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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남' 공략 나선 K데이팅 앱…AI로 정교하게 매칭해준다
산업중기·벤처 2024.09.05 09:00:49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일본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일본 매칭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에 기반한 매칭 알고리즘과 방대한 만남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기존 서비스는 결혼이나 교제를 전제로 단순 매칭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만남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며 “위피가 국내에서 선보인 ‘동네 친구 기반 매칭’을 콘셉트로 친구부터 연인, 배우자까지 모든 관계를 아우르는 매칭앱으로 사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피는 매칭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한 인공지능(AI) 매칭 알고리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의 취향과 성격에 맞는 친구 후보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어떤 점이 잘 맞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취미, 관심사, MBTI 등의 프로필 내에 정보가 표시되는 ‘프로필 콘텍스트 기능’을 도입했다. 자신의 성격과 연애 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인 ‘위피 플레이’도 탑재한다.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 자신과 잘 맞는 상대방을 찾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엄격한 인증 시스템과 24시간 관리자 모니터링 환경을 통한 커뮤니티 건전성도 강조했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 과정에서 모든 프로필의 안전성을 심사해 정확한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또 커뮤니티 관리자인 ‘위피 가디언’이 24시간동안 가이드 위반 신고에 대응하며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한다. 엔라이즈는 이번 일본 진출로 위피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은 전 세계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일본 온라인 매칭 서비스 시장은 국내보다 약 3배 이상 크며 향후 3년 이내 1조7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위피는 친구 관계부터 부담없이 형성할 수 있는 소셜 데이팅앱으로서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이라는 긍정적인 경험과 안심하고 만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위피는 동네 친구 기반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데이팅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어 왔다. 론칭 6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넘어섰고 2024년 1분기에는 한국 전체 소셜 앱 수익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소셜 데이팅 앱으로 자리 잡았다. -
<코>제닉, 장중 신고가 돌파.. 9,470→10,800(▲1,330)
증권News봇 2024.09.05 09:00:49오전 9시 0분 현재 제닉(123330)이 14.04% 오른 10,800원(▲1,33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3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9월 04일 기록한 9,470원이다. 체결강도는 11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6,403주, 총매도체결량은 39,00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9,946만, 거래량은 10만4,4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십4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9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키움제6호스팩, 장중 신고가 돌파.. 2,480→3,100(▲620)
증권News봇 2024.09.05 09:00:49오전 9시 0분 현재 키움제6호스팩(413600)이 3.33% 오른 3,100원(▲1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6일 기록한 2,480원이다. 체결강도는 9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3,914주, 총매도체결량은 159,46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4,641만, 거래량은 41만5,21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0주, 60일 평균 거래량 8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양학원-KCGI, 한양증권 매각 계약 다음 주로 연기[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09:00:06한양증권(001750)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다음 주 중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양측은 앞서 KCGI의 독점적 협상권 부여 기간을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대주주인 한양학원과 KCGI는 다음 주 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KCGI는 지난달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양학원으로부터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애초 일정에 따르면 협상은 오는 6일 마무리돼야 하지만 양측은 협상 기간을 1주일 늘리기로 합의했다. 관건은 KCGI가 인수자금 2448억 원을 기한 내 마련할 수 있는지다. KCGI의 자금 조달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딜 성사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KCGI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한양증권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과 메리츠증권 등 다수의 금융사들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KCGI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제안했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KCGI가 제안한 2448억 원은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에 6만5000원의 가격을 적용한 것으로 전날(4일) 한양증권 종가(1만6080원)의 약 4배에 달한다. KCGI가 자금 모집에 성공해 한양학원과 SPA를 맺으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치게 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나 자료 보강 요구 등 심사 과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앞서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지분을 되사는 조건으로 KCGI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파킹딜'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돼 심사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만약 KCGI의 인수가 무산될 경우 협상권은 차순위 협상 대상자인 LF로 넘어가게 된다. LF는 증권업 진출을 위해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해왔다. 한편 한양증권 노조는 회사 매각에 앞서 직원의 고용 안정 등을 보장하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2일 여의도 본사 앞에서 투명한 매각 진행과 고용 안정 보장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한양학원은 한양대를 운영하는 유명 사학재단으로, 한양증권은 학교 측이 수익 다변화를 위해 1956년 설립한 회사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28위의 중소 증권사로, 채권 발행과 부동산 금융 등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다. -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오르기 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어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관심
사회사회이슈 2024.09.05 09:00:00사진: 현재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20층 전망최근 지방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보니,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되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산과 바다, 공원 등의 조망권을 지닌 단지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이 단지는 동해바다 전면에 위치해 대다수의 세대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수려한 조망을 보유한 곳의 경우 층수에 따라 수십대 일의 청약 경쟁률 뿐 만아니라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등 주거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구 유입을 통해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충북 음성군에 기 분양 단지가 남을 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모이고 있다.기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없고, 새 아파트인데다가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조망권까지 갖춘 단지라면 더할 나위 없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의 전언이다.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갖추고도 내집마련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단지라는 평가다.특히, 신혼부부와 실수요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위한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이들의 내집마련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왕읍 최고의 명당자리에 최고 27층 높이로 인해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이로써 금왕읍을 내려다 보는 조망 역시 뛰어나다고 알려졌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분양 관계자는 “충북도 꾸준히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어, 시 승격을 준비 중인 음성군으로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내집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면서 금융 부담을 줄인 데다가 기 분양된 3박자를 갖춘 단지로, 분양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어 내집마련에 제격이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
경찰, '휴지조각'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56:57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사실상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사유에 대해 “사기 혐의”라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액면가의 7%에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면서 게임업계와 외식업계 등 주요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들이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이에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메프 사태 여파로 환불을 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금융수사대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 54건을 이관받아 본격 수사에 나섰다. -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찬성 49.5% vs 반대 42.6%…찬반 여론 팽팽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52:48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사업을 두고 찬반 여론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가상징공간 여론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청년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종로 일대에 공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의 49.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42.6%, 잘 모름·무응답은 7.9%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70대 이상(63.2%), 60대(52.0%), 18세∼20대(51.5%), 30대(51.3%) 순으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0대(57.9%)와 50대(48.6%)에서 높았다. 동의율을 성별로 보면 여성 50.2%, 남성 48.7%였다. 지역별로 보면 용산·종로·중구가 속한 도심권(53.3%)에서 동의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속한 서북권(46.7%)이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45.2%)이 동의한다는 응답(43.4%)보다 많았다. 다만 6·25 참전 22개국 청년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한지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79.2%가 필요하다고 봤다. 14.8%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잘 모름·무응답은 6.0%였다. 국가상징공간이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국가상징공간을 세종로 일대에 조성할 경우 22개 참전국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도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4%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지지 않을 것이란 응답 비율은 42.1%였다. 잘 모름·무응답은 7.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50%)와 무선 RDD ARS 전화조사(5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앞서 시는 지난 달 19일 광화문 광장을 유엔(UN)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된 희생을 기억하는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당시 찬반 여론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
'강제추행 처벌'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헌재, 만장일치 합헌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44:58헌법재판소가 강제추행죄로 유죄가 확정된 체육 지도자의 자격을 반드시 취소하도록 정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9일 국민체육진흥법 12조 1항 관련 부분에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2월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격이 취소된 체육 지도자의 행정소송을 심리하던 중 헌재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지도자가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성폭력 범죄나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르고 형이 확정되면 자격이 취소된다. 헌재는 이에 대해 "일상적인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일반 국민 모두를 잠재적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높다"며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이 확정된 체육지도자는 그 자격이 필요적으로(반드시) 취소되는 불이익을 입게 되는데, 체육활동을 하는 국민과 선수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선수들을 보호·육성하고자 하는 공익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다. 법원은 당초 국민체육진흥법 중 성범죄자가 벌금형 확정 후 10년간 지도자 자격을 획득할 수 없게 하는 부분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는데, 헌재는 '결격 기간'에 관한 위헌성 판단이 법원이 심리 중인 소송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판단하지 않았다. -
경북 경산 원룸 건물서 불…8명 연기 흡입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40:154일 오후 8시 23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4층짜리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한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 거주자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26㎡ 규모 원룸 내부가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추석 앞두고 벌초하다…50대 남성 벌에 쏘여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39:32경북 예천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분께 예천군 용문면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재 경찰 등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한證 "LG엔솔,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빠른 반등…목표가 12% 상향한 48만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08:38:18신한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이른 시점에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는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며 정상화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시기”라며 “11월 시작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와 25년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를 감안하면 수주 확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최근 저점 대비 약 28% 상승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악재가 반영되면서 추세적인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필요한데, LG에너지솔루션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끝나가고 있어 가장 빨리 반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43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12% 높였다. 그는 “하반기 위험 요인으로 도매 판매가 견조했던 북미의 재고 조정 가능성이 존재하나 조정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군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회전국 2024.09.05 08:35:56군포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돼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의 난타공연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의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 등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군포시는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도 성평등대상(大賞)’을 수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하여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만으로 날아간 삼성·SK하이닉스 "AI 생태계 우리가 더 우월"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4.09.05 08:29:18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과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사장)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두고 대만에서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AI 메모리의 1라운드 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승기를 잡았지만 미래 메모리 시장에서는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다. 대만에서 부품사와 고객사들을 사로잡아 AI 생태계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4’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존 메모리 공정만으로는 HBM의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삼성 HBM의 강점을 집중 설명했다. 그는 “HBM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로직 기술이 반드시 결합돼야 한다”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반도체 설계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삼성이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로직 공정은 AI 가속기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D램을 연결하는 필수 부품인 로직다이(베이스다이) 생산 공정을 의미한다. 로직다이는 GPU와 메모리 사이에서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 최근 AI 칩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이 부품의 기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은 로직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한 번에 전부 가능해 고객 맞춤형(커스텀) HBM 생산에 유리하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 부품을 로직다이라고 부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베이스다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에 대해 대만 TSMC와의 협업 확대를 돌파구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6세대 HBM인 HBM4부터는 TSMC와 협업해 고객사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HBM은 베이스다이 위에 D램을 쌓는 방식으로 생산되며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직접 이 베이스다이를 만들었으나 6세대 제품부터는 TSMC에 생산을 맡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양 사 모두 HBM 뒤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HBM4를 비롯해 저전력컴프레션어태치드메모리(LPCAMM),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등에 대한 개발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들은 AI 시대 초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PU와 같은 AI 가속기들의 성능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연산 기능을 보조하는 메모리 성능에도 한계 돌파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LPCAMM은 HBM의 단점인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전력D램(LPDDR)을 여러 개로 묶어 성능은 끌어올리면서 전력 효율은 개선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LPCAMM2를 개발했고 SK하이닉스는 두 달 뒤 초당 9.6Gb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LPCAMM2를 공개한 바 있다. CXL은 기존 메모리의 상식을 파괴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되는 AI 모델의 파라미터(연산에 쓰이는 매개변수)가 수백억 개까지 불어나자 서랍처럼 분리된 메모리 공간을 서로 공유(pooling)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HBM이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아 연산 속도를 높였다면 CXL은 절대 용량 자체를 늘리는 기술인 셈이다. AI 메모리 시장의 최대 난제로는 두 사람 모두 전력 효율 개선과 메모리 용량 확대의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 사장은 “생성형 AI를 훈련하는 데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고 있다”며 “GPU의 계산 능력은 크게 증가했으나 메모리 대역폭은 이를 따라잡지 못해 AI 모델의 성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도 “AI 시대 메모리는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속도와 용량을 모두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며 “AI 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리 기판, 액침 냉각 등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경찰청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 총력"
사회전국 2024.09.05 08:28:56전남도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구조변경, 안전 장치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도내 통학버스 신고·접수시설은 5417개다. 지난 4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송규홍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경찰서·교육청·지자체(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등) 통학버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요령·관련 법령 등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전남도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통학버스 운영자도 쉽게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대'-'허들' 100m 맞대결…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빨랐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5 08:23:36장대높이뛰기와 허들 400m 세계기록 보유자 중 누가 더 빠를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이색 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장대높이뛰기의 승리로 끝났다. ‘장대’ 아먼드 듀플랜티스(24·스웨덴)와 ‘허들’ 카르스텐 바르홀름(28·노르웨이)이 5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100m’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듀플랜티스가 10초 37로 레이스를 마치며 10초 47의 바르홀름을 꺾었다. 듀플랜티스는 출발부터 바르홀름에게 앞섰고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듀플랜티스는 경기 후 “정말 기분이 좋다. 어떻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이제 누구도 나를 놀릴 수 없다”고 했다. 바르홀름은 “듀플랜티스가 나를 이겼다. 아주 공정하고 훌륭한 레이스였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듀플랜티스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 25를 넘으며 우승한 선수로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은퇴 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스타로 꼽힌다. 바르홀름은 남자 400m 허들에서 유일하게 45초대 기록(45초 94)을 보유한 선수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47초 06으로, 46초 46에 달린 라이 벤저민(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듀플랜티스와 바르홀름은 지난해 8월 ‘100m 달리기는 누가 빠를까’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둘은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에 한번 붙어보자”고 하면서 이번 대결이 성사됐다. 듀플랜티스는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장대를 잡지 않고 100m 스타팅 블록만 만졌다. 솔직히 이기고 싶었다”고 했다. 바르홀름은 “400m 허들과 단거리의 스타팅 블록 사용법이 다르다. 내가 블록을 차는 영상을 볼트에게 보내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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