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비전 시민공감 토론회 열려
사회전국 2024.08.20 08:06:59부산시는 20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비전 시민공감 토론회, 서부산 편’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박성훈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국회에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 열기를 고조시키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글로벌 허브도시 서부산’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달라질 서부산의 모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트라이포트 기반의 국제물류특구 조성,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전면 개조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구체적 실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산이 세계적인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걸맞은 ‘세계인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권역별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공감 토론회를 9~10월 중 중부산, 동부산, 원도심 권역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인재교육진흥원, 2024 직업교육 지원 사업 운영 성료
사회전국 2024.08.20 08:05:2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이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24 직업교육 지원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 조민수 사무처장, 경인여대 박용희 산학협력단장, 영화국제관광고 이현준 교장과 교육생 51명의 참석했다. 이어서 복합리조트 산업 전망 특강과, 호텔 업장을 방문해 실제 직무를 체험하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인천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호텔·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인력 수급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직업 전문 교육과정이다. 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학과가 교육 운영,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가 강의실 및 실습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카지노게임운영사, 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자격과정 등 3개 직업교육 과정과, 관련 산업전망 및 이력서 작성 특강과 같은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8월 27일 직업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지도, 진로 상담 등 사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민수 사무처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수강생분들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각자 직업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 공연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공연법’ 개정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0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변화하는 공연 형태와 공간 특성을 반영한 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기존의 객석 중심의 공연과 같은 전통적 범주 외에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도 포괄하는 방향으로 ‘공연법’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법 개정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되므로 상대적으로 더 꼼꼼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공연에 대해서는 안전 컨설팅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해 신고할 때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연장 운영자 등은 재해대처계획 수립 시 지자체·소방·경찰 등 안전 관련 유관 기관의 의견을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가 공연장 현장을 사전에 점검, 확인할 수 있도록 ‘공연법’을 개정한다. 현재 소방서로 한정된 지자체의 재해대처계획 통보 의무를 경찰서까지로 확대해 사전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등록 공연장과 공연장 외 1000명 이상 공연에 대한 재해대처계획 수립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공연 관계자의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 오후 최근 관객 안전 우려로 공연이 중단된 바 있는 ‘에스팩토리(서울 성동구)’를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경찰·소방, 공연계 등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공연의 형태, 해당 공간의 면적, 계단과 출구 현황, 1층과 3층으로 분리된 공간 특성 등을 살펴보고 공연 개최 시 이를 고려한 중점 안전 유의사항에 대해 공연장 운영자, 경찰·소방 관계자 등과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서 문체부가 최근 제작한 수요자별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체크리스트)’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은 지난 8월 1일 문체부가 개최한 ‘공연 안전 분야 관계기관 합동회의’ 시 공연 주최자와 지자체 관계자가 한목소리로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제작한 자료이다. ‘공연 주최자용’, ‘공연장 운영자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용’으로 구분한 이번 점검항목은 공연 수용인원 산출에 참고할 수 있는 미국·영국 등 해외 전문기관의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연업계와 지자체 등에 배포, 교육할 예정이다. -
미(米)토피아에 김연아가 떴다…쿠첸, ‘미식취향 잇(EAT)터뷰’ 진행
산업기업 2024.08.20 08:00:00쿠첸이 17일 스타필드 고양에 오픈한 ‘미(米)토피아 페스티밥’ 팝업스토어에서 브랜드 모델 김연아가 참석한 ‘미식취향 잇(EAT)터뷰 시즌2’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미토피아 페스티밥 팝업스토어는 무더위에 지쳐 미각을 잃은 현대인들이 ‘밥심 온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에 맞춰 워터파크 테마로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대형 볼풀장과 미끄럼틀을 마련했다. 이에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몰캉스’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이달 6일 개장 이후 2만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쿠첸은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모델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소통할 수 있는 미식취향 잇(EAT)터뷰 시즌2를 마련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팝업스토어 테마이자 쌀과 잡곡을 모티브로 한 쿠첸 미토피아 세계관을 소개했으며 김연아가 출연한 신규 광고도 선공개했다. 이어 미니 인터뷰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김연아가 직접 당첨자를 선정하고, 쿠첸의 신제품인 ‘그레인 밥솥’을 증정했다. 쿠첸 관계자는 “오프라인 접점을 늘릴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연아와 함께하는 미식취향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쿠첸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 공모전’ 열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0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한글주간(10. 4~10)을 앞두고 8월 30일까지 한글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 공모전을 열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대상 1인 100만 원, 최우수상 2인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작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올해 한글주간 행사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
"최대 3만원 선착순" 추석 연휴 숙박할인권 20만장 풀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0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8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非)수도권 지역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상반기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에서 숙박할인권 45만 장 배포를 통해 여행지출액 약 1924억 원, 지역 관광객 방문 약 107만 명을 유발, 지역관광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에도 숙박할인권을 배포함으로써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숙박할인권을 이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자가진단키트 3만개 긴급 지원
사회전국 2024.08.20 07:58:06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짐에 따라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중구 보건소, 중구 노인복지관, 부산의료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는 것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가진단 도구 3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날 박 시장은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시가 전국 진단 도구 제조업체에 일일이 연락해 어렵게 구매한 자가 진단 도구를 전달하고 방역물품 보유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추진 등 일선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산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중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감염 취약시설 방역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돌봄 프로그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의료원에서는 의료진을 직접 격려하며 전담 병상 및 음압병동 운영, 입원환자 회복 상태, 치료제 확보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과 함께 갑작스러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비 중인 호흡기 센터 건립 부지를 돌아보는 등 중장기 계획도 살펴본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냉방으로 인한 밀폐공간이 증가하고 휴가철 이동 증가, 초중고 개학을 맞아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2년간 추세를 고려할 때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월 첫째 주 기준(861명)으로 7월 첫째 주(91명) 대비 9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자가진단 도구 긴급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보호하고 치료제 확보, 자가진단 도구 지원 등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활 기지개' 고진영, 세계 랭킹 3위 복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0 07:56:11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6위에 올라 부활의 기지개를 켠 고진영이 세계 랭킹 3위로 복귀했다. 고진영은 20일 발표한 여자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1계단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 지난 19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로써 고진영은 올해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2개월 만의 톱10이다. 직전 랭킹 3위였던 양희영은 고진영에서 자리를 내주고 1계단 뒤인 4위를 마크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1, 2위를 여전히 지켰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로렌 코글린(미국)은 12계단 상승해 1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3위에서 2계단 떨어진 15위에 위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은 35계단 오른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배소현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4계단 오른 4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는 윤이나를 포함해 10명 뿐이다. -
'EPL 10번째 시즌' 손흥민, 개막전서 침묵…팀은 1대1 무승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0 07:46:10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번째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추가 시간 2분까지 활약했지만 팀은 1대1로 비겼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토트넘은 이 경기로 EPL 10번째 시즌이자, 이전 독일 분데스리가 경력을 더하면 유럽 1군 무대에서의 15번째 시즌을 열었다. 역사적인 경기를 맞아 손흥민은 풀타임 가까이 활약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2022~2023시즌 EPL 18위에 그쳐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을 차지해 돌아온 레스터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전방에 ‘이적생’ 도미닉 솔란케를 세우고 2선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배치한 토트넘이 초반부터 레스터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에 이은 솔란케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14분엔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 이후 다시 솔란케의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마스 헤르만센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8분 코너킥 이후 혼전에서 나온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것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9분 토트넘이 팽팽하던 0대0 균형을 깨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매디슨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포로가 달려들며 헤더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레스터의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바디는 개막전에서만 통산 8번째 골을 터뜨렸다. 동점골을 얻어 맞고 흔들리던 토트넘은 후반 26분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부당으로 이탈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벤탕쿠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에 떴다가 내려오며 그라운드에 머리와 목 쪽을 강하게 부딪친 뒤 고통을 호소,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토트넘은 벤탕쿠르와 존슨, 매디슨, 파페 사르 대신 티모 베르너와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내보내 화력 강화를 꾀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과 다리 쪽 통증을 느낀 포로를 빼고 히샤를리송과 제스 스펜스를 투입해 앞서 가는 골을 노렸지만 역전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
아르헨티나 ‘캡틴’ 메시, 9월 A매치 명단서 빠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0 07:44:28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다친 발목 부상 여파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서 빠졌다. 메시는 20일(한국 시간) 발표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통산 16번째 우승을 이끈 메시는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후 지난달 25일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등에도 불참했고 이번엔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쉬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SPN은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 이후 아직 경기장에 나오거나 훈련하지 않고 별도의 체육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6일 칠레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11일에는 콜롬비아와 원정 8차전에 나선다. 6차전까지 아르헨티나는 승점 15를 쌓아 남미 예선 선두에 올랐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 외에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앙헬 디마리아(벤피카)도 없이 이번 대표팀 멤버 28명을 꾸렸다. 미드필더 에세키엘 페르난데스(알카디시아)와 공격수 발렌틴 카스테야노스(라치오)를 처음으로 불러들였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2004년생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비롯해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선수도 다수 발탁했다. -
인천 영종역 정류소 시내버스 이용 편리해진다
사회전국 2024.08.20 07:39:57인천시가 영종역 정류소 이용 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8월 24일부터 시행한다. 영종역 정류소는 현재 총 16개 노선(중구 공영버스 포함, 66대)이 정차하는 곳으로 월평균 12만 명이 이곳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지역 내 핵심 버스 정류소 중 하나다. 현재 영종역 진출입 도로는 한 방향으로 돌아 나오는 구조로 돼 있다. 이에 입구 쪽에 위치해 있는 정류소는 하차전용 정류소로, 출구 쪽에 위치해 있는 정류소는 승차전용 정류소로 운영된다. 이로 인해 승차전용 정류소에 같은 노선의 상‧하행 버스 모두가 정차해 버스를 잘못 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승차전용 정류소 대기공간이 협소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기 승객이 도로상으로 나올 정도로 매우 혼잡해 시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는 지난 5월 중구와 합동으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승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상‧하행만 표출되던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구체적 방향 표출이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했다. 또 영종역 경유 전체 시내버스 노선을 분석해 하늘도시‧전소‧공항 방향과 운북차고지‧청라‧예단포 방향으로 정류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 같은 운영체계를 마련한 시는 중구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4일 첫차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영종역 정류소를 주요 방향별로 분리 운영하게 되면 버스 이용 승객들이 버스 방향을 혼동할 일이 없어질 것”이라며 “대기 승객 역시 분산됨으로써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돼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와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日 야스쿠니 신사에서 또 낙서 발견…중국어로 '이 단어' 적혀 있었다
국제국제일반 2024.08.20 07:38:06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또다시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야스쿠니신사 직원이 “(신사 입구 문인) 도리이(鳥居) 근처에 있는 돌기둥에 낙서가 돼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신사 입구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라고 적힌 돌기둥 표면과 받침대에 각각 3곳씩 검정색으로 낙서가 돼 있었다. 낙서는 ‘화장실’ ‘군국주의’ ‘죽어’를 뜻하는 중국어와 비슷한 글자와 알파벳 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물손괴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5월에도 야스쿠니신사에서는 이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이라는 낙서가 발견됐다. 당시 낙서를 한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
"시속 110km 강풍 가능성"…제주·남부 오늘 태풍 '종다리' 영향권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7:30:09올해 처음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20일 남부지방 일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종다리’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도 맑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경북권을 시작으로 오후 12시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과 전북 5~60㎜ △충청권·수도권 5~40㎜ △강원도 5~30㎜이다.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는 이날 오후부터 최대 순간풍속 시간당 70~11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전라권과 경남권해안에도 순간풍속 55~70㎞ 안팎의 강풍이 전망된다. 또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태풍 북상 소식에 제주도는 전날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4~28도, 낮 최고 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 20~24도·최고 27~31도) 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며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내일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비가 내리겠다. 이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대출금리 인상·공급대책에도…"집값 오를것" 34개월만에 최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0 07:04:41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8·8 공급 대책’에도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이 더 늘어났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약발이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뜻으로 21일부터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상대적으로 매파적인 색채를 드러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뒤 집값을 예상한다. 이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이들의 비중이 더 크다는 의미다. 한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주택 가격이 뛸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급 대책이 가격 전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조사는 6일부터 13일까지 이뤄졌는데 초반 3일에 전체 응답의 80%가량이 이뤄진다. 단순 계산으로 정부 대책이 나온 뒤의 응답이 약 46% 정도 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응답자들은) 현재 집값 흐름에 기반해 전망을 내놓는다”며 “현 주택 가격과 주택가격전망지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처럼 금리를 조금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대출이 많이 줄지 않는다”며 “돈이 당장 필요한데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필요한 대출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금리를 조절하기보다는 대출 총량을 줄여야 가계빚 증가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8월 금통위에서 다소 매파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는 한은이 가계부채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10월 인하를 약속하지 않고 11월 인하 옵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택가격전망지수와 함께 나온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8로 한 달 새 2.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99.7)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소비심리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과 e커머스 대규모 미정산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전월보다 2포인트 내린 93을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1포인트 상승한 145를 보였다. 향후 1년 뒤의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
"글로벌 AI 주도권 잡겠다"며 SK가 꺼내든 3대 무기 [biz-플러스]
산업산업일반 2024.08.20 07:00:00SK(034730)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3대 무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밸류체인 주도권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반도체 칩 분야에서 승기를 잡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AI인프라와 AI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신속히 선점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겸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에서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SK그룹은 멤버사가 보유한 역량을 총결집하고 AI 서비스부터 AI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 변화의 기회를 빠른 속도로 잡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SK그룹은 AI에 관련해 3대 무기가 있다"며 △SK하이닉스(000660)의 HBM △SK텔레콤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SK이노베이션(096770)의 에너지 솔루션을 꼽았다. HBM은 메모리 시장에서 만년 2등이었던 SK하이닉스를 글로벌 톱으로 성장시킨 제품이다. 올 3월부터 HBM3E 8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SK하이닉스는 HBM과 관련, 애플∙엔비디아∙메타 등 미국의 주요 7개 빅테크 기업(매그니피센트7∙M7)과 채널을 형성하고 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M7에서 모두 찾아와 HBM 커스텀을 해달라는 요청사항이 나오고 있다"며 "그 기회들을 잘 살리면서 메모리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주도로 2023년 만들어진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GTAA는 50개국 13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규모 통신 동맹이다. AI 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데이터 확보와 검증에 필요한 우군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월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자산 100조 원 규모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전력 솔루션을 담당함으로써 AI 사업을 후방 지원한다. 유 대표는 "이 세 무기를 가지고 해외에 나가면 웬만한 기업과 국가는 다 만날 수가 있다"며 "SK그룹이 반도체 칩, 인프라, 서비스 등 벨류체인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간다면 AI 시대에 굉장히 성공하는 제3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움직임을) 조금 더 확산하면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기업과 같이 대한민국의 어벤져스를 만들어 (글로벌 AI 시장에) 같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지원해주면 이른 시일 내 AI 인프라가 발달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 동맹과 함께 세액 공제과 보조금 등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힌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 하기 위한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SK의 주요 경영진은 물론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담론을 나누고 있다. 이날도 SK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경영진이 전원 참석했다. '현대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와 잭 카스 전 오픈AI 임원, 짐 하게만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도 초대돼 의견을 개진했다. SK는 포럼 이틀 차인 20일엔 계열사별로 SKMS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 'SK의 경영헌법'으로도 불리는 SKMS는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그룹의 위기 상황마다 "SKMS로 돌아가자"는 말이 나온 만큼 최근 이뤄진 사업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 과정이 SKMS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21일엔 최 회장이 직접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의 일상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