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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대교체 바람…R&D 중심축 바이오·AI로
산업바이오 2025.12.16 08:46:40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연말을 기점으로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심으로 리더십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 구조의 중심이 바이오·인공지능(AI) 등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기업들도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을 이에 맞춰 재정비하는 모양새다. 이들 업체들의 변화가 앞으로 성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루닛에서 최고의료책임자(CMO)를 역임한 옥찬영 박사를 중개연구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옥 박사의 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의 과학적 타당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닛은 그간 연구를 함께 진행해 온 안창호 상무를 신임 CMO로 선임하며 내부 안정화에 나섰다. 전통 제약사에서도 R&D 수장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효영 임상의학본부장과 이영미 R&BD본부장이 올해까지 근무한 뒤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역시 박찬희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의를 밝히면서 강진석 신약연구센터장이 당분간 CTO를 겸직한다. 광동제약은 이달 초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면서 기존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이 R&D 등을 총괄하는 데 전념하도록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그간 그룹의 R&D를 이끌던 박재홍 동아에스티 총괄사장이 떠나면서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이 그룹 R&D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겸하는 체제로 재정비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바이오의약품과 AI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진 환경 변화에 따른 재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JW중외제약은 유전자치료제 분야 전문가이자 헬릭스미스 창업주인 김선영 박사를 R&DB 고문으로 영입해 새로운 모달리티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JW생명과학 등을 이끌어온 함은경 총괄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8년 만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리가켐바이오에 합류한 옥 박사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진료 교수로 활동한 임상의이자 중개연구 전문가로 루닛에서 AI 기반 병리학적 바이오마커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은 대기업들 가운데는 오너 3세들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전략본부는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으로, 최 본부장은 경영 핵심에 전진 배치된 셈이다. 또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 전담 본부를 신설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내년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완공을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그룹 차원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젊은 리더십도 눈에 띄게 부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0대인 안소영 상무와 40대인 김희정 부사장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두 사람은 모두 회사 출범 이후 최연소 여성 임원이다. 삼성바이오는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 중심 인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1981년생 신지은 부사장, 1987년생 정의한 상무 등 30·40대 임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들도 이에 맞는 리더를 세우기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폭스바겐 너마저"…88년 만에 독일 공장 문 닫은 이유는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국제일반 2025.12.16 08:46: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폭스바겐, 88년만에 獨공장 폐쇄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에 나섭니다.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고용 구조로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전기차 전환에 실패한 영향입니다. 폭스바겐은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2030년까지 독일 내 일자리를 3만5000개 이상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합니다. 이는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연간 150억 유로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공세와 관세 부담, 실적 악화가 겹치며 단기간 내 경영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지배적입니다. '日 버블붕괴 상징'서 12조원 대어로…신세이銀, 화려한 귀환 일본 거품경제 붕괴의 상징이었던 SBI신세이은행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증시에 재입성합니다. 이번 상장으로 약 3조5000억 원을 조달해 올해 일본 증시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입니다. SBI신세이은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의 지방은행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제4의 메가뱅크’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 종료와 지방은행 경쟁 심화로 금융권 통폐합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디지털 금융 역량과 무부실 구조는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과거 인수가격을 둘러싼 헤지펀드 소송과 지배구조 우려는 향후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내수 침체 깊어진 中 "코로나때 수준 악화" 중국 내수가 급격히 위축되며 경제 침체가 코로나19 시기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3%에 그치며 6개월 연속 둔화돼 2021년 이후 최장 침체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생산 증가율도 15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고정자산 투자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가 큰 폭으로 줄며 지방정부 재정 악화와 인프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수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지만 단기 부양책보다는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어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제 발등 찍은 관세…美 아이로봇, 中에 팔린다 미국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끝에 중국 업체에 인수됩니다. 아이로봇은 중국 피시아로보틱스와 법원 감독 아래 구조조정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100%를 넘기기로 했으며, 기존 보통주는 전량 소각됩니다. 관세 부담과 경쟁 심화로 지난해 미국 매출이 47% 급감했고, 올해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만 23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때 글로벌 1위였던 아이로봇은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은 사실상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게 됐습니다. 칠레도 휩쓴 우파 물결…'트럼프 닮은꼴' 카스트 당선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강경 우파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칠레는 4년 만에 좌파에서 우파로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카스트는 결선투표에서 58%가 넘는 득표율로 좌파 후보를 큰 격차로 제쳤으며, 로이터는 이를 1990년 민주화 이후 가장 급격한 우경화로 평가했습니다. 경제난과 함께 범죄 급증, 불법 이민 확산에 대한 불만이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 카스트는 국경 장벽 건설과 불법체류자 추방, 강경 치안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에콰도르·아르헨티나 등으로 이어진 중남미 우파 집권 흐름, 이른바 ‘블루 타이드’는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새총 쏘는 거 재밌어서"…교회·아파트에 쇠구슬 '탕탕탕' 60대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5.12.16 08:43:24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교회·아파트 유리창을 잇달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삼각동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 3발을 발사해 교회 유리 현관문과 인근 아파트 단지 6층 세대 유리창을 각각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새총을 구매했다"며 "쇠구슬을 쏘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유무 등을 조사 중이다. -
부산시, 전기·열처리·잠수·제빵 4개 분야 ‘부산명장’ 선정
사회전국 2025.12.16 08:42:51부산시는 전기, 열처리, 잠수, 제과·제빵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숙련 기술을 축적해 온 기술인 4명을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며 기술 혁신과 후진 양성에 기여해 온 인물들로, 부산 산업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주역들이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시는 올해도 지난 8월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한 뒤 서류 심사와 면접, 현장 실사를 거쳐 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4명을 확정했다. 단순한 기술 숙련도를 넘어 기술 전수와 사회적 기여, 인품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인물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기술 축적과 확산을 동시에 이끌어 왔다. 전기 분야에서는 강철수 쌍용전력 기술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 몸담아 온 그는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내 전기교실 운영과 대학 설치 협력 등을 통해 청장년 인재 양성에도 힘써 왔다. 기능한국인 선정과 대통령 포장 등 그간의 공로는 현장 중심 기술인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열처리 분야에서는 구문서 동서열처리 회장이 선정됐다. 1980년대부터 금형과 특수 열처리 산업을 개척해 온 그는 국내 질화처리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으로 꼽힌다. 기업과 대학을 잇는 현장 실습과 자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 장인으로서의 위상을 쌓아 왔다. 잠수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관은 현장 안전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다. 군 복무 시절부터 잠수 업무를 수행해 온 그는 해양경찰 심해잠수사 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직접 개발한 잠수 장비가 특허로 이어지는 등 실무 중심 기술 개선을 통해 해양 안전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과·제빵 분야에서는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재능 기부와 기술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술인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왔다. 병원과 공공기관, 농업 현장과 협력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혔고, 관련 서적 출간과 특허 등록을 통해 제과·제빵 기술의 체계화에도 기여해 왔다. 시는 이들 명장에게 ‘부산광역시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간 총 1000만 원의 기술개발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서는 17일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지속 발굴·지원해 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mRNA 백신' 국산화 임상, GC녹십자·아이진이 맡는다
산업바이오 2025.12.16 08:42:28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GC녹십자(006280), 아이진(185490)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올해 안에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의 임상에 진입한다는 1차 목표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두 곳은 내년 임상 1상 진행 후 2상 IND 제출, 2028년 개발 완료라는 기본 계획을 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15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임상 1상 지원대상에 선정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사업은 질병청이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3상까지 올해부터 4년간 총 5052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GC녹십자와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206650)와 레모넥스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1상 IND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 중 두 업체만 선정됐다. GC녹십자와 아이진 모두 임상 3상까지 개발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목적이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인 만큼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구축한 mRNA-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기반 코돈(mRNA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부분) 최적화, 코돈 앞뒤에 붙어 발현 안정성을 조절하는 UTR 특허, 전달 효율을 높인 LNP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진은 독자적 플랫폼을 적용한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진의 기술은 모더나,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과는 달리 적은 양으로 고효율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자가 증폭 메신저 리보핵산(sa-mRNA)이다. 몸 안에서 스스로 증폭하기 때문에 투여량이 상대적으로 적어도 충분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면역한 햄스터에 바이러스를 공격했을 때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방어 효과를 보여 차세대 mRNA 백신으로서의 우수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양사는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후 성장 스토리 가시화"… 증권가 잇따른 목표주가↑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2.16 08:42:01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등 긍정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분할 후 이해상충 소지가 사라진데다 수주, 캐파, 모달리티 확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높이면서 “수주 경쟁력 강화, 경쟁사인 론자 대비 빠른 매출 성장 등을 고려하면 멀티플 프리미엄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분기 어닝 시즌 이전에 매수를 추천하며 “미국 진출, 송도 6공장 착공과 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내재 가지가 견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업계의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4공장 풀가동과 함께 5공장 가동률 상승에 이어 6공장까지 논의되는 확장 사이클은 향후 실적 가시성을 높은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는 미 국방수권법에 포함된 생물보안법으로 우시앱텍 등 중국 업체들이 영향을 받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사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 연구원은 “중장기 반사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분할 후 이해상충 해소도 가치 재평가의 요소다. 서 연구원은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 후 실제 현금흐름에서는 구조적 개선이 발생한다”며 “PPA 상각비가 제거되며, 내부거래로 인해 지연 인식되던 에피스 생산 매출이 외부거래로 전환되면서 매출도 즉시 인식된다”고 지적했다. -
히트펌프, 10년 내 350만 대 보급…“전기 누진세서 제외 추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6 08:39:29정부가 석유나 도시가스 같은 화석연료 대신 공기열을 활용해 난방·온수를 제공하는 ‘히트펌프’를 10년 내 350만 대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통해 건물 부문에서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518만 톤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가정집에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전기료 폭탄’이라고 보고 히트펌프에서 사용한 전기는 가정용 누진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히트펌프는 겨울에는 저온의 공기를 흡수해 온도를 높이고 여름에는 고온의 공기를 흡수해 온도를 낮춰 건물에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장치다. 전기로 가동되므로 이산화탄소를 직접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부분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이 난방과 온수를 포함한 열에너지라는 점에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 목표(NDC) 달성을 위해 히트펌프 보급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보급 여건은 녹록지 않다. 아파트로 상징되는 공동주택 대부분에 이미 도시가스 설비가 깔려있어 설비 전환 유인이 떨어진다. 미국·유럽 등과 달리 한국은 온수 기반 바닥난방을 한다는 점도 히트펌프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에어컨과 달리 상당한 크기의 급탕조를 함께 설치해야 하는데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바닥이 하중을 견디지 못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최대 1000만 원에 달하는 히트펌프와 급탕조 설치 비용과 누진세 부담이 문제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대상에서 히트펌프를 제외하는 방안을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약 3kW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 가정의 경우 히트펌프를 설치해도 전기세 부담이 늘지 않는다”며 “그렇지 않으면 누진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한전과 조율해 연말연초 중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막대한 초기비용은 장기분할상환 방식으로 극복한다. 정수기를 렌탈하듯 설치비용을 여러 해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이야기다. 농촌지역이나 주거시설에 설치된 히트펌프가 감축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탄소 크레딧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석유·가스 보일러 대비 히트펌프 사용 시 연 난방비가 50만 원 정도 절감된다”며 “히트펌프 대규모 보급으로 단가가 어느정도 줄면 경제성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당장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보급 사업도 진행한다. 도시가스망이 연결되지 않은 제주·경남·전남 시골 지역 중심으로 국비를 투입해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이나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등에도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
"따로 부업을 왜 해요? 걷기만 해도 돈 주는데"…260만명 몰리더니 건강도 'UP'
문화·스포츠헬스 2025.12.16 08:38:00서울시민이 올해 걷기 실천율과 건강 생활 실천율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시는 260만 서울시민이 이용 중인 스마트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포인트(p)가량 높았으며 건강 실천율 또한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최근 1주일 동안 한 번에 최소 10분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이다. 올해는 2021년(55.5%)보다 13.5%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서울시민 걷기 실천율은 2021년 55.0%, 2022년 62.3%, 2023년 64.3%, 2024년 68.0%, 2025년 69.0%로 매년 증가세다. 건강 생활 실천율(54.3%)도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건강 생활 실천율은 금연·절주·걷기 모두 실천한 비율이다. 서울시민 흡연, 고위험 음주율, 비만 분야도 전년과 비교해 개선됐다. 현재 흡연율은 올해 14.9%로 전년 15.7%보다 감소했다. 고위험 음주율 역시 10.1%로 전년(11.4%)보다 줄었다. 비만율도 소폭 감소(31.0%→30.2%)했다. 2021년 시작한 손목닥터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8000보(70세 이상 5000보) 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편의점·식당·약국 등 28만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는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한 손목닥터 이용자에 한해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 등 맞춤형 건강 정책을 강화하며 시민의 건강실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내년 1월 서울서 첫선[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6 08:35:00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분양한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드파인 연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드파인 연희는 연희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주택형별 분양 가구 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 등이다. 드파인 연희는 서울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지난해 부산 수영구에 분양한 드파인 광안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3.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을 확보한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적용을 통해 통풍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 사물인터넷( IoT) 제어뿐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예약도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AR퍼팅존, 다목적 실내운동장,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희동은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해 DMC역과 홍대입구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DMC역과 홍대입구역이 서울 핵심 환승역인 만큼 서울 전역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드파인 브랜드 단지"라며 "서울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상 환경 변화 대응…해외 터미널 전담 'K-GTO' 설립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6 08:30:00정부가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 물류 거점 구축에 나선다. 물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를 신설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우선 지역별 물류 인프라를 다각도로 확대한다. 전략 거점 국가별 공공지원 물류 인프라를 올해 기준 9개에서 2030년 40개로 늘린다. 복합운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철도 터미널과 내륙 물류기지 등 지원 대상을 늘리고 건설 후 임대 등 지원 방식도 다양화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정은 올해 6개에서 2030년 20개까지 확대한다. 금융 지원도 늘린다. 현재 해양진흥공사가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 공급망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지만, 시장에서는 공공부문의 국내외 금융지원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원 조달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 국적선사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 터미널 투자펀드’를 1조 원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해진공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는 현재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확대해 해외 항만·물류자산 취득과 현지 물류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한다. 보유 지분을 바탕으로 해외 터미널 운영을 전담하는 K-GTO(글로벌 항만 운영사)도 설립한다.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시장은 GTO와 F.I.(재무 투자자)로 구분된다. GTO는 복수의 국가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19개사가 운영 중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적선사의 하역 요금을 줄이고, 글로벌 선사의 물동량을 유치해 자체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와 곡물, 광물 등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 터미널을 확보하고 국내 노후 터미널의 현대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내년 중 구성하고 품목별 수급 분석과 투자처 발굴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붉은 4000만 송이 애기동백꽃 절정…전남 신안 ‘섬 겨울꽃 축제’ 19일 개막
사회전국 2025.12.16 08:27:581004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에서 오는 19일부터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내년 1월 18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 애기동백 숲길에 2만 그루가 이미 활짝 피어 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한겨울에도 화사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전망대 포토존과 천사날개 포토존 등 다양한 촬영 명소가 마련돼 있으며, ‘소원지 쓰기’, 내년 해당화꽃이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등의 참여형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전문 작가들의 동백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5000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분재정원은 미술관, 박물관, 분재원, 수목원,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분재가 전시돼 있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붉게 피어나는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의 향연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디지털 금' 믿고 샀는데…비트코인, 고작 '인형' 취급한 세계 2위 운용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6 08:25:02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이 비트코인을 두고 “실질적 가치가 없는 투기적 수집품”이라는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비트코인을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완구 인형 ‘라부부’에 빗대며 장기 투자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아메릭스 뱅가드 글로벌 주식 퀀트 부문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생산적인 자산이라기보다는 유행하는 봉제 인형과 유사한 투기 대상에 가깝다”며 “기업 이익, 복리 효과, 현금 흐름과 같은 장기 투자 핵심 요소를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기초 기술이 지속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을 ‘디지털 라부부’ 이상의 자산으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라부부는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가 제작한 캐릭터 인형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유행 속에 일부 한정판 제품이 수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질 가치보다는 희소성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급등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전통 자산운용사의 냉정한 시각과 달리,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도 여전하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금의 위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드는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며 대규모 생산성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처럼 혁신과 성장 기대에 반응하는 위험자산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 대해서도 “과거와 같은 구조적 붕괴 신호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약 4년 주기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며, 약세장에서는 75~90%에 달하는 급락을 겪었지만 “현재는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6시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6% 하락한 8만 8537달러(한화 약 1억 3076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3144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51% 내린 3085달러(한화 약 455만 원)를 기록했고, 바이낸스 코인은 1.23% 하락한 881달러(한화 약 130만 원) 거래됐다. 리플 역시 1.37% 떨어진 1.98달러로 2달러 선이 다시 무너졌다. -
“R&D 중심축 이동한다”…제약·바이오 리더십 대격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6 08:21:5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시민 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난 12일 첫 무대에 올랐다. 3대 1 경쟁률을 뚫은 31명의 단원들이 8개월간 매주 퇴근 후 합주를 이어오며 밀도 높은 앙상블을 완성한 것이다. ■ 청년 고용 혁신: 정부가 73만 명을 넘어선 청년층 '쉬었음' 인구를 줄이기 위해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1대1 초정밀 매칭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존 문자 발송 방식을 넘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까지 제공하는 컨설팅형 서비스로 진화할 전망이다. ■ 정보보호 규제: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쿠팡 대규모 유출 사태를 계기로 여야 모두 법안 처리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난 12일 첫 연주회를 열었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1명의 단원들은 올해 2월부터 8개월간 거의 매주 수요일 저녁 두 시간씩 합주하며 무대를 준비해왔다.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5명, 첼로 6명, 콘트라베이스 2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대부분 생업이 따로 있는 직장인들이다. 30년 만에 어머니의 첼로를 꺼내 입단한 현대오일뱅크 팀장부터 음악 전공 후 다른 길을 선택했다가 다시 악기를 잡은 이들까지, 퇴근 후 연습실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입을 모은다. - 핵심 요약: 올해 73만 명을 넘어선 청년층(20~39세) ‘쉬었음’ 인구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직접 매칭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의지는 있지만 구직 활동은 멈춘 계층으로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돼 '숨은 실업'으로 불린다. 정부는 다음 달 고용 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청년층 고용 DB를 장학금 신청자 중심에서 대학 미진학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연말을 기점으로 R&D 분야 리더십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AI 기반 신약 연구 전문가인 옥찬영 박사를 중개연구센터장으로 영입했고 유한양행과 JW중외제약 등 전통 제약사에서도 R&D 수장 교체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대 안소영 상무와 40대 김희정 부사장을 회사 출범 이후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대기업에서도 오너 3세들이 바이오 사업 핵심 역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인원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 6531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금액은 2조 7352억 원으로 12.1% 늘었다. 중도 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이 3만 7618명(5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 임차(25.5%)까지 합하면 주거 관련 목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퇴직연금 총 적립 금액은 43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고, 가입 근로자도 735만 4000명으로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핵심 요약: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시 최대 과징금을 종전 매출액 3%에서 10%로 높이는 조항이 핵심이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3년 이내 반복 위반이 있거나 1000만 명 이상 대규모 피해 발생 시 강화된 과징금이 부과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구직 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고용 DB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청년 올케어 플랫폼’은 장학금 신청자 약 156만 명의 정보만 확보돼 있어 대학 미진학자나 구직 단념자는 포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행정 정보를 융합해 고용 사각지대 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문학 전공자가 AI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니즈 파악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작년 3.8만명 퇴직연금 깨고 집 샀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6 08:20:2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퇴직연금 인출 급증: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이 6만 6531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구입 목적 인출이 3만 761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거 관련 목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 증권업계 양극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곳의 합산 자기자본이 66조 2051억 원으로 일반 증권사 16곳(17조 670억 원)의 약 3.9배에 달했다. 양 그룹 간 격차는 49조 1381억 원으로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며 구조적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 서학개미 공세: 글로벌 증시 조정에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한 달간 미국 주식을 48억 6815만 달러(약 7조 1927억 원) 순매수했다. 알파벳, 엔비디아, 아이온큐 등 AI와 양자컴퓨터 관련 성장주에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 6531명, 금액은 2조 7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2.1% 증가했다. 중도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이 3만 7618명(56.5%)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인원이다. 한편 퇴직연금 총적립 금액은 43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고 IRP 가입 인원도 359만 2000명으로 11.7% 늘어나는 등 전체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곳의 올해 3분기 누적 합산 자기자본은 66조 2051억 원으로 일반 증권사 16곳(17조 670억 원)의 약 3.9배에 달한다. 양 그룹 간 자기자본 격차는 49조 1381억 원으로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사들이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유상증자, 후순위채,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본을 확충한 결과다. - 핵심 요약: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S&P500지수가 본격 하락한 한 달간(11월 13일~12월 12일) 미국 주식을 48억 6815만 달러(약 7조 1927억 원) 순매수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은 알파벳(14억 2282만 달러), 엔비디아(3억 7745만 달러), 아이온큐(2억 2114만 달러), 비트마인(2억 1945만 달러) 순으로 AI, 양자컴퓨터, 가상화폐 관련 성장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57포인트(1.84%) 하락한 4090.59에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3.76%), SK하이닉스(-2.98%)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고, 미국발(發) AI 거품 논란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의 포워드 가이던스(금리 전망)를 확대하고 미국처럼 점도표(dot plot)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3개월 뒤 금리 전망만 제시하고 있으나 앞으로 12개월 뒤까지 전망 시계를 늘리고 분포도를 표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은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이내 시계에서 복수의 금리 전망치를 제시하는 다양한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더 많은 정보를 시장에 주는 것의 장단점을 고민해야 하는 과도기 단계”라고 언급했다.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허브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신규 유니콘 기업상’을 수상했고 엘박스와 셀렉트스타가 ‘스케일업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비트코인 8만 6000달러선 후퇴…가상화폐株 '털썩'[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16 08:20:18비트코인(BTC)이 8만 6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가 커지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이어졌다. 16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2.43% 내린 8만 6155.6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98% 하락한 294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BNB)는 2.86% 떨어진 852.73달러, 엑스알피(XRP)는 5.09% 내린 1.887달러, 솔라나(SOL)는 3.04% 떨어진 126.1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93% 떨어진 1억 2879만 2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99% 하락한 440만 8000원, XRP는 2.55% 떨어진 2823원, SOL은 3.03% 내린 18만 8700에 거래됐다. 이날(현지시간) 가상화폐 관련 주식의 낙폭은 현물 가격보다 컸다. 서클은 9.60%, 갤럭시디지털은 8.26%, 스트래티지는 8.14% 떨어졌다. 코인베이스도 6% 넘게 밀렸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레이딩 기업 윈터뮤트는 주식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서 피로감이 감지된다고 진단했다. 위험자산이 본격적인 위험 회피 국면에 진입했다기보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소화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재스퍼 더마에르 윈터뮤트 데스크 전략가는 “강제 청산이나 유동성의 지속적 악화 징후가 없는 한 무질서한 붕괴보다는 비교적 질서 있는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시장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지목된다. 연준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제시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장이 기대해온 연 3회 인하 전망과 괴리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글로벌 유동성과 엔 캐리 트레이드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일본의 저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린 뒤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환율 손실 위험도 커져 투자금 회수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내린 16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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