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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매출 1조 1438억…10년 만에 1조 돌파
부동산정책·제도 2024.08.19 13:11:40두산건설의 상반기 매출액이 10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 14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526억 원) 대비 소폭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87억 원에서 333억 원으로 증가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졌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금액은 1조 96억 원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 수주 잔고는 9조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은 하반기에는 수주 잔액이 약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건설은 수익성, 분양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및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완판에 성공했다. 우발채무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두산건설의 우발채무는 8172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액의 71% 수준에 불과하다. 우발 채무 대부분이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상반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313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차입금(2588억 원)보다 많다. 두산건설 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와 투명 경영을 통해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아상역 아이티학교 졸업생, 정직원으로 입사
산업기업 2024.08.19 13:08:30글로벌세아그룹이 2013년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설립한 세아학교 1회 졸업생 6명을 세아상역 현지 법인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아학교 졸업생이 세아상역에 정직원으로 입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아학교는 2013년 아이티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세아그룹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종합 교육 기관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먼저 설립했으며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7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추가로 세웠다. 지난해 9월 설립 10년 만에 세아학교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 47명을 처음 배출했다. 당시 졸업식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을 비롯해 아이티 교육부 대표,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당시 졸업식에서 “10년 전 뿌린 교육이란 작은 씨앗이 아이티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했다”며 “졸업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용기 있는 도전’이란 글로벌세아그룹의 기본 이념을 실천하며 아이티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해 졸업생 중에서 세아상역 입사를 원하는 8명을 뽑아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했다. 인턴십이 끝난 후 8명은 각자 원하는 직군에 원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면접을 거쳐 6명을 선발했다. 신입사원 6명은 현재 품질보증, 생산기획, 업무, 원부자재, 총무, 컴플라이언스 등 6개 부서에 1명씩 배치돼 올 6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세아학교 설립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세아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세아상역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그룹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업무팀에 배치된 신입사원 제시카 씨는 “아이티에서 세아상역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꼽힌다”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가고파국화축제 10월 26일 개막
사회전국 2024.08.19 13:04:11경남 창원시가 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로 꼽히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옛 마산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지역으로 앞선 재배 기술을 내세워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국화축제는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다륜대작(多輪大作)을 비롯해 10개 테마 12만 500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해 16만 5000본의 국화가 전시된다. 1억 2000여 송이 국화꽃이 행사 기간에 맞춰 개화돼 시민과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화축제는 주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 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2전시장인 합포수변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주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연계해 오색 국화꽃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다양한 테마구성과 포토존, 쉼터 배치로 관람객의 볼거리·즐길거리 제공과 휴식 힐링 공간을 갖추고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국화축제에는 69만 7000여 명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관람했다. 다만 여전히 축제 명칭은 논란이다. 시는 최근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까지 '마산국화축제'란 이름으로 개최한 이 축제 이름에 '가고파'를 넣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변경했다. 가고파는 마산을 노래한 가곡으로 옛 마산 출신 문인 노산 이은상(1903∼1982)이 작사했다. 이은상은 남다른 예술적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도 있지만 3·15 의거를 깎아내리는 등 친독재 행적으로 비판받았다. 때문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란 명칭이 들어갔으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제 명칭에서 빠졌다. 3·15의거기념사업회 등 지역시민단체는 지난 7월 말 축제 명칭 변경이 부당하다며 내용으로 창원지법에 조례안 개정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 최명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에도 국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53%↑)
증권News봇 2024.08.19 13:00:2819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8p(-0.47%) 하락한 782.6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17%), 일반전기전자업(-1.85%), 비금속업(-1.59%)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01%), 건설업(+0.83%), 제약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193억, 기관은 2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5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렘(009730)이 29.97% 오른 1,635원을 기록 중이고, 세니젠(188260)(+29.97%), 진매트릭스(10982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23.95%),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15.27%), 펩트론(087010)(-13.6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58%↓)
증권News봇 2024.08.19 13:00:1219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1p(-0.23%) 하락한 2691.12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58%), 음식료품업(-1.57%), 전기가스업(-1.33%)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6.19%), 금융업(+2.07%), 건설업(+1.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787억, 기관은 94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5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전진건설로봇(079900)이 43.33% 오른 23,650원을 기록 중이고, 파미셀(005690)(+24.29%),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16.7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C그린홀딩스(009440)(-27.60%), 한국석유(004090)(-7.52%), STX그린로지스(465770)(-6.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94개, 상승종목은 38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피앤에스미캐닉스, 장중 신저가 기록.. 13,390→13,360(▼30)
증권News봇 2024.08.19 12:58:58오후 12시 58분 현재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가 5.72% 내린 13,360원(▼81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13일 기록한 13,390원이다. 체결강도는 4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9,869주, 총매도체결량은 135,54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7억3,487만, 거래량은 20만90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9(매도):3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1십5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3십3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폭염 속 마라톤 대회서 수십명 탈진…하남시 "사후 대처 만전"
사회전국 2024.08.19 12:57:38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야간 마라톤대회에서 2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대회가 조기 종료됐다. 하남시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반을 가동, 응급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온열질환자 추적 관리 등 사후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하남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대회 시작 1시간 만에 29명이 탈진 증상을 보여 119 등의 도움을 받았다. 탈진해 쓰러진 29명 중 1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대 참가자는 한 때 의식을 잃기도 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약 1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회가 열리던 시간 대 하남시 기온은 30.1도였지만 습도가 69%로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1~2도 더 높았다. 한 참가자는 SNS에 “주최 측이 당초 급수대를 2.5km에 하나씩 배치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전체 10km 코스에 단 두 곳만 설치한 데다 이를 나눠주는 인력도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소방당국은 대회 시작 직후 사람들이 탈진해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응급진료소를 설치했다. 하남시는 부시장 지휘 아래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반을 가동, 소방당국과 협력해 응급장비와 인력을 긴급하게 지원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대회로 인해 다친 피해자에 대해 추적 관리하고,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향후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매장 대기시간 줄여라" 1000억에 영입된 스타벅스 새 CEO의 미션
국제국제일반 2024.08.19 12:54:18“매장 내 대기시간을 줄여라.”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보수를 받고 영입된 스타벅스의 새 최고경영자(CEO)가 모바일 앱 주문과 관련한 과제를 1순위로 풀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 후 매장에서 음료를 기다리며 답답해하는 고객들과,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고 음료를 만드느라 지쳐가는 바리스타들의 모습이 현재 스타벅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달 부임하는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가 모바일 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주 랙스먼 내러시먼의 CEO 사임 소식을 전하며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을 이끄는 니콜(50) CEO를 차기 스타벅스 CEO 겸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니콜의 취임일은 다음 달 9일이다. 스타벅스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모바일 주문은 그동안 매장 방문 고객 경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특히 모바일 앱으로 주문을 할 경우 이용자가 더 여유 있게 주문을 할 수 있어 우유 거품과 시럽 종류 등 세부 사항을 다양하게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바리스타가 이런 복잡한 주문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소비자는 주문 후 음료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이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경영에 여전히 관여하고 있는 하워드 슐츠 전 CEO는 지난 6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스타벅스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했다. 슐츠 전 CEO는 자신이 오전 8시에 시카고의 한 지점을 방문했을 때 이 문제를 직접 경험했다면서 "(모바일로 주문한) 사람들이 매장에 나타나더니 갑자기 엉망진창이 됐다. 그것은 (내가 아는) 스타벅스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바리스타의 부담을 가중해 2021년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노조 결성에도 영향을 줬다. 미국 내 스타벅스 노조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가격 할인이나 공짜 음료 제공 등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모바일 주문 기능을 끄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CNBC는 니콜이 이 같은 상황에 직면한 스타벅스에 알맞은 인물이라고 평했다. 니콜은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CEO로 있으면서 온라인 주문을 효율화해 매출을 끌어올린 이력이 있다. 니콜은 치폴레에서 온라인 주문 전용 메뉴를 출시해 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로봇 공학 회사와의 협업으로 선택 사항이 많은 '부리토 볼' 메뉴를 빠르게 조리하는 실험을 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니콜은 2018년부터 6년 반 동안 치폴레를 이끌면서 이 회사의 이익을 약 7배 늘렸으며 이 기간에 치폴레의 주가는 약 800% 상승했다. 한편 AP통신과 CNBC 등이 스타벅스의 규제 당국 제출 서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니콜은 치폴레를 떠나 스타벅스로 옮기는 대가로 현금 1000만달러(약 135억원)와 주식 7500만달러(약 1016억원)어치 등 8500만달러(약 1151억원) 상당의 보수를 받기로 했다. 이 가운데 주식 보수는 회사의 성과에 따라 3∼4년에 걸쳐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그는 연간 CEO 기본급으로 160만달러(약 22억원)를 받고, 목표 성과를 달성할 경우 현금 보상으로 최대 880만달러(약 119억원)를 더 받을 수 있다. 또 2025년 회계 연도부터는 성과에 따라 연간 최대 2300만달러(약 312억원)의 주식 보너스를 받을 자격도 주어진다. -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영업익 100조 재돌파…반도체 반등에 2배 ↑
증권정책 2024.08.19 12:53:28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들이 반도체 등 주력 업종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의 수익을 거두고 100조 원대 영업이익을 재돌파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 상장사들은 수출·내수 양극화 효과로 지난해보다도 실적이 더 악화됐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620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2조 9903억 원으로 전년 동기(53조 8006억 원)보다 91.43%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111조 6807억 원) 수준을 2년 만에 회복한 셈이다. 앞서 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45% 감소해 2005년 통합 거래소 출범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든 바 있다.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74조 4808억 원, 78조 737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55%, 107.21%씩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98%, 순이익률은 5.34%로 전년 동기보다 3.16%포인트, 2.63%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9.9%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면 나머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은 3.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3.72%, 79.08%씩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 효과가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매출액 146조 원, 영업이익 17조 원, 순이익 16조 6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23조 8000억 원, 1조 3000억 원, 3조 3000억 원보다 실적을 크게 늘렸다. 개별 기준으로는 상장사 709곳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59조 23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 9091억 원)의 4배 수준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기도 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783조 3875억 원, 순이익은 67조 5596억 원으로 6.55%, 47.73%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 상반기 흑자 기업 수는 620곳 중 492곳(79.35%)으로 지난해 476곳(76.77%)보다 16곳 늘었다. 적자 기업은 128곳으로 1년 만에 144곳에서 16곳 줄었다.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6월 말 기준 113.11%로 지난해 말보다 0.26%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64%), 서비스업(32.61%), 음식료품(28.53%) 등 13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의료정밀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철강금속(-33.29%), 기계(-22.14%), 화학(-6.59%), 통신업(-2.48%) 등 4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부진을 벗지 못했다. 12월 결산 코스닥 1146개 상장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조 4996억 원, 3조 85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 8.93% 감소했다. 흑자 기업 수는 1146곳 가운데 705곳(61.52%)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703곳(61.34%)보다 2곳이 더 늘었다. 적자 기업은 441곳으로 443곳에서 2곳이 더 줄었다. 6월 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부채 비율은 106.40%로 지난해 말보다 0.6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중동 긴장 고조, 인공지능(AI)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 실적 불안, 금리 인하 시기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 각종 대외 변수가 산적해 있어 국내 상장사의 실적 증가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신한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강자 등극…5개 부문서 수익률 상위 차지
경제·금융재테크 2024.08.19 12:53:25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타 증권사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3호’의 수익률은 지난 1년과 6개월 기준 각각 21.57%와 15.41%를 달성하며 운용 증권사 중에서 상위 3위 이내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위험과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중위험 BF3호’, ‘저위험 포트폴리오 3호’ 모두 1년 기준 11.84%와 7.95%라는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수익률 상위 5개 상품에 포함됐다. 정기예금이 포함된 초위험 상품군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신한투자증권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과 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서 신한투자증권은 8개 중 5개 부문에서 상위 증권사로 인정받았다.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투자성향과 상품위험 등급을 확인한 후 가입자가 직접 신한 SOL증권 앱에서 지정하고 매수할 수 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검증된 디폴트옵션 선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퇴직연금 수익률을 거양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 과정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수젠텍, 장중 신고가 돌파.. 11,200→11,250(▲50)
증권News봇 2024.08.19 12:38:54오후 12시 38분 현재 수젠텍(253840)이 21.62% 오른 11,250원(▲2,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2월 05일 기록한 11,200원이다. 체결강도는 11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091,581주, 총매도체결량은 3,611,03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85억4,564만, 거래량은 763만6,97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8십6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4십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엑셀세라퓨틱스, 현재가 6.16% 급등
증권News봇 2024.08.19 12:36:29오후 12시 36분 현재 엑셀세라퓨틱스(373110)의 현재가는 5,690원으로 1분전 5,360원 대비 6.1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9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8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0.95%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교보12호스팩, 장중 신저가 기록.. 2,045→2,020(▼25)
증권News봇 2024.08.19 12:35:00오후 12시 35분 현재 교보12호스팩(421800)이 9.01% 내린 2,020원(▼2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22일 기록한 2,045원이다. 체결강도는 2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287주, 총매도체결량은 103,70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6,124만, 거래량은 12만4,6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0(매도):2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3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미코바이오메드,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4.08.19 12:30:51오후 12시 30분 현재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29.89% 오른 3,020원(▲69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4억5,456만, 거래량은 545만75주를 기록하고 있다.미코바이오메드는 전일 상한가(2,325원, ▲533, +29.74%)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미코바이오메드는 상한가 1회,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8.10%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54%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젠텍(253840) +19.46%, 이오플로우(294090) +18.72%, LK삼양(225190) +12.3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57%↑)
증권News봇 2024.08.19 12:30:261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2p(-0.38%) 하락한 783.3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01%), 일반전기전자업(-1.60%), 비금속업(-1.40%)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06%), 제약업(+0.81%), 의료·정밀기기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160억, 기관은 2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2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렘(009730)이 29.97% 오른 1,635원을 기록 중이고, 세니젠(188260)(+29.97%), 진매트릭스(10982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19.46%),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14.81%), 유라클(088340)(-12.9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2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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