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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숙박상품 , 3만원 할인해준다고?"…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급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20 08:38:25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국민들에게 20만 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상반기에 실시된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에서는 45만 장의 숙박할인권이 배포돼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로 약 1924억 원의 여행 지출액과 107만 명의 지역 관광객 방문이 유발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할인권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 참여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바닥에 내려놓을 수 없어"…가방 때문에 비행기서 쫓겨난 민폐녀,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4.08.20 08:37:59명품백을 기내 바닥에 내려놓기 싫다며 실랑이를 한 승객 때문에 비행기가 한 시간가량 지연 이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충칭에서 출발해 허베이로 향하는 차이나익스프레스 항공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한 뒤 들고 있던 루비이통 핸드백을 좌석 옆에 내려두었다. 그 모습을 본 승무원이 승객에게 다가가 가방을 앞좌석 아래에 밀어놓을 것을 요구했다. 승객은 완강히 거부했다. 승무원은 재차 난기류 등 사고 위험이 있어 가방을 바닥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야 가방이 날아올라 승객들을 다치게 만들거나 탈출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은 가방이 명품이라 내려놓을 수 없다며 좌석 옆에 두고 가겠다고 떼를 썼다. 타협점을 찾지 못한 승무원은 이를 공항 경찰에 알렸고 여성은 강제 하차했다.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자, 이를 본 다른 승객들은 박수를 쳤다. 다만 이들은 다시 공항 탑승구로 돌아가야 했다. 이미 비행기가 출발 준비를 마치고 활주로 대기 상태였기 때문에 절차상 승객들은 재출발 수속을 밟았다. 이 같은 해프닝으로 비행기는 이륙이 1시간 정도 지연됐다. 이후 항공편도 출발 시간을 맞추느라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비행기는 이륙 후 3분 동안 가파르게 올라가 다양한 돌발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체가 흔들릴 경우 수하물로 인해 다칠 위험이 있어서다. 따라서 승객들은 휴대 수하물을 선반 안에 넣거나 좌석 아래에 두어야 한다. -
혼인신고 1년 후 '이곳'에 5년 동안 주소지 두자…1000만원 통장에 '차곡차곡'
사회전국 2024.08.20 08:35:24결혼 하면 장려금으로 1000만 원을 주는 전남 화순군의 정책이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순군은 결혼장려금 지급 정책을 시행한 이후 총 224쌍에게 9억 3200만 원을 지급했으며, 내년이 되면 화순군 결혼장려금 1000만 원 주인공 27쌍이 탄생한다. 20일 기준 결혼장려금 지급 대상 224쌍 중 타 시·군 전출로 인해 지급 중지된 부부는 6쌍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화순군 결혼장려금은 결혼 초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혼 장려 정책으로 혼인 신고 뒤 1년 후부터 5년 동안 매년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조례 시행일인 2020년 3월 10일 이후 혼인 신고한 남녀로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하고, 혼인 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며, 혼인 신고 당일 전입 신고의 경우에도 포함된다. 신청 기한은 신청 가능일부터 36개월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방소멸 극복 해법은 청년정책에 있다고 본다”며 “전남 최대 1000만 원 결혼장려금 지급을 통해 신혼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결혼장려금 외 △만원임대주택 △신혼부부·다자녀 주택구매 대출이자 지원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출산·양육 지원금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 정책과 정주 인구의 출산·양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 지하차도 구조물에 걸린 화물차 컨테이너… 도로 통제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32:03인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컨테이너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 씨가 운전하던 4.5톤 화물차가 지하차도 앞에 설치된 4.3m 높이 제한 구조물에 걸렸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졌다. 경찰 등은 인천 북항 방면 지하차도 2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영웅이 임영웅했네"…'뭉찬3' 시청률 3배나 껑충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4.08.20 08:31:13가수 임영웅이 JTBC '뭉쳐야 찬다3' 출연으로 8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18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정상에 올랐다. 오는 25일 방송에서는 임영웅이 속한 리턴즈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본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의 2주 연속 1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영웅 효과로 '뭉쳐야 찬다3'는 2024년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TV-OTT 비드라마 프로그램 순위 1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2위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 덱스가 차지했다. 덱스는 4주 연속 2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덱스가 비록 2위지만 최근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고 있다"며 "TV와 OTT를 오가며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화제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3위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첫 출연한 기안84가 차지했으며, 4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5위는 SBS '정글밥'의 배우 류수영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 출연자와 게스트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
용인시, '여권 발급 간편서비스 이용하세요'
사회전국 2024.08.20 08:31:03용인시는 올해 7월까지 여권을 발급한 시민 7만 2595명 중 절반에 가까운 3만 5640명(49%)이 온라인 재발급이나 등기수령 등 간편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여권 신청 때와 수령 때 2차례 시청 여권민원실을 방문해야 했지만 간편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 방문으로도 발급 받을 수 있어 한결 편리하다. 온라인 재발급은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분실이나 기한 만료 등으로 재발급 할 때 정부24(https://www.gov.kr/)나 KB스타뱅킹(모바일앱)에서 신청한 뒤 지정한 기관에서 교부받는 서비스다. 또한 등기수령은 시청 여권민원실에서 신규나 재발급 신청한 뒤 여권을 등기로 받는 서비스다. 등기요금(5500원)을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며 신청일 포함 통상 3~5일이 소요된다. 여권 간편서비스는 2020년 12월부터 시행됐지만 코로나펜데믹에 따라 해외여행길이 사실상 막히면서 찾는 이들이 드물었다. 하지만 위기 경보 단계가 완화된 2023년부터 그 편리함이 알려지면서 점차 이용자가 늘고 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하도록 언론과 SNS,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간편서비스를 알리고 있다.한편 용인시는 본청 여권민원실을 찾는 시민이 손쉽게 신청하도록 ‘여권접수’를 ‘여권신청’으로, ‘여권사전검토’를 ‘여권신청서 검토 받는 곳’으로 창구 명칭을 변경했다. 수지구청 여권민원실에도 신청자들이 편리하게 대기하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의자를 비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여권을 받을 수 있는 간편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 생태계 강화 힘쓰는 AMD… ZT 시스템즈 49억 달러에 인수
산업IT 2024.08.20 08:28:44‘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AMD가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즈를 49억 달러(약 6조5000억 원)에 인수했다. AMD 사상 두번째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설계 뿐 아니라 설치·운영 등을 강화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19일(현지 시간) AMD는 뉴저지 소재 ZT 시스템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AI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최신 A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ZT 시스템즈는 지난 1년간 1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49억 달러라는 인수 금액은 매출액을 감안할 경우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MD는 ZT 시스템즈의 제조 사업은 매각하고 인력을 흡수하는 방식의 전략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 CEO는 “마더보드, 전력, 열, 네트워킹 및 랙 설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설계 엔지니어 약 1000명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가속기를 실제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는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버 제조업체인 ZT 시스템즈 인력을 통해 대량의 AMD AI 가속기를 보다 쉽게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피에르 페라구 뉴스트리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고객사들은 AMD 시스템을 엔비디아 대비 규모가 작은 현장에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며 “이번 인수로 AMD 칩셋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몇년간 AMD는 AI 생태계 확장에 방점을 찍고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핀란드 소재 AI 스타트업 ‘사일로 AI’를 6억6500만 달러에 인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기업은 개별 기업 요구에 맞춘 AI 모델과 시스템을 만든다. WSJ은 “AMD가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사고가 많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
대교에듀캠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문기관 선정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26:03대교에듀캠프는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정부가 시행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제한 없이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료기관, WEE 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대교에듀캠프는 심리∙정서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 상담센터’를 통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마음투자 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드림멘토 상담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사(1급 및 2급)가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드림멘토 상담센터에는 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 관련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22:36행정안전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20일 오전 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정오께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 강풍반경 150~170㎞의 규모로 지나갈 전망이다. 21일 자정쯤에는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백중사리 기간 중 태풍의 영향이 더해져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야영장·산책로 등에 대해 사전 통제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할 것을 당부했다. 백중사리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로 인천·군산·마산·서귀포 등에서 20일~23일 최고조위에 달할 전망이다. 또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간판·타워크레인 등 낙하 위험물을 고정하거나 철거하고, 선박이나 수산 증·양식 시설은 사전에 인양·결박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역·지하차도·반지하주택 등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 조치를 실시하라고 전했다. 태풍 영향을 받는 지역과 시간대를 재난문자·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알리고,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올해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태풍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해주시고, 해안가·방파제·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안전에 유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직장 동료 흉기살해한 불법체류 태국인 체포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22:29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태국 국적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문경시 소재의 한 공장 숙소에서 동일 국적의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같은 제조업체 공장 동료로 모두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성남시, 성남교 등 지천 교량 32개소 보수·보강
사회전국 2024.08.20 08:18:45경기 성남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결정된 성남교 등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공사에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탄천 횡단 일부 교량에 대해서는 이미 보수·보강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이어 지천(소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을 시작해 성남시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보수·보강공사의 대상지는 분당천, 운중천, 야탑천, 여수천, 동막천 및 고가차도의 32개소 교량이다. 이 중 야탑6·7·8·9교, 초림교, 매송교, 중탑교, 성남교, 상탑교, 내정교, 낙생교, 서당교 등 12개소 교량에 대해서는 캔틸레버 보도 부분을 철거한 후 보도교를 별도로 신설할 예정이다. 벌말교, 당우교, 동막천1교, 벌터교 등 4개소 교량은 부분 철거, 나머지 16개소 교량에 대해서는 지점보강 및 일반보수를 통해 성능개선을 나선다. 성남시는 모든 지천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2025년 8월까지는 끝마친다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하천 산책로 이용 및 차량 통행에 다소 불편이 발생할 예정으로 시민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 착공
사회전국 2024.08.20 08:18:00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정주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주택은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를 활용해 총 285억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234.62㎡, 지상 17층 규모로 2027년 4월까지 건립된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며, 4층에서 17층까지는 144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21㎡형) 72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36~44㎡형) 72세대로 나누어지며 공동주방,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 복리시설을 계획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호계시장, 신천동 신시가지, 영화관 등이 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6월 신정행복주택 100호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정혁신실버주택 80호를 준공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희망주택 224호와 다운지구 공공실버주택 148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해 선박부품 제조공장서 50대 근로자 5t 중량물 깔려 숨져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14:13경남 김해의 한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5톤 철제 중량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김해시 한림면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50대 A 씨가 5톤 무게의 철제 중량물에 깔렸다. A 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서는 5톤 철제 중량물의 용접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철제 중량물을 지탱하던 용접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엔비디아 시총 2위 복귀… 주요 테크주 애플 외 일제히 상승
산업IT 2024.08.20 08:12:51엔비디아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30달러 선을 회복, 시가총액 2위에 복귀했다. 엔비디아를 위시한 M7 주가도 애플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5% 오른 13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간 상승세를 이어가 26% 올랐고, 지난달 20일 이후 약 한달만에 주당 130달러를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3조1970억 달러로 늘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3조1330억 달러를 제치고 애플에 이은 시총 2위에 복귀했다. 오는 2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는 분석이 따른다. 토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135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블랙웰 출시 지연으로 단기적 변동성이 일부 발생할 수 있지만 향후 몇 주간 경영진이 내놓을 발표와 공급망 데이터를 통해 내년 실적에 대한 확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를 위시해 M7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테슬라가 3.12%, 구글(알파벳)이 2.22%, MS가 0.73%, 아마존이 0.66%, 메타는 0.35% 올랐다. 애플만이 0.07% 소폭 하락했다. 주요 테크주도 대부분 올랐다. AMD는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 인수 소식에 4.52% 상승했고 인텔도 3.11% 올랐다. 퀄컴과 브로드컴, ARM도 각각 1.21%, 1.20%, 1.54% 상승 마감했다. TSMC는 0.52%, 마이크론도 0.59% 올랐다. -
경기 고양시 폐차장서 불…3시간만 진화
사회사회일반 2024.08.20 08:11:4620일 오전 3시 2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등 건물 3동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변 공장으로 옮겨 붙을 우려가 있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6명과 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고양시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와 차량 우회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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