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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다카이치 만나보니 똑같은 생각…전적 공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1 13:26:27이재명 대통령이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만남과 관련해 “만나기 전에는 혹시나 했지만 만나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진 훌륭한 정치인이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매체의 질문에 대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고 걱정이 사라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분의 표현 중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협력할 부분이 많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잘 협력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다카이치, 걱정 했지만 한일관계 기대"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24:32이재명 대통령이 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걱정을 안 한 것은 아니었지만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한일 관계에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직후 화백컨벤션센터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소감을 묻는 일본 언론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다카이치 총리의 극우성향이 한일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는 앞으로도 기대와 다르지 않게 갈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제가 당선 됐을 때 극좌라며 걱정을 했지만 (아니었지 않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별 정치인일 때하고 일본 국가를 총 책임질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며 “(이제)일본이 이재명이 대통령 돼서 크게 걱정 하지 않지 않냐”고 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기 전엔 혹시 하는 걱정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눠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진 훌륭한 정치인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힌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언급한 뒤 “저도 그렇게…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과제가 있으면 협력해서 풀어가자”며 “그런 것이 더 나은 국민들의 삶과 국가의 더 나은 미래 아니겠냐”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더 나아갈 수 있겠다.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셔틀외교 상 제가 방일해야 하는데 나라현으로 가자라고 말씀드렸더니 총라 본인도 흔쾌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한중, 경제·민간교류 등 실질적 협력 강화 필요"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19:18이재명 대통령이 1일 “중국에도 대한민국에도 도움이 되는 경제·민간 교류,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직후 화백컨벤션센터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중국은 여러 부문에서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협력 관계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는 외부의 작은 장애가 있더라도 그 장애를 넘어서서 더 큰 이익과 변화 향해 나아가겠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 데에도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가 아넞ㅇ돼야 동북아가 안정된다.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北 안심하고 南믿게 조치…北도 적대표현 매우 완화"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15:07이재명 대통령이 1일 “우리가 선제적으로 북측이 안심하고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한,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직후 화백컨벤션센터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화에 소극적인 북한을 유인할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의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남북 대화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뚜렷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한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 중이고, 이 휴전(정전) 협정의 당사자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미국의 역할"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남북 간 직접 대화를 위한 노력도 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바대로 한반도에서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하는 게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확보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북측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의심하고, 화나고,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실제로 실천하려 한다"며 "이러한 의심과 대결적 상황 판단을 바꾸러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갑자기 한번에 바뀌겠나"라고 말했다. 북한이 좀처럼 대화에 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적대행위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북측이 여러 계기에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이건 끝이다. 안 된다' 생각하지 않고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보다는 표현의 강도가 매우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
[속보]경주선언·AI·인구변화 등 성과문서 3건 채택…韓 주도 의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1 13:13:11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선언’ 외에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도한 의제와 관련해 총 세 가지의 성과문서가 채택됐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우선 APEC 정상회의 공동성명인 경주선언에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평화로운 에이펙을 위한 중장기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두 번째는 APEC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로, APEC 역사상 AI 공동 비전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AI 이니셔티브에는 모든 회원국이 AI 전환에 참여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기 위한 정책적 방향이 담겼다. 세번째 성과문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APEC 공동 프레임워크다. 이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경제 시스템 구축, 보건 및 교육 강화, 인적자원 개발 등 APEC 최초로 인구 구조변화를 핵심 과제를 인식하고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경주 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APEC 최초로 제시한 새로운 의제다. -
[속보] 李대통령 제안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채택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3:12:36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선언’과 함께 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협력 이니셔티브인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제안으로 채택된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역내 공통의 도전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회복력 있는 사회시스템 구축 △인적자원 개발의 현대화 △기술기반 보건·돌봄 서비스 강화 △모두를 위한 경제역량 제고 △역내 대화·협력 촉진 등 5대 중점 분야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
李대통령 "APEC ‘경주선언’ 채택…포용적 성장 강조"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07:02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주선언에는 올해 APEC의 중점과제인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우선 21개 회원들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PEC 회원들은 연대와 협력정신을 복원하고 아태지역 경제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토대를 마련했다. 경주선언문에는 ‘문화창조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문화창조산업을 명시한 APEC 첫 정상문서다. -
[속보] APEC ‘경주선언’·‘AI 이니셔티브’ 채택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3:06:43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선언’과 함께 APEC 최초의 명문화된 인공지능(AI) 공동비전인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APEC AI 이니셔티브’는 △AI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촉진 △역량 강화 및 AI 혜택 확산 △민간의 회복력 있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APEC AI 이니셔티브’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참여한 AI에 관한 최초의 정상급 합의문이기도 하다. ‘AI 기본사회 구현’과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설립 등 우리 정부의 AI 기본정책과 실질적 AI 협력 방안을 반영했다. -
[속보] 李대통령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명문화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04:49[속보] 李대통령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명문화 -
李대통령 "평화 위한 적극적 선제 조치 지속"…APEC회원국 지지 당부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2:56:04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현 정부 대북정책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마무리하기 전에 경제 지도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별도 발언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왔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군사적 대립과 긴장, 핵 문제는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 아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공존은 아시아 전체의 상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APEC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동반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속보]시진핑 "내년 APEC 개최지 中 선전…"아태지역 경제적 활력 불어넣을 것"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1 12:40:5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직을 인계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태 지역에 더 많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일 경주 APEC 폐막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으면서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내년 의장국으로서 회원국들과 함께 아태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이뤄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아태 지역의 자유무역 발전, 네트워크 연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 개최지를 선전으로 결정한 데 대해 시 주석은 “아주 낙후한 지역에서 현재 현대화된 국제도시로 변모했다”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도시이자 중국이 이뤄낸 경제사적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
'핵잠수함'이 르세라핌·한국시리즈 이겼다…유튜브 검색 3300% 급등, 왜
산업 IT 2025.11.01 12:34:02현재 유튜브에서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도, 만원 관중을 동원한 한국시리즈도 제친 게 있다. 바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다. 1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 상승률을 기록한 질의어(쿼리)는 ‘핵잠수함’으로 나타났다. 검색량이 무려 3300% 급등했다. 이어 ‘르세라핌 스파게티’(3000%), ‘한화 엘지’(2650%)가 뒤를 이었다. 검색 주제 기준으로도 ‘핵잠수함’은 2450%의 상승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잠수함’만 따로 봐도 1000% 증가하며 6위에 올랐다. 사실상 정상급 아이돌과 프로야구를 동시에 압도한 화제성을 보여준 셈이다. 이 같은 관심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데서 비롯됐다.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히자 관련 뉴스가 유튜브를 비롯한 전 온라인을 장악했다. 당시 관련 뉴스 클립들은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했고, 과거 핵잠수함 개발이나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까지 재조명되며 수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한편, 같은 APEC 행사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검색 급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은 질의어 기준 2250%, 검색 주제 기준 1550% 상승하며 각각 4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방한 기간 삼성전자·SK·현대차그룹·네이버 등과 AI(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동맹’을 구축했다. 젠슨 황은 방한 전 워싱턴 GTC(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도 “한국 국민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입국하자마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갖고 폭탄주를 기울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후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는 이들의 회동 영상과 무대 발언이 잇따라 확산 중이며 숏폼과 밈(Meme)으로도 번지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이 만난 장소로 알려진 ‘깐부치킨’이 쿼리 검색 상승률 900%를 기록하며 뜻밖의 인기를 끌었다. -
李대통령, 시진핑에 APEC 의장국 인계…"한반도 평화" 강조
국제 국제일반 2025.11.01 12:28:02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행사 폐막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 지속할 것”이라고 양국과 APEC 차원의 국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마무리하기 전에 경제 지도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별도 발언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다.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PEC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동반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도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의 역할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중국은 내년 11월 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
"취임 1년만에 지지율 80%, 놀랍다"…李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축하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2:27:17이재명 대통령은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취임 1주년 지지율이 80%를 넘겼다고 하는데 참으로 놀랍다”며 축하했다. 양 정상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 관계를 높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많은 세월 동안에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무역, 투자 경제 분야뿐 만이 아니고 안보, 방위 분야에서까지 아주 높은 고도의 협력 관계를 이루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밀도 있는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군사 안보 분야에서 전투기 공동 개발 같은 아주 깊이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졌는데, 더 큰 결과로 되돌아오게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인도네시아가 반둥정치라고 우리가 배웠는데, 어쨌든 외교 안보 분야에서 균형, 전략적 자율성, 협력 그리고 실리주의라고 하는 대원칙을 지켜 온 만큼 대한민국 외교 안보 전략에서도 아주 든든한 큰 기준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9월에 원래 국빈방한을 해 주시기로 하셨다가 불발됐는데 빠른시간 내에 국빈 방문을 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이 전적으로 크게 환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국빈 방한할 수 있도록 외교장관에게 지시를 하겠다”며 이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축하드린다”며 “모든 일정이 효율적으로 시간에 잘 맞춰져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현재 지금 저희 양국 정부 간에 교류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계에서의 교류도 활발하다”며 “또 국방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히 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특히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시진핑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 역할 두드러져"
국제 국제일반 2025.11.01 12:18:20[속보] 시진핑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 역할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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