에게 주당 41만 원(총 2조 122억 원)에 24% 지분을 매입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신 회장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국제중재를 거친 끝에 신 회장이 어피너티컨소시엄의 지분을 매입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 다만 가격 산정을 두고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며 신 회장은 최소 1조 원은 필요한 상황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자금 조달을 주도해왔다. 고려아연의 1조 원 규모 사모사채를 인수했고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홈플러스에는 1조 3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켰다. M캐피탈에는 3000억 원을, 폴라리스쉬핑 모회사인 폴라E&M에는 33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롯데건설에도 펀드를 통해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인 투자심의위원회 운영에 있다. 매주 2회 열리는 투심위에는 최희문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최고투자책임자(CIO) 부회장을 비롯해 리스크 관리 담당자와 김종민 사장 등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다른 증권사들은 전무급까지만 모여 결정하고 다시 위로 보고해야 하는데 메리츠는 최고 경영진들이 한자리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론하고 즉시 결정한다”며 “이런 문화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메리츠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크나 법무, 컴플라이언스 부서가 현업과 협의할 때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메리츠는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져 의사 결정이 빠르다는 얘기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 결정은 메리츠금융그룹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21조 5514억 원으로 시중은행을 제외한 금융지주사 중 1위다. 지난해 2월 5일 6만 9600원이던 주가는 이날 1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을 포함할 경우 KB금융(105560)(35조 9291억 원), 신한지주(055550)(25조 6757억 원)에 이은 3위다. 그 뒤로 하나금융지주(086790)(17조 6653억 원), 우리금융지주(316140)(11조 6438억 원) 등이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현재로서는 교보생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딜은 없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메리츠 측에서 자금지원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만 설명했다. IB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은 양질의 딜을 발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위험 대비 적정 수준이며 기업금융 관련 리스크도 수익성과 손실 완충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메리츠금융그룹의 기업 인수금융 시장 내 영향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슈퍼브에이아이, CBO에 김진회 전 디홀릭커머스 전략사업본부장 선임
산업IT 2025.02.04 17:14:01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김진회 전 맥스밸류캐피탈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김 CBO의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시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고 신규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회 신임 CBO는 삼성SDS 출신으로 씨디네트웍스의 중국 법인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법인장을 맡아 현지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맥스밸류캐피탈을 공동창업해 최고경영자(CEO)로서 투자 자문을 주도했다. 아울러 일본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인 디홀릭커머스에서 전략사업본부장을 맡아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 데이터 설계, AI알고리즘 개발·운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 모빌리티, 물리보안, 관제 등 핵심 산업군에 집중하고 있다. 또 차문수 공동창업자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해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영상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서 사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VA(Video Anaytics) 상품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김진회 CBO의 영입으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확장과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대주' 이율린·박혜준 영입…두산건설 골프단, 2025시즌 선수단 확정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04 17:13:07두산건설 We've 골프이 ‘기대주’ 이율린과 박혜준을 영입하며 2025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두산건설은 4일 2025 시즌을 앞두고 기존 5인(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에 두 명이 추가된 7명의 선수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두산건설 팀에 합류한 이율린은 최근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모은 선수다. 이율린은 “시드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이 된 것 역시 골프 선수 커리어에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면서 “두산건설 골프단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혜준은 지난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황유민과 접전을 펼치며 박혜준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두산건설과 좋은 인연으로 지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올해는 소속 선수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두 선수와의 계약을 추진한 것도 투자의 일환이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골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특별자문관 위촉…산업경제 정책 성공 뒷받침
사회전국 2025.02.04 17:12:10충북도는 4일 조윤성 전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사장을 충북도 특별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 특별자문관은 1985년 럭키금성상사 입사를 시작으로 1999년 LG상사 마트경영기획팀 부장, 2015년 GS리테일 CVS사업부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과 현장 실무경험을 두루 체득한 인물이다. 충북도 특별자문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각계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현재 이해선 전 코웨이 부회장, 이상봉 전 청주시립미술관장 등을 포함해 현재 총 21명이 활동중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향후 충북의 산업경제 분야를 이끌어 가실 분을 특별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충북도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통제” 에어부산, 화재 위험 최소화 대책 강화
사회전국 2025.02.04 17:09:55에어부산이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보조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확인된 수하물에만 스티커나 택(TAG)을 부착하고 기내에서는 이 표식이 부착된 수하물만 선반에 보관할 수 있도록 통제를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이 같은 대책을 오는 7일부터 일부 노선에 시범 운영한 후 모든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보조배터리의 기내 탑재를 전면 금지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감안해 탑승객 스스로의 점검을 유도하고 배터리의 이상 현상이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보조배터리의 기내 탑재가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발열 등 이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예약 및 발권 단계에서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시행하고 출발 하루 전 예약 고객에게 별도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고객 안내를 강화한다. 기내 안내 방송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열폭주 또는 폭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와 방화 장갑도 항공기에 구비할 계획이다.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기내 화재에 대한 손님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강화 정책을 수립했다”며 “사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역량 강화를 비롯해 항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무한반복…'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前소속사 대표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5.02.04 17:04:45'음원 사재기'를 한 연예기획사와 홍보대행사 관계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다른 기획사와 홍보대행사 관계자 9명도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6개월~2년의 실형을 받거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음원 사재기’는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특정 음원을 반복 재생해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 대표와 관계자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인위적으로 15개 음원의 순위를 끌어올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영업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가담자를 모집한 뒤 음원을 172만 7985회 재생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500여 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음원 사이트의 다수 계정 접속을 차단하는 어뷰징(의도적 조작) 대응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노래를 부른 영탁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영탁의 노래를 비롯해 그룹 네이처의 ‘웁시’, 가수 KCM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의 노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음원 순위는 소비자들이 어떤 음악을 들을지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음원 사재기'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음반 시장 유통 질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정당한 사업자의 영업이익 감소와 사재기를 하지 않은 다른 저작자들의 수입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순간에도 가수 또는 연기자로 데뷔하려고 피땀 흘려 노력하는 연습생들에게 커다란 심리적 좌절감을 준다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행위는 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
"작년 겨울 신상품을 아울렛 가격에"…롯데아울렛 봄맞이 특가행사
산업생활 2025.02.04 17:00:31롯데아울렛이 오는 6∼16일 봄맞이 행사인 ‘봄격준비 시작해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40여개 브랜드의 2024년 신상품 겨울 아우터(겉옷)를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월 겨울 상품은 통상 돌아오는 8월이 돼야 아웃렛 상설 가격이 적용되지만, 올해는 시기를 6개월 가량 앞당겼다. 대표적으로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자켓’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가을·겨울 인기 상품인 아이더 ‘스투키M 유니 다운 자켓’은 약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특가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휠라, 다이나핏 등 스포츠 브랜드에선 가방을 비롯한 새 학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최대 65% 저렴하게 내놨다. 이와 함께 롯데아울렛 동부산점과 광명점, 고양점은 예비부부를 위한 가구·침구 특가 행사 ‘메리 매리 데이’(Merry Marry Day)를 준비했다. 침구 브랜드 ‘템퍼’에서는 신제품을 포함해 매트리스, 프레임 등을 추가 10% 할인하며 전시 상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씰리’, ’덴비’ 등 식기 브랜드와 ‘레노마홈’, ’닥스침구’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웨딩 페어 기간 매 주말마다 가전·가구 브랜드에서 롯데카드로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현영 아울렛마케팅팀장은 “입춘에도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 아우터를 빠르게 입고시켜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고객 혜택은 늘리는 일석 이조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예년보다 빨라진 신학기, 결혼 준비 시즌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선보이는 만큼 소비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상욱 "한동훈 이번 주말 움직일 듯…중도층 설득 못하면 무슨 수로 대선 이기나"
정치정치일반 2025.02.04 16:59:17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해 12월 16일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공개 행보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이르면 올 상반기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한 전 대표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친한계(친한동훈계)로 알려진 김상욱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는 언제 등판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개인적인 추정을 전제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정도부터는 움직임이 있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탄핵은 인용될 수 밖에 없고, 인용돼야 한다”며 “안그러면 나라가 망한다”고 탄핵 인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을 반드시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에 대해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크게 힘을 받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강성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다고 해서 공간이 열릴까, 어떻게 힘을 받아서대선이 열린다면 치를 수 있을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지지율과 이해관계보다는 옳고 그름이 먼저”라며 “보수의 가치를 정립·실행하고, 비전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인물이 당의 리더,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님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면 과연 대선에서 해볼만할까라는 생각”이라며 보수 진영 대권 주자로 한 전 대표가 적합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대선에 들어가면 강성 지지층이 양쪽으로 결집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중도층이 대통령을 결정한다”며 “중도층이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탄핵하면 안 된다고 했던 사람들에게 표를 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보수의 이념을 넘어 진보의 이념까지 안을 수 있는 사람이 중도층을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하지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한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을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로 거론했다. 한 전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친한동훈계가 와해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조직이 와해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들 열심히 또 움직이고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원내, 원외 사이의 소통도 활발한 편”이라며 “(친한계 모임인) ‘언더73′이 이번주 금요일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에 가서 김현철 이사장님과 만나 뵙고 말씀 나누고 그런 것도 다 이런 작업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중도층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조기 대선 국면이 된다면 중요한 것은 승패”라며 “승패는 중도에서 결정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성은 어차피 모여 있는 고정수고, 변수는 중도”라면서 “중도의 설득력을 못 가진 사람이 무슨 수로 대선을 이기겠냐”고 지적했다. -
尹측 "김건희 면회 가능성 없다…입방아 찧을 게 뻔해"
정치정치일반 2025.02.04 16:58:15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3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석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볼 때 접견, 면회 등을 하려면 번거로운 절차가 있고, (김 여사가 면회를 오면) 보나마나 정치권에서 혹은 언론, 여러 사회단체가 입방아를 찧을 게 뻔하지 않는가. 그분들이 (면회를) 안 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한 것에 대한 야당의 비판과 관련해선 “이런 부분으로 공연한 논란도 있고 해서 (윤 대통령이) 거의 (정치인 접견을) 안 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지금 과도한 재판 일정 때문에 다른 일반 인사나 정치권 인사를 만나서 한가하게 담소하실 상황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공연한 논란’이 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석 변호사는 “정치권에서 말들이 오가고 있는 점에서 굳이 현재 재판이나 탄핵 심판 절차 대처에 크게 도움도 안 되는 일을 대통령께서 자청하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석 변호사는 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 5차 변론기일 때 대통령이 참석할지에 대해 “(대통령이) 듣는 건 들을 것”이라며 참석을 예고했다. 이날 5차 변론에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 3명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석 변호사는 “세 사람은 국회 측에서 신청한 증인들로 국회 측 대리인들이 먼저 주신문 형태로 질문하고 대통령 측은 반대 신문 형식으로 진술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변호인단이 대통령 입장을 대변할 것이지만 혹여 대통령 입장에서 ‘내가 직접 얘기하는 것이 맞겠다’ 하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은 대통령이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증인으로 채택된 세 사람은 ‘국회의원을 체포하라,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윤 대통령의 항변과 달리, 수사기관 등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 불법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이들의 증언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 “그분들이 기억의 혼동이 있었을 수도 있고, 또 본인의 의도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유도하거나 회유한 사람의 진술 유도에 의해서도 중요한 진술 부분들이 사실에서 벗어나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했다. -
경호처 내란 개입 의혹…"김성훈, 민간인 노상원에 '비화폰' 제공"
정치대통령실 2025.02.04 16:57:29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측이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안보·보안용으로 사용하는 ‘비화폰’을 제공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대통령경호처가 관리하는 비화폰을 (계엄 전날인) 12월 2일 노상원에게 주도록 한 인물은 김성훈 차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이 "끝 번호가 9481인 번호가 노씨가 썼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하자, 비화폰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대경 경호처 본부장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윤 의원은 김 본부장을 향해 "기억나게 해드리겠다"며 "계엄 하루 전인 12월 2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김모 비서관이 (경호처에) 와서 비화폰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증거로 경호처 불출대장에 적힌 '테스트(예)' 기록을 제시하며 예비역인 노씨에게 비화폰이 지급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역이던 노 전 사령관의 경우 ‘테스트(예)’라고 기록됐고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경우 ‘테스트(특)’,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경우 ‘테스트(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경우 ‘테스트(방)’으로 기재됐다. 윤 의원은 “노상원의 비화폰은 (계엄 나흘 후인) 12월 7일 반납됐다. 입을 맞추고 증거인멸한 후에 반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김 차장이 계엄 관련 기록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김 차장이 지난해 12월 13일 금요일 김 본부장에게 지시를 했다. 자신(김 차장)이 내란과 결부된 게 들어와서 관련 (불출대장) 기록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그 요구를 받은 적 있냐"고 물었지만, 김 본부장은 "관련 내용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윤 의원은 “김 차장이 노상원에게 비화폰을 갖다바쳤다는 것은 내란에 깊숙이 관여했고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라는 것”이라며 “기록삭제에 매달린 것도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이유도 비화폰이 내란의 결정적 증거이기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정보사령관의 첫 재판은 오는 6일 시작될 예정이다. -
"선릉역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경찰이 확인했더니 'OO'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04 16:56:49마약을 흡입한 채 지하철역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하철역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쓰러져 있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이 가루의 정체를 묻자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
"도박 때문에 그랬다"…병사 휴대폰 훔쳐 대출받은 부사관, 피해 금액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2.04 16:55:07군대 내 신뢰관계를 악용한 부사관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부대에서 부사관이 병사의 휴대전화로 무단 대출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해당 부사관은 부대 사무실에서 병사 A씨의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가져가 새벽 시간대 100만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진행했다. A씨 명의로 대출을 받아 총 3천만원의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동료 간부들로부터 차용한 금액이 약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간부는 "자기 입으로 도박을 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부대 측은 초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SNS에서 추가 범행 정황이 드러난 후에야 해당 부사관을 타 부대로 전출 조치했다. 육군 측은 "개인의 일탈로 인한 범법 행위"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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