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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홍대간 철도 착공에 기업 R&D센터도…부천대장, 청약흥행 잇나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6 07:00:00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와 서울 서부권 홍대입구를 잇는 광역 철도망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부천대장 지구는 SK하이닉스와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 건립도 가시화하고 있어 ‘콤팩트시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과 인접한 부천대장 신도시는 올 들어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수백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향후 이뤄질 1만 8000여 가구 분양에서도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날 대한항공·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DN솔루션즈와 4100억 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매각된 토지는 13만㎡로, 부천대장지구 내 첨단산단 산업용지 면적(38만㎡) 가운데 35%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2030년까지 부천대장 지구 내 첨단산업단지에 2조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부천대장 도시첨단 산단 내 7만 2000㎡ 규모의 무인 항공기 관련 연구시설과 운항 훈련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1조 2000억 원에 달한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역시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각각 1만 9000㎡, 2만 6000㎡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 등이 이들 시설에서 상주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위 공작기계 및 자동화솔루션 제조 업체인 DN솔루션즈은 2400억 원의 사업비로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분야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2027년 첨단 산단에 주요 시설을 착공해 2030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며 “부천대장 신도시에 3000명 규모의 첨단산업 일자리가 확보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접근성을 개선할 광역교통망도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부천 오정대고원에서 열린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대장 신도시 내 대장역과 부천 원정역(서해선), 서울 강서구 화곡·가양, 마포구 상암을 지나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총사업비는 2조 1000억 원에 달한다. 2031년 말 개통이 완료되면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2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지 않아 광역버스를 통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데 이동 시간이 대폭 축소되는 셈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 서부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여유로운 출퇴근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직주근접과 광역 교통망 개선 효과 등으로 ‘콤팩트시티’로 구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콤팩트시티는 주거와 일자리, 생활시설을 통합 구축해 도시 공간 효율을 높이고 환경 파괴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도시설계이다. 이 같은 콤팩트시티의 장점이 부각되며 부천대장지구에서 진행할 1만 8155가구에 대해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대장지구는 2031년까지 총 35개 블록에서 2만 11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64가구를 이미 분양해 향후 1만 8155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한 청약은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올 4월 분양을 진행한 A7과 A8 블록은 일반공급에서 각각 121대 1, 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공급된 A5, A6 블록도 입주대상이 신혼부부 등을 제한됐지만, 20대 1의 경쟁률을 넘겼다. LH는 청약 예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예정된 주택 물량에 대해 부지 조성 일정을 앞당기는 등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부천대장지구 조성으로 인해 서울 도심의 거주수요 분산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LH에 따르면 올해 부천대장 4개 블록에서 진행한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 중 서울에 주소를 둔 신청자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부천대장 신도시는 서울 도심 거주수요를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요 대기업 투자가 확정되고 대장-홍대선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완성형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38년 된 ‘동서울터미널’ 최고 39층 광역교통허브로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6 07:00:001987년부터 38년 동안 서울 동북 지역 교통 관문 역할을 해온 ‘동서울터미널’이 상업·업무시설 등이 갖춰진 최고 39층 규모의 광역교통허브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5일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의 시설, 교통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노후화된 동서울터미널을 여객·업무·판매·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겠다”며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 기여로 주변 지역의 고질적 교통 여건을 개선하면서 강변역과 같은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민간의 개발 이득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슬기로운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최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 신세계동서울PFV가 서울시에 2021년 6월 사전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신세계동서울PFV와 서울시의 사전협상을 거쳐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36만 3000㎡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이 올해 5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교통 혼잡과 공기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 등 터미널 전체 기능이 지하에 조성된다. 지상은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옥상은 한강과 서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동서울터미널 이용객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6년 말 착공,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 추진으로 주변 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거리에 설치돼 있던 광역버스정류장은 동서울터미널 지하로 옮겨진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신세계동서울PFV의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공공 기여 138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잇는 길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서울터미널 외부에서 버스 이동으로 발생한 교통 정체와 매연 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강~강변역 연결 보행데크 조성을 통한 한강 접근성 개선, 지하철 2호선 강변역사 외부 리모델링, 구의 유수지 방재 성능 고도화 등이 함께 추진된다. 다만 서울시는 공사 중 임시터미널 부지로 인근 테크노마크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시터미널 부지로 구의공원 활용을 추진했지만 구의공원의 현상 유지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테크노마트 지상 하역장을 임시 승차장으로, 지하 공실을 대합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테크노마트 방문객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웨이, 17년 연속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산업중기·벤처 2025.12.16 07:00:00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1000점 만점 중 총 857.8점을 기록하며 종합 34위에 올랐다. 코웨이는 2009년부터 17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높은 소비자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코웨이는 베스트셀러 정수기 ‘아이콘 시리즈’의 신제품 얼음정수기 3종(스탠다드·미니·맥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했다. 얼음 사용이 계절을 넘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초소형, 대용량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선택지를 확대했다. 또한 코웨이의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비렉스’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력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출시하며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신제품은 마사지 베드 형태의 의료기기로 식약처로부터 온열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의 3가지 효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대표 렌탈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컴퍼니로서 고객의 생활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당첨만 되면 10억 번다"…올해 마지막 강남 '로또 청약' 어디길래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12.16 06:55:20당첨될 경우 최대 1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신규 아파트 청약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조성되는 ‘역삼센트럴자이’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역삼동 은하수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체 가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전용면적은 59㎡부터 122㎡까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67만원이다. 타입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59㎡ 20억 1200만 원, 전용 84㎡는 26억 9700만~28억 1300만 원, 전용 122㎡는 37억9800만 원 수준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익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는 지난달 32억 원에 거래됐고 전용 125㎡는 지난 7월 48억 원에 손바뀜했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최소 11억~12억 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한 셈이다. 교육 여건도 강남권 핵심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을 비롯해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이마트 역삼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1순위 청약은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만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이자 청약과열지역에 속한다. 이에 따라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 기간은 3년, 거주의무기간은 2년이 적용된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8년 8월이다. -
"고대 문자 해독? 이건 미쳤다"…'불수능' 영어 문제에 쏟아진 외신 반응
사회사회일반 2025.12.16 06:54:25‘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이 영국 주요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일간 텔레그래프는 수능 영어 문제를 지면에 그대로 싣고 독자들에게 직접 풀어보라며 난이도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13일(현지시간) “한국의 고된 대학 입학시험인 수능의 영어 영역은 악명이 높다”고 보도했다. BBC는 일부 한국 수험생들이 영어 시험을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것 같다”, “미쳤다”고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올해 특히 어렵다고 평가된 문항으로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법철학을 다룬 34번, 비디오게임 용어를 소재로 한 39번 문항을 그대로 소개했다. 39번 문항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잘난 척하는 말장난”,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글쓰기”라는 반응도 함께 인용했다. BBC는 한국 수험생들이 70분 동안 45문항을 풀어야 한다며 올해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3%대로 떨어져 지난해 약 6%보다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또 매년 11월 치러지는 수능은 약 8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학 진학뿐 아니라 향후 취업 전망과 소득, 인간관계 등 삶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도 “당신은 한국의 ‘미친’ 대학 입학 영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능 영어 34·35·39번 문항을 소개했다. 텔레그래프는 수능 영어가 평소에도 난도가 높기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특히 어려워 일부 학생들이 시험을 두고 “미쳤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 댓글에는 “이 대학 입학시험은 왜 한국에는 삼성이 있고 영국에는 스타머(현 총리)와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가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것 같다”는 풍자성 반응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 밖에도 “오늘날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입학시험 문제 유형과 비슷하다”, “모국어 실력에 자신이 있는데도 39번은 이해할 수 없었다”는 반응이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수능 영어 고난도 논란과 관련해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한 소식을 함께 전했다. 가디언은 수능이 명문대 입학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사회적 지위 상승과 경제적 안정, 나아가 ‘좋은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극심한 압박을 주고 있고 청소년 우울증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는 지적도 함께 실었다. 가디언은 특히 24번 문항에 등장한 합성어 ‘culturtainment’가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표현을 만든 학자 역시 문항의 난해함을 인정했다고도 전했다. -
브로드컴 3일 만에 20%↓…AI경계론에 뉴욕증시 약세[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정치·사회 2025.12.16 06:53:29뉴욕증시가 15일(현지 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된 여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만 841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90포인트(0.16%) 밀린 6816.51,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하락한 2만 3057.41에 장을 마쳤다. AI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브로드컴은 이날 5.59%, 오라클은 2.66%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8%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0.73% 올랐다. 브로드컴의 3거래일 하락률은 20%에 육박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이날 0.61% 내리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CNBC는 "투자자들이 대신 소비재 및 산업재 등 경기 변동에 더 민감한 부문으로 자금을 옮겼다"며 "헬스케어 관련 주식도 대량 매수했다"고 전했다. JP모건체이스,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드갬블, 머크, 골드만삭스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가 시가총액 8000억달러 수준으로 기업공개(IPO)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며 3% 넘게 올랐다.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의 데이비드 와그너 주식부문 책임자는 "지금 모두가 AI 관련 투자를 싫어하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은 계속해서 매그니피센트7(M7)이라는 핵심 기업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매출 성장이 이뤄지면 이 기업들은 계속 마진을 확대해 내년에는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4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8% 하락한 배럴당 56.82달러에 장을 마쳤다.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가 1.3% 늘며 시장 예상(2.8%), 10월 수치(2.9%)를 모두 밑돌았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연결되며 유가를 끌어내렸다. 시장은 이번주 나올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16일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나온다. 18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
항공기 비상구 조작 땐 '철퇴'…대한항공 '무관용 원칙'
산업기업 2025.12.16 06:52:03대한항공(003490)이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항공기 운항 중에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승객에 대해선 형사 고발뿐만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탑승 거절 조치까지 취하며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기내 불법 방해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는 명백한 범법행위에 해당한다. 항공보안법 제23조 제2항을 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달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하면서 “그냥 장난으로 해본거다” 식의 반응을 보여 질타를 받았다. 지난달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이러한 행위는 강력한 처벌 대상이 된다.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내 폭행죄 등) 제1항에는 항공기의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폭행·협박·위계행위 또는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한 사람에 대해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적 처벌로 이어진 사례도 최근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발 항공편에서 비상구 레버 덮개를 열어 항공기 출발을 1시간 이상 지연시킨 승객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
용인시, 성복동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회전국 2025.12.16 06:48:48용인시는 수지구 성복동 546-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국비(3억 5000만원)와 도비(1억 5000만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7000㎡(약 2118평)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마련했다.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조성한 데에 이어 2번째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서수지IC 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탁기에 넣었으면 당장 빼라"…섬유유연제 '이렇게' 사용하면 안된다는데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16 06:48:37세탁할 때마다 습관처럼 넣는 섬유유연제가 오히려 옷을 망치고 피부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소비자 단체 ‘Which?’는 섬유유연제의 과도한 사용이 의류 기능을 저하시키고 안전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Which?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절반 가까이가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며, 5명 중 1명은 매번 세탁할 때마다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섬유유연제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줄이며 향기를 더해주는 제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Which?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인 주스 라이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통해 "섬유유연제에 포함된 유화제가 섬유 표면을 얇은 막으로 덮으면서 물을 튕겨내고 윤활 작용을 해 옷감이 부드럽게 느껴진다"며 "양전하를 띠는 계면활성제가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러한 성분이 반복적으로 사용될 경우 섬유에 축적돼 일부 직물의 성능과 착용감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섬유유연제로 인해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섬유 자체가 변화한 결과가 아니라 왁스 성분의 코팅이 섬유를 감싸면서 피부와 옷 사이의 마찰을 일시적으로 줄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코팅층이 반복 세탁을 통해 쌓이면 섬유가 점차 경직돼 오히려 뻣뻣하거나 바삭한 질감으로 변할 수 있다. 섬유 표면이 코팅되면서 세제가 섬유 깊숙이 침투하기 어려워져 오염물과 얼룩 제거 효과도 떨어진다. 전문가들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부분은 섬유유연제가 섬유의 흡수력과 건조 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옷을 부드럽게 만드는 잔여물이 섬유를 막아 물이 스며들거나 증발하는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흡수력이 크게 감소해 물기를 닦는 기능이 떨어지고, 위생적으로도 세척 효율이 낮아질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배출하도록 설계된 기능성 스포츠웨어 역시 섬유유연제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 고어텍스와 같은 방수 소재나 라이크라로 제작된 수영복도 섬유유연제로 세탁할 경우 본래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울과 같은 천연 섬유 또한 왁스성 잔여물이 축적되면 섬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섬유유연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섬유유연제에 포함된 연화제, 향료, 안정제, 보존제 성분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향이 강한 제품은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섬유유연제는 지방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옷의 인화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Which?는 난연 처리된 제품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며, 커튼, 가구용 패브릭, 아기 옷, 다수의 어린이용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Which?의 세탁 전문가들은 섬유유연제 대신 백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전처리 방법을 제안한다. 오염이 심한 의류를 세탁 전 백식초와 물, 또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은 용액에 잠시 담근 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 세탁하면 정전기 감소와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되며, 섬유의 질감도 보다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백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함께 섞어 사용할 경우 서로 중화돼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의류의 용도와 소재에 맞는 세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건강과 의류 수명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하늘에 날라다니는 저거 뭐야?" 평범한 드론인 줄 알았더니 '배달원'이었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16 06:47:52정부의 K드론 배송 사업이 시행 2년차를 맞은 가운데, 올해 전국 166개 지역에서 약 2만㎞ 거리에 달하는 드론 배송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K드론 배송 성과'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9곳 늘어난 23개 지자체가 참여해 제주 마라도 등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에서 배송거점 58개, 배달점 230개를 구축해 총 5236회, 1만9276㎞의 배송이 이뤄졌다. 작년보다 배송 횟수는 75%, 거리는 81% 늘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4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11개 지자체에서 실시된 주민 만족도 조사는 평균 73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드론을 통해 배달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중국 음식, 마트·편의점 상품, 배달 음식, 낚시용 미끼류 등이 주로 주문됐으며, 음료류(커피·콜라·생수)가 77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낚시 미끼류 56회, 라면 31회, 햄버거류 24회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드론 배송과 함께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드론 공공서비스가 이뤄져 지역 사회 안전에도 기여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인천 섬 지역에서는 갯벌 드론 감시로 6명을 구조(무의도 2명, 영흥도 4명)했다. 충남 보령에서는 섬 지역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보건소로 운반했다. 김천, 울주, 서산, 여수, 통영에서는 산불·해양 감시, 지역 안전 순찰 등 총 838여회 공공서비스를 실시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무더운 기후 속에서도 드론배송과 공공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한 지자체와 기업에 감사한다"며 "물류 취약지역 주민 편의를 높이고, 체계적 관리로 안전성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병기 “플랫폼 규제, 혁신의 촉매…규제 없으면 기존 사업 매몰”[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6 06:47:00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디지털 시대의 플랫폼 규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에 안주하는 빅테크를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 등 떠미는 촉매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대 플랫폼의 혁신 정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규제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규제의 당위성을 강하게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주최한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대전환과 경쟁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은 역설적인 규제 철학을 제시했다. 이날 회담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이날 강연의 핵심은 규제의 재해석이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 시장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소수 기업의 독과점이 필연적이다”면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한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주 위원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사례를 볼 때, 적절한 규제 압력이 없다면 빅테크 기업들은 검색엔진이나 OS(운영체제) 등 이미 성공한 캐시카우에만 안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쟁 당국의 규제가 기업들로 하여금 기존 시장의 지대 추구에서 벗어나 AI와 같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눈을 돌리게 하는 강력한 동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이를 일반균형적 접근이라고 설명하며 “규제를 통해 플랫폼 간의 경쟁을 촉진하고,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혁신이 입점 업체와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공정위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그는 혁신을 유도하는 유인책과 함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의 강도도 대폭 높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한국의 법 집행 현실에 대해 “한국의 경제적 제재 수준은 EU(유럽연합)나 일본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을 위반해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이익보다 과징금 액수가 턱없이 적다면, 기업들은 과징금을 단순한 비용으로 치부하게 된다”며 “이러한 구조에서는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주 위원장은 "공정경제 시스템 인프라를 개혁해 제재 수준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공정거래법 개정 등을 통해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여, 법 위반에 대한 억지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 위원장은 이와 함께 공정위의 4대 핵심 정책 과제로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 △공정 경쟁 시장 조성 △소비자 신뢰 구축 △법 집행 시스템 선진화를 제시했다. 특히 하도급 분야에 대해 "한국의 하도급 관행은 여전히 낡고 불공정한 측면이 많아 현대화가 시급하다"며 납품단가 제값 받기 등 중소기업의 협상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배달앱 등 생활 밀착형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와 대기업 집단의 사익 편취 및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위원장은 참석한 미국 기업 관계자들을 향해 규제의 형평성을 거듭 약속했다. 그는 “플랫폼 시장을 감시함에 있어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 간의 차별은 없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장벽으로 외국 기업이 역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비차별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
"찍어도 저 점수보단 잘 나오겠다"…국내 AI에 수능수학 풀게 했더니 '처참'
산업IT 2025.12.16 06:36:09국내 주요 대형언어모델(LLM) 모델들이 수학 수능 및 논술 문제 풀이에서 해외 모델에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을 보였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국가대표 AI 도전 5개 팀의 주요 LLM과 챗GPT 등 해외 5개 모델에게 수능 수학 20문제, 논술 30문제를 풀게 한 결과를 15일 밝혔다. 한국 모델로는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1', 네이버의 'HCX-007' SK텔레콤의 'A.X 4.0(72B)' 엔씨소프트 경량모델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를 활용했다. 해외 모델에는 GPT-5.1, 제미니 3 프로 프리뷰, 클라우드 오푸스 4.5, 그록 4.1 패스트, 딥시크 V3.2 등이 선정됐다. 연구팀은 수능 문제로는 공통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 5개씩을 뽑아 20문제를 설정했고, 논술 문제는 국내 10개 대학 기출 문제와 인도 대학입시 10문제,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입시 수학 10문제 등 30문제를 설정해 총 50개 문제를 10개 모델에 풀게 했다. 그 결과 해외 모델은 76~92점을 받았지만, 한국 모델은 솔라 프로2만 58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는 20점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는 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팀은 국내 5개 모델의 경우 단순 추론으로는 문제를 대부분 풀지 못해 파이선을 툴로 사용하도록 설계해 문제 적중률을 높였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대학교 수준부터 교수급 논문 연구 수준까지 난이도를 세분화한 자체 문제 세트 '엔트로피매스'(EntropyMath) 100문제 중 10문제를 구성해 10개 모델에 문제를 풀게 했다. 여기서도 해외 모델은 82.8~90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모델은 7.1~53.3점에 그쳤다. 세 차례 문제 풀이를 시도해 정답을 맞히면 통과하는 방식을 활용했을 때 그록은 만점, 나머지 해외 모델은 90점을 기록했지만, 한국 모델은 솔라 프로-2가 70점, 엑사원이 60점을 기록했다. HCX-007은 40점, A.X 4.0은 30점,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는 20점을 기록했다. 김 교수는 "주위에서 왜 수능 문제에 대한 국내 5개 소버린 AI 모델 평가가 없는지 문의가 많아 팀원들과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국내 모델 수준이 해외 프런티어 모델보다 많이 뒤처짐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쓰인 국내 5개 모델은 기존 공개 버전인 만큼, 각 팀의 국가대표 AI 버전이 새로 공개되면 자체 개발 문제로 다시 성능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 ' -
[속보]AI 회피 심리 지속…뉴욕증시 하락 마감
국제정치·사회 2025.12.16 06:34:40뉴욕증시가 15일(현지 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된 여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만 841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90포인트(0.16%) 밀린 6816.51,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하락한 2만 3057.41에 장을 마쳤다. -
[단독] 여군비율 15% 확대?…전투병과 극히 저조·간호병과 등 쏠림[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16 06:29:00국방부는 2027년까지 여군 비율을 15.3%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핵심인 전투병과의 여군 비율은 목표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재정, 인사, 정훈병과 등 비전투병과에 집중 배치되는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우려됐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군의 여군(장교·부사관) 비율은 육군의 경우 10.9%, 해군은 12.4%, 공군 12.4%, 해병대 9.8%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군의 전체 장교·부사관 약 17만 명 가운데 여군(장교·부사관) 비율은 2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약 11% 수준에 그쳤다. 육군은 여군 전체 인원이 1만 2700여 명으로 장교는 5300여 명, 부사관은 7400여명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2740여 명으로 장교는 810여 명, 부사관은 1930여 명, 공군은 3450여 명으로 장교는 1520여 명, 부사관은 1930여 명으로 조사됐다. 해병대는 830여 명으로 장교는 300여 명, 부사관은 530여 명이었다. 특히 각 군의 병과별 여군 비율은 진급이 비교적 수월한 전투병과 등 핵심 보직에는 여성 비중이 현저히 낮았다. 반면 간호, 재정, 인사, 법무 등 특정 병과에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가장 많은 여군을 보유한 육군의 경우 병과별 여군(장교·부사관) 비중은 △간호(81.9%) △인사(37.5%) △재정(35.5%) △의무(37.8%) △의정(30.6%) △법무(27.9%) △정훈(26.6%) △화생방(23.5%) △병참(21.3%) 순이었다. 반면 군의관들이 속하는 군의·치의를 제외하면 △포병(4.9%) △항공(6.4%) △기갑(6.5%) △보병(6.9%) △방공(7.7%) 등 전투병과와 같은 주력 보직에서는 10% 미만으로 여성 비중이 매우 적게 나타났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 등의 여군 비중은 육군과 유사했다. 각 군 전투병과 여군 비중은 10% 미만 해군의 병과별 여군(장교) 비중은 △군사경찰(24.2%) △정훈(20.2%) △의무(18.3%) △보급(18.0%) △조함(16.9%) △재정(16.4%) 순이었다. 하지만 전투병과는 △항공(9.9%) △함정(11.2%) 순으로 비전투병과 보다 훨씬 낮았다. 여군 부사관 비중도 전투병과인 함정의 경우 9.9%에 그쳤다. 공군의 병과별 여군(장교) 비중도 △정훈(27.2%) △재정(24.1%) △인사교육(25.1%) △기상(22.4%) △공병(21.8%) △군사경찰(20.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주력 전투병과인 조종은 4.9%로 비전투병과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조했다. 해병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병과별 여군(장교·부사관) 비중은 △재정(25.4%) △군사경찰(21.5%) △정훈(17.2%) △군수(13.1%) △정보통신(12.2%) △공병(11.6%) 순으로 많았다. 그러나 전투병과인 △포병(5.2%) △기갑(6.3%) △보병(8.5%) 순으로 모든 전투병과 여군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욱 문제는 여군 희망 전역자가 2018년 62명에서 2024년 109명으로 7년새 1.5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 인력인 여군 중사 희망 전역자의 경우는 매우 심각했다. 2018년 20명에서 2024년 54명으로 2.5배 이상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은 “군 당국이 여군 인력 확충이라는 양적 목표에만 치중하는 사이 여군 희망 전역자가 증가하고 특정 병과에 여군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전투병과 및 핵심 보직에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균형 인사와 여군 복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당국은 2027년까지 여군 비율을 15.3%(장교 16%·부사관 14%)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대비 여군 비율을 6%p 이상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정부가 사기 당해"…李 대통령 질책에 하루 사이 26% 급락한 '이 회사'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12.16 06:27:00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질책이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의 주가를 직격했다. 철도차량 납품 지연과 과도한 선급금 지급 문제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거론되자 하루 만에 주가가 26% 넘게 급락하며 시장의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원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985원(26.06%) 하락한 2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였고 종가까지 반등에 실패했다. 이는 이달 12일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사업 지속성 및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의 철도차량 납품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발주를 받아놓고 제작은 하지 않은 채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정부 기관이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정 기업을 사실상 지목한 강도 높은 발언이 전해지자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다원시스는 2018~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ITX-마음 철도차량 358칸을 2022~2023년까지 납품하는 총 6720억 원 규모의 1·2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중 210칸이 최대 3년 가까이 납품이 지연된 사실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업무보고에서 “선금 61%를 지급한 상태에서 다원시스가 공급망 문제로 작업을 중단했다가 약 1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한 달 전 작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선급금을 60%나 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선급금으로 수천억 원을 받아 갔는데도 1000억 원을 빌려와야 작업을 재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선급금은 최대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별도의 승인 절차를 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코레일이 지난해 4월 다원시스와 추가로 체결한 ITX-마음 116칸(2208억 원) 규모의 3차 계약을 두고도 “이미 수백 량이 지연된 상황에서 추가 발주가 적절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레일 측은 해당 계약분에 대해 선금 지급을 보류하고, 업체에 대한 실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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