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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동성 증가에 집값·환율 상승?…과도한 해석 "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6 13:54:00한국은행이 최근 유동성 증가를 집값 및 환율 급등의 요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은은 16일 블로그에 ‘최근 유동성 상황에 대한 이해' 라는 글을 게재해 이 같이 밝혔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은 “이론적으로 보면 유동성 증가는 자산가격과 환율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의 분석 결과 통화량과 주택 가격의 장기적 흐름을 보면 뚜렷한 선후관계가 있기보다는 대체로 동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늘어난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택가격 상승기에는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로 가계 대출이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수도권 집값 상승을 유동성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게 한은의 입장이다. 김 팀장은 “오히려 공급부족 우려,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른 특정 지역으로의 수요 쏠림이 (집갑 상승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며 “최근 강남3구를 비롯한 서울 핵심지에서는 대출을 동반하지 않는 현금구매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는 신규로 공급된 유동성보다는 과거부터 누적돼 온 유동성이 수익률을 좇아 수도권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최근 환율 급등도 유동성 보다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수출기업의 외화보유 성향 강화 등 수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유동성 증가는 이론적으로 물가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상대 국가보다 높아질 경우 자국통화의 상대적 구매력이 하락해 장기적으로 통화가치가 절하된다. 하지만 최근 한·미 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미국(약 3%)이 우리나라(약 2%) 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환율 상승에 물가 및 유동성 경로가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한은이 공개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은 최근 M2(넓은 의미의 통화량) 급증으로 시중에 돈이 대거 풀려 원화 약세와 수도권 집값 상승이 촉발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M2 구성 항목의 차이로 우리나라 통화 증가폭이 더 커보인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우리나라는 M2에 상장지수펀드(ETF)등 수익증권을 포함시키지만 미국은 제외돼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M2 증가폭이 커진 것은 주가 상승에 ETF등 수익 증권으로 돈이 몰린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반면 미국 M2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10만 달러 초과 정기예금과 수익증권, 금전신탁, 금융채 등이 제외되며 MMF도 소매(retail)만 포함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M2 증가세는 미국과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
"수도권 서부 접근성 획기적 개선"… 현대건설, '대장홍대선' 착공 [집슐랭]
부동산건설업계 2025.12.16 13:52:43현대건설이 수도권 서부 광역 교통망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전날 경기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km의 광역철도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2조 1287억 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수익형 민자사업(BTO)와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현재 57분이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의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부천은 물론 서울 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도심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주요 철도망과 유기적인 연계도 강점이다. 서해선 원종역과 지하철 5호선 화곡역, 9호선 가양역, 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게 돼 이용객들은 서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과 도심지를 관통하는 까다로운 공사인 만큼 안전한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 균등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철도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3조 5000억 원 돌파
증권정책 2025.12.16 13:51:45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은 3조 5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만 순자산액이 471% 이상 증가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로, 현물형 상품인 만큼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에서 70% 한도까지 투자 가능하다. ACE KRX금현물 ETF의 성장세 배경으로는 개인투자자 중심 순매수세가 꼽힌다. ETF체크에 따르면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1조 1349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 상장 ETF 1052개 중 올 들어 개인투자자가 1조 원 이상 순매수한 상품은 ACE KRX금현물 ETF를 포함해 8개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유입액도 2조 1927억 원으로, 국내 상장 ETF 중 5위를 기록했다. 성과도 우수하다. ACE KRX금현물 ETF는 올 들어서만 59.4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63.87%와 167.10%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금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ACE KRX금현물 ETF는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피어, 특수합금 사업 누적 수주액 1000억원 돌파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12.16 13:50:29스피어(347700)코퍼레이션은 올해 초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 이후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에서 누적 단일판매계약 수주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시된 472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이 반영된 결과로, 스피어가 고부가 특수합금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스피어는 지난 3월, 스피어코리아와 공식적인 합병을 완료했다. 스피어코리아가 합병 직전인 올해 1분기에 확보한 약 325억원 규모의 수주액과 210억원의 매출액을 감안하면, 합병 이후 스피어의 공급 기반은 이미 실질적 안정성을 갖춘 상태에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특수합금 분야는 신규 계약 수주 자체가 매우 어렵고, 수주 이후의 이행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고난도 사업으로 알려져있다. 고사양 제품 특성상, 초기 합의된 스펙으로 제작이 완료된 후에도 최종 제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경 요구가 발생하며, 기업은 이를 공정, 품질 기준에 맞춰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피어는 초기 스펙 대응 능력과 양산 공정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고객사의 사양 변경 요구 및 납기 일정 조율 등에 후속 대응을 충실히 이행하며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누적 수주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은 공급 역량이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파트너’로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스피어는 “특수합금 산업은 단기 수주만으로 성장의 지속성을 설명할 수 없으며, 고객사의 변화하는 요구조건을 정확히 반영하면서 납기를 지키는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독보적인 공급 포지션과 검증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을 넘어 에너지, 반도체 등 인접 산업군으로 점진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른 남자 만날까봐" vs "실수로"…잠든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왜 그랬나
사회사회일반 2025.12.16 13:48:51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6일 특수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미체포 피의자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체포되지 않은 상태인 A씨는 수갑이나 포승줄 없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별다른 발언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후 오전 11시 15분께 구속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흰색 SUV를 타고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아내에게 왜 그랬느냐",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이달 3일 정오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같은 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직후 태국인 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현지 매체 ‘더 타이거(The Thaiger)’ 등에서 관련 내용이 보도되며 사건이 알려졌다. B씨 측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씨는 변호인을 대동해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1~2인 가구 65% 시대 속 국민평형 트렌드 변화… 싱글 및 딩크족이 원하는 소형 아파트는?
사회사회이슈 2025.12.16 13:48:41소형 면적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사회가 본격적인 1·2인 가구 시대에 접어들면서 주거 시장의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2인 가구 비중은 6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가구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특히 싱크(SINK: Single Income, No Kids·외벌이·무자녀)와 딩크(DINK: Dual Income, No Kids·맞벌이·무자녀), 비혼주의(비혼·무자녀) 등의 가구의 확대가 두드러지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형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수도권 전용59vs전용84 1순위 경쟁률 비교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1월~11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전용면적 59㎡는 평균 29.79대 1을 기록한 반면, 전용면적 84㎡는 5.67대 1에 그쳤다. 여기에 전용면적 59㎡의 일반공급 물량은 단 5,520가구에 불과했지만, 전용면적 84㎡의 일반공급 물량은 2만5,156가구에 달해 희소성 역시 높다는 평가다.또한 같은 단지 내에서도 소형 면적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의 경우, 전용 59㎡는 71가구 모집에 1,012명이 신청해 1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해당 단지 전체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43대 1에 그쳐, 소형 평형에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건설사들도 상품 전략에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작은 면적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형 면적임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설계를 도입해 ‘작지만 알찬 생활’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개인 업무를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 취미와 여가를 위한 골프 트레이닝 센터와 G·X룸, 피트니스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커뮤니티가 강화되면서 효율성을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리얼투데이 조은상 리서치 본부장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생활 방식 변화에 맞춰 소형 면적 주택은 단순히 작은 집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커뮤니티를 담아내는 새로운 주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사들은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상인천초교 주변 남동구 간석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오는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체육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GX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샤워실 등이 마련되며, 자녀 보육과 교육을 위한 키즈 북하우스, 그룹스터디룸, 1인 스터디룸, 키즈 카페, 키즈 짐 등도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입주민의 업무와 여가를 위한 이벤트룸, 프라이빗 오피스, 스튜디오, 버블 카페 등 다채로운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내부 평면도 역시 눈길을 끈다. 거실은 우물 천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주방은 프리미엄 키친 인테리어 옵션(유상)을 선택할 경우 트렌디한 오픈형 구조로 효율적인 동선을 갖춰 소통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 주거공간은 안방과 침실 2 사이에 목도어를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확장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초품아·공품아 입지까지 갖춰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금성백조주택은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다. 내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59㎡A 평면에 드레스룸 등을 갖췄으며,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지방에서도 소형 면적 위주 분양이 이어진다. 한화 건설부문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총 367가구 중 전용면적 59㎡ 1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조망, 채광, 통풍 등이 균형 있는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한화 건설부문·포스코이앤씨,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조감도 -
“내가 나쁜 골퍼라고?” 주말 골퍼 위한 ‘위험한 변명’…비용 많이 들지, 시간 쫓기지, 규칙 까다롭지…[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16 13:46:26올해 라운드를 하다가 캐디에게서 들은 유머 중 가장 잊히지 않는 것이다. ‘사포’와 ‘공포’를 아느냐는 질문부터 먼저 ‘쑤욱~’ 들어온다. 사포는 ‘사모님 4명’을 일컫는 말이란다. 사모님 4명의 골프백을 받게 되는 날이면 캐디는 무척 긴장한다고 한다. 캐디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포’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공포’다. 공포는 ‘공주님 4명’을 뜻하는 골프 은어로 통한다. 말 그대로 젊은 여성 골퍼 4명이 모두 공주님처럼 모시기를 바라기 때문에 여간 경기 진행이 쉽지 않다는 것을 빗댄 유머인 것이다. 대한민국 골퍼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다. 우선 외국인들이 보는 대한민국 골퍼는 ‘열정적’이다. 누구보다 골프에 진심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런 열정적인 면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역할하기도 한다. 일단 골프를 칠 장소 공급이 골퍼의 열정을 따라오지 못하면서 나오는 문제가 많다. 너무 많은 골퍼를 수용하다보니 골프장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쉽지 않다. 디봇 자국투성이 페어웨이에서 샷을 해야 할 때도 있고 황당한 핀 위치를 공략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게다가 골퍼들은 늘 시간에 쫓기게 된다. 골퍼와 캐디 사이에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 시간이다. 캐디는 조금이라도 빠른 골퍼를 원하고 반대로 골퍼는 굿 샷을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쓰고 싶어 한다. 시간과 관련해 이런 웃지 못 할 유머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골퍼는 뒤 조 골퍼들이고 가장 느린 골퍼는 앞 조 골퍼들이라는 것이다. 모두 시간에 쫓기다 보니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돼 나온 유머다. 팀과 팀 사이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런 유머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주말 라운드 때 파3홀에서는 자주 일명 ‘사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생판 모르는 골퍼들이 보는 앞에서 샷을 해야 하는 건 그리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다. 물론 이것도 시간에 쫓겨 나온 대한민국 골프장 자화상 중 하나다. 국내 골프장 중에는 유난히 ‘벙커의 바다’가 펼쳐진 곳이 많다. 그러다 보니 벙커에는 발자국이 흥건하다. 시간에 쫓긴 골퍼들이 다음 샷을 하느라 대충 벙커를 고른 탓이다. 골프장 상태는 물론 시간과의 싸움을 하다 보니 주말 골퍼 중에는 ‘나쁜 골퍼’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슬로 플레이어와 공을 좋게 놓고 치는 ‘터치 맨’이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조금이라도 늦은 골퍼는 대부분 슬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누구라도 잘 친 공이 잔디 상태 나쁜 곳에 놓이면 ‘터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 공이 잔디에 절반 이상 묻히게 됐을 때 샷을 하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사실 프로골프 대회에서는 코스 상태 나쁜 곳에서 샷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회를 위해 코스를 최상으로 만들 뿐 아니라 상태가 나쁜 곳은 미리 수리지로 지정해 놓고 옮겨 칠 수 있게 한다. 더군다나 비라도 와서 코스가 질퍽거리게 되면 공을 다시 놓고 치게 하는 ‘로컬 룰’을 만들기도 한다. 지구 최고의 대회라고 평가받는 마스터스에서는 선수들이 디봇 자국에서 공을 치는 일은 거의 없다. 언젠가 R&A 관계자와 인터뷰를 할 때 들은 얘기 중 골프 규칙은 골퍼를 괴롭히려고 만든 게 아니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요즘처럼 코스 상태 나쁜 때는 공을 좋게 놓고 칠 수 있도록 규칙을 바꾸고 치는 게 현명하다. 어렵게 시간을 내고 세상 어느 곳보다 비싼 비용을 들여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한달음에 달려가 치는 골프는 즐거워야 한다. 또 그런 골퍼는 최고의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 -
李대통령, 성남에서 사회적기업 지원 “MB칭찬하더니 난 줄 알고 종북"
정치청와대 2025.12.16 13:46:17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공공 영역에서 사회적 기업에 맡기도록 권장을 넘어서 규정도 일부 만들 수 있지 않느냐”며 적극적인 ‘사회적 경제 연대’ 지원 방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우리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양극화"라며 "이를 해소하진 못하더라도 완화하려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양극화 문제는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사회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경제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동조합·문화예술·돌봄·의료·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들을 연구해달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부문에서 수의계약으로 업무를 위탁하거나 물품을 주문할 때 사회적 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당시 사회적 경제 연대를 실천에 옮겼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청소 대행 업체가 위탁 수수료를 떼서 실제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적었고, 위탁 계약을 20억~30억 원의 권리금을 주고 넘기는 행태를 개선한 사례를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에는 협동조합이 없어서, 청소노동자들이 주주인 시민 주주 기업에 위탁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자리에서 제가 성남시장인 줄 모르고 성남시 사례를 칭찬했다"며 "그러더니 다음 해에는 (정부가) 입장을 바꿔 (해당 청소업체에) 민주노동당 소속이 있다면서 '종북의 자금줄'이라고 하더라. 제가 '종북 빨갱이'로 몰려 검찰 소환조사까지 받았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회적 기업을 지정해 현금지원을 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제가 당시에 '이재명이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고정간첩)'이라고 말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는 언급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장기 공공 임대주택 비율이 8%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람들은 임대주택에 들어가면 ‘내가 언젠가 분양받겠지’ 이 생각을 하고 있다”며 “분양받아야지 하니 맨날 싸우잖아요. 분양가 투쟁하고. 이런 것을 바꿔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사람한테도 좋은 공공 임대를 살 기회를 줘야지 자기가 공공 임대를 살다가 영구적으로 가져야지가 아니라 10~20년 살았으면 후세대도 그렇게 살고 돈을 모을 기회를 줘야 하지 않냐”며 “그래야 ‘내 집 안 사면 난 죽어, 망해’ 이런 생각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20억→30억 오른다
사회사회일반 2025.12.16 13:38:09내년부터 건강보험 부당 청구에 대한 신고 포상금 상한액이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신고인의 유형에 따라 포상금 지급 기준과 상한액이 달라진다. 내부종사자에게는 최대 20억 원, 일반인에게는 최대 500만 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개정시행령은 신고인의 유형에 상관없이 포상금 산정 기준을 단일화하고 상한액도 인상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하는 지출요인 억제 등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려는 취지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임신 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 본인부담률 경감기한을 연장하는 안도 담겼다. 현재는 모든 이른둥이가 일률적으로 출생일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 외래 진료에 대해 본인 부담을 경감받고 있다. 앞으로는 경감 기한을 최대 5년 4개월까지로 연장하고, 이른둥이가 일찍 태어난 교정 기간을 고려해 경감 기한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엄마 뱃속에 머문 재태 기간에 따라 △5년 2개월(재태기간 33주 이상∼37주 미만) △5년 3개월(29주 이상∼33주 미만) △5년 4개월(29주 미만)까지로 본인 부담 경감 기한이 차등 적용된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 7.09%에서 내년 7.19%로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과 점수당 금액은 208.4원에서 211.5원으로 변경된다. 이 밖에 일반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결핵·우울증·조기정신증 질환이 의심되면 검진 이후 병의원 방문 시 최초 1회 진료·검사 본인 부담금을 면제해주는 기간이 연장된다. 현재는 검진받은 다음 해 1월 31일까지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진료·검사 본인 부담금을 면제하는데, 내년부터는 3월 31일까지로 2개월 늘린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이른둥이와 양육자, 건강검진 수검자 등 국민의 편익과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높여 국민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엄청 똑똑해, 데려다 쓰라"…신안군 재생에너지 국장 '픽'
정치청와대 2025.12.16 13:38:05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모범적이라고 평가하고 “신안군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른바 '햇빛 연금·바람 연금'으로 불리는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의 전국 확산을 모색하는 토론에서 이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적 모범 공무원을 ‘픽’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회연대경제와 관련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전남 신안군 사례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신안군 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면 주민 몫으로 30%가량 의무 할당하고 있지 않느냐"며 "아주 모범적 형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군은 전부 인구소멸 위험지역인데 신안군은 햇빛 연금 때문에 인구가 몇 년째 늘고 있다"며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산 속도를 빨리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안군의 경우 체계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하는 데다 주민 몫도 확실하기에 저항 없이 햇빛 연금이 정착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지나가다 우연히 (인터뷰를) 봤는데, 신안군의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했다. 한편 기후부의 사업 확산 계획을 두고 "리(里)가 3만 8000개인데 2030년까지 500개를 하겠다는 것이냐. 쪼잔하게 왜 그러느냐"고 농반진반의 경고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는 게 확실하지 않으냐. 재생에너지는 부족하고 수입은 대체해야 하고, 공기와 햇빛은 무한하고, 동네에는 공용지부터 하다못해 도로, 공터, 하천, 논둑, 밭둑 등 노는 묵은 땅이 엄청 많지 않으냐. 에너지 부족 사태가 곧 벌어질 텐데, 빨리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송전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국민의 '개미 투자'를 활용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송전 시스템도 구매가 보장되는 것 아니냐. 그것을 왜 한국전력이 빚 내서 할 생각을 하느냐. 민간자본, 국민에게 투자하게 해 주시라"며 "국민은 투자할 데가 없어서 미국까지 가는데, 민간 자금을 모아 대규모 송전시설을 건설하면 수익이 보장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자칫 민영화 논란으로 확산할 수 있어 그동안 못 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민영화라는 건 특정 사업자에 특혜를 주니 문제인 것이지, 국민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펀드 형태는 다르다. 완벽한 공공화"라고 지적했다. -
입지·가격 경쟁력 아파트 관심 집중… '시티오씨엘 8단지' 분양[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12.16 13:38:00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 분양 중인 시티오씨엘 8단지가 인근 단지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어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 일원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8단지’는 이달 인천의 다른 분양 단지들보다 약 1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이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규모의 총 134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가 장점으로 평가된다.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개통 예정)이 있어 도보로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학익역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도역(KTX), 경강선(월곶-판교) 등 여러 노선 환승을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초등학교, 중·고교가 들어서 우수한 교육 환경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인 ‘스타오씨엘’도 조성된다. 스타오씨엘은 인천뮤지엄파크(추진 중)와 영화관, 쇼핑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쇼핑·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면적 약 37만㎡의 대규모 공원인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다.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그랜드파크와 시티오씨엘을 잇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가 조성돼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자족 기능을 갖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체 단지 입주 시점에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입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10·15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돼 청약·대출 등의 조건이 강화된 가운데 인천은 이 같은 규제에서 벗어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분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부 주요 지역에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0억 원에 근접하고 있다”며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대한 시장 반응은 빠르고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얼라인, 가비아 공개매수 완료…목표 물량은 못 채워[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12.16 13:35:15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079940)의 보통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다만 당초 목표로 했던 물량은 채우지 못했다. 16일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에 대한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당 3만 3000원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됐다. 얼라인은 135만 3569주(약 446억 6778만 원) 매수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 확보한 물량은 44만 4678주(약 146억 7437만 원)에 그쳤다. 공개매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공개매수 결과 얼라인의 가비아 보유 주식 수는 공개매수 신고서 제출일인 11월 25일 기준 122만 2853주에서 이달 14일 166만 7531주로 44만 4678주 늘었다. 이에 따라 지분율도 같은 기간 9.03%에서 12.32%로 3.29%포인트 상승했다. 공개매수 완료 이후에도 가비아의 최대주주는 김홍국 창업자 겸 공동대표로 유지됐다. 김 공동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보통주 349만 925주, 지분율 25.8%를 보유하고 있다. 가비아는 국내 도메인 등록, 호스팅, 클라우드 인프라 등 국내 인터넷 인프라 1세대 기업으로 꼽힌다. 가비아가 제공하는 그룹웨어인 하이웍스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그룹웨어, 회계, 근무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공식화하면서 “이번 공개매수는 가비아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주요 지분 확보 이후 경영진과의 대화와 필요 시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권 행사를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 경영성과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3조 원 육박한 목표전환형 공모펀드…금감원 "하락장서는 손실 제한 없어"
증권정책 2025.12.16 13:35:00최근 국내외 증시의 동반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목표전환형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늘어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상방은 제한되나 하방은 뚫려있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손익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국내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50개의 순자산은 2조 8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8개, 1조 4300억 원)과 비교하면 개수와 순자산이 각각 31.6%, 102% 늘었다. 목표전환형 펀드란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일정 비중을 먼저 투자하고, 사전 설정한 목표수익률(목표기준가)에 도달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로 자동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펀드다. 상승장에서는 목표수익률 조기도달, 수익 확정 후 재투자 등 장점이 있는 상품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출시된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증시 상승에 힘입어 설정 후 빠르게 수익 목표를 달성하면서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낙관론을 이전과 같이 유지하기엔 다소 어려워졌다. 금감원은 “목표전환형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해당 펀드의 운용사가 운용전략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수익률로서 확정수익률이나 예상수익률이 아니다”라며 “올 하반기 같은 상승장에서는 조기 목표달성이 비교적 용이하나 시장상황에 따라 목표달성이 지연 또는 미달성·손실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특히 투자자들이 상승장·하락장에서의 목표전환형 펀드 손익구조를 이해하고 재투자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하락장에서는 투자 손실에 제한이 없는 반면, 상승장에서는 목표달성시 안전자산 투자로 전환돼 목표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누리지 못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상승장의 추가 수익을 누리려면 재투자가 필요하고 재투자시에는 동일구조 상품이더라도 별도 펀드 신규가입이므로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지출하게 된다. 아울러 펀드 만기 이전에 환매해 재투자를 하는 경우 환매 및 신규 가입절차에 시일이 소요돼 투자 적기를 놓치거나 환매수수료를 추가 부담할 가능성도 있다. -
"그렇게 맛있대"…외국인 노동자들, 청산가리 1000배 독성 '복어' 먹고 병원행
사회사회일반 2025.12.16 13:34:01전남 완도에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복어 섭취 후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14분께 완도군 생일면 한 마을에서 라오스 국적의 20대 노동자 A씨 등 2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B씨는 호흡이 불규칙한 상태였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직접 요리한 복어를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어의 정확한 종류와 입수 경로, 섭취한 부위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복어에 함유된 ‘테트로도톡신’은 청산가리보다 1000배 강한 맹독성 신경독소다. 복어 독을 섭취한 경우 △입술과 혀끝 마비 △두통 △복통 △지각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의 마비 현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손발 저림,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어 조리 자격이 없는 자는 복어 조리를 해서는 안 된다. 복어 요리를 먹을 땐 반드시 관련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한 복어인지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3:6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39%↓)
증권News봇 2025.12.16 13:29:58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53p(-1.87%) 하락한 921.30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5.31%), 비금속업(-4.40%), 일반전기전자업(-3.54%)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류업(+0.64%), 음식료·담배업(+0.29%), 의료·정밀기기업(+0.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34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361억, 기관은 51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크릴(0007C0)이 261.03% 오른 70,400원을 기록 중이고, 큐로홀딩스(051780)(+29.97%), 에스제이그룹(306040)(+29.8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윈플러스(123010)(-15.06%),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14.31%), 인베니아(079950)(-13.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7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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