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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취임 후 첫 회견 "개혁 페달 계속…지선 승리로"

첫 기자간담회…"사법개혁안 신속 처리"

"1인 1표제, 최고위원 보선 직후 재추진"

"李국정과제 적극 뒷받침…당정대 원팀"

"2026년에 검찰개혁·당내민주주의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6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계속 밟겠다”며 “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난 11월 9일 관례적으로 해왔던 취임 100일을 기자회견을 생략, 이날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종합 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 등을 포함하여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으로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의 쪼개기 정치 후원금 수수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5일 부결된 '당원 대의원 1인1표제'에 대해서는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재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6.3 지방선거에 관해선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우리당의 후보를 뽑는 모든 경선에 권리당원들이 참여한다. 상향식 공천제도가 전격 도입된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A·B·C·D·E·F(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의 경제성장 전략도 민주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을 당정대 원팀-원보이스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여러 입법 성과를 거두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3대 개혁 입법 과제에 최우선으로 앞장섰다"며 검찰청 폐지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과 방송 3법 개정, 정보통신망법 개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거론했다. 아울러 민생 회복 입법 성과로는 상법·농업 4법 개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2026년은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과 함께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고, 이재명 정부가 더욱 성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검찰개혁, 사법개혁, 당내민주주의 개혁을 마무리 짓고 당원주권시대의 힘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취임 후 첫 회견 "개혁 페달 계속…지선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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